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직접 만든 손두부로 차리는 오감만족 자연밥상 가정의 달 5월, 이런저런 이유로 모임이 많아지는 때다. 여럿이 함께 하는 자리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먹을거리인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초월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찾기란 쉽지 않다. 백운호수에 위치한 두부요리 전문점 ‘자연콩’은 세 살 꼬마에서 어르신까지 가족모두가 함께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감칠맛이 친정 엄마의 손맛을 떠올리게 하고, 좋은 재료와 정성이 더해진 음식들은 가족의 정을 두 배로 키워줄듯 하다. 100% 국내산 콩으로 직접 만든 따끈한 손두부를 손님상에 올리고, 인근에 자리한 텃밭에서 손수 키운 나물로 반찬을 만든다. 마당 한켠에는 직접 담근 장들이 장독대마다 그득하다. 좋은 재료와 정성이 만나 최고의 두부로 탄생많은 사람들이 ‘자연콩’을 즐겨 찾는 이유는 직접 만든 손두부의 맛을 잊지 못해서다. 백운호수로 향하는 도로변에 위치한 ‘자연콩’에서 고소한 향기가 새어나온다. 두부를 만드는 작업이 시작되었다는 신호다. 두부를 만드는 일은 좋은 콩을 고르는 일부터 시작된다. 100% 국내산은 기본이고 콩 가운데서도 품질이 뛰어난 것을 엄선하기 위해 주인장의 까다로운 눈썰미가 요구되는 작업이다. 우명희 사장은 “지역마다 콩 맛이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친정이 있는 상주에서 재배한 콩이 고소하면서도 진한 맛이 일품이다”고 말한다. 이렇게 까다롭게 고른 콩을 12시간동안 푹 불린 다음 깨끗이 씻어 기계에 넣고 갈아준다. 이때 콩물과 비지를 따로 분리해 콩물은 나오는 즉시 끓여내는 게 이 집만의 비법이다. 우 사장은 “두부를 만들 때 콩물과 비지를 함께 간 후 콩물을 짜내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렇게되면 콩물과 비지가 서로 반응해 적정온도를 잃을 수 있다”며 “콩물을 끓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와 시간으로, 이를 맞추지 못하면 자칫 콩비린내가 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분리되어 나온 비지에 적정양의 물을 넣은 후 다시 한번 갈아주게 되면 고소하고 노오란 콩물이 완성된다. 다음은 콩물에 간수를 넣어 저어준다. 콩물 위에 뜬 얇은 막을 걷어낸 후 간수와 천일염을 섞어 조심스럽게 저어가며 붓는다. 함께 사용하는 천일염은 3년 숙성 갯벌 천일염으로 오랜 시행착오를 거쳐 찾아낸 것. 간수를 넣는 시간도 중요하다. 간수는 콩물을 응고시켜 두부가 되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언제 넣어주느냐에 따라 두부의 부드러움을 좌우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 사장은 “두부를 만들며 간수를 넣는 시간을 달리해 봤어요. 미묘한 차이가 있긴 하지만 오랜 시행착오 끝에 가장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가 만들어지는 적정시간을 찾게 되었죠” 콩물에 간수를 부어 응고시키면 두부가 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끓이고 간수를 넣는 과정마다 적정온도와 적절한 시간이 있다는 것은 ‘자연콩’의 두부 만드는 과정을 통해 새롭게 알았다. 또 작은 부분 하나하나를 까다롭게 챙기고 정성을 다하는 ‘자연콩’만의 원칙이 고소하고 부드러운 두부 맛으로 이어진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두부 요리가 한 상 가득…순두부, 비지전은 천하일미자연콩 정식은 순두부와 손두부, 비지찌개, 된장찌개, 콩고기 탕수, 비지전 등 콩을 재료로 한 요리로 한 상 가득 차려진다. 그 중 목넘김이 부드럽고 고소함이 일품인 순두부는 어머니의 손맛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부드러운 순두부를 만들기 위해 손두부와 다른 비법 간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엉김이 적고 부드럽고 고소한 순두부를 만들 수 있게 됐다. 보통 순두부는 간장 양념을 얹어 먹는데 이곳의 순두부는 특별히 간을 하지 않아도 순두부만으로도 고소함을 충분히 음미할 수 있다. 이는 좋은 콩을 사용해 음식을 만들고, 만드는 과정에서 사소함 부분까지도 원칙을 고수하는 세심함이 있기에 때문이라고. 비지전은 곡 한번 맛봐야 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다. 비지전은 겉은 아삭아삭하고 안은 각종 야채를 다져 넣어 부드럽고 색다른 맛이 일품. 건강을 염려하는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인 요리다, 또 손수 기른 재료로 무쳐내는 각종 나물들은 처음에는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함과 재료 그대로의 맛을 음미하게 돼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번지게 한다. 한편 자연콩은 먹을거리뿐만 아니라 빼어난 자연경관과 친환경 인테리어도 주목할만하다. 자연 그대로의 느낌과 고객의 건강을 고려해 나무를 이용해 벽을 세우고 건물을 지었다. 또 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경치는 답답함 마음을 틔워주는 청량제와도 같다. 뒤쪽에 자리한 모락산 경치와 흐드러지게 핀 봄꽃들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문의 031-422-0059(의왕시 내손동 28-12)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
