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포, 새해부터 장수·효도수당 지급 군포시가 노인복지 서비스 강화 및 효(孝) 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장수·효도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지급 대상은 장수수당의 경우 3년 이상 시에 거주한 만90세 이상인 어르신이며, 효도수당은 만85세 이상 어르신과 만5세 이상 아동과 함께 거주하는 세대(세대원 모두 군포에서 5년 이상 거주 조건)의 가장에게 주어진다. 단, 장수수당은 연령에 따라 매월 차등 지급(90세 이상 2만원, 95세 이상 3만원, 100세 이상 5만원)되며, 효도수당은 9만원씩 연 2회 지급될 예정이다.수당을 받길 희망하는 어르신과 3대 가정은 내년 1월 2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신청 방법과 구비 서류 등에 대한 것은 시 사회복지과(031-390-0216)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시에 의하면 올해 12월 기준으로 장수수당 지급 대상자는 450명이며, 효도수당 대상자는 370명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12년도 본예산에 약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한편 시는 장수수당의 경우 사업초기엔 매월 지급할 계획이지만, 근거 조례 개정을 추진해 효도수당처럼 상·하반기 1회씩 지급할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7
- 수술없는 통증치료 원리침도요법 각광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이 최근 원리침도요법 시술횟수 5000건을 돌파한 가운데 이건목 병원장이 ‘강소성 숙천시 중의원 침도임상교류 및 미창술 임상교류’에 참석, 침도요법이 한층 발전 될 전망이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침도임상교류 및 미창술 임상교류에는 이 병원장을 비롯해 남경 신중의학연구원 왕자평 원장과 숙천시 중의원 왕왐 원장이 참석했다. 미창침도요법은 원리침도요법에서 접근하지 못했던 심도 있고 섬세한 부분까지 다룰 수 있는 고도의 침도시술법이다.원리침도요법, 미창침도로 완성도 높여 미창침도요법 교류를 위해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 병원장을 만나기 위해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을 찾은 지난 12월 20일, 2층 진료실 앞에서 시술을 기다리는 환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이 모씨는 2004년 5월 디스크 수술을 했다고 한다. 수술 후 4년이 지난 후 온몸이 아프기 시작해 걷는 것이 불편한 것은 물론 변기에조차 앉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이 씨는 “2년 전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을 찾았고 약침을 맞은 후 증상이 호전됐다. 지난 달 다시 증상이 오는 듯한 느낌을 받아 병원을 찾았고 원리침도요법 시술을 받게 됐다”며 “첫 시술 후, 힘이 없어 까치발을 할 수 없었던 엄지발가락에 힘이 생긴 것은 물론 엉치뼈 등에 심했던 통증도 많이 가라앉았다”고 했다. 2009년부터 어깨 통증이 시작됐다는 김 모씨 역시 목 MRI 촬영 결과 추간판탈출증의 소견을 보여 원리침도시술 이후 현재 80% 정도 증세가 호전된 상태이고 X-ray상 경추 만곡이 정상적인 C자 형태로 변한 것이 확인되었다. 이처럼 디스크 또는 만성통증 치료를 위해 이 병원장으로부터 원리침도 시술을 받은 환자는 2008년 7월 이 병원장이 침도요법을 시작한 이후 최근 5000건을 넘어섰다. 이 병원장은 “허리·목 등 디스크는 빨리 낫기 힘들어 만성화되기 쉽고, 치료가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디스크를 비롯해 대부분의 만성통증에 원리침도요법은 빠르고 안전하게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허리 MRI 사진에서 디스크탈출이 심하거나 탈출이 어느 정도 진행돼 수술을 해야할지, 보존적 치료를 해야할지 애매한 경우에도 원리침도요법은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침도요법의 저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제: 비수술적인 치료, 침도로 연부조직 유착을 박리, 전문가에게 시술 받아야 원리침도요법은 ‘침도’라는 특수제작된 침을 사용해 디스크 주위의 근육, 인대, 힘줄 등의 유착된 부분을 풀어주어 만성적인 통증 질환을 치료한다. 장기간 반복된 작업이나 타박손상으로 근육·인대 등이 유착될 수 있는데, 유착이 되면 기혈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통증과 이상감각(저림, 화끈림, 뻐근함, 쑤심), 운동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관절도 마찬가지다.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골막에 염증이 생기면 골막에서 분비되는 윤활물질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해 관절이 움직일 때마다 마찰이 생기고 이로 인해 관절 내부와 연골이 손상되고 붓게 되며 열감이 발생하고 심지어는 물이 고여 잘 빠져나가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다시 염증으로 발전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면서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 병원장은 “유착이 미약한 경우에는 일반침으로도 치료할 수 있지만 유착이 강하고 만성적인 경우는 일반침으로 풀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끝이 얇고 뾰족한 일반침과 달리 끝이 수평으로 칼날처럼 납작하게 생긴 침도를 사용하는 원리침도요법은 근육과 인대, 힘줄 같은 연부조직의 유착을 박리하기 때문에 만성통증 치료에 효과를 보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원리침도요법은 디스크 등 통증 질환이 오래되어 낫지 않는 경우 단 1~2회 시술만으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수술 전에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인체 해부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있어야 하며 출혈이나 감염 등에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인 한의사와 상담을 거친 후에 시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중제: 2012년 미국·일본과 교류, 한의학 우수성 알릴 예정 침도요법은 1990년대 중국중의연구원장이며 중국중의약대학 교수였던 주한장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주로 중국에서 이뤄지던 치료요법이다. 