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4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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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측 인공와우를 착용했는데 반대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하면 도움이 될까요? 인공와우를 한쪽 귀에 수술을 하신 분들이 종종 보청기 센터에 방문하여 문의하시는 내용 중에 대표적인 게 반대쪽 귀에 인공와우 수술 대신 보청기를 착용해도 도움이 될까, 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대답은 ‘반대쪽 귀 청력 상태에 따라 효과가 있을 수 있다’입니다.보통 인공와우는 심각한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진단받으신 분들이 보청기를 통해서 효과를 보기 어려울 때 수술을 하게 되는데요, 반대쪽 귀에 잔존청력이 있다면 또다시 인공와우를 수술하기보다는 보청기를 통해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많은 논문과 연구들을 통해서 입증되었습니다.한쪽에 인공와우 수술, 반대쪽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방식을 바이모달이라고 부르는데 연구에 따르면, 바이모달 사용자들은 조용한 환경에서 17%의 문장이해도 향상을 보였으며, 소음 환경에서는 22~23%의 향상을 보였습니다. 또한 말소리 외에 음악과 같은 멜로디 인지에서도 인공와우만 착용했을 때 보다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향상된 인지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바이모달의 장점을 우리 생활에 비유해본다면 흑백 텔레비전으로도 TV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지만, 컬러 텔레비전으로 보면 색감과 디테일이 훨씬 생생하게 다가오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공와우만으로도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보청기를 함께 사용하면 소리의 질감과 디테일이 훨씬 풍부해집니다. 이는 소리의 크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색과 소리의 뉘앙스를 더 잘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마치 흑백 텔레비전에서 컬러 텔레비전으로 전환된 것처럼, 청각적 경험이 더 풍부하고 다채로워진다고 할 수 있겠죠.인공와우를 착용하셨는데 좀 더 풍부한 소리를 듣고자 하신다면 가까운 보청기 전문 센터에 방문하시어 검증된 청능사로부터 검사를 받고 상담을 하신다면 상황에 맞는 방법을 추천해 드리니 부담 없이 방문하셔서 소리에 대한 만족감을 더욱 높여 보시길 바랍니다.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김천식 원장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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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따로 따로 며칠 전 부천 원미구에서 오신 고객님이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양쪽 귀에 동시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한 쪽에 먼저 보청기를 착용한 후 적응이 되면 다른 쪽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번 칼럼에서는 이 분의 질문에 대해 생각해봅니다.동시에보청기를 착용하기 시작하면서 양쪽 귀에 동시에 보청기를 착용하면 좀 더 자연스럽고 균형있게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분별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한쪽 귀에만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보다 소음 속에서 좀 더 잘 들을 수 있습니다. 한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에 비해서 소리를 낮추어도 되므로 보청기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쪽 귀로 소리를 들음으로써 한쪽 귀로만 들을 때 올 수 있는 청각적 피로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두 개의 보청기를 동시에 구매하는 데 따른 비용 부담을 느낄 수 있으며 귀걸이형 보청기의 경우 양쪽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데 따른 미용적인 부담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두 개의 보청기를 한꺼번에 관리해야 하므로 보청기를 청소하고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 등이 상대적으로 더 번거롭거나 더 복잡할 수 있습니다.따로 따로한쪽 귀에 먼저 보청기를 착용하는 경우 초기 구입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한 개의 보청기만 관리하면 되므로 보청기 두 개를 관리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은 쪽에서 들리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하게 되어 소리가 나는 방향을 알아내기 어렵고, 소음이 많은 곳에서 대화할 때는 양쪽에 보청기를 착용한 경우에 비해 대화를 이해하는데 더욱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쪽 귀로만 소리를 들음으로써 소리의 불균형을 겪게 되어 부정적 경험을 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보청기 자체를 거부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은 귀에서 뇌로 소리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여 청각 박탈(auditory deprivation) 현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보청기를 착용할 때도 처음 착용할 때처럼 초기 적응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보청기 센터 방문 횟수가 더 늘어나고, 소리에 대한 적응 시간도 길어집니다.