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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속 부천의 색다른 도서관을 만나다 드디어 2014년 새해가 밝았다. 저마다 금연이나 다이어트 같은 목표를 새롭게 다짐하는 요즘, 올해는 스마트폰보다 책을 더 가까이 하는 목표를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너나 할 것 없이 잠시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스마트폰의 노예가 된 우리들의 심각성에 공감한다면 이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대신 책 한 권 더 읽을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보자. 하지만 도서관 나들이가 특별한 이벤트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미리 계획을 세우고 벼르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부천시는 이에 발맞춰 누구나 걸어서 1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겠다는 포부 아래 홀씨 도서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일상 속 부천의 색다른 도서관을 소개한다. 출퇴근길에 들르는 ‘스마트 도서관’지하철 1호선 역곡역 2층에는 무인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부천의 스마트 도서관 기기가 설치돼 있다. 스마트 도서관은 지난해 4월 출퇴근 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조성됐다. 가깝게는 원도심인 괴안동과 역곡동 주민들을 위해, 멀게는 1호선을 이용해 등·하교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기기 안에는 350여권의 책이 구비돼 있는데 대부분 최근에 발간된 신간도서로 분야별로 잘 정리돼 있다. 또, 스마트 기능을 활용해 대형터치스크린을 활용하여 시정홍보, 지역소식 등의 알찬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스마트 도서관은 일 년 365일 휴관일 없이 도서 대출과 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이용시간은 지하철 이용시간에 맞춰 새벽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다. 부천시립도서관 통합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부천 지역 다른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을 반납할 수 있도록 무인 도서반납함도 함께 운영해 시민들의 편의를 더욱 높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주 빌리는 도서는 재배치해 이용률과 도서 회전율을 높이고 있다”며 “스마트 도서관 이용 시민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오는 2015년까지 4군데 거점에 스마트 도서관을 추가로 더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속시간 빌 때 들르는 ‘칙칙폭폭 도서관’ 친구와 만나기로 한 약속이 어중간해서 시간을 때워야 할 경우 가면 좋은 곳이 바로 상동역에 자리한 칙칙폭폭 도서관이다. 지하철 7호선이 개통하면서 함께 문을 연 이곳은 외양이 화려하고 알록달록해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곳이다. 규모가 작고 아담한 도서관이지만 문학 장르의 신간 서적이 많은 편이다. 특히, 어린아이와 함께 지하철을 이용하는 젊은 엄마들을 위해 유아들을 위한 신간서적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늦게 퇴근하는 시민들을 배려하기 위해 저녁 9시까지 운영하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칙칙폭폭 도서관 맞은편에 자리한 만화상상정거장 역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공간이다. 이곳은 부천시 산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만화 홍보관으로 만화와 카툰 관련 다양한 책이 구비돼 있다. 특히, 캐릭터 포토존, 과거 만화방을 재현한 만화방 코너, 축제 홍보관 등 특색 있는 볼거리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전통시장 장보다 들르는 ‘홀씨 도서관’가격도 착하고 신선한 물건이 많은 전통시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추운 겨울엔 재래시장에서 장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역곡북부시장에서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시장을 보다가 추우면 들어가 몸도 녹이고 책도 보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도서관이 있기 때문.시장 내 주민편의센터에 자리한 홀씨 도서관. 홀씨 도서관은 인근에 도서관이 없는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나들이를 위해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경로당, 전통시장, 구나 동 주민센터 등의 공간에 작게 조성한 소규모 도서관이다. 민들레 홀씨처럼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역곡북부시장 내 자리한 홀씨 도서관으로 이곳은 상인연합회가 직접 조성, 관리한다. 북 카페처럼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꾸며놓아 아이와 함께 장을 보다가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 도서회원증이 없어도 신분증만 확인하면 누구나 대출도 할 수 있다. 