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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총 5,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도교육청 2013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경기도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났다.경기도교육청이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조사한 ‘2013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답한 학생은 1.8%로 지난해 2차 조사 당시 7.9%에 비해 큰폭으로 떨어졌으며, 올해 1차 조사(2%)보다도 0.2% 감소했다.또 학교폭력 가해경험이 있다고 밝힌 학생도 0.9%로 지난해 2차 조사(4%)에 비해 크게 하락했으며 목격(보거나 들은 적) 경험을 묻는 질문에도 9.4%가 ‘그렇다’고 응답, 지난해 16.9%에 비해 절반가까이 줄었다.학교급별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학생비율은 초등학생이 2.5%로 가장 높았고, 중학생 1.8%, 고등학생 0.7%였다. 또한 남학생의 1.9%가, 여학생은 1.6%가 학교폭력의 피해를 당했다고 답했다.폭력 유형별(중복응답)로는 언어폭력이 74.7%로 가장 많았고 집단따돌림(37.4%), 사이버 괴롭힘(21.7%), 신체폭행(21.7%), 스토킹(18.7%) 금품갈취(17.1%), 강제적 심부름(9.5%) 등의 순으로 많았다. 강제추행이나 성폭행도 6.7%에 달했다.신체폭행, 스토킹의 경우 남학생의 피해응답 비율이 높았고, 집단따돌림, 사이버 괴롭힘의 경우는 여학생의 피해응답 비율이 높았다. 언어폭력은 남녀학생 비슷했다.학교폭력이 발생하는 장소로는 교실(44.3%), 복도(8.0%) 등 학교내 학생생활공간에서 주로 발생했다. 학교내 다른 장소(13.0%), 사이버공간(8.9%), 학원이나 학원 주변(2.9%) 등도 높게 나타났다.학교폭력을 당했거나 목격했을 때의 행동을 묻는 질문(중복응답)에는 가족(44.1%)이나 학교·교사(32.8%)에게 알린다는 응답이 많았지만, 여전히 알리지 않는다고 답한 학생도 23.3%로 높게 나타났다. 학교폭력을 목격했을 때도 괴롭히는 친구를 말린다(23.3%)와 가족(17.2%), 학교·교사(16.7%), 친구·선배(15.3%)에게 알린다고 응답한 학생의 비율이 높았으나 방관자(모른척함 32.4%)의 비중도 여전히 높았다.이밖에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시간은 쉬는시간(41.8%), 점심시간(9.5%), 하교후(18.3%) 등의 시간이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경기도 학생 115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이루어진 조사에는 대상 학생의 90.3%인 약 104만명이 참여했다. 조사기간은 2013년 9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였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즐겁게 수학 실력을 높이려면 방학시간을 잡아라 수학 성적 때문에 노심초사했던 자녀가 방학을 앞두고 있다. 수학은 그 어느 과목보다 단기간 노력만으로 좀처럼 점수를 내기 어려운 과목. 수학이야말로 평소 개념정리와 서술 논술형 유형에 대한 실력 점검을 하지 않으면 어느새 수포자 대열에 합류하기 십상이다. 특목중?고 진학과 초·중·고생을 위한 부천올림피아드의 즐거운 수학에 대해 알아보았다.특목중,고 입시부터 상위 내신을 위한 수학원미구 상동에 자리한 초·중·고 선행과 특목중?고 심화학습 전문학원 부천올림피아드 학원이 겨울방학 수학 점검에 들어갔다. 부천올림피아드는 지난해 진산과학고와 청심국제고, 자율고 등에 합격생을 낸 수학 전문학원이다.특히 이곳은 올해 전국단위 모집 자사고 천안 북일고와 과천외고 진학생 외에도 부천시교육지원청 영재학급과 각종 경시대회 등에서도, 중등과 고등과정의 상위그룹 학생들을 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부천올림피아드 정양진 원장은 “학교 내신은 물론 특목중?고 입시와 대입에서 수학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그 비중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수학 자체를 즐겁고 자신 있게 받아들이는 훈련이 있어야 더 어려운 문제들까지도 끝까지 해결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소수정예 맞춤 심화수업에서 수학 클리닉까지 즐거운 수학부천올림피아드에서는 1:다수 시스템이 겪는 일반 학원 형태 수업 대신, 소수정예로 과외식맞춤수업을 한다. 개인마다 서로 다른 수학 실력을 클리닉에서부터 심화까지가 진단하고 높이기 위해서다.여기서 눈여겨 볼 대목은 따로 있다. 수학 수능 상위권 학생들은 이미 중학시기에 수능난이도의 70% 이상을 마스터하고 고교에 진학한다. 