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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총 5,90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더 자연스럽게, 더 선명하게 III 보청기가 추구하고 있는 ‘더욱 자연스럽게 더 선명하게’ 라는 목표를 더욱 잘 이루기 위해 어떤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소음을 감소 기술과 피드백 제어 기술 그리고 주파수 하강 기술과 지향성 마이크로폰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무선 기술(Wireless technology)보청기의 무선 기술을 이야기하면 FM보청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곳이 학교입니다. 선생님의 말소리를 마이크가 FM신호로 보내면 보청기의 수신기가 FM신호를 받아 보청기를 사용하는 학생에게 선생님의 말소리를 들려줍니다. 여러 가지 단점들이 있어서 널리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무선 기술은 블루투스(Bluetooth)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적용 초기에는 블루투스 신호를 보청기와 연결하는 중계기를 반드시 사용해야 했습니다. 블루투스 신호를 수신하려면 보청기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큰 전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중계기를 사용하여 전력량 소모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던 것입니다.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이 개발되어 중계기 없이 보청기와 각종 음향기기(스마트폰, 텔레비전, mp3플레이어 등)를 직접 연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하면 보청기가 무선 이어폰과 같은 역할을 해 주어 소리를 보다 선명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인공지능입니다. ‘인공지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이세돌9단을 이긴 ‘알파고’입니다. 이제는 바둑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보청기입니다. 딥러닝(Deep Learning)기술을 활용하여 어떤 소리는 더 선명하게 어떤 소리는 더 작게 만들거나, 배경 잡음과 말소리 속에서 특정 소리를 분리해 내기도 합니다. 시그니아의 본인 목소리 인식 기술인 ‘OVP(Own Voice Processing)’, 오티콘의 ‘BrainHearing’, 포낙의 ‘AutoSenseOS’, 스타키의 ‘Thrive Hearing Control’ 등이 보청기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례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하여 주변 환경 소리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소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최근 시그니아는 1초에 19만2000개의 음향데이터를 처리하여 말소리를 실시간으로 구분할 뿐 아니라 듣고 싶은 사람의 말소리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주는 실시간 대화 강화 기술을 소개하기도 하였습니다.보청기에 저전력 블루투스라는 무선 기술도, 인공지능 기술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렸습니다. 보청기 사용자가 보다 자연스럽게 보다 선명하게 듣도록 하기 위한 노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4-06-19
- 난청과 역동범위 청각 시스템을 하나의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정원에는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자라며, 새들의 노랫소리와 바람 소리, 그리고 물소리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 정원이 잘 가꾸어지면, 모든 소리를 조화롭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난청이 생기게 되면 정원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겠죠.시간이 흐르며 일어나는 변화들꽃과 나무의 퇴화난청이 오래 지속되면, 정원의 꽃과 나무가 점점 시들어가고 잎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소리 신호를 전달하는 내이(內耳)의 유모 세포가 손상되거나 죽는 것처럼 말이죠. 시간이 지날수록 이 세포들은 더 많이 손상되고, 그 결과 작은 소리들은 더 이상 들리지 않게 됩니다. 마치 정원이 더 이상 작은 새들의 노랫소리를 담아내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정원의 생태계 변화난청이 오래되면, 정원의 생태계도 변하게 됩니다. 신경 가소성이라고 불리는 신경의 적응 능력이 감소하면서, 정원의 토양이 서서히 변질됩니다. 이로 인해 정원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신경 경로의 재조직화가 어려워집니다. 정원의 생태계가 더 이상 새로운 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처럼, 청각 신경도 새로운 소리 신호를 잘 처리하지 못하게 됩니다.자정 작용의 한계정원이 스스로를 치유하려고 노력하지만, 난청이 오래 지속되면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도 한계에 도달합니다. 마치 정원이 잡초들을 제거하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잡초가 더 많이 자라 정원을 더 이상 가꾸기 어려운 것과 같습니다. 청각 시스템도 손실된 기능을 보상하려 하지만, 결국 역동범위가 좁아지게 됩니다. 