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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계 언어, 자연계 수리 가 변수 올해 수능은 예고됐던 대로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의 등급 컷 원점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중·상위권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교육업체 등 학원가 가채점 결과에 따르면 올해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의 등급 컷 원점수를 기준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많게는 10점 이상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외국어 영역의 등급 컷 원점수가 크게 오르고 수리영역 가형은 가장 변별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언·수·외 원점수 모두 상승 ‘비문학 등이 까다로웠다’는 평가가 나왔던 언어영역은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가 작년 수능(90점)보다 3점 오른 93점 선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2~5등급의 구분점수 역시 지난해보다 각 1~4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리 영역의 경우 가형은 매우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해 수능에 비해 등급별 커트라인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위슬런 길병철 팀장은 “수리 가형에서 변별력 있는 문항은 3문항 정도로 극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인데 반해 저력이 약한 일부 상위권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 중위권층을 두텁게 하는 효과를 나타냈다”며 “올해 수능에서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가장 변별력이 높은 영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리 가형의 1등급 컷은 88~89점, 2등급 컷은 82점선으로 추정됐다. 수리 나형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상당히 쉽게 출제돼 1등급 커트라인이 96점으로 예측됐다. 2~5등급의 등급 커트라인 역시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높게 형성될 전망이다. 외국어의 경우 등급별 커트라인 상승이 가장 두드러졌다. 1등급 커트라인은 지난해보다 8점 상승한 98점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만점자 비율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5등급의 등급 커트라인도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각각 10점 이상씩 크게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탐구영역 과목간 편차 크게 줄어 탐구영역 역시 언어, 수리, 외국어와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되고 예년에 비해 과목간 편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탐구의 경우 지난해에는 1등급 컷이 정치 38점, 경제지리 42점 등 어렵게 출제된 과목이 일부 있었지만 올해에는 11개 과목 모두 1등급 커트라인이 47점 이상으로 추정됐다. 한국지리, 세계사 등 2개 과목은 매우 쉽게 출제돼 원점수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과학탐구도 생물 1, 2를 제외한 대부분의 과목에서 1등급 커트라인이 45점 이상으로 높게 형성될 전망이다. 지난해 난이도와 비교해보면 생물1의 1~2등급 커트라인이 1점 정도 하락하는 것을 제외하면 1등급 커트라인은 대부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길 팀장은 “올해 수능은 EBS 연계율을 70% 선에서 유지하면서도 작년과 달리 지나치게 변형시킨 문제가 없어서 수험생들의 체감 연계율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쉽지만 6,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워 변별력은 어느 정도 확보됐다. 특히 수리 가형은 고난도, 신유형 문항이 다수 있어서 자연계의 경우 수리영역이 입시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동점자 많아도 적정지원해야 수능이 쉽게 출제되면서 중ㆍ상위권의 상승폭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더욱이 내년에는 교과서가 개편돼 재수하기가 쉽지 않아 이들을 중심으로 하향 안전지원 양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ㆍ하위권 학생의 경우 수능 반영 비율이 정시에 비해 적은 수시모집 2차 전형을 노려보는 게 좋다는 것이 대다수 진학 담당 교사와 입시 전문가의 조언이다. 