처음 침도요법이 도입됐을 때는 근육의 깊숙한 곳까지 시술해야 하기 때문에 출혈의 위험성이 있었다. 이 병원장은 오랜 연구 끝에 원리침도요법으로 이것을 극복했다. 원리침도요법은 특수 제작된 원리침을 이용해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 출혈을 최소하면서 디스크, 협착증, 오십견 등의 각종 만성질환뿐 아니라 족저근막염, 무릎관절염, 엘보우 질환 등 각종 관절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 10분 정도의 짧은 시술시간과 3~4회의 적은 치료횟수로 유착된 인대와 근육을 박리시켜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원리침도요법에도 한계는 있었다. 이 병원장은 “치료 후 많은 환자들이 80% 이상 호전된 증상으로 만족스러워 했다. 하지만 원리침도요법으로도 접근하기 힘든 근육의 깊고 미세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 항상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번 미창침도요법 임상 교류에 참석한 것도 그러한 까닭”이라며 “침도요법이 한의학에 외과적 수술법을 도입한 획기적인 시술법이며 침도요법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원리침도요법이라면 미창침도요법은 이를 더욱 발전시킨 시술법으로 난치병 환자들의 통증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병원장은 2012년 미국 및 일본과 교류, 침도요법과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7
-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순댓국 어때? 매서운 추위가 연일 이어져 몸 속으로 차가운 바람이 스며드는 것 같다. 이런 날에는 뜨끈한 국물이 간절해진다. 언 몸을 녹여줄 음식을 찾다 생각한 것이 얼큰하고 고소한 순댓국. 인덕원에 있는 ‘이바지 순대’는 오래 전부터 알려진 맛집이라고 한다. 반신반의하며 학의천 쪽에 있는 이바지 순대를 찾아갔다. 북적대는 손님들 사이로 들어가 앉자마자 순댓국과 순대를 주문했다. 바쁜 가운데 빠르게 서비스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인상적. 바로 밑반찬이 세팅되는데 아삭하면서 맵지 않은 간장 절임 양파, 양념이 가득한 아삭아삭한 파김치, 바로 무쳐서 나온 상추 겉절이, 살얼음이 가득한 시원하고 아삭한 동치미까지 단촐 하지만 정갈하고 깔끔하다. 특히, 동치미 국물 맛은 압권, 새콤하면서 달콤한 맛이 입맛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뚝배기에 나오는 순댓국은 구수한 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순댓국을 싫어하는 사람은 한결같이 순대 특유의 냄새 때문에 먹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순댓국에 들어가 있는 순대는 돼지 냄새와 잡 냄새가 없고 부드러운 맛이 입안에 착착 감겨 속까지 든든해지는 느낌이다. 무엇보다 이바지순대는 고단백, 고철분, 저지방,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두뇌발달과 빈혈예방에 좋은 한국전통음식으로 파김치와 함께 먹자 고소하고 진한 맛이 감돌아 먹을수록 끌린다. 꽃같이 예쁘게 나오는 순대는 먹기에 아까울 정도로 눈이 즐겁고 먹고 난 뒤에는 그 맛에 감탄하게 된다. 순대를 싫어하는 사람도 이 맛에 반하기 일쑤. 두부가 들어간 것 같은 백순대를 새우젓이나 쌈장에 찍어 먹으니 고소한 맛이 배가된다. 모든 메뉴는 포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함께 먹기에도 그만이다. ·메뉴 : 순대 대 2만 2000원, 중 1만 8000원, 소 1만 3000원, 수육 2만 5000원, 술국 8500원, 뚝배기탕 6500원·위치 : 안양시 관양동 1498-16번지·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까지·휴무일 : 연중 무휴·주차 : 건물 앞 이용·문의 : 031-423-5959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7
- 대상포진, 면역력 떨어지는 겨울철 주의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늘고 있다. 대상포진은 전세계 인구의 20~30%가 일생에 한 번은 겪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기도 쉽고 조기 발견도 어려운 대상포진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강영희(46·안양시 호계동)씨는 최근 대상포진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강 씨는 “몸에서 열이 나고 몸 구석구석이 아픈 증상이 있어 ‘몸살에 걸렸구나’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증세가 호전되기는커녕 마치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 피부에 발진까지 생겨 놀라 병원을 방문한 결과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다”며 “대상포진이 이렇게 심하게 아픈 병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대상포진은 얼굴이나 몸의 한쪽부위에 띠모양으로 피부의 발진과 수포가 형성돼 대상포진이라고 한다. 