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탈리안 화덕피자 전문점 ‘피자 팩토리’ 오픈 피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며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어왔던 이탈리안 화덕피자 전문점 ‘피자 팩토리’가 부천 상동에 오픈했다. 피자 팩토리는 365℃ 화덕에서 직접 굽는 수타피자로 느끼함을 없애고 이탈리아 정통의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부천 상동점의 성은화 사장은 “피자 팩토리를 만나면 피자는 두꺼워야 하고 기름기가 많고 느끼하다는 생각, 살이 많이 찌는 음식 이라는 고정관념이 바뀌게 될 것이다. 기름기가 전혀 없어 담백하다. 여성들의 다이어트와 아이들의 건강도 생각하며 조리를 한다”고 말했다피자 팩토리에서는 피자 외에도 파스타와 리조또, 다양한 세트메뉴 등을 6900원부터 즐길 수 있다.8월 18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발리 여행권, 설악 특1급 호텔숙박권등 푸짐한 선물도 제공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5
- 국민건강관리원, 골반교정 무료체험 실시 중풍, 골반뒤틀림, 구안와사 등 목·어깨·등·허리·골반·무릎에 오는 각종 통증질환을 인지치료와 행동치료, 심리치료를 결합해 관리하는 국민건강관리원이 부천 상동센터를 오픈했다. 이에 골반교정을 무료체험을 실시한다. 국민건강관리원에서는 근육과 뼈, 신경계통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교정 마사지 요법을 통해 골반교정, 골반축소, 휜다리 교정을 하며 디스크의 근원적인 요인인 생활습관을 바로 잡아준다. 또한 나쁜 습관과 부정적인 심리상태, 스트레스를 디스크의 근원적 요인으로 파악하고 심신을 편안하게 유지하는 방법으로 근원적 관리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2
- 소사본동 주민참여예산제 반영 소사본동 주민센터가 주민 대상 2014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로 제안된 10건의 안건 중 청심약수터 정비 등 4건을 채택했다. 그동안 소사본동주민참여예산회의는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대상사업을 공모한 결과, 청심약수터 정비, 한울빛도서관 위 공터에 청소년을 위한 풋살경기장 조성 등 총 10건의 안건을 접수 받았다. 심의 결과 청심약수터 정비, 옹벽에 담쟁이 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옹벽 만들기, 집수장과 양수펌프를 이용한 물이 상시 흐르는 산새공원 조성, 성주산체육공원, 소사대공원을 연결하는 둘레길 조성의 안건이 채택되었다. 채택된 4개의 안건은 오는 29일 최종 2건을 확정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2
- 사람은 왜 불안하고 우울해질까? 왜 사람들은 불안해 지고 우울해질까? 우선 불안과 우울 발생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람의 마음에는 저 밑바닥에 ‘원시 의식’이라는 것이 있다. 인간이 진화되어 오면서 물려 받은 본능적 의식이다. 원시 의식에는 싸움(fight), 회피(flight), 이렇게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진화 초기에는, 일단 적이 나타나면 적이 얼마나 큰 놈인지, 어떤 소리가 나는지, 나보다 강한지 약한지 확인한다. 그리고 자신이 당할 것 같으면 피해서 도망(회피, flight)가고, 만만하면 대항하여 싸운다(공격, fight). 원시의식은 이렇게 발달된 본능적 심리이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전략을 활용할 수 없는, 회피하지도 싸우지도 못하는 경우에는 인간은 위협이 사라질 때까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즉 수동적 전략을 취하여 환경이 바뀌기만을 기다려야 했고, 감정과 행동을 억제하고, 죽은 척 할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이 현대의 우울 증상과 관련이 있다. 인간은 체구가 작았고 타고난 신체적 무기가 다른 동물들에 비해 매우 부실했다.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사용해서 자신을 보호해야 했다. 즉, 도구를 이용하고, 동물의 가죽으로 피부를 가리고, 적으로부터 발각되지 않도록, 자기를 보호할 수 있는 소속 인간 집단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행동을 자제해야 했다. 인간은 자기보호를 위해 억제 프로세스 (inhibitory process)를 발달시키게 된 것이다. 이런 억제 프로세스는 진화와 동시에 표면의식을 상당한 수준으로 발달시켰고, 이로 하여금 스스로를 보호하는 전략을 세우게 되었다. 