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친환경 미꾸라지로 모기 걱정 끝! 과천시는 환경 친화적인 모기 방역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유충구제 효과가 높은 미꾸라지 230㎏을 양재천 외 8개소에 방사했다.이번 미꾸라지 방사는 날씨가 더위지면서 하천 및 웅덩이 등에 서식하고 있는 모기유충을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으로 구제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미꾸라지 1마리가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중국얼룩날개모기 유충을 하루에 600마리 이상, 도시에서 가장 흔한 빨간집모기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유충은 1100마리까지 포식하는 등 모기유충 구제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또한 미꾸라지는 하천바닥을 파고 들어가는 습성이 있어 산소가 부족하기 쉬운 하천에 산소를 공급해 수질을 정화하기도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
- 제17회 전국 수리음악콩쿠르 및 수리동요대회 개최 군포시는 음악인재의 발굴 육성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17회 전국 수리음악콩쿠르’ 및 ‘제17회 전국 수리동요대회’를 개최한다.(사)군포음악협회 군포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에서 6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펼쳐진다. 전국 수리음악콩쿠르는 피아노와 성악 2개 부문으로 피아노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경연을 하며 성악은 고등부 남녀, 대학·일반부 남녀로 구분해 경연을 펼친다. 대상에 각각 500만원의 시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지는 음악콩쿠르는 참가부문별로 예선곡과 본선곡을 지정해 심사기준에 의거 수상자를 결정한다.전국 수리동요대회는 독창과 중창부문으로 나뉘며 독창은 초등학교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로 경연을 벌이고 중창은 학년 구분 없이 2명 이상 12명 이하의 팀으로 경연한다. 각 부문별로 1, 2, 3등 및 장려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참가자 접수는 오는 31일까지로 온라인(www.suriconcours.org)접수 또는 (사)한국음악협회 군포지부(군포시문화예술회관 2층 군포예총 사무실)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음악콩쿠르의 경우 초등부 및 중등부가 7만원, 고등부 및 대학·일반부 10만원이며 동요대회는 독창 5만원, 중창 10만원이다.문의 031-390-06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
- 안양시 중장년 채용박람회 개최 안양시가 4050세대에 초점을 맞춘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오는 26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시청사 2층 홍보홀에서 개최한다. 취업을 준비중이거나 새 일자리를 원하는 중장년층이라면 채용박람회를 주목해 볼만하고 여성이나 장애인 또는 고령층 취업희망자들도 일자리 취득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시 관계자는 예상했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20개 기업 관계자들이 구인업체로 참여해 업체별 설치된 부스에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즉석면접을 벌일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는 구직자들은 취업과 관련한 상담 및 직업훈련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특히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이 무료로 서비스되고 이력서가 비치되는 등 구직자들은 빈손으로 행사장을 찾아도 된다. 이날 채용박람회에서는 이밖에도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무료안마 서비스도 할 계획으로 있어 안마도 받고 일자리도 얻을 좋은 기회가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
- 여성 자궁질환, 정기검진과 백신으로 예방하자 안양시 비산동에 살고 있는 김순화(37)씨는 딸과 함께 산부인과에 방문했다. 김 씨는 “최근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딸에게 백신 접종을 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했는데 중년 여성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함께 접종을 했다”며 “아직 한 번의 접종이 더 남았지만 자궁경부암에 대한 불안이 많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행복한봄 산부인과 전문의 김민정 원장은 “현재 암 예방 백신으로 유일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성경험을 하기 전인 10대 때 미리 접종할 경우 가장 큰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백신 접종은 물론 생리불순, 생리통, 생리과다, 생리전불쾌장애, 성교육 등 전체적인 여성 건강관리를 위해 딸과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해 볼 것”을 권했다. 