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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총 5,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 ‘지지 않는 꽃’ 제41회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개최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이 국내외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오는 3일 16일까지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을 시작으로 국내 앙코르 전을 연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지지 않는 꽃’ 개막식이 있었다. ‘지지 않는 꽃’이란 주제의 이번 앙코르 전시는 이현세, 김광성, 박재동, 조관제, 김금숙, 신지수 등을 비롯한 19명의 만화가들이 각자 특색 있는 스타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만화로 표현해, 제41회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선보이고 전 세계에게 위안부 문제를 알리며 세계인들과 소통한 바 있다.특히, 이번에 출품된 ‘나비의 노래’(김광성 그림, 정기영 글)는 한국 전통의 화선지에 수묵채색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로 동원되어 상상할 수 없는 고초를 겪는 소녀의 일대기를 장엄하게 그려냈다. 또한 ‘꽃반지’(탁영호 작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형상화하여 제작된 ‘소녀상’을 모티브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가슴 아픈 사연을 전개한다. 프랑스 앙굴렘의 한국만화기획전 전시장에는 1만 7000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작품을 통해 본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접한 관람객들은 놀라움과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국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쉰 분이 생존해 있으며, 평균 나이 88세의 고령, 대부분 거동이 어렵거나 병원에 입원해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할머니들이 모두 돌아가시기 전에 위안부피해자 문제와 관심을 환기하고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으로 의미가 깊다. 전시장 한켠에 마련되는 소원줄 벽. 이곳에는 프랑스를 비롯해 전 세계인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전하는 응원메세지가 전시된다. 또한 국내 관람객들의 응원메시지도 전달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앙굴렘 전시 관람 후 프랑스의 조젯 다니엘씨는 “굉장히 슬픈 이야기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하는 이야기이며, 이 소원줄 벽의 메시지는 모두 다 번역이 되어 출판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이번 일본군위안부 한국만화기획전을 총괄 진행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오재록 원장은 “2014 앙굴렘 ‘일본군위안부 한국만화기획전 지지 않는 꽃’ 앙코르 전은 한국만화연합,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가협회, 우리만화연대, 한국카툰협회,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가 후원한다”고 밝혔다. 문의:032-310-3042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주말농장, 우리 가족도 할 수 있을까? 상동에 사는 조재동·이윤정 부부는 둘 다 도시에서 나고 자랐다. 농사를 지어본 적은커녕 가까이에서 본적조차 없다. 하지만 아이가 자랄수록 내 아이만큼은 흙냄새를 맡게 하고, 흙을 만지며 놀게 해주고 싶다. 더욱이 유기농 먹 거리 구입비용도 만만치 않아 이왕이면 세 식구 먹을 간단한 채소 정도는 직접 길러보고 싶다. 과연 가능할까? 꾀부리지 않고 성실하면 초보자도 가능해 본 것도 없고 배운 것도 없는 도시촌놈이 난생 처음 농작물을 키운다는 게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은 결코 아니다. 주말농장 관계자는 “대부분의 주말농장에는 농장주가 상주하면서 씨뿌리기부터 수확에 이르는 전 과정마다 시기별로 필요한 영농기술을 일일이 가르쳐주고 종자와 비료 등을 실비로 제공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 “처음 분양받은 사람일수록 농장주가 가르쳐 주는 대로 성실하게 따라해 의외로 수확량이 좋은 편”이라며 오히려 “한해 두해 거듭될수록 초심을 잃고 꾀를 부리게 돼 작황이 좋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고 덧붙인다. 문제는 시간적인 여유다. 주말농장을 제대로 가꾸려면 수시로 들러서 솎아주고, 가지치고, 풀도 뽑아줘야 하는데 생활이 바쁘다보면 농장일이 또 다른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집에서 최대한 가까운 농장을 선택하는 게 첫 번째 전제조건이다. 