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포시 지붕 없는 미술관, 벽화마을 둘러보기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에서 도보로 20분, 마을버스로 5분 정도 가다보면 벽면 가득 주인집 할머니의 인생을 고스란히 담은 얼굴과 담장 마다 활짝 핀 철쭉이 이방인을 친구처럼 맞아준다.모퉁이를 돌아서면 금방이라도 날아서 벽면을 떠날 것 같은 나비가 보이고 조금 더 걷다보면 빨래건조대와 나란히 햇볕을 받으며 핀 벽면철쭉이 파란대문과 조화를 이루며 시골마을을 찾은 사람들의 시선을 이끈다.군포시는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30일까지 대야동 죽암마을의 마을회관과 주택, 담장, 도로변 옹벽에 마을의 이야기와 철쭉 등을 소재로 벽화를 그렸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9년에 조성된 납덕골 벽화마을이 중앙신문과 블로그 등 인터넷 사이트에 널리 알려지면서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대야동 시골마을을 찾는 방문객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철쭉도시’ 이미지를 마을주민들과 함께 표현하기 위해 추진됐다.주민들은 갑작스런 유명세가 가져다 준 마을의 생동감을 즐거워했다. 또한 “벽면을 가득 메운 철쭉을 보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고 멀리서 보면 우리동네가 한편의 그림 같다”며 마을의 변화를 흡족해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납덕골 벽화마을이 이야기가 있는 그림들로 방문객의 시선을 끌었다면 죽암마을 벽화는 ‘사랑의 기쁨’이란 꽃말을 가진 철쭉과 김춘수 시인의 ‘꽃’이 가진 ‘의미’를 조화시켜 사랑이 넘치는 마을을 표현하려 했다”며 “납덕골과 죽암마을의 벽화가 시골마을 풍경과 어우러져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서 시민들에게 훌륭한 여가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군포시보건소, ‘아토피·천식아동 수리산 숲 체험’ 실시 군포시보건소는 지난 5월 28일 ‘아토피·천식아동 수리산 숲 체험’ 행사를 군포시중앙도서관과 수리산 일대에서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아동의 유병률은 점차 늘고 있으나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힘들어하는 아동과 부모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궁내초교와 수리초교 등 5개 학교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학생 30명과 부모 30명, 총 60명이 숲 체험에 참여했다.오전에는 중앙도서관에서 부모를 상대로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질의응답식 교육을 실시했으며, 참여 아동은 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목욕 및 피부 보습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수리산 삼림욕장 등 수리산 일대에서 조를 편성해 자연의 소리 청취, 흙 만지고 느껴보기,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생태체험 활동을 통해 숲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규태 보건소장은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특강과 부모상담, 다양한 수리산 숲 체험 활동이 부모와 아동의 생활 습관을 변화시키고 건강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보다 많은 아동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반기 체험행사와 내년도 사업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안양4동 명동성형외과 자리, 최고의 노른자 땅 안양동 676-103번지 명동성형외과 자리가 안양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것으로 밝혀졌다. 안양시가 지난달 31일 결정 고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안양동 676-103번지는㎡당 지가가 1190만원으로 지가가 가장 낮은 석수동 산62-1번지 일대 ㎡당 8180원의 무려 145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지가가 지난해에 비해 평균 1.88%가 상승했으며 필지별로 살펴보면 조사대상 69.4%인 2만8148필지의 지가가 상승한 반면 11.8%인 4803필지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면적 ㎡당 가격으로 재산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토지관련 세금과세 표준이 되고 개별부담금 등 공적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날 발표된 공시지가는 올해 1월부터 개별 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을 조사해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토지소유자 의견 등의 절차를 거쳐 안양시부동산평가위원회에서 심의 확정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안양시 고액체납자 압류부동산 공매처분 안양시가 체납액 조기징수를 위해 고액체납자의 압류부동산에 대한 일괄공매처분을 실시한다. 