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왕, 안전한 등산 도와 드립니다 의왕시는 산행인구가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등산로 일제 검검을 실시해 시민불편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고 편의시설 설치 등 등산로 정비에 나섰다. 시는 최근 들어 모락산, 오봉산, 덕송산, 백운산, 청계산을 이용하는 등산객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시를 알리며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여가 및 휴양공간을 제공키 위해 등산로 정비와 휴게 및 안내시설 정비를 6월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모락산 등산로 약수터 입구에는 데크계단 및 난간 15m, 목재계단 103m를 설치하고 성원아파트 옆 모락산 입구에 목재계단과 난간 33m, 낙상홍 등 4종 560여주를 식재 할 예정이다. 그 외 주요등산로에 안전난간 486m, 목계단 493m, 데크계단 192m. 데크로드 85m. 평벤치 51개소, 육각정자 1개소, 운동시설 1개소, 계수기 3개소 등 등산객의 휴게 및 편의시설을 설치해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최근 의왕시가 숲 속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제작해 등산객들에게 배포한 산행가이드 등산지도 역시 의왕시의 주요등산로를 찾는 등산객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과 불편사항이 없도록 지속적인 등산로 정비를 통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도시 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 의왕의 브랜드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아름다운 가슴의 적 유방암, 어떻게 극복할까? 우리나라 여성에게서 가장 흔한 암으로 보고되고 있는 유방암. 특히 40대 이후 여성 발병률이 높아 서구에 비해 10여 년 젊은 연령군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개인의 정신 심리학적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적으로 더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질병이다. 다른 부위와 달리 유방은 여성의 성을 상징하고 있어 유방암 판정을 받게 되면 받아들이는 충격은 과히 상상을 초월한다. 얼마 전 유방암 판정을 받은 정재숙(47가명)씨도 유방 절개 수술을 고려해야한다는 담당의사의 말에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여성의 몸에 대한 아름다움이 부각되는 요즘 같은 시대에 가슴에 흉터가 남는다고 생각하니 그 상실감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크다는 것. 여성의 아름다움과 모성의 상징인 유방. 하지만 유방암으로 가슴을 잃고 깊은 상실감과 좌절, 분노에 빠져 고통받는 환자들이 적지 않은 실정이고 보면 유방암의 후유증은 심각한 현실이다. 심리적인 후유증 심각한 유방암많은 요인들 중에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진 유방암. 초경을 빨리하거나 폐경 후 호르몬의 치료를 받았거나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은 여성호르몬의 노출 가능성을 높여 유방암에 걸릴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이레미즈외과 정성구 원장은 “유방암은 다른 암에 비해 심리적인 후유증이 심하다”며 “암에 대한 충격과 고통을 비롯해 치료 과정에서 오는 통증은 물론 여성의 상징인 가슴을 잃는다는 상실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크기 때문”이라면서 “암 진단을 받게 되면 낯선 상황과 자기상실감으로 힘들어하며, 유방암 판정을 받으면 다른 사람의 시선에 신경을 쓰고 암에 걸린 원인을 자신의 행동 탓으로 돌리는 등 자기 개념에 혼란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의 말에 따르면 유방암의 경우 정기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 암 선고를 받게 되면 대다수의 환자들은 자신의 나이를 감안해 앞으로 20~30년은 더 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작스레 찾아온 암으로 인해 죽음을 생각하게 되고, 마침내 두려움에 불안해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유방암 환자들 가운데 한쪽 유방을 절개하게 되는 경우 수치스러움과 상실감에 스트레스가 심각하다고 한다. 이밖에 우울증 같은 정신적 스트레스는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증상을 악화시키고 재발의 위험을 높인다고 정 원장은 말한다. 비관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치료를 거부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어 가능한 환자의 가족이나 친지들은 환자가 유방암에 걸려 치료받았다는 생각을 빨리 잊을 수 있도록 환자에게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환자 자신도 치료 후 가능한 빨리 일상생활에 적응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찾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정 원장은 충고했다. 유방암 아는 만큼 보인다유방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병이 진행되면서 약70%에서 통증없는 멍울로 발견되고 약10%정도만이 통증을 동반한다. 유두의 혈성 분비물 중 10%정도에서 암이 진단된다. 그 외에 유두나 피부의 함몰, 피부의 궤양과 부종, 유두 및 유륜의 습진이 보이면 유방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겨드랑이 밑의 멍울이나 팔의 부종 역시 유방암을 의심케하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유방암이 겨드랑이 림프절로 전이되어 생기는 현상이다. 무엇보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매달 자가검진과 정기적인 유방전문의 진찰 그리고 정기적인 유방촬영 및 초음파를 시행해야 한다. 