- 군포시보건소, 정신건강문제 해결해드려요! 군포시보건소가 지역사회 주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돕기 위해 정신보건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시는 증가하는 현대인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불안, 자살충동 등으로 개인문제가 사회문제로 확대됨에 따라 시민의 정신건강문제를 돌보기 위해 지난 2002년 군포시정신보건센터를 개소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군포시정신보건센터는 연중 전문가 상담체계를 갖추고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로 학교부적응을 보이는 아동 및 청소년 상담과 정신질환자에 대한 상담, 치료, 재활을 통해 사회복귀를 돕는데 집중하고 있다.상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정신과 전문의 상담이 마련돼 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정신보건전문요원이 준비하고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도 이용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의왕, 건강한 아기 출산을 도와 드립니다 의왕시보건소는 저 출산 극복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한 임신과 아기출산을 위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출산준비교실은 올해 두 번째로 임신 20개월~36개월 임산부를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6주간 운영하게 된다.지난 24일 맑은샘태교연구소장(송금례 교수)의 영재태교를 시작으로 한국모유수유협회장(연세대학교 김혜숙 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해 6월 7일 산후관리, 신생아관리 6월 14일 모유수유법 6월21일 임산부 영양관리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며 마지막 6주차인 6월 18일은 출산용품(딸랑이 등)을 함께 만들며 건강한 분만을 준비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의왕시 보건소가 올해 들어 매분기별 6주간씩 운영하고 있는 출산준비교실은 현재까지 관내 임산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심 있는 임산부들은 보건소에 신청하면 참석 가능하다.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들에게 산전검사, 엽산제 및 철분제 제공, 청각선별검사 및 산모신생아도우미 파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임산부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바란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2011년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군포시가 1일부터 8일까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계층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생산성사업과 공공서비스지원사업, 청년실업대책사업 등 3분야에 총 14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인 실업자 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신분증 및 최근 발급받은 건강보험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6월말 개별 통보되며,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자는 4대 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다.문의 031-390-0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군포시, 저소득층에 화장장려금 지급 개시 군포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이 화장으로 장례를 치를 경우 장려금을 지급한다.시는 장례문화를 매장에서 화장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고 어려운 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3월 장려금 지급대상자와 장려금 지원범위, 장려금 신청방법 및 지급방법, 부정수급 시 환수의무를 규정한 ‘군포시 저소득 취약계층 화장 장려금 지급 조례’에 대해 군포시의회 의결을 거쳐 제정, 공포했다.