안양시의 체납액은 4월말 기준으로 총 450억원, 이 중 500만원 이상 체납액은 1만3500여건에 254억원에 달해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공매처분 대상은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935명중에서도 재산이 있으면서 납부하지 않고 있는 부류다. 시는 압류부동산 공매처분 전문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감정을 의뢰해 공매실익을 판단하고 실익이 있는 부동산에 대해 체납자에게 공매예고 통지서를 발송,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최종적으로 공매처분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이와 같이 공매처분을 실시해 13개 부동산을 매각하고 21억300만원의 체납세를 받아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과천시, ‘수요경마극장’15일 개장 과천시와 한국마사회 간 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2011 수요경마극장’이 오는 15일부터 9월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경마공원 관람대 1층에서 진행된다. 올해 상영되는 영화는 개봉 1~2년 이내의 최신 흥행작 위주로 선정되며, 여름방학 기간에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관람객을 위한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상영 전 30분 동안은 다양한 퍼포먼스 행사를 마련,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한편 수요경마극장은 경마공원에서 경마는 물론 공연관람을 가능하게 했고 또 인근에 위치한 바로마켓에서 쇼핑까지 할 수 있는 친근한 문화생활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6월 영화상영 일정은 15일 ‘울지마 톤즈’, 22일 ‘남극의 쉐프’, 29일 ‘상하이’등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역류성 식도염 방치하면 식도암으로 진행될 수 있어” 언제부턴가 속이 미식거리는 증상과 함께 명치에서 목을 향해 타는 듯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직장인 P씨. 그는 이 같은 통증이 최근 과음, 과식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가슴 쓰림 현상이 지속되어 힘든 나날을 보냈다. 전문의의 진찰 결과,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받은 P씨. 약물치료와 함께 식습관을 바로잡고 과음과 과식을 삼가며 치료를 하고 있는 중이다. 불규칙한 식습관, 복부 비만 등이 원인 이처럼 위장관 질환 중 서구사회에서 더 흔한 질환으로 여겼던 위 식도 역류질환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점점 증가하고 있고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과거에 비해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식사, 비만 인구의 증가와 고령화 그리고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되면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식도는 입에서 섭취한 음식물을 뱃속의 위까지 전달하는 통로로 식도 맨 아래쪽에 위로 내려간 음식물이 식도로 거꾸로 넘어오는 것을 방지하는 하부 식도 조임근이라는 부위가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어떤 이유로 인해 이런 하부 식도 조임근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위산이 섞인 위액이 식도로 거꾸로 넘어오게 된다. 그로 인해 식도 점막이 자극되고 염증이 유발되는데 내시경을 통해 식도 아래쪽을 관찰하면 심한 경우 점막에 궤양과 출혈이 보이기도 한다. 남천병원 내과 전문의 전성곤 과장은 “위 식도 역류질환의 증상은 서구에서 사용한 heartburn이란 용어를 가슴 쓰림으로 번역할 수 있으나 실제 이 질환의 증상은 다양할 수 있고 환자의 표현도 제각각이어서 주의 깊은 문진이 필요하다”며 “증상은 소화불량과 함께 위나 하부 가슴에서 목으로 향해 올라오며 타는 듯한 느낌이나 신물이 넘어오는 듯한 느낌을 동반한 명치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그러나 가슴 쓰림과 같은 증상이 모두 식도염과 연관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같은 증상을 가진 환자들은 심장이나 호흡기 질환으로 유발되는 흉통과의 감별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전 과장의 말에 의하면 우리나라도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노인들의 경우, 위장관 운동기능이 감소하고 침의 양이 줄어들며 타액 내 중탄산염의 농도가 떨어져 산에 대한 저항이 감소하게 되고, 식도열공탈장이 흔히 동반되어 위 식도 역류질환 에 더 취약할수 있다는 것. 