또한, 더 이상의 판단이 필요하지 않게 된 기본 전략(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억제하기로 한 것들)은 오랜 시간 반복되고 습관화 됨으로써 저절로 일어나게 되었는데, 특별한 인식 없이 마음이 자동적으로 반응하도록 된 것이 잠재의식이 되었고, 몸이 자동적으로 반응하도록 된 것이 자율신경 중 불수의신경(부교감신경)시스템인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겨났다. 인간의 진화보다 환경의 변화가 더욱 빨랐고, 인간이 알 수 없는 위협이 계속해서 생겨났다. 이 시점에 인간은 불안감이라는 것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이제 인간은 외부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표면의식을 사용해야 했다. 즉, 이제 인간은 실제로 공격하거나 숨어버리는 원시 전략을 쓰는 것이 아니라 표면의식을 통해 대응을 해야만 하게 된 것이다. 외부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표면의식은 이것을 논리적, 이성적으로 분석하고 자신의 의지에 의해 해결하려 노력하게 되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표면의식이 처리를 할 수 없을 정도가 되면, 다시 말해서 주위 환경에 대항해서 싸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떻게 될까? 표면의식은 이러한 스트레스가 뇌 속으로 마구 들어오는 것에 대항해 싸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도망치고 싶어진다(회피 반응을 통해 탈출하고자 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즉각적으로 무심해지고, 우울하거나, 외부로부터 마음의 상처를 쉽게 받게 된다 (피암시성이 아주 높은 상태). 인생이 허무해지고 슬퍼지고, 우울해 지고,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다. 이런 현상은 우리가 조절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벌어지게 된다. 왜냐하면 억제 과정(inhibitory process)이 완전히 무너지게 되면서 부정적인 것을 너무 많이 수용하게 되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우리를 자극하는 오감에 지나치게 예민해지고 이를 이겨낼 내성이 사라지게 된다. (우울 상태) 그러면, 어떻게 우울 증상을 최면으로 치유할 수 있는가? 먼저 최면이란 어떤 상태일까? 최면 상태는 우리 수많은 메시지들이 과부하 되어 표면의식이 더 이상 감당을 못하는 상태에서 외부의 정보나 자극을 비판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상황이다. 이것이 부정적인 상황이라면 극도의 불안 상태에 도달한 후 우울과 같은 탈출이 일어난다. 긍정적인 상황은 이러한 최면이라는 뇌의 생리 현상을 활용하여 치유에 활용하는 것이다. 즉 스트레스가 아닌 수많은 새로운 메시지들을 과부하 시켜 최면 상태를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표면의식의 비판을 우회하여 치유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 요약하면, 불안과 최면은 같은 생리적 과정을 통해 촉발된다 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성격은 다르지만, 최면은 조절 가능한 환경에서 즐거운(기쁨) 상태로 외부의 메시지에 대하여 높은 수용적 상태가 되는데, 이때 최면치유를 받는 사람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받아 마음의 상처와 불안, 우울 증상들이 치유된다. 최면은 인간의 잠재의식을 다룬다. 즉, 사람의 머리가 아닌, 마음 깊은 곳과 대화하는 것이다. 최면은 심인성 질환을 치유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인 것이다.쏘울 최면심리연구원부천연구소 원장 정진섭연세대학교 졸업국제공인 최면전문가(ACHE)상담심리치료 전문가(AACPT)미국인증 임상최면 치유사(Clinical Hypnotherapist)국가 공인 브레인 트레이너 자격증 소지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2
- 미술대학 진학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가? (디자인부문) ■미술에는 ‘학교별 스타일’이 존재한다.요즘 미대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해마다 입시와의 전쟁을 치루고 있다.해를 거듭할수록 미술대학에서는 다양하고 독창적인 신선한 그림을 요구한다.그리고 그 신선한 그림이 5~6년 동안 진보된 그림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가 어느새 미술대학은 또다시 새로운 그림을 요구하게 되고 입시미술학원에서는 그에 발맞춰 끊임없는 연구로서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이는 거꾸로 수많은 미술대학에서 실기유형을 더욱 다양하게 고안하고 만들어내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들은 학교별 시험유형에 맞게 준비하기 위해 입시미술학원을 찾는다. 