이로써 사망일 6개월 이전부터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던 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령에 의한 자활근로 참여자,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에 의해 본인부담액을 경감 받는 자,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장애수당을 받는 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해 보호대상자로 선정된 자는 장려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지원액은 15세 이상의 경우 50만원, 15세 미만은 20만원이며 해당자는 장려금 지원신청서와 화장증명서를 시에 제출하면 신청인의 계좌로 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원피스부터 스포츠의류까지 40∼70% 할인 작년 이맘때는 어떤 옷을 입었을까. 장롱 안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입을 옷이 마땅치 않다. 특히 요즘처럼 아침저녁은 쌀쌀하고 낮은 한 여름 날씨처럼 더운 간절기에는 더더욱 입을 옷을 고민하게 된다. 그렇다고 치솟는 물가, 점점 늘어만가는 교육비에 맘껏 의류 쇼핑을 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다. 하지만 이곳에서라면 이러한 고민을 조금은 덜 수 있지 않을까. 의류 아울렛 타운과 브랜드 상설할인매장이 그 곳. 일반 매장과 달리 할인매장은 정상가격보다 적게는 20~30%, 많게는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때문에 요즘처럼 경기가 좋지 않아 지갑이 얇아진 주부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곳이다. 이처럼 의류와 잡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점이 밀집돼 있는 곳으로 우리지역에서는 인덕원 인근의 플러스아울렛과 평촌로데오 등 아울렛 타운과 코오롱 엘지패션 제일모직 등 브랜드 의류상설할인매장이 있다. 브랜드 의류상설할인매장의 경우 2년 전 정상 판매되는 제품을 취급하며 아울렛타운의 경우 대부분 일년 전 상품과 시즌오프 된 제품을 취급한다. 플러스아울렛 & 평촌로데오 인덕원에서 의왕 롯데마트 가는 방향에 위치한 플러스아울렛에는 이동수골프 앙드레김골프 엘르골프 등 골프웨어와 아디다스 리복 퓨마 등 스포츠 매장이 밀집되어 있다. 스포츠 매장 중 리복과 아디다스는 이월상품과 2011년 신상을 동시에 취급하고 있고 퓨마 등 일부 매장은 정상 매장이다. 리복의 경우 현재 이월상품을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 진열상품 중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흰색 운동화를 3만4500원~3만9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 캠브리지, 트레드클럽, 브렌우드 등 남성의류와 베스티벨리 비키 시스템 등 여성의류 매장도 만날 수 있다. 여름철 시원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시스템 흰색 자켓의 경우 50% 할인된 가격인 17만원선, 네이비 원피스의 경우 14만원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금강 상설할인매장과 텐디 바이소다 무크 등 매장이 있어 구두와 잡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콜롬비아 밀레 몽벨 등 아웃도어 매장도 곳곳에 눈에 띈다. 아웃도어 매장의 경우 대부분 정상 매장으로 운영되면서 이월 상품의 경우 30~50% 할인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주차는 무료. 플러스아울렛에서 롯데마트 방향으로 차로 2~3분 근거리에 위치한 평촌로데오 역시 의류상설할인매장이 밀집돼 있는 곳이다. PAT, 발렌시아, 아이잗바바, 아니베에프, 데코, 슈페리어, 송지오골프 링스 등 주로 여성복과 골프웨어 브랜드를 30~7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코오롱세이브프라자 안양시 관양동에 위치한 코오롱세이브프라자는 2007년 오픈, 지오투 엘르 헤드 등 코오롱 전 제품을 판매하는 상설할인매장이다. 모두 2년 전 정상 판매되던 제품이며 계절별 의류와 잡화를 취급한다. 1층은 캠브리지 의류 2층은 신발 가방 모자 등 용품, 3층은 스포츠의류를 취급하며 등산복 골프복 등 아웃도어와 용품도 판매한다. 처음 할인 가격에서 기간이 지남에 따라 할인폭이 커진다. 2층에는 커피숍 ‘비어드파파’와 고객휴게실, 7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이 마련되어 있어 쇼핑 중간 쉬어가며 쇼핑을 하기에도 좋다. 고객카드를 작성하면 가격인하행사 또는 물량 입고시 문자가 발송된다. 특히 아웃도어와 골프웨어 등은 문자를 받고 방문할 경우 보다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물건 구입 후 7일 이내 교환 가능하며 반품은 할 수 없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추석과 설을 제외하고 항시 운영한다. 