길 팀장은 “수험생들은 등급 구분점수 추정치를 참고해 수시모집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대입 지원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며 “만일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것 같다면 수능 이후 원서접수를 실시하는 수시2차 모집과 정시모집의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상위권에서 동점자가 많아지면서 중상위권 학생들의 하향지원이 예상된다”며 “동점자가 많아도 적정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1일 오후 5시 수능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수능 점수는 이 달 30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도움말 위슬런 031-383-0903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위슬런 길병철 팀장의 Tip­수능 이후 대입 전략“표준점수·백분위 예측으로 지원방향 판단하라” 진짜 대학입시는 수능시험이 끝난 지금부터 시작된다. 수능시험 이후 진행될 수시 2·3차 모집에 지원할지, 아니면 정시모집에 지원할지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능 직후 가장 먼저 점검할 사항이 수능시험 채점결과. 비록 가채점이긴 하나 수시와 정시 중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선별하는 척도가 된다. 정시 지원전략을 짤 땐 가채점을 활용해 수능시험 영역별로 성적 활용의 유·불리를 구분한다. 수능 영역을 반영하는 방법은 주로 언어·수리·외국어·사회탐구·과학탐구 중 선정해 3+1, 2+1, 특정영역 등으로 조합하는 방식이다. 대학마다 전형마다 탐구영역 중 반영하는 과목 수도 다르다. 점수를 반영하는 방법도 표준점수·백분위·변환표준점수 등으로 다양하다. 게다가 반영비율·가중치·가산점 등 점수산출방식도 고려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킬 전략을 짜는 것이다. 자신에게 유리한 조합방식을 찾아 이에 맞는 전형을 찾아내야 한다. 수능 총점이 같아도 대학이 반영하는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당락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수능시험이 쉬웠던 만큼 상위권 수험생 수가 많아지고 이들 간의 성적격차가 좁아졌다. 영역별 우위를 판단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얘기가 된다. 가채점 결과 수시 2차 지원이 유리하다고 판단될 경우 논술준비를 서둘러야 하는 한편 학교 기말고사도 챙겨야 한다. 수시 2차 모집 대학들은 물론 정시에서도 학생부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성적까지 반영한다. 수능 직후 풀어진 마음으로 예상치 못한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 전략을 정비해야 할 것이다. 대입 합격생 인터뷰-김학규(고려대 의예과 2년)“실력과 수능 점수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 10일 수능시험이 끝나면서 현 고2 학생들은 실질적인 고3 생활에 돌입하게 됐다. 이제 고3이 된다는 막연한 불안감을 접고 당당히 맞서야 할 시기가 된 것이다. 안양외고를 졸업하고(11기) 정시를 통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에 합격한 김학규 학생을 만나 ‘현명한 고3 생활을 위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 예비 고3 후배들에게 지금부터 고3 수능까지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지 조언해준다면“모의고사 특히 9월 평가원이 끝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친구들과 무덤덤한 친구들로 나뉩니다. 이 때는 마음을 편히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6월, 9월 평가원 성적이 수능 성적과 정확히 비례한다는 말이 많지만, 세상에는 2011-11-15
- 예비중·예비고 ‘겨울학기를 잡아라!’ 요즘 초·중·고 학생들은 기말고사 준비로 바쁘지만 학부모들은 시험이 끝난 후 시작될 다음 학년 학습계획을 짜느라 고민하고 있다. 특히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중·예비고 학부모들은 다가올 겨울학기에 대비 주요과목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할지 마음이 급하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중 학생들은 초등학교와는 달리 늘어난 학습량과 내신대비가 고민이고, 예비고 학생들은 늘어나는 학습량과 깊어지는 내용은 물론 내신과 모의고사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평촌 학원가 역시 겨울학기를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다. 예비중·예비고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학원가의 겨울학기 준비상황과 주요과목 학습전략을 소개한다. 겨울학기, 영어·수학을 잡아라!중·고등학교는 1년에 4번 시험을 통해 내신성적을 받는다. 영어와 수학 외의 과목은 학교수업에 충실하고 시험기간에 임박해 준비를 착실히 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영어와 수학 과목만큼은 겨울학기 동안 나름의 대비를 하지 않으면 고득점을 받기가 힘들다. 특히 고등학교는 4번의 내신과 3~4회에 달하는 모의고사 준비로 시간여유가 없어 영어, 수학과목에 대한 준비에 소홀할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평촌 학원가 역시 영어와 수학학원을 중심으로 겨울학기 준비가 활발하다. 대부분의 영수전문학원들이 빠르게는 11월 중순부터 예비중·예비고 대비반을 모집, 수업을 시작했고, 늦어도 기말고사의 마무리와 함께 12월 개강을 앞두고 있다. 영어의 경우 내신시험을 처음 겪는 예비중 학생을 위해 기존 6학년 수강생을 예비중 반으로 편성하고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영역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입시의 새로운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NEAT에 대비해 쓰기와 말하기 영역을 업그레이 한 프로그램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띈다. 