여기서 역동범위란 우리가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있는 범위를 말합니다. 역동범위가 좁아지게 되면 좁아진 범위 안에서 소리를 듣게 하기 위해서 보청기 자체적으로 소리의 압축이 많이 될 수밖에 없고 이는 소리의 왜곡을 일으키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소리의 왜곡은 말소리 분별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어 보청기를 착용해도 제대로 듣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정원사의 도구난청이 오래 지속되면, 정원사는 보청기나 인공와우 같은 도구를 사용해 정원을 돌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도구들은 제한적이어서 정원을 완전히 회복시키지 못합니다. 보청기와 인공와우는 소리를 증폭시키거나 변환하지만, 원래의 청각을 완벽히 되찾을 수는 없습니다. 마치 정원사가 여러 도구를 사용해 잡초를 제거하고 꽃을 가꾸려 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정원의 원래 모습을 완전히 되찾을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난청이 오래 지속될수록 정원은 점점 더 가꾸기 어려워지고, 소리를 듣는 능력은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정원의 토양이 변하여 적절한 시기에 회복시켜주지 못하면 점점 본래의 능력을 잃듯이, 청각도 마찬가지로 난청이 의심될 때 미루지 않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김천식 원장 2024-06-19
- 더 시원하고 안전하게 부천공원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는 숲과 그늘부터 찾게 된다. 이를 위해 부천 시내에는 약 200여 개의 공원이 재정비를 마치고 시민들을 맞고 있다. 정비된 공원들은 녹지 조성은 물론 야간 이용 시 안전과 자녀들을 위한 체험 구간 등을 갖췄다. 밤낮으로 더운진 여름 부천공원으로 떠나본다.자료제공 부천시청걷기 쉽고 쉬기 좋은 공원한여름은 뙤약볕을 피하는 일이 우선이다. 이를 위해 외곽순환도로 아래 위치한 해그늘식물원이 리모델링을 마쳤다. 2011년 전국 최초 음지식물을 주제로 만들어진 이곳은 이번 정비로 3만여 본의 음지식물과 테마음지원을 갖추게 됐다. 장애인과 노약자가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 산책로는 함께 걷기에 충분하다. 보도 폭도 3m로 확대해 보행자 편의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고리울가로공원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시설을 개선한 공원 정비 사례이다. 어린이 놀이위원회 의견에 따라 개방형 놀이공간을 조성했고, 어르신 전용 운동기구 구역을 정비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공원으로 거듭났다. 이곳은 인근 서서울호수공원까지 산책코스로 이어져 지역주민의 여가 생활과 원도심 활력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누구나 숲길에서 만나는 녹색 체험지난 2월 소새울공원과 복사골 미리내공원 등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장했다.이 밖에도 부천시는 총 4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하반기까지 자연생태공원 내 위치한 부천식물원과 누구나숲길의 새 단장을 동시 진행해 관람객에게 녹색 힐링 체험의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특히 오는 2025년까지는 모두 5.15km 구간에 걸쳐 송내대로 푸른빛 산책로 조성과 테마 산책로 및 도시 야간경관 개선에도 나선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부천, 소사, 오정대공원 등 3개 구 거점 대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부천시는 2026년까지 부천 내 축구장 100개 크기의 공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원 내 자연 놀이터가족형 놀이공간 공원이 새롭게 변신했다. 그동안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았던 공원의 낡고 단조로운 어린이 놀이시설을 아이들의 호기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시설로 교체했기 때문이다. 산과 인접한 공원은 자연을 마음껏 즐기고 모험심을 키우는 숲속 놀이터 콘셉트로 조성했다.먼저 상동 호수공원 어린이놀이터의 면적을 확대하고 야간 가족 동반 이용객을 위해 시내 최초로 놀이 형 경관조명을 도입했다. 넘말공원 어린이놀이터에는 아이들의 놀이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집라인을 부천에서 처음으로 설치했다. 장애 아동을 위한 평지형 모래 공간과 트램펄린도 마련해 누구나 어우러져 놀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도당공원, 성주산 아이 숲 터 공원, 은데미솔방울 유아숲체험원은 숲 놀이터로 꾸몄다. 특히 지난해 11월 새롭게 문을 연 은데미 나래 유아숲체험원에는 곤충 호텔, 잠자리 징검다리, 꿀벌 교실, 풍뎅이 하우스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자연 친화 놀이시설을 조성해 인근 주민의 호응을 높였다.부천을 상징하는 상동 호수공원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상동 호수공원은 18만 m2 크기의 부천 최대 공원이다. 호수 주변 산책코스와 새로 단장한 어린이놀이터,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를 포함하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인근에 주거단지가 많고, 지하철 7호선 접근성도 높아 연 180만 명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먼저 상동 호수공원은 잘 정비된 산책코스로 시민의 일상에 건강과 휴식을 더 한다. 