주차는 물건 구매시 무료이며 구매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1시간 무료 주차 가능하다. 문의 031-423-2181 LG패션안양물류아울렛 인덕원역에서 오뚜기식품 방향으로 열린교회 인근에 위치한 LG패션안양물류아울렛에서는 LG패션의 전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maestro, Darks, albero, towngent, Hazzys, Lafuma 등 브랜드를 모두 만날 수 있다. 이 곳은 사계절종합행사장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옷을 선택할 수 있으며 구두, 가방, 모자 등의 잡화도 구비되어 있다. 이월 상품들로 의류는 30~6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닥스 지갑 등 잡화는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아웃도어 라퓨마의 경우 바지는 물론 티셔츠와 조끼 바람막이, 속옷과 모자 가방까지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기간에 따라 카드 무이자할부 및 포인트 적립행사가 진행되며 구입 후 7일 이내 교환·반품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문의 031-424-6851 제일모직 상설할인매장 의왕시 고천동에 위치한 제일모직 상설할인매장 역시 지역의 이름난 할인매장. 빈폴 엠비오 갤럭시 로가디스 등 제일모직 전 제품을 취급하며 빈폴 디 오픈 라인 등 골프의류를 비롯해 여성·남성·아동 의류와 신발 등이 3층 건물에 종류별 사이즈별로 구비되어 있다. 물건은 매일 입고되며 가격은 기간이 지남에 따라 할인폭이 커진다. 주말에는 찾는 사람들이 많아 물건을 고르는 것은 물론 주차가 힘들기 때문에 가능한 평일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명절 이외에 휴무일은 없으며 구입 후 7일 이내 반품 교환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문의 031-456-8515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Tip 의류할인매장 100배 이용하기 ­내일 다시 오면 늦는다. 마음에 든다면 망설이지 말자. 상설할인매장은 정상 매장과 달리 같은 제품이 많지 않고 사이즈도 한정돼 있다.­반품 교환 등 제도를 확실하게 알아두자. 가격이 저렴한 대신 반품과 교환이 자유롭지 않은 경우가 많다. -미리 쇼핑 가능 금액을 정하고 방문하자. 할인율이 높아 충동구매를 할 경우 둘 중 하나는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브랜드에 대한 지식을 갖고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탠디와 소다 등은 ‘by탠디’ ‘by소다’등 세컨드브랜드를 아울렛에 선보이고 있다. 오리지널 브랜드로 오해해 구매하기보다는 제품과 가격 등을 비교해 구매를 결정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학교 안전 사고, 보상받을 수 있다! 학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학교지만 교사가 감독할 수 있는 범위에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경기도 학교안전공제회에 따르면 지난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1만2104건으로 50억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고 이는 작년보다 13.7%나 증가했다. 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교실이나 복도, 계단에서 넘어지거나 창문에서 추락, 골절, 치아 손상 등이 있으며 운동장 놀이기구에서 추락, 낙상하는 일들도 적지 않다. 경기도 교육청 공보 담당자는 “학교에서 발생한 사고는 학교안전공제회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명시돼 있다”면서 “하지만 안전사고 사례별로 보상 범위가 다르고 학교 안전사고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치료비 산정이나 규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학교안전공제회에 사고통지, 치료 후 공제급여청구 제출해야 안양 H 초등학교 운동장, 정글짐에서 놀던 김 모 학생이 떨어져 앞니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설상가상으로 남학생이 떨어지면서 옆에서 놀던 같은 반 여학생 허벅지에 상해를 입히는 일까지 벌어졌다. 남학생 진술에 의하면 자신의 잘못으로 떨어진 게 아니가 지나가던 친구가 뒤에서 밀었다는 것. 문제는 사고가 난 곳에는 CCTV가 설치 돼 있지 않아 사고진의여부를 가리기에 애매한 상황이다. 이처럼 학교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하지만 학교에서 일어난 사고의 경우, 학교안전공제회를 통해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바로 학교안전공제회로 7일 이내에 통지하는 게 원칙이다. 