또 문법수업을 이번 겨울학기 필수영역 가운데 하나로 꼽고 있다. 예비고 학생들의 영어 학습포인트는 수능체제로의 전환이다. 2014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듣기평가에 대한 대비와 NEAT의 실시와 관련 말하기, 쓰기 영역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TEPS나 NEAT 등의 영어 비교과 성적은 입시에서 플러스 요인이지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음을 간과해서도 안된다. 때문에 어휘나 독해, 어법 등의 학습포인트를 파악해 취약점을 보완하는 방향의 학습전략을 세워 공부해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독해는 글쓴이의 의도와 핵심 주제어 및 주제문을 찾는 것이 필요하고, 어휘는 단어의 피상적 의미보다는 문맥 속에서의 의미를 찾는 방향으로 폭넓은 연습이 요구된다. 단어별로 한 두 개의 뜻만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어휘의 다양한 쓰임새를 익히는 방향으로 학습해야 한다. 수학의 경우는 일정부분 선행학습을 강조한다. 예비중이라면 겨울학기 동안 7가에 해당하는 개념이해의 선행을 통해 중학수학의 전반적 흐름을 이해하고, 7나 개념 선행과 7가 심화선행도 해두는 편이 유리하다는 것. 이보다 많은 선행이 이루어진 학생이라면 고교수학과정을 염두에 두고 선행을 지속하되, 7가 부분에서 자신의 취약한 영역을 집중 보완하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간담회 찾아 직접 듣고, 학원 선택은 신중하게수학전문 학원인 다수인은 지난 11월8일 예비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지난 12일까지 무료 테스트 기간을 거쳐 14일 본격적인 겨울학기 수업이 시작된 상태다. 2월14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월수금, 화목토 요일별로 17개 반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한다. 예비중을 대상으로 하는 겨울학기 또한 14일부터 수업을 시작했다. 기존 수강생들은 선행학습정도와 수준에 따라 반을 나눴고, 새로 입학하는 신규생들은 입학데스트를 거쳐 반배정을 받게 된다. 예비중 과정은 총 20개의 반이다. 위슬런학원의 예비고1 학생을 위한 겨울학기 학부모 간담회는 11월24일 예정되어 있고, 예비고2는 앞선 21일, 예비고3은 28일에 간담회가 열린다. 예비중 학생을 위한 겨울학기 개강은 12월19일로 이 시기에 개강하는 반은 7가 과정을 처음 접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수강생과 선행이 이루어진 학생들은 별도의 입학테스트 과정을 통해 중등과정 반배정을 받을 수 있다. 선수학은 예비중·고생을 위한 별도의 학부모 간담회는 계획에 없다. 하지만 예비중 학생을 위한 겨울학기는 이미 수업을 시작한 반이 다수 있고, 수시로 입학 데스트를 거쳐 수준에 맞는 반배정이 이루어진다. 예비고 학생을 위한 반구성은 고등수학, 10가, 10나 등 선행정도에 따라 반배정이 달라진다. 개념원리 수학학원은 수시로 입학테스트를 진행해 겨울학기 반배정이 이루어진다. 다만 오는 11월25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반적 교육과정의 변화와 입시정책에 관한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창의사고력 수학학원인 CMS평촌관은 오는 12월16일과 17일, 22일 중등부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아발론교육은 오는 11월16일, 17일, 18일 세 차례에 걸쳐 예비중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워크샵을 갖는다. 예비중 학생을 위한 준비사항과 영어교육의 전반적 변화와 안양지역 중학교 내신 경향분석 등을 내용으로 워크샵이 진행 될 예정. 토피아어학원은 12월부터 예비중 겨울학기를 시작한다. 별도의 설명회는 없고, 개별테스트를 통해 반배정이 이루어진다. 정상어학원은 기존 초등6년 수강생을 오는 12월부터 예비중 반으로 변경, 겨울학기 대비를 시작한다. 이에 맞춰 신규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19일 무료테스트를 진행한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5
- ‘깜빡깜빡’ 나도 혹시 치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천일의 약속’을 보며 치매를 걱정하는 시청자들이 적지 않다. 천일의 약속은 알츠하이머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수애)와 한 남자(김래원)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수애는 가스레인지에 주전자를 올려놓고 고모 집에 저녁을 먹으러 가고, 월요일을 일요일로 착각해 회사에 지각한다. 요리를 하다 가위를 찾으려하지만 그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답답해하기도 한다. 