부천 원미구 고객님의 질문인 양이 동시 착용과 순차 착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용자의 특성과 선호 그리고 여건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청각전문가인 청능사(audiologist)와 상담하여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세요. 어떤 선택을 하든 보청기를 바르게 착용하고 잘 관리하는 것이 귀 건강을 지키고 유지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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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미대 입시, 여름 방학 특강이 중요한 이유 미술대학에 진학하는 방법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수시 실기전형, 정시 비실기전형, 정시 실기전형 등 다양한 전형이 있다.부천 클라우드 클릭 미술학원 윤지석 원장은 “같은 수시 전형이라 하더라도 다단계 전형이 있고 일괄 합산 전형이 있다. 또 같은 실기과목이라 할지라도 학교마다 특징이 다른 대학도 있다. 이렇게 복잡한 미대 입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고 그에 따라 입시 전략을 세우고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부천 클라우드(클릭전원) 미술학원은 학생이 실기를 잘하는지, 내신 또는 수능에 강점이 있는지 등 학생 개개인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형을 찾아 매년 우수한 미대 입시 합격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여름 방학 특강 준비로 분주한 부천 클라우드(클릭전원) 미술학원의 전임 강사들을 만나서 ‘성공하는 2025 미대 입시 전략’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성적 점검하고, 실기유형 조금 더 세밀하게 준비해야 이광재 선생님(클라우드 미술학원 강남점 실기 총 전임, 부천점 출강 중, ‘기초소양’ 담당 )미대입시는 매년 다변화되고 출제방식, 점수반영, 학교군의 이동 등 학생들이 잘 신경 쓰지 않으면 놓칠 수 있는 요소들이 존재한다. 학원에서는 기초소양과 기초디자인 2개 분야의 실기로 분리하고 있지만, 실제 대학에서 원하는 합격 그림은 대학마다 차이가 크고, 심지어 같은 학교에서도 학과에 따라 뽑는 기준이 많이 다르다.특히 ‘기초소양’ 실기 과목을 보는 곳은 인 서울 여러 미술대학 중에서 국민대, 이대, 고대 등 성적이 최상위권인 대학들이다. 이 대학들은 각자의 실기유형을 선호하기 때문에 성적 관리뿐만 아니라 실기도 전략적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합격하기가 어렵다.대학별로 문제 풀이 방법, 재료, 시간, 종이 크기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여름 특강 때 본인의 모의고사 점수에 맞추어 실기유형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준비해야 한다.특히 이화여대, 또는 서울과기대 시각디자인 학과, 서울시립대 시각디자인 학과를 지원할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은 이 시기에 평면 디자인에 대한 감각을 늘리고 채색 방법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또한, 나·다군에 성적이 애매할 것 같은 학생들은 건국대(서울 캠퍼스)유형으로 학과를 선택해 준비할 필요가 있다. 입시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재수 또는 N수생들의 특징을 보면 본인의 성적에 맞지 않는 실기를 준비하거나 너무 여러 가지 실기 과목을 준비한다. 그 반대로 1가지 과목만 준비하다가 입시에 실패하는 사례도 많이 볼 수 있다. 기초소양 실기 과목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특히 담당 선생님과 더 면밀히 상담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실기를 준비하는 것이 합격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초반에는 기초소양 실기 과목에 대한 전반적인 기본기 이해 위주의 수업을 했다면 여름 특강에는 조금 범위를 넓게 하여 실기에 유연성을 가져야 하고 후반기에는 깊이 있는 수업을 해야 할 것이다.공부 또한 최상위권대학을 진학하고자 할 때 너무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실기 시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준비해야 한다. 특히 여름 방학은 사회탐구과목이 오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국어, 영어 외에도 사탐에 집중해야 할 시기이다.날씨가 더워지고 어느새 입시의 중반기로 들어서면서 많은 걱정과 피로감이 몰려오는 시기임으로 이 시기를 잘 보내야 입시에 성공할 수 있다. 미대 입시에서 대학 레벨은 수능이 정하고 합격 당락은 실기로 결정된다.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준비해야 상위권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표현력 장착하고, 학생의 생각 담은 ‘생각의 변별력’ 중요장혜진 선생님(클라우드(클릭전원) 미술학원 부천점 부원장, 기초디자인 담당 )많은 미술 대학들이 ‘기초디자인’이라는 과목으로 실기 시험을 실시하게 된 지 10여 년이 지났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미대를 준비하는 전국의 많은 학생들의 표현력은 표준 상향화가 되었고, 온라인의 범람하는 자료와 각 학원들마다의 합격 재현작 공개로 입시미술계는 더욱더 많은 정보가 공유되며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높은 수준의 표현력으로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그렇다면 이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 어떤 방향으로 그림을 그려야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까?