젊은 사람에 비해 가슴쓰림, 역류와 같은 전형적인 증상이 드물고 증상이 모호하며 잘 느끼지 못하여 진단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가끔 환자들 중에는 감기, 호흡기 질환으로 이곳저곳에서 약을 오랫동안 복용해도 기침이 조절되지 않았는데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어 치료 후 호전을 보인 경우가 있다”며 역류 증상이 전형적인 가슴쓰림을 동반하지 않고 호흡기나 이비인후과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어 “만성기침, 목 뒤쪽에 이물감, 인후염, 쉰 소리같은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진찰을 받아보라”고 조언했다. 역류성 식도염의 진단은 식도 산자극 검사, 식도내압 검사, 24시간 보행성 식도산 검사등으로 확진할수 있는데 보편적으로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과 함께 상복부 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는 위산 분비 억제제와 같은 약물 치료를 사용하는데 의심되는 유발 원인이 있다면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예를 들면 과음 과식을 자주하는 경우 역류성 식도염이 진단되어 위산 분비 억제제로 치료해도 식습관이 변하지 않는다면 완치가 어렵고 약을 끊을 수 없듯이 원인 유발요인을 조절하거나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이 질환은 경과가 만성적이고 재발이 잦은데 식도궤양, 식도협착, 흡인성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고 계속 방치하면 바렛식도나 식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인터뷰-남천병원 내과 전문의 전성곤 과장 -식도염<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3px CO 2011-06-10
- 초등학교 ‘수행평가’ 어떻게 준비할까? 초등학교 시험을 걱정하면 중·고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눈을 흘길지도 모른다. 그만큼 초등학교 성적은 부모의 관심 정도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 하지만 그래도 시험은 시험이다. 기말고사를 앞두고 학과 공부시키기에도 바쁘지만 수행평가도 빼 놓을 수 없다는 학부모들. 모든 초등학교에서 시행돼는 수행평가는 성적이 반영되는 중·고등학교와는 다르다. 때문에 엄마표 숙제로 제출하기도 하는데 수행평가는 학생들이 실제로 행동하는 과정이나 결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또한 평소 학습 과정을 잘 이행한 학생들이라면 그리 어렵지 않다. 특히 예·체능 수행평가에 곤두서는 학부모들이 많은데 ‘우리 딸은 체육을 잘 못해요, 우리 아들은 그림을 못 그려요’라며 한숨을 쉰다. 체육이나 음악, 미술과 같은 예체능은 수업 시간에 충실한 학생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의 내용을 평가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일선 교사의 말이다. 경기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과정지원 김미숙 팀장은 “수행평가를 하기 전, 교사는 학생들에게 학습 목표를 제시하고 평가 관점을 적어준다”면서 “따라서 교사의 지침대로 실행하면 별 어려움이 없지만 학생들이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학부모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힘들게 느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 단원 끝날 때 시행, 종합적으로 평가 매해 새 학년이 되면 1년 동안 수행평가를 치르는 시기와 횟수가 학년별로 정해진다. 이 계획에 따라 수행평가가 이뤄지는데 보통은 한 단원이 끝날 때 시행된다. 관찰, 실험, 실습, 실기, 토론,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평가하며 학업 성취도를 확인하기 위해 문항으로 출제되기도 한다. 같은 학년이라고 똑같은 수행평가를 치르는 건 아니다. 교사의 재량과 학습목표에 따라 평가 방법이 다를 수 있다. 국어 말하기 수행평가라면 한 주제를 주고 자유로운 형식으로 서술하거나 학생들에게 질문한 다음, 의견이나 생각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내용이나 준비하는 과정을 관찰해 평가한다. 조를 짜서 팀별로 하는 평가는 사회 수행평가에 많이 적용된다. 예컨대 3학년 ‘우리 고장 사람들이 하는 일’조사 발표 과제는 조별 팀원이 함께 모여 고장 사람들의 직업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정한 후 학교, 도서관,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와 같은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직접 인터뷰 해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담아 제출한다. 물론, 공공기관 섭외나 동영상, 사진 촬영을 할 때는 학생들이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학부모가 함께 따라가 보조 역할을 하는 게 좋다. 과학은 실험과 실습하는 과정이 주를 이룬다. 실험을 통해 결과를 발표하고 제출한 연구보고서는 자료 수집, 분석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오랜 시간을 두고 평가하는 포트폴리오도 있다. 식물의 성장과정이나 학생 작품을 지속적으로 모아 둔 작품집을 평가하는 포트폴리오는 성실성과 꼼꼼히 관찰한 내용을 참작해 평가한다. 중간 수준 난이도, 내용 이해와 의견 반영 중요해 그렇다면 수행평가의 난이도는 어느 정도일까. 보통 학습 내용을 이해한 학생이라면 무난히 해결할 수 있는 중간 정도의 난이도로 어렵지 않다. 