초로성 치매 환자 증가 추세 치매의 원인으로는 퇴행성 질환(알츠하이머병), 뇌혈관 질환(혈관성치매), 대사성 질환, 뇌종양 등 여러 종류가 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앓다 사망한 병으로 유명한 알츠하이머는 전체 치매의 50~7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2009년 8.58%(45만명)에서 2010년 8.76%(47만명), 2012년 9.08%(52만명), 2020년 9.74%(75만명) 등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환자의 90%가 65세 이상의 노인일 정도로 발생 연령대가 높은 질환이지만, 최근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젊은 나이에 치매에 걸리는 ‘초로성 치매’ 환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 사이 20대의 경우 1.5배, 30대 2배, 40대 1.7배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과천시정신보건센터 윤호경 센터장(정신과 전문의)은 “젊은 사람들도 드물게 알츠하이머병을 앓는다”며 “30~40대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깜빡깜빡하는 증상은 대부분 건망증으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증상이 심각하거나 지속될 경우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치매 초기에는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약속을 잊는 등 건망증의 증상과 비슷해 혼동되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치매증상은 건망증과는 다르다. 건망증 환자는 약속 시간을 깜빡해도 살짝 귀띔을 해주면 다시 기억해 내지만, 치매 환자들은 그런 약속을 했다는 사실 자체를 완전히 잊어버린다. 또 평소보다 불안해하거나 우울감·무기력증을 보일 때는 치매를 의심해야 봐야 한다. 단순 건망증이 치매로 발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단순 건망증으로 보이는 기억력 감퇴도 횟수가 잦거나, 이름·집·나이 등 자신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잊는 등 정도가 지나칠 경우 병원을 찾아가 보아야 한다. 활발한 두뇌활동 치매 예방 치매는 크게 기억 장애와 언어 장애, 방향감각 상실, 계산력 저하, 성격 및 감정의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게 된다. 주의할 것은 이 모든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지는 않으며, 개개인에 따라 각기 다르다는 것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기억력이 좋은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초기에는 단지 일시적으로 계산능력이 떨어진다든지 순간적으로 단어가 기억나지 않는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치매의 근본적인 치료법이나 예방약은 아직 없다. 하지만 조기 발견해 치료를 할 경우 비교적 초기 단계에서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의학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검사와 치료법이 등장하고 있다. 양전자 방사 단층(PET) 사진촬영을 통해 뇌 속에서 치매를 유발하는 독소 단백질인 아밀로이드를 찾아내거나 혈액검사를 통한 혈액지표(APO E4)로도 치매를 미리 예견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문답형검사인 간이정신상태검사(MMSE)를 통해 일차적 치매선별이 가능하며, 보다 정밀한 신경심리검사(CERAD-K)를 통해 건망증과 치매의 중간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나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 치매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끊임없이 뇌를 자극하는 것. 즉 많이 읽고, 씹고, 움직여 뇌의 활동을 왕성히 해야 한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은 뇌 활동을 증가시키며, 비만과 고혈압을 예방해 혈관성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인터뷰-과천시정신보건센터 윤호경 센터장기억력 향상시키는 생활습관 가져야 “기억을 서서히 잃어 가는 치매는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조차 할 수 없게 됩니다. 성격적인 부분에도 변화가 생겨 자제력이 떨어지고 난폭해지는 등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과천시정신보건센터 윤호경 센터장은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신문이나 책을 읽으며 머리를 많이 쓰는 등 두뇌를 자주 사용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음주와 흡연 등을 자제하고, 운동과 취미생활을 통해 즐겁게 사는 것 역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특히 노인의 경우 치매 증상을 단순 노화 증상의 일부로 생각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치매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에는 병원 또는 보건소 등을 찾아 가능한 빨리 검진을 받아볼 것”을 당부했다. ▶과천시보건소에서는 과천시보건소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은 치매선별(간이)검진과 치매정밀검진, 진단검사 등으로 과천시정신보건센터와 샘안양병원에서 이뤄진다. 1차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에서 실시하는 치매선별검진에서는 간이정신상태검사를 진행한다. 검진 결과 정밀검진이 필요한 경우 2차로 샘안양병원에 검진을 의뢰해 전문의 진찰, 치매신경인지검사, 일상생활척도검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만일 2차 검진결과 치매로 확인되면 또다시 샘안양병원에서 혈액검사와 뇌영상 촬영(CT)을 받게 된다.한편 과천시보건소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과천시 65세 이상 노인 전체 6713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문의 과천시정신보건센터 02-504-4440, 444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5