아이 위한 자연 체험학습장 주말농장의 또 다른 매력은 아이들을 위한 자연 체험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점이다.실제로 5년 이상 주말농장을 계속하고 있다는 정현순 주부는 해가 갈수록 아이들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말한다. “처음엔 흙 만지는 것도 싫어하던 아이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흙을 가지고 놀게 됐어요. 덕분에 흙 속에 사는 여러 동식물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자연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죠. 또 다양한 농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가 먹는 음식에 얼마나 많은 정성이 깃들어 있는지 배울 수도 있었고요. 자연 속에서 땀 흘리며 함께 했더니 어느새 아이가 훌쩍 자랐네요.” 또, 주말농장을 통해 이웃들과 서로 교류하고 음식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것도 큰 기쁨이다. “처음엔 적은 비용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먹 거리를 양껏 길러 먹을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그런데 점점 수확량이 늘면서 동네 이웃들이나 친척들에게 나눠주다 보니 그게 참 뿌듯하더라고요. 농약이나 화학비료 없이 건강하게 기른 채소들이다 보니 받는 분들도 정말 고마워하시고요. 주말농장을 하지 않았다면 느끼지 못했을 기쁨이죠.” 주말농장 초보자는 1~2구좌 적당 부천 지역 주말농장의 분양가격은 1구좌 당 10만 원 내외다. 1구좌는 16.5㎡로 대략 5평 정도인데 3~4인 가족 기준의 초보자라면 1~2구좌가 적당하다. 주말농장 관계자는 “처음 농장을 분양받을 때는 의욕이 넘쳐서 욕심을 내지만 실제로 파종만 하고는 제때 돌보지 않아 아무것도 수확하지 못하거나 장마철에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농사를 망치거나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일단 최소한의 규모로 시작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특히 “채소류는 성장이 빠른 만큼 단 시일 내에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일수록 상추, 열무, 쑥갓 같은 채소 위주로 농사를 짓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또 “일단 심어놓으면 비교적 손이 덜 가는 고구마와 감자도 적당하다”면서 반면 “고추는 병충해가 많아 초보자에게는 무리한 작물”이라고 말한다. 우리 동네 주말농장 분양중오정동 새마을부녀회는 오정동 440번지 일원의 주말농장 부지를 분양한다. 오는 3월 30일까지 신청 받으며, 분양가격은 1구좌 당 5만원이다. 또, 소사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옥길동 511-1번지 일원에 자리한 ‘소사사랑 나눔농장’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1구좌 당 소외주민 2만원, 일반주민 5만원에 분양한다. 신청은 오는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받으며, 소사구 도시관리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소사구청 홈페이지 이벤트창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유기질비료 살포 및 경운, 개인표찰, 재배기술 교육, 계절별 종자 및 모종 등을 구에서 지원한다.또한 야인시대캠핑장 시민문화동산 내 텃밭은 부천시청 녹색농정과 도시원예팀이 분양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1인당 2구좌까지 신청 가능하며, 한 구좌 당 분양가격은 6만원이다. 조만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개인이 운영하는 주말농장도 있다. 오정농협 영농회장이 운영하는 영재네 주말농장은 오정구 대장동 273-3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분양가격은 6평 기준 7만원, 10평 기준 12만원이다. 또 오정구 고강동 2-20번지 일원에 자리한 너른마당 주말동장은 10평 기준 1구좌 당 분양가 20만원이다. 또 오정구 대장동에 자리한 행복한 도시농장 역시 현재 분양중이며, 5평 기준 1구좌 당 7만원이다. 한편, 부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부천도시농부, 여월농업공원 등에서 작물재배법과 병충해, 거름과 퇴비 만들기 등의 농법교육을 실시한다. 문의 : 032-625-2801, 2806(부천시) / 032-625-6442(소사구) / 010-3137-1037(오정동) / 010-3993-5100(영재네) / 032-677-3081(너른마당) / 032-213-4536(행복한 도시농장)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컴퓨터 능력과 배려정신 있다면 지금 시작하라 국제구제금융 IMF에 이어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반대급부로 생겨난 직종이 있다. 고용불안과 실업극복을 돕는 직업상담사이다. 이 직업은 처음 생길 때만해도 유명 일자리센터나 전문 고용센터의 상담창구 역할 정도 여겼던 것이 불과 4~5년 전 일. 