한편 홀씨 도서관은 역곡북부시장 이외에도 원종1동주민센터, 원종2동주민센터, 송내1동주민센터, 범박휴먼시아1단지 등에도 마련됐으며, 추후 10여 곳에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공원에서 산책하다 들르는 ‘숲속 도서관’ 지난해 11월 부천시 중앙공원(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문을 연 ‘숲속 작은 도서관’ 역시 일상 속 자리한 도서관이다. 기존의 공원 관리사무소 일부를 리모델링해 작고 아담한 숲속 도서관으로 꾸민 이곳은 30여 석의 실내 열람실이 마련돼 있어 편안하고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장서가 많진 않지만 구비된 책들이 전부 최근에 발간된 신간도서들이라 읽을 만한 책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 어린이용 도서부터 전문서적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구비돼 있어 선택권도 넓다. 특히, 아동용 만화책이 없는 반면 팝업-북 같은 색다른 책이 많은 것도 장점이다.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대출 및 상호대차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9
- 영어를 위한 도전? 도전을 위한 영어! 유치원 때부터 접하기 시작한 요즘 학생들의 영어. 그 영어 실력은 얼마나 실생활에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자칫 점수를 따기 위한 영어 대신 동아리 활동을 통해 그 실력을 가꿔가는 학생들이 있다. 토론부터 뮤지컬까지 영어로 진로까지 문을 두드리는 상동고 동아리 ‘잉클’의 영어 도전기이다. 9기 신입생 영어로 면접잉클(ENCLE)은 상동고 영어동아리 ‘English Club’의 이름이다. 잉클은 일반 학교 동아리와 또 다르다. 다른 이유는 먼저 그 역사에 있다. 잉클 회원들은 이제 곧 들어올 9기 신입생을 맞이할 면접 준비로 바쁜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다.잉클의 윤경아(7기)회장은 “지난 2007년에 개설된 동아리예요. 매년 3월에 신입생을 뽑아요. 물론 지원서와 면접 모두 영어가 기본이죠. 저희도 그렇게 들어왔으니까요. 떨렸지만 영어 실력을 총동원 했던 기억이 생생해요”라고 말한다.그렇게 관문을 통과한 회원들은 현재 7기 2학년 윤경아(회장), 김예진(부회장), 김동준(부회장), 고영진, 김윤태, 김재빈, 류승민, 박근영, 이종인, 이혜림, 조가영. 여기에 8기 1학년 고영표, 김영윤, 김지수, 나승민, 방초원, 선종인, 신윤수, 이솔이, 이휘성, 전소연, 정의정, 정준호, 조우영, 현재환, 홍진기, 황형식 모두 27명이다. 잉클 회원들의 수는 먼저 졸업한 선배들과의 사이버 만남까지 합한다면 그 인원은 상당하다. 선후배 회원들은 싸이월드 잉클스페이스와 페이스북 등에서 영어로 꾸준한 소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과서 밖에서 키우는 영어 자신감 잉클의 활동 목표 그 첫 번째는 영어 실력 향상이다. 회원들을 월 1~2회 정기 동아리 모임 외에도 점심시간, 방과후, 야자시간 등을 쪼개어 모인다. 깨알같은 모임의 시간들은 영어뮤지컬 공연, 영자신문 발행, 영어 토론회 등으로 나타난다.박근영(8기) 양은 “뮤지컬 대사가 모두 영어예요, 연출, 소품, 퍼포먼스 등 하나부터 열까지 회원들 스스로 준비하죠. 또 영자신문도 기사를 회원 스스로 작성하고 번역하기 때문에 활동자체가 영어를 기준으로 움직이죠. 당연히 공부에도 도움이 되죠”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영어스터디, 영어토론, 대회 연습, 영자소설 읽기, 다문화가정 봉사활동 등은 기본이다. 특히 영어스터디는 주말을 활용한다. 또 진행도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3~5명씩 소그룹 형태로 모인다. 그래야 부족한 실력을 채우고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국 동아리대회에서 상 타고 학교 영어전용교실 짖다잉클의 영어 실력은 다양한 교내외 대회를 통해 검증되고 있다. 지난 2기 선배님들은 ‘2008전국 동아리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의 상동고 영어전용교실(English Zone)은 당시 선배들이 받은 상금으로 지어진 잉클의 역사가 담긴 공간이다.무엇보다 동아리 활동 후, 회원들의 영어 성적은 전체적으로 향상되는 게 공통점. 게다가 학생생활기록부 창의체험활동난도 그 어느 친구들보다 화려하다. 활동이 많으니 기록내용도 덩달아 늘어나니 말이다.류승민(7기) 군은 “특히 영자 신문 제작을 통해 독해, 작문 실력이 좋아졌죠. 잉클 선배들 중에는 활동 포트폴리오 자료를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활용해 명문대에 진학한 케이스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영어 실력과 함께 잊을 수 없는 보람도 있다. 윤경아 회장은 “동아리를 이끈다는 책임감이 컸어요. 또 선배들의 해온 것과 비교해 누가 되진 않을까 걱정이 많았죠. 하지만 학업과 병행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리더십과 자신감을 얻었어요. 아마 대입을 준비하는 데도 큰 힘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9