안양시 동안구보건소 이주나 주무관은 “대상포진은 보통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물집 형태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주로 60세 이상 성인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철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몸의 한쪽에만 나타나는 극심한 통증과 물집이 특징 대상포진의 원인 병원체는 대상포진 바이러스다. 어린이가 흔히 걸리는 수두의 원인체인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한 바이러스로 소아기에 수두 바이러스에 한 번 감염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 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체내에 남아 신경을 따라 이동하여 신경절에 잠복해 있는다. 체내에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사람은 이를 느끼지 못하며 겉으로 드러나는 병적인 증상도 없다. 하지만 피로, 외상, 스트레스 등으로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피부로 내려와 그 곳에서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염증이 전신으로 퍼지기도 한다. 가벼운 대상포진은 수주일 이내에 없어지지만 심한 경우는 수년간 지속되기도 한다. 특히 요즘처럼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기력이 허약해지고 신체 적응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면 대상포진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다. 초기 증세가 감기나 신경통과 비슷해 병원을 찾는 않는 일이 많은데 조기 치료를 하지 않으면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해 전신 권태감이나 발열, 오한이 있을 수 있고 속이 메스껍거나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나기도 한다. 이 주무관은 “자세히 살펴보면 대상포진과 감기의 증상은 다르다”며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 있는 신경 줄기를 따라 퍼지기 때문에 몸의 한쪽 부위에만 심한 통증이 온다”고 말했다. 통증은 가슴, 허리, 팔, 얼굴 순으로 많이 나타난다. 특히 이 병의 특징인 피부 반점과 물집은 심한 통증이 먼저 생기고 3~10일이 지난 후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신경통이나 디스크, 오십견, 요로결석, 늑막염 등으로 오인하기 쉽다. 피부에 나타난 물집은 처음에는 드문드문 나타나다가 점점 뭉치면서 띠 모양이 된다.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된다. 접촉 등에 의해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도 있다. 발병 2~3주가 지나면 물집과 통증도 가라앉는다. 통증 심해 피부치료와 통증 치료 병행해야 피부 발진이 나타나면 바로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물집 발생 후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주사하면 발진이 빨리 가라앉고 통증을 완화하며 포진 후 신경통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다. 대상포진에 나타나는 통증은 매우 심해 많은 환자들이 수면장애, 피로, 우울증을 호소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통증을 줄여주는 진통제도 사용한다. 치료 도중에는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되도록 찬바람을 쐬지 말아야 한다. 또 목욕 시에는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닦아주는 게 좋다. 상처 치료에는 자극성 강한 반창고를 붙이기보다는 항생제가 포함된 거즈를 사용한다. 대상포진 예방법은 평소 건강관리에 힘써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다. 과음, 과식, 과로를 피하고 정기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해 주어야 한다. 또한 대상포진은 전염 질환이다. 수두에 비해서는 전염성이 낮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 어린이, 노인, 환자 등과는 격리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수두 바이러스가 없더라도 대상포진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수두에 비해서는 전염성이 아주 낮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 어린이, 노인, 환자 등과는 직접 상처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대상포진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포진 후 신경통이란 대상포진이 치료된 후에도 수주나 수개월, 혹은 수년간 신경통이 계속되는 후유증을 말한다. 젊은 사람도 치료를 빨리 받지 않으면 이 통증이 수주일 또는 한 달 이상 갈 수 있다. 특히 기력이 쇠약한 노인들은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이 주무관은 “대상포진을 심하게 앓지 않으려면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몸의 한쪽으로만 느껴지는 통증과 함께 피부에 수포가 발생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대상포진 예방법1. 과로나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대상포진의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휴식을 갖는다.2. 정기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로 신체를 강화한다.3. 대상포진 증세를 보이면 곧바로 치료한다.4. 면역력 강화에 좋은 잡곡밥, 발효식품, 녹황색채소, 과일, 버섯, 어패류 등을 섭취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7