그 답은 표현력을 장착한 그림 안에, 학생의 생각이 들어가 있는 ‘생각의 변별력’으로 그림을 그려야 한다. 표현과 묘사는 암기로 그릴 수 있다. 그러나 스케치 즉, 구도는 더 이상 암기해서 그릴 수 없다. 소위 암기한 구도는 그림에 생동감이 떨어질 뿐 아니라 평가를 받을 때, 식상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주어진 문제를 학생이 어떤 의도로 그렸는지, 어떤 점을 어필하려고 했는지가 그림에서 보여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 일단 문제를 받자마자 암기된 구도 안에 끼워 맞추려 하지 말고 이 소재로 어떤 상황을 연출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을 아주 짧게라도 가져야 한다.예를 들면 ‘가위’가 출제되었다고 가정해보자. 가위를 암기한 하나의 각도로 그리지 말고 평소에 다양한 각도와 방향으로 소재를 관찰해서 그린 다음, 가위의 기능인 자르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어필해서 어떠한 것을 과감하고 시원하게 자르는 순간의 찰나를 시작으로 구도를 시작해야 한다. 이 점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많은 학생이 이 본질을 간과하고 그림을 소극적으로 그리거나 가위의 기능을 살리지 못하고 구성을 하는 등, 그림에 볼거리, 재미요소 즉, 매력을 넣어서 그리지 못한다.개체 하나를 그리는 표현력은 일정 기간 실기 준비시간이 주어지면 많은 학생이 해내는 부분이지만 학생이 스스로 생각을 해서 구도를 그리는 것은 아무리 많은 시간이 주어져도 학생이 본질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면 그리지 못하는 영역이고 이 부분에서는 지도하는 선생님의 실기 방향이 매우 중요하다.여름 방학 시기에 준비해야 하는 실기는 바로 이런 구도의 본질을 더욱더 단단하게 훈련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문제가 나올지 예상할 수 없고 변수가 많은 실제 실기 시험장에서 더욱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하겠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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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와 재수보다 쉬워진 편입 입시 올해 편입 입시에 큰 변화가 예고된다. 의대 입시증원 관련 여파로 인해 편입의 주 타겟인 수도권 주요 대학 결원 수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기 때문이다. 외부 입시 호재에도 불구하고 편입은 여름방학 주요 전략 유무에 따라 그 결과도 달라진다. 부천 인천 부평 편입학원 김영편입학원 노진영 원장으로부터 7~8월 썸머스쿨에 대해 알아보았다.“수능을 통한 상위권 대학 진학은 과목 수도 많고 상대적으로 힘들다. 인천과 부천지역 대입 실적이 저조한 이유도 이 중 하나이다. 반면, 편입에서 인문계열은 영어 1과목, 자연 계열은 영어와 수학 2과목만 반영한다. 편입은 수능 대비 대폭 줄어든 과목 수에 따라, 얼마나 집중전략을 잘 구사하냐에 따라 주요 대학 진학 성공이 좌우된다.”처음일수록 치밀해야 하는 편입 준비사실 무엇을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는 대표적인 시험이 ‘편입’이다. 따라서 편입을 결정한 수험생이라면 효율적인 학습이 뒤따라줘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수험생은 편입 공부가 처음이기 때문에 편입학원의 도움을 통해 입시를 치르게 된다. 이를 위해 편입학원을 선택할 때는 지도전략을 갖춘 학습프로그램과 배출된 합격생 분포 또한 확인해두면 좋다.부천 인천 부평 편입학원 김영편입학원 부평 캠퍼스는 2024년 1월 편입시험에서 621건 합격 건수(1단계 합격생 포함)를 달성한 우수캠퍼스이다. 특히 이곳의 노진영 원장은 2016년부터 편입 지도를 해온 입시 데이터 분석가이자 관리자이다.부천 인천 부평 편입학원 김영편입학원 부평 캠퍼스 노 원장은 “9년간의 편입 입시지도 결과, 수험생을 위한 효율적인 프로그램은 필수이다. 여기에 수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노하우 보유란 경험 역시 편입 성공 지도의 자신감”이라고 말했다.편입 성공을 좌우하는 여름방학따라서 지금부터 6개월(7~12월)은 편입 준비를 위한 결전의 시간이다. 하지만 시간상으로 부족한 것 또한 사실이므로, 효율적인 공부 계획이 요구된다. 부평 부천 인천 편입학원 김영편입학원 부평 캠퍼스에서는 남은 6개월의 시작으로 7~8월 60일 연속으로 진행되는 60 Days 여름학교 프로그램을 연다.여름 두 달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60일 동안 특별학습자료를 제공은 물론, 초급과 중급문제를 매일 동시에 언제든지 자유롭게 풀도록 파일 제공과 관리를 통해 수험생들의 급격한 성적향상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부천 인천 부평 편입학원 김영편입학원 부평 캠퍼스 노 원장은 “편입 준비를 리드할 여름 60일 연속 프로그램의 역할은 그래서 중요하다. 이 기간에는 동영상에 의존하거나 자의적 혹은 맹목적인 비효율적 학습은 배제된다. 집중학습을 위한 오프라인학원에서의 관리를 중심으로 데일리 시험도 주7일 365일 진행되며, 수업이 없는 날도 담임에 의한 학생 관리, 배운 범위 내에서 치르는 학업성취도 테스트 등이 이어진다”라고 말했다.부천 인천 부평 편입학원 김 영 편입 부평 캠퍼스 노진영 원장 인터뷰편입 성공을 위한 ‘지극정성’ 철학부천 인천 부평 편입학원 김영편입학원 부평 캠퍼스는 남다른 학원 운영 철학에 따라 운영되어 관심이 간다. 바로 ‘지극정성’이다. 이를 가장 먼저 증명하듯 부평 캠퍼스는 전국 김영캠퍼스 중 3개 층 전관을 사용하는 유일한 곳이다.그 배경에는 수많은 합격생 배출과 그에 따른 신규 편입 준비생 증가란 선순환 구조가 가져다주는 학원 성공 운영에 따른 확장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쾌적한 학습환경에서 우수강사진과 편입 전문 컨설턴트, 빅데이터 활용, 자소서 첨삭지도, 배치 상담, 복습 동영상 등을 받으며 합격의 신화를 이어내고 있다.