- 대입 논술대비 마무리 전략 수시 2차 대학별 고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특히 올해는 수능이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논술이나 구술, 적성 등 대학별 고사가 당락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입시전문가들은 ‘지원하려는 대학의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분석해 출제 경향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논술의 경우 정시와 수시 전형에서 모두 활용되기 때문에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 또 올해 수시 논술고사에서는 대학별 달라진 전형을 확인해야 한다. 시험시간이 고려대와 서울시립대는 180분에서 120분으로 줄어들었고 문항 수와 답안 분량도 줄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별 논술 고사 일정은 11월 18일은 서울시립대(인문), 19일 고려대(자연), 서울시립대(자연), 서울여대, 숙명여대(자연), 아주대(자연 및 금융공학부), 한국외대(영어, 동양어대학, 서양어, 사범대학), 한양대(인문), 20일 고려대(인문), 숙명여대(인문), 아주대(기타 인문), 인하대(2차), 한국외대(중국어, 사회과학대학, 일본어, 상경, 글로벌경영대학), 한양대(자연) 25일 연세대(원주), 26일 국민대(2차 인문), 27일 국민대(2차 자연) 12월 3일은 단국대 등으로 잡혀 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논술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장재웅 팀장과 SMC수학전문학원 심상헌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자연계, 학생다운 답안이 고득점 유리 자연계 논술도 보통 3~5개 문항으로 출제되며 수리, 과학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상헌 원장은 “각 대학의 논술 기출문제는 크게 대수학, 확률과 통계, 해석학, 기하학 등 4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며 “시험문제의 유형이 비슷하고 한 가지 문제를 놓고 여러 유형으로 변형된 문제들이 출제된 예가 많다”면서“논술을 어려워하지 말고, 내신준비를 하면서 깊이 있게 공부하면 논술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 또 “너무 예시답안처럼 쓰려고 하지말고 자신만의 해결능력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그래프나 도표 등을 이용해 학생다운 답안을 쓰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고려대의 경우 논술 시험 시간이 180분에서 120분으로 1시간이나 줄었고, 해석학과 기하학 문제가 주로 출제되며 이는 상위권대학의 공통적인 논술 추세로 볼 수 있다. 한양대도 대수학에서 정수론, 행렬, 도형기하학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출제되었는데 올해 모의논술고사에서 처음으로 집합론에 관련된 문항이 출제되었다고 한다. 고려대는 수리 및 과학교과들을 통합한 개별 및 부분통합교과형 유형을 채택하였으며 2012학년도에도 유지될 예정이다. 2012학년도에는 수리 문항인 논제 1, 2는 필수적으로 풀어야 하며 지난해 1문항에서 올해는 2문항으로 늘었다. 이는 미리 예상된 것으로 수리 논술이 강화된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과학문항인 논제 3, 4, 5, 6 중 4문항(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중에서 2문항은 선택할 수 있다. 과학문항에서는 지나친 통합이 가져오는 혼선과 과학과목 선택에 따른 어려움을 최소화하고자 통합의 정도와 난이도를 적절하게 조절했다. 특히 자연계 논술은 본고사 논란을 피하고 학교 교육의 내실을 기하고자 대부분의 제시문을 고등학교 교과서의 내용을 근간으로 해 제시했다. 제시문과 논제에 사용된 소재와 개념은 이미 고등학교 교과서를 통해 익숙하게 다루어진 것들이며 논제들은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은 학생이라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들로 선택했다. 평가의 기본 방향은 논술 답안은 최종 결과뿐만 아니라 결론에 이르는 단계까지의 논리적 근거를 간략하면서도 명확하게 단계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핵심이다. 반드시 필요한 논리적 추론 과정과 핵심 수식의 계산 과정을 제시하지 않고 답만 쓴 경우에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문제의 핵심과 상관이 없는 내용을 불필요하게 서술한 경우에도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인문계, 언어와 수리논술형으로 구분돼 출제인문계 논술 문제는 언어 논술형과 수리 논술형으로 구분돼 출제되며 문학작품이 자주 출제되는 언어 논술형 문제는 제시문을 요약 비교한 후 그것에 근거해 다른 제시문에서 언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견해를 묻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장재웅 팀장은“올해 인문계 논술의 두드러진 특징은 인문계와 자연계가 통합된 통합논술 형태가 많다” 며 “고려대의 경우 언어논술형 문제와 수리논술형 문제를 출제하고 한양대도 상경계 논술에서 인문학적 사고와 사회과학적 사고, 수리 사고를 연계한 논술문제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고려대, 한양대, 한국외대의 경우 출제문항 4개 중 2개 문제는 수리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이 대부분이라는 것. 