김 원장은 또 “성관계를 시작하는 연령이 낮아지고 피임 등에 대한 인터넷 정보가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담과 검진을 하다보면 임신과 자궁건강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지 않은 미혼 여성들이 많다”며 “성관계가 시작된 후에는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초음파 검사 등 검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예로 피임을 했다고 주장하는데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어 산부인과를 방문하는가하면 골반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나팔관이 막히기도 하고 자궁외임신 또는 불임 등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10대 접종 권고 오래 전부터 자궁경부암은 산부인과 조기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전 세계 여성암 중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에게는 선진국에 비해 약 두 배정도 많아 매년 약 4300명 정도가 자궁경부암으로 새로 진단되고 하루 평균 3명의 여성이 사망한다. 자궁경부암의 발병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에서 시작된다. HPV는 남녀의 항문이나 생식기 주변의 피부에 흔하게 기생하는 바이러스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감기 바이러스 같은 것으로 성생활을 하는 여성 10명 중 8명은 자신도 모르게 일생에 한 번 이상 HPV에 감염된다. 다행스럽게도 대부분 아무런 증상 없이 저절로 없어지지만 일부 여성에서는 위험도가 높은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생활습관에 따라 반복 감염이 되면서 자궁경부암, 생식기사마귀, 외음부암, 질암 등의 여러 가지 생식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 전인 10대에 접종할 것이 권장되고 있다. HPV는 대부분 성생활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미리 백신을 맞아 놓으면 크게 도움이 된다. 특히 최근 들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성 경험 연령이 점차 빨라지고 결혼과 출산은 늦어지면서 20~30대 여성에서도 자궁경부암 전 단계인 상피이형성증, 상피내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조기 접종이 권장되는 이유이다. 이런 미혼여성들이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기피하면서 잠재적인 자궁경부암 환자가 늘고 있는 것. 현재 필수 예방접종 항목으로 지정하고 있는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등 선진국들도 10대 때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자궁경부암, 초기 증상 없어…백신 접종과 정기검진 중요 하지만 백신 접종이 10대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55세의 중년여성에도 효과가 보고되기 있어 고위험 환자의 경우 나이가 있어도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 후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약 70%를 차지하는 HPV 16형과 18형의 감염을 예방하며 이와 계통학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10가지 HPV 유형에 대한 추가적인 예방효과도 보고되고 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HPV 6,11,16,18번에 대한 예방을 해주는 ( 질암, 생식기사마귀 예방) 4가백신(가다실)과 HPV 16,18형에 대한 예방를 해주는 2가 백신(서바릭스) 두 종류가 있다. 김 원장은 “자궁경부암은 조기진단하면 완치될 수 있는 암이지만 초기증상이 없어 정기적으로 검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나중에 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미룰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자신과 자녀의 건강을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Tip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접종시기와 방법은 9세 이상 여성은 누구나 접종 가능하며 접종시기와 방법은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면 된다. 최근 연구논문에 따르면 55세까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6개월 내에 총 3회 접종 받으면 면역력이 오래 지속된다. 백신은 어깨에 근육 주사로 맞으며 접종시 가벼운 통증 등의 증상 외에는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3회 접종을 마치기 전 임신을 하는 경우에는 출산까지 접종을 미뤘다가 모유수유와 관계없이 출산 한달 후 접종하면 된다.자궁경부암 백신은 안전한 백신으로 성관계, 결혼유무, 다른 백신과의 동시 접종 등과 관계없이 현재 특별한 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이 아니라면 모두 접종이 가능하고 출산 후 수유 하고 있는 중에도 제품에 따라 접종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도가 입증되었다. 2011-05-25
