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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총 5,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1·고1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려면 중간고사가 2주 남짓 남았다. 새 학년이 된 후 처음 치르는 시험인 만큼 아이도 부모도 부담감이 크다. 특히, 상급학교로 진학한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은 갑자기 늘어난 학습량과 어려워진 난이도 때문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더욱 막막하다. 무엇보다 초등학교 때 단원평가만 치르고 중간이나 기말고사 같은 정기고사를 실시하지 않은 학교에 다닌 학생이라면 본격적으로 치르는 첫 시험인 만큼 적응력이 부족할 수 있다. 게다가 지난해 중학교 교과서가 전부 개정된 탓에 기출문제가 적은 것도 시험을 준비하는데 걸림돌이다. 고1 역시 올해 수학교과서가 개정돼 아예 참고할 만한 기출문제 자체가 없다. 중간고사 D-14! 시간은 부족하고, 시험범위는 넓어 막막하겠지만 아직 포기는 이르다. 이제 첫 발을 내딛은 중1과 고1을 위해 중등·고등 전문학원인 비욘드입시학원 이세준 부원장에게 도움말을 들었다. 학년 올라갈수록 성적이 떨어지는 이유 흔한 말로 성적이 널을 뛰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한결 같은 아이도 있다. 특히,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성적이 떨어지는 아이가 있는 반면 성적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오르는 아이도 있다. 아이들을 가르는 차이는 무엇일까?이세준 부원장은 ‘공부의 기본기를 얼마나 갖췄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워낙 학습량이 방대해요. 운이나 벼락치기 같은 꼼수가 통하지 않는다는 거죠. 학습의 절대량이 확보돼야 하고 꾸준한 반복을 통해 배운 걸 자기 걸로 만드는 기본기가 있어야 해요.”특히, 실제 실력보다 그 동안 과대평가 됐던 경우도 적지 않다.“학교별 난이도가 큰 편이에요. 부천 지역 대부분의 학교 시험 자체가 너무 쉽기도 하고요. 진짜 실력이 좋은 게 아니라 시험이 쉬워서 점수가 높은 건데 잘한다고 착각했던 거죠.”또 공부하지 않아도 받을 수 있는 기본점수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낮아지는 것도 원인이다. “초등 때는 조금만 공부해도 점수가 잘 나와요. 하지만 중·고등 때는 난이도가 있으니까 그 정도 공부로는 점수가 나올 수 없죠. 특히, 머리가 좋고 조금만 공부해도 성과가 나던 아이들은 그 나름의 성공패턴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런데 학습량이 늘었는데 예전의 성공패턴만 믿고 공부하는 시간은 늘지 않으니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죠. 학년이 올라갈수록 절대적인 학습량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수업에 충실하고 교과서 반복해서 읽어야 시험 공부하느라 마음이 바쁠 때지만 시험을 코앞에 둔 지금이야말로 수업에 집중할 때다. 이맘때는 교사가 문제를 출제한 이후인 만큼 알게 모르게 시험에 대한 힌트를 주기 때문이다. “시험을 앞두고 진도가 빠르게 나가는 편이에요. 지금 배우는 것도 전부 시험범위고요. 이 시기를 잘 활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 같은 과목이라고 해도 교사는 여러 명인 만큼 다른 반 아이와 교과서를 공유하며 공통된 중요 부분을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부의 기본은 개념이해에서 시작된다. 이를 위해 제일 먼저 할 일은 학습목표를 염두에 두고 교과서를 꼼꼼히 정독하는 것이다.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기 전에 문제를 먼저 풀면 절대 안 된다. “공부 잘하는 아이조차 교과서를 반복해서 본다는 건 어려운 일이에요. 그래서 쉽게 문제집을 풀려고 하죠. 하지만 문제집으로 공부하는 건 경우의 수를 중심으로 하는 거죠. 운이 좋아서 같은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맞지만 그렇지 않으면 틀리는 거죠.”실제로 초등과 달리 중·고등 교과과정은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포괄적인 이해를 묻거나 각 개념 간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기본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정리하지 않으면 변형이나 응용문제를 풀지 못한다. 교과서를 반복해서 읽으며 개념을 충분히 정리했다면 이제는 문제를 풀면서 시험유형에 익숙해져야 한다. 단, 많은 문제를 풀기 보다는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가려내고, 그 차이를 좁혀가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한편 시험 이후 부모의 태도가 중요하다. “중간고사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해요. 자칫 아이 성적에 실망해 아이를 야단치다보면 오히려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 포기하게 만들 수도 있거든요. 