보편적으로 미술대학에서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표현력, 그리고 조형성을 중요시하지만, 결국 완성된 그림이 교수님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얼마나 일치되는지가 가장 중요하고 그것을 흔히 ‘학교별 스타일’이라 일컫는다.이렇게 요즘 입시는 상당히 다양해지고 있다. 미술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입시변화에 맞추어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한다. 본질적으로 ‘학교별 스타일’이 이렇게 다양하게 존재하는 이유는 단기간에 암기식 그림을 그려 입학하는 학생들을 배제하고자 함이며, 미술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디자인에 대한 재능과 감성은 어느 정도인지, 그림에 대한 진실성은 있는지 등을 평가하고 싶은 마음이 반영된 것이다.■대학에서 요구하는 것은?그렇다면 대학에서 요구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미술대학 측에서는 ‘왜 너를 뽑아야 하는지 증명해봐라.’ 는 입장이다. 따라서 학교가 다양한 경험과 자질이 있는 학생으로 채워지길 바라고 있다. 실제로 책을 많이 읽었거나, 여행을 많이 했거나, 자신이 보고 만지고 느낀 것이 많아 그만큼 다양한 정서를 가지고 있는 학생은 디자인에 있어 영감을 이끌어낼 때 다양한 경험을 컨텐츠로 사용한다. 이러한 다채로운 컨텐츠를 사물에 대한 관찰능력, 색채능력, 그리고 다양한 사고 등과 어우러져 그림으로 잘 표현하였는지, 대학이 요구하는 수업 커리큘럼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학생인지를 평가하기 위해 입시미술이라는 자격기준으로 선발하게 된다.■어떻게 준비해야 할까?그러면 미술대학을 진학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느냐?초등과 중등, 그리고 고등에 따라 교육법이 다르다. 먼저 초등과 중등은 아직 뇌가 모두 성장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직·간접적인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자아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보고 그리기, 안 보고 그리기, 생각하여 그리기 등의 활동을 통해 평상시에 보고 듣고 느끼는 경험이 다양하도록 만들어 주고, 또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못하는 우주여행이나 동화속이야기 등은 마치 경험한 것처럼 차용하여 다양한 정서를 함양하는 수업을 해야 한다.고등의 경우 위와 같이 초등이나 중등 과정에서 성장시킨 다양한 경험과 자아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미술대학 진학을 위한 과정을 밟아야 하는데, 분명 틀에 박히지 않은 다양한 사고를 바탕으로 한 높은 수준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끌어올리는 수업을 해야 한다.물론 미술은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기간을 더욱 길게 보고 많은 경험과 컨텐츠를 수집할 수 있어 자신의 성장기에 맞는 흥미와 관심도, 감성을 넓혀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시작이 빠를수록 좋다.그렇지만 미술을 시작하는 시기는 당연히 각자 다르다. 소년기가 될 수 있고 청소년기가 될 수도 있다. 미술을 일찍 시작한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과 컨텐츠가 많아 입시를 치루는 것이 수월하다고 느낄 것이지만, 미술을 뒤늦게 시작한 학생들은 시간이 너무 짧을 수 있다. 다양한 경험과 생각이 한정되어 있어 부족함을 느낄 수 있기에 그러한 학생의 경우 그 시작 시기에 맞는 개인 커리큘럼을 구축함으로서 그 폭을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한다면 보완이 가능하다. 실제로 그러한 학생을 대학에 합격시키기 위해서 학원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학생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성공시키기도 한다.하지만 필자는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학생은 미술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최대한 빨리 미술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싶다.사실, 미대진학을 위한 기술적인 부분만을 생각한다면 10개월 정도면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머릿속에 얼마만큼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있느냐이다. 미술대학에서 출제하는 실기문제에는 분명 출제의도가 있고 그 의도에 맞추어 풀어갈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과 컨텐츠를 그 주제에 맞춰 잘 풀어가야 한다. 학생과 교수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졌을 때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그런데 뒤늦게 미술을 시작했거나 경험과 다양한 컨텐츠가 부족한 학생들은 한정된 생각과 결과물을 가지고 접근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잘 그리고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클릭전원미술학원 원장 윤지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2