국립암센터의 유방암 조기검진 권고안에 따르면 30세가 되는 여성은 매달 유방 자가검진을 시작하고 35세가 되면 2년 간격으로 유방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을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정 원장은 “흔히 가슴에서 멍울같은 것이 만져지면 유방암으로 의심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암이 아닌 양성종양이라 하더라도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불안하다면 몇 년 전부터 시술되고 있는 맘모톰 시술을 권한다. 맘모톰은 진단이 정확하고 부분마취로 시술 후 당일 퇴원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방변형이 거의 없어 양성종양을 제거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유방암의 치료 방법에는 수술과 항암 화학요법 및 방사선 요법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호르몬 치료, 분자생물학적 표지자 치료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수술이고 환자의 병기에 따라 다른 치료방법이 복합적으로 사용된다.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정상체중 유지, 과음 금지, 수유기간의 연장, 30세 이전의 첫 출산 그리고 신선한 야채나 과일섭취를 통한 영양상태의 유지 등이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조기검진이며 조기검진만이 유방암의 완치 및 유방의 보존을 가능케 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안양시 그린투어 실시 안양시가 도심 속의 농업현장을 둘러보며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농산물을 생산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안양지역 내 농가를 견학하는 그린투어교육을 지난 10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안양시 석수동의 토마토 재배농가인 석수농장, 호박을 재배하는 이호연농가와 관양동의 푸른난원, 관양허브농장을 차례로 견학하고 농작물의 재배방법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번 교육 가운데 석수농장에서는 바로 수확한 벌 수정 토마토를 시식하면서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즉석 토론과 토마토 따기 체험이 진행되었고 직거래를 희망하는 참여자는 현장에서 시중가보다 20~30%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대야동주민센터, ‘사랑의 福주머니’ 전달 군포시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대야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에게 ‘사랑의 福주머니’를 전달하기로 했다.‘사랑의 福주머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포함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의 활력증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자치사업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20명에게 화요일과 목요일, 일주일에 두 번씩 ‘사랑의 福주머니’에 빵과 요구르트를 넣어드리기로 하고 위원들이 직접 찾아가 전달할 계획이다.동 관계자는 “대야동은 무료급식소나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과 같은 복지시설로부터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어 신도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에 비해 사회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주변에 계신 어르신들과 장애우들이 소외감을 해소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로 인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동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의왕, ‘교통으뜸도시’로 바뀐다 의왕시가 교통으뜸도시로 바뀔 전망이다. 의왕시는 사통팔달의 우수한 도로교통망을 갖춘 반면, 제반 교통 인프라는 인근 자치단체에 비해 매우 취약한 실정이었다.이에 따라 의왕시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최첨단 통신기술을 토대로 한 광역교통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비롯해 안전, 편리, 신속한 교통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통망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의왕시가 총 사업비 62억 원을 투입하여 도로구간별 교통소통 정보를 도로전광판, 인터넷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의왕시 광역교통정보시스템’구축사업을 29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연다.또한, 12월부터는 13억 원 사업비를 투입하여 관내 96개소의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버스 도착시간 안내, 생활정보 제공, 시정홍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스운행정보 안내시스템(BIS)’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그 외 낡고 오래되어 이용이 불편한 버스승강장 121개소를 대대적으로 교체·보수함으로써 쾌적한 환경과 최첨단 시설을 갖춘 버스승강장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안양시보건소, 다문화가족 출산지원사업 전개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임신, 출산을 위해 보건소가 함께 한다. 