하지만 지금은 그 어떤 공공기관을 가더라도 취업지원관 역할을 맡는 직업상담사들이 상주한다. 그 세계에 일찌감치 문을 두드린 부천일자리지원센터 고정원 수석상담사로부터 직업상담사란 직업의 세계를 들어보았다. 웹디자이너로 60세까지 일할 수 있을까부천일자리센터에 근무하는 고정원(45)직업상담사. 그의 직함 앞에는 ‘수석’이란 명칭 하나가 더 붙는다. 직업상담사 경력 때문이다. 웹디자이너로 근무하던 그가 직업상담사에 도전한 것은 지금으로 부터 7년 전 일이다.“잡지사 웹디자이너로 연봉은 꽤 되었어요. 하지만 해가 갈수록 ‘이 직업으로 평생 늙어가며 일할 수 있을까’란 회의가 해가 바뀔 때마다 거듭되었죠. 그러던 2007년 과감히 일을 접고 관공서 봉사 겸 알바로 시간을 벌며 세상을 보자고 결심했어요.”그의 직업상담사를 택하게 된 동기는 구청 일자리센터에서 구직자들을 만나면서부터였다. 단지 컴퓨터로 일자리를 연결한 단순한 봉사였음에도, 그에 대한 구직자들의 감사와 만족도는 생각보다 크고 높았다.“그 길로 자격증을 땄죠. 직업상담사가 되기 위한 결심 때문이었어요. 내가 이 일을 하면 적어도 돈은 물론 보람을 갖고 살 수 있을 것 같았죠. 물론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어요.” 직업상담사=컴퓨터 실용능력 +격려와 지지정신고 상담사는 직업상담사의 첫 째 조건으로 컴퓨터 실용능력을 꼽는다. 수도없이 세상에 널려진 정보를 찾아 조합하고, 구직자 여건에 맞게 제시하고 설득하려면 컴퓨터를 손안에 갖고 놀 정도라야 가능하다고.또한 직업상담사의 역할은 무한하다. 특히 창구 상담 외에도 최근에는 교육과 강연, 프리젠테이션 업무 등 멘토와 코칭역할을 원하는 현장이 더 많아졌다. 따라서 해당 역할을 두 손으로 모두 다 전달하려면 컴퓨터관련 각종 실무능력은 필수다.그는 “여기에 컴퓨터 실용능력만큼이나 또 중요한 게 있어요. 바로 자질이죠. 창구에 마주앉은 구직자들 대부분은 실직과 퇴직 등 각종 상실감으로 힘든 심정을 갖고 어쩔 수 없이 찾는 이들예요. 일자리를 제대로 안내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들의 마음을 읽고 공감해야 정보도 상담으로 연결되죠”라고 말했다. 자기계발 의지 갖추고 노력할수록 보람예상 밖으로 고 수석상담사의 이야기는 상담사의 자질에 맞춰진다. 한마디로 ‘자격증을 따서 상담시간만 때우고 월급만 챙기겠다면, 직업상담사의 길을 택하지 않는 게 더 현명하다’고 말한다.“현재 직업상담사의 길은 무궁무진해요. 창구에서의 일은 일부일 뿐예요. 초?중?고는 물론 대학에 까지 직업과 진로 관련 취업지원관실이 생겨나고 있어요. 따라서 직업상담사는 창구 상담 외에도 남 앞에서 강연과 코칭 등 그 역할이 더 깊고 넓어질 전망이죠.”그도 역시 현재, 수석상담사로 10여명의 창구 직원을 총괄하면서 강단에 서는 시간이 더 많다. 따라서 직업상담사가 되고자 한다면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직업분야에서 요구하는 상위직급의 역할을 기꺼이 담아냄을 즐거이 여길 줄 안다면, 더 좋은 상담사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직업상담사에 도전하려면*평소 컴퓨터를 잘 한다면 도전- 예상외로 직업상담사는 컴퓨터 능력이 필수*자격증 취득- 직업상담사는 자격증이 있어야 취업가능. 과정은 6개월. 관련기관은 관련센터, 노동부관련훈련기관, 직업전문학교 등*자기계발은 필수 - 적성에 맞아 자격증을 취득하고 직업상담사로 입문한 후라도 질 높은 상담을 위해 공부를 해야 한다. 자기만의 플러스 요인을 늘이지 않고 자기계발에 소홀하면 결국 직업상담사도 한계에 부딪치고 뒤처진다.*학력 - 고졸부터 지원 가능*고용형태- 대부분 계약직. 단 업체에 정규직으로 채용되어 파견근무 <주부 취업이나 창업에 도전한 사례를 찾습니다. 본인의 사례를 통해 더 많은 주부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면 jacall3@hanmail.net으로 연락바랍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짧은 봄방학 체험학습으로 알차게 2월 중순인 이맘때가 아이들이 가장 흐트러지기 쉬운 시기다. 봄방학이라는 핑계로 몸도 마음도 풀어져 어영부영 보내기 일쑤. 아차하면 순식간에 끝나는 짧은 봄 방학이 아깝지 않도록 알차고 보람되게 보낼 수 있는 부천 지역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한울빛도서관, 천체관측·별자리 만들기 한울빛도서관에는 지름 10m 반구형 돔 스크린을 갖춘 천체투영실이 있다. 천체투영실에서는 오는 2월 20일 목요일과 26일 수요일 저녁 7시 천체관측 프로그램인 ‘별이 빛나는 밤’이 진행된다. 이번 천체관측은 오리온성운 관측 프로그램으로 참가신청은 관측 2일 전부터 문자로 받는다. 희망자는 문자신청 전용번호로 관측희망 날짜와 인원수를 보내면 된다. 대상 천체는 관측일 당일 조건에 따라 바뀔 수 있으며, 구름이 많거나 기상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취소될 수도 있다. 단, 취소 시에는 사전에 문자로 알려준다. 또한 2월 15일과 22일 토요일에는 토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오후 1시에는 ‘생명체를 찾아서’와 ‘생명의 기원’ 등 돔 영화 2편을 상영하며, 2시 20분에는 겨울철 별자리여행과 돔 영화 ‘래리캣인스페이스’를 상영한다. 또 오후 3시 40분에는 한울빛호를 타고 태양계를 여행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2일 오후 1시에는 ‘The ABC of the Stars’와 ‘우주 끝으로의 여행’ 등 돔 영화 2편을 상영하며, 오후 2시 20분에는 겨울철 별자리여행과 돔 영화 ‘칼루오카히나’를 상영한다. 