따라서 부천올림피아드가 실력관리를 위한 수준별 난이도에 따른 강의와 연계학습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정 원장은 “학생 실력을 따라올 때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개별단위 성적관리와 지도를 해오고 있다. 단, 무리한 선행학습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수업이해도에 따라 반 학기에서 일,이년 이상의 선행학습을 맞춰 나간다. 개념수업과 심화훈련이 실질적인 학교 내신 상위등급을 관리하고 더 높이기 위한 그간의 우수학생들의 지도 경험 때문”이라고 말했다. 겨울방학은 수학 실력 점검하고 높이는 시기부천올림피아드가 특목중,고 입시생 외에도 일반고 진학생을 위한 맞춤수업에 따른 개인별 수학학습의 빈틈을 잡아내는 이유는 따로 있다. 수학은 상위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등급 하향세는 물론 모의고사 성적 관리에도 애를 먹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정 원장은 “특히 초등 고학년은 수학 실력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다. 초등 5학년에서는 이미 중학교 수학 내용을 대부분 포함할 뿐만 아니라, 갑자기 어려워져 수학을 좋아하거나 반대로 수학을 싫어해도 실력을 점검해 재출발시킬 수 있는 분깃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사 수학 내신이 우수하다고 수시지원으로 대학가기는 더더욱 어렵다. 학교 성적 뒤에는 수시논술준비와 수능실력이란 서술 논술형 고난이도를 해결할 수 있는 수학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게 입시 현실이기 때문”임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부천올림피아드에서는 초등과 중등, 고등과정에 따른 겨울방학 커리큘럼을 짜고 상담을 받고 있다. 특강 대상은 초·중 특목중?고 대비반, 초,중,고 내신 점검반, 수능대비반, 특별 클리닉반 등이다.문의:부천올림피아드 032-329-090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Tip 수학실력 점검 왜 필요한가 수학실력 점검 왜 필요한가* 수학 우수자-포괄적이고 응용력을 요구하는 특목중?고 진학과 고득점 수능수준 준비를 위해* 머리는 좋은 데 수학에 흥미가 부족한 경우-수학 개념과 풀이과정을 즐겁게 유도해서 자신감을 되찾는다* 특목중,고 진학이 목표라면-과고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집면접 대신 학교 방문면접을 통해 학교 면학과정을 확인한다. 따라서 성적은 물론 다양한 수학관련 활동도 중요해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최상위권 공부 습관 체득, 극한 훈련이 해답 학년이 마무리되는 12월은 방학과 함께 새 학년을 준비하는 시기. 겨울 방학기간은 그래서 공부 전략과 알찬 실천 프로그램을 짜두어 한다. 주요 과목 선행은 물론 공부 의지를 길러야 하며 학습 습관 점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부천지역 중?고생을 위한 내신과 수능지도 전문기관 정율사관 윈터스쿨에 학생들이 몰리는 이유를 알아보았다.예비고1부터 고3까지 윈터스쿨 가는 이유부천지역 중?고생들이 방학을 앞두고 윈터스쿨 입소를 준비하고 있다. 내신과 수능전문기관 정율사관 학원이 새 학년 1등급 성적을 목표로 겨울방학 스파르타식 훈련 프로그램 ‘윈터스쿨’을 내놓았기 때문이다.원터스쿨은 하염없이 반복되는 선행학습 폐단과 지루하기 짝이 없는 자율학습의 맹점을 극복했다. 원터스쿨에서는 예비 고1부터 고3까지 학생들이 주요과목 국어, 영어, 수학의 반별 수준별 선행과 자기주도 학습습관을 위한 멘토와 코칭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정율사관 곽정율 원장은 “대입의 최종 학년인 고교과정은 상위등급을 위한 학습능력훈련이 필수다. 이와 못지않게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자기주도 학습 능력이 대입성패를 좌우한다. 윈터스쿨 프로그램은 공부와 훈련 이 둘을 학생들이 직접 소화해내 자신감을 갖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5주의 극한 훈련대입관문에 최종 보루에 선 고교생들에게 스파르타식 훈련은 필수다. 특히 겨울방학은 새 학년의 스타트를 준비하는 시기. 따라서 학교 내신은 물론 수능을 위한 모의고사 준비 등 해두어야 할 공부량은 누가 봐도 어마어마하기만 하다.윈터스쿨에서는 이를 위해 5주의 극한 훈련을 하게 된다. 예비 고1부터 반편성 된 학생들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전날 배운 내용 테스트받기, 스터디플랜작성과 일일 목표설정 등에 임한다.이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본격적인 주요과목 선행학습강의 시간. 