- 갑상선·유방암은 여성암이라는 편견 버려! 아내를 따라 우연히 병원을 찾은 40대 김 모씨. 병원 프로그램 가운데 아내와 함께 온 남편에게 무료로 유방암과 갑상선암 검진을 해준다는 말에 검사를 받게 되었다. 그러나 검사 결과 직경 1센티미터 정도로 작은 종양이 발견돼 양성이겠거니 생각했지만 암으로 판정되었다. 뚜렷한 증상 없어 더 무서운 암여자들이 걸리는 것이라고 대다수 알고 있는 유방암과 갑상선암. 남자는 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의외로 유방암과 갑상선암을 앓고 있는 남성들도 있다. 한 조사기관에 의하면 갑상선암은 여성암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남성이라고 해서 걸릴 확률이 여성보다 크게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양이 여성에게서 발견될 확률은 남성보다 높지만 발견된 종양이 악성종양, 암으로 판정될 확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다는 것. 무엇보다 갑상선암은 우리나라 남성의 암 중에서 6위를 차지한다. 특히 여성들은 유방암 검진을 할 때 갑상선도 함께 검진을 받지만 남성은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발견될 확률이 작을 수밖에 없어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갑상선암은 통증이 없는 혹이 목에 만져져 병원에 오게 된다. 그러나 혹이 크지 않을 때에는 만져지지 않으므로 아무런 증상이 없다. 이레미즈외과 정성구 원장은“남성은 여성들만큼 갑상선이나 유방 초음파 검사를 조기에 받거나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대체로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종양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의 이상유무를 꼭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비만, 성인병 인구가 급증하고 호르몬 분비의 이상으로 이에 따른 질병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암이 그렇듯이 자각증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 가족력이 있다든지 방사선을 쬐었던 경험이 있는 등 고위험군에 속할 경우 남성이라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정 원장은 “갑상선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잘 되고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남성의 경우 암이 자라는 속도도 빠르고 여성에 비해 치료 결과나 생존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30대 이후 남성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방암, 중년남성에게 여성형 유방으로 간과될 수 있다유방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다. 병이 진행되면서 약 70%에서 통증없는 멍울로 발견되고 약 10%정도만이 통증이 동반된다. 유두의 혈성 분비물 중 10%정도에서 암이 진단되고 그 외에 유두나 피부의 함몰, 피부의 궤양과 부종, 유두 및 유륜의 습진이 보이면 유방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겨드랑이 밑의 멍울이나 팔의 부종 역시 유방암을 의심케 하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유방암이 겨드랑이 림프절로 전이되어 생기는 현상이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매달 자가검진과 정기적인 유방전문의 진찰, 그리고 정기적인 유방촬영 및 초음파를 시행해야 한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암 발견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X선 검사이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암의 증거인 악성 석회화(결석)를 발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검사이다. 또한 유방초음파는 치밀유방으로 나온 여성들에게 있어서 결절(혹)을 찾기위한 정밀검사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정상체중 유지, 과음 금지, 신선한 야채나 과일 섭취를 통한 영양상태의 유지 등이 필요하다. 정 원장은 “특히 50대 이후 남성 가운데 멍울이 만져지거나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함몰유두 또는 유방 피부에 궤양이 일어나는 등 증상이 발견되면 반드시 유방암 전문의의 진단을 받으라”고 조언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7
- 행복한 가정을 위해 자녀교육 마인드와 판을 바꾸자 나 자신부터 대학서열 체제를 깨야 합니다!‘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 상위권 10개 대학의 서열입니다. 그런데, ‘/’는 왜 2개가 있을까요? ‘/’는 대학집단간의 결코 넘어 설 수 없는 질적 차이와 경계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신라시대의 골품제도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학교를 성골로 유지되게 하려는 서열논쟁은 인터넷에서 뜨겁다 못해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조려대’, ‘원세대’란 학교를 알고 계시나요? 고려대학교 조치원캠퍼스(지금은 세종캠퍼스)와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를 짝퉁대학이라 비하하여 부르는 것입니다. 아침에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 들어서면 “관악산 바라보며 무악에 둘러 유유히 굽이치는 한강을 안고......”로 시작하는 연세대학교 교가가 울려 퍼진다고 합니다. 분명 연세대 학생인데, 원세대라는 이름으로 떳떳하지 못한 감정을 떨쳐버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한 ‘광명상가’, ‘한서삼’, ‘지잡대(지방 잡 대학)’ 등 실로 웃지 못할 현실 아닌 현실이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학서열 체제가 없어지지 않는 한 우리의 자녀는 물론 우리 가정과 사회는 결코 행복해 질 수 없을 것입니다. 