토요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월 22일 토요일 오후 3시 50분에는 초등 2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회전 별자리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주요 별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별자리판을 만들어보고 사용법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월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받으며, 체험장소는 3층 문화강좌실이다. 모집인원은 25명이며, 비용은 없다. 문의 : 032-625-4664 / 010-2814-4665(문자신청 전용) 상동도서관, 소곤소곤 두근두근 이야기교실상동도서관 2층 이야기방에서는 오는 2월 22일 토요일 ‘소곤소곤 두근두근 이야기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전 11시 20분부터 12시까지 진행하는 이야기교실은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시간에는 앤서니브라운의 ‘겁쟁이 빌리’를 토대로 ‘내 걱정을 들어줘’라는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길미경 강사의 주도로 실감나는 동화구연은 물론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다채로운 독후활동이 준비돼 있다. 문의 : 032-625-4543 달집태우기 부럼깨물기 등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2월 1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이웃동네 인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인천도호부청사에서는 정월대보름 당일인 2월 14일 민속문화축제를 연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민속공연관람과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줄타기와 무료 가훈 써주기, 떡메치기, 지게지기 등의 민속놀이와 규방다례 차 시음, 부럼 깨물기 등의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또, 2월 15일에는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새끼 꼬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한지 제기 만들기, 연 만들기, 전통문양 그리기, 투호, 윷놀이, 윷점, 토정비결, 사방치기, 비석치기, 떡메치기, 죽마놀이, 대나무활쏘기 등이 있다. 또 땅콩, 귀밝이술, 인절미, 따뜻한 차 등을 즐기는 먹 거리 마당도 운영된다. 특히, 두 곳 모두 행사의 마지막은 새해의 소원을 적은 소원종이를 달집과 함께 태우는 대보름 달집태우기로 장식한다. 교과서에 나오는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풍속인 만큼 아이에게 특별한 체험이 될 수 있다.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는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32-440-6750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쿠키 만들기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는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초등 2, 3학년을 대상으로 ‘잠재력을 높이는 생각 뒤집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습관의 중요성과 나의 잠재력 높이기 등이며, 참가비는 재료비 포함 총 4회 1만 5천원이다. 모집인원은 15명이며,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한 2월 15일 오후 2시에는 6~8세 유아를 대상으로 쿠키 만들기 체험도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언니, 누나들이 준비하고 진행하는 만큼 더욱 뜻 깊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032-665-0924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토요톡오는 2월 22일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토요일 체험관 개방프로그램인 ‘토요톡’이 진행된다. 토요톡은 헬로우 성, 장, 통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22일에는 성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성장 과정의 몸과 마음의 변화, 이성교제, 임신, 피임, 가족 성 예절 지키기 등의 주제로 자아존중감과 나를 수용하는 태도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본다. 또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토요톡은 오후 1시 반과 3시 반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되며, 사전 신청 및 현장 신청 모두 가능하다. 