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교육청 초중등교사 9556명 인사 단행 경기도교육청은 3월 1일자 초중등교사 9556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10일 단행했다.초등의 경우 원로교사 임용 3명, 사립특채 5명, 초빙교사 19명, 전보 2023명, 시도간 교류 343명, 특수교사 전보·임용 145명, 유치원교사 전보·임용 144명, 보건교사 전보·임용 71명, 영양교사 전보·임용 29명 등 모두 2782명이다.중등은 전보 6009명, 복귀 및 복직 121명, 사립특채 35명, 시·도간 교류 313명, 신규임용 296명 등 모두 6774명이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경기도·교육청 어린이 건강증진 업무협약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소아우울증 등 어린이 정신질환 치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도와 도교육청은 물론 신경정신의학회,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정신보건간호사회, 정신간호학회, 사회복지학회, 사회복지사협회, 임상심리학회 등 관련단체들은 10일 김문수 지사와 김상곤 교육감, 각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일선 학교에서 ADHD 증상이 의심되는 어린이가 발생하면 지역 정신보건센터와 전문 의료기관에서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진료비를 지원하고, 도교육청은 선별검사, 정신보건단체는 치료 및 학부모대상 정신건강 강좌 등을 담당하게 된다.도는 지난해 ADHD 치료비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ADHD와 함께 소아우울증 치료비도 1인당 최고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ADHD 검진 대상 역시 지난해 초등학교 1학년에서 올해는 1, 4학년으로 확대한다.도교육청은 지난해 학생정신건강증진 10개년 사업을 수립했으며 올해 학교와 정신보건센터 등으로 권역별 협의체를 구성하고 집단상담과 멘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개발,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도와 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부터 연말까지 도내 초등학교 1학년생 9만2331명을 대상으로 ADHD 검진을 실시한 결과 1.7%인 1573명이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으로 나타났고, 해당 어린이들에게 1인당 최고 30만원의 진료 및 치료비를 지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김상곤 교육감 또 무죄, 혁신교육 탄력 예상 사진: 교육감신년기자회견장학금 불법지급 혐의로 기소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8일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 교육감의 추진하는 혁신교육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수원지법 형사11부(유상재 부장판사)는 지난 8일 장학금 불법지급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위반)로 기소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장학금 출연 및 장학증서 수여, 격려사 낭독, 보도자료 배포 등 김 교육감에게 적용된 혐의에 대해 모두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장학금 출연의 직접적인 근거법령이나 조례는 없지만 장학금 출연은 사전에 도의회 및 복지기금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집행한 것으로 특별한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장학금 전달식 개최장소나 참석인원, 보도자료 등의 내용에 피고인을 홍보하는 내용이 없고 통상적인 홍보수준을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무죄선고이유를 밝혔다. 이어 “경기도 교육과 학예에 관한 관장사무를 총괄하고 장학재단 당연직 설립자인 교육감 지위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한 행위는 교육감 본연의 업무수행에 부합하고 상식과 사회통념상 정상적인 업무행위로 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시국선언교사 징계유보 혐의(직무유기)로 기소돼 지난해 7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 교육감은 이로써 같은 법정에서 다른 혐의로 기소돼 2건 무죄판결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이에 따라 검찰은 진보성향의 교육감을 길들이기 위해 무리한 기소를 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동시에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등 김 교육감의 혁신교육정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재판을 마친 김 교육감은 “재판부의 용기와 현명함에도 감사한다”며 “재판으로 교과부가 무리한 수사의뢰를 했고 검찰이 무리한 기소적용을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혁신경기교육’의 성공을 위해 조금의 사심도 없이 주민직선 교육감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상곤 교육감 탄압저지 민주적 교육자치수호 공동대책위원회’(상임공동대표 구희현)는 논평을 통해 “검찰은 정치적인 기소를 남용하지 말고 국민의 공적기관으로서 올바르게 자리매김해야 하며, 교과부는 정치적 판단으로 권한을 행사하지 말고 교육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민주당 경기도당도 8일 논평을 내 “처음부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해놓고 현직 교육감이 죄를 뉘우치지 않는다며 징역형을 구형했다. 