인공호수 주변 데크를 따라 설치된 2.5km의 산책로와 언덕길과 도보길, 호숫가길, 야생화길 등 4개의 공원 둘레길은 가볍게 걷고 운동하기 제격이다. 계절마다 다른 꽃과 식물로 색다른 매력을 뽐내기도 한다.최근 상동 호수공원은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해 어린이놀이터 면적을 넓히고 시설을 정비했다. 모험심을 자극하는 집라인과 부천시 최초 놀이 형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공원 내 자리한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도 이색 명소이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2만 8천 본의 야자수와 식충식물 등을 전시한다. 초록 식물을 눈에 담으며 쉴 수 있는 쉼터와 카페, 이동이 불편한 방문객이 편하게 관람 가능한 2층 스카이워크도 눈길을 끈다.밤에도 안전하게 이용하기 좋은 공원나무가 많은 밤 공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어두운 밤 공원 산책을 돕고자 위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공원 화장실 내 안심 비상벨이 추가 설치되었다. 세면대와 개별 칸에 설치된 벨을 누르면 경찰서 상황실로 자동 연결되고, 동시에 외부 경광등과 사이렌도 작동한다. 올해 상반기 중 시내 모든 공원 화장실에 비상벨이 설치될 예정이다.상동 호수공원에는 사고 예방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동 호수 주변 10개 구역에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과 경고 벨 안전 감지기를 비치해 실시간 살피고, 위험 상황 감지 시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응하게 된다. 호수 난간에 파란색 조명을 설치하고, 주변 울타리에는 위험 발생 시 빛을 밝혀 주변에 상황을 알리는 시스템도 갖췄다.또한 셉테드를 활용해 공원 내 범죄 환경을 개선했다. 솔안공원과 꽃마을공원, 중앙공원은 오래된 조명시설물을 교체하고 조도를 높였다. 야간 보행자 편의를 높이고 이용자의 동선을 일정하게 유도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2024-06-19
- 중고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 진학설명회 자녀의 진로와 진학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이 참여하면 도움이 될 교육정보 설명회가 열린다. 부천시에서는 지역 수험생들을 위한 2024년 진로 진학설명회를 마련한다. 이와 더불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대학 진학설명회도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오는 12월까지 열리는 진로 진학설명회부천시가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일반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1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차례 진로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회차별로 진로 설계와 대입 준비, 2025년 수시모집 지원전략, 미래를 위한 준비 및 선택인 고교학점제 및 고교 선택, 2026년 이후 대입전형의 변화와 맞춤형 준비, 2025년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주제로 한다.진행은 경기도 진로 진학 리더 교사가 초청되며, 주관은 부천시와 교육지원청 진로 교육 중점학교인 상동고와 소명여고의 공동주관이다. 올해 설명회는 부천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설명회 참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 약 200명이다.부천시에서는 고입과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진로 진학설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자원 발굴과 온라인 플랫폼 활용을 통한 마을 교육도 활성화된다.부천미래교육센터에서는 교육 협력 자문위원회를 열고 학교와 마을간 협력을 향상하고 사업 추진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천을 통해 관내 초중고 학교 교장이나 교사 13명, 10권역 학교별 학부모회장 10명을 위촉하여 구성한 바 있다.올해 교육자원 발굴과 온라인 플랫폼 등 활용에 관한 사항, 마을 교육력 향상을 위한 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 교육과정 개발에 관한 사항 등 마을과 학교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교육 협력 사업 전반에 대해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 진학을 위한 설명회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오는 6월 28일 부천시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백진현)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 진학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대학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2025년 대학진학설명회는 학교 밖에서 생활하며 입시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거나, 달라진 입시 제도로 인해 혼란을 느끼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밖 청소년이 대학 진학에 대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는 경기평생교육학습관과 협력하여 학교 밖 청소년 전문 진로 진학 컨설팅 전문가 강사인 강예은 씨(MY UNI 대표)를 초청해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설명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대학입시 현주소’, ‘사례와 함께하는 대체 서식 작성 및 활동 선정 방법’, ‘학교 밖 청소년 대학 진학 HOW TO DO’에 대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한편, 설명회 시작 전 오후 2시부터 3시 30분부터까지 대학별 입시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학 진학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위해 학교 상담 부스도 열린다. 