문의 : 032-663-1318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김만수 부천시장 "뉴타운 지구 전체 해제할 것" 경기도에 개발광풍을 몰고 왔던 ''뉴타운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뉴타운 지구지정 해제가 이어지면서 도내 뉴타운 사업구역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부천시는 경기도 뉴타운 시범지역이었던 소사구를 비롯해 전체 뉴타운 지구를 해제하기로 했다. 사실상 ''뉴타운'' 사업의 마감을 선언한 것이다.김만수 부천시장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지역의 모든 뉴타운 지구를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금까지 상황을 볼 때 토지·건물 소유자의 과도한 부담으로 뉴타운 지구지정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며 "원미·소사지구는 2월 중 해제 행정예고를 거쳐 7월 지구 해제를 고시하고, 고강지구는 하반기에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부천시의 뉴타운 구역은 원미지구 10개, 소사지구 26개, 고강지구 13개로 모두 49개 구역(면적 615만8000㎡)에 달했다. 이 가운데 21개 구역이 이미 해제됐거나 해제 신청 중이다. 게다가 한시법이 정한 시한인 2015년 1월 31일까지 더 많은 구역이 해제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남은 구역만으로 당초 계획한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연계하기 어렵게 된다. 이를 해결하려면 시가 6200억원을 부담하거나 소유자들의 기반시설 분담금을 더 부담해야 한다. 이 경우 분담금은 국민주택 규모(109㎡) 기준으로 기존의 평균 2200여만원에서 4600여만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난다. 김 시장은 "막대한 기반시설 설치비용을 공공의 재정으로 감내 할 수 없고 토지 등 소유자들이 부담하기도 힘들어 뉴타운 지구 지정 목적의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대신 소유주 과반 이상이 개발을 원하면 재개발·재건축 등 일반정비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양시는 5일 원당상업 재정비촉진구역(뉴타운) 조합설립 인가를 취소하고 구역 지정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곳 조합은 지난해 12월 조합원 704명 중 359명(51%)의 동의를 받아 조합 해산 및 구역지정 해제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 뉴타운 구역 20곳 가운데 4곳이 해제됐다.광명시도 최근 조합 및 추진위원회 비리근절을 위한 관리감독 강화, 주민의사 및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뉴타운 사업에 대한 조정에 나서기로 했다.지난해 8월에는 의정부시 금의 뉴타운 6개 구역 전체 지구가 해제되는 등 지자체들이 잇따라 뉴타운 지구 해제에 나서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2009년 12개 시, 23개 지구, 213개 구역에 달했던 경기도내 뉴타운 사업지역은 현재 7개 시, 13개 지구, 107개 구역으로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이는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사업성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해당 지자체들은 ''뉴타운 출구전략''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지난해 말 국회에서 건설사가 뉴타운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부담했던 비용의 환수를 포기할 경우 각종 세제혜택을 주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되는 등 제도적 장치도 일부 마련됐다.박완기 경기경실련 사무처장은 "경기도의 경우 한꺼번에 너무 많은 곳을 뉴타운으로 지정하고 부동산 투기바람에 편승했다가 부동산경기가 침체되면서 급속히 무너지고 있는 것"이라며 "도가 매몰비용지 원 등 서민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올 겨울 우리가족 마지막 나들이는 여기! 지난주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이 개막했다. 빙판 위에서 바람을 가르며 날렵하게 움직이는 선수들을 보노라니 왠지 몸이 근질근질하다. 스케이트 타고 싶은 생각이 절실하다. 올 겨울 아이와 함께 변변한 눈썰매장도 가지 못하고, 겨울을 느낄 만한 가족 나들이 한번 가지 못했다면 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부천실내체육관 앞에 마련된 야외스케이트장에 가보자. 부천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야외 스케이트장은 오는 2월말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입장료는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해 초등학생 7천원, 중·고등학생 8천원, 대학·일반 1만원이다. 특히, 평일에는 초중고 5천원, 일반 7천원 등 할인요금을 적용해 그만큼 부담이 줄어들었다. 또한, 스케이트장에서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스케이트 강습도 진행한다. 단체강습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회 동안 각 45분씩 진행되며, 강습료는 8만원이다. 