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관수술 바로알기 글 : 코넬비뇨기과의원 이승준 원장 정관수술이란 고환에서 생성된 정자들이 정관을 통해 이동하여 임신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관을 차단하는 방법을 말한다. 정관수술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남성피임법이다. 미국의 경우 매년 50만 명의 남성이 이 방법을 통해 피임을 하고 있다. 전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정관수술의 시행건수가 2배 이상 증가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최근 2년간 30% 이상 시행건수가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현상은 경제위기에 의한 의료비 감축의 방편이나 최근 강화된 불법임신중절 억제책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다른 피임 방법에 비해 유독 정관수술의 시행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다른 피임 방법에 비해 성공률이 매우 높고 비용이 저렴하며 부작용이 적고 간편하며 영구적이라는 것을 들 수 있다. 콘돔을 사용하는 경우 임신율은 12%로 의외로 실패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으며 여성용 콘돔이나 다이아프램의 경우 18%이다. 여성 경구피임약의 경우 1년동안 사용했을 때 1-2%이나 비용이 많이 들고 번거로운 단점이 있다. 응급피임약을 이용하는 경우 72시간내에 85%의 성공율을 보인다. 질외사정법, 자연피임법, 살정좌제 등은 실패율이 높아서 권장되지 않는다. 간혹 정관수술을 받으면 성감이 감소하거나 정액이 감소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단지 정관만을 차단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사정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정액에서 정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5%미만이기 때문에 정액의 양도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 또한, 성욕이 감퇴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성욕의 경우 고환에서 만들어지는 남성호르몬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수술은 국소마취 하에 10분 정도면 간단하게 끝나고 수술 중에는 통증이 없으며 수술 후에는 약간의 불편한 정도의 통증만 남게 되나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작은 흔적만 남게 되며 시간이 지나면 어떠한 흉터도 남지 않게 된다. 수술 후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 성관계나 정상생활 모두가 가능해진다. 여성이 피임을 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비용과 번거로움, 실패 시 커다란 상처를 줄 수 있고 경제적인 부담까지 안겨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관수술은 배우자를 위한 최선의 배려인 것이다. 임신에 대한 걱정과 불안에서 탈출하면 부부관계가 더욱 원활해지고 이를 통한 즐거움도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인 샘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9
- 백운호수 해오름 간장게장, 양념게장 만원에 무한리필 백운호수에서 15년 간장게장집을 운영해온 해오름에서는 간장게장 양념게장을 1인에 1만원 무한리필한다.간장게장, 양념게장은 물론, 반찬도 10여가지 가까이 나온다. 가격대별 간장게장 정식도 판매하지만 이 또한 무한리필이다. 채소나 야채를 직접 텃밭에서 일궈서 상에 내놓고, 닭도 마당에 길러서 키우고 있다.가족단위로 오면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도 될 수 있다. 포장판매도 하고 있는데 알이 꽉찬 게로만 사용한다. 간장게장 5마리 3만원, 양념게장 3마리 1만 8천원이다. 문의 031-425-26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9
- 타이산 평촌점, 신메뉴 출시 평촌 신한은행 건너편에 위치한 타이산 평촌점이 테마명 ‘신사/숙녀의 품격’이라는 타이틀로 신메뉴를 출시했다.신선한 채소와 싱싱한 생굴이 어우러져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생굴탕면’과 다채로운 해산물에 특선 중화볶음밥이 들어간 ‘상하이 해물오므라이스’, 신선한 해물과 타이산 특제면을 함께 볶아 만든 고품격 ‘홍콩식 해물볶음면’ 3가지를 선보인다.문의 : 031-383-90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9
- 삼계탕 속에 복어가 한가득~, 시원한 국물맛 일품 일교차가 커지면서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는 계절이다. 높은 하늘 맘껏 즐기고 싶어 나선 관악산 산행길. 주말 나들이를 더욱 즐겁게 해 준 산아래 맛집이 있어 소개한다. 관악산에서 종합운동장 방면으로 내려오다 보면 만나게 되는 곳, 종합운동장 군부대 인근에 위치한 ‘복대감’은 입소문을 들어 언젠가 꼭 한 번 들러보고 싶은 집이었다.복대감은 이름처럼 복어를 주재료로 한 음식점이다. 복샤브칼국수부터 복콩나물해장국, 복계찜, 복계탕 등 다양한 복 요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 메뉴 선택을 고민하자 복대감 전성준 실장이 최근 출시한 복계탕을 먹어 볼 것을 추천했다. 복계탕은 복어와 닭고기를 이용해 만들어낸 웰빙 메뉴로 출시하자마자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맛있기로 소문난 복계탕 직접 먹어보니 이름도 생소한 복계탕, 어떤 요리일까. 