쉽진 않지만 점수나 등수가 아닌 과정으로 아이를 판단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시험 이후에도 아이가 성장하길 바란다면 더 멀리 보고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도움말 : 비욘드 입시학원 이세준 부원장 문의 : 032-663-0505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이것만은 꼭!! 중1, 실수 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훈련해야 중1은 몰라서 틀리는 문제보다 알면서도 실수로 틀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서술형 문제에서 영어철자나 수식, 문장부호 등을 신경 쓰면서 꼼꼼하게 답을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덤벙거리는 아이라면 글씨도 최대한 또박또박 쓰도록 하고, 작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고1, 시간 부족하지 않도록 훈련해야 고1 수학은 난이도가 높고 학습량이 많은 편이다.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지 않도록 시간을 배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서술형 문제에 익숙하지 않은 1학년들은 연습장에 풀이과정을 적고 답안지에 옮겨 적는 경우가 많은데, 실수 없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라면 바로 답지에 적는 것도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7
- 새콤달콤 입맛 돋우는 ‘석모도 밴댕이회’ 사계절 내내 먹 거리가 풍족한 탓에 이제는 일정 기간 동안만 반짝 먹을 수 있는 제철음식의 반가움이 줄어들었다. 더욱이 해마다 농수산물의 출하시기가 빨라지는 탓에 예전 기준으로 제철음식을 찾으면 이미 끝물과 맞닿기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철음식이 갖는 의미는 여전히 중요하다. 제철 맞은 먹 거리에는 그 계절의 에너지와 정기가 오롯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같은 먹 거리라고 해도 제철에는 그 때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맛과 영양을 자랑한다. 따라서 제철음식을 챙겨 먹는 것은 그 계절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밴댕이는 이맘때 먹는 대표 먹 거리다. 워낙 저장기술이 좋아 요즘에는 일 년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지만 가장 맛있을 때는 4월 중순부터 7월초까지다. 이때가 제일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고소하며, 비린 맛도 전혀 없다. 밴댕이는 성질이 급하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밴댕이는 잡자마자 제 성질에 못 이겨 바로 죽기 때문에 활어회로는 먹지 못한다. 때문에 가장 맛있을 때인 지금부터 7월까지 잡아 냉동실에 보관하고 일 년을 먹는다. 밴댕이는 석모도가 유명하며, 예로부터 강화도의 특산물이었다. 인천 연안부두에 밴댕이 거리가 조성돼 30여 곳의 식당이 몰려 있지만 부천 상동에도 그에 못지않은 유명한 맛 집이 있다. ‘석모도 밴댕이회’가 그 주인공. 대표 메뉴는 새콤달콤 입맛을 돋우는 밴댕이 회 무침이다. 미나리, 양파, 당근, 깻잎, 쑥갓, 양배추 등을 넣어 매콤하면서 새콤달콤하게 무쳐서 나온다. 술안주로 먹기도 하고, 큰 그릇에 넣어 밥과 함께 비벼먹기도 한다. 밴댕이의 고소한 맛과 새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겨우내 잃어버렸던 입맛이 살아난다. 특히, 회무침은 15~20센티미터 크기의 밴댕이를 머리와 내장을 발라낸 후 세꼬시처럼 뼈째 썰어서 무치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여리고 작은 밴댕이는 뼈째 썰어 넣지만 뼈가 억세거나 몸집이 큰 밴댕이는 뼈를 발라내고 살로만 무침을 해서 여성들이 특히 좋아한다. 한편, 밴댕이 회 무침을 시키면 간장게장이 서비스로 나오는데 짜지 않고 담백해서 반응이 좋은 편이다. 위치 : 부천시 원미구 상동 604-4문의 : 032-323-5888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7
- 복지 사각지대 제로에 도전한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잊을 만 하면 가슴 아픈 사건이 발생한다. 신문이나 뉴스를 보기 겁날 정도다. 서울 송파구 반지하방에 세 들어 살다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한 세 모녀 사건이 그렇고, 이웃도시 인천에 살던 70대 노모가 장애가 있는 40대 아들과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자살한 사건이 그렇다. 