엉터리 구형”이라고 비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클릭 한번이면 수업+문제풀이+개념정리까지 OK 산본에서 최초로 전자칠판 수업을 도입한 ‘미래학원’은 강사가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모르는 용어나 문제를 클릭 한 번으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최첨단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이처럼 전자칠판 수업은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모든 과목에 적용된다. 개념정리부터 문제풀이, 유사문제, 용어정리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어 국어사전이나 영어사전이 따로 필요 없다. 또한 전자교과서 안에는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동영상, 소리듣기도 첨부돼 있어 클릭만 하면 배경설명이나 시대적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도 특징. 덕분에 학생들의 성적이 눈에 띄게 향상 돼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겁다. 수업에만 집중·몰입, 지식 폭 넓히고 과목 통합도 가능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을 살펴보면 남다른 학습법이 있다. 교과서를 무조건 암기하고 문제풀이를 외우는 공부법이 아닌 자신만의 언어로 기호화하고 이미지화해서 이해한다. 암기만 하는 공부법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다. ‘미래학원’은 바로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획기적인 전자칠판 수업을 도입했다. 전자칠판을 이용한 전자 교과서 수업은 보고, 듣고, 읽고, 말하는 것이 한꺼번에 진행된다. 예컨대 수학시간에 입체도형을 공부할 경우, 전자 교과서에 나와 있는 원뿔을 클릭하면 360도 회전시킬 수 있고 완성된 도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시각적 효과가 크다. 게다가 도형을 직접 그리는 시간도 단축되고 한치의 오차 없이 100% 정확하게 수업할 수 있다. 국어의 경우 시나 문학작품을 프로젝트 빔으로 띄우면 시의 느낌을 알 수 있도록 노래와 시대적 배경이 링크돼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클릭만 하면 그 내용을 그림이나 소리로 기억하기 때문에 훨씬 쉽고 빠르게 받아들인다. 미래학원 김세한 원장은 “전자칠판 수업으로 부족한 부분을 바로 찾아 볼 수 있고 궁금한 내용도 해결할 수 있다”면서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 국어, 과학 등 과목의 통합도 자연스레 이루어져 수업에만 집중하고 몰입하게 된다”고 전했다. 교사의 끊임없는 교재 연구와 자기 계발 이뤄져 다각도로 학습할 수 있는 전자칠판 수업은 온라인으로까지 이어진다. 수업이 끝나면 배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동영상 문제풀이로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예습도 가능해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 온라인은 각 담당 교사가 일일이 체크하기 때문에 틀린 부분에 대해서는 오답노트로 다시 한 번 정리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모르는 문제는 1:1 첨삭을 통해 지도 받는다. 온라인 학습을 미처 해오지 못한 학생들은 학원에서 끝낼 수 있도록 꼼꼼하고 완벽하게 가르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칭찬과 의욕을 심어 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김 원장은 “학생들의 인성, 다니는 학교의 특성을 파악해 심리적인 위기가 닥쳤을 때 안정감을 주고 다독여 주는 것도 공부의 성과를 높이는데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을 수준에 맞추기보다 역량을 찾아내 다각도로 끌어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자 교과서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끊임없는 교재 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 수업에 대한 완벽한 이해는 물론이고 그에 대한 자료를 일일이 찾아 전자교과서에 올려야 하는 일도 교사들의 몫이다. 그래서인지 미래학원 교사들은 ‘교사가 발전해야 학생들이 발전한다’는 모토로 자기계발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문의 초등부 031-398-4711 중·고등부 031-391-0722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미니 인터뷰-임도혜 부원장학생들 정서 파악하고 관심 갖는 소신 있는 교육자 10여 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쳐 온 임도혜 부원장은 소신 있는 교육자로 통한다.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밑바탕에는 지적능력도 필요하지만 이를 인도하고 가이드 하는 것이 정서적인 부분이라는 것. 그래서 임 부원장은 학생들이 부모님과 터놓고 말할 수 없는 부분이나 고민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만나는 학생들마다 이름 불러주고 인사를 하는데 짧은 대화만으로도 아이들의 기분이나 컨디션을 금방 파악할 수 있죠. 