- 부천시소식 - 2014년 1월 2주 부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전국센터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부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청 주관 ‘2013년도 전국센터 최종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을 했다. 부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 2012년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의 주원인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급식위생관리를 위한 CCP시스템이다. 센터는 그동안 CCP시스템에 따라, ‘어린이 개인 식기 위생관리’프로젝트, ‘음식물쓰레기 함께 줄여요’, ‘발주량산출 전산프로그램 고도화’, ‘모바일 앱’활성화, ‘소아비만 탈출 프로젝트’, ‘어린이 건강체조’등을 개발해 각급 유아교육기관에 지원해오고 있다.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소액의료비 지원카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이 시내 저소득층을 위한 진단비와 응급진료비 3000만원을 2년간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과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소액의료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소액의료비 지원사업은 의료지원이 필요하지만, 진단비와 응급진료비가 없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의료비를 돕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의료지원 사례관리대상을 발굴해 의료진단비와 응급진료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약 3년에 걸쳐 시와 성모장학사업 MOU를 체결하고, 1억 원 상당의 나눔 활동을 진행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공원 3곳 와이파이 설치 중앙공원과 상동호수공원, 장미공원에 개방형 와이파이존이 생긴다. 시는 세 곳 공원에 무제한 개방형 와이파이(Wi-Fi)존을 구축하고, 시험운영을 거쳐 1월부터 공원 이용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시내 3곳의 공원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휴대용 단말기 ‘Wi-Fi 설정’에서 판타지아(Fantasia_WIFI)를 선택하면 된다. 이번에 설치하는 와이파이는 정부3.0 정책에 따라,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무료로 시행하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공원 3개소를 시작으로 공공장소의 Wi-Fi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무제한 개방형인터넷 서비스를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 부천시가 민족명절 설을 맞아 직거래장터를 연다. 오는 1월 26 ~ 28일까지 3일간 시청 잔디광장 분수대 주변에서 열리는 장터에는 부천시내 농가와 자매결연도시 농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자매결연도시는 강릉시, 공주시, 무주시, 봉화군, 진도군, 옥천군, 서산시, 해남군, 완도군 등이며, 부천시에서는 부천농협, 오정농협, 부천원협, 부천시 농업경영인연합회 등이 참여한다.판매 품목은 과일류, 양곡, 축산물, 수산물, 채소류, 기타 선물용 농수축산물 등이며 시중 가 대비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부원초, 성인 문해교육 ‘신바람한글교실’ 방학식부원초등학교(교장 이보옥)는 지난 12월 31일 평생교육 문자해득프로그램인 「신바람한글교실」의 겨울방학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40대부터 80대에 이르는 17명의 학습자들은 내년 2월 3일까지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부원초등학교는 지난 2012년에 부천시내 공립학교로서는 처음으로 성인문해교실 지정기관이 된 후 1단계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13학년도 2단계 실시에 이어 2014학년도에는 1,2,3단계 프로그램의 수료자를 배출할 예정이다. 학습자들에게는 검정고시 없이 초등학력을 취득할 기회를 갖게 될 2014학년도를 목전에 둔 이번 방학이 어느 때보다도 기대에 찬 재충전의 시간이면서도 생활의 소소한 즐거움이 되었던 문해교실을 잠시 쉬는 것에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문해교육을 담당한 김지연 강사는 “학교에 공부하러 오면서 점점 표정이 밝아져가는 학생들의 모습에 함께 행복해지고 추운 날씨에도 성실히 참여하는 모습에 더 열심히 지도할 것을 다짐했다”며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의 건강을 염원했다. 부천 2014 신년음악회 개최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월 24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에서 임헌정(서울대 교수) 상임지휘자 취임 25주년을 기념하는 신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새해의 힘찬 태동을 알리고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음악들로 꾸며진다. 