반별 수준별, 학년별 등 수능 모의고사 실력을 기준으로 편재된 반에서 학생들은 학교 내신은 물론 모의고사 준비를 통해 실력향상을 위한 학습에 전념하도록 지도 받는다.‘공부, 하면 된다’를 위한 멘토와 코칭 시스템 공부량과 학습의지 상호작용이 꼭 필요한 고교과정. 정율사관의 윈터스쿨은 이 두 바퀴의 수레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고심한 끝에 내놓은 자기주도학습 훈련 프로그램이다. 상위권 학생은 물론 중하위권 학생들 모두는 윈터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의욕을 높이고 의지를 다지고 극복하는 경험을 하기 때문이다.윈터스쿨 담당 학습 코칭전문가는 “고교생들이 치르는 대입은 마라톤이다. 매회 내신과 모의고사를 통한 등급 향상과 그를 위한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계속 심화시켜 나가려면 개인별 멘토와 코칭이 필수다. 윈터스쿨이 강의와 코칭프로그램을 결합시킨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학생들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강의내용을 복습하는 자습을 하며 정율사관 출신 명문대 진학 선배로부터의 멘토 코칭을 받는다. 또한 코칭 전문가로부터 진로와 진학을 위한 학습 상태와 방법, 개선을 위한 지도도 제공받게 된다.문의:032-321-9937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Tip 중?고생을 위한 정율사관학원 더 자세히 알기* 부천지역 수능전문학원- 수능 난이도에 따라 반편성* 재수없는 주요상위대학 진학 가이드 제공-주요상위대학 50%이상이 재수생임을 감안해 중3부터 수능내용과 수준을 전제로 선행학습으로 실력 쌓기* 개인별 진로와 진학 탐색을 통해 수시, 적성, 정시 등 맞춤형 입시전략 제공* 정율사관 주요대학 진학 선배들과의 멘토프로그램 활용으로 공부의지와 노하우 공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생체 주파수로 건강 확인하는 ‘아로마터치’ 오픈 부천 상동에 생체 주파수 스캔을 통해 몸 상태와 질환 등을 찾고, 몸속 주파수를 조절해 몸을 관리하는 아로마터치가 오픈했다. 몸속에는 일정한 주파수가 발생하는데 특정 부위에 이상이 있거나 질병이 있으면 비정상적인 주파수가 감지된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몸속의 이상부위를 찾아 해당 부위의 주파수를 조정, 건강을 회복하게 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주파수를 여러 매질(음료수, 음식)에 투사해 먹거나 호흡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오픈 기념 무료 검사가 진행 중이다.문의 : 032-324-00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성탄절이 아직 설레면 우리는 청춘! 밖은 바람 쌩쌩 차가운 겨울을 알리지만 서로를 기억하며 모이는 정겨운 연말연시가 다시 찾아왔다. 한 해를 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담은 공연과 이벤트들이 12월 끝자락을 손짓하는 계절. 그리운 이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며 마음을 나누면 어떨까. 시내에서 이용 가능한 각종 행사와 이색 선물 등을 알아보았다. 잊지 못할 낭만과 환상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을 맞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20일 저녁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될 이번 연주회는 부천시립합창단 조익현의 지휘로 크리스마스의 낭만과 환상 연주 무대를 연다.연주곡으로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모음곡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왈츠’가 공연의 문을 연다. 이어 겨울이면 더욱 사랑받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우리에게 익숙한 정통 캐롤곡을 모아 편곡된 리로이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도 이어 연주된다.또한 소프라노 신델라와 바리톤 염경묵의 독창과 이중창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층 더 싱그럽게 꾸며줄 예정이다. 곡은 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나의 후작님’, 아돌프 아당의 ‘오 거룩한밤(O Holy Night)’ 등이다.한편, 바리톤 염경묵은 카르딜로의 ‘무정한 마음’, 베를린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등을 부른다. 