단체강습은 봄 방학 기간에는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4시로 나눠 진행되며, 시기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강습이 끝난 후에는 추가 비용 없이 자유롭게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시간이 맞지 않아 단체강습을 받기 어렵다면 개인 일대일 강습을 받으면 된다. 일대일 강습은 1회 45분 기준으로 3만원이다. 이외에도 스케이트장에는 개인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이 마련돼 있으며, 컵라면이나 핫바, 김밥, 떡볶이, 과자 같은 간단한 간식거리를 파는 매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주차료는 1일 기준 1500원이다. 문의 : 032-442-4455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부천시민 불만, 차량교통 관련 가장 많다 부천시민이 인터넷을 통해 민원을 가장 많이 낸 분야는 차량교통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중에서도 버스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시는 지난 2011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시 인터넷 민원 접수창구인 ‘시장에게 바란다’, ‘민원신고’, ‘새올상담민원(국민신문고, 경기도콜센터, 생활불편스마트폰 신고 등)’, ‘콜센터민원’을 통해 접수 된 민원을 모아 분석했다. 그 결과, 인터넷 민원은 해마다 증가했다. 2011년에는 8996건에서 2012년에는 37.8% 증가한 1만 2400건이, 2013년에는 이보다 15.7% 증가한 1만 4345건이 접수되었다. 제기된 유형별 민원을 살펴보면, 차량교통관련 민원이 1만 4062건으로 전체 3분의 1이 넘는 39.3%로 나타났다. 두 번째는 도시기반관련 민원으로 1만 368건인 29.0%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보건환경 4307건, 12.1%, 복지 2543건, 7.1% 등이 뒤를 이었다.민원의 주 내용은 대부분 실생활에서 겪는 대중교통이용불편, 불법주정차 등 교통, 보안등, 도로와 인도 보수, 불법광고물 처리 등 보행불편 등으로 제기 되었다. 특히 그중에서도 차량교통 관련 민원 중, 버스 관련 민원은 5238건 37.2%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불법주정차 3188건 22.7%, 택시 2827건 20.1% 등 전체 민원 중 80%를 차지했다.특히 버스 관련 민원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분야는 무정차통과로 전체35.1%인 1837건을 차지했다. 무정차통과 관련 민원은 해마다 증가 추세로, 2011년에 398건이었던 것이 2012년에는 664건, 2013년에는 775건으로 각각 늘었다. 택시의 경우, 불친절에 대한 신고가 842건으로 전체 29.8%를 차지했다. 도로나 보안등 등 도시기반 시설에 대한 민원은 도로보수 1570건 15.1%, 공원 및 녹지1363건, 13.2%, 보안등 및 CCTV 1262건, 12.2% 등이 주된 항목이었다. 도시 기반 관련 민원은 대부분 증가했으나, 재개발 관련 민원은 2012년 410건에서 2013년 196건으로, 인도정비는 2012년 301건에서 231건으로 줄어들고 있다. 도로보수에 대한 민원 내용 대부분은 폭우나 폭설 이후 발생한 도로의 포트홀에 대한 복구 민원이, CCTV 설치의 경우 주로 구도심권의 어두운 골목길과 학교 주변의 설치 요청이 많았다. 부천시는 이번 분석결과에서 지난 2013년 300건 이상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2014년 업무성과의 측정지표로 반영할 계획이다. 부천시 인터넷 민원 접수 방법*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시장에게 바란다’ 혹은 ‘전자민원’*국민신문고-www.epeople.go.kr‘경기도콜센터120-120.gg.go.kr*안전행정부-생활불편 스마프폰 신고 앱*부천시 콜센터-032-320-3000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공부의 어려움을 들어 줄 멘토를 만들어라 해마다 공부한 내용의 이해도를 평가하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아쉽게도 경기도 학생들의 결과는 전국 평균보다 낮아 걱정이 많았다. 부천시교육지원청은 올해 2014년을 부천 시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향상하기위한 원년으로 삼고 여러 방향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수사례로 꼽힌 중?고등학교 현장에서의 극복 사례를 들어보았다. 학교 내신 반영여부와 관련 깊은 성취도평가학생과 학교의 자율성을 권장해 경기도가 운영 중인 혁신학교. 혁신학교의 내용은 배움중심, 시험을 줄이는 다면평가 등 새로운 교육적 시도들이다. 부천시도 이에 따라 발을 같이 하고 있지만,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전국 평균보다 낮아 고민이다. 어떡하면 부진한 기초학력을 중점적으로 높여볼까. 이를 위해 부천시교육지원청은 올해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해로 삼았다. 학생들의 전체적인 이해도와 그에 따른 학력을 높여보자는 취지다.