대화를 통해 아이들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좀 더 학습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는 눈빛만 봐도 학생들의 마음을 알 수 있다는 임 부원장. 작은 관심으로 조금씩 달라지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뿌듯하다고 한다. “군포시는 작은 지역이지만 강남 못지 않은 실력과 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만드는 것이 저희 미래학원의 목표입니다. 무엇보다 최적의 교육 환경을 자랑하는 가까운 곳에 실력 있는 미래학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봄 느낌 물씬, 화사한 인테리어 돋보이는 스파게티 전문점-솔레미오 아직 날씨 쌀쌀하지만 입춘이 지나면서 부쩍 불어오는 바람에서 봄이 느껴진다. 안양1번가에 위치한 ‘솔레미오’는 봄이 찾아오는 느낌을 그대로 표현한 듯 상큼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스파게티 피자 전문점이다. 음식점 안에 들어서면 퍼플, 옐로우 그린, 오렌지 색상의 꽃과 나뭇잎, 원목의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파스텔톤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테이블에 마주앉은 연인들, 아이와 함께 맛있게 음식을 먹고 있는 가족들의 단란한 모습이 아늑하고 편안하다. 솔레미오는 이태리 북부의 유명한 리조또 요리에서부터 매콤하면서 야채의 향이 어우러진 정통 이태리 스파게티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하드롤스파게티와 피자를 주문하자 먼저 하드롤스파게티가 나왔다. 빵 속에 크림스파게티가 앙증맞게 들어있는 모습이 재미있다. 특히 스파게티를 먹고 나서 크림소스가 녹아들어간 빵을 잘라먹는 맛이 참 좋다. 핫스위티 피자는 매콤하면서 고구마 토핑의 달콤한 맛이 잘 조화돼 피자를 싫어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맛있게 튀긴 마늘과 진한 치즈토핑이 어우러진 갈릭더블 피자 역시 마찬가지. 바삭한 오곡도우로 만들어져 끝맛까지 고소함이 느껴진다. 이외에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크림소스에 베이컨과 파마산치즈가 잘 어우러진 까르보나라스파게티, 베이컨의 고소함과 야채가 곁들어진 베이컨 리조또, 두툼한 고기위에 솔레미오만의 소스가 듬뿍 담아 나오는 돈까스 등도 이 집의 대표메뉴라고 한다. 우리 입맛에 맞게 변형시킨 떡볶이 스파게티와 고추장 스파게티는 양식을 싫어하는 어른들까지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특히 홍합 새우 등 각종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해물 고추장 스파게티는 해물의 시원하고 구수한 맛과 고추장 스파게티 소스가 어우러져 색다른 스파게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메뉴 : 까르보나라스파게티 7700원, 하드롤스파게티 8900원, 핫스위티피자·갈릭더블피자 각 1만1500원, 돈까스 7600원, 베이컨리조또 7300원·위치 : 안양1번가·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30분까지 ·휴무일 : 명절 휴무·주차 : 없음·문의 : 031-444-2229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안양시 여성발전기금 지원대상 사업 선정 양성평등과 성폭력 예방, 여권신장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안양에서 운영된다. 시는 지난 여성의 사회활동 촉진과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금년도 여성발전기금지원 대상 19개 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안양여성단체협의회, 안양여성의전화, 안양YWCA 등 15개 단체가 추진할 여성발전기금지원 대상 사업에 시는 1억2000여 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의 주요면모를 살펴보면 여권신장과 경제활동 부문이 두드러진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브리지 포럼, 여성유망직종페스티벌, 성폭력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인형극을 비롯해 한국인과 결혼해 안양에 가정을 꾸린 결혼이민여성을 상대로 공연과 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우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도 눈에 띈다. 이밖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교육, 딸들의 병영체험 캠프, 동화구연 지도자 양성교육, 내몸과 환경을 살리는 대안생리대만들기, 스피치 강사 양성과정 등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제8회 희망맞이 안양천대보름축제 개최 제8회 희망맞이 안양천대보름축제가 17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안양천둔치 박석교 일대에서 열린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안양지부가 주최하는 제8회 안양천대보름축제는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예년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7일 오후 2시, 어린이들을 위한 전래놀이마당을 시작으로, 연날리기와 깡통불놀이, 각설이판이 열린다. 오후 4시에는 어울터밴드의 반주로 여성노래자랑이 열려 재능과 끼가 넘치는 여성들의 놀이판이 벌어지며, 오후 7시부터 ‘새해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고사와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의 흥겨운 마당이 펼쳐진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음식마당과 소원쓰기, 귀밝이술 음복 등 참여마당이 개최된다.