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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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연스럽게, 더 선명하게 III 보청기가 추구하고 있는 ‘더욱 자연스럽게 더 선명하게’ 라는 목표를 더욱 잘 이루기 위해 어떤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소음을 감소 기술과 피드백 제어 기술 그리고 주파수 하강 기술과 지향성 마이크로폰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무선 기술(Wireless technology)보청기의 무선 기술을 이야기하면 FM보청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곳이 학교입니다. 선생님의 말소리를 마이크가 FM신호로 보내면 보청기의 수신기가 FM신호를 받아 보청기를 사용하는 학생에게 선생님의 말소리를 들려줍니다. 여러 가지 단점들이 있어서 널리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무선 기술은 블루투스(Bluetooth)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적용 초기에는 블루투스 신호를 보청기와 연결하는 중계기를 반드시 사용해야 했습니다. 블루투스 신호를 수신하려면 보청기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큰 전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중계기를 사용하여 전력량 소모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던 것입니다.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이 개발되어 중계기 없이 보청기와 각종 음향기기(스마트폰, 텔레비전, mp3플레이어 등)를 직접 연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하면 보청기가 무선 이어폰과 같은 역할을 해 주어 소리를 보다 선명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인공지능입니다. ‘인공지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이세돌9단을 이긴 ‘알파고’입니다. 이제는 바둑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보청기입니다. 딥러닝(Deep Learning)기술을 활용하여 어떤 소리는 더 선명하게 어떤 소리는 더 작게 만들거나, 배경 잡음과 말소리 속에서 특정 소리를 분리해 내기도 합니다. 시그니아의 본인 목소리 인식 기술인 ‘OVP(Own Voice Processing)’, 오티콘의 ‘BrainHearing’, 포낙의 ‘AutoSenseOS’, 스타키의 ‘Thrive Hearing Control’ 등이 보청기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례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하여 주변 환경 소리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소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최근 시그니아는 1초에 19만2000개의 음향데이터를 처리하여 말소리를 실시간으로 구분할 뿐 아니라 듣고 싶은 사람의 말소리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주는 실시간 대화 강화 기술을 소개하기도 하였습니다.보청기에 저전력 블루투스라는 무선 기술도, 인공지능 기술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렸습니다. 보청기 사용자가 보다 자연스럽게 보다 선명하게 듣도록 하기 위한 노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시그니아 독일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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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과 역동범위 청각 시스템을 하나의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정원에는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자라며, 새들의 노랫소리와 바람 소리, 그리고 물소리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 정원이 잘 가꾸어지면, 모든 소리를 조화롭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난청이 생기게 되면 정원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겠죠.시간이 흐르며 일어나는 변화들꽃과 나무의 퇴화난청이 오래 지속되면, 정원의 꽃과 나무가 점점 시들어가고 잎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소리 신호를 전달하는 내이(內耳)의 유모 세포가 손상되거나 죽는 것처럼 말이죠. 시간이 지날수록 이 세포들은 더 많이 손상되고, 그 결과 작은 소리들은 더 이상 들리지 않게 됩니다. 마치 정원이 더 이상 작은 새들의 노랫소리를 담아내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정원의 생태계 변화난청이 오래되면, 정원의 생태계도 변하게 됩니다. 신경 가소성이라고 불리는 신경의 적응 능력이 감소하면서, 정원의 토양이 서서히 변질됩니다. 이로 인해 정원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신경 경로의 재조직화가 어려워집니다. 정원의 생태계가 더 이상 새로운 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처럼, 청각 신경도 새로운 소리 신호를 잘 처리하지 못하게 됩니다.자정 작용의 한계정원이 스스로를 치유하려고 노력하지만, 난청이 오래 지속되면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도 한계에 도달합니다. 마치 정원이 잡초들을 제거하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잡초가 더 많이 자라 정원을 더 이상 가꾸기 어려운 것과 같습니다. 청각 시스템도 손실된 기능을 보상하려 하지만, 결국 역동범위가 좁아지게 됩니다. 여기서 역동범위란 우리가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있는 범위를 말합니다. 