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군포의왕과천의 생활·경제·교육·건강을 담다! 어느덧 2011년이 저물어간다. 누구나 이맘때쯤이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는 설렘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지역밀착형 언론을 지향하는 안양내일신문은 2011년 한 해 동안 지역현안에 대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전달은 물론 교육, 건강, 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기사를 통해 여성과 남성,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1월5일 862호(2010년 12월29~2011년 1월4일)를 통해 2011년을 시작, 여름휴가 기간인 8월3일과 9월14일 추석연휴 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 어김없이 독자들을 만나왔다. 지난 일년 동안 발행된 안양내일신문이 어떤 내용의 기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요구를 담아내고, 독자의 호응을 이끌어냈는지 안양내일신문의 일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역의 소소한 일상과 트렌드 반영한 생활기사 지역과 가장 밀접한 생활 기사는 다양한 테마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내일신문의 생활기사에는 지역의 소소한 일이나 변화하고 있는 트렌드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그 중 리포터가 직접 체험하고 쓴 기사는 생동감이 넘친다는 평이 많았다. 872호(3월23일~3월29일) 백운호수와 고기리 지역명소 소개, 879호(5월11일~5월17일) 리포터추천 하루 코스 나들이 장소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고 예술작품이 가득한 안양예술공원과 드라마 파스타 촬영장소로 알려진 장소들은 100만여 명 이상 다녀갔을 정도로 타 지역에서도 인기 있는 명소로 사랑 받았다.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코스, 연인, 부부가 함께 관람하기 좋은 코스는 주부들에게 인상적으로 남아 있어 주말에 직접 찾아간 부부들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예술공원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집과 갤러리카페 작은 박물관은 아이들과 함께 관람해도 좋을 교육자료와 차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주부들이 그곳을 찾았다고. 연이어 나온 880호(5월18일~5월24일) 반월호수 편은 산책을 즐기고 싶은 아빠와 엄마, 아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으로 빨간 풍차의 사진이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 주변의 수리사, 덕고개 마을 당숲까지 우리 지역에 이런 곳이 있었나 할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 또한 881호(5월25일~5월31일) 안양 양명고등학교 6회 졸업생 3학년 1반의 학생들의 수학여행은 옛 시절로 돌아가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김지항 담임 선생님과 까까머리 소년들이 중년을 넘긴 모습으로 다시 만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옛 추억을 떠올렸다고 한다. 덕분에 잊혀졌던 옛 스승에게 안부 전화를 하기도 했다고. 901호(10월26일~11월1일) 애완동물 등록시대는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되는 의무등록제를 앞두고 지자체에서 무료로 시술하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사실, 반려동물로 인한 소음, 배변, 목줄 착용 등 기본적인 에티켓을 간과해 여러 가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게 현실.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고 애완견을 키우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868호(2월23일~3월1일) 커피전문점의 무료 커피교육은 커피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에게 좋은 이야깃거리였다. 무료로 진행됐던 엔제리너스 커피교실은 현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하는 천사와 함께 하는 커피교실’로 아프리카 식수 위생 사업 후원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단, 참가비 1만원을 내야 하지만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액 후원하기 때문에 그 의미는 크다. 투썸플레이스는 커피교실과 함께 케이크 교실를 열고 있다. 커피이야기와 함께 커피지식을 쌓을 수 있는 커피교실은 시간, 나라별 커피원두와 페어링 케이크까지 제공하고 있고 케이크 교실은 케이크 마스터와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어 볼 수 있어 특별한날 선물하기에 제격. 매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무료로 진행돼 여전히 인기가 많다. 