먹음직스럽게 버무려진 배추 겉절이에 야채샐러드, 복껍질무침으로 상차림이 시작되고 커다란 탕 그릇에 보란 듯이 세팅된 복계탕이 불 위에 올려졌다. 군침도는 닭 한 마리에 만두, 각종 버섯과 미나리 등 채소가 푸짐하게 올려져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자 직원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며 닭은 다 익은 것이니 먹어도 좋다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먼저 익은 채소를 고추냉이가 곁들여진 간장에 찍어 먹고 푹 고아진 닭 가슴살을 집어 들었다. “아~ 맛있다!” 집에서 해 먹던 삼계탕과는 다르다. 퍼걱이지 않고 쫄깃한 맛. 전 실장의 말에 따르면 복대감에서 사용하는 닭은 모두 900g으로 철저하게 중량을 지킨다고 한다. 병아리는 맛있지만 양이 적고 900g이 넘어가면 쫄깃한 맛이 없어지기 때문이다.닭 맛을 보았으면 다음은 복어맛을 볼 차례다. 삼계탕의 찹쌀 대신 닭의 뱃속을 가득 채운 복어. 신기하게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복어가 뼈째 그대로 들어있다. ‘국물맛이 왜 이렇게 좋은가 했더니 복어가 들어 있었구나’ 다시 한 번 감탄. 구수하지만 조금 느끼한 감이 있는 삼계탕의 국물맛과는 다른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닭과 야채, 복어를 모두 먹고 나면 남은 국물에 칼국수를 끓여 먹는다. 이 집 칼국수는 복칼국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벌써 맛있기로 소문나 있다. 진공반죽해 쫄깃한 면발에 매콤한 겉절이 올려먹는 맛이 그만이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별도로 죽을 주문하면 당근 등 잘게 썰어진 야채와 김가루, 밥을 넣어 죽을 쑤어 주는데 그 맛 또한 별미다. 며칠간 쌓인 피로가 한꺼번에 사라진 듯 몸이 개운하다. 안양본점 호응 힘입어 일원동에 복대감 1호점 오픈 예정… 추가 가맹점 모집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복어는 예로부터 보양식품으로 통했다. 저칼로리, 고단백, 저지방에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울린다. 투명한 젤라틴 성분의 복껍질은 칼슘과 무기질이 듬뿍 들어있다. 또 부드러운 속살은 담백한 맛과 식감이 뛰어나고, 소화력 또한 탁월해 어린아이나 어르신에게도 좋다. 풍부한 단백질과 비타민B1, B2 등의 각종 영양소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성인병 예방에 좋은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복계탕 이외에도 복대감에서는 다양한 복요리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그 중 매콤한 복계찜 요리는 찜을 다 먹은 후 색다른 볶음밥을 맛볼 수 있어 여성과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다. 볶음밥을 둘러싸고 밀짚모자 형태로 동그랗게 보글보글 익어 가는 계란찜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코스다.한편, 복대감에서 준비한 특별한 서비스는 복대감 나들이를 한층 흥겹게 한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색소폰 연주는 따로 공연을 보러 갈 필요없이 문화감성을 일깨우고, 배추 무 고추 등 요리에 사용하기 위해 복대감에서 직접 재배하는 텃밭 푸른 채소를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도시의 빌딩 속 음식점과는 다른 특별함이 있는 곳. 산과 들이 어우러져 있어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맛볼 수 있어 더욱 좋은 곳이다. 복대감 안양본점은 지역 호응에 힘입어 10월경 일원동 삼성의료원 맞은편에 복대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추가로 가맹점을 모집중이다. 복 손질법을 비롯해 복대감의 모든 메뉴를 전수받을 수 있으며 요리에 사용되는 각종 재료도 제공받을 수 있다,복대감 안양본점: 031-388-8133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9
- 자전거 대행진 14일 군포에서 열려 녹색교통수단 활용 장려 및 확산을 위한 ‘2012 자전거 대행진’이 14일 군포시에서 개최된다.군포시자전거협회연합회와 푸른희망군포21실천협의회 그리고 새마을지도자군포시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시청 분수대에서 집결, 지역 내 약 5㎞ 구간을 순회하게 될 예정이다. 승용차 이용 자제로 이산화탄소(CO2)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고, 건강생활 실천과 녹색교통 확산을 꾀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서는 안전문화 캠페인과 자전거 무료수리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군포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지역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감상하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392-31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9