하지만 탄식도 잠깐 근본적으로 마땅한 대책이 없다보니 비슷한 사건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이에 각 지자체별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세심한 노력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부천시는 최근 복지 사각지대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복지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희망우체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희망우체통은 인터넷을 이용하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복지혜택에서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를 받아 적극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우체통은 36개 동(洞)주민센터와 8개 사회복지시설에 설치되었으며 부천 지하철 이동민원실 등에는 관계기관과 협의 후 추가 설치된다.생계가 곤란하거나 지역사회의 보살핌이 필요한 경우 본인이나 이웃이 생활 상황, 주소, 전화번호 등을 적어서 희망우체통에 넣으면 동(洞)주민센터나 무한돌봄센터에서 방문상담을 통해 긴급복지와 통합사례관리, 이동푸드뱅크·마켓 등 다양한 복지자원과 사업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부천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스티커를 제작하여 고시원과 원룸, 다중이용시설 등 사회 취약계층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에 부착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홈페이지와 시정메모, 관내 전광판을 통한 홍보뿐 아니라 복지제도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만들어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복지제도를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7
- 공동주택 보조금 단지 확정 부천시가 10년이 넘은 노후·서민아파트를 대상으로 어린이놀이시설, CCTV 설치 등 보수비용을 지원하는 2014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단지를 최종 확정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40일간 보조금 신청을 받은 결과, 예년에 비해 30% 증가한 145개 단지에 총 30억 원의 신청을 받았다. 또 이에 대한 현장 실사와 서류 검토, 자체 조정 작업 등 보조금 심의 끝에 115개 단지를 확정하고 10억 7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게 되었다. 이번 보조금 지원은 ▲어린이놀이시설 29개단지 2억 9000만원 ▲CCTV 설치공사 38개단지 2억 7000만원 ▲옥상 방수공사 14개단지 1억 2000만원 ▲도로와 보도블럭 교체공사 11개단지 1억 7000만원 ▲기타 23개단지 1억 5000만원 ▲영구임대아파트 전기료 70000만 원 등이다.다만 지원 기준에 부적합한 아파트 5개 단지와 재정비구역을 추진 중인 23개 단지는 지원에서 제외되었다. 반면, 재정비 구역이라도 추진이 되지 않거나 존치관리 13개 단지는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시 관계자는 “올해는 많은 단지가 골고루 보조금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배하고 특정단지에 지원이 집중되지 않도록 지원율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한정된 예산으로 보조금 지원 단지 선정 및 지원액 산정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7
- 올해부터 상위권 중심 고교정책 바뀐다 부천교육지원청이 고등학교에서 학습이 더디고 느린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학력향상 방안 마련에 나섰다. 부천교육지원청에서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3차에 걸쳐 중,고등학교 교감과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기초학력향상 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성장 중심의 맞춤형 학력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학교방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에서는 학교현장의 교원들과 컨설팅단이 함께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했다.전문가와 학교 현장 교육담당자 간의 만남에서는 입시위주의 상위권 학생들 중심의 교육 교육흐름에서 벗어나, 교육에서 소외되고 뒤처지는 학생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 마련과 기초학력보장 교육의 시급함에 공감했다.특히 간담회에서는 ▲학교에서 학습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조기 발견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 ▲전 교사가 교육과정 내에서 수업을 재구성하고 배움 중심수업을 전개 ▲수업에 소극적인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해 학생 스스로 학습 성취 경험을 갖고 학생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 등이 논의되었다.