지역 전문가를 통한 평촌·산본 아파트 매매 및 전셋값 현황과 전망 부동산 및 재테크 관련 기사는 안양군포의왕과천 우리지역 시민들에게 가장 관심이 높은 분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봄과 가을은 이사철을 앞두고 집값과 전셋값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시기다. 내일신문은 868호(2월23일~3월1일) ‘평촌·산본 전세 재계약 비상’이라는 주제로 지역 부동산 시장을 점검, 이사를 앞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당시 전국적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었고 평촌산본 신도시 역시 급등한 전셋값에 당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귀인동 꿈마을 우성아파트 101.73㎡의 경우 전세값이 2억6000만~2억9000만원, 꿈마을 건영아파트 102㎡는 2억5000만~2억9000만원의 시세를 보였다. 이렇게 전셋값이 급등하자 지역의 공인중개사사무실에는 전셋값을 올려줄 자금으로 소형 아파트 구입을 고려하는 세입자들의 문의가 빈번해졌다. 내일신문에서는 내 집 마련을 두고 고민하는 세입자들을 위해 891호(8월24일~8월30일) ‘대출 많은 내 집& 대출 없는 전세, 전셋값 상승기 부동산 전략’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조언을 들어봤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양시동안구지회 김배규 지회장은 “2011년 8월 현재 중소형평형의 경우 매매가격이 3억~3억5000만원인데 전세가격이 2억5000만원을 넘어가는 상황”이라며 “전세값이 매매가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곳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지역에서는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주택 구입에 관심이 큰 편으로 고정적으로 수입이 있다면 내 집 마련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안양 특히 동안구는 서울의 베드타운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앞으로도 전세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이 크고 중소형아파트의 매매가격 역시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으며 김 지회장의 전망은 현재까지 맞아떨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2012년 앞으로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부동산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어떤 식으로든 주택거래 활성화 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외 경제상황이 가장 큰 문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유럽, 미국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저성장은 지속될 가능성 높다.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 성장률이 바닥권으로 예상되면서 부동산 경기 역시 어려움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반기가 되어 경기 불확실성이 줄어든다면 상반기보다는 조금 더 나은 상황이 될 수도 있겠지만 총선과 대선이 예년과 같이 부동산 경기에 큰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것. 안양의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내년 안양군포의왕과천 전세시장의 경우 올해와 같은 큰 폭의 상승은 없을 것이며 매매의 경우 올해 인기가 좋았던 소형아파트의 내년 상승률 역시 올해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기별·이슈별 깊이 있는 내용전달로 학부모 교육 궁금증 길라잡이 한편 자녀교육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가장 주목하는 기사는 단연 교육관련 기사다. 내일신문은 공교육은 물론 사교육 전문가들을 만나 시기별로 부각되는 교육이슈와 변화하는 교육트렌드를 제시하고자 노력해왔다. 안양내일신문에서는 868호(2월23일~3월1일)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lsquo 2011-12-21
- 2013학년도 대입 어떻게 달라지나 현재 고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13학년도 대학입시에선 4년제 대학들의 모집인원이 올해보다 7035명 줄어든다. 수시모집 선발 비율은 62.9%로 지난해의 62.1%보다 소폭 늘어났고, 미등록 충원으로 인한 수시모집의 추가 합격자도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수시지원 횟수를 7회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결정되지 않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지난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200개 4년제 대학의 ‘2013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달라지게 될 입시전형 및 특징을 살펴본다. 수시 추가 합격생도 등록 관계없이 정시지원 금지 2013학년도 4년제 대학의 모집인원은 37만5695명으로 38만2730명을 뽑는 올해보다 1.8% 감소했다. 