역동범위가 좁아지게 되면 좁아진 범위 안에서 소리를 듣게 하기 위해서 보청기 자체적으로 소리의 압축이 많이 될 수밖에 없고 이는 소리의 왜곡을 일으키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소리의 왜곡은 말소리 분별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어 보청기를 착용해도 제대로 듣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정원사의 도구난청이 오래 지속되면, 정원사는 보청기나 인공와우 같은 도구를 사용해 정원을 돌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도구들은 제한적이어서 정원을 완전히 회복시키지 못합니다. 보청기와 인공와우는 소리를 증폭시키거나 변환하지만, 원래의 청각을 완벽히 되찾을 수는 없습니다. 마치 정원사가 여러 도구를 사용해 잡초를 제거하고 꽃을 가꾸려 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정원의 원래 모습을 완전히 되찾을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난청이 오래 지속될수록 정원은 점점 더 가꾸기 어려워지고, 소리를 듣는 능력은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난청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정원의 토양이 변하여 적절한 시기에 회복시켜주지 못하면 점점 본래의 능력을 잃듯이, 청각도 마찬가지로 난청이 의심될 때 미루지 않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김천식 원장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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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원하고 안전하게 부천공원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는 숲과 그늘부터 찾게 된다. 이를 위해 부천 시내에는 약 200여 개의 공원이 재정비를 마치고 시민들을 맞고 있다. 정비된 공원들은 녹지 조성은 물론 야간 이용 시 안전과 자녀들을 위한 체험 구간 등을 갖췄다. 밤낮으로 더운진 여름 부천공원으로 떠나본다.자료제공 부천시청걷기 쉽고 쉬기 좋은 공원한여름은 뙤약볕을 피하는 일이 우선이다. 이를 위해 외곽순환도로 아래 위치한 해그늘식물원이 리모델링을 마쳤다. 2011년 전국 최초 음지식물을 주제로 만들어진 이곳은 이번 정비로 3만여 본의 음지식물과 테마음지원을 갖추게 됐다. 장애인과 노약자가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 산책로는 함께 걷기에 충분하다. 보도 폭도 3m로 확대해 보행자 편의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고리울가로공원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시설을 개선한 공원 정비 사례이다. 어린이 놀이위원회 의견에 따라 개방형 놀이공간을 조성했고, 어르신 전용 운동기구 구역을 정비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공원으로 거듭났다. 이곳은 인근 서서울호수공원까지 산책코스로 이어져 지역주민의 여가 생활과 원도심 활력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누구나 숲길에서 만나는 녹색 체험지난 2월 소새울공원과 복사골 미리내공원 등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장했다.이 밖에도 부천시는 총 4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하반기까지 자연생태공원 내 위치한 부천식물원과 누구나숲길의 새 단장을 동시 진행해 관람객에게 녹색 힐링 체험의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특히 오는 2025년까지는 모두 5.15km 구간에 걸쳐 송내대로 푸른빛 산책로 조성과 테마 산책로 및 도시 야간경관 개선에도 나선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부천, 소사, 오정대공원 등 3개 구 거점 대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부천시는 2026년까지 부천 내 축구장 100개 크기의 공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원 내 자연 놀이터가족형 놀이공간 공원이 새롭게 변신했다. 그동안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았던 공원의 낡고 단조로운 어린이 놀이시설을 아이들의 호기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시설로 교체했기 때문이다. 산과 인접한 공원은 자연을 마음껏 즐기고 모험심을 키우는 숲속 놀이터 콘셉트로 조성했다.먼저 상동 호수공원 어린이놀이터의 면적을 확대하고 야간 가족 동반 이용객을 위해 시내 최초로 놀이 형 경관조명을 도입했다. 넘말공원 어린이놀이터에는 아이들의 놀이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집라인을 부천에서 처음으로 설치했다. 장애 아동을 위한 평지형 모래 공간과 트램펄린도 마련해 누구나 어우러져 놀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도당공원, 성주산 아이 숲 터 공원, 은데미솔방울 유아숲체험원은 숲 놀이터로 꾸몄다. 특히 지난해 11월 새롭게 문을 연 은데미 나래 유아숲체험원에는 곤충 호텔, 잠자리 징검다리, 꿀벌 교실, 풍뎅이 하우스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자연 친화 놀이시설을 조성해 인근 주민의 호응을 높였다.부천을 상징하는 상동 호수공원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상동 호수공원은 18만 m2 크기의 부천 최대 공원이다. 호수 주변 산책코스와 새로 단장한 어린이놀이터,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를 포함하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인근에 주거단지가 많고, 지하철 7호선 접근성도 높아 연 180만 명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먼저 상동 호수공원은 잘 정비된 산책코스로 시민의 일상에 건강과 휴식을 더 한다. 인공호수 주변 데크를 따라 설치된 2.5km의 산책로와 언덕길과 도보길, 호숫가길, 야생화길 등 4개의 공원 둘레길은 가볍게 걷고 운동하기 제격이다. 계절마다 다른 꽃과 식물로 색다른 매력을 뽐내기도 한다.최근 상동 호수공원은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해 어린이놀이터 면적을 넓히고 시설을 정비했다. 