입장료 전석은 5000원이며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문의:032-625-8330) 연말까지 달리는 ‘산타와 함께 징글벨 콘서트’성탄절을 전후로 연말까지 시내 곳곳에서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부천시립합창단의 ‘아듀! 2013 & 메리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오는 12월 12일 제115회 정기연주회로 열린다. 크리스마스 음악의 고전으로 불리는 다양한 캐럴이 연주될 이번 공연은 로버트 러셀 베네트의 캐럴 칸타타를 비롯해, 2013년 부천시립합창단에 새롭게 입단한 소프라노 안상희와 테너 손재연이 캐럴의 세레나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공연의 마지막에는 관객들과 호흡하며 축복과 기쁨을 담은 크리스마스 캐럴을 함께 부르며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산타와 함께 징글벨런치 콘서트’는 오는 12월 13일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열린다. 오정구청 1층 로비에서 오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마련될 미니 무대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 등 5개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어 12월 16일부터 시내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과 함께하는 송년 작은 음악회가 곳곳에서 열린다. 먼저 ‘부천필 찾아가는 음악회’는 16일 12시에 부천법원에서, ‘부천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는 12월 20일 7호선 상동역사내에서, 부천필 크리스마스 음악회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12월 20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각각 열린다. 또 마지막으로 부천필 2013 제야음악회는 12월 31일 밤 10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을 장식할 예정이다. 가족 뮤지컬 ‘자두산타의 겨울 선물’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연말을 맞아 가족 뮤지컬 ‘자두와 골드레인저 자두산타의 겨울선물’을 오는 29일까지 만화박물관내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연다. ‘자두와 골드레인저’는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인 ‘안녕, 자두야’의 주인공인 ‘자두’와 자두가 가장 좋아하는 TV만화 속 캐릭터 ‘골드레인저’가 동물원에서 벌이는 이야기를 연출한 어린이 코미디쇼.작품은 만화가 이 빈의 동명원작을 TV시리즈로 재탄생 시킨 것으로, 원작은 1998년부터 15년간 모두 15권의 단행본과 12권의 칼라만화 등이 출간돼 100만 부 이상 발행된 히트 스테디셀러다. 또한 작품은 ‘2009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만화부문 ‘우수상’, ‘2010년 인기 애니메이션 대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안녕 자두야’ 시즌 2는 어린이 채널 투니버스에서도 방영 중이다. 보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http://comicsmuse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듀! 2013 스노우 콘서트’ 2013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4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아듀 2013 ! 스노우 콘서트’가 열린다. 부천시는 퇴근길 시간을 이용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하철 상동역과 부천시청역에서 오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지역예술단체 및 생활예술동호회와 함께 공연을 펼친다. 상동역에서는 원미 챔버 오케스트라, 프라임 챔버 오케스트라, 오정 오케스트라, 부천 오페레단, 부천시립합창단 등이 팝 메들리, 캐롤 등을 연주한다. 부천시청역에서는 누보공동체 공연단의 버스킹 공연이 매주 금요일 상설공연을 연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 5대 비보이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한 진조크루의 크리스마스 특별공연이 상동역에서 12월 26일 예정되어 있다. 산타와 함께 스파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도심형 종합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에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산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파티’를 연다. 