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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차만별 전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미대 입시를 치른 부모들은 갈수록 대학 가기가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공부나 실기를 잘한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다는 말이다. 전형이 지나치게 다양하고 복잡한 탓에 입시정보를 파악하는 일만으로도 버거운 게 사실. 하지만 문제는 그런 상황 속에서도 보란 듯이 대입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아이들이 있다는 점이다. 과연 이들의 좋은 결과는 순전히 운 때문일까? 데이터에 근거한 현실적인 전략이 중요 20년 경력 입시 미술을 지도하고 있는 클릭&전원미술학원 부천아카데미 윤지석 원장은 대입은 운이 아닌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적인 결과라고 조언한다. “전형이 세분화되면서 대학을 갈 수 있는 방법은 오히려 더 많아졌습니다. 다만, 학생과 학부모가 방향에 대한 갈피를 잡지 못해 헤매거나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 막막하고 혼란스러운 거죠. 수많은 전형 중 내 아이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게 관건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입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가능성을 따져 보는 것이 필요하다. 나의 강점을 찾아 어필하라 입시의 성패는 나의 강점을 얼마나 잘 어필했는지에 달려 있다. 이를 위해 일대일 맞춤별 입시 컨설팅이 필요하다. “전문가는 객관적으로 아이를 볼 수 있는 만큼 부모가 알지 못한 아이의 강점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찾아낸 강점을 바탕으로 그에 맞는 전형을 매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윤 원장은 학생들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차례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의 기질이나 특성이 더 잘 발현되는 만큼 일상 속에서 아이를 관찰하고 아이의 강점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클릭전원미술학원 부천아카데미의 대입합격률 92%의 비결 역시 개인의 특성에 근거한 일대일 맞춤식 입시 컨설팅 덕분이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색채, 아이디어, 관찰, 조형능력, 경험적 사고 수업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학생 현재의 상황, 실기능력, 모의고사성적, 내신, 개인의 특기 등을 토대로 최적의 입시사정을 하고 있습니다.”도움말 : 클릭전원미술학원 부천아카데미 윤지석 원장문의 : 032-323-3070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인터뷰 / 송유정 학생(단국대 공예전공(45:1) 최종합격) (상명대 세라믹디자인(21:1) 최종합격) (삼육대 미술컨텐츠디자인(28:1) 최종합격)탄탄한 실기실력으로 얻은 3관왕지난해 중원고를 졸업하고 재수를 거친 송유정 학생은 탄탄한 실기실력으로 3관왕이 됐다. 단국대 공예전공(45:1), 상명대 세라믹전공(21:1), 삼육대 미술컨텐츠(28:1) 학과에 최종합격한 것. 하지만 유정 학생이 처음부터 행운아였던 것은 아니다. “고1 때 입시미술을 시작했는데 일 년 동안 학원을 5군데 옮겼어요. 대형학원 대부분이 아이들에 비해 선생님이 적은 편이라 궁금한 걸 여쭤 봐도 답을 들을 수가 없었어요.” 철새처럼 학원을 이곳저곳 옮기다 보니 기초실력이 늘지 않았다. 다행히 고2 때 클릭전원미술학원으로 옮긴 후 일대일 개별수업을 받으면서 실기실력이 점차 다져졌다. “재수까지 더하면 총 3년 동안 여기 다닌 셈이니 학교보다 더 친숙한 공간이죠. 재수할 때는 수업시작 2시간 전부터 학원에 와서 연습할 만큼 노력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인지 원장님도 실기 비중이 높은 학교 위주로 전략을 세우자고 하셨죠.” 