모험심을 자극하는 집라인과 부천시 최초 놀이 형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공원 내 자리한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도 이색 명소이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2만 8천 본의 야자수와 식충식물 등을 전시한다. 초록 식물을 눈에 담으며 쉴 수 있는 쉼터와 카페, 이동이 불편한 방문객이 편하게 관람 가능한 2층 스카이워크도 눈길을 끈다.밤에도 안전하게 이용하기 좋은 공원나무가 많은 밤 공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어두운 밤 공원 산책을 돕고자 위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공원 화장실 내 안심 비상벨이 추가 설치되었다. 세면대와 개별 칸에 설치된 벨을 누르면 경찰서 상황실로 자동 연결되고, 동시에 외부 경광등과 사이렌도 작동한다. 올해 상반기 중 시내 모든 공원 화장실에 비상벨이 설치될 예정이다.상동 호수공원에는 사고 예방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동 호수 주변 10개 구역에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과 경고 벨 안전 감지기를 비치해 실시간 살피고, 위험 상황 감지 시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응하게 된다. 호수 난간에 파란색 조명을 설치하고, 주변 울타리에는 위험 발생 시 빛을 밝혀 주변에 상황을 알리는 시스템도 갖췄다.또한 셉테드를 활용해 공원 내 범죄 환경을 개선했다. 솔안공원과 꽃마을공원, 중앙공원은 오래된 조명시설물을 교체하고 조도를 높였다. 야간 보행자 편의를 높이고 이용자의 동선을 일정하게 유도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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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 진학설명회 자녀의 진로와 진학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이 참여하면 도움이 될 교육정보 설명회가 열린다. 부천시에서는 지역 수험생들을 위한 2024년 진로 진학설명회를 마련한다. 이와 더불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대학 진학설명회도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오는 12월까지 열리는 진로 진학설명회부천시가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일반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1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차례 진로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회차별로 진로 설계와 대입 준비, 2025년 수시모집 지원전략, 미래를 위한 준비 및 선택인 고교학점제 및 고교 선택, 2026년 이후 대입전형의 변화와 맞춤형 준비, 2025년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주제로 한다.진행은 경기도 진로 진학 리더 교사가 초청되며, 주관은 부천시와 교육지원청 진로 교육 중점학교인 상동고와 소명여고의 공동주관이다. 올해 설명회는 부천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설명회 참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 약 200명이다.부천시에서는 고입과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진로 진학설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자원 발굴과 온라인 플랫폼 활용을 통한 마을 교육도 활성화된다.부천미래교육센터에서는 교육 협력 자문위원회를 열고 학교와 마을간 협력을 향상하고 사업 추진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천을 통해 관내 초중고 학교 교장이나 교사 13명, 10권역 학교별 학부모회장 10명을 위촉하여 구성한 바 있다.올해 교육자원 발굴과 온라인 플랫폼 등 활용에 관한 사항, 마을 교육력 향상을 위한 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 교육과정 개발에 관한 사항 등 마을과 학교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교육 협력 사업 전반에 대해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 진학을 위한 설명회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오는 6월 28일 부천시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백진현)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 진학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대학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2025년 대학진학설명회는 학교 밖에서 생활하며 입시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거나, 달라진 입시 제도로 인해 혼란을 느끼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밖 청소년이 대학 진학에 대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는 경기평생교육학습관과 협력하여 학교 밖 청소년 전문 진로 진학 컨설팅 전문가 강사인 강예은 씨(MY UNI 대표)를 초청해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설명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대학입시 현주소’, ‘사례와 함께하는 대체 서식 작성 및 활동 선정 방법’, ‘학교 밖 청소년 대학 진학 HOW TO DO’에 대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한편, 설명회 시작 전 오후 2시부터 3시 30분부터까지 대학별 입시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학 진학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위해 학교 상담 부스도 열린다. 해당 학교는 시내 소재한 대학교인 경인여대, 백석대, 백석예술대, 부천대, 서울신대, 성공회대, 유한대, 한국폴리텍Ⅱ대 등으로 입학 상담과 전형 정보 등을 안내한다.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백진현 센터장은 “이번 대학진학설명회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실무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25일까지이며 포스터 QR 사전 신청서 작성으로 가능하며 미충원 시 현장 신청도 받는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www.bwyf.or.kr/mindclick/index.do)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327-2232 2024-06-19