파티에서는 산타와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스파이용 이벤트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새하얀 버블로 가득 채운 화이트 버블 스파,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볼풀 스파, 면역증강을 위한 한방 스파 등이 마련된다.또 뱀띠 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12월 말까지 8가지로 독립된 공간인 스파빌에서는 뱀띠 이용객에게 스파 50% 할인 행사를 연다. 이밖에도 실내워터파크, 스파, 실내 스키장 등 웅진플레이도시 곳곳이 크리스마스 축제의 장으로 변신해 방문객들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문의:1577-5773)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두툼한 겨울이불도 거뜬한 ‘셀프 빨래방’ 겨울철 주부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빨래다. 햇빛이 좋아 하루면 뚝딱 마르던 여름과 달리 빨래가 쉽게 마르지 않아 불편하다. 어쩔 수 없이 실내에서 말리다 보면 각종 음식냄새와 생활냄새가 배기 마련이고, 거실 한 복판에 빨래 건조대가 놓여 있다 보니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다.더욱 큰 문제는 부피가 큰 이불빨래다. 겨울이불이라 두꺼운데다가 무겁기까지 해 자주 빨기가 어렵다. 더욱이 집에서 10㎏ 내외의 소형 세탁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엄두조차 안 난다. 어쩔 수 없이 동네 세탁소에 이불빨래를 맡기지만 어딘가 개운치 못하다. 남의 집 온갖 더러운 빨래와 함께 세탁하는 것이 꺼림칙한데다가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땐 셀프 빨래방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일단 세탁기가 20㎏와 28㎏ 등 대용량이라 웬만한 이불빨래는 거뜬하다. 베개커버는 물론 베개 솜까지 한 번에 넣고 빨아도 된다. 또 겨울철 두툼한 커튼 역시 충분하다. 특히, 셀프 빨래방은 평소 드라이클리닝보다 물빨래를 선호하는 사람이 더욱 좋아한다. 드라이클리닝 세재가 천식이나 아토피, 피부 가려움증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빨래 냄새에 민감한 사람에게도 유용하다. 세탁물에 남아 있는 세균이 유기물과 수분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냄새가 생기는데 항균세탁과 살균건조를 통해 세균을 없애기 때문이다. 건조기는 16㎏와 대용량 30㎏ 등 두 종류가 비치돼 있다. 이외에도 바쁜 사람에게 편리하다. 세탁소에 이불빨래를 맡기면 최소 2일, 최대 4~5일 이상 걸리는 반면 이곳에서는 1, 2시간이면 건조까지 가능한 만큼 효율성이 높은 편이다. 또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무인점포인 만큼 맞벌이 부부에게 더욱 유용하다. 한편, 셀프 빨래방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됐던 공동사용으로 인한 청결이 불안하다면 500원을 투자해 세탁통 자동 살균세척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또 온수와 냉수 선택, 헹굼 추가, 찌든 때 세탁 등 다양한 코스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20㎏ 세탁기는 4500원, 건조기는 3500원이다. 위치 : 부천 원미구 중동 1168-1 디아뜨갤러리 1차 B-105 문의 : 010-2069-8288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내년 부천 고교 1학년부터 성취평가제 실시 부천교육지원청이 방학을 앞두고 바빠졌다. 내년부터 시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평가방식이 보통교과 성취평가제로 바뀌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부천시교육지원청은 교사들에게 학교별 교과별 성취평가제 이해를 돕는 방안 모색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지난 12월 9일 부천여자고등학교에서는 영어교과 외 4개 교과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보통교과 성취평가제 이해 및 적용방안’이란 주제의 교사 연수가 있었다.부천시교육지원청 박경희 장학사는 “성취평가제란 학생들을 상대적 서열에 따라 ‘누가 더 잘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하였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라고 말했다.