수학과 관련되지만 제시문도 이해해야 되는 사고력과 이해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야 하며, 예전처럼 단순 수학문제라기보다 사고하면서 접근하는 수리형 추론과 수리 논술이 결합된 유형의 문제를 글로 전개하면서 풀어야 하는 문제들이 출제된다고 한다. 앞으로도 인문계 논술은 점점 어려워질 추세이며 인문은 물론 수리논술도 잘해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고 장 팀장은 전했다. 한국외대는 인문계만 논술 시험을 치르며 6개 제시문과 3개 문항을 제시한다. 제시문은 2개의 영문 제시문과 4개의 자료로 구성된다. 외대의 경우 영문 제시문이 관건인데 영어가 강화된 외국어 제시문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철학이나 사상과 관련된 내용으로 다소 까다로운 내용이지만 창의적 사고를 요구하는 문항들이 출제된다. 한양대는 인문계와 상경계, 자연계로 구분해 논술시험을 실시한다. 그동안 수학이나 과학에 관한 문제를 계속 출제해 왔기 때문에 수리 논술도 병행해 준비해야 한다. 시험 시간은 공통적으로 120분이며 인문계는 1개 문항을 출제하는데 인문계와 상경계 논술은 동서양 고전이 주로 활용된다. 제시된 글의 의미를 파악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이해한 뒤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주로 출제된다. 한양대의 경우 논술이 약해도 적극적으로 지원해볼 만한 학교로 입시전문가들은 추천했다. 인하대 논술문제는 답안 작성 조건이 다소 까다로운 편이다. 2012학년도 논술 문제 출제 경향은 지난해와 크게 차이가 없지만 인문계 논술에서는 2문제를 출제하는데 4~5개의 제시문을 구성하여 요약, 논증 등을 요구하는 일반적인 언어논술 1문항과 사회 교과와 관련된 여러 가지 도표를 활용해 자료에 대한 분석력을 평가하는 1문항이 출제된다. 도움말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장재웅 팀장, SMC수학전문학원 심상헌 원장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5
- 군포시, 가족이 함께하는 수리산 가을 산행 군포시는 아름다운 수릿길에 이정표와 현재 위치 안내판 등을 새로 단장하고, 이를 기념하는 ‘가족이 함께하는 수리산 가을산행’을 오는 20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수리산 가을산행은 군포시생활체육회 주관으로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출발, 중앙도서관, 임도5거리, 능내정, 철쭉동산, 시청으로 이어지는 6㎞의 코스를 약 2시간 동안 걷게 되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중식으로 도시락이 제공되며,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추첨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시는 ‘군포 수릿길’을 상징하는 로고를 개발하고 상표등록을 신청했다. 수릿길 상징마크는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수릿길을 걸으며 쉼을 얻음과 동시에 내면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나뭇잎, 물방울 등의 자연의 형태를 이용해 표현했다. 시는 이번에 개발한 상징 마크를 수릿길 안내 시설물과 각종 홍보 인쇄물, 온라인 홍보 등에 사용하여 적극적으로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문의 031-390-07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5
- 안양대 중국중원문화경제교류원 개원 안양대학교는 8일 안양시 안양동 CGV건물 15층에서 심재철 국회의원, 노승철 안양시 부시장, 석동연 경기도 국제관계 자문대사, 김강욱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장화중 공사참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설기관인 ‘중국중원문화경제교류원’ 개원식을 가졌다.이날 개원식은 안양대가 주최하고, ‘안양대 중국중원문화경제교류원’이 주관했으며, 주한중국대사관, 안양시청, 주한중국문화원 등이 후원했다.김승태 총장은 개원사를 통해 “본 교류원이 한·중 양국 간 문화, 교육, 경제 교류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우리 젊은이들의 미래와 국가를 위해 안양대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이 곳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김 총장은 또 “새 시대 주역으로 한·중 관계 전문인재 양성과 양국 간 발전적인 관계형성에도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장신썬 주한중국대사를 대신해 참석한 장화중 공사참사관은 “교류원 개원은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가 민간차원으로 확대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중국중원문화경제교류원은 14층의 220여평 공간은 9개의 강의실에서 국제언어문화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15층 180여평 공간은‘한구석 밝히기’ 강의실과 행정실 및 교류사업에 필요한 오프라인 공간으로 사용된다. 또 두개 층 모두 야외 테라스, 전시공간, 휴게실 및 열린공간이 마련되어, 방문객 및 회원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안양대학교는 지난 2011년 3월 중국 하남성 안양공학원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중국 하남성 문화청과의 문화와 교육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고, 중국 하남성 소림사방장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뒤이어 중국 하남성 문화청과 무형문화재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하남성 안양시 경제사절단 방문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5