또한 단위학교에서도 기초학력전담부서와 협의체를 구성해 학교별 맞춤형 학력향상 방안을 모색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단기적인 학력향상 방안 보다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진로와 연계해 자기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를 것도 밝혔다. 부천교육지원청 박경희 장학사는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학습부진학생들을 조기 발견해 지원하고,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중지원시스템을 구축해 학교 현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두드림학교 운영, 기초학력향상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부천학습종합클리닉 센터 운영, 지역사회와 연계한 기초학력 학습생태 구축 등을 통해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할 것임도 재차 밝혔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모국어를 습득하듯 자연스러운 영어 교육 영어를 배우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사람들을 유아기 때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괴롭히는 것이 영어가 아닐까한다. 간단한 회화조차도 할 수 없는 시험을 위한 영어교육의 문제를 알고 있어도 눈앞의 시험점수에 좌절하고 마는 영어교육에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 교육환경의 현실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하지만 이런 교육에 반기를 들고 영어를 언어로써 이해하고 모국어를 습득하는 것처럼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자 하는 부모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 점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러면 언어로서 영어를 받아들이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영어, 가볍게 즐기고 사랑하라옛말에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를 따라올 수 없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따라올 수 없다고 했던가. 영어는 장기간에 걸쳐 꾸준함으로 그 실력이 키워진다.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가 있고 그 주제를 위해 기꺼이 시간과 애정을 쏟아 부울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면 오랜 시간을 견뎌낼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시즌을 기다리는 미국 드라마와 환타지의 진수를 보여주는 해리포터가 그 힘을 줄 수 있지 않을까?배우고 있는 주제에 애정을 가져야 어려움이 닥쳐도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더 이상 단순암기는 NO! 차라리 아이처럼 말하라.영어 교과서와 똑같은 상황이 우리에게 닥칠 것이라는 착각에서부터 벗어나야한다. 회화에 있어서 단순한 문장 암기보다 자신의 문장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 즉 판에 박힌 문장을 암기하느니 어린 아이처럼 어눌한 말부터 시작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아기가 처음 말을 할 때처럼 아기와 같은 문장 구사력은 당연한 것이다. 오히려 그 과정을 뛰어 넘어 처음부터 완벽하고 논리정연한 말로 구사하는 것이 이상한 것이다. 부끄러워 하지마라.외국인에 비친 한국인의 이상한 모습 중 하나는 영어 말하기를 부끄러워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에 민감한 한국인의 체면문화가 그 원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2002년 한국을 축구로 들었다 놓았다 했던 네덜란드 인 히딩크 감독도 실제로 영어를 잘 하는 것이 아니었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감 있는 영어하나로 세계인을 상대로 인터뷰를 했던 것이다. 영어는 자신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어가 안들리는 상황, 이해 못하는 상황을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라.영어를 쉽게 익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영화를 보며 익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영화를 한국어 자막으로 보는 것은 편한 방법 중의 하나이다. 또한 영어 수업을 하면서 선생님이 한국어를 하는 상황, 집에서 영어 문법을 공부하는 상황, 이 모두가 영어를 배우기에 안전하고 편한 방법이다. 그러나 이렇게 편한 방법이 영어와 멀어지게 하는 습관이다. 영어가 안 들리는 상황과 이해 못하는 상황의 불편함을 받아들이고 의식적으로 그 불편한 상황에 놓이는 연습을 하다보면 영어가 편하게 다가올 것이다. 듣기가 열쇠이다.모국어를 어떻게 익혔는지 생각해보자. 태어나서 엄마의 소리와 주변의 다양한 모국어소리를 충분히 들은 후에 ‘엄마’ 라는 말을 시작으로 말문이 트인 후 5세가 되어서야 완전한 문장을 할 수 있었다. 