우리의 혼과 정서가 담긴 선율과 가락이 함께 어우러진 작품들만을 엄선한 이번 공연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우리 문화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작곡가들의 작품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상임지휘자인 임헌정 교수는 25년 동안 부천필을 이끌며 말러, 브람스, 베토벤의 교향곡 전곡 연주 등으로 한국 교향악 역사에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한편 1월 28일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부천시립합창단의 2014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우리의 한빛 그리고 환희’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이화국악앙상블과 협연으로 진행된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 문의 : 032-625-8330올해부터 공연전시장 빌리기 쉬워진다올해부터 시내 문화시설 대여가 쉬워질 전망이다. 부천시는 2014년 1월부터 문화시설 통합예약서비스에 들어간다. 그동안 시민들은 문화예술 공연 등을 위해 공연장과 전시장 등 문화시설을 빌릴 경우, 각 시설별 담당 기관을 일일이 찾아 문의하고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해 내놓은 통합예약서비스 시스템은 시내 모든 문화시설의 대관 현황 파악과 예약 신청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문화시설 대관시스템 일원화 추진 1단계에서는 대관가능시설과 대관부서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문화시설 대관시설 현황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뒤를 이어 내년 하반기부터는 통합예약서비스시스템에 따라 사용신청과 승인까지를 원스톱 시스템으로 이용하게 될 예정이다.부천시 문화예술과 문예행정팀 이형훈 팀장은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공연장, 야외공원, 전시장 등 시설을 온라인상에서 대관 가능시설과 대관부서 현황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9
- 부천시 공동형 종합화장시설 이용 확정 부천시가 화성시 공동형 종합화장시설 참여를 최종 확정했다. 따라서 2005년 2월부터 시작된 춘의동 화장장 건립에 따른 지역 안팎의 대립과 충돌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그동안 시내 화장장 설립 계획은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468번지 일원 1만 6000여㎡의 대지에 총 사업비 약 277억 원을 들여 화장로 6기, 봉안당 3만 위 규모로 추진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8월 부천 화장장 건립 계획은 지역 주민 간의 찬반 대립, 부천시와 구로구의 입장 차로 인한 국토해양부의 화장장 건립지역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승인 지연 등을 겪어야 했다. 현재 부천시에서 화장에 따른 장례시설을 이용할 경우, 인천가족공원 화장장을 오전에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지난 2011년부터 부천 시민의 화장장 이용료 100만 원 중 70%를 지원해오고 있다. 앞으로 부천시민이 이용하게 될 종합장사시설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 산12-5회 83필지의 약 46만㎡의 땅이다. 이곳에는 화장로 13기와 장례식장,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16년에 착공해 2018년 준공 예정이다. 부천시에서 화장장 예정 부지까지는 약 50분이 걸린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9
- 천연재료로 만든 웰빙 국수 ‘장수옛날손국수’ 경기도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점포 인증사업을 추진했다. 도내 189개 전통시장 내 점포들을 대상으로 공모접수를 실시,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10개 점포를 경기도 명품점포로 선정했다.부천 지역에서 선정된 명품점포는 소사 역곡남부시장 내 자리한 장수옛날손국수가 유일하다. 장수옛날손국수는 천연재료로 만든 웰빙 국수 가게다. 명품점포라는 명성에 걸맞게 원재료 선정에 가장 신경을 쓴다. 국수의 가장 기본적인 재료인 밀가루는 품질에 따라 원가 차이가 큰 편인데 비용적인 부담에도 불구하고 늘 최상품의 밀가루만 고집한다. 또 노랑, 분홍, 초록 등 은은한 국수의 색을 내는 데는 쑥과 단호박, 검은콩, 감자, 흑미, 시금치, 다시마, 제주도 산 백련초 등 까다롭게 선별한 천연재료만 사용한다. 인공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만으로 고운 색감을 낸 덕분에 몸에는 물론 맛도 좋은 옛날 정성 그대로의 방식으로 만든 국수를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재래식 기계로 한 가닥 한 가닥 직접 면을 뽑는 옛날 전통 방식 그대로 국수를 만든다. 또 가게 안쪽에 별도로 건조장까지 마련해 인공적으로 말리는 기계 없이 100% 자연 건조시켜 만든다. 때문에 국수 성수기인 여름철에는 면을 뽑아서 말리기가 부족할 정도로 금방 팔려 나간다. 간혹 때를 잘 못 맞추면 마른 국수가 없어 허탕을 치기도 할 만큼 인기가 좋다. 여름철 인기 메뉴가 소면과 메밀생면, 콩국수면이라면 겨울철 인기 메뉴는 단연 칼국수와 만두피다. 특히, 만두피는 일단 기계로 반죽해 1차로 널따란 면을 뽑은 후 일일이 수작업을 거쳐 두께와 크기를 조절하는 직접 만든 수제 만두피다. 덕분에 시중에서 파는 만두피와 달리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과 밀가루 특유의 냄새가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만두피 역시 단호박, 쑥, 백련초 등을 섞어 고운 색을 더했다. 이곳의 국수와 만두피를 비롯한 모든 식품은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만큼 보관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구입 후 이틀 이내에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반드시 냉장 및 냉동 보관해야 한다. 위치 : 소사구 괴안동 116-10(경인로498번길 41) 문의 : 032-351-8407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6