실기 위주의 수시를 준비하면서 지도교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주관적인 느낌을 버리고 가르침대로 그리니 작품이 훨씬 좋아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덕분에 공예디자이너라는 꿈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선생님들이 마라톤에서 함께 달려주는 페이스메이커 같았어요. 덕분에 막막하지 않았고 외롭지도 않았어요.”인터뷰 / 김봉균 학생(상명대 공연영상미술학과 예체능 전형 최종합격)부족한 실기 대신 포트폴리오로 승부고교 3년 5월부터 학원을 다닌 김봉균 학생은 미대 입시 준비를 늦게 시작한 편이다. 출발이 늦은 만큼 다른 아이들에 비해 실기실력이 부족했다. 부족한 실기 대신 포트폴리오와 면접으로 승부하기로 결정했다. 무대조명디자이너에 대한 꿈과 열정이 분명하고 소신이 뚜렷한 만큼 심사위원들에게 포트폴리오로 어필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 입시 특유의 정형화된 스타일 대신 자신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독특한 작품을 준비했다. “원장님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공연에 관심이 많은 저의 특성을 파악하시고 그 이야기를 포트폴리오로 표현하자고 권하셨어요. 제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생각을 담아 보자고요. 제 안에 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을 끌어내주시는 거 보고 많이 놀랐어요. 덕분에 자신감도 생겼죠.”실제로 면접 당시 교수들은 봉균이의 포트폴리오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판에 박힌 뻔한 작품이 아니라 개성이 듬뿍 들어있었기 때문.또 면접준비도 철저하게 했다. 예상질문을 뽑아 선생님들 앞에서 연습하고, 모의면접 장면을 촬영해 모니터링하면서 훈련을 반복했다. 덕분에 실제면접에서 당황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답할 수 있었다. “원장님이 조언해 주신 것처럼 꼭 하고 싶다는 열정과 공연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있다는 것을 면접관들에게 어필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img alt="김" src="http://adm.naeil.com/UserFile 2013-12-19
- 부천시소식 - 2013년 12월 3주 어린이 건강 체험 하세요원미보건소가 2014년 ‘어린이 건강체험터’ 참여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모집한다. 어린이 건강체험터는 미취학 아동의 음식 먹기와 생활습관을 위해 보건소 건물 3층에 마련되었다.체험터에서는 태아모형과 구강세균 퇴치 비디오게임 등 생명의 탄생과 성, 성장, 구강건강, 영양, 손씻기, 운동 등을 알기 쉽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식품구성 모형도, 건강에 관한 테마별 애니메이션 상영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견학 뒤 건강 관련 OX퀴즈 코너에서 어린이들은 복습 기회를 삼으며,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다. 문의:032-625-4222취득세 환급제도 운영원미구가 취득세 세율 영구인하를 8월 28일 부동산대책 발표일로 소급적용하는 법안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8월 28일 이후에 취득한 주택에 대해 기존에 낸 취득세 최대 75%를 돌려주는 환급제도를 운영한다.환급 기준은 세율인하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12월 10일을 기준하며, 해당 세대는 1601건 40억 6000만 원이다. 해당 납세자는 세무민원실에서 통장계좌번호 등 환급금 신청을 하면 된다.겨울 가족 레저 시설 개장부천시설공단이 겨울철 가족 레저 시설 이용을 위해 오는 눈썰매장과 아이스링크를 개장했다. 공단은 초중학교 방학에 맞춰 겨울철 가족 레저를 위한 종합운동장 눈썰매장과 부천체육관 아이스링크를 운영하며, 이외에도 놀이동산, 대기실, 물품보관실 등 편의시설도 구비했다.