-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만난 영화 ‘설국열차’ 이야기 부천의 대표 축제이자 세계축제로 자리매김한 부천국제만화축제. 올해 축제의 가장 큰 관심거리는 누가 뭐래도 ‘설국열차’이다. 외국 만화를 원작으로 삼아 한국 감독이 세계영화를 만들어 내놓았기 때문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설국열차 원작자들과 영화감독이 시민들과 함께 하는 만화와 영화 대담이 있었다. 부천에서 펼쳐진 만화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들어 보았다.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워 인기 얻는 SF영화 ‘설국열차’요즘 인사의 화제는 ‘영화 설국열차 보았느냐’이다. 상영관마다 일제히 관객 탑을 기록하는 이 영화. 평론가들은 한여름 귀신영화 대신 환경재난과 계급사회를 주제로 다룬 영화의 인기를 ‘귀신보다 더 사람이 무서워진 세태를 반영했다’고 해석하곤 한다.때마침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설국열차의 원작자인 프랑스 만화 스토리텔러 뱅자맹과 그림의 장마르크, 그리고 한국 봉준호 감독이 시민들을 만났다. 이들은 한마디로 영화와 만화의 관계를 ‘사람의 심리를 담은 마법의 세계’라고 말한다.대담에 나선 뱅자맹은 “사실 만화에서는 유람열차가 지구온난화로 인류멸망을 맞아 마지막 설국열차로 질주하면서 운전자와 보조기사만 남게 된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맨 앞 칸과 맨 뒤 칸에 탄 사람들의 사회 계급에 초점이 맞춰진다”고 말했다. 영화에서는 단연 만화의 스토리가 중심이 되었다. 여기에 원작의 만화 그림은 얼마나 반영되었을까. 만화 설국열차 그림의 장마르크는 “탈주와 선발대, 횡단 등의 주제에 따른 장면들은 부분적으로 각색되기도 했지만, 서랍으로 된 무기 등은 만화 그대로 되살려 사용되었다”고 말했다.프랑스 만화를 원작으로 사용한 봉준호 감독은 “시간 구애를 받지 않는 만화를 제한된 2시간 동안의 영화로 소화하려면 강력한 주제가 동반되어야 한다. 게다가 설국열차의 장면은 일직선의 기차 내부가 전부다. 따라서 만화의 스토리 중 탈주, 선발대, 횡단, 혁명의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아이들에게 만화는 표현수단이자 상상력대담에서는 영화 설국열차 얘기와 더불어, 만화작가 지망생 혹은 만화를 좋아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알아두면 좋을 외국 전문작가들의 조언의 시간도 있었다. 스토리텔러 뱅자맹과 그림의 장마르크 두 작가는 먼저 안정된 스토리의 중요성을 먼저 꼽았다.뱅자맹은 “만화는 물론이고 이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나 영화 역시 탄탄한 스토리가 좋아야한다. 그런 면에서 일본 만화 망가의 주제는 비현실적인 데 반해, 한국만화는 대부분 유럽만화처럼 현실을 소재로 하고 있어 읽는 사람의 공감과 만화 자체의 발전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그림의 장마르크도 “아무리 그림이 재미있어도 시나리오가 허수룩하면 사람들은 만화책을 덮어버린다. 그만큼 스토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만화를 지도할 때는 그림도 중요하지만 이야기 거리를 자꾸 써보는 훈련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스토리의 중요성에 백배 공감하는 봉 감독은 “관객이 좋아하는 영화 역시 스토리가 우선이다. 따라서 만화를 꿈꾼다면 평소 많은 작품을 읽고 경험하면 좋다. 훌륭한 이야깃거리에 대한 안목을 높이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부터 소년중앙을 시작으로 최규석, 앙꼬, 박건웅 등과 같은 작가들의 만화에 탐닉한 것도 설국영화와 같은 탄탄한 스토리를 지닌 원작을 선택할 수 있었던 자양분이었다”고 말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2