이렇듯 듣고 따라하고를 반복하는 것은 영어를 배우려는 마음 자세에서 가장 중요하다. 영화를 보든 인터넷 뉴스를 듣는 요즘 시대는 영어를 들으려고만 하면 도처에 방법이 있는 세상이다. 이와 같이 영어를 배우려는 데 꼭 필요한 마음 자세를 살펴보았다. 영어를 언어로서 받아들이는 마음자세를 가지고 모국어를 배우는 방식과 같은 방법으로 접근한다면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자신만이 표현할 수 있는 영어구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아이보람 부천 남센터 김정혜 원장032-667-89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한 끼 식사를 더 건강하게 ‘곤드레밥집’ 나이가 들수록 입맛이 변한다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이다. 언젠가부터 예전에 즐겨 먹지 않던 음식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곤드레밥 역시 그 중 하나다. 곤드레밥은 집에서 손쉽게 해 먹기 어려운 메뉴다. 원래 정석대로라면 강원도에 가야 하지만 부천에도 유명한 곤드레밥집이 있다. 식당 이름도 군더더기 없이 ‘곤드레밥집’인 그곳을 찾았다. 곤드레는 ‘고려엉겅퀴’라는 식물로 이른 봄 강원도 태백산 고지에서 채취하는 어린 산나물이다. 최근 곤드레를 이용한 음식이 유명해지면서 농가에서 재배하는 경우가 많아 강원도 정선과 평창의 특산물이기도 하다. 곤드레는 다른 나물에 비해 잎이 부드럽고 맛이 담백하며 향이 독특한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곤드레는 이른 봄 어린순을 따서 말린 후 말린 나물 상태로 요리에 사용한다. 곤드레는 위와 장 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크다. 특히, 소염작용과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커 고혈압을 예방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그래서인지 곤드레밥은 소화가 잘 되고, 부대낌이 적은 편이다. 이곳의 메뉴는 다양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단연 곤드레밥 정식이다. 특히, 이곳은 주재료인 곤드레나물을 절대 중국산을 쓰지 않고 우리나라 강원도산 100%를 사용한다고 한다. 일단 주문을 하면 따뜻한 계란찜과 차가운 도토리묵국, 샐러드와 도토리묵무침이 먼저 나온다. 한창 사람이 몰리는 식사 때를 제외하곤 주문 후 조리가 시작되는 만큼 기다리는 동안 즐기는 식전요리인 셈이다. 이후 곤드레밥과 시래기된장국, 2가지 종류의 나물무침, 손두부, 단호박, 김치, 김 등의 밑반찬과 곤드레밥을 상추에 싸서 먹을 수 있도록 제육볶음이 함께 나온다. 갓 지은 곤드레밥은 기호에 따라 양념간장이나 강된장을 넣어 비벼 먹는다. 반찬들은 셀프코너가 마련돼 있어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다. 또 다 먹고 나올 땐 서비스로 곤드레밥 누룽지 주먹밥을 포장해서 준다. 여월동에 있는 곳이 본점이지만 거리가 부담스럽다면 중동 위브더스테이드 9단지 2층에 분점이 있으니 그 곳을 방문해도 된다. 위치 : 오정구 여월동 74-3문의 : 032-679-6464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과학이 잡혀야 국, 영, 수도 산다 해마다 상급학교 진학에서 중요해진 학생부 비중. 여기에 대입에서는 그를 뒷받침할 수능성적 또한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주요과목의 균형 잡힌 관리는 필수. 하지만 국, 영, 수에만 집중하다 뒤늦게 손댄 과학 때문에 애를 먹는 우등생들이 허다하다. 과학 한 과목만을 집중 지도해 고득점자를 해마다 배출해온 싸이언스 피플 학원으로부터 중등과 고등과학의 중요성을 알아보았다. < 과학 공부만큼 왜 따로 해야 하나?자녀들이 배우는 과학과목은 과거처럼 단순암기 수준을 이미 넘어 새로운 개념을 요구하고 있다. 과학 교과 과정이 7차로 개정된 후, 내용이 크게 변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이제 시험에 임박해 과학범위를 외우거나 단기학습을 통해서는 고득점이 곤란하게 되었다. 학습해야 할 내용이 많아 졌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접하지 못했던 생소한 내용까지 교과과정에 새로 편재되었다. 그 예로 고1 교과서를 보자. ‘융합과학의 우주와 생명’, ‘과학과 문명’이란 단원은 중등과정에서 다루지 않았던 생소한 내용들이다.싸이언스 피플 전해룡 원장은 “어려워진 과학은 대입의 관문인 고등학생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상대성이론’, ‘유체역학’, ‘양자역학’ 등은 과학 분야에서도 고급수준의 과학이지만, 고교과정에서 다루는 것이 현 상황”이라고 말했다. < 과학 어떻게 해야 고득점 가능할까따라서 학생들은 과학 역시 다른 과목들과 마찬가지로 개념완성과 더불어 꾸준한 문항분석만이 성적향상의 지름길이다. 하지만 부천지역 중고생들의 과학 공부 방식은 내신 고득점과 수능 상위등급을 위해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전 원장은 “약 10여 년간 과학을 지도해온 결과, 성적부진 학생들의 대부분은 국, 영, 수 위주 학습패턴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공통적인 현상이다. 