- 공무원들 수업중인 초등학교서 술판 ‘물의’ 군포시 공무원들이 수업 중인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하며 술판을 벌여 물의를 빚고 있다.22일 군포 ㄷ초등학교와 시에 따르면 시 공무원 600여명은 21일 오전 11시 30분쯤부터 ㄷ초교 운동장에서 ‘군포시 공직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공무원들은 이벤트업체를 불러 바비큐를 구우며 점심식사를 하면서 술을 곁들여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주 군포시장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그러나 공무원들이 술판을 벌일 당시 이 학교 1~6학년생 260여명은 아직 수업을 받고 있었다. 마지막 4교시 수업은 낮 12시 10분에 끝났고 아이들을 데려가려고 학교에 온 학부모들이 공무원들의 이른 술판을 보고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학교측은 “수업이 있는 토요일이라 체육대회는 오후 1시 이후에 가능하다고 했지만 4교시 시작(오전 11시30분) 무렵부터 고기를 굽고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김윤주 시장은 “철쭉대축제와 3개월에 걸친 산불예방 비상근무로 지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체육대회를 마련했다”며 “수업이 끝나기 전에 중식을 하게 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시 홈페이지에 올렸다.그러나 군포교육희망네트워크는 “시는 사과문에서 술판을 벌이고 흡연을 한 사실은 언급도 하지 않았다”며 “시장은 아이들 앞에 무릎 꿇고 진정성이 담긴 사죄를 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
- 여심 사로잡는 샌들, 어디 없을까? 패션을 완성시켜주는 아이템은 누가 뭐라 해도 구두가 아닐까? 더욱 완벽한 스타일을 뽐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두. 그렇기에 여자들은 오늘도 예쁜 구두를 찾아서 여기저기를 헤매고 다닌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자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노출수위도 높아만 간다. 구두 역시 여름에 걸맞게 샌들을 준비해야 진정한 여름패션의 완성을 이룰 수 있다. 이번 여름을 뜨겁게 달굴 샌들 트렌드와 체형에 맞는 샌들 고르는 법을 알아봤다. 2011 샌들 트렌드-다양성 속 여성스러움과 화려함이 대세올 여름 여성들의 구두패션은 다양함이 두드러진다. 특히 여름샌들은 다양함 속에 여성스러움과 화려함이 곁들여진 것이 특징이다. 그 중 눈에 띄는 스타일은 복고풍 웨지힐이다. 웨지힐이란 앞굽과 뒷굽이 이어진 밑창의 구두로 높고 가느다란 뒷굽 하나로 버텨야 하는 일반 힐에 비해 바닥과의 접촉면이 넓어 착용감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백화점 구두매장 윤석호 점장은 “웨지힐의 포인트는 단연 눈에 띄는 통굽인데 올해는 이 부분에 색깔이나 소재를 달리해 변화를 준 것이 인가가 높다”고 설명했다. 신었을 때 시선을 끄는 굽 부분을 구두 윗부분과 색깔과 소재를 다르게 하거나 패턴을 넣어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주를 이룬다는 것. 윤 점장은 “코르크와 밀짚을 촘촘히 고아 만든 굽의 웨지힐도 인기”라며 “내추럴한 느낌이 여름 스타일 연출에 좋은 아이템으로 꼽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웨지힐은 발랄한 분위기가 있어 짧은 핫팬츠나 밝은 느낌의 원피스, 플레어 스커트와 함께 연출하면 감각적으로 보일 것이라고. 지난해 큰 인기를 누렸던 글래디에이터형 샌들의 인기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글래디에이터샌들이란 고대로마병사들이 싣던 신발에서 유래, 발등을 끈으로 덮는 디자인의 신발이다. 하지만 글래디에이터 샌들 역시 올해는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장식과 화려한 디자인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다양한 변화는 발목을 감싸는 스트랩의 굵기나 화려한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크게 유행할 전망. 또 스트랩에 버클을 달아 사이즈 조절이 쉽고, 뒷부분에 지퍼를 달아 신고 벗기 편한 샌들도 인기가 예상된다. 내게 맞는 샌들 고르는 법스타킹이나 레깅스 없이 노출을 감행해야 하는 여름엔 다리 노출에 부담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왕이면 날씬한 다리라인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샌들이라면 더 없이 좋은 선택이 될 듯하다. 먼저 X자 형태의 샌들은 다리를 날씬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 때 원색보다는 금색, 은색 같은 피부톤과 유사한 밝은 색상의 샌들이라면 더욱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발목이 굵은 사람이라면 발등을 드러낼 수 있는 샌들이 효과적이다. 높은 굽의 샌들과 드러난 발등이 연결돼 발목을 가늘어 보이게 하는 착시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 작은 키 때문에 걱정인 사람이라면 웨지힐 샌들을 선택해보자. 작은 키를 높이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하이힐을 신는 것이지만 자칫 높은 굽으로 인해 위태로워 보일 수 있고, 너무 높은 굽은 발에도 부담이 가기 마련이다. 반면 웨지힐은 하이힐보다 안정적 느낌을 줘 발의 부담을 덜고 키를 키우는 역할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다고. 발 볼이 넓은 사람의 경우 큰 장식이나 리본, 스트랩으로 발을 감싸는 글래이에이터 샌들이 제격. 