- 개학이 코앞, 자원봉사 다 했니? 방학이라고 좋아했던 게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겨울방학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연말이라고 어영부영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니 벌써 개학준비를 해야 할 시기. 학기 중에는 공부하랴 학원 다니랴 엄두내지 못했던 자원봉사 활동을 이번 겨울방학에는 기필코 해야 한다. 다행히 부천 지역에는 중고생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아직 남아 있다.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체험·나눔 아카데미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2014년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월 19일 월요일 1365 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크게 자원봉사 아카데미, 체험 아카데미, 나눔 아카데미 등 세 영역으로 나눠 특색 있게 진행된다. 각 영역별로 방학 동안 1회만 참여 가능하며, 중학생과 고등학생만 신청 가능하다. 자원봉사확인서는 활동이 끝나고 일주일 후 개별적으로 발급된다.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1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중·고등학생 신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기초교육 후 부천 관내 공공기관, 지역아동센터, 시민단체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체험 아카데미는 1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각장애 이해 교육 후 시각장애우를 위한 편의시설을 조사하고 지역 내 장애인의 실태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본다. 나눔 아카데미는 1월 20일과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나눔 교육 이수 후 직접 제작한 팔찌를 다문화가정 및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하며 나눔과 봉사를 함께 체험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은 물론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기회까지 함께 마련함으로써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미보건소, 청소년 보건교육 및 금연 캠페인원미보건소는 부천 지역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건교육 및 금연구역 안내 홍보 캠페인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날짜는 1월 21일과 28일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청소년 보건교육은 구강, 금연, 영양, 결핵 등을 주제로 진행하며, 교육이 끝난 후에는 지역 내 금연구역 일대를 순회하며 금연구역 안내 홍보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모집인원은 회당 100명이다. 한울빛도서관, 자료실 서가정리부천시립한울빛도서관에서는 오는 1월 28일까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가정리를 도와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봉사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로 세 타임으로 나눠 진행되며, 매 타임 당 2명~4명을 선발한다. 주요 활동은 반납도서 서가배열과 청구기호순 서가정리 등이다. 자원봉사는 도서관 운영날짜와 시간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청 받는다. 문의 : 032-324-0166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6
- 부천시소식 - 2014년 1월 1주 부천시민연합 정국 해결 대화 촉구나눔과 생활공동체를 위한 부천시민연합이 정국관련 시민홍보에 나섰다. 지난 26일 부천시청역 입구에서 열린 피켓팅에서는 정부에 대해 국정원 댓글사건에 대한 조속한 해결, 철도파업에 따른 사태 해결과 대화 등을 촉구했다.부천시민연합은 그동안 풀뿌리 시민 연대 공동 활동을 위해 부천시 최대 현안인 뉴타운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시작으로, 부천시정 대안마련을 위한 정책 활동과 부천시민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강동 소식지 고리울신문 발행고리울신문 제47호가 발행되었다. 지역 소식지 고리울신문은 편집장을 비롯한 기자 7명 모두 고강동 지역주민들이다. 고리울신문에서는 동네의 소소한 일상과 주변 이웃의 이야기, 건강과 문화 소식 등을 담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고리올신문에서는 2013년 고강본동 합동 송년회 기사, 주민자치위원회 진기량 위원장의 연임 내용 등을 실었다. 또한 겨울철 집안꾸미기와 가족과 함께 하는 이야기 등을 담았다.오정쌀작목반과 영농회장단의 복사골으뜸쌀로 이웃돕기부천시내 농업인단체인 오정쌀작목반과 영농회장단이 복사골으뜸쌀 10kg 184포를 오정구에 기탁했다. 오정쌀작목반은 오정동 대장들판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가들로 ‘친환경복사골으뜸쌀’을 생산해오고 있다. 