해당 학교는 시내 소재한 대학교인 경인여대, 백석대, 백석예술대, 부천대, 서울신대, 성공회대, 유한대, 한국폴리텍Ⅱ대 등으로 입학 상담과 전형 정보 등을 안내한다.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백진현 센터장은 “이번 대학진학설명회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실무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25일까지이며 포스터 QR 사전 신청서 작성으로 가능하며 미충원 시 현장 신청도 받는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www.bwyf.or.kr/mindclick/index.do)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327-2232 2024-06-19
- 이른 더위 부천 물놀이장 개장 일찍 찾아온 6월 더위로 부천 시내 공원 물놀이장이 일제히 문을 활짝 열었다. 부천 공원 물놀이장 개장은 지난해보다 3주 앞선 시점으로, 시원함과 가족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천에서 이용 가능한 공원 물놀이장에 대해 알아보았다.자료제공 부천시청41일 동안 열리는 시원한 물놀이부천에서 운영 중인 공원 물놀이장의 특징은 도서관 등 주변 시설과 이벤트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물놀이장은 중앙공원, 원미공원, 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 수주공원, 도당공원, 남부수자원생태공원 7개소이다.6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는 주말과 공휴일에,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총 41일간 이용할 수 있다. 비가 오면 운영하지 않으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시가 관리하는 물놀이장의 장점은 ‘안전과 청결’이다. 13세 이하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등 관계법에 따라, 응급구조사 자격증 및 수상인명구조요원 수료증 등을 소지한 전문 안전관리자 60명이 관리하며, 1개소당 1명 이상이 의무 배치된다. 사고를 예방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이용 시는 물놀이 안전을 위해 수영모자, 수영복과 수영신발인 물놀이용 신발 등 물놀이용 복장 착용에도 제한을 둔다.맘 놓고 물놀이를 하도록 수질관리도 철저하다. 시는 매시간 15분의 휴게시간 동안 물속 부유물과 침전물을 제거하고, 2시간마다 염소 잔류량을 측정한다.특히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휴게시간 동안에는 오전에 이용한 물을 새로 교체해, 오후 이용객이 맑은 물을 속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문 먹는 물 검사기관에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의뢰하는 등 깐깐하고 차별화된 관리로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에게 안심 놓고 이용하게 할 예정이다.편리한 대중교통과 여유로운 주차 공간부천시는 원미구와 소사, 오정 3개 구에 거주하는 시민이 모두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지역별로 설치했다. 지난해 서해선의 대곡-소사 구간 추가 개통으로 물놀이장의 접근성 또한 높아졌다. 서해선 소새울역은 소사대공원과 맞닿아있을 뿐 아니라, 원종역과는 도보 15분 거리에 오정대공원과 수주공원이 위치한다.또한, 7호선 부천시청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서 이용 가능한 물놀이장은 중앙공원과 원미공원이다. 따라서 이곳은 승용차를 갖고 가지 않아도 대중교통으로 물놀이장을 이용하기 수월하다.승용차로 이용 시는 공원 내 주차 공간을 활용한다. 중앙공원은 982면, 소사대공원은 150면, 원미공원은 119면의 주차면을, 도당공원과 오정대공원은 각각 75면과 51면의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양의 물놀이용 짐을 싣고 아이들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할 때 주차 걱정까지 덜 수 있다.물놀이와 함께 이용하는 공원과 도서관공원 물놀이장은 도서관 등 공원 주변 인프라가 풍부한 점이 장점이다. 물놀이 전후 즐길 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먼저 중앙공원 물놀이장은 부천아트센터와 부천시청 인근 잔디광장까지 이어져, 아이들이 추가로 공연을 관람하거나 뛰어놀기 좋다.2020년에 완공돼 최신 시설을 갖춘 원미공원 숲속 물놀이장에는 부천시립원미도서관과 부천시 어린이교통나라가 인접해있다. 어린이교통나라에서는 실내외 교육장에서 멀티미디어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안전과 교통질서를 배울 수 있다. 개인 관람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이 밖에도 소사대공원과 오정대공원 물놀이장을 방문하는 시민은 각각 부천시립 한울빛도서관과 오정레포츠센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남부수자원생태공원도 근처 체육 및 공원시설을 둘러보기 좋다.생태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부천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물놀이장도 지난 6월 1일 개방했다. 