발 볼에서 발목까지 감싸주어 발 볼이 좁아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단 키가 작은 사람은 발목 위로 올라오는 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샌들 돋보이게 하는 발 관리법샌들을 신기 전에 반드시 체크해야할 것이 있다면 다름 아닌 발의 상태. 단순히 매니큐어를 칠하는 것은 2% 부족하다. 샌들을 신기 전 뒤꿈치의 각질제거는 민소매를 입기 전 제모를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발 관리사 정선경 씨는 “효과적인 각질제거를 위해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근 후 물기를 제거하고 각질제거를 하는 방법과 각질제거 전용크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며 “흔히 물기가 있을 때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하는데, 발의 물기를 제거한 후 각질을 제거해야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 각질제거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보습으로 발전용 로션으로 마사지하듯 충분히 발라 보습제가 충분히 스며들도록 해야 이후 각질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한편 발은 하루종일 우리 몸을 지탱하고 있고, 하이힐과 같은 무리를 줄 수 있는 신발로 인해 피로도가 높은 편이다. 때문에 발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족욕으로 피로감을 해소시켜줄 필요가 있다. 정 씨는 “족욕에 적당한 물의 온도는 30~40℃로 발목 아래까지 잠기도록 해 10~15분 정도 담가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족욕을 할 때 발목과 발가락을 가볍게 움직여 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국토대장정으로 인내심 키우고, 스포츠로 체력단련하고! ‘우리나라 청소년은 움직이는 종합병원이다’ 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학년이 올라갈수록 몸의 이상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많은데 변비부터 디스크, 당뇨까지 갖가지 질병에 시달리는 청소년들도 의외로 많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실제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해 전국 12개 시·도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 청소년건강실태조사에 의하면 청소년 5명 중 1명이 일주일 중 단 하루도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부족현상은 심각한 경우가 많았고 자신의 체형에 불만을 가진 청소년들도 많았다는 것. 학업 스트레스를 비롯해 수면과 운동량이 부족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경우 건강상태가 외국 학생들에 비해 뒤질 수밖에 없는 요인이기도 하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방학. 다른 때와 달리 이번만큼은 푸른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으로 심신을 단련해보는 것은 어떨까? 또 평소 접해보지 않았던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확 날려버리고 인내심과 끈기는 물론 다양한 인성도 길러보자. 우리 땅 직접 체험하는 국토순례우리 땅의 아름다움을 직접 눈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국토순례 프로그램은 매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과천시(02-3677-2887)에서 진행하는 과천시 청소년 국토대장정은 올해로 제8회 째를 맞이했다. 오는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국토대장정은 학교 방학이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라짐에 따라 당초 계획한 일정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진행된다. 탐험코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강원도 동해 망상해수욕장을 출발하여 백두대간 줄기인 백복령을 넘어 강원도 정선 등을 거쳐 과천에 도착하는 것으로 일정이 정해졌다. 관내거주 또는 관내 소재학교에 재학중인 중고생 8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탐험구간은 정례코스 총연장 약350km, 실도보 거리 130km로 발대식을 시작으로 동해에서 출정식을 갖고 달방-임계-아우라지-정선-가리왕산-영월-의왕을 거쳐 과천시청에서 해단식을 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토횡단을 하며 옛 과거길을 도보 답사해보고 일일체험 프로그램으로 문화유적 답사의 일환으로 무릉계곡 삼화사, 천곡천연동굴, 촛대바위, 정선아리랑 유적 등도 함께 견학하게 된다. 또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동강 급류타기 및 수상게임, 가리왕산 숲 속 학교 생태체험, 자연보호 활동, 열기구 탑승 및 별자리 체험을 비롯해 레크레이션과 캠프파이어도 참가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과천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풍요롭고 안정된 일상에서 벗어나 고난과 역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한 걸음 한 걸음 힘든 발걸음을 내딛으면서 그간 자신을 반성하고 미래를 생각해보는 즐거운 여정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여름엔 물과 함께 하는 스포츠가 최고박태환 선수의 효과로 또 다시 수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에는 수영 만한 스포츠가 없다는게 수영을 배워보려는 사람들의 생각이기도 하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031-390-1400)에서는 생활체육 여름방학 특강으로 수영특강을 실시한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수영사업은 크게 수영강습, 자유수영, 아쿠아로빅, 장애청소년수영 프로그램으로 나뉘어져 있다. 