가족 레저 시설은 오는 2014년 2월 말까지 문을 열며, 이용 요금은 종합운동장 눈썰매장 개인 1만원, 단체 8000원, 부천체육관 아이스링크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 미취학 아동 5000원이다.문의:종합운동장032-340-0872, 부천체육관032-340-0785송도 포스코 자율형 사립고 2015년 3월 개교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송도 포스코 자율형 사립고가 오는 2015년 3월 개교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1일 송도1공구 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송도 포스코 자사고에는 건축비 230억 원이 투자되며 교사와 교실동, 도서관, 체육관, 시청각실, 대운동장, 식당 등을 갖추게 된다. 자사고인 포항제철고와 광양제철고를 설립 운영 중인 포스코 교육재단에 의해 설립되는 송도 포스코자사고는 25,000㎡ 부지 내에 24학급 총 학생정원 720명으로 2015년 3월 개교를 계획 중이다.청소년 토요자유학교 명사특강부천문화재단이 오는 12월 21일 복사골아트홀에서 청소년의 다양한 진로탐색을 위한 ‘청소년 토요자유학교 명사특강’을 연다. 특강에서는 KBS 청소년 교양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 진행자 박태원 아나운서와 장주희 KBS 기상캐스터가 명사로 참여한다.청소년 토요자유학교는 청소년들의 창의적 상상력과 역량을 디자인하기 위해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월 문화예술계 전문가를 초청해 그들의 꿈과 열정을 듣는 명사특강을 진행해오고 있다. 문의:032-320-63232014 청소년 국제활동가 모집부천시청소년수련관은 ‘2014 청소년 국제활동가’를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국제활동가들은 평화, 인권, 환경, 문화 등 글로벌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국제교류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게 된다.청소년 국제활동가의 애칭은 ‘국화빵’이다. 국화빵은 국제교류를 통해 화합과 교류를 꿈꾸는 빵빵한 청소년들의 모임의 줄인말이다. 지원자격은 국제활동에 대한 관심과 연중 활동에 참여가 가능한 중·고등학생이 대상이다. 국제활동가로 활동하게 되면 국제교류 이해를 위한 전문교육과 특별활동, 글로벌 이슈에 대한 자조모임, 국제교류 활동 관련 자체 행사 기획 및 진행, 랭귀지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월 4일까지 모집하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활동 우수자는 표창한다. 문의 : 032-320-6355고액·상습 체납자 290명 명단 공개부천시가 3천만 원 이상 지방세를 2년 넘게 상습적으로 체납한 개인과 법인 총 290명의 명단을 공개한다. 고액·상습 체납자는 개인 228명과 법인 62개 등 2년 이상 3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내지 않은 체납자로써 이들의 체납액은 총 336억원(개인 232억원, 법인 104억원)이다.공개대상자로 결정된 납세자들은 시 홈페이지와 시보 및 도내 각 시군 홈페이지에 성명과 상호(법인명), 연령, 직업(업종), 주소, 체납세의 세목과 납기, 체납액 및 체납 요지와 법인의 경우에는 대표자도 함께 공개된다.부천시 세정과 권진만 과장은 “납세의무는 헌법에 명시 된 국방의무와 함께 국가의 존립과 보존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국민의 임무로서 고의적인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와 출국금지, 체납자 신용정보 등록 등 체납자에 대한 강력하고 다양한 행정제재를 통한 압박과 함께 징수활동을 전개해 체납세금을 끝까지 추적 징수하여 조세정의 구현을 실현하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원미초, 오페라와 함께하는 즐거운 음악 여행원미초등학교(교장 김유흥)에서 지난 12월 12일 ‘부천 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부천오페라단이 오페라곡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힘차고 웅장한 음색의 남성 4중창으로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만물박사의 노래>, 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는 곡을 중심으로 연주했다. 