대학의 구조조정과,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동일계 특별전형의 정원외 선발 비율이 5%에서 3%로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수시모집에선 최초 합격자는 물론이고 추가 합격자도 등록 의사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불가능해진다. 올해는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만 정시 지원이 금지됐고, 추가 합격자는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정시 지원이 가능했다. 대교협은 이런 조치가 수시모집의 미등록 충원으로 인한 합격자들의 ‘도미노식’ 이탈을 막고, 형평성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수시는 최대 7회까지만 지원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무제한 원서를 낼 수 있게 한 현행 제도가 학생들의 ‘묻지마 지원’을 부추기고, 전형료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와 올해 수시지원 횟수를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됐으나 대학들의 반대에 부딪혀 시행되지 못했다. 대교협은 22일 대입전형위원회를 열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내년 입시에선 수시모집으로 23만6349명(62.9%)을 뽑고, 정시모집으로 13만9,346(37.1%)명을 선발한다. 주요 대학들은 수시모집 규모를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지만 서울대는 올해 60.8%인 수시모집 비율을 내년 79.4%로 대폭 늘렸다. 총 3124명 중 748명(23.9%)을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1733명(55.5%)을 수시 일반전형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643명(20.6%)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 특기자 전형은 수시 비율의 확대에 따라 명칭을 수시 일반 전형으로 변경했다. 서울대는 이를 통해 점수 위주의 선발에서 벗어나 잠재력 위주의 선발을 지향하고 공교육의 발전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수시 전형의 경우 일정수준 이상의 내신 등급이 절대적이다. 입시 전문가들이 발표하는 서울대 수시 내신등급의 컷은 일반고의 경우 보통 지역균형전형이 1.2~1.3 이내, 특기자 전형이 1.5 이내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서울대의 이와 같은 발표는 그동안 정시 중심으로 서울대 입시를 준비해 왔던 학생들에게 적신호가 아닐 수 없다”며 “서울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의 경우 희망하는 계열과 학과에 따라 수시와 정시의 비율을 검토한 후 변화가 두드러진 학과의 경우 입시 전략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수시모집의 주요 전형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 면접, 적성검사 등이며 대학에 따라 수능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게 된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100% 반영 대학(일반전형 인문계열 기준)은 88곳으로 올해보다 3개 줄었다. 정시모집에서 학생부 100% 반영 대학은 5곳, 수능 100% 반영 대학은 97곳이다. 이중 논술고사 실시 대학은 수시에서 32곳(일반전형 인문계열 기준), 정시는 서울대 등 5곳으로 각각 1개교씩 줄었다. 수시 입학사정관 전형 15일 늦게 시작 입학사정관 전형 실시대학은 올해 121곳(4만2163명)에서 내년 123곳(4만3138명)으로 소폭 늘어난다. 내년에는 수시모집 입학사정관 전형이 올해보다 15일 늦은 8월 16일 시작된다. 201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의 입학사정관 전형은 지난 8월1일 시작해 이 달 6일까지 이어졌지만, 내년에는 8월16일에 시작해 12월3일까지 이어진다. 학생부 제출이 8월 중순 이후 이뤄지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또한 2013학년도 대입에서는 ‘선(先)취업-후(後)진학 체제’를 활성화하려고 도입한 특성화고 졸업생의 재직자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늘어난다. 2012학년도에는 20개 대학에서 865명을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으로 선발했으나, 2013학년도 대입에선 24개 대학이 1489명을 이 전형으로 뽑는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에는 특수목적고 졸업생들이 지원할 수 없게 된다. 올해 입시에서 연세대가 유일하게 농어촌 지역의 특목고생에게 지원자격을 줘 논란이 됐었다. 또한 농어촌 특별전형은 본인과 부모 모두 농어촌 지역에 일정 기간 이상 거주해야 지원자격을 주는 방향으로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본인, 부모의 동거 여부를 따지거나 부모 중 한쪽만 농어촌에 거주하면 농어촌학생 전형에 지원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농어촌학생 전형의 도입 취지를 살리려고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협의·조정을 거쳐 지원 자격을 강화했다. 한편 내년 대입에선 정부가 개발중인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일부 대학 입시에 시범적으로 반영된다. 