따라서 성취평가제를 실시하게 되면, 교육과정에 근거해 개발된 교과목별 성취기준에 도달한 정도를 학생의 학업 성취수준(A-B-C-D-E, A-B-C, P)으로 평가하게 된다.성취평가제 실시 배경은 그동안 학생들의 상대적 서열에 따른 평가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과 급우 간 배타적 경쟁으로 협동학습을 저해해, 학생의 적성과 소질, 진로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정의 선택과 운영에 제약을 받아왔었다.향후 고등과정 학생들은 성취평가제 도입으로 교육과정에 의해 배운 것을 성취해야 할 목표 중심의 준거 참조평가로 전환하게 된다. 따라서 앞으로 고교 학생들은 ▲교과와 학생의 특성에 맞는 수업과 평가 ▲학생의 학습과 성장에 따른 평가 ▲진로와 진학에 영향을 미치는 평가로 전환해 시험 평가를 치르게 된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잠깐만요, 연말 계획 세우고 가실게요! 본격적으로 송년회 준비에 나설 때다. 만나는 사람은 달라도 송년모임은 대부분 술로 시작해 술로 끝난다. 음주가무의 즐거움도 한두 번이지 회를 거듭할수록 몸만 축나고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아 아쉽기만 하다. 이렇게 소모적인 연말 보내기 대신 올해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송년을 즐기는 건 어떨까.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추억 만들기를 소개한다. 이벤트족, 남자만 하란 법 있나요?드라마 <상속자들>을 보며 여전히 설레는 주체 못할 감성의 소유자라면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해보자. 아무 것도 준비한 게 없다며 바쁜 남편을 비난하기보다 내가 먼저 남편을 위해 이벤트를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벤트 카페는 분위기에 목숨 거는 기분파를 위한 공간이다. 원래는 연인들을 위한 프로포즈 이벤트 공간이지만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이제는 데면데면해진 중년부부라도 연말을 맞아 특별한 분위기를 잡는다면 신혼 때의 애틋함이 새록새록 되살아날 수도 있다. 카페는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다. 그 공간을 장미나 촛불, 풍선, 꽃바구니 등으로 장식해 놓았다. 영상메시지나 현수막을 설치하거나 악기를 연주할 수도 있다. 또, 케이크나 쿠키, 음료 등 간단한 간식을 먹거나 샐러드와 스테이크, 와인 등을 곁들인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코스별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이 구성돼 있어 선택할 수 있다. 정성족, 돈보다 마음 씀씀이가 더 예뻐 시대가 변해도 정성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정성족이라면 직접 만든 나만의 특별한 선물을 챙겨주는 것도 좋다. 언젠가부터 대중화된 나만의 수제 케이크 만들기도 그 중 하나다. 어디서나 파는 똑같은 케이크가 아닌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케이크를 만들어서 선물하면 색다른 추억이 될 수 있다. 수제 케이크는 원형, 사각, 하트 등 모양은 물론 크기와 종류까지 내 맘대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데코레이션 역시 다양해 마음껏 개성과 솜씨를 뽐낼 수 있으며, 케이크 위에 문구를 직접 써 넣을 수도 있다.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쉽다. 케이크시트 위에 크림까지 발라져 있는 만큼 그 위에 작은 생크림과 토핑으로 꾸미기만 하면 돼 특별한 손재주가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다. 또 아이디어가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만들면 되고, 막막하다면 여러 모형을 보고 참고해서 만들면 된다. 대부분의 매장에 파티시에가 상주하고 있는 만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아이와 함께 만들어 할머니나 할아버지께 선물로 드리면 주는 사람도 특별하고 받는 사람도 특별한 이벤트가 될 수 있다. 만약 케이크가 부담스럽다면 크기가 작은 머핀 컵케이크를 만들어도 된다. 머핀 역시 여러 재료를 사용해 직접 꾸밀 수 있다. 이외에도 쿠키나 초콜릿 만들기 역시 가능하다. 한편, 수제 케이크라고 해도 1만5000원~2만 5000원 안팎으로 시중에서 파는 케이크와 비슷한 가격대인 만큼 비용에 있어서도 부담이 없어 더욱 좋다. 