친환경복사골으뜸쌀은 경기도지사인증 G마크획득과 친환경인증을 받은 부천을 대표하는 쌀이다. 이밖에도 영농회장단에서도 농업인을 위한 기술지도로 농업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오정쌀작목반 남기호 회장과 영농회장단 현정섭 회장은 “우리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복사골으뜸쌀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밀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오정쌀작목반 및 영농회장단에서 기탁한 햅쌀은 각 동 기초수급자, 홀몸어르신,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 등의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제1회 부천시 독서마라톤 대회 부천시도서관이 시내 도서관 통합회원 대상 제1회 독서마라톤대회를 연다. 오는 12월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부천시 독서마라톤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대출 후,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하면 된다.기록을 위한 독서마라톤 코스는 모두 3개 코스로, 책 1쪽 당 1m를 기록으로 인증받게 된다. 따라서 풀코스는 4만 2195쪽, 하프코스는 2만쪽, 단축코스는 1만쪽이다. 독서마라톤 완주자에게는 증서수여와 순위별 시상이 주어진다. 참여는 개인 혹은 가족별로 가능하다.겨울방학 직업공작 페스티벌부천시민학습원에서는 오는 1월 25일 직업과 적성을 위한 페스티벌을 연다. 직업전시회, 직업적성검사, 미래명함 만들기, 테마별 숨은 직업 찾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의 접수는 1월 6일부터 17일까지이다. 신청은 자기주도학습 홈페이지 ‘꾸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대상은 예비 초4학년부터 중3까지이다.식생활 주제 우수작품집 발간부천시가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어린이 글짓기 우수 작품을 모은 ‘음식문화개선 글짓기 우수작품집’을 발간했다. 그동안 시는 음식문화개선 관련 글짓기를 공모해 입상작 15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우수 작품집에는 대상의 신도초등학교 4학년 안주연 학생의 ‘줄이면 줄일수록 행복지수 UP’등 외에도, 부정·불량식품 식별 요령, 고열량·저영양 식품 식별법, 건강하고 튼튼하게 하는 어린이 식생활 지침 등의 내용을 담았다. 부천계남중, 교육글로벌화 교사교류 배치학교 선정부천계남중학교는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에서 실시하는 다문화 대상국가 교사 교류사업을 신청,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다문화 대상국가 교육글로벌화 지원사업 교사교류 배치학교로 선정됐다. 이에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초청교사 2명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두 달 동안 계남 중학교에서 교류교사로 활동했다. 교류교사는 현지에서 영어와 사회을 담당하던 교사로서 계남중학교에서는 담당교과목에 따라 정규수업?방과후학교의 수업, 다문화교육 및 특별활동 시간, 창의적체험활동, 소속 교육청 내 타학교 다문화이해 수업,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 진행 지원 등 포함 주 15시간을 교사보조 활동 수업을 진행했다. 영어 수업 뿐 아니라 사회, 역사 수업을 영어로 진행을 하는 융합교육을 실시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색다른 교육의 글로벌화를 실현하고 있다. 계남중학교의 협력교사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교사들의 멘토로서 수업배정 및 학교활동 전반이 원만하고 효율적으로 잘 이루어지도록 조력을 하고 있으며 문화교류 및 학생들과 영어교육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2
- 역사논술 특강 아이들의 특별한 인터뷰 지난 9월 3일 첫 수업을 조선으로 시작한 역사논술은 일제 강점기를 지나 분단의 현실을 아파하며 현대사까지 마쳤다. 그동안 역사적 배경을 인지하고 서술형으로 교과서 부분을 정리했다. 한국사편지를 읽고 특별한 사건에 대해 토론하면서 아이들의 정신은 부쩍 자랐다. 역사퀴즈를 숙제로 내와서 서로 묻고 답하는 순간 또한 진지한 시간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 역사 과목뿐 아니라 국어, 과학을 아우르며 전체적으로 이해력이 높아졌고 상식이 풍부해져서 똑똑한 아이들이 모여 알찬 시간을 만들어 가는 역사수업이라고 자랑하고 싶다. 함께 하고 있는 아이들의 소감으로 분위기를 전하고자 한다. 윤지향(심원초 6) 역사를 배운 적이 있지만 새롭게 알게 된 것도 많아서 좋다. 중학생이 되어 꼭 필요한 역사시험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생생한 원인과 결과를 알 수 있어서 암기할 필요가 없다. 조희완(심원초 5) 특별한 토요일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되었다. 토론수업을 하다 보니 말을 잘하게 되어 발표가 쉬워졌다. 시험문제를 풀 때도 도움이 많이 되는 편이다. 김영훈(심원초 5) 어렵다고 생각했던 역사가 쉬워졌다. 모르는 단어 뜻을 새롭게 알게 되어서 문제 풀이할 때도 이해가 잘 된다. 왕에 관심이 많았는데 왕들도 힘들었다는 것이 놀랍다. 유정현(계남초 5) 시험점수가 높아졌다. 시험을 잘 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다. 토론수업이라 발표를 잘하게 되었다. 