또 한국 가곡인 <그리운 금강산>, 이태리곡 <푸니쿨리 푸니쿨라>, 소프라노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 등의 독창곡도 연주했다.부천시설공단, 눈썰매장, 아이스링크 개장 부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국)은 겨울철 가족 레저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눈썰매장(종합운동장)과 아이스링크(부천체육관)를 개장했다. 눈썰매장과 아이스링크는 놀이동산, 대기실, 물품보관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눈썰매장과 아이스링크는 오는 2014년 2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종합운동장 눈썰매장 입장료는 개인 1만원, 단체 8천원이며 부천체육관 아이스링크는 성인 1만원, 청소년 8천원, 미취학 5천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9
- 보이지 않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부모의 도움 보이지 않는 것 중 중요한 것이 많다는 것이 알지만, 우리는 종종 눈 앞에 보이는 것에 현혹되어 잊고 보이지 않는 것은 간과하게 된다.오늘은 자녀의 학업에 너무나도 큰 영향을 미치는 학업에 대한 즐거움을 키워주기 위한 부모와 자녀와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말씀을 나누고자 한다.일종의 공부감정, 감성이라는 부분인데 이 공부 감성 영역이 생각에 영향을 주고, 생각이 행동에, 행동이 반복되면 습관이 되어 나타나기 때문이다. 공부에 대한 즐거움 심어주기 학생들이 언제 공부에 대해 즐거움을 가장 크게 느낄까? 보통 시험 성적이 좋았을 때이다. 이때는 거의 모든 부모님도 함께 즐거워할 것이다. 반면 시험을 못 볼 경우에는 어떨까? 당연히 학업에 대한 즐거움이 낮아지며 불안감이 높아진다. 하지만, 시험을 볼 때마다 공부에 대한 즐거움이 들쑥날쑥 한다면 지속적인 학업에 지장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속적인 공부에 대한 즐거움을 심어주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부모님은 자녀가 얼마나 공부를 했는지 ‘공부의 양’에 관심을 갖기보다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공부의 질’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된다. 예를 들면 ‘오늘은 공부를 얼마나 했어?’라는 표현은 그다지 좋은 표현은 아니다. 일반적인 학생들의 학습과정보통 아이들이 공부를 할 때, 어떤 지식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안다’와 ‘모른다’사이의 어느 적당한 위치까지만 공부를 한다. 완전히 이해하는 수준까지 공부하지도 않고, 전혀 모르는 백지 상태는 면할 정보로만 공부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객관식 문제를 맞힐 수 있을 정도로만 공부한다. 물론 서술형 문제를 대비한다면 그보다 조금 더 ‘안다’쪽으로 가까워지게 학습한다. 이와 같이 적당한 지식을 쌓는 학생은 공부를 하며 즐거움을 느끼기 힘들다.거기에 양적인 요구를 지속적으로 받는다면 이 학생은 ‘안다’와 ‘모른다’의 어느 일정한 수준에서 타협을 한 후 양을 늘려나가는 학습을 진행할 것이다.공부의 즐거움을 만드는 학생들한 가지 지식을 알더라도 100% 이해하는 것이 바로 ‘즐거움’을 만들어 낸다. 한 가지 원리를 정확히 터득한 이후에는 다른 부분들이 서로 연계되어 함께 이해되기 시작한다. 공부의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런 학생들의 특징은 수업을 들을 때 질문을 생각하며 듣는다는 것이다. 또한 빠른 시간내에 어떻게든 그 질문을 해결하려는 특성도 보인다. 그럼 어떻게 자녀와 대화해야 할까? 얼만큼 공부했는지가 아니라 어떤 내용을 공부했는지, 배우면서 어떤 점이 궁금했는지를 질문하고 대화해야 한다. 쉽냐고 물으신다면 단언컨대, 어렵다. 절대 어렵다. 수년간 초등~대학생까지 같이 생활해왔지만, 이런 질문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행동하는 학생은 극히 드물다. 