안양시보건소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출산지원사업을 전개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대부분의 다문화가정은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종 의료지원사업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 기초 건강확보와 임신, 출산에서도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는 다문화가족 뿐 아니라 시민의 건강과 저 출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다문화가족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이에 안양시보건소는 올해부터 다문화가정의 임산부, 가임 여성, 영아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 설명회를 개최 보건소 견학과 함께 각종 보건사업 소개 및 가임 여성 산전기초 혈액검사, 영유아 혈액형 검사, 빈혈체크, 신체계측 등 기초 건강관리와 건강한 임신 출산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하며 가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군포 꿈나무,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 지난 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0회 전국소년 체육대회’에서 군포의 꿈나무들이 좋은 성적을 올려 화제다.군포시체육회는 6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적을 올린 입상자를 격려하기 위해 해당학교 교장선생님과 담당교사, 코치선생님, 선수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격려 시간을 가졌다.이날 격려 자리에는 역도에서 금메달 3관왕을 차지한 도장중학교 3학년 고상훈 학생과 탁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화산초등학교 강다연 유소원 김수연 학생, 수영에서 금·은·동 각각 1개씩을 목에 건 궁내초등학교 김병준 학생과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이유연 학생이 참석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에서 자라 세계속에 우뚝선 김연아, 양하은 선수처럼 훌륭하게 성장해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노력해달라”고 격려했으며 “앞으로도 꿈나무의 결실을 위해 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로 엘리트 체육의 근간을 도모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한편 군포시는 이번 대회에 역도 1명, 탁구 3명, 리듬체조 2명, 육상 2명, 수영 2명 등 총 5개 종목에 10명이 경기도 대표로 참여해 기량을 펼쳤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제대로 된 복어요리 전문점 구름이 가득한 하늘과 높은 기온 때문인지 기분마저 가라앉는 듯하다. 이럴 때 기분전환을 위한 최상의 선택이 있다면 맛있는 음식을 가족과 함께 혹은 반가운 지인들과 함께 나눠 먹는 것. 특히 쫄깃한 면발에 따뜻한 국물이 어울린다면 가라앉은 기분을 한번에 업그레이드 시키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보양식으로 이름난 복어요리는 시원한 국물이 일품으로 여름에 먹어도 좋은 음식임에 틀림이 없다. 안양지역에서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복어요리 전문점 가운데 하나인 복어촌은 인덕원점과 평촌점 두 곳에 자리하고 있다. 두 곳 가운데 안양시청 사거리에 위치한 복어촌 평촌점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편리한 교통,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가 돋보이는 곳이다. 물론 제대로 된 복어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사실은 기본에 속한다고. 면발을 부르는 날씨(?)탓에 복칼국수로 메뉴를 정했다. 테이블마다 올려진 전기레인지가 깔끔한 인상을 준다. 정갈한 밑반찬이 나오고 전골냄비 가득 복어와 콩나물, 버섯이 어울러진 육수가 서비스된다. 보글보글 육수가 끓어오르면 푸짐한 양의 칼국수를 넣어 한번 더 끓이면 맛있는 복칼국수가 완성된다. 면발은 쫄깃, 국물 맛은 시원하면서 개운 맛이 일품이다. 푸짐한 미나리와 버섯 등을 소스에 찍어 먹는 것도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다. 복칼국수 외에도 해장에 좋은 시원한 복지리와 코스로 나오는 복튀김, 복어회, 복어찜 등 각각의 복어요리를 만날 수 있다. 또 복어요리 전문점에서만 볼 수 있는 복사시미와 복수욕, 복육회 등도 맛이 일품이다. 복튀김과 복찜, 복지리를 코스로 한번에 맛볼 수도 있다. 복튀김과 복불고기 복지리로 구성된 코스메뉴도 인기 메뉴 가운데 하나다. ·메뉴: 생복지리(1인) 2만7000원, 활복지리(1인) 3만7000원, 복수육 10만원, 복회무침 6만원, 복사시미 6만원, 복튀김 2만~4만원, 생복찜 7~9만원, 복지리 1만원, 복칼국수 7000원·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199-1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휴무일: 명절휴무·주차: 자체 주차공간·문의: 031-382-0037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가벼운 가격으로 즐기는 맛있는 스테이크 백운호수에서 스테이크를 저렴하게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중 하루의 점심 메뉴는 빼놓을 수 없다. 음식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훌륭하다. 하루 점심특선 가격은 2만3000원부터 2만9000원. 스프와 구운빵, 신선한 야채샐러드, 튀긴 새우요리와 스테이크, 후식을 기본으로 안심스테이크 또는 등심스테이크, 바닷가재요리가 추가되는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백운호수를 반바퀴 돌아 만나게 되는 하루 레스토랑은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2층 창가 자리는 밖의 시골 풍경을 그대로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어 인기가 좋은 편.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도 좋겠다. 점심 코스요리를 주문하면 나오는 고소한 스프와 구운빵은 따뜻하고 부드럽다. 야채샐러드는 세 가지 소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칼로리가 적고 새콤달콤한 맛이 좋아 여성들이 선호하는 발사믹 소스로 주문했더니 예상대로 맛이 훌륭하다. 양상추와 어린잎 채소가 발사믹소스와 어우러져 신선함이 입안 가득 전해진다. 왕새우 두 마리가 보기 좋게 장식돼 나오는 튀긴 새우 요리는 바삭하고 마지막으로 나오는 요리인 스테이크는 이미 배가 불러서인지 실제 크기보다 더 넉넉하게 보인다. 부드럽고 맛있다. 특히 하루 레스토랑에서는 해물 요리를 다 먹은 후 샤베트를 주는데 이것은 스테이크를 먹기 전 맛을 제대로 음미하기 위한 입가심용이라고. 평일 점심에는 주로 주부들이 많지만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도 많이 눈에 띈다. 패밀리 레스토랑과는 또 다른 분위기, 아이들도 좋아한다. 