일반 공원 물놀이장과 달리 이곳은 주변 녹지와 생태 체험 거리가 풍부해 시민들의 도심 속 피서 공간을 제공해오고 있는 곳이다.남부수자원생태공원 물놀이장 운영은 6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는 주말만 운영하고 초등학생이 방학하는 6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월요일 휴장을 제외하곤 매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 휴무이다. 정기 점검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 시간을 갖도록 했다. 물론 우천 시나 일기가 적당치 못하면 임시 휴장으로 운영하지 않는다.부천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물놀이장 역시 물놀이장 휴식 시간 15분 동안에는 부유물을 제거하고 염소 잔류량은 2시간마다 측정해 부족분을 보충한다. 또한,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15일마다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을 배치하게 된다.특히 올해 부천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물놀이장에서는 방문 어린이에게 즐거운 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2회에 걸쳐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물놀이장 이용 대상은 13세 이하의 어린이만 가능하다. 또 3세 미만의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또한, 수영복, 래시가드 등 물놀이용 복장을 착용해야 이용할 수 있다. 2024-06-05
- 부천 여름 공연 무대 알아보기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부천의 대표 공연장 부천시민회관과 부천아트센터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은 물론 남녀노소 가족 동반해 함께 즐길 여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장에서 즐기는 여름 무대 일정을 알아본다.뮤직바캉스 한여름 밤의 재즈더위를 날릴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는 7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 2주 동안 수, 금요일 재즈 콘서트 뮤직바캉스 ‘한여름 밤의 재즈’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부천시민회관 재개관을 기념해 선보이는 공연으로, 한국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을 중심으로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바이올리니스트 윤종수,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방송인이자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린데만, 소프라노 박혜상 등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부천시민회관 재개관 기념부천시민회관 재개관을 맞아 다양한 공연도 준비된다. 어린이공연 ‘바다쓰기’는 받아쓰기 시험이 너무 싫은 초등학생 서우가 한글을 없애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한글 탐방기로 6월 8일~9일 양일간 공연될 예정이다. 각 공연은 90분이며, 예매는 부천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bcf.or.kr)을 통해서 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 석 3만5000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재단 누리집 또는 공연장 운영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2-320-6336부천아트센터에서 만나는 실내악 모음부천아트센터가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과 더불어 한국 피아노 듀오 역사를 새로 쓴 ‘신박듀오’, 19개국 성악가가 참여한 비냐스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소프라노 ‘한예원’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더욱 뜨겁게 여름을 달굴 예정이다.세계 최초 이중 음향반사판 등을 통해 실내악 공연에서도 최고의 사운드를 선사한 부천아트센터는 2월과 4월에 이어 다가오는 6월 15일, 실내악의 정수를 또다시 전한다. 세계적인 피아노 듀오 ‘신박듀오’와 ‘송호섭’ 추계예대 교수· ‘오윤주’ 성신여대 음악 학장· ‘김유미’ 동덕여대 교수 등 중견 연주가와의 화려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챔버 뮤직 시리즈에서도 다채로운 편성이 눈길을 끄는데 피아노 듀오와 타악기를 위한 편성뿐만 아니라 2중주 및 5중주 등 여러 악기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날 수 있다. 더불어 말컴 아널드, 요세프 수크, 벨러 버르토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무대를 통해 신선한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며 피아니스트 김용배의 쉽고 유쾌한 해설이 더해진다.세계 무대를 개척하는 차세데 아티스트세계 무대를 개척해 나가는 차세대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인 부천아트센터의 영프론티어의 세 번째 주자는 소프라노 ‘한예원’이다. 