또한 그런 질문을 한다고 눈에 보이게 팍팍 변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내 자녀이고 내 학생인데.. 그리고 지금 눈앞의 성적이 아닌 그들의 더 나은 삶을 원하는데.. 추수를 기다리는 농부의 씨뿌리는 마음으로 자녀와 함께 하시는 부모님을 위해 응원하고 기도한다. 컨설팅형 소수정예 비욘드학원부원장 이세준 교육 컨설턴트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KPC)부잔센터 마인드맵지도사(MBI)교육 문의 663-0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2017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 발표! 교육부가 지난 10월 24일 ‘2017학년도(현 중3) 대입제도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크게 3가지로 정리된다.첫째 2017학년도 수능체제는 현행골격을 유지하며 국어, 영어는 수준별 A·B형을 폐지하고 수학은 문이과 가/나형으로 정리한다. 둘째 한국사는 문이과 공통으로 수능필수과목으로 지정한다. 셋째 수시 최저학력기준은 등급으로만 설정하며 백분위 사용을 지양한다.지금부터는 정시싸움이다.수준별 A·B형이 폐지되는 이유는 가중치에 대한 판단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을 볼 때 B형을 본 학생 중에 점수가 낮은 학생이 A형을 보면 점수가 높게 나오는 과정에서 B형에 가중치를 준 환산점수와의 비교판단이 어려웠다.이런 문제로 상당수 수험생들은 9월 원서접수 전까지 A·B형 선택에서 많은 갈등을 했다. 서울소재 중상위권 대학은 B형을 고집하겠지만 수도권대학에 원서 쓰는 학생은 매우 혼란스럽다. 이 때문에 영어는 2015학년(현 고2) 입시부터 바로 폐지된다.수시최저학력기준을 등급위주로 설정한다고 해서 수능의 영향력이 떨어지지 않겠는가 하겠지만 이는 정반대다. 교육부에서는 2015학년도 입시부터 정시위주의 전형을 이미 발표했고 수시 최저기준의 완화는 수시원서를 쓰는 학생에 한해서 쓰도록 유도할 것이다. 난잡한 수시전형을 간소화 하면서 정시인원의 확대를 공교육의 정상화라는 관점에서 보고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서울대는 2015학년도 수시에서 최저등급을 2과목 2등급 이상에서 3과목 2등급 이상으로 올렸다. 대학에서 백분위가 아닌 등급으로만 학생들을 뽑기에는 학생간 변별력판단에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국립대인 서울대를 보면 나머지 대학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는 이미 자명하다.제대로 배워라! 고등 수학은 방법이 달라야 한다2014학년도 입시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수학에 고배를 마셨다. 역시 수학이 문제다.고등과정에서의 수학은 중등과정과는 여러 면에서 많이 다르다. 먼저 교과적인 측면에서 공부하는 단원의 양과 수준이 다르다. 문과는 교과서 4권에 38개 단원을, 이과는 교과서 6권에 모두 52개의 단원을 공부한다. 중학교 3개년동안 공부했던 31개 단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거기에 공식위주의 단편적이었던 내용이 통합형사고력과 치밀한 계산력을 요구하는 문제로 바뀐다.또한 작년까지는 2학년에서 배웠던 수열과 지수로그 단원이 고1 과정으로 들어와서 이 또한 학생들의 수학적 깊이에 부담으로 다가온다. 공부방법도 달라야 한다. 고등과정은 시험 보기 며칠 전 당일치기가 통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첫 중간고사를 보고는 어려운 문제는 뒷일이고 시간이 부족해서 못 풀고 나온다고 한다. 어쩔 수 없다. 그게 현실이다. 대비를 해야 한다. 입시전문가에 조언이 도움이 될 때다변화하는 입시 상황에서는 시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능하다면 입시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또한 지금까지의 공부습관을 되돌아봐서 학업적으로 자신의 장점과 보완해야 할 단점을 구분해 볼 여지가 있다. 자신을 좀 더 분석적으로 객관적으로 해부해보자. 