수영강습은 연중 진행되는데 지하2층 수영장에서 열린다. 수영은 모든 질병의 원인인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고 수영전문가들은 말한다. 이곳에서의 자유수영은 수영강습 외 본인이 원하는 시간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고, 아쿠아로빅 아쿠아무브 프로그램은 중고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또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출발, 아쿠아레이서’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발달장애, 정신지체 장애청소년 및 미취학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기간은 7월 6일~22일까지, 참여기간은 7월 25일~8월 19일까지 이어진다. 또 물길을 헤치며 래프팅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안양시 동안청소년수련관(031-389-4933)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자연 속 후룸라이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강원도 영월군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8월 28일 진행되며 초등학교 2학년 이상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이번에 펼쳐지는 영월 동강래프팅투어는 문산나루에서 섭세강변까지 12km에 이르는 강을 따라 각종 수상게임과 함께 동강의 비경을 감상하고 된꼬까리 급류도 체험하게 된다. 이밖에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는 다랑관 당구장에서 당구도 할 수 있다. 방학중에는 월요일~금, 토요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20시까지 일·공휴일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18시까지 개방되는 당구장에서 중고등학생은 1일 1시간씩 당구를 접할 수 있다. 사진제공-과천시, 안양시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가구배송! 이제 기다리지 마세요” 안양의 대표 가구명가 규수방이 특별한 고객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보통 가구는 주문에서 배송까지 짧게는 2~3일, 길게는 1주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규수방안양점은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의 고객을 위해 ‘당일배송 서비스’란 쉽지 않은 결정으로 고객을 맞고 있다. 때문에 안양권 고객들은 가구 주문 후 ‘언제 올까?’하는 막연한 기다림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 것. 누군가는 ‘당일배송이 뭐 그리 특별한 일이라고?’라며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하지만 가구 배송 때문에 외출에서 급히 돌아와야 했거나, 새 가구에 정리할 물건들을 집 안 곳곳에 쌓아둔 채 배송만을 기다려본 경험 등 불편을 겪어야 했던 고객을 생각하면 ‘당일배송 서비스’의 특별함에 이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범계동에 사는 주부 김선희(41세) 씨, 큰아이의 중학교 입학에 맞춰 가구를 주문하며 마음고생을 겪었다. 김 씨는 가구를 바꾸면서 새 출발의 의미를 담고 싶었다. 하지만 배송지연으로 새 가구에 대한 기다림과 설렘은 무덤덤하게 바뀌었고, 중학교 입학에 맞춰 새로운 기분을 선물하고 싶었던 엄마의 마음도 빛을 바래게 되었다고. 규수방 안양점 주종철 대표콜밴과의 업무제휴…빠른 배송·맞춤배송 가능인터넷 가구 시장을 포함해 대부분의 가구매장들은 판매와 배송을 분리해 전문 배송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가구판매업체와 실제 배송업체가 달라 배송과 관련된 여러 문제가 종종 발생해 왔다. ‘배송예정 시각이 지났는데 배송이 되지 않는 경우’, ‘배송과정에서 가구에 흠집이 나도 판매업체와 배송업체가 달라 보상을 받지 못했던 경우’ 등은 대표적인 배송관련 문제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또 많은 가구업체들이 제한된 배송업체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관례는 고객불편으로 이어진다. 거리가 가까운 지역 간 묵음배송이나 품목별 묶음배송을 위해 불필요하게 배송지연이 발생하기도 하고, 일부지역은 배송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고객들은 이런 불만들을 표현하지 못했다. 배송과 관련된 별다른 해결점을 찾지 못하기는 업체나 고객 모두 같은 입장이었던 것. 그러나 규수방안양점은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콜밴과의 업무제휴라는 기발한 발상으로 배송시스템의 전환을 가져왔다. 이를 위해 콜밴 20여 대를 확보, 당일배송이라는 전무후무한 배송을 가능하게 했다. 