안양천대보름축제가 자랑하는 최대의 장관은 1000여 개의 대나무와 나무를 쌓아 만든 ‘거대한 달집’에 불을 붙여 1만여 시민들이 저마다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며 하나되는 순간이다. 동시에 흥겨운 민요와 풍물장단에 모든 시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대동놀이는 늦은 밤까지 풍성한 정월대보름의 정취 속에 즐거운 일탈의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경기도와 서울지역에서 활동하는 100여 명의 풍물꾼들이 모여 지난해 전쟁의 공포와 구제역으로 희생된 가축들의 혼을 달래고,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도깨비굿도 진행한다.안양천대보름축제는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 안양시민의 정주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확산하는 전통문화 축제’로 알려지면서 지난해에는 1만5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수도권 최대의 대보름잔치로 성장해 왔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한 ‘희망맞이 안양천대보름축제’는 ‘여성이 행복해야 세상이 편안하다’는 뜻으로 여성중심축제로 개최되며, 안양의 구도심 만안구에 자리한 안양천을 통해 잃어버린 전통과 사라져 가는 공동체 문화를 회복해 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안양천대보름축제 김영부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염원하는 대동의 잔치로 열어 ‘구제역’과 ‘한파’, ‘경제난’으로 어수선한 세상의 질서를 온 어머니들의 사랑으로 곧추 세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문의 031-444-1279, Daum카페-안양천대보름축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조기영어교육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교육방법 이인정 원장차일드유 비산캠퍼스상담문의 : 031-387-0566www.childu.co.kr영어가 공용으로 사용되는 국제화 시대에 영어구사능력이 개인의 경재력과 직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그 중요성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따라서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의 조기영어교육에 대한 관심도 같이 커져만 가고 있다. 한편 조기교육이 아이에게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하며 망설이기도 한다. 그러나 유아기는 배우고자하는 본능과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최고로 왕성한 시기임과 동시에 습득한 것을 평생 가지고 가는 아주 특별한 시기 이므로 무조건 우려만 하기 보다는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교육을 제공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다. 하나 (결정적 시기를 잘 활용하라)유아는 2세부터 6세 사이에 폭발적인 언어의 발달 과정을 거친다. 이 시기는 언어습득 장치인 LAD(Language Acquisition Device) 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며, 물리적인 두뇌의 성장 면에서도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결정적 시기 (Critical Period) 도 바로 이 시기이다. 인지발달과 언어발달이 거의 함께 이루어지는 이 중요한 시기에 영어를 접하게 해주면,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영어를 받아들이고 익히게 된다. 그래서 조기교육을 강조하는 것이다. 성인과는 다르게 아이들에게는 우리말을 배우듯이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할수 있는 천재적인 언어능력이 있기 때문에 특정한 시기에 지속적으로 언어에 노출되면 그동안 들어온 언어를 상황에 맞게 나열하면서 극히 제한적이고 불완전한 일차적인 언어 자료를 가지고도 언어의 문법 규칙을 형성하며 이 규칙으로 무한한 문법적인문장을 이해하고 또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천재적인 기능은 사춘기이후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되며. 그러므로 외국어교육은 LAD가 가장 왕성한 2세부터6세 사이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시기”라 할 수 있겠다. 둘 (신체감각기관을 잘 활용하라) 이 시기에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려면 신체 감각기관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학습동기와 흥미를 유발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언어 사용 전에 신체감각 기관이 먼저 발달하므로 글보다는 소리에 대한 감각부터 익히는 것이 좋다. 