-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 일 찾기 프로젝트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청소년상담사, 경리사무원 등 유리국비무료직업훈련으로 사회 맞춤형 일자리 알선대학생도 취업이 힘든 청년구직난 속에 살림만 하던 주부들의 취업은 과연 가능할까. 주부들의 일자리는 마트 파트타임이나 알바 수준일거란 선입견과 달리, 언젠가는 필요할지 몰라 따놓았던 자격증을 활용한 일자리지원제도가 생겨나 관심이 간다. 장롱 속 자격증이나 경력 등을 기업에서 요구하는 자질로 훈련해 취업 길을 열고 있는 부천인력개발센터의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도전이다. 들인 비용 아까웠던 자격증이 취업에 효자노릇 하다니한동안 유망 자격증으로 인기 높았던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보육교사 등의 자격증들. 자격증만 따면 당장 써먹을 것 같았지만 취업연결이 안되어 들인 비용을 후회했다면,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취업연결과정에 눈을 돌려 보자.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국비무료직업훈련과정을 열고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 ‘사회복지 행정사무원’과정은 최근 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서비스에 따른 인력충원의 필요성 때문에 개설되었다.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박대복 관장은 “사회복지행정사무원 과정은 사회복지행정실무에 필요한 ITQ한글자격취득이나 엑셀실무 등의 교육을 받은 후, 해당 복지기관에 취업을 알선받는 무료직업훈련”이라고 말했다.따라서 교육 대상은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보육교사자격증 등 관련 자격소지자일수록 유리하다. 이밖에도 복지시설이나 행정 실무 경험이 있어도 가능하다. 교육관련 진로 전문가 되고 싶다면학교와 청소년 단체 등에서 진로관련 수업과 행사들이 늘면서 이를 담당하는 전문가들도 필요해졌다. 이에 따라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진로지도를 담당할 커리어서비스와 학교 진로지도 강사로 나갈 희망자를 위한 현장실무 교육과정을 마련했다.이 과정에 참여하려면 직업상담사, 청소년상담사, 중등교사자격증 등 관련 자격증을 갖을수록 유리하다. 자격관련 기본이해를 바탕으로 취업처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내용훈련을 보강하면 전문 과정 이수에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다.진로지도 전문지도자와 강사과정 역시 무료로 진행된다. 다만 교육 훈련비 부담이 없는 대신 끝까지 취업에 성공하려면 지원 전 반드시 살필 사항도 뒤따른다.이곳의 배소영 담당자는 “주부들이 기존에 갖고 있는 실무경험이나 자격증 등을 활용할수록 훈련도 효과적이고 도움이 된다. 새로운 것을 배워 도전하기 보다는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또 가능성 높은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취업률도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새로 뜨는 고객상담전문가, 경리사무과정 인기기업들의 소비자만족을 높이기 위한 고객 상담이나 전화상담 등의 분야도 여성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이다.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이를 위해 고객상담(CS)전문과정에 참여할 주부들을 모집한다. 이 과정에 지원하려면 고객 상담이나 이와 유사한 경험이 있을수록 유리하다. 또 자신이 대화설득 능력이나 친절도가 남다르다면 도전해볼만한 과정이다. 이밖에도 센터에서는 경리사무과정도 함께 연다.박 센터장은 “그동안 구인을 해왔던 부천시내 기업체들은 ITQ한글이나 엑셀자격 등 회사 행정을 맡아서 처리할 멀티사무원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경리나 사무경험이 있었다면 이 과정을 통해 달라진 기능을 업그레이드시켜 취업에 도전하면 좋다”고 말했다.따라서 경리사무과정은 한글과 엑셀 등 컴퓨터 활용능력정도, 경리와 회계 경험, 세무와 전산 회계 처리 등 갖고 있는 실무능력 정도가 풍부할수록 유리하다. Tip 자격증을 가진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무료교육과정 더 자세히 알기* 사회복지행정사무원과정-신청은 8월 27일까지, 교육일시는 9월 2일~11월 13일(매주 월~금, 오후2~6시, 총 180시간), 교육내용은 사회복지 현장이론, 대상자별 상담&사례관리와 컴퓨터 실무 * 진로지도 전문가과정-신청은 8월 27일까지, 교육일시는 9월 2일~11월 5일까지 (매주 월~금, 오전 9시 30분~오후 1시 30분, 총 160시간), 교육내용은 커리어서비스, 학교 진로지도 분야* 고객상담요원과 멀티사무원 교육일시-신청은 9월 6일까지. 교육일시는 9월 11일~11월 15일(매주 월~금, 오후 2~6시, 총 160시간), 교육내용은 CS(고객상담)교육, OA(ITQ한글, ITQ엑셀) 자격 취득 대비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2