고등과정의 첫 출발에 조금이라도 먼저 노력하고 먼저 움직이는 부지런함이 필요할 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made in 부천 ‘2013 부천시민영상축제’ 올해로 3회를 맞는 ‘2013 부천시민영상축제’가 오는 12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복사골문화센터 6층에 자리한 부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부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지난 1년간 진행한 미디어교육 결과물과 서울?경인지역의 시민영상 제작물 공모를 통해 진행했다. 올해 공모전은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응모작 126편 중 성인 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총 17편을 선정했다. 특히, 시민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 내 청소년과 성인들로 구성된 시민축제기획단이 중심이 돼 축제를 준비하고, 예심 우수작을 선정했다. 우리의 살아가는 모습을 진솔하게 잘 표현한 공모작 중 작품의 완성도를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덕분에 경쟁작들이 나와 내 이웃의 일상의 이야기와 우리 동네의 모습들이 많이 담겨 있어 공감대가 큰 편이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옛날부터 지금까지>는 안재숙 어르신이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한 개인이 70년 동안 살면서 겪어온 우여곡절을 서툴지만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부천영상미디어센터와 춘의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미디어교육인 ‘영상으로 쓰는 자서전’의 교육 결과물로 만들어졌다.또 청소년들이 만든 작품도 많다. 산마을 대안학교에 다니며 느끼는 고민과 생각들을 카메라에 담은 <나는 대안학교에 다녀>와 새날공부방 아이들 이야기를 소재로 한 <숨바꼭질> 등이다. 입시와 집단따돌림, 진로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 자녀들과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듯하다. 한편 성인작품은 주변의 다양한 소재를 발견하고 기록한 영상이 많다. <아저씨>는 빅이슈를 판매하는 노숙인 아저씨와 대학생이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며, <이상한 나라의 산타>는 크리스마스에 산타 분장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주민의 모습을 극영화로 만든 코믹한 작품이다. 이 외에도 뮤직비디오, 시네포엠, 영상에세이, 초단편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이틀 동안 무료로 진행되며, 레드카펫 행사와 포토존, 사진카페, 간단한 먹 거리를 나누는 개막파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문의 : 032-329-8150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성장치료 언제 시작해야 할까? 진료를 하다보면 성장과 관련해 무수히 많은 환자들을 만나고 상담을 하게 된다. 인터넷을 통해 상담을 하는 이들 중에는 고등학생이나 졸업생도 꽤 된다. 키가 작은데 어떻게 해야 더 클 수 있는지, 지금 병원에 가더라도 키가 클 수 있는지를 물어보는 것이다. 안타깝지만 성장판이 닫혀 있으면 치료의 효과를 보기 힘들다고 답변을 하게 된다. 특히 진학이나 취업과 관련해 키가 작아 고민하는 환자들을 대할 때면 더욱 마음이 아프지만 어쩔 수가 없다. 성장치료야말로 시기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내원하는 환자들의 연령을 보면 초등학교 1~2학년이 꽤 많다.건강에 대한 여러 지식이 인터넷과 잡지등을 통해 보편적으로 공개되어 있다보니 부모님들이 일찍부터 관심을 갖는 것으로 파악된다.일반적으로 아이의 성장속도에 문제가 있어 치료가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는 아이가 1년에 4cm 이하로 크거나, 주위 또래에 비해 10cm 이상 작거나, 전체 또래 아이들 중 3% 안에 들 정도로 작은 경우이다. (의학적으로 제시되는 것은 남성표준키를 173cm 여성표준키를 160cm으로 가정하고 시작하므로 현실적으로는 다소 오차가 있다)최종신장이 적정키 이상을 도달하려면 일차적으로 두돌까지 최대한 90cm전후로 키워놓아야 하고 몸무게도 14kg정도는 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소아기에 1년에 4~5cm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체중이 2kg이상 늘지 못하면 역시 상담을 받아야 한다.