서열이 깨지지 않는다면 나 자신부터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내려 놓아야 하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인생에서 행복함보다 중요한 것은 없으니까요. 자기주도적인 글로벌 인재로 키우세요!교육제도도 변화고 있으며, 교육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인재에 대한 잣대도 변화고 있으며, 세계 질서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부모들은 공부만 잘하는 아이로 키우려고 용을 쓰다 못해 온갖 못된 짓(?)을 다합니다.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아이 잘되라고 모든 것을 바쳐 투자한다고 하는 데, 제가 보기에는 자식을 사랑하는 것도 아니며, 나중에 보면 자식이 잘되지도 못합니다. 그저 부모의 지나친 욕심과 잘못된 교육관으로 인해 아이도 부모도 상처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소위 ‘서연고’ 출신일지라도 세계무대에서는 뒤처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창의력, 논리력, 사고력 등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교육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봉사와 협동, 양보와 배려심이 부족합니다. 자녀의 10년, 20년 후를 생각하세요! 창의적 탐구활동을 격려하고 칭찬해 주세요! 모든 걸 도와주려 하지 말고 혼자 스스로 하게 해주세요! 아이의 결정과 시행착오에 대해서도 인정하고 격려해 주세요! 자녀의 자기주도성, 사랑과 봉사정신, 협동정신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커뮤니게이션 능력을 키우는 데 자녀교육의 중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100세 시대 노후준비! 내가 챙겨야지요.우리나라 부모들은 양육비와 교육비 만큼은 아끼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준비도 없이 자녀에게만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남편 용돈은 인색한 데, 자식은 펑펑 퍼줍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생각의 틀과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100세 시대에 준비없는 은퇴와 노후는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식은 절대로 나의 노후를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철저한 노후준비를 해야 합니다.첫째, 1순위로 노후준비 자금으로 사용하세요. 둘째, 노후자금도 부부가 각각 준비하세요. 셋째,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노후자금은 깨지 마세요. ‘노후대책 성공 7계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①자녀에게 고가품(학용품, 옷, 신발, 스마트폰) 사주지 마세요. ②무조건적으로 학원, 과외 시키지 마세요. 스스로 공부하려는 의욕이 있을 때 시켜도 늦지 않습니다. ③사달라고 모두 사주지 마세요. 지나고 나면 사치고 필요도 없어요. ④용돈 관리하는 방법을 어려서부터 교육하세요. 아이에게 통장 만들어 주세요. ⑤가계부를 보여주는 등 가정경제를 아이들과 공유하세요. ⑥통신비를 확 줄이세요. 온가족이 스마트폰인가요? 통신사들의 장사속에 속지 마세요. ⑦은퇴시기를 나이로 한정짓지 마세요. 일할 수 있는 조건과 체력이 되면 7~80세가 되어도 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습방법과 자녀교육도 새로운 판을 짜세요!달라지는 교육정책과 교육제도에 맞게 교육트렌드가 바뀌고 있습니다. 정답만 맞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유출해내는 과정과 능력이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단순지식 평가 중심에서 사고력과 창의력 중심으로 중요도가 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독서교육, 수학과 영어교육 정책, 입시제도도 바뀝니다. 기본적으로는 서술형 문제가 확대됩니다. 글씨와 숫자도 깨끗하고 바르게 쓰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애매한 글씨는 틀린 것으로 간주됩니다. 또한 교과통합형 문제도 점차 확대 출제됩니다. 스스로 탐구하고 토론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다양한 현상을 통합적 사고력으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주입식/강의식 교육시스템으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많은 엄마들은 내년에는 내 자식 1등 만들겠다고 유명학원에 등록해 놓고 잔뜩 기대를 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돈받는 학습캠프는 보내지 마세요. 며칠 갔다 왔다고, 아이가 공부습관 바로 좋아질까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가족여행 가세요. 왜냐하면 습관이란 하루 이틀에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모님! 잔소리 하지 마시고 화내지 마세요! 그렇게 하면 절반은 성공입니다. 잔소리하고 화내면 100% 실패합니다.김화영 원장 現)자기주도학습관 산본센터www.sanbonsdledu.co.kr 교육상담 031-398-1066 現)GMA개념원리수학 산본교육원http://www.gmaedu.co.kr교육상담 031-396-77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7