자연계열로 수도권 상위대학을 지원한다면, 수능 과목별 반영비율에서 수학과 과학이 비슷한 비중을 두고 있는 점도 과학을 미리 학습해야할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결국 모든 입시의 기초는 목표한 상급학교의 입시요강. 따라서 중등의 경우 일반고 진학을 목표한다면 내신 관리를, 과학고 준비생은 영재성검사를 위한 고등심화과정과 다면성대비를, 또한 자사고 준비생은 내신 외에도 입학 후 교과과정에 대한 준비도 필수다. < 예비중에서 고등까지 꾸준한 과학관리 필수대입관문인 고등과정에서 과학의 비중은 매우 중요하다. 고등1학년 융합과학의 경우, 수능과 크게 연관성이 없지만 학생부 1등급을 위한 개념완성과 다양한 문항분석은 그래서 더 중요하다. 이어지는 고등 2학년은 수능 과탐의 실력을 쌓기 위해 고등과정 중 가장 주요시기이다. 고2 시기에 배우는 과학Ⅰ과목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능에서 선택하는 과탐 과목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등 3학년이 되면, 학교 내신과목은 과학Ⅱ를 다루지만 대다수 학생이 선택하여 실제 수능에서 치르게 되는 과탐 과목은 과학Ⅰ과목이다. 또한 과학논술을 위한 심화개념학습과 대학별 기출문항분석도 미리 준비할 시기. 따라서 고3들은 학생부과 수능 모두를 관리하려면 과학과목에 대한 철저한 계획이 필수적이다.문의:032-222-9522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싸이언스피플 과학전문학원 학습 프로그램 더 자세히 알기*특징 - 싸이언스피플은 방학 중에만 진행하는 특강제도를 두지 않는다. 과학 실력은 개념학습과 꾸준한 문항분석이 필수. 단기 방학 특강은 학생의 과학 성적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기 때문. * 중등 프로그램-내신대비심화반은 학교내신 성적 만점을 위한 수업진행, 과고대비반은 고등과정 선행과 다면성 평가 준비를 위한 창의사고 수업. 자사고 대비반은 내신성적 만점 목표와 고등과정 선행.* 고등프로그램-고등1융합과학반은 내신 1등급을 위한 개념완성과 문항분석. 고등2 물, 화, 생, 지Ⅰ내신 및 수능대비반은 내신 1등급과 수능과탐의 기본실력 배양을 위한 수업진행. 고등3 수능파이널반과 과학논술반은 과탐 개념심화학습 진행 후 과목별 과학논술까지 연계 수업.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기말시험 분석을 통한 겨울방학 계획 2013년의 마지막인 12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다음 주면 새해를 맞이하며 학생들은 긴 겨울 방학으로 접어든다. 겨울방학은 새 학년과의 연결선상에 놓여 있어서 더욱 중요하고 많은 계획을 세우는 시기이기도 하다. 아마 대부분의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은 최적의 겨울방학 학습을 위해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며 분주하리라 생각된다.그런데 겨울방학 계획 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2학기 기말시험의 분석이다. 기말시험 성적이 좋든 나쁘든 간에 기말시험의 분석을 해보아야 시험을 통한 성장을 할 수 있고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 없이 습관적으로 세우는 계획은 시간 때우기 식의 계획이 될 수밖에 없어서 이후 새 학년이 되어도 각자 가지고 있는 학습의 문제점들을 그대로 가지고 다람쥐 쳇바퀴 돌 듯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잘못된 학습이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겨울방학은 내 일상의 공부방법 틀을 완전히 재배치하는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이전과는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을 분석할 것인가? <오답의 원인 알기기말시험을 분석하기위해서는 우선 과목별로 오답의 원인을 분석하여야 한다. 일반적인 오답의 원인을 살펴보면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다거나 지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거나 암기를 하지 않아서 또는 풀이 방법을 몰라서, 시간 부족, 단순 실수 등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오답의 원인이 단순 실수 때문이라고 판단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이다. 아직은 학생 스스로 틀린 원인을 정확하게 찾기 어렵기도 하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완벽하게 암기하지 않아서 틀리는 것을 실수라고 잘못 생각하기도 한다. 엄격하게 말하면 실수야 말로 정확하게 실력인 것이다. 따라서 시험 분석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진행할 때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시험 기술의 분석두 번째는 시험 기술에 대한 분석이 있어야 한다. 