주종철 대표는 “가구매장 한 곳에서 차량을 여러 대 운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콜밴을 이용하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춘 배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금은 일부품목에 한해 당일배송을 실시하고 있지만 앞으로 당일배송 품목을 늘려 고객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할 계획이다. 주 대표는 “계절이 바뀔 때 옷정리를 위해 급하게 수납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가구를 구매하는 경우도 많은데 배송지연으로 고객의 계획과 마음에 상처를 입힐 수는 없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당일배송을 계속 고집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규수방과 업무제휴 된 콜밴 차량들은 가구배송을 위해 배송 매뉴얼을 숙지하는 것은 물론 배송과 관련된 서비스 교육도 규수방을 통해 받고 있다. 가구선택은 전문가와 함께‘가구는 상품만 파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파는 것’이라는 주 대표의 철학은 규수방안양점의 차별화 된 서비스로 이어지고 있다. 고객의 환경과 처지를 고려한 맞춤설계와 사후관리(A/S)는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매장을 찾은 고객의 연령, 주거형태, 예산 등 고객의 처지를 고려해 가이드를 세워주고, 취향과 건강까지 생각하는 맞춤형 가구를 전문가의 시선에서 찾아주려 노력한다. 또 가구를 보다 오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 사후관리법 등도 친절하게 상담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주 대표의 고객에 대한 남다른 서비스철학은 A/S에서 더욱 빛난다. 주문보다 많은 A/S가 많을 때도 있지만 그냥 지나치는 법은 찾을 수 없다. 물론 사용하다보면 약간의 상처가 나기도 하고 장식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소소한 일까지 주 대표는 지나치지 않는다. A/S를 신청하는 전화 한 통도 친절하게 응대하고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곧바로 달려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만약 A/S가 불가피한 제품의 경우에는 보상판매를 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문의 031-466-0356김은진 리포ㅌ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안양중앙시장, 주부 씨름왕 선발대회 개최 안양중앙시장에서 단오절을 맞아 기념이벤트로 오는 28일 여성주부 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씨름왕 선발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여성주부는 16일부터 중앙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타지역에 거주하는 주부도 신청 가능하며 행상당일 즉석 참여도 할 수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는 씨름대회는 장원을 포함한 입상자 전원에게는 트로피와 온누리 상품권이 시상품으로 지급되고 중앙시장 홍보대사로 1년 동안 활동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또한 상인회에서는 이날 중앙시장에서 2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경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에 버금가는 세일행사도 마련할 계획이어서 이날 중앙시장을 찾는 주민들은 눈이 즐거운데다 행운까지 거머쥘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중앙시장 상인회 031-447-99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2011 경제총조사 실시 지역 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1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경제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하는 대규모 전수조사로 우리나라 전체 산업에 대한 고용, 생산, 투입(비용) 등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동일시점에 통일된 조사기준으로 실시하는 조사다.이번 조사는 소규모 영세 사업체의 사업실적 항목을 행정자료로 대체해 사업체의 응답부담을 줄이고 인터넷 조사를 통해 조사비용을 절감하는 등 조사방법을 개선했다.특히, 정책 수요에 맞춰 녹색산업활동, 신재생에너지, 전자상거래 여부 등 다양한 항목을 포함하여 녹색성장 관련 산업 및 정보통신기술 반영 실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의 기본현황과 종사자 수, 사업실적 등 10개 내외이며 조사결과는 정부의 산업정책, 기업의 경영계획, 학계의 연구 분석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결과(잠정치)는 통계청에서 2012년 2월에 공표하며 통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법과 사업체에서 인터넷으로 직접 참여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병행한다. 인터넷 조사는 5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경제총조사 홈페이지(http://www.ecensus.go.kr)에서 조사에 응답할 수 있고 방문조사는 5월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