강릉원주대, 공주대, 창원대, 대진대, 동서대, 부경대, 한국해양대에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2ㆍ3급) 성적을 전형요소로 반영할 예정이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2·3급)은 내년 6월말부터 8월초에 2급과 3급 각 2회 시행된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포털사이트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해야 하며 전국 시·도별 지정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3월과 4월 2회 연습시험이 제공되고, 5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가 있다. 참고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13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2013학년도 수능은 올해와 비슷하게 큰 차이 없이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르면 시험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이며 수험생이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언어와 외국어는 범교과적인 소재를 활용한 부분으로 출제된다. 수리 가형은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수리 나형은 수학Ⅰ과 미적분 및 통계 기본 등이 출제되며 사회탐구는 윤리, 국사, 한국지리, 한국 근현대사, 세계사 등 11과목 중 최대 3과목을, 과학탐구는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등 8과목 중 최대 3과목을 택하면 된다.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12년 11월 8일 실시될 예정이며, 성적은 같은 달 28일 통지될 예정이다. 수험생이 받게 되는 성적표에는 영역별 또는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내년 3월 중에 2013학년도 수능시험 시행계획을, 7월 중에 시행세부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
- 창의사고력의 산실, 위슬런 아인슈타인 프로그램을 만나다 대입 수능에서 단순 지식을 묻는 패턴을 지양하고 통합사고력을 중요시하는 문제 위주로 출제 유형이 바뀐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다. 여기에 명문 대학들이 잇따라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고 올해 초 교육과학기술부가 수학교육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창의사고력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창의사고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위슬런학원 초등 저학년 아인슈타인 프로그램이 학부모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무엇을 가르치느냐’ 보다 ‘어떻게 가르치느냐’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글로벌리더를 향한 첫걸음, 위슬런의 영재부 아인슈타인 프로그램을 경험해보자. 1교시-활동수학 시간즐겁고 신나게 놀았을 뿐인데, 수학적 사고력이 쑥쑥~ 위슬런 아인슈타인 프로그램 초등 2학년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활동수학 시간이다. 마침 창의사고력 학습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이 유아기부터 즐겨하는 칠교놀이 수업이 이어지고 있었다. 한승래, 김용일, 김민솔, 고준교, 최원준. 5명의 학생들이 모여 있는 가운데 선생님이 칠교놀이에 대해 설명한다. 칠교놀이는 아이들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때와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놀이다. 이 놀이는 기본적으로 일곱 개의 조각으로 여러 가지 교묘한 형태를 만들면서 즐기는 놀이인데 기원전부터 중국에서 손님이 왔을 때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이나 사람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함을 덜도록 이용되었다. 하여 손님객(客) 한자를 사용해 유객판(留客板) 또는 유객도(留客圖)라고도 불린다.“칠교판을 다른 말로 뭐라고 불렸다고요?”“유.객.판, 유.객.도.” 방금 배운 내용에 대한 선생님의 질문에 학생들은 자신감이 넘친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칠교판을 나눠주고 칠판에 교제용 칠교판을 붙인 후 도형을 하나씩 떼어내며 설명한다. 정삼각형과는 모양이 약간 다르다. 크기도 다르다. 한 각이 직각이다. “이 도형의 이름은 뭘까요?” 선생님이 질문하고 “직각삼각형이요.” 승래가 대답했다. 한 각이 직각이고 두 변의 길이가 같은 3가지 크기의 직각이등변삼각형 5조각, 네 각이 같고 네 변의 길이가 같은 정사각형 1조각, 마주보는 두 쌍의 변이 각각 평행인 평행사변형 1조각. 칠교판을 구성하는 각각 도형의 이름을 알았다. 특징도 알았다. 다음은 넓이의 개념을 알아볼 차례. 넓이는 면적이다. 평면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 가장 작은 삼각형을 1로 보고 그보다 조금 큰 삼각형에 포개보았다. 두 개가 포개진다. 이 삼각형의 넓이는 2. 