점심코스는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공된다. ·메뉴 : 런치 스페셜 2만9000원, 런치 A코스 2만3000원, 런치 B코스 2만5000원, 하루정식 4만원, 파스타 1만8000원~2만원,·위치 :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387·영업시간 : 오전 12시~오후 10시까지 ·휴무일 : 연중 무휴·주차 : 전용주차장·문의 : 031-426-0426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개명절차 간소화, ‘자신감 충만 행복감 두 배’ 사회가 발전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유교적 가르침이 강했던 우리 생활은 많은 변화를 맞고 있다. 그 가운데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을 자신의 선택에 따라 바꾸는 개명이 보편화된 것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지난 2010년 호적법이 폐기되고 가족관계등록에 관한 법률이 새로 만들어지면서 개명신청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전통적 가치관의 변화는 이혼률의 증가를 가져오기도 했다. 이혼은 인생을 살면서 피해야할 일 가운데 하나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이혼과 관련된 법률적 문제에 대해서도 알아두는 편이 좋다. 개명과 이혼에 관한 궁금증을 법무법인 누리 장숙현 변호사를 통해 들어봤다. 불순한 목적의 개명은 불허2005년 개인의 인격권과 행복추구권 차원에서 개명을 원칙적으로 허가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있은 후 개명과 관련된 절차 및 허가가 간편해졌다. 법무법인 누리 장숙현 변호사는 “개명절차와 허가가 간소해지면서 개명을 원할 경우 주소지의 관할법원에 개명허가 신청을 하면 법원에서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개명허가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법원에서는 개명허가 신청이 있게되면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그 기간은 2~3개월 정도 소요된다는 것. 개명절차가 간소해졌다해서 누구나 언제든지 개명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장 변호사는 “개명을 통해 범죄를 시도하거나 범죄를 은폐할 목적 등 법률상 불순한 의도나 목적이 있는 경우는 개명허가를 하지 않는다”며 “불순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잦은 개명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것이 우려되는 경우도 불허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상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자신을 표현하는 첫 번째 수단인 이름을 자신의 의지대로 짓는 사람은 없다. 이름에 대한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는 이유다. 우리 어머니 세대에는 딸만 줄줄이 낳다가 대를 이을 아들을 바라며 ‘끝순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고, 남자 이름을 붙여주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이유로 얼굴과는 어울리지도 않는 남자이름으로 살아야만 했다. 또 일제시대의 영향으로 이름에 ‘자’자가 붙는 한집 건너 하나의 흔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름만으로는 예쁘고 뜻도 좋은 이름이지만 성(成)씨와 합쳐졌을 때 거북한 이름도 있다. 29대 중반 여성인 ‘전가범’씨는 “이름으로 인해 학교와 사회에서 놀림을 많이 받았다. 학교생활은 물론 사회생활에서도 자신감을 잃게 됐다. 심지어 이름 때문에 소개팅도 들어오질 않는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30대 여성 ‘조지나’ 씨의 경우도 마찬가지. 조 씨는 개명신청을 통해 법원으로부터 ‘조인영’이란 이름으로 재 탄생, 자신감 회복과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개명절차가 간편해졌다고는 하지만 법률적 문제를 다루고 있어 일반인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것도 현실. 장 변호사는 “일반인이 혼자서 개명신청을 할 수도 있지만 법무사나 변호사의 도움을 받는다면 수월하게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며 “마음에 들지 않는 이름이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이름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가까운 법률사무소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책배우자라도 혼인파탄의 이유가 관건이혼은 당사자 간 합의에 의한 협의이혼과 재판을 통해 이혼에 이르는 재판상의 이혼으로 나눌 수 있다. 협의이혼의 경우라면 이혼사유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지만 재판상의 이혼은 그렇지 못하다. 장 변호사는 “협의이혼의 경우 최근 민법개정으로 이혼 신청 후 3개월 간의 숙려기간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며 “감정적인 이유로 성급한 이혼에 이르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로 일정부분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당사자간 합의를 통해 이혼에 이르게 되는 경우는 법률상 커다란 문제가 없다. 하지만 당사자간 합의에 이르지 못해 재판에 이르는 경우는 문제가 복잡해진다. 재판상의 이혼은 배우자의 부정행위, 배우자의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한 부당한 대우,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 등이 이혼사유로 요구한다. 또 이혼과정에서 자녀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 재산분할 및 위자료 등 법률적 문제를 야기한다. 한편 이혼의 책임이 있는 유책배우자의 경우 이전엔 이혼청구 자체를 기각하는 사례가 많았지만 최근엔 유책배우자라 할지라도 혼인파탄주의에 따라 혼인파탄의 원인과 이유를 따져 이혼청구를 인정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다. 법무법인 누리 장숙현 변호사 문의 031-387-4925김은진 리포터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