사고가 일어났다는 사고통지를 해야 하는데 그 절차는 공제급여관리시스템(www.schoolsafe.or.kr)를 통해 로그인 한 후 학교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사고통지서에 사고 경의를 입력하면 학교장 결재가 이뤄지고 사고현황과 사고통지목록이 해당지역 공제회로 전송, 접수된다. 이렇게 사고통지가 끝나면 치료 후, 공제급여청구를 제출해야 보상받을 수 있다. 사고발생통지서 사본, 치료 영수증 원본, 청구자 은행통장 사본, 진단서(50만원 초과시), 주민등록 등·초본(50만원 초과시)을 첨부해 해당 학교안전공제회에 우편으로 보내면 심사를 통해 공제급여결정 통보 받는다. 폭행, 학교 시간 벗어난 사고 보상대상에서 제외 그렇다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고를 보상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학교안전사고로 인정돼 보상받을 수 있는 규정을 살펴보면 학교장의 관리, 감독 하에 수업, 특별활동, 재량활동, 과외활동, 수련활동, 체육대회 및 등·하굣길에 발생한 사고와 학교급식으로 인한 질병 발생 등이 포함된다. 반면 친구와 다툼으로 인한 폭행, 제3자의 과실로 인한 사고, 자살, 자해와 같은 경우는 보상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다. 문제는 공제급여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는 모호한 경우다. 교육활동 전후로 학교에 있는 시간을 벗어나 발생하는 사고, 수학여행, 수련활동 중 발생한 사고는 해당 시설에서 가입한 보험이나 여행자 보험에서 우선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것. 보상범위를 살펴보면 치료실비를 보상해 주는 요양급여, 간병이 필요한 경우 보상해 주는 간병급여, 영구장해가 남았을 때 노동력 상실율에 따라 일부 보상하는 장해급여, 학교안전사고로 사망한 경우 사망자 평균 임금에 장래 취업가능기간을 반영해 산정한 금액을 일부 보상하는 유족급여 등이 있다. 그 외 상급병실료나 영양제 경우는 지급되지 않으며 보조기는 의사소견서 첨부시 지급되고 성형수술은 1회 한정해 지급된다. 경기도 안전공제회 하현태 담당자는 “학교안전사고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치아관련 부분을 살펴보면 치아보철 1대당 40만원, 캐스트코아 13만 4000원, 포스트 12만 4000원, 레진 12만원, 장기고정장치 40만원 한도로 규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사례로 살펴보는 학교안전사고사례1>소속 학교가 아닌 타 학교의 방과후 교육활동 참여 중 일어난 사고에 대해 안전 공제회 보상 지급을 받을 수 있을까요.답변>방과후 교육활동 교육계획서를 봐야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타 학교에서 방과후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하더라도 학교장의 교육계획에 의한 안전사고는 보상범위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교육계획 주체가 학교장이 아닌 경우나 학교장의 관리 감독을 벗어난 교육활동은 보상 범위에서 제외됩니다.사례2>학교에서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이 보이는 아동이 있을 경우 안전 공제회 보상에 적용되나요.답변>학교안전사고로 인한 공제급여 지급 대상이 되려면 질병의 경우에는 급격하고 우연하며 외래적으로 발생한 질병 중 법 시행령 제3조에서 규정한 질병에 국한하고 있습니다.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보상은 공제회의 보상범위에 해당되지 않습니다.사례3> 토요휴업일에 영재학급을 운영 중, 실험관련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경우 보상받을 수 있나요.답변> 영재학급 운영하는 것이 학교의 교육과정 또는 학교장이 정하는 교육계획 및 교육방침에 따라 학교장의 관리·감독 하에 행하여지는 수업이라면 보상범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발생한 모든 안전사고에 대해서 보상해드리는 것이 아니라 사고통지서에 보고된 사고 유형에 따라 사안별로 판단하고 보상금 산정기준에 따라 보상하기 때문에 전액 보상이 된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분위기 좋은 곳에서 즐기는 파스타의 맛! 드라마 파스타의 한 장면. 성격 까칠한 셰프 이선균이 파스타에 피클을 내놓지 말라고 하자 공효진은 “파스타에 피클이 빠지면 느끼해 누가 먹겠냐”며 반박한다. 이에 “피클을 만드는 과정을 공개할 수 있겠냐”며 자신의 의견대로 밀고 나가는 셰프.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파스타와 피클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피클이 없어도 파스타를 먹을 수 있을까? 보나베띠 범계점에서 맛 본 파스타는 피클이 없어도 먹을 수 있을 만큼 담백하고 깔끔했다. 감도는 향기, 매혹적인 칼라, 달콤한 미각, 와인 속에 담겨있는 깊은 문화와 정겨운 행복세상을 펼쳐 나간다는 와인비스트로 보나베띠는 ‘맛있게 드십시요’라는 뜻으로 레스토랑에서 사용되는 일상용어라고 한다. 