또한 우뇌가 좌 뇌보다 먼저 발달하기 때문에 “정서적인 교류나, 즐거움” 을 느껴야만 반복적인 반응을 보이며 학습하게 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과 스토리, 챈트나 노래가 언어교육에 많이 쓰이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셋 (흥미 요소를 찾고 생활 속에 활용하라)아이들은 재미있는 것은 스스로 찿아 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영어를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또한 단순한 영어 학습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과 연계된 의사소통교육을 하며 실생활 속에 사용 할 수 있게 하여 더욱 흥미롭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흥미로운 과제는 아이를 스스로 학습하게 만든다. 스스로 학습한 아이는 성취감을 느끼며 성취감은 자신감의 기초가 된다. 이는 유아기를 지나 초등학생, 그리고 중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지속적인 영향을 받게 되며, 이 영향은 앞으로도 영어가 어렵고 힘들어지는 단계에서 더욱더 빛을 발하는 위대한 유산이 될 것이다. “지금 내 아이의 소중한 시간이 그냥 흘러가고 있지 않나” 관심을 가지고 잘 살펴보아야 하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2011학년도 명문대학교 합격생을 만나다” 예년에 비해 대폭 늘어난 수험생 수로 인해 수시 정시 모두 치열한 경쟁을 보인 2011학년도 대학 입시가 마무리됐다.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시모집 인원이 전체 모집 인원의 60.9%로 전년도의 57.9% 보다 늘어났다. 학교별로는 서울대 62%, 연세대 76%, 고려대 59%, 이화여대 61% 등 서울의 주요 대학들이 전체 모집인원의 60% 이상을 수시로 모집했다. 대학들이 수시모집 규모를 확대하는 이유는 우수한 수험생들을 미리 확보하는데 유리하기 때문. 수시모집과 입학사정관 전형의 확대 등 다양한 변수들로 관심을 모았던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당당히 명문대학교에 합격한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 보았다. 수학의 재미를 알게 해 준 ‘사고력수학’김건(서울대학교 수리통계학과 합격) 수학이 재미있고 좋아서 수리통계학과를 지원했습니다. 재미있으니 더 깊게 알고 싶어졌고요. 수학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주 어릴 때부터라고 생각됩니다. 초1때부터 사고력 수학을 꾸준히 해 왔어요. 사고력 수학은 생각을 많이 하게 도와줬고 그 과정에서 수학 뿐 아니라 공부를 하는 즐거움도 알게 됐죠. 중1때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입학하기로 마음먹고 CMS의 영재고 파이널 과정을 수강했어요. 수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학과목이 약했는데 파이널 과정을 하면서 생물과 지학, 물리와 화학까지 모두 완벽하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영재고에 입학한 후 1학년 1학기는 공부를 한 기억말고는 없어요. 하루 종일 공부만 했죠. 지구과학은 교과서를 10번도 넘게 보고 시험을 봤으니까요. 그렇게 노력한 결과 전교 1등이라는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뭔가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2학기 때부터는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하고 축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가장 해 두어야 할 것이 공부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적절한 취미생활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었고 좋은 친구들도 사귈 수 있었습니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동아리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어요. 축구 농구 아카펠라 등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어릴 때부터 꾸준히 해 온 공부가 뒷받침 된 덕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논술전형 합격 비결은 풍부한 독서”김문영(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논술전형으로 합격했다’하면 어떤 논술학원에 다녔는지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물론 논술학원을 다니기는 했지만 그보다 평소 많은 독서를 해 왔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친구 추천으로 스탕달의 ‘적과 흙’을 읽으면서 책이 주는 재미를 알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세계 고전소설을 대부분 읽었어요. 책을 많이 읽다보면 마음에 드는 문체가 보이고 글을 쓸 때 본인도 모르게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되더라고요. 공부하는데는 초등학교 때 사고력 수학을 했던 것이 중학교,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도움이 됐어요. 어릴 때는 ‘왜 이렇게 어려운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잖아요. 사고력 수학을 하면서 그런 고민이 해결되었죠. 수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생겼고 어떤 일이건 깊이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사고력수학은 수학 뿐 아니라 글을 쓰는데도 도움이 됐어요. 제가 쓴 글이 논리적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데 어릴 때부터 키워온 사고력이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반수를 했어요. 뒤늦게 반수를 결심했기 때문에 1학기를 대학의 많은 것들을 경험하며 즐겁게 보낼 수 있었어요. 