- “학생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멘토가 되겠습니다” 8년 전 평촌학원가에 작은 학원으로 시작했던 위슬런은 현재 7개관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명실상부 대형학원으로 성장했다. 학원 규모만 커진 것이 아니다. 특목고를 비롯해 명문대까지 많은 합격생을 배출, 실력을 인정받으며 학생과 학부모,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평촌은 어느 지역보다 입시에 민감하고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로 유명하다. 평촌 위슬런은 학부모들이 지지하는 교육적인 의견을 시대와 사회의 흐름에 따른 교육의 내용과 방법으로 학습주체인 학생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운영해왔다. 얼마 전 평촌위슬런학원이 ‘뿌리깊은나무학원’으로 학원이름을 변경했다. 뿌리깊은나무 최진우 원장은 ‘학원은 학생이 주인’이라는 교육철학이 있다. 각 지역마다 특색이 있는 학원이 존재하듯 평촌지역에서 20년 동안 수업을 하면서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에서 학생과 호흡하며 자기주도학습의 멘토 역할을 해주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모든 프로그램은 그동안의 경험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우리지역에 맞는 차별화 된 시스템으로 보완 수정이 계속되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뿌리깊은나무에는 우수한 강사진은 물론 이러한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음을 자랑했다. 차별화 된 전략과 한발 앞선 프로그램이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이 시대에 학부모들의 니즈와 학생들의 바람은 ‘실력향상’이다. 이 실력향상은 학습(學習)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익히는 것은 더욱 중요하기에 뿌리깊은나무는 학생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을 강조한다. 자기주도학습은 학생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학업의 목표설정, 계획수립, 실행이라는 요소의 조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자기주도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학생에 대한 세밀한 평가와 학업수준에 따른 올바른 방향 제시로 이끌어줄 수 있는 멘토의 역할을 해주는 선생님이 필수다. 뿌리깊은 나무가 지역현장에서 길러진 오랜 노하우를 활용한 데이터로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원을 새롭게 시작하게 된 까닭이다. 뿌리깊은나무 사람들 ­Ⅰ뿌나상담센터 ‘나무관’“친절, 그 이상의 서비스로 학생과 학부모 가까이...” 뿌리깊은나무의 상담센터(이하 뿌나상담센터)는 ‘나무관’이라는 이름으로 건물 1층을 모두 활용해 운영되고 있다. 김미경 상담실장은 “뿌나상담센터는 단순히 학원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장소가 아니다. 뿌나상담센터는 ‘친절하다’는 칭찬보다는 ‘상담을 잘 받았다’는 말을 듣기를 원한다”며 “인사를 잘하고 서비스를 잘하는 것을 넘어선 학생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보다 전문화된 입시로의 로드맵을 제공하는 열린상담실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실제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의 학습플랜을 짜는 것 자체를 힘겨워한다. 상담센터는 그런 학부모들의 크고 작은 고민들을 의논하며 같이 모색해 나가는 통로이고 싶다”며 “학생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강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불어 실제 학부모와 실수효자인 학생들의 요구를 가장 먼저 파악할 수 있는 상담센터의 역할은 훌륭한 강사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뿌나상담센터는 단순히 학원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장소가 아닙니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원의 시스템을 설명하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기획실에 전달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을 담당하는 곳 역시 상담센터입니다” 뿌나상담센터는 기획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듣고 기획실과 연계해 필요한 컨텐츠를 구성한다. 그러한 컨텐츠가 어떠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며 어떠한 변화가 필요한지 피드백을 받아 전달하는 것 역시 상담센터의 몫이다. 김 실장은 “다변화 되어가는 고등입시와 대학입시 제도를 학부모에게 자세하게 알려주기 위해 업무를 세분화, 전문화하여 운영하는 것은 물론 우리지역 학생들이 행복하게 교육을 받고 미래에 꿈을 실현하는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상담센터가 되겠다”고 했다 뿌나상담센터 즉, 나무관은 학부모 간담회 등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 김 실장은 “나무관은 학생과 학부모가 언제든 마음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소통의 장소이니 자녀 교육에 대해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 찾아달라”며 “뿌나상담센터에는 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하는 교육전문가들이 있다”고 전했다. 뿌리깊은나무 사람들 ­Ⅱ입시전략기획 & 전산운영기획 “다변화 된 입시, 1:1 맞춤 전략으로 승부한다” 대기업이 연상되는 단어들. 뿌리깊은나무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기획실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입시정책에 관한 정부와 대학간의 치열한 다툼이 연일 머릿기사로 장식되고 있는 요즘 차별화 된 경영전략과 한발 앞선 프로그램 없이는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성적,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없다. 