가장 큰 삼각형은 넓이가 2인 삼각형 두 개를 포개야 한다. 넓이가 4인 삼각형이다. 이제 앞에서 배운 도형의 특징에 따라 서로 맞닿는 변의 관계를 이해하고 넓이를 파악해서 본격적으로 칠교놀이를 즐겨볼 차례. 선생님이 프린트된 종이를 나눠주고 그 모양대로 칠교판의 도형을 덮어본다. 누가 더 빨리 맞추나 시합이라도 하듯 아이들은 숨죽이고 칠교판 맞추기에 집중. “맞췄어요.” “저도 맞췄어요.” 여기저기서 탄성이 흘러나온다. 칠교놀이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칠교판으로 모양을 만들어 보고 그림을 그려본 후 각각의 모양에 제목을 달아보는 것이 오늘의 마지막 과제다. 제목을 달기 전 선생님이 한 명 한 명 학생들이 그린 도형 모양을 살핀다. “준교가 그린 토끼는 어떻게 뛸까?”, “용일이가 그린 토끼는 어떻게 생겼을까?”, “민솔아, 토끼와 닮은 동물은 뭐가 있을까?” 그리고 학생들은 자신이 그린 도형에 제목을 달았다. ‘생각하는 토끼’ ‘멀리 뛰는 토끼’ ‘귀가 큰 토끼’ ‘뛰는 모습이 참 멋진 토끼’. 친구들의 제목이 발표될 때마다 한바탕 아이들이 웃음을 터뜨린다. 정미남 초등수학 팀장은 “칠교놀이는 7가지 도형을 가지고 삼각형 사각형 등 수학과 관련된 여러 가지 모양의 도형을 만들어 보며 창의성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라며 “위슬런의 활동수학 시간은 칠교놀이를 비롯해 쌓기나무, 소마큐브, 지오보드 등을 활용해 즐겁고 재밌게 집중력과 창의사고력, 공간 도형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창의사고력 하면 일반적으로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하지만 요즘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문제해결력”이라며 “Why(왜)와 How(어떻게)를 활용해 아이가 답을 찾아가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교시-브레인 스토밍(Brain Storming)초등 저학년, 상상력에 날개를 달다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하기 위한 학습 도구이자 회의 기법이다. 3인 이상의 사람이 모여서,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자유롭게 논의를 전개한다. 특정 시간 동안 제시한 생각들을 모아서, 검토를 하고 그 주제에 가장 적합한 생각을 다듬어나가는 일련의 과정이다. 아이디어를 생산하기 위한 효율적이고 대중적인 기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아인슈타인 프로그램에서 브레인 스토밍 수업은 어떻게 진행될까. 브레인스토밍수업의 목적은 학생이 주체가 되는 참여수업으로 주어진 주제에 대한 개개인의 상상력과 표현력, 창의사고력, 문제해결력 등을 최대치로 발휘하게 하는데 있다. 취재 차 방문한 날 아인슈타인 프로그램 초등 2학년반 브레인스토밍 수업 주제는 ‘철’이다. 철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학생들에게 알려줘 호기심을 일으키는 단계부터 수업이 시작됐다.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위슬런 정미남 초등수학 팀장은 영화 아이언맨을 활용했다. 아이언맨의 강인한 모습을 칠판 위에 붙이고 ‘철의 이용’과 ‘철이 없어진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토의됐다. “철이 없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선생님이 질문을 던지자 학생들이 대답한다. “철이 없다면 여행을 못 가요.” “왜?” “비행기를 만들 수 없어요.” “우주로 갈 수도 없어요.” “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어요.” “왜?”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친구가 발표했을 때 학생들은 감탄한다. 나와 생각이 같을 때는 신이 난다. 엉뚱한 답변에서는 또 다른 생각이 떠오른다. 토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마인드맵을 그리기 시작했다. 선생님이 세 개의 주가지(철의 성질, 철이 이용, 철이 없다면)를 제시했고 학생들은 각자 떠오르는 생각들을 마인드맵으로 펼쳐나갔다. 주가지에 따라 같은 색으로 색칠도 했다. 수업이 끝나갈 즈음 원준이가 질문을 했다. “철이 없어도 로켓을 만들 수 있어요?” 선생님이 답변한다. “철 없이 로켓을 만들고 로봇을 만드는 방법, 너희들의 몫이겠지. 너희들이 해야 할 일이야.” 아주 잠깐 학생들이 숨을 죽였다. 정 팀장은 “브레인스토밍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상상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산해낼 수 있다. 또 브레인스토밍 수업에서는 그것이 아무리 타당해보이지 않더라도 가능한 이야기가 된다”며 브레인스토밍 수업의 장점을 말했다.문의 위슬런 031-383-0903백인숙 리포터 2011-12-21