체험족,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오는 12월 21일 토요일 부천 야인시대 캠핑장 시민문화동산 내 큐브갤러리 1관에서 열리는 소소한 장터에서는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번 체험은 재활용품을 이용한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로 트리를 완성한 후에는 가족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또, 벤치와 평상 만들기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알뜰장터도 열리는 만큼 맘에 드는 옷과 책을 고를 수도 있다. 소소한 장터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체험 희망자는 사전에 전화(032-236-2585)로 신청해야 한다. 아이디어족, 독특한 개성 담은 캐리커처 평범한 선물 보다는 그 사람만을 위한 독특한 선물을 하고 싶다면 개성이 듬뿍 담긴 캐리커처를 선물해 주는 것도 좋다. 부천시청 1층 로비에 자리한 만화카페에서는 올해 12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캐리커처 그려주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장을 방문해 직접 그릴 수도 있고, 바쁘거나 깜짝 선물로 주고 싶은 경우에는 사진만 맡겨도 가능하다. 비용은 1인 A4 크기 5천 원이며, 액자비는 5천 원을 추가로 받는다.캐리커처 그려주기에 참여하는 작가는 차성진 작가와 정재훈 작가다. 차성진 작가는 (사)우리만화연대 회장으로 1972년 <하얀천사>로 데뷔 후 <은반 위의 요정>, <풀꽃반지>, <바우덕이> 등을 그린 순정 만화가다. 정재훈 작가는 1998년 월간 <말>지를 시작으로 <미디어스>,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보> 등에 시사만화를 연재하고 있다.한편, 부천시는 캐리커처 수익금 중 일부를 관내 보육원과 양로원, 이주노동자, 소아병동 입원 어린이 등에게 기부하고 있는 만큼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도 하고 이웃을 위해 좋은 일에도 참여하는 일석이조인 셈이다. (문의 : 032-625-2967)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중학교 우등생이 고등학교 열등생이 되는 까닭 공부 좀 한다는 아이들 중에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성적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있다. 특히, 중학교 때까지 잘하던 아이가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1학년 때는 그런대로 버티다가 2학년에 올라가면서부터 끝없이 성적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나름 공부를 한다고 하는데도 성적은 계속 떨어진다는 점이다. 원래 못하던 아이가 아닌 탓에 부모들의 속은 더 까맣게 타들어갈 수밖에 없다. 과연, 이유가 뭘까? 학년 올라갈수록 학습량도 비례해서 늘어나야 코어실전수학학원 정영선 원장은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머리로 하던 공부에서 엉덩이로 하는 공부로 바꿔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수학은 정직한 과목입니다. 아이가 성실하게 공부한 만큼 실력이 됩니다. 특히, 중3과 고1의 교과과정은 난이도 편차가 매우 큰 만큼 기존의 학습량으로는 절대 따라 갈 수 없습니다. 그 이상의 학습량이 뒷받침돼야만 성적이 나온다는 얘기지요.”실제로 코어실전수학학원에서는 주3회 9시간 이상의 학습시간이 기본적으로 세팅돼 있다. 여기에 배운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한 클리닉과 과제까지 더해 절대적인 학습량을 확보했다.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을 경우 엄격하게 패널티를 준다. 특히, 종전에 비해 올해 예비 고1 학생들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기존 2학년 때 배우던 수열과 지수로그함수 단원이 1학년 과정으로 개편되면서 예년에 비해 학습량과 난이도가 훨씬 높아졌기 때문이다. “종전까지는 고교 1학년 수학이 수능 문제를 풀기 위한 배경지식은 됐지만 직접적인 문제로 출제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교과서가 개정되면서 고1 과정이 직접 수능에 출제되는 만큼 훨씬 더 중요해진 것이지요.”따라서 겨울방학을 잘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부모와 아이들의 갈등이 가장 깊어지는 시기 역시 중3 겨울방학이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부모님들은 조급하고 불안한 반면 아이들은 마지막으로 실컷 놀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간극이 큰 만큼 갈등도 깊을 수밖에 없죠. 