뿌리깊은나무의 기획실이 만들어진 배경도 여기에 있다. 뿌리깊은나무의 기획실은 입시전략기획팀과 전산운영기획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 경쟁력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뿌리깊은나무의 없어서는 안될 사람들이다. 전산운영기획팀은 뿌리깊은나무의 교재 제작과 성적 분석 등 앞에서 드러나지 않는 모든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입시기획전략팀은 고입과 대입, 학생들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3의 경우 수시와 정시, 어떤 전형이 적합한지부터 고2 겨울방학과 3월, 6월 모의평가, 8월 수시지원, 9월 모의평가, 수능 이후 등 분기별, 시기별 일대일 맞춤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8월에는 입학사정관전형 원서접수가 시작되기 때문에 여름방학이 되기 전에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서류준비를 마쳐야 하며 이를 위해 사전에 작성한 서류를 검토 및 교정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고입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영재고는 물론 동산고 민사고 등 자사고 자율고를 비롯해 외고 등 필요한 서류작성부터 면접까지 일대일 맞춤 지원하고 있다. 고입에서는 학습계획서의 완성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작성한 학습계획서를 교정하는 작업을 학습계획서가 최적으로 작성될 때까지 반복해서 교정 작업을 지원해 준다. 또한 학생별로 완성된 학습계획서 내에서 발췌한 문제로 실시한 모의면접은 실전 면접에서 많은 부분 적중, 학생들의 합격률을 높이는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다. 기획팀 길설종 과장은 “뿌리깊은나무 학생들이 작년 2010년 입시와 2011년 특목고 입시에 대거 합격한 것은 학생들의 노력과 학습계획서, 면접 등 전략적인 기획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이제 입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적 뿐 아니라 능력과 적성을 고려한 학생 개인에 맞는 전략적 접근이 뒤따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 모든 전략적 접근은 학생의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보다 다양한 전형에 지원할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터뷰-뿌리깊은나무 최진우 원장“학부모님들의 사랑을 실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평촌 위슬런학원이 뿌리깊은나무로 학원이름을 변경했다. 지난 20일, 뿌리깊은나무 상담센터 나무관에서 간담회 일정으로 분주한 최진우 원장을 만났다.-­뿌리깊은나무, 학원 이름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뿌리깊은나무는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제자리를 지키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2011-12-27
- 외고 경쟁률 하락, 국제고 소폭 상승 2012년 외고, 자사고 합격생이 발표됨에 따라 올해의 입시가 마무리됐다. 올해 경기권 외고 국제고 자사고 입시 현황을 살펴보면 2011년도 보다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외고 자사고 합격은 사교육을 억제하기 위한 자기주도학습 전형에서 갈렸다. 학생들의 능력과 잠재성을 기준으로 입학사정관이 학생들을 평가해 선발하는 이 전형은 학생의 학습계획서에 자신의 진로와 관련 있는 교과와 비교과 활동이력,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대한 진정성과 잠재능력을 담은 지원동기를 담는 것이 관건. 평촌 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선발한 외고는 구술면접, 각종 인증점수를 토대로 선발하던 기본의 특별전형을 폐지, 중학교 내신성적과 면접으로 합격생을 뽑아 경쟁률이 낮아진 것”이라고 전했다. 외고 경쟁률 하락, 국제고 소폭 상승 경기도 13개 고교 외고, 자사고, 국제고를 살펴보면 2130명을 모집하는 8개 외고에는 4316명이 접수,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500명을 모집하는 청심ㆍ동탄ㆍ고양 등 3개 국제고는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산동산고와 용인외고 등 자율형 사립고는 2.1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2011년보다 경쟁률이 다소 낮아진 반면 국제고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외고 입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학생을 선발, 영어내신이 당락을 좌우했다. 여기에 학과별 중복지원을 할 수 없고 본인이 지원한 학과로만 입학이 가능한 것도 변수로 작용했다. 1단계 영어내신점수에서 학교별 가중치가 적용돼 환산되는 무단결석일수 점수를 감점하고 공통적으로 1단계에서 영어내신, 출결만으로 1.5배수를 선발했다. 2단계는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이 실시되며 지원동기, 학습과정, 진로계획, 봉사, 체험활동, 독서활동으로 평가했다. 때문에 외고입시는 본인의 재능과 관심을 가진 전공 외국어를 미리 선택한 학생들이 유리했고 추천서를 작성할 때 전공 외국어와 관련된 노력·과정이나 특별한 재능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인 사례로 작성한 아이들이 합격했다. 반면 서울 일부 자사고가 내년 신입생 모집에서 무더기 미달사태를 빚은 가운데 경기도내 9개 자립형 공립고는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립형 공립고들의 신입생 선발은 고교 평준화지역에 있는 의왕고ㆍ고색고ㆍ저현고 등 3개교의 경우 컴퓨터 추첨으로 비평준화지역에 있는 6개교는 중학교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했다. 우리 지역 중학교, 합격생은 얼마나? 우리 지역에서는 올해도 많은 외고 합격생들이 배출됐다. 