또한 최근에는 성조숙증이 매우 흔한 일이라서 부모가 성숙이 빠른 편이었거나 주변 친인척에 비슷한 경우가 있다면 현재 키가 큰 편이라도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성장판사진 및 뼈나이등을 체크해보면 대강의 경향성을 살필 수 있다.‘내가 크니까 우리 아이도 크겠지’라고 생각했다가 아이의 작은 키를 무심코 넘긴다면 어느 순간 아이의 키를 더 이상 키울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있을 수도 있다. 요즘에는 초등학교 고학년이거나 중학교 이상이 되면 학원 등 사교육 때문에 수면이 부족해지고 인스턴트식품 등에 노출이 되어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고 빨리 끝나기 때문에 사춘기에 도달하기 전에 충분히 성장을 해 놓아야 안심할 수 있다. 성장에 대해 너무 민감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아이의 성장상태에 무심해서도 안 된다. 꾸준히 아이의 성장 속도를 체크하고 주시하면 우리아이가 바로 크고 있는지 관심을 가져줘야 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연말 모임장소 추천 ‘돈까스클럽’ 오정점 어느새 벌써 연말이다. 여기저기 걸친 곳이 많다 보니 모임장소도 고민이다. 분위기를 따지자니 주머니가 부담스럽고, 지갑을 생각하자니 영 분위기가 안 잡힌다. 그럴 때 가면 좋은 곳이 바로 돈까스클럽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돈가스와 해물 볶음면 세트다. 일본식 돈가스 히레와 로스, 생선가스 중 하나를 선택하면 매운 해물 볶음면과 함께 세팅된다. 여기에 양배추 샐러드와 된장국, 밥도 함께 나온다. 양이 많은 편이라 세트 메뉴와 피자, 파스타 등 인원 수 대로 시키지 않아도 충분하다. 또한 메뉴가 다양해 선택의 폭도 넓다. 추억의 왕돈까스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돈까스와 치즈돈까스까지. 특히, 여자들이 좋아하는 샐러드돈가스는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샐러드 양이 푸짐하다. 파스타도 까르보나라, 해산물, 토마토, 봉골레, 알리오 등 종류가 많다. 이외에도 고르곤졸라, 베이컨포테이토, 마르게리따 등 담백하고 고소한 화덕피자도 인기다. 또 커피와 차, 젤라또 등 후식메뉴도 있어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착한 가격이다. 분위기나 메뉴, 음식의 맛에 있어서 패밀리 레스토랑과 견줘 부족할 게 없음에도 가격은 30% 이상 저렴하다. 돈까스와 볶음면 세트 메뉴는 8500원, 파스타는 9500원, 음료 2잔을 포함한 화덕피자는 1만3천원 내외다. 또 세련되고 모던한 실내 분위기는 물론 곳곳에 책과 잡지를 비치해 놓아 북-카페 같은 느낌을 더했다. 주차공간이 여유로운 것도 장점이다. 한편, 이곳에서 사용하는 돼지고기는 국내산으로 ‘한돈’ 인증마크를 보란 듯이 크게 걸어났다. 그래서인지 고기에서 잡냄새가 느껴지지 않는다. 위치 : 경기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157-5문의 : 032-684-3733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5
- 겨울철 간식 ‘뻥 과자 튀길 수 있는 곳’ 창밖에 바람이 찰수록 따뜻한 방안이 더 정겨워지는 겨울. 추운 계절이면 모여앉아 즐기는 간식 중에 뻥 과자란 게 있다. 옥수수와 쌀, 검은콩, 떡 등을 바짝 말려 기름 없이 튀겨낸 뻥 과자는 엄마가 내놓은 다이어트 간식 중 최고.그래서 이제는 공장에서 대량 생산된 뻥 과자들까지 슈퍼에 깔리고 있지만, 내가 직접 튀겨 와야 더 맛있는 것이 뻥 과자이다. 하지만 뻥 과자를 튀기는 곳은 흔치않다. 어쩌다 아파트 단지에 찾아온 반가운 ‘뻥이요 ~ 소리’. 기억해둬도 다시 이용하려면 언제인지 헷갈려 아쉬울 때가 많다. 어떡하면 좋을까.“월, 화는 부천 남부역 청소골 식당 옆, 수요일은 반달마을 세화유치원 앞, 목요일은 서해 그랑불 아파트 앞. 금요일은 2주에 한 번씩 부개동 아파트 장터에, 토요일은 효성 진달래마을, 일요일은 포도마을에서 뻥 과자를 튀겨요.”부천 소사동이 고향인 조수환(57)씨. 그는 지금으로부터 6년 전 뻥 과자를 본격적으로 튀기기 시작했다. 