문제는 창의력이 요구되는 수행평가의 경우 다양한 배경지식이 없다면 조금 힘들게 느낄 수도 있다. 따라서 평소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쌓도록 하고 체험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게 좋다. 수행평가의 채점 기준에 대해 의문을 품는 학부모들이 있다면 이제는 그 의심을 버리자. 모든 수행평가는 채점 기준이 있어 교사의 주관적인 생각은 배제된다. 예컨대 실험탐구에 대한 평가를 했다면 상·중·하로 구분되며 실험에서 요구하는 과정을 완벽히 수행했는지 해결방법이 정확했는지를 파악해 평가한다. 수행평가가 실시되는지 모르는 학부모들도 있다. 수행평가에 대한 성적표가 나오지 않기 때문인데 성적표 배부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다르므로 담임 선생님에게 확인하는 게 제일 빠른 방법이다. 하지만 이 점수가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므로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결국, 수행평가는 집필평가를 지양하기 위한 방법으로 학생이 학습내용의 이해와 자신의 의견을 얼마나 반영했는지가 관건이다. 안양 호계초등학교 교사는 “수행평가는 일회성 평가가 아니라 학생들이 학습하는 일년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라면서 “학부모들은 수행평가에 연연하기 보다 평소 학습목표를 충분히 숙지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체크해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0
- 과천시, 해설사와 함께 걷는 역사문화산책 운영 과천시는 제주 올레길, 지라산 둘레길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걷기’를 지난해부터 시작한 문화관광해설사를 결합한 역사문화산책을 운영한다.내 고장 문화재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는 스토리텔링과 가족·이웃·친구들과 함께 산책하며 서로의 사랑, 우정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 행사는 5월14일과 28일 오전 10시부터 11시50분까지 중앙동 온온사와 과천향교 등 약 3.3㎞구간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과천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1회당 20명 내외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행사 1일 전까지 과천문화원(02-503-6513)으로 전화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
- 의왕 어린이 스피치 교실 호응 의왕시는 7개 초등학교에 배치돼 운영중인 ‘어린이 스피치 교실’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민선5기 출범과 함께 김성제 시장은 ‘교육 으뜸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창의력과 논리적인 사교력을 키워 자신감을 불어넣는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어린이 스피치토론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이에 따라 의왕시는 지난해 10월 스피치토론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4개월 간 스피치 전문과정 교육을 운영하고 3차례 심층평가를 통해 우수한 강사 7명을 배출, 3월부터 관내 7개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스피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왕곡초, 내손초등학교 저학년 방과 후 스피치토론 교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은진(32세 오전동) 씨는 “처음 시작할 때 수줍음을 타서 입을 꼭 다물고 있던 아이가 한 달이 지나면서 말도 잘하고 자신 있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고 학부모들로부터 ‘고맙다,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 기다려진다’라는 감사의 말을 듣고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상반기 수업이 종강되는 7월말에 1학기 스피치교실 운영상황을 평가해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확대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
- 입학사정관제 준비는 독서이력철 관리부터!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책을 통해 사람은 지식과 통찰력, 다양한 사고력을 키우게 된다. 직접적인 경험이 없어도 책을 통해 간접 경험을 얻게 되고 또 그 경험을 통해 지적 양식을 쌓게 된다. 최근 독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독서이력제, 입학사정관제, 논술고사, 토론심층면접 등 정답이 없는 시험이 늘어나면서 입시에 성공하려면 결국 책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독서를 해야 보다 효과적인 책읽기가 가능할까?