과천지역의 경우, 과천중학교가 29명, 안양지역에서는 범계중학교가 29명, 비산중학교는 15명, 호계중학교 11명 등이 합격했다. 군포지역은 도장중학교 5명, 모락중학교 8명, 수리중학교 5명, 백운중학교 6명 등이 합격했다. 이밖에 자사고 합격도 잇따랐다. 과천중학교는 6명, 범계중은 4명, 비산중학교는 7명, 호계중학교는 1명, 도장중학교 9명, 모락중학교 3명, 수리중학교 6명, 백운중학교 1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또한, 과천중학교, 도장중학교에서는 과학고 각각 3명이 합격했고 백운중학교는 국제고 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민사고 합격생 인터뷰-추범준(호계중학교 3학년, 민사고 입학 예정)매 순간, 즐거운 인생을 꿈꾼다!민사고에 합격한 호계중학교 추범준 군. 합격 비결을 묻자 특별한 공부법은 없다고 해맑은 표정으로 답했다. 김 군은 “짧은 시간에 집중력을 발휘에 공부한 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다른 학생과 달리 공부하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아요. 단, 공부할 때 최대한 집중해서 공부하고 여러 과목을 동시에 공부하는 게 아니라 한 과목을 끝낸 뒤, 다른 과목을 공부하곤 하죠. 아마, 이 방법은 다른 학생들도 똑같이 하는 방법일거예요”라며 웃었다. 사실, 추 군은 외국생활을 한 탓에 국어를 어려워했다. 남들은 영어를 잘 해서 좋겠다고 했지만 다른 학생들이 영어에 쏟는 시간만큼 국어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한다. “영어와 국어, 다른 것 같지만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요. 먼저, 언어를 익힌 뒤, 주제를 파악해 공부하다 보니 쉽게 이해되더라고요.”추 군이 이렇게 공부하기까지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항상 자신을 믿고 따라 주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는 것. “많은 부모님들은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배운다고 하면 허락하지 않는데 저희 부모님은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지지해주셨어요. 덕분에 악기와 운동을 많이 배웠는데 농구, 육상, 수영은 학교 대표로 나갈 정도로 잘 하는 편이에요.”공부도 잘하고 운동, 악기 못하는 게 없는 추 군의 꿈은 NGO단체를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좋은 사회는 사람들이 올바른 교육을 받는 거라 생각해요. 학생들로 하여금 잘 할 수 있는 것을 알려주고 인도해 주는 게 중요하죠. 교육제도가 갖추어지지 않은 아프리카와 같은 곳에서 활동하면서 기성세대들이 하지 못했던 일을 하고 싶어요.”추 군과 같이 민사고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선배로서 해 주고 싶은 말을 묻자 “모든 일을 할 때,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감을 가져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주변 친구들을 보면 불안감 때문에 시도도 해보지 않은 경우가 있더라고요. 민사고 학생이라고 해서 일반 학생들과 다른 게 아니에요. 똑같이 놀고, 공부하죠. 대신, 좋아하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쏟는 게 다른 것 같아요. 아무리 노력해도 스스로 즐기지 못하면 소용없어요”라고 답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7
- 군포, 한세대와 도서관 상호 이용 협약 군포시는 한세대학교와 ‘도서관 자료 및 정보의 공동 이용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의하면 5개 시립도서관과 한세대 중앙도서관은 상호 보유 자료의 공동 이용, 평생교육 시민강좌 개설·운영, 소식지와 간행물 등의 자료교환,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상호 교류 및 홍보 등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앞으로 군포시민은 한세대 중앙도서관의 장서 13만권과 논문 등 전문서적을, 한세대 학생들은 전체 군포시립도서관 보유 장서 69만권을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유일의 고등 교육기관인 한세대와의 협력관계가 더 다양하고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한세대와 실용적 독서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추진하는 등 책 읽는 군포 시책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앞으로 타 지역 우수 도서관과도 유사 협약 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에게 보다 나은 독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
- 과천보건소, ‘바른 자세 운동교실’ 운영 과천시보건소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 자세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내년 1월 3일부터 2월 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10시30분~11시30분) 진행되는 이 운동교실은 의자에 앉는 자세가 나쁘거나 평소 잘못된 습관으로 휘어진 허리를 바로 세워주기 위한 것이다.이번 교육에서는 바른자세협회 소속강사가 나와 3D척추 검사와 청소년기의 척추건강, 영양 및 운동에 대한 건강생활 습관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바른 자세로 예쁜 몸매를 가꿀 수 있는 동작과 ‘쑥쑥!·쭉쭉!’ 몸을 늘리는 키 크기 체조와 중심잡기 균형발달 운동에 대해서도 알려준다.신청자는 오는 27일까지 과천시홈페이지 또는 전화(2150-3859)로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자세가 바르지 못한 어린이들이 많다”며 “‘바른 자세 운동교실’이 어린이들의 평소 나쁜 습관이나 자세를 바로잡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