한국사편지를 읽으면서 퀴즈 낼 때 어떤 문제를 낼까 생각하다 보면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 역사 퀴즈 문제 정답을 몰라 여자애들한테 딱밤을 맞을 때 정신이 번쩍 난다. 문현우(중앙초 5)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역사는 흥미진진하고 신기한 사건들에는 이야기가 있어서 재미있다. 왕 아래 충신보다는 배신자들이 많은 점은 속상하다. 배신은 나쁘다고 생각한다. 우리 역사는 엉망이며 크고 작은 싸움을 너무 많이 겪었다. 김현수(상원초 5) 상식이 풍부해졌다. 잘못 알고 있었던 역사 사건들을 제대로 깊이 있게 알게 되었다. 왜 그런 사건들이 벌어졌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역사는 반복되며 돈과 권력이 중심이 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김정현(부원초 5) 역사와 사회 과목에 나오는 어려운 낱말들을 잘 알게 되었다. 헛갈리는 문제들도 확실히 이해가 된다. 갑오개혁이나 갑신정변 임진왜란 등이 왜 그렇게 불려 지는지 알게 되었다. 이승제(신도초 5) 무엇보다 학교 시험을 잘 보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배경을 알고 나니 외우는 것도 별로 어렵지 않고 특별한 사건들을 알게 되어서 다행이다. 역사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해가 잘 되고 역사퀴즈 맞추는 게 재미있다. 서소연(중앙초 4) 사회 과목이 답답할 정도로 지루했는데 재미있어졌다. 5학년이 되어 역사시험을 보면 자신 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시험문제를 풀이할 때 도움이 되고 책 읽는 것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김혜인(중앙초 4) 역사 공부를 처음하게 되어서 어려울까 걱정했는데 재미있게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문제풀이도 역사 퀴즈 내는 것도 아주 어렵지 않다. 대단한 안중근의사다. 징병으로 끌려간 학도병은 마음이 아프다. 유다현(중앙초 4) 토론을 하고 한국사 문제를 서술형으로 푸는 것이 처음에는 어렵고 어색했지만 지금은 잘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문제풀이는 하는 시간도 엄청 빨라져서 좋고 우리나라 역사를 잘 알게 된 점이 좋다. 부천 뉴이데아 국어논술 김영쌤‘떡볶이 미사일’ 저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9
- 골목을 돌아 산을 넘으니 그리운 바다가 한 눈에 방학과 함께 맞이한 새해 1월. 해마다 찾아오는 새해는 가족이 함께 한 해를 설계하기 좋은 시간. 2014년을 새롭게 새 출발 하고 싶을 때, 가족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 잘 알려진 관광지도 좋지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조용한 숨은 여행지들. 현직 사진작가들이 추천하는 그 곳으로 떠나본다. 슬로우 시티하세요~ 문갑도문갑도. 좀 생소한 섬 이름이다. 전체 해안선 길이 11km. 섬 모두를 샅샅이 돌아보는 데 걸리는 시간 3시간.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서 남쪽방향으로 배를 타고 10분 거리에 있는 작은 섬이 문갑도이다. 섬을 촬영한 류재형 사진작가는 “이곳은 많은 조류가 오가고 섬 고유의 텃새들도 산다. 바다를 낀 등산로도 섬 중에서 보기드믄 코스이다. 등산코스를 가려면 마을을 중심으로 서북쪽의 깃대봉과 북쪽의 진모래해변, 동북쪽 방향 채나무골 3개의 코스를 선택해 돌아보면 좋은 트래킹코스”라고 소개했다.한적하기 이를 데 없는 문갑도. 이곳은 우수식생 때문에 환경부로부터 유인도서 절대보전지역으로 조사된 바 있다. 선착장 500m에서 만나는 조용하고 깨끗한 마을과 편의점 하나 없는 슬로우시티는 문갑도의 현재를 대신 말해준다. 더 시야를 넓혀 보면 덕적도, 굴업도, 백아도, 울도, 지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등이 한 눈에 흘러든다. 여행문의:032-761-1950 바다여 허락하라 백령도 서해의 대표 섬 5도인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 이곳 섬 중에서도 백령도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천혜의 섬이다. 게다가 북한의 서해 전진기지인 옹진반도와 장산곳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한다. 동경124도 53분, 북위 37도 52분 지점. 인천에서 228km. 북한 황해도 장연군과 직선거리로 10km. 군사지역이기도 한 이곳은 아무나 갈수 있으나, 그렇다고 언제든지 갈수 있는 섬은 아니다. 바다의 허락이 필요하다. 배로 4시간은 가야하니까. 따라서 방학이나 휴가 때처럼 특별한 연휴가 아니면 오가기 힘든 곳 중 하나가 백령도이다. 대한민국에서 8번째로 큰 섬 백령도는 그래서 더 신비하고 그리운 섬이다. 얼마 전 백령도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 최용백 사진작가는 “백령도에는 국가지정 명승 제8호 두무진과 천연기념물 5곳, 그리고 섬 여러 곳에 한반도의 역사가 서려있어 더 아름답다. 진촌의 말등패총과 용기패총, 천년송, 용틀림바위, 연봉바위, 사자바위, 연꽃마을 등지에서 새해를 구상하면 더 없이 조용하고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문의:032-899-3515 멀리보자 산과 같은 우리 인생“멀리서 보면 더 잘 보이는 것 중 하나가 산(山)이다. 살면서 한 치 여유도 없이 밀고 당기는 사람관계는 지치게 마련이다. 그럴 때 한 발짝 떨어져 다시 보면 이해가 되는 게 여럿 있다. 산도 정상보다 산기슭에서 혹은 멀리 떨어져 보면 다른 느낌이자 신비롭기까지 하다.”수도권 서북부지역에 위치한 계양산을 전문적으로 찍어오고 있는 장용기 작가. 그는 산에서 만난 야생화에 취해 계양산을 찍기 시작했다. 