- 면접의상도 전략이다. 면접의상도 전략이다. 짙은 네이비톤은 기본중의 기본이다.패턴 없는 짙은 감색슈트는 정장의 기본 컬러. 누가 입더라도 깔끔하고 스마트한 인상을 심어준다. 젊은 느낌과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어 요즘 검정보다 네이비 슈트를 더 많이 선호를 한다.여기에 감색 슈트와 대비되는 하얀 셔츠를 입는다. 이때 타이는 슈트와 동일한 색상으로 매치하면 안정감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면접 때 안정적이고 신뢰의 이미지를 연출하려면 너무 튀는 타이는 피해야한다. 그레이컬러로 활동성을 높이자.까무잡잡한 피부나 하얀피부나 어떤 피부톤에도 잘 어울리는 그레이 컬러 슈트는 좀 더 적극적인 느낌을 준다. 따라서 일반기업보다 덜 보수적인 IT, 건설, 건축업계쪽을 지원하는 취업준비생에게 적합하다. 그레이컬러는 너무딱딱한 분위기보다는 활동적인 컬러이다. 보편적으로 수트를 고를때 어깨와 가슴, 소매둘레, 옷의 길이에 맞춰야 한다. 첫번째 상의의 적당한 어깨넓이는 어깨의 끝에서 바닥으로 수직선을 그었을때 팔이 선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을 정도가 적당하다.두번째 가슴부위에서 앞단추와 가슴이 맞닫는 부분이 앞으로 당겨서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편안한 느낌이 있어야 한다. 또한 단추를 채우지 않아도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세번째 소매둘레는 좁으면 겨드랑이가 꼭 맞아 입을 때 불편할 뿐만아니라 활동적이지 못하다. 반대로 소매가 넓으면 팔을 올리기가 불편해서 소매둘레가 딱맞아야 한다.네번째 상의의 길이는 엉덩이 부위의 굴곡을 가릴만큼 길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상의를 짧게 입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상의가 짧을수록 다리가 길어보이게 하기 위해 상의를 짧게 처리한다. 임의로 상의의 길이는 늘이거나 줄이게 되면, 포켓의 위치가 균형을 잃게 되기 때문에 잘 맞는 상의를 골라야 한다.그리고, 옷이 뒤로 넘어가지 않고 자연스러운 라인을 유지하기위해서는 앞기장이 뒷기장보다 약간 길어야 한다.정진균본부장문의 유니크로스 : 444-87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
- 안양, 문화예술동아리 육성확대 안양시는 지난 13일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화예술활동 71개 사업에 1억5140만원의 안양시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을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문화예술단체 활동 지원사업으로 문학부문 문학집 발간, 낭송회 개최 등 7개 사업에 1222만원을 지원한다. 또 미술 부문 각종 전시회, 공모전, 서예전, 세미나 등 16개 사업에 3320만원, 공연 예술부문 음악회, 무대공연, 국악공연 등 30개 사업에 6990만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연예 공연, 무용발표회, 사진전시회 등 18개 사업에 3608만원을 각각 지원하는 등 모두 71개 사업에 1억5140만원을 지원하며 청소년 문화예술 육성사업으로 30개 동아리에 3000만원을 지원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
- 안양시, 관양지구 이동민원실 운영 안양시가 관양지구 입주에 따른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 관양지구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포함해 총3919호가 건설돼 오는 20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시는 이에 따라 블록별 입주시기에 맞춰 현장 관리사무소에 이동민원실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운영시기는 A-1블럭을 이 달 20일부터 내년 1월까지 C-1블럭을 3월 30일부터 4월 28일까지 각각 운영하고 입주지정기간이 5월인 B-1블럭과 12월인 A-2블럭에 대해서도 기간에 맞춰 이동민원실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렇게 운영되는 이동민원실은 3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가운데 전입에 필요한 주민등록 등 초본과 인감증명 발급을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게 되며 일반분양으로 입주하는 C-1블럭과 B-1블럭에 대해서는 별도의 세무 상담창구를 개설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
- 안양시, 저소득복지기금 내년도 사업 확정 안양시가 저소득주민의 복지증진과 기초생활보장 기금으로 172억원을 조성했다. 시는 내년도 기금운영 사업계획을 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장제비, 대학입학금,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대한 사업비로는 6억1700만원을 배정했다. 특히 내년에는 올해보다 의료비의 예산을 3100만원을 증액해 의료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의료비의 경우는 지원되지 않는 비급여 부분을 지원함으로써 중증질환이나 12주 이상의 진료를 요하는 환자에게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1인당 32만5000원이 배정된 중 고교 교복비의 경우 지원대상을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에서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 대상까지 확대하게 됐다. 자활공동체를 대상으로는 1억원의 예산을 편성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한 사업의 창업,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 저리로 대여키로 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