지난해 1월 스페인에서 열린 테너 비냐스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19개국 546명을 제치고 한국인 소프라노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소프라노 한예원은 부천아트센터에서 가곡과 아리아 등 폭넓은 레퍼토리로 관객을 만난다. 1부는 슈트라우스, 포레 등 평소 좋아하는 작곡가의 음악 세계를, 2부에서는 고전부터 현대까지 시대별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리사이틀 중간중간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과의 특별한 소통도 계획 중이다. 한예원의 음색은 6월 22일 소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이 밖에도 임윤찬 공연도 열린다. 리사이틀 예매 전쟁을 기록했던 임윤찬 공연은 지난 5월,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이 약 1만6341명이 동시 접속한 가운데 50초 컷으로 매진된 바 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 공연은 6월 17일 19시 30분 열린다. 2024-06-05
- 보청기 구매 후 단계별 적응 방법 이번에 다뤄볼 주제는 많은 난청인 분들이 생각보다 소홀히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바로 보청기 구입 후 단계별 적응인데요, 보청기를 착용했다고 해서 그 즉시 소리를 잘 듣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거나 장기간 착용하지 않으셨다가 착용하신 분들일수록 보청기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적응 기간을 두고 소리에 대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특히, 청각 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보청기로 듣기 전 소리와 보청기를 통해서 듣는 소리가 확연히 다릅니다. 그러므로 적응 기간을 두고 보청기를 사용하신다면 보청기를 통한 소리 듣기가 수월하실 것입니다.1단계: 실내에서 착용하기보청기를 구입한 후 처음에는 집안이나 조용한 실내에서 착용시간을 늘려가며 사용하는 것이 보청기 적응에 도움이 됩니다. 처음부터 큰 소음에 노출되거나, 많은 소리를 듣게 되면 보청기 적응이 더딜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2단계: 외부 소리 경험하기조용한 환경에 적응이 된 후에는 폭넓은 소리 환경에서 음악소리, 자연소리 등 외부에서의 활동을 하며 다양한 소리를 들어보는 경험이 필요합니다.3단계: 인내심 갖기보청기는 청각 보조 기구의 일종으로 보청기를 구입하고 적응을 하는데 있어 처음부터 무리를 한다면 보청기에 대한 거부감이 증가하고, 오히려 적응이 더딜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점차 사용 시간을 늘리며 천천히 적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4단계: 자신의 목소리와 친근해지기자신이 녹음했던 목소리를 들을 때, ‘이게 내 목소리가 맞나?’라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해 본 적 있으시죠? 사람은 남의 목소리는 공기의 진동으로 듣게 되지만(공기전도) 자신의 목소리는 공기 및 뼈의 진동(골전도)이 혼합된 것을 듣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보청기를 착용한 후에는 착용 전과 후의 본인 목소리를 비교하면서 자신의 목소리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5단계: 그룹 대화하기보청기에 적응할 때 여러 사람이 모인 장소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 또한 보청기 적응의 한 과정입니다. 처음에는 각각의 사람들이 내는 소리가 잡음으로 들릴 수 있으나 특정한 음색이나 리듬에 집중을 하면서 여러 소리를 듣고,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6단계: 일일 점검하기보청기를 사용함에 있어서 꼭 필요한 사항은 바로 사용한 보청기를 정기적으로 청소, 관리하는 것입니다. 매일 저녁 보청기를 청소하고 습기 관리를 해준다면 보청기의 잔고장을 줄일 수 있으며 보청기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지금까지 보청기 구매 후 적응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총 6단계까지의 모든 절차가 부담스럽게 느껴지신다면 ‘새로운 환경에는 적응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으로 지내보세요. 적응 기간이 그리 길고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으실 것입니다.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김천식 원장 2024-06-05
- 더 자연스럽게, 더 선명하게 II ‘더욱 자연스럽게 더 선명하게’ 라는 슬로건을 달성하기 위해 보청기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술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난 칼럼에서는 소음을 감소 기술과 피드백 제어 기술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주파수 하강 (Frequency Lowering)언어 영역의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난청을 보이지만 고주파수 소리보다는 저주파수의 소리를 상대적으로 더 잘 듣는 보청기 사용자들이 많습니다. 고주파수 영역은 자음의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고주파수 대역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하면 말소리를 정확하게 알아듣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달팽이관 안에 있는 유모세포 등이 죽어있다면(Dead Region) 소리를 크게 해 주는 것만으로는 고주파수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주파수 하강(Frequency Lowering)’ 기술입니다. 