- 안양시,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공모에 수상 안양시는 지난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식경제부 주관 제7회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 공모전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 공모전은 다양한 지원과 애로사항해결을 기업체 유치 및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등 모범적 기업정책을 펼친 지자체나 단체를 포상 격려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날 공모전에서는 김흥규 안양시 기업지원과장이 시를 대표해 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펼쳐오고 있는 기업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가 높은 평가를 얻어 금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우수기업 유치 및 관외이전 방지에 초점을 둬 중기육성자금 확대지원과 유치유공시민 포상금 상향조정, 기업 인프라 구축 및 집적단지조성, 기업인과의 소통 등이 주 내용이며 관악스마트타운 조성에 이어 대한전선 본사와 계열사 이전확정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는데 기여했고, 광명역사인근 안양스마트타운 조성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실제로 기업체 수가 지난해 6월 1257개에서 금년 10월 말 기준 1307개로 증가했고 벤처기업체 수도 534개로 지난해보다 23.6%늘어났으며 타 지역 기업들의 이전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5
- 안양 학의천길 물 억새 장관 늦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끼고 싶다면 물 억새의 은빛물결이 출렁이는 학의천변 오솔길을 걸어보자. 안양 학의천이 물 억새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비산교에서 수촌교에 이르는 2.5km구간 비포장 오솔길을 중심으로 군데군데 군락을 형성,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늦가을 바람에 휘날리면서 가족이나 연인, 또는 혼자 사색에 잠기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로 호평 받고 있다. 물 억새가 군락을 조성하면서 학의천은 맑은 물과 물고기, 철새 그리고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잎까지 조화를 이뤄 안양의 가을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안양시가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한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을 통해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학의천은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피어나면서 최근에는 물 억새가 군락을 이뤄 이렇듯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학의천은 양쪽 도로변을 포함해 2006년 걷고 싶은 하천길로, 2009년에는 전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5
- 영어 조기 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는 교통과 IT(정보기술)의 발전으로 나라 간에 빈번한 교류, 무역과 해외여행이 일상화되고 있으며 외국기업의 국내진입과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국제기구인 UN, 외국 학교 등 에서도 많은 한국인들이 활약하고 있다. 교육부의 정책이 수시로 바뀌지만 글로벌 시대에 대응하여 살아가기 위해서는 세계 공통어인 영어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에는 동의하시리라 믿는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모든 어머니의 바람은 자신의 자녀를 사회를 이끌어가는 유능한 인재로 키우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므로 부모님들은 어떻게 하면 자녀들이 영어공부를 시작하는데 있어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인지, 장단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 싶어 한다. 지금까지 유아들을 가르치며 죽 보아온 바 아래의 3가지가 자녀의 영어교육에 필수 사항이라고 말하고 싶다. 첫째, 영어는 유아기에 배워야 한다. 어떤 분들은 초등학교 2, 3학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기도 한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아이의 경향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6세부터 영어 유치부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최상이라고 생각된다. 자녀의 나이가 보통은 6세가 되면 대화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글 및 숫자를 인식하기 하기 시작하며 커다란 빈 그릇에 물건을 담듯 세상에 대한 모든 호기심을 채워나간다. 