조 씨처럼 뻥 과자를 직접 튀겨주는 곳이 점점 사라지는 이유는 흔한 먹거리 탓도 있겠지만, 또 하나는 적지 않은 기계 값 때문. 허연 김을 풀풀 풍기며 갑자기 대포소리로 둔갑하는 뻥 과자 기계 값은 새것일 경우 200만원을 넘는다고. 그런 과자를 조 씨는 한방에 4000원을 받고 풍성하게 한아름 튀겨준다. 타 뻥튀기가게에 비해 1000원 싸다고.조 씨의 뻥 과자 노하우는 낮은 가격 외에도 또 있다. 할머니와 주부들이 주로 찾는 뻥 과자를 맛있게 튀기려면 바짝 말리면 말릴수록 맛있게 잘 튀겨진다. 그렇다고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라는데,“콩이나 누릉지를 잘못 튀기면 너무 딱딱해서 씹히지가 않아요. 이때는 물을 살짝 뿌려 습기를 주면 연한 과자로 튀길 수 있어요. 불조절도 중요해요. 곡식마다 좋아하는 온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죠.” 여기에 조씨는 시장에서 구하기 힘든 옥수수를 항상 말려서 구비해 놓는다. 특히 메옥수수는 구수하고, 찰옥수수는 약간 가격은 높고 크기는 작지만 고소하기 이를 데 없어 뻥 과자 중 가장 몸값이 높다고. 문의:010-3027-5676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5
- 지멘스보청기 부천센터, 독거어르신 위한 무료청력검사 진행 지멘스보청기 부천센터는 지난 11월 20일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무료청력검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삼광가정봉사원파견센터와 함께 진행한 무료청력검사에는 청력에 문제가 있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검사를 받았다.삼광가정봉사원파견센터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면 센터에서는 ‘상담설문지 작성 -> 청력검사 -> 이경검사 -> 검사결과 설명’ 등의 순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지멘스보청기 본사에서 인력을 파견해 행사를 도왔다. 대기시간 동안에는 귀 건강과 관련된 상식, 청각에 대한 궁금증 풀이 등의 짧은 강의가 이어졌다. 지멘스보청기 부천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대부분 노인성 난청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년 1회 이상은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러 이유로 청력검사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삼광가정봉사원파견센터와 함께 4회째 무료청력검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지멘스부천센터 032-326-88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5
- 부천에 길병원 언제 들어서나 부천시 원미구 상1동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길병원이 내년 상반기로 확정시기를 늦출 전망이다. 시는 그동안 상1동 길병원 부지에 병원을 세울 수 있도록 도시계획 변경 사전 협상제를 통해 병원 측과 협의 중이었으나, 올해를 넘기게 되었다,김만수 부천시장은 시민과의 ‘열린시장실’프로그램에서 한국공인중개사 원미구지회의 회원들과 만난 자리를 통해, 10년 넘게 공터로 남아있는 원미구 상동 588-4의 길병원 부지에 대한 대책을 밝혔다.김 시장은 “이 부지는 상동신도시 개발당시,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병원부지로 지정 된 것을 가천의대 길병원이 병원용으로 매입한 땅이다. 병원 측은 그 동안 총면적 2만 3400여㎡, 용적률이 80%인 부지를 채산성 때문에 난색을 표해왔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향후, ‘2030 부천 도시기본계획’과 경기도 승인을 받은 후, 부천시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제도를 활용해 용적률을 상향시키기로 했다. 대신 증가된 이익만큼을 공공기여 하는 것을 갖고 병원 측과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지 추진 결정에 관한 최종 결과는 2014년 상반기 중에 나올 예정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