- 이른 더위 부천 물놀이장 개장 일찍 찾아온 6월 더위로 부천 시내 공원 물놀이장이 일제히 문을 활짝 열었다. 부천 공원 물놀이장 개장은 지난해보다 3주 앞선 시점으로, 시원함과 가족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천에서 이용 가능한 공원 물놀이장에 대해 알아보았다.자료제공 부천시청41일 동안 열리는 시원한 물놀이부천에서 운영 중인 공원 물놀이장의 특징은 도서관 등 주변 시설과 이벤트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물놀이장은 중앙공원, 원미공원, 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 수주공원, 도당공원, 남부수자원생태공원 7개소이다.6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는 주말과 공휴일에,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총 41일간 이용할 수 있다. 비가 오면 운영하지 않으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시가 관리하는 물놀이장의 장점은 ‘안전과 청결’이다. 13세 이하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등 관계법에 따라, 응급구조사 자격증 및 수상인명구조요원 수료증 등을 소지한 전문 안전관리자 60명이 관리하며, 1개소당 1명 이상이 의무 배치된다. 사고를 예방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이용 시는 물놀이 안전을 위해 수영모자, 수영복과 수영신발인 물놀이용 신발 등 물놀이용 복장 착용에도 제한을 둔다.맘 놓고 물놀이를 하도록 수질관리도 철저하다. 시는 매시간 15분의 휴게시간 동안 물속 부유물과 침전물을 제거하고, 2시간마다 염소 잔류량을 측정한다.특히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휴게시간 동안에는 오전에 이용한 물을 새로 교체해, 오후 이용객이 맑은 물을 속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문 먹는 물 검사기관에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의뢰하는 등 깐깐하고 차별화된 관리로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에게 안심 놓고 이용하게 할 예정이다.편리한 대중교통과 여유로운 주차 공간부천시는 원미구와 소사, 오정 3개 구에 거주하는 시민이 모두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지역별로 설치했다. 지난해 서해선의 대곡-소사 구간 추가 개통으로 물놀이장의 접근성 또한 높아졌다. 서해선 소새울역은 소사대공원과 맞닿아있을 뿐 아니라, 원종역과는 도보 15분 거리에 오정대공원과 수주공원이 위치한다.또한, 7호선 부천시청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서 이용 가능한 물놀이장은 중앙공원과 원미공원이다. 따라서 이곳은 승용차를 갖고 가지 않아도 대중교통으로 물놀이장을 이용하기 수월하다.승용차로 이용 시는 공원 내 주차 공간을 활용한다. 중앙공원은 982면, 소사대공원은 150면, 원미공원은 119면의 주차면을, 도당공원과 오정대공원은 각각 75면과 51면의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양의 물놀이용 짐을 싣고 아이들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할 때 주차 걱정까지 덜 수 있다.물놀이와 함께 이용하는 공원과 도서관공원 물놀이장은 도서관 등 공원 주변 인프라가 풍부한 점이 장점이다. 물놀이 전후 즐길 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먼저 중앙공원 물놀이장은 부천아트센터와 부천시청 인근 잔디광장까지 이어져, 아이들이 추가로 공연을 관람하거나 뛰어놀기 좋다.2020년에 완공돼 최신 시설을 갖춘 원미공원 숲속 물놀이장에는 부천시립원미도서관과 부천시 어린이교통나라가 인접해있다. 어린이교통나라에서는 실내외 교육장에서 멀티미디어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안전과 교통질서를 배울 수 있다. 개인 관람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이 밖에도 소사대공원과 오정대공원 물놀이장을 방문하는 시민은 각각 부천시립 한울빛도서관과 오정레포츠센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남부수자원생태공원도 근처 체육 및 공원시설을 둘러보기 좋다.생태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부천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물놀이장도 지난 6월 1일 개방했다. 일반 공원 물놀이장과 달리 이곳은 주변 녹지와 생태 체험 거리가 풍부해 시민들의 도심 속 피서 공간을 제공해오고 있는 곳이다.남부수자원생태공원 물놀이장 운영은 6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는 주말만 운영하고 초등학생이 방학하는 6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월요일 휴장을 제외하곤 매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 휴무이다. 정기 점검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 시간을 갖도록 했다. 물론 우천 시나 일기가 적당치 못하면 임시 휴장으로 운영하지 않는다.부천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물놀이장 역시 물놀이장 휴식 시간 15분 동안에는 부유물을 제거하고 염소 잔류량은 2시간마다 측정해 부족분을 보충한다. 