고주파수 대역의 소리 정보를 보청기 사용자가 들을 수 있는 저주파수 대역으로 압축(Compression)하는 ‘주파수 압축(Frequency Compression)’, 고주파수 대역의 소리 정보를 저주파수 대역으로 이동시켜주는 ‘주파수 이동(Frequency Shifting)’이라는 기술 등을 사용합니다. 주파수 하강 기술을 이용하면 고주파수 대역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소리를 더 잘 듣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소리가 왜곡되어 들릴 수 있어서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지향성 마이크로폰(Directional Microphone)마이크로폰은 소리를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지향성 마이크로폰’은 특정 방향의 소리를 더 민감하게 수집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향성 마이크로폰을 탑재한 보청기를 사용하면 사용자가 특정 방향의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예를 들면 택시 기사가 사용하면 뒷좌석에 있는 고객이 말하는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향성 마이크로폰의 지향 각도를 좁힐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를 선택하여 조절할 수도 있는데 지향 각도는 보청기 조절 앱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향성 마이크로폰은 소음 속에서 말소리를 분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지향성 마이크로폰을 사용하면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신호대잡음비(SNR)을 3~5데시벨 정도 개선해준다고 하는데, 신호대 잡음비가 1dB 향상되었을 때 어음명료도가 10% 정도 올라간다는 것을 생각하면 소음 속에서 말소리를 알아듣는데 지향성 마이크로폰이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더 자연스럽게 그리고 더 선명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 주는 기술 중 주파수 하강 기술과 지향성 마이크로폰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4-06-05
- 미래 직업을 위한 자녀의 진로 체험 돌아오는 주말 부천 시내에서 대대적인 진로 박람회가 열린다. 자녀의 미래 직업을 알아보고 진로를 모색해보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검색으로만 가능했던 직업군 체험은 물론 대학 학과상담까지 다양하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천중앙공원과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4년 진로 박람회 ‘진로 캠퍼스’를 미리 알아보자.진로 설계와 진로 탐색올해로 3회를 맞는 진로 캠퍼스는 부천 시내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직업체험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초등은 물론 중등과 고등 청소년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주도적인 진로 설계와 진로 탐색 등 개인의 진로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부천미래교육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는 진로 캠퍼스에서는 과학과 기술, 디자인 공예, 미디어 콘텐츠 등 30여 분야의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 부스는 물론, 지역 내 청소년 센터 등 여러 공공기관의 특색 사업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율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무엇보다 대학학과 체험 및 입학 상담을 위한 대학홍보 부스가 운영되어 학부모들의 관심을 이어질 전망이다. 5월 23~24일은 사전 모집된 25개 중학교 학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중앙공원에서 진행된다. 이어 25일은 시청 잔디광장에서 청소년,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교육과정과 연계된 초중고 진로 프로그램진로 박람회 진로 캠퍼스는 부천미래교육센터의 진행으로 운영된다. 총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3~24일, 이틀간은 부천의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열린다. 이어 25일은 초등~고등학교 연령대의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현장 접수 방식으로 진행한다.행사는 직업체험과 대학홍보, 자율 체험 영역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직업과 진학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진로를 개발하기 위해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지역자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먼저 직업체험은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원, 약사, 과학수사관 등 미래 산업군 또는 청소년이 흥미를 보이는 직업군의 실제 직업인들이 30분간 진로 이야기 전달하고 관련 체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대학홍보 영역은 대학별 학과 체험 또는 입학 상담 부스로, 진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자율 체험 영역은 청소년기관, 박물관 등이 홍보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마을 자원에 대한 정보를 얻도록 했다.