특히 대학에서 경제 입문학을 수강한 것은 이번 수능에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진로가 다양해 경영학과를 선택했는데 앞으로 국제변호사 또는 국제기구에서 할 수 있는 일 등 대학생활을 하면서 구체적인 직업을 찾아갈 생각입니다. 목표한 꿈이 있어 반수를 결심한 저를 적극 믿고 후원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해요. 합격생 학부모 인터뷰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우리나라 학생이라면 또 학부모라면 누구나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대학이다. 그런 대학에 합격하는 학생의 학부모는 어떤 부모일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건이는 한국과학영재학교 시절 러시아 싱가폴 베트남 인도 스페인 프랑스 등 6개국을 탐방했습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보내준 것이지만 스페인과 프랑스는 여성가족부에서 모집한 ‘대한민국 청소년 세계를 가다’라는 프로그램에 동기생들과 지원해 선택받아 다녀온 것입니다. 동기생 4명과 방문할 나라부터 방문목적까지 A4용지 20매 가량의 제안서를 올렸죠. 그런 모든 활동들이 사고력과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김건 학생과 마찬가지로 그의 어머니 역시 사고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머니는 “건이는 수학 과학 전교 1등, 영어 국어 윤리 등 교양과목 포함해 전교 3등의 내신 성적과 KMO 금상 수상실적으로 서울대학교에 합격했다”며 “특히 수학 과학 성적이 우수한데는 어릴 때부터 키워준 사고력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 김 군은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했다고 한다. 어머니는 과천의 ‘동화읽는 어른모임’에서 활동하며 아이들이 읽는 책을 직접 읽고 좋은 책을 선별해 김 군에게 제안했고 언제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방과 거실 등에 큰 책상과 의자를 놓아두었단다. 거실에서 텔레비전도 없앴다. 어릴 때부터 텔레비전을 보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니 커서도 그것이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더라고. 김 군에게는 여동생이 한 명 있다. 올해 안양외고 1학년에 입학한다. 동생 역시 수학을 좋아하고 잘했지만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이 문과여서 안양외고를 지원했다. 어머니는 “아이의 다름을 인정하고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공부하라는 소리는 하지 않았지만 항상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바른 습관을 갖도록 도와주었고 엄마는 원리원칙을 지키려 노력한 반면 아빠는 가족과 함께 대학로의 소극장을 찾고 여행을 함께 하는 등 항상 따뜻한 지원자가 되어 주었다”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키워온 사고력과 독서습관, 명문대 합격으로 이어져 김문영 학생의 아버지는 CMS 에듀케이션 평촌영재교육센터 김태일 원장이다. 김 원장은 “예전과 공부하는 것이 달라서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51%라면 어머니의 정성과 희생, 선생님들의 적절한 커리큘럼 제공과 가르침, 목표를 제시하면서 정신적 버팀목이 되어주는 아빠의 역할이 서로 조화되어야 성공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김건, 김문영 두 학생을 인터뷰하며 몇 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먼저 어릴 때부터 사고력을 키워왔다는 것. 두 학생 모두 초등저학년 때부터 사고력수학을 공부해오며 수학적인 재미를 찾아왔다. 공부 뿐 아니라 체력관리 또한 소홀히 하지 않았다. 김 원장은 “어릴 때부터 딸과 함께 등산도 하고 배드민턴과 자전거를 타는 등 운동으로 체력을 다져왔다”며 “공부를 꾸준히 잘하기 위해서는 든든한 힘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동을 하며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은 체력 뿐 아니라 가족 간의 유대를 튼튼하게 해 결과적으로 안정된 마음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것. 문영 학생이 반수를 결심하는데는 아버지 김 원장의 조언이 크게 작용했다. 김 원장은 “문영이가 한영외고를 다니면서 내신에 집중해 수능공부가 상대적으로 약했다”며 “특히 사탐의 경우 아쉬움이 컸기 때문에 한 번 더 도전해 볼 것을 권했다”고 한다 2011-02-09
- 23년 전통, 안양 유일의 기숙학원 대학마다 합격자발표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사상 최대의 인원이 몰리다보니 경쟁률도 높아지고 합격 여부에 따라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다행히 합격의 영광을 거머쥔 학생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지만 예상치 않은 결과 때문에 낙담하는 학생들도 있다. 그 가운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기 위해 재수를 결심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입시는 1년 동안 학습계획을 스스로 짜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이기 때문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지난 26일, 23년 전통을 자랑하는 안양 유일의 기숙학원인 엘리트학원에서 만난 박형석 군. 26살이라는 나이에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 올해 원광대 의대와 건양대 의대(예비합격자)에 당당히 합격한 그는, 재수를 결심하면서 막막했던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버릴 수 있었던 건 바로 학원생활이었다고 말했다. 