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교과서도 좋아한다한우리독서토론논술 안란옥 만안지부장은 “현재 학부모들 사이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는 대학뿐만 아니라 국제중, 자사고, 외고, 과학고 등의 입시에서 자기주도 학습전형이라는 이름으로 실시되어,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결과와 학습 잠재력을 평가하여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면서 “다른 다양한 스펙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꾸준한 독서를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탐색과 이해를 갖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 지부장의 말에 따르면 자기주도학습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목표를 세워 학습하고 그 결과를 스스로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는 학습이라는 것. 특히 단기간에 정형화된 방식으로 길러질 수 없으며 토론과 자기주도적 독서활동이 학습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독서활동을 하려면 읽기 능력이 가장 중요한데 4, 5세부터 시작해 12세쯤에 완성되는 언어지능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학습과 연계된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책읽기를 통해 읽기 능력이 길러진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능력에 현저한 차이가 생기고, 이로 인해 읽기 능력이 낮은 아이는 학습이 힘들어지면서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된다고 안 지부장은 설명했다. 즉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교과서도 좋아한다는 것. 그렇다면 책과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에 대해 안 지부장은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독서교육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바른 독서교육은 책을 고르는 눈과 책을 보는 눈을 길러주며 독후 활동을 통해 책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자아형성에 필요한 지적 정서적 자양분을 섭취하게 된다는 것. 효율적인 독서교육을 하려면 읽기 자료의 선정도 중요하지만 읽기 방법의 지도야말로 독서교육의 핵심. 아무리 좋은 내용과 가치관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해도 이 내용과 주제를 받아들일 수 있는 인지와 언어발달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한다. 이밖에 내용과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 선택된 소재가 아이의 흥미에 부합되어야 하고 주인공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사고와 정서가 다 같이 발달해야 효과적인 독서를 할 수 있다.효과적인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한 요령은 다음과 같다.-읽고 있던 책의 내용이 흥미롭지 않다면 다른 책을 골라 읽는 요령도 필요하다.-새 책은 책꽂이에 꽂지 않고 눕혀서 두는 것도 좋은 방법. 책꽂이 한 켠에 새 책 코너를 따로 구분해두는 것도 좋다.-책은 소리내어 읽게 하자. 소리내어 책을 읽게 되면 집중력이 높아져 글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정독을 할 수 있다.-독서 뒤에는 반드시 감상문을 쓰게 하자. 아이가 책을 읽은 후 느낌을 엄마와 함께 이야기함으로써 생각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유익하다.-읽을 때는 밑줄 긋는 습관을 갖게 하자. 책을 그냥 재미로 읽는 것이 아니라 핵심적인 내용을 파악하며 읽는 것도 좋은 습관. 읽으면서 간단히 메모하고 그 내용에 대해 생각하는 단계가 꼭 필요하다. 15년 전부터 실시된 한우리 독서이력철그동안 학생부를 통한 독서활동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았다. 그러나 대학 수시와 외고, 국제고 등 특목고 입시에서 학생부를 제외한 제출서류 즉 자기소개서, 학습계획서, 포트폴리오 등에 2~4권의 독서경험을 쓰는 독서활동이 포함되면서 독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독서활동이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비중 높은 평가요소로 다뤄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앞으로는 자신의 독서이력을 단순히 독서활동으로만 남길 것이 아니라 나를 알리는 입시전형 제출 서류로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이에 대해 2010년부터 공교육에서 실시하는 독서이력철 관리를 한우리독서토론논술에서는 이미 15년 전부터 관리해왔다는 것이 안 지부장의 설명. “한우리 온라인, 오프라인 독서이력철 관리 지원시스템의 다양한 독후활동은 종합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가치관과 세계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고 안 지부장은 덧붙였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 만안지부 031-341-0991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