이후 부천 대장 들녁과 김포, 굴포천 일대에서 산을 앵글에 담고 있다. 굴포천 일대 들판을 가로질러 논밭을 사이에 두고 바라는 산은 멀리 있지만, 산 정상보다 더 가깝고 온전하게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있다고.계양산은 해발 395m의 낮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한다. 때문에 굴포천을 가로지르는 들판에서 계양산을 바라보고 있자면 산으로 향해 먹이를 찾아다니는 새떼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하게 된다. 계양산 4계절은 모두 아름답지만, 겨울산은 고즈넉하다. 나를 돌아보기에 더 어울리는 계절의 겨울산이 계양산이다.문의 : 032-450-5653 시내에서 한 바퀴 개항지 돌아보기이상봉 작가는 학교에서 시력장애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이자 사진작가이다. 그가 보는 세상은 그래서 더 다양하고 다채롭다. 이 작가가 추천하는 가족과 함께 하면 좋을 새해맞이 명소는 인천 시내 중구 일대이다.“중구는 인천의 역사문화유적이 곳곳에 깃든 동네다. 간단히 집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해 동네 일대를 돌고 나면, 자유공원 언덕에서 일몰을 맞게 되는 시내 둘레길 같은 코스이다. 구도심이지만 그래서 더 재미와 이야기 거리가 풍부하다.”그가 추천하는 중구는 한국의 과거가 깃든 역사문화유적지이다. 오래 된 동네 곳곳에 깃든 건물과 거리들은 한국사를 살피는 기회이다. 특히 아이들의 사회와 한국사교과서에 등장하는 일제강점기 개항지 유적, 산업화시대의 공장과 일터, 박물관과 창고 등은 교과서 페이지 보다 더 생생하게 발 앞에서 펼쳐진다.인천 중구 개항지유적지를 관찰하려면 경인전철을 타고 동인천역에서 하차하여 대한서림 골목부터 시작하면 좋다. 또 돌아오는 길을 인천역으로 향하면 차이나타운 언덕에서 지는 해를 감상할 수도 있다.문의:032-760-7114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9
- 작심삼일로 습관을 바꾸다.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다. 작년에 못이뤘던 일이나 올해는 변하고자 하는 의지로 계획을 한 번 세워봄으로써 새해를 시작하길 바란다. 오늘은 계획을 지켜나가는데 가장 강한 힘이 되어줄 습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습관의 다른 이름이런 말이 있다. “인간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풍부한 지식이나 피나는 노력이 아니라 바로 습관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습관의 노예이기 때문이다.” 혹시 그걸 아는가? 우리가 무엇을 보고 느끼는 감정부터 생각하는 방식까지도 우리가 여태껏 습관적으로 생각했던 방향성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여기서도 드러나듯이 인지를 하고, 못하고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아무도 이 강력한 힘의 명령을 거스르지 못한다. 누구나 경험하는 일상지금 이시간에는 운전면허를 따고 운전을 해본 사람은 누구나 해 본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좁은 골목길에 주차된 자동차를 후진해서 큰 길로 나올 때를 생각해보자. 운전을 갓 시작했을 때는 당연히 큰길로 이어진 진입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자동차에 앉아 시트를 조절하고, 열쇠를 꽂아 시동을 걸고, 룸미러와 사이드미러를 번갈아 쳐다보며 방해물이 없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했을 것이다. 브레이크에 발을 올려놓고 변속장치를 후진에 놓고 발을 브레이크에서 살짝 떼고, 머릿속으로 주차장부터 큰길까지의 거리를 계산하고, 바퀴의 방향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다가오는 자동차나 사람은 없는지 신경을 곤두세운 채 계속 살필 것이다. 거울에 비친 쓰레기통과 울타리가 뒷 범퍼에서 얼마 거리에 있는지 지속적으로 살피고, 만약 옆에 누군가 잔소리를 한다면 민감하게 반응하며 짜증낼 것이다.익숙함에 의한 습관화가 주는 여유 하지만 운전이 익숙해 진후에는 어떤가?큰 길로 후진해서 나갈 때마다 별 생각없이 운전할 것이다. 관례적으로 하던일이 습관으로 굳어진 것이다. 수많은 사람이 매일 아침 별 생각없이 이런 복잡한 일을 해낸다. 우리가 자동차 열쇠를 주머니에서 꺼내는 순간 뇌의 기저핵이 움직이기 시작해서, 자동차를 후진해서 큰길로 나가는 행위와 관련된 습관을 머릿속에서 찾아낸다. 그 습관이 펼쳐지기 시작하면, 우리 뇌의 회백질은 다른 생각을 하거나 아예 활동하지 않는다. 이런 이유에서 우리는 후진을 하면서도 회사에서의 미팅을 생각하거나 자녀가 도시락을 놓고간 사실까지 문득 생각해 낼 만큼 정신적 여유를 갖는다. 놀라운 습관의 힘을 자녀에게 선물해주고 싶지 않은가? 공부를 습관화하기위한 계획과 예상되는 장애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해보자. 처음부터 습관화하는게 쉽지 않고,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지만 작심삼일이 122번이면 1년동안 지킨다고 하지 않는가. 그리고 노력을 하기도 전에 편한것을 좇는 자녀들에게 이 말을 전해주며 마치고자 한다. 만약, 네가 공부외 다른 것에 특별한 재능이 없다면, 지금 하는 공부에 대해 불평하거나 멈추지마라. 그렇지 않는다면 훗날 네가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 그것은 불평이 아닌 불공평으로 너에게 되돌아 올 것이다. 컨설팅형 소수정예 비욘드학원부원장 이세준 교육 컨설턴트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KPC)부잔센터 마인드맵지도사(MBI)교육 문의 663-0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