- 23일 의왕시 송년음악회 개최 의왕시는 신묘년의 마무리를 위해 23일 저녁 7시30분에 의왕부곡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의왕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23일 의왕부곡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퓨전국악무대는 판소리 ‘사랑가’를 시작으로 초청가수 주병선의 ‘칠갑산’, 크리스마스 전야특집 ‘캐롤 모음곡’등이 공연되며 경기민요 ‘아리랑’으로 우리가락의 흥과 맛을 즐기는 행복한 송년음악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올해 16회의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개최했는데, 2011년 마지막을 장식할 송년음악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동서양의 음악에 흠뻑 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
- 효과적인 문법 공부로 신학기 영어 성적 올려볼까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한국어 문법을 배우지 않고도 한국어로 의사표현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듯 원어민들 역시 별도로 문법을 배우지 않아도 영어를 구사하는 데 있어 큰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하지만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우리나라의 아이들은 상황이 다르다. 그렇다면 정확한 영어 구사를 위해 문법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윤선생영어교실과 함께 다양한 문법 학습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글 _ 국제영어교육연구소 신학기가 되면 학생들은 ‘영어단어 하루에 100개씩 외우기’ 등 나름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다. 하지만 단어를 안다고 해서 본인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란 쉽지 않다. 물론 카메라를 들고 누군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 할 때 "Could you take a photo, please?"라는 문장 대신 "Photo?"라는 한 단어로 뜻을 전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누군가와 의사소통을 하거나 본인의 생각을 전달하고자 할 때는 정확한 표현을 써야 한다. 즉, 외국어 학습에는 번역 없이 그 언어로 생각해서 빨리 말하는 유창성(fluency) 뿐만 아니라 오류 없이 말하는 표현의 정확성(accuracy)도 중요하다. 문법을 배우면 언어사용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 짧은 시간에 마스터하려면 규칙을 통한 문법 학습규칙을 통한 문법 학습은 규칙을 먼저 배우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현재 진행형''은 ''~하는 중이다''라는 뜻인데 ''be동사+~ing'' 형태라는 규칙을 먼저 배운다. 이 방법은 요점 중심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이더라도 짧은 시간에 일목요연하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문법 용어 등을 배우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에게는 어렵고 다소 재미없게 느껴질 수 있다. ◆ 자기주도적으로 배우고 싶다면 예문을 통한 문법학습예시를 통한 문법 학습은 예문을 먼저 보고 그 안에서 규칙을 스스로 찾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I am walking. I am playing the piano. I am singing. 등의 예문에서 ''am ~ing''라는 규칙을 발견하고 ''~ 하고 있는 중이다''라는 뜻임을 배운다. 이는 학습자가 스스로 규칙을 찾아내기 때문에 문법 공부가 재미있을 수 있지만 매번 예문에서 그 규칙을 찾아내려면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 재미있게 배우려면 텍스트를 통한 문법학습텍스트를 통한 방법은 스토리가 있는 문단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그 문형을 배우 방법이다. 예를 들어, "I am waiting for my mom. It is raining outside but she doesn''t have an umbrella. I am thinking to bring it to her." 이라는 문단에서 현재 진행형 형태를 찾아내고 익히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교과서는 이 방법을 도입하여 문법이 자연스럽게 본문에 포함되게 한다. 이러한 다양한 방법들을 학습자의 성향, 나이, 학습 목적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면 학생들이 보다 효과적이고 재미있게 문법을 배울 수 있다. ◆ 직접 말하고 써보면서 익히는 연습활동을 통한 문법학습연습활동을 통한 방법은 학습한 문법 사항들을 직접 말하거나 쓰면서 익히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지금 수영장에 있다고 생각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말해 보세요''라고 하면 ''I am swimming'' 또는 ''I am putting on my swimming suit.''이라고 말함으로써 현재 진행형에 해당하는 문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된다. 도움말 : 윤선생영어숲 1588-059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