부천시교육지원청 박경희 장학사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올해부터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천학습종합클리닉 센터의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코칭지원, 부천Wee센터 활성화를 통한 자기존중감 향상 등이 지원의 주요 골자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밖에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에 대한 학교 현장의 소리도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현행 해당 평가는 학교 내신 성적에 대부분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시험자체를 학생들이 소홀히 치러, 이에 따른 낮은 점수가 나온다는 부작용도 있어왔기 때문이다. 중학생 공부, ‘자아존중감’에 주목하라부천시내에서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도들이 있어왔다. 그중에서도 부천남중은 중학교 우수사례로 꼽힌 학교이다. 이곳에서는 중등과정 학생의 정서적 특성인 자아존중감을 높여 학습 집중도를 꿰하는 방법을 택했다.부천남중 조봉현 교감은 “학교는 물론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로,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서적인 교감과 지도가 필수다. 특히 기초학력이 부족한 경우일수록 정서적으로 위축되거나 자아존중감이 떨어져 학습부진의 악순환을 겪는다”고 말했다.부천남중에서는 중등과정 학생들의 발달특징을 고려해 야간케어교실인 ‘방과후 생생교실’, 멘토링교실 ‘꿈To-you’, 운동부와 함께하는 ‘Happy-class’, 1:1 학습부진학생 책임지도제 등을 택했다.특히 그중에서도 학력 편차가 심한 영어수업은 학습보조 교사가 정규수업을 보조하는 ‘2+1 수업’을 권장했다. 학생들은 수준별 수업에 따라 심화반, 보충반으로 반편성을 한 후, 다시 보충반 학생 10명 내외는 인턴교사의 수업을 받았다. 조 교감은 “무엇보다 교과학습시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지역대학생이나 학부모 멘토를 연계시켜 학습지원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한 점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부족한 학습능력 시스템으로 극복하다 대입을 앞둔 고등과정에서의 기초학력 향상은 어떻게 가능할까. 이를 위해 부천 범박고등학교에서는 주요과목 저성취도를 받은 희망 학생 총 30명을 선정해 상담에 들어갔다. 또 성적부진의 이유 파악 외에도 자아 효능감 회복을 위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도 택했다.범박고 김진철 교감은 “전문적 상담 업체에 의뢰해 심리상담은 물론, 공부의지를 높이도록 학생이 직접 원하는 교사를 선택해 멘토링 수업을 받도록 했다. 특히 친구또래 멘토 지원과 해당 참여 학생들의 봉사활동 시간 혜택도 함께 해 협동학습의 효과를 얻도록 지도했다”고 말했다. 사실 범박고는 지난 2010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부천시내 인문계고등학교 21개교 중 20위에 머물었던 실정. 하지만 이후 3년에 걸친 프로그램 운영 결과, 학업성취도는 140점 미만인 학생이 161명인 49.38%로 줄어들게 되었다.이렇게 해서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상태는 극복되었다. 하지만 참여자 외의 지속적으로 뒤따르는 학력 미달자 학생 발생은 숙제로 다시 남는다. 김 교감은 “그동안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모델삼아 올해부터는 신입생 대상 종합표준화검사인 지능, 창의성, 사고스타일 등의 검사부터 실시해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방과후 전문상담사가 진행하는 가족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환경을 감안한 전반적인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이제야 알았어요 막연히 ‘좋은 대학’을 위해 공부에 올인 하던 아이들이 달라지고 있다. 자신이 가장 잘하고 또 하고 싶은 재능을 찾아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내게 맞는 진로와 진학을 향한 과정은 어떻게 찾아갈 수 있을까. 아이 진로와 진학을 위한 ‘행진’ 프로그램이 진행되던 석천초교 교실. 그곳에는 진지한 아이들의 꿈들이 밝게 빛나고 있었다. < 내 꿈은 국제중에 입학해 외고를 거쳐 서울대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해 UN사무총장이 되는 것방학이 한창이던 지난 1월 25일 원미구 석천초교. 이곳에 모인 4학년 학생들의 얼굴은 뭔가 설레고 사뭇 진지하기까지 하다. 학생들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진로와 진학 프로그램 ‘행진’의 부천원미지사 무료 진로교육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꿈은 외교관이예요. 이를 위해 먼저, 청심국제중에 들어가 외고를 거쳐 서울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자 합니다. 또 로스쿨에서 법을 전공할 계획이구요. 후에 여성 최초로 UN사무총장이 되고 싶어요.”-승연-“저는 교육자가 장래 희망예요. 먼저 교대나 사범대를 나와야겠죠. 정교사 자격증을 따서 30대는 평교사로 일할 거예요. 