- 짧은 방학일수록 미리 준비해야 알차다 학교 시험이 마무리되면서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방학은 예년에 비해 기간이 짧기 때문에 학업준비에 몰두하다모면 어느새 개학으로 이어지기 쉽다. 모처럼 찾아온 휴식기간을 맞아 참여하면 좋을 방학관련 프로그램들을 안내해본다.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주제형 캠프아토피에서 탈출해보자 _ 아토피 캠프아토피 피부염 어린이와 가족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부천시가 아토피질환의 이해와 관리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어린이 여름방학 아토피 캠프’를 연다. 대상은 어린이 50명과 보호자 50명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열리는 아토피 캠프는 1차, 2차로 7월과 8월에 각각 진행되며 장소는 부천성모병원과 원미산 내 분도의 집이다. 캠프일정은 1박 2일이다. 아토피 캠프는 먼저 부천성모병원에서 아토피 중증도 검사, 혈액검사, 피부단자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사전 6일 동안 식이섭취기록과 참여기간동안 식사 내용을 기록한 뒤, 상담과 지도를 받게 된다. 이밖에도 캠프에서는 피부 관리 방법과 생활 속 관리법, 스트레스 관리 등은 물론 아토피 강의와 영양교육, 아토피간식 만들기 실습 등이 이어진다. 숙식은 원미산 분도의 집에서 이뤄지며, 수영과 목욕체험, 숲 체험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2-625-4357 영어로 진행되는 소아비만 예방 활동 _ 건강 영어캠프원어민과 함께 소아비만 예방과 나트륨 줄이기 체험활동을 영어로 하는 캠프가 열린다. 부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부천대학교 KIDS TOWN에서 6~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에 각각 건강캠프를 열 예정이다.캠프에서는 소아비만 예방과 나트륨 줄이기를 주제로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건강하고 날씬한 몸이 좋아요 ▶깨끗이 이 닦기 윷놀이 게임 ▶오색오미 과일빙수 맛있게 먹어요 ▶안전한 간식으로 내 몸을 지켜요 ▶건강한 여름비취백 만들기 등 다양한 건강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다양한 영역별 복합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생활과 식습관을 몸에 익혀 실생활로 이어지게 할 예정이다. 신청과 참가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ccfsm.foodnara.go.kr/bucheon)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32-613-4200 스타처럼 빛나는 자존감 찾는다 _ 빛과 함께하는 캠프지난 2008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캠프를 열어오고 있는 조명박물관이 올해 ‘빛’을 주제로 연극캠프 ‘LIKE STAR’를 3일간 연다. 조명박물관과 극단 민들레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마련한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에게 스타처럼 빛나는 자신의 자존감을 찾는 기회가 되도록 내용을 구성했다.특히 참여 학생들은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내재된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열정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와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 또 연극과 빛이란 두 가지 소재를 접목해 문화와 예술을 재미있게 체험하는 기회로 마련될 예정이다.또한 캠프에서는 공동체와 리더십을 배우기 위해 뛰고, 놀고, 춤추고, 연기하고, 토론하는 모든 과정을 흥미 속에서 체험하도록 했다. 문의: 070-7780-8911 자원봉사를 재미있고 보람차게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대원미구 상동주민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자율방범순찰대와 함께 청소년 자원봉사대 ‘우리마을 지킴이’를 연다. 우리마을 지킴이(지킴이)는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킴이 지원 대상은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50명이다. 신청은 오는 7월 26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상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지킴이 활동 방법은 8월 7일부터 14일 중, 3일 동안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2개조로 나뉘어 상동 자율방범대원과 함께 관내 공원 및 주택가 뒷골목 등 취약지역을 순찰한다. 또한 무단쓰레기 투기 예방을 위한 단속도 병행해 마을 환경정비도 돕는다. 재능나눔장터 체험으로 봉사활동을‘재능나눔장터’가 원미구 원미2동에서 열린다. 