넓지는 않지만 아늑하고 따뜻한 인테리어로 여러 종류의 와인이 전시되어 있고, 정겨움과 함께 조용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이다. 이곳에서는 파스타 전문점답게 다양한 파스타 요리가 선보이는데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코스요리도 준비되어 있다. 보나베띠의 크림파스파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고소한 베이컨과 진한 크림 맛을 느낄 수 있는 까르보나라, 게살과 새우가 어우러진 그란끼오, 포르마지, 풍기 크레마, 마레 크레마 등이 있다. 또 아라비아따, 포모도로, 빼쉐, 마레로쏘 등의 토마토 소스 파스타는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칼칼함이 느껴진다. 오일 소스 파스타는 모시조개로 맛을 낸 봉골레와 올리오 피칸테가 있다. 봉골레는 느끼함이 없고 오히려 담백함과 시원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이 밖에 리조또 메뉴도 다양하다. 리조또 마레, 씨푸드 라이스, 크레마 피칸테, 리소 술 폴로가 있다. 파스타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음식이자 이탈리아의 주식인 피자도 있는데 고로곤졸라 피자는 꿀에 찍어 먹어야 제 맛이 난다. 피자 디 살라미는 매콤한 맛이 특징이고, 마르게리따와 양송이 버섯과 베이컨이 어우러진 담백한 맛이 일품인 피자 보소카이올라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메뉴:파스타 1만2000원~1만4000원, 피자1만3000원~1만9500원위치: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45-9영업시간:오전11시~오후12시휴무일:연중무휴주차:가능문의:031-476-5858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비밀의 화원에서 즐기는 퓨전 한정식 백운호수에 위치한 퓨전 한정식 ‘하늘정원’은 비밀의 화원처럼 테라스마다 예쁜 꽃들과 푸르른 나무들로 보는 이를 설레게 한다. 입구를 따라 들어서면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이 눈에 띈다. 고급스런 명품 그릇은 여기 뿐만이 아니다. 각 층에 진열된 찻잔들과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빌보 부르겐란트까지 주인장의 섬세한 인테리어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하늘정원에서는 가격대별 퓨전 한정식을 맛 볼 수 있다. 가장 많이 찾는 정원 정식을 주문하자 고소한 흑임자 죽과 상큼한 샐러드가 나온다. 그 뒤를 이어 제공되는 탕평채는 자칫 무난한 요리로 취급되기 쉽지만 들깨가루에 버무려 입맛을 자극하기에 충분하고 해파리겨자채는 톡 쏘는 맛으로 깔끔함이 느껴진다. 이곳에서는 다른 한정식 전문점에서 맛 볼 수 없는 음식이 제공되는데 도미 살을 이용한 쿠스쿠스는 한 입에 넣기에 아까울 정도로 푸드데코가 일품이다. 루꼴라를 곁들인 소고기 찹쌀 튀김은 쌉싸름한 루꼴라와 소스가 절묘한 맛을 이룬다. 그밖에 잡채, 삼겹살 찜, 칠리 새우는 평범한 듯하지만 그 맛은 보통 이상으로 눈과 입이 즐겁다. 마지막으로 돌솥밥과 미역국에 갖은 밑반찬까지 먹고 나면 일류 호텔에서 대접받은 기분이다. 이렇게 화려하면서 다양한 맛을 내는데는 조리장의 화려한 경력도 한 몫 한다. 롯데호텔에서 14년 간 실력을 쌓은 건 기본. 여기에 청와대, 2002년 월드컵에서 국빈대접을 했던 조리장이 매일 아침 공급되는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해 음식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한편, 식사를 마치고 나면 2층 테라스에서 티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원하는 음료를 서빙 해 준다. 2층 테라스는 파란 하늘과 마주보면서 담소를 나룰 수 있고 커피와 함께 제공되는 과일과 떡까지 맛볼 수 있다. ·메뉴 : 특선 4만 5000원, 하늘 3만 3000원, 정원 2만 2000원, 점심 특선 1만 2000원, 어린이메뉴 1만 1000원·위치 :의왕시 학의동 386-1·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 ·휴무일 : 연중 무휴·주차 : 매장 앞 이용·문의 : 031-425-9339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과천시, ‘연주암 산상 음악회’개최 과천시가 주최하는 ‘연주암 산상 음악회’가 지난 달 28일 관악산 연주암에서 개최됐다.이번 산상음악회에는 아시아의 음유시인 이상은과 음악으로 세상을 치유하는 가수 김도향, 국내 최정상 기타리스트 김광석, 음악과 문학과의 만남 프로젝트 시로 그리고 다양한 레퍼토리로 한국 전통 춤을 계승하고 있는 한뫼국악예술단 등이 출현했다.이날 음악회에서 가수 이상은은 열정적 무대를 선보여 시민들의 환호를 이끌어냈고, 김도향은 마음을 달래주는 감미로운 음악과 서정적인 노랫말을 함께 선보여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줬다. 아울러 기타리스트 김광석과 아름다운 시로 음악을 만드는 퓨전국악팀 프로젝트 시로 등 참가자들의 음악이 관악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