그가 당당히 밝히는 재수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았다. 늦다고 시작한 때가 가장 빠른 시기올해나이 26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 국제어문학부에 입학한 박 군이 군 입대를 하기 위해 휴학을 한 건 그로부터 1년 후였다. 고등학교 시절 수학에 관심이 없어 문과를 택했고 막연히 영어가 좋아 선택했던 학교는 군에서 전역 한 후 2학년에 복학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고등학교 때는 제가 진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고민해보지 않고 막연히 입시 성적에 맞춰 학교를 선택했던 것 같아요. 군 입대를 마치고 복학하면서 영문학을 전공하게 되었고 배울수록 학문의 추상성 때문에 흥미가 떨어지고 고민을 하게 되었죠. 그때부터 휴학계를 내고 공부를 시작하게 된 겁니다.”2009년은 그에게 입시를 다시 시작하게 된 해였지만 결과는 예상외로 좋지 않아 실망스러웠다. 그가 다시 복학을 할까 아니면 다시 한번 더 도전을 해볼까하는 고민에 빠져 힘들어할 때 가족들의 응원은 큰 힘이 되어 주었다. 그것도 특목고 학생들도 힘들다는 의대 진학의 꿈을 가진 그에게는 멀게만 느껴졌던 꿈이었지만 결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수능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의사가 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계속 봉사활동을 해왔고 대학시절에도 봉사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몸이 아파 힘들어하는 분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하지만 문과 전공이었던 그가 이과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고 한다. 더군다나 혼자서 시작하려니 막막했던 것. 그래서 찾은 것이 바로 입시전문학원이었다 “학원 결정은 저에게 가장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특히 재수학원은 수험생들이 공부 외의 다른 것에는 눈을 돌리지 않고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해주는 시스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엘리트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우선 20년 이상의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고 재수학원으로서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한 학습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간의 무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하면서 결심하게 된거죠.” 공부는 기본, 스스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일반 학생들과 달리 재수생들의 생활은 오히려 더 힘들고 치열하다. 고3때와 달리 갑자기 주어진 무한한 자유는 스스로를 통제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 모든 일에는 마음먹기는 쉬워도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이 문제다. 특히 재수를 시작하면서 결심하게된 각오가 시간이 흐르면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힘든 것이 바로 재수생들이 넘어야 할 산이라는 게 박 군의 생각이다. “학원생활은 저에게 큰 힘이 되었어요. 대다수 재수학원의 일상이 매일 수업과 자습으로 짜여져 있잖아요. 몸이 힘들고 지치면 마음도 흐트러지게 마련인데 엘리트학원에서는 주말마다 따로 운동시간이 있어 축구나 농구도 할 수 있고 영화도 볼 수 있어서 그나마 학업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6시에 기상해서 조깅을 하며 신체도 단련했고, 5월에는 학원 체육대회가 끝나고 삼겹살을 구워먹으면서 선생님들이 원생들을 격려해 줘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박 군은 학원에서의 생활 가운데 원생들의 수업과 생활지도를 하는 선생님들과 4~6명의 소그룹으로 나눠 자신의 레벨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하는 클리닉 시스템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손꼽았다. 이 시스템은 국영수 주요과목을 중심으로 정규 수업시간 외에 자신이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과목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이었다는 것. 또 지도관리 선생님들과 함께 하루 일과가 끝나고 나눈 대화시간은 흐트러지기 쉬운 마음을 다잡아 준 알찬 시간들이었다고 한다.“공부를 하면서 얻은 교훈은 정말 공부는 정직하다는 겁니다. 혹시 재수를 결심하면서 다른 친구들에 비해 자신이 뒤쳐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자신이 원하는 길이 있다면 1, 2년 좀 더 시간을 투자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결심에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온다고 확신합니다.”엘리트학원 031-388-3454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