이후 40대에는 교장이 되고, 50대 일찌감치 은퇴를 해서 60대에는 정원이 아름다운 집에서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길 계획예요.” - 선유- < 꿈을 진로와 연계시키고 구체화하기까지약 3주간의 행복한진로 교육 ‘행진’ 진로교육에 참여한 석천초교 학생들. 그동안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행진 포트폴리오 발표회장은 한마디로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든다. 초등 4학년의 생각과 판단으로는 예상치 못한 발상과 구체적인 진로계획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학생들은 매회 수업이후 의미있는 과제수행을 통해 본인의 진로에 관한 계획서인 로드맵작성을 위한 자료조사와 활동을 직접해왔다. 또 발표에 임하는 자세 또한 설득력은 물론 구체적이고 논리 정연해 친구들 서로를 놀라게 했다.행진 부천원미지사 이정민 지사장은 “3주 전 시작 당시만 해도 아이들은 한결 같이 공부 목적을 잘 알지 못했다. 엄마가 가라는 학원을 가고 학교성적을 높이기 위해 공부한다는 답이 대부분이이다. 행진프로그램 이수 후, 학생들은 ‘공부 목적이 내 꿈을 위해 필요한 것’이란 인식의 변화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 공부는 내 꿈을 위해 필요한 과정 ㈜TMD교육그룹이 내놓은 행?복?한?진?로 교육 ‘행진(www.happycoach.co.kr)’은 열등감과 무기력한 공부하기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가꾸는 진로교육을 통해 학습의지를 부여하기 위해 탄생되었다. 무엇보다 프로그램의 특징이자 장점은 자신의 진로를 전문가와 함께 고민해 보며 폭을 넓혀 가는 과정에 있다.진로와 진학 코칭을 위한 프로그램 행진의 대상은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과정까지 본격적인 진로탐색과 보완이 필요한 시기의 학생이다. 행진은 개인은 물론 학교, 학원, 교회, 기관, 단체 단위 신청 등 다양한 신청 경로를 통해 해당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석천초등학교의 경우는 겨울방학 진로캠프에 이어 3월부터는 방과후수업으로도 행진 진로교육을 만날 수 있다.여기에 행진 프로그램의 장점은 단순 진로 검사에서 벗어난 자녀의 자기성찰에 있다. 기존의 진로교육이 검사를 통해 적성에 맞는 학과나 직업을 소개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행진은 자녀의 특성과 잠재력을 계발하고 그에 따른 학습의욕을 높이는 총체적인 프로그램이다. 행진 부천원미지사는 2월 4일부터 10일간 봄방학부터 3월 신학기에 마무리되는 행진 진로교육(10주과정)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단체의 경우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부천원미지사 소속으로 진로교육에 동참하고자 하는 진로코치도 상시 모집 중이다. 문의:행진 부천원미지사 032-322-7109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행복한진로 교육 ‘행진’ 더 자세히 알기각종 진로와 진학에 관한 검사와 진단/컨설팅(홀랜드, KCT진로적성검사, 다중지능검사, MBTI검사, 자기주도학습공부습관 진 단, 학습유형검사, 학부모유형검사 등)12~36주 기본 커리큘럼을 통한 다양한 가능성과 비전, 수정과 보완 프로그램프로그램 종류는 일일형, 방학형, 캠프용, 멘토형과 그룹형 등 (맞춤식 등)삭제 학생 및 단체 특성에 따라 맞춤식 운영가능대상별 맞춤 프로그램 운영 : 학생, 부모, 행진코치로 활동하고자 하는 교육전문가 등 진로와 진학에 대한 맞춤식 교육과 학년에 따른 업그레이드 내용 제공가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6
- 복사골문화센터 ‘복사골 카페’로 놀러오세요! 복사골문화센터 1층에 나무공작소가 운영하는 ‘복사골 카페’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모던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복사골 카페는 오픈 기념으로 한시적으로 음료 주문 고객에게 1+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페는 어린이를 위한 상설극장인 판타지아 극장 앞에 자리하고 있어 극장을 이용하는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유용한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또 1층에 자리한 어린이집 학부모들의 약속과 대기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판타지아 공연장을 찾는 어린이 관객들을 위해 기린을 소재로 한 색다른 포토 존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카페 앞에 원두커피 가루와 비닐봉투를 비치해 놓아 누구나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원두커피 가루는 신발장이나 냉장고 등에 넣어 두면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 한편, 복사골문화센터는 도서관, 공연극장, 갤러리, 수영장, 체육시설, 연수원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덕분에 부천시민들의 교양, 여가, 스포츠, 강연, 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