하지만 분명한 건 이 시기는 부모가 주도권을 가지고 아이를 지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대입은 마라톤, 내적동기 있어야 완주 대입에 있어 수학이 당락을 좌우한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만큼의 학습량을 참고 견딜 만한 내적동기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아이가 분명한 동기 없이 그 긴 시간을 버텨내기란 쉽지 않아요. 솔직히 공부가 하고 싶은 아이들이 얼마나 되겠어요. 아이 옆에서 지속적으로 코칭해 줄 수 있는 존재가 필요합니다.”실제로 정 원장은 아이들에게 멘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려고 노력한다. 이를 위해 문턱이 낮은 학원을 지향한다. “일단 아이들과 유대관계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행히 제가 젊은 편이다 보니 아이들이 잘 따르는 편이고요. 말도 잘 통해서 부모님에 비해 제 말을 더 잘 듣는 경향이 있어요.”실제로 아이들은 수업이 없는 날도 학원에 와서 클리닉학습을 하기도 하고, 고민이 있을 땐 스스럼없이 정 원장에게 상담을 요청하기도 한다. “멘토가 듣기 좋은 말만 할 수 없잖아요. 때론 쓴 소리도 필요하죠. 특히, 학업문제 뿐만 아니라 생활문제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개입합니다. 생활관리 없이 공부를 잘하기는 어렵거든요.”실제로 정 원장은 아이들이 왜 공부해야 하는지 스스로 납득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동기부여가 핵심이기 때문이죠. 결국 공부는 아이가 하는 거잖아요. 아이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야만 그 힘든 시간을 버텨낼 수 있어요. 또 더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도 있고요.”특히,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도록 때론 자극을 주는 것도 필요하다. “아이들은 막연히 지금 이 성적으로도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거든요. 아이들이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아는 게 중요합니다. 또 공부를 제법 한다는 아이들도 우물 안 개구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대입은 전국의 아이들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냉정하게 현실을 인식하는 게 중요합니다.”도움말 : 코어 실전수학학원 정영선 원장문의 : 032-324-3011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PLACE 사골국 달여 올 수 있는 집 ‘미트샵’ 겨울이 찾아오면 사골 국을 끓이는 집이 있다. 하루 종일 밖에서 일하는 식구들의 건강을 위해 든든하게 속을 버티게 하기 위해서이다. 베테랑 주부들은 예외겠지만, 개중에는 사골 국 끓이기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왜 일까.“입맛에 맞고 농도가 어느 정도 되는 사골 국을 고아내려면 몇 가지 노하우가 뒤따라야 해요. 먼저 사골국은 사골 하나로 끓이면 맹숭맹숭 싱거워서 맛이 덜하죠. 마치 곰탕을 고아낸다 생각하면 좋아요. 우리 집에서는 약 7가지 부위를 넣고 삶아요.” 상동 청심유치원 맞은편에서 미트샵을 운영하는 곽상미 대표의 조언이다. 진정한 사골국은 한우사골에 우족, 꼬리, 잡뼈, 스지, 도가지를 넣고 탄생된다. 약 13시간을 2번에 걸쳐 고아야 한우사골곰탕의 고유한 구수함과 진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고.여기에 사골국의 묘미를 내려면 몇 가지 노하우가 더 있다. 먼저 끓이기 전, 뼈와 고기 등 재료들의 핏물을 빼야 고기 누린내를 줄일 수 있다. 또 처음 한번은 우르르 애벌 끓이기를 하고 다시 끓이기를 하면, 나쁜 기름과 잡 내 등이 사라진다.곽 대표는 “모든 방법을 다 지킨다 해도 사골국 성공의 핵심은 불과 재료 고르기죠. 처음에는 센 불을 유지하다 중불로 바꿔줘야 해요. 또 사골을 살 때는 절단 사골의 경우, 지름이 넓을수록 국물이 잘 우러나고 구수하죠”라고 말했다.특히 진하고 고소한 향미를 내려면 물과 재료의 비율도 불조절과 재료 선택만큼 중요하다고. 가령 고기1kg:물4ℓ를 맞춘 후, 처음 솥 안 채운 부피의 1/3이 되도록 졸이면 맛있는 원조 사골곰탕 완성 ~~이렇게 전문적으로 만든 사골 국을 미트샵에서는 1.5ℓ 한 병을 만원에 판매한다. 약 3식구가 한 끼 오붓하게 밥을 말아서 새로 담근 김장김치로 먹을 수 있는 경제적 분량이라고 한다. 그중 한 식구가 늦어서 못 먹었다면 반드시 남은 분량은 얼려서 보관하는 것도 키핑 노하우임. *위치:부천시 원미구 상동 555-8*문 여는 시간: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문의:070-8909-8251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