원미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부천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한 재능나눔장터를 마련했다. 이번 재능나눔장터는 여느 장터와 다르게 입장료가 따로 있다. 입장료는 자원의 소중함을 알도록 내는 것으로, 안 쓰는 동전(10, 50, 100원)이나 헌책, 헌옷을 한 가지 이상 기부하면 된다. 재능나눔장터에서는 ▶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전시·판매·체험관 운영의 ‘문화마당’ ▶과거백일장과 사진전의 ‘재능마당’ ▶보컬, 댄스, 노래무대인 ‘끼마당’ ▶중고 생활용품이나 학생용품 등의 물물교환과 판매가 가능한 ‘알뜰마당’으로 열린다. 문의: 032-625-5681 송내동 놀이학교부천문화재단이 송내동 일대에서 ‘송내동 가족놀이학교’를 연다. 송내동 가족놀이학교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강사가 되는 주민참여형 문화체험활동이다. 먼저, 7~8월 매주 토요일에는 송내2동 이니스 목공방에서 곽계원 주민강사의 ‘아빠와 함께 하는 목공교실’이 열린다.또 ‘아이와 함께 하는 연극놀이’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신체놀이와 역할놀이, 민요와 동화 작품을 연극으로 표현하는 체험을 갖는다. 이밖에도 가을부터는 성주산 인근을 활용한 ‘두근두근 가족 숲길 걷기’도 열린다. 문의: 032-320-6300만화와 로봇 즐기고 배우기 만화로 즐기는 초등교육 프로그램 _ 한국만화박물관방학을 맞아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한 달 내내 이어진다. 국내 유명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첫 주제는 초등인문학프로그램 ‘히스토리아와 떠나는 만화인문학여행’(8월 13~17일)이다. 이 과정은 2012부천만화대상의 주인공 송동근과 변중용 작가가 수상작, ‘피터히스토리아- 불멸의 소년과 떠나는 역사시간여행’을 부교재로 사용해 인문학 교육으로 진행한다. 초등 도슨트(전시해설)직업체험 ‘나는야 꼬꼬지만’(8월 6~10일)에서는 한국만화의 100년 역사 속 이야기를 박물관 대표만화캐릭터들을 통하여 배우는 기회로 마련된다. 로봇찌빠, 악동이, 핑크와 떠나는 만화방체험, 만화캐릭터 체험, 도슨트 직업체험 등을 직접 체험한다. 이밖에도 릴레이만화멘토특강(8월 15일)에서는 ‘와라 편의점’의 지강민 작가가 웹툰작가의 직 2013-07-18
- 뉴타운지역 추정분담금을 위한 안내센터 개설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뉴타운 소사·원미지구 28개 구역 약 2만 4000명에게 개인별 추정분담금 발송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지구별 1곳을 선정해 ‘찾아가는 추정분담금 안내센터’를 운영한다.센터에서는 추정분담금 확인방법과 유의사항 등 추정분담금에 대한 안내는 물론, 개별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정비사업의 추진절차, 매몰비용 관련 현행제도, 법개정 동향 등 다양한 정보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추정분담금 안내센터를 이용하려면 토지등소유자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 하고 직접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8
-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모래아트 체험전’ 모래가 만들어내는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인 ‘모래아트 체험전’이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부천문화재단과 벌룬데코 공동주최인 이번 체험전은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첫 번째 테마는 샌드 애니메이션으로 ‘모래가 들려주는 행복한 이야기’이다. 유리로 만든 테이블 위에 모래로 그림을 그리고 화면을 통해 샌드 애니메이션의 생생한 제작과정과 이야기를 볼 수 있다. 두 번째 테마는 ‘내가 그리는 모래 이야기’로 아이들이 직접 샌드판 위에 여러 가지 모래를 이용해 샌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형형색색의 모래와 다양한 모양의 샌드판을 사용해 직접 애니메이션을 만들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다.마지막 세 번째 테마는 ‘특별한 모래 이야기’로 검은 종이 위에 나무 펜으로 그림을 그린 후 칼라모래를 뿌려주면 아름다운 그림이 나타난다. 칼라모래를 이용한 멋진 작품을 직접 만들고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이번 체험전은 8월 18일 까지 진행되며 소요시간은 총 60분이다. 24개월 이상 어린이들만 입장이 가능하다. 일반관객의 경우 어린이 1만원, 어른 8000원이다. 부천문화재단 유료회원은 어른, 어린이 구분 없이 6000원(최대 4매까지)에 관람 가능하고 20인 이상의 단체는 5000원, 10인 이상의 단체 6000원이다. 현장 접수가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