6세부터 영어를 시작하면 많은 시간을 영어 환경에 노출시킬 수 있어,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 없이 영어를 쉽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으며 효과도 어른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매우 크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한글뿐만 아니라 외국어 및 수학, 과학 등 다른 지식들도 가르쳐 주면 줄수록 받아들이게 된다. 이 시기에 모든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운 것에 해당되고 공부가 힘든 것이 아니라 하나의 놀이로 인식하게 된다. 6세에 영어를 시작하면 7세가 되어서도 영어 실력에 가속이 붙을 수 있는 여건이 되므로 최적의 시기라 할 수 있다. 나이가 어릴수록 영어를 시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 부모님도 있다. 5세 이전에 영어를 배우는 것을 모국어도 정착이 안 된 상태에서 제 2 외국어를 받아들이게 되므로 혼란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좀 이른 감이 있으며 초등학교 입학 시기가 되면 영어에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만약 조기에 영어를 배울 기회를 놓친 경우라면 고학년의 학생일수록 영어를 두려워하게 되고 흥미를 잃게 되어 학습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만약 자녀를 초등학교 시기부터 영어를 시작하는 경우 대부분의 경우 수줍음을 타고 영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기회도 없어지게 되므로 영어에 스트레스를 받고 포기할 확률이 커지게 된다. 둘째, 재미있게 배워야 한다. 어느 과목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영어도 재미있다고 느껴야 흥미를 가지고 계속 공부를 하게 된다. 영어공부를 재미있게 하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수준에 맞는 이야기책의 학습일것이다. 부수적으로 그림을 이용하거나, 그림을 그리면서 영어를 배우게 하고, 영어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거나 영어게임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영어 만화영화를 보는 것도 영어를 즐겁게 만드는 방법이다. 아이가 재미를 갖게 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칭찬이다. 칭찬은 자녀가 자신감을 갖게 하는 지름길이 아닐까 여겨진다. 셋째, 부모님의 영어에 대한 관심이 성취도를 높인다. 어머님도 영어에 관심을 가지고 영어책을 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크다. 영어에 관심이 많은 어머니의 자녀가 영어의 성취도가 매우 높은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최근 아이들이 컴퓨터 게임과 TV를 보는 데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지 눈 여겨 보아야 한다. 이런 것들은 중독성이 강하여 한번 재미를 붙이면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책상에 마주앉아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면 좋다. 나이 어린 자녀의 경우는 모든 결정이 부모님에 의해 결정된다. 부모님의 바른 결정이 장래 자녀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명백하다고 사료 된다. 위와 같은 조건이 충분하게 제공된다면 부모님이 원하시는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 “영어에는 왕도가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많은 시간과 노력에 비례하여 성과가 나타난다. 나중에는 아무리 많은 돈을 투자하여도 시기를 놓치면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게 될것이다. 우리의 아이들이 말을 시작할 때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는지를 생각하면 알 수 있다. 부모님의 관심과 올바른 결정이 자녀의 장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이다. ILS 영어유치부 (평촌의왕캠퍼스)www.ilsk.co.kr장보혁 원장(Tel: 426-3305, 88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9
- 안양 삼막마을 주민숙원 사업 해결 도심 속 오지로 손꼽혔던 안양시 삼막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마침내 풀리게 됐다. 안양시는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진입 구간인 석수동 삼막마을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 공사를 이 달 1일 착공해 다음달 15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가 이뤄지는 곳은 경인교대 진입로를 중심으로 우측인 석수1동 삼막로 56번길과 삼막로 39번길로 71가구가 혜택을 보게 되며 사업비는 총7500만원이 투입된다. 삼막마을은 현재까지 도시가스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연탄을 주 연료로 사용하는 가정이 대다수로 그동안 끊임없이 불편사항을 제기해 왔다. 시는 해당시공사인 (주)삼천리 도시가스 측에 이 같은 사항을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접촉을 해 온 한편 경기도로부터는 도시가스 공급배관 투자재원을 확보해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