특성화고등학교 학과 체험 부스와 연계한 경기도 상업교육 페스티벌특히 5월 23일에는 제24회 경기도상업 교육 페스티벌과 연계한 특성화고등학교 창업 동아리가 운영하는 창업 엑스포 부스에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23~24일에는 부천의 특성화고등학교가 학과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끝으로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5일 행사는 현장 접수 후에 참여할 수 있다. 직업체험 부스는 오전 11시부터 30분씩 8개 타임이 운영되고, 시간대별 인원 제한이 있어 당일 별도 예약을 진행해야 하며, 대학홍보 및 자율 체험 부스는 운영 시간 내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올해 3회를 맞이한 진로 캠퍼스는 ‘청소년 기본조례’에서 매년 5월 넷째 주 토요일로 지정한 ‘부천시 청소년의 날’과 함께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직업체험 및 자율 체험 목록과 참여 방법 등 행사 세부 내용은 부천미래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bit.ly/4aklxKN)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2-344-0750 2024-05-22
- 예술 장터에서 만나보는 지역 작품들 부천지역 예술가의 다양한 작품을 생활권 곳곳에서 만나보는 예술 장터 ‘도시 사파리 예술시장’이 올해도 열린다. 아직도 일반인에게 예술작품은 접근하기도 구매 역시 생소한 분야지만, 감상에서 직접 소장까지 그 문턱을 낮췄다. 올해 장이 서는 예술시장에 대해 알아보았다.지역 예술품을 체험하고 구입하고도시 사파리 예술시장은 지역 예술품 유통 강화와 일자리 창출로 예술의 경제화를 목표로 열린다. 지난해에는 5회에 걸쳐 12일 동안 부천시 전역에 찾아가는 예술시장 형태로 열렸으며, 1만6000여 명의 시민이 지역작가의 작품을 구매하거나 체험했다. 그 결과 약 2억2000만 원의 매출도 기록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올해는 지난 5월 17일부터 사흘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예술시장의 문을 열고, 옥길동 부천시립 별빛마루도서관 일대에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상동 구지공원 일대에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올해로 3번째 맞는 도시 사파리 예술시장은 공예, 회화, 일러스트 등 지역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이 슬세권에서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문화도시 사업이다. 슬세권은 슬리퍼와 역세권을 합친 신조어로 슬리퍼와 같은 편안한 복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까운 권역이라는 뜻이다.부천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예술가의 예술상품 유통 판로 개척을 돕고, 시민에게 생활권 근처에서 예술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행사는 지역 예술상품 판매와 체험이 이뤄지는 ‘클래식한 봄꽃 야시장’, 구매 금액에 따른 선착순 증정 이벤트, 지역예술가의 기부 작품 뽑기 행사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특히 상품 구매 시 포장을 제공하지 않는 등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며, 일정 기준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구급 안전 장비를 제공한다. 이번 예술시장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연중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bcf.or.kr) 또는 공식 뉴미디어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볼거리 가득한 부천아트페어부천아트페어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특히 부천문화재단은 요즘 뜨고 있는 아트페어를 부천 형으로 선보이며 시민에게는 볼거리를, 지역예술가에게는 판로와 유통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올해 부천아트페어 프리뷰는 7월 16일부터 28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진행된다. 본 행사는 8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린다. 작품 유통을 위해 지역 내 여러 기관과의 협력 거버넌스를 맺은 결과다.특히 올해는 부천문화재단과 부천산업진흥원이 협업해 시내 화장품 업계를 매칭, 부천 시각 예술가가 패키징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지적 재산권 교육도 제공하는 등 지역예술가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2021년 처음 시작한 부천아트페어는 2022년과 2023년에는 인근 인천 부평지역과 협력해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부천지역 시각예술인 50인이 참여해 총 57점의 판매가 이뤄졌고, 전체 유통금액은 7천만 원을 넘었다. 전년 대비 판매율은 300%, 유통금액은 1천% 이상 상승한 수치다. 또한, 시민에게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작품 구매를 돕는 전시품판매자 ‘아트링커’를 선발해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한편, 부천시는 2019년 제1기 문화도시로 국가 지정되어 올해 5년 차 문화도시를 맞이한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예술시장에서는 지난해 441여 개 예술가와 단체가 참여했으며, 시민 1만 7천여 명이 예술상품을 구매한 바 있다.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