시험 기술에 대한 분석은 시험 준비 기간과 시험 이후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시험 준비기간의 분석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맞게 실행이 되었는지를 평가할 수 있고 시험 이후는 시험이 끝난 다음에 해야 할 오답풀이를 하는지에 대한 반성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시험 기술에 대한 분석이 제대로 된다는 것은 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만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는지 스스로 판단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학습습관 분석세 번째는 학습습관에 대한 분석이다. 1일 자가 학습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공부하다가 모르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는지, 학습 계획표는 작성하는지, 이해, 응용, 정리 ,암기, 문제해결중 등한시 하는 영역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잘못된 학습 습관을 찾아 바로 잡고 이후 자기주도적인 학습 습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의 시작이다.이상 간략하게 시험분석에 대한 중요성과 분석해야 하는 범주에 대해 알아보았다. 시험분석을 하지 않고 다음의 학습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운동선수가 자신의 취약점이 무엇인지 모른 채 시합에 나가서 똑같은 실점을 반복해서 내는 것과 비교해보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겨울방학이 시작되기 전, 학습계획표를 세우기 전에 기말 시험 분석을 하고 나의 학습의 오랜 문제들을 이해하고 새로운 겨울방학 계획표를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에듀플렉스 중동점양정윤원장032)329-79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우리 아빠 엄마가 난청? “텔레비전 소리가 너무 커서 엄마가 힘들어 하시는데, 우리 아빤 잘 들리니 괜찮다고 하셔요.” 아버님을 모시고 온 명희씨 가족들(가명)의 말이다. 아버님이 텔레비전 소리를 너무 크게 하셔서 어머님이 힘들어 하시고, 아버님과의 전화 통화 때는 큰 소리로 말해야 알아 들으시면서도 “난, 아무 문제없이 잘 듣고 있다.”고 하신다. 청력검사 결과 난청이 있으셔서 보청기를 착용하셨는데, 보청기를 착용한 뒤로는 텔레비전 소리를 작게 해 두어도 잘 들으시고, 전화하거나 대화할 때 큰소리로 말하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다고 명희씨는 말한다. 이 이야기는 비단 명희씨 가족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60세 이상의 인구 중 30~40%, 70세 이상의 인구에서 50~60% 정도가 나이가 듦에 따라 청력이 약해져서 생기는 노인성 난청을 가지고 있다.(출처:국가건강정보포털) 연령 증가에 따른 청력 감소는 서서히 진행되어 본인이 난청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높은 소리에서 시작하여 낮은 소리로 난청의 범위가 확대되어가며, 양쪽 귀에 동시에 난청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난청이 계속 진행 될 경우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가 어려워져 생활의 자신감을 잃고, 가족 모임이나 친구나 친척들과의 만남을 회피하게 되거나 우울증을 겪을 수 도 있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많다. 따라서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난청이 의심되는 경우 청력검사를 통해서 난청여부를 확인하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보청기와 같은 청각보조기기의 도움을 받아 청능재활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청각보조기기를 통한 재활을 빨리 시작할수록 사용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그러면 난청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명희씨 아버님처럼 텔레비전 소리를 가족들 보다 크게 듣는 다면 난청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그 밖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적어도 2개 이상 나타난다면 난청이 의심되니 청력검사 또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를 주변 가족들보다 크게 듣는 편이다.상대방이 충분히 큰 소리로 말했다고 느꼈는데도 대화중에 자꾸만 되묻는 경우가 자주 있다. 남자들의 말소리 보다는 여자들이나 아이들의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사람들이 중얼거리거나 단어를 불명료하게 말하면 이해하기 어렵다. 여러 사람들과 동시에 대화할 경우 말소리를 이해하기 힘들다.영화관이나 콘서트장과 같이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 소리를 듣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듣는 것이 힘들어서 모임이나 가족행사등에 나가기 싫어 한다. 귀 또는 머리에서 소리(이명:삐~소리, 윙윙소리, 매미나 귀뚜라미소리 등)가 들린다. 032)326-8880독일지멘스보청기이양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