- 과학교육의 답은 융합에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실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살아있는’ 교육을 하고 싶다는 갈망이 늘 있다. ““선생님 이거 배워서 어디다가 써먹어요?””라는 질문에 좀 당당해 지고 싶은 마음도 있고,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기도 하다. 특히 어려운 학습수준과 연계와 융합이 부족한 과학교과, 문제풀이 위주의 수학교육 등은 더욱 그렇다. 이러한 교육의 현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STEAM 교육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STEAM 교육이란? 미국에서는 1990년대부터,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STEM’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왔다. 그리고 이에 ‘학문간의 융합’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교육적으로 접근해 과학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STEM 교육이다. 2006년에는, 미국 버지니아주 기술교육협회장인 조지 야크만이 ‘STEM’에 예술(Art)을 더한 ‘STEAM’이라는 용어를 제시했다. ‘즐거운 과학’을 꿈꾸는 야크만 회장은 STEM 교육의 형태에 예술을 추가함으로써 STEM 교육을 진일보시켰다. STEAM 교육은 과학원리의 기반 위에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의 영역을 녹인 융합과학교육으로, 학습자의 흥미 증진, 탐구 및 토론학습, 소통과 협력의 수업을 지향하여 우수 산업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다양한 실험과 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을 따분하게 여기던 학생들이 관심이 생기고, 즐겁게 공부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을 증명한 사례가 많다. ▣한국의 STEAM 교육 추진 방향 그렇다면 우리 나라는 STEAM 교육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을까?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STEAM교육을 크게 4가지 영역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첫째는 학생들이 직접 배우게 되는 교육 내용 체계에서 과목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실생활과 연계된 교육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다. 2010년 ‘융합형 과학’으로 재편된 과학교과 내용의 체험.탐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주입식 위주의 학습량을 20% 이상 감축하며, 과학기술 기본원리의 적용.활용 사계에 대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둘째는 교사 생애주기 연수체계 구축을 통해 교사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우선적인 방안으로 학교 현장에서 스팀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유능한 교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는 교사연구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교사 생애주기 연수체계 구축을 통해 단계별 맞춤 스팀 교사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셋째는 체험.탐구.활용 중심의 과학기술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실생활관련 문제해결력을 배양하고 과학.수학 개념 및 원리를 기술과 공학에 연계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시범 적용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실시되고 있는 생활과학교실, 청소년과학탐구반 등 다양한 학교 밖 과학 활동을 STEAM교육과 연계하여 체험.탐구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있다. 넷째는 과학자 공학자, 기술자들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STEAM 교육을 지원하기 위함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과학기술자, 인문사회전문가 등이 초.중등학교 내 기술.공학 교육, 융합 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교육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미래의 스티브 잡스가 우리 나라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창의적인 과학기술인재 양성에 힘써야 할 때이다. 이것은 국가와 사회 전체의 교육 자원을 활용한 입체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때만이 가능하다. 앞으로 한국의 STEAM교육이 잘 정착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언젠가 우리 아이들이 수학.과학시간을 다른 그 어느 수업시간보다 기다리게 될 날이 올 것이 기대된다. 와이즈만영재교육 평촌센터 배 은 미 원장 031-476-4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