또한,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15일마다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을 배치하게 된다.특히 올해 부천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물놀이장에서는 방문 어린이에게 즐거운 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2회에 걸쳐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물놀이장 이용 대상은 13세 이하의 어린이만 가능하다. 또 3세 미만의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또한, 수영복, 래시가드 등 물놀이용 복장을 착용해야 이용할 수 있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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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여름 공연 무대 알아보기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부천의 대표 공연장 부천시민회관과 부천아트센터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은 물론 남녀노소 가족 동반해 함께 즐길 여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장에서 즐기는 여름 무대 일정을 알아본다.뮤직바캉스 한여름 밤의 재즈더위를 날릴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는 7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 2주 동안 수, 금요일 재즈 콘서트 뮤직바캉스 ‘한여름 밤의 재즈’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부천시민회관 재개관을 기념해 선보이는 공연으로, 한국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을 중심으로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바이올리니스트 윤종수,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방송인이자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린데만, 소프라노 박혜상 등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부천시민회관 재개관 기념부천시민회관 재개관을 맞아 다양한 공연도 준비된다. 어린이공연 ‘바다쓰기’는 받아쓰기 시험이 너무 싫은 초등학생 서우가 한글을 없애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한글 탐방기로 6월 8일~9일 양일간 공연될 예정이다. 각 공연은 90분이며, 예매는 부천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bcf.or.kr)을 통해서 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 석 3만5000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재단 누리집 또는 공연장 운영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2-320-6336부천아트센터에서 만나는 실내악 모음부천아트센터가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과 더불어 한국 피아노 듀오 역사를 새로 쓴 ‘신박듀오’, 19개국 성악가가 참여한 비냐스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소프라노 ‘한예원’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더욱 뜨겁게 여름을 달굴 예정이다.세계 최초 이중 음향반사판 등을 통해 실내악 공연에서도 최고의 사운드를 선사한 부천아트센터는 2월과 4월에 이어 다가오는 6월 15일, 실내악의 정수를 또다시 전한다. 세계적인 피아노 듀오 ‘신박듀오’와 ‘송호섭’ 추계예대 교수· ‘오윤주’ 성신여대 음악 학장· ‘김유미’ 동덕여대 교수 등 중견 연주가와의 화려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챔버 뮤직 시리즈에서도 다채로운 편성이 눈길을 끄는데 피아노 듀오와 타악기를 위한 편성뿐만 아니라 2중주 및 5중주 등 여러 악기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날 수 있다. 더불어 말컴 아널드, 요세프 수크, 벨러 버르토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무대를 통해 신선한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며 피아니스트 김용배의 쉽고 유쾌한 해설이 더해진다.세계 무대를 개척하는 차세데 아티스트세계 무대를 개척해 나가는 차세대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인 부천아트센터의 영프론티어의 세 번째 주자는 소프라노 ‘한예원’이다. 지난해 1월 스페인에서 열린 테너 비냐스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19개국 546명을 제치고 한국인 소프라노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소프라노 한예원은 부천아트센터에서 가곡과 아리아 등 폭넓은 레퍼토리로 관객을 만난다. 1부는 슈트라우스, 포레 등 평소 좋아하는 작곡가의 음악 세계를, 2부에서는 고전부터 현대까지 시대별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리사이틀 중간중간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과의 특별한 소통도 계획 중이다. 한예원의 음색은 6월 22일 소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이 밖에도 임윤찬 공연도 열린다. 리사이틀 예매 전쟁을 기록했던 임윤찬 공연은 지난 5월,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이 약 1만6341명이 동시 접속한 가운데 50초 컷으로 매진된 바 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 공연은 6월 17일 19시 30분 열린다.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