- 실험전문 ‘사이언스Lab.과학관’ 무료체험 수업 실시 귀인동 학원가에 위치한 ‘사이언스Lab.과학관’에서 체험수업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수업은 학생들이 실험수업에 참여하기 전에 실험에 대해 생소한 느낌을 해소하기 위해서다.강충일 관장은 “아이들에게는 실험이 생소할 수 있다. 그러나 생소한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실험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무료체험 수업을 통해 생소함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생각이다”고 말했다.사이언스Lab.과학관은 10가지 테마의 실험 주제를 바탕으로 매주 실험을 실시, 과학의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실생활에서 응용되는 과학의 원리와 교과과정의 수업까지 실험을 통해 직접체험하고 결과를 정리하게 된다. 강 관장은 “실험은 좌뇌와 우뇌, 전두엽의 고른 발달을 가져온다. 단순 암기식, 문제풀이식 수업은 아이들이 빨리 지치게 한다. 재미와 감동, 결과에 대한 성취감은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성장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말했다.문의 : 070-8766-00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9
- 개념원리수학 산본 제1교육원, ‘예비중 1 수학특강반’ 신입생 모집 GMA개념원리수학 산본 제1교육원에서 예비중1(현 초등6)을 대상으로 수학특강반을 모집한다. 정확한 학습진단을 실시한 후, 칠판 강의식 수업방식이 아니라 1대1 학습코칭 방식의 자기주도학습시스템에 따라 교육한다. 산본교육원 김화영 원장은 “수학은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도록 잘 배워야 하며, 배운 내용을 스스로 풀며 터득하고 익혀야 생각하는 힘(사고력·논리력·창의력)이 향상되고 진짜 실력이 향상된다”고 강조한다. -모집대상 : 초·중생(예비중1 우선 모집)-1:1 맞춤지도 방식이므로 수시 모집문의 : 031-396-77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9
- 안양문화예술재단 국악 시리즈 공연 ‘이판사판 콘서트’ 안양문화예술재단의 국악 시리즈 공연 ‘이판사판 콘서트’가 10월 9일 첫 막을 시작으로 2주 간격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총 여섯 번에 걸쳐 안양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춤판과 소리판 두 판(이판)에, 놀고(놀판) 두드리며(두들판) 불고(불판) 탈춤을 추는(탈판) 네 판(사판)을 더해 ‘이판사판’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공연은 전통공연예술의 거의 모든 것을 듣고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출연진도 정상급으로 김백봉, 이종대, 안숙선, 김덕수, 송용태, 김정민 등 전통공연예술의 스타급 출연진이다. 첫 판은 ‘놀판’(10월 9일)으로 국악 챔버 오케스트라 아홉의 아리랑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가야금 3중주, 안수련의 해금 등 대중의 귀에 익숙한 곡들을 들려준다. 이후 김백봉, 손정아, 송미숙 등이 등장하는 ‘춤판’(10월 23일), 안숙선, 황용주 등이 소리로 꾸미는 ‘소리판’(11월 6일), 김덕수가 주도하는 ‘두드림판’(11월 20일), 전통 연희극이 오르는 ‘탈판’(12월 4일), 이종대와 박찬범 등의 피리가 등장하는 ‘불판’(12월 11일)이 뒤를 잇는다. 공연 한 시간 전인 오후 7시 30분부터는 공연장 옆 하늘마당에서 와인파티가 열린다. 공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공연 관람의 흥취를 높일 수 있도록 관객과 출연진, 기획자와 공연 주최 측 관계자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와인을 마시며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이판사판 콘서트’의 안양아트센터 초연 이후 이 프로그램을 수도권은 물론 전국 극장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출연진은 유지하면서도 현지 전통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무대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통공연예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의 폭을 넓히고, 대형 무대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전통문화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안양지역에서는 안양국악협회 지부장 안희진 등 전통 예술인이 함께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안양문화예술재단 노재천 대표이사는 “흥행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전통공연예술 콘서트를 제작한 것은 문화생태계 다양성을 위해서는 국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봤기 때문”이라며 “최대한 재미있고, 대중적 접근이 쉽도록 꾸몄다”고 말했다. 이판사판 콘서트 입장권은 전석 3만원이며, 4회 패키지는 7만2000원, 6회 패키지 티켓은 10만원으로 4회 이상 관람 시 할인혜택이 있다. 문의: 031-687-0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9
- 추천, 안양근교 가을산행 코스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이 느껴지는 시기다. 가을은 낙엽 밟는 소리를 들으며 산행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 여름내 울창했던 푸른 숲은 이제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뒤덮여질 것이다. 말만으로도 가슴이 설레는 가을산행. 전국의 유명한 산을 찾아 멀리 떠나지 않아도 좋다. 주말을 이용해 짧은 시간에 다녀올 수 있는 관악산 삼성산 청계산 수리산 등 명산이 바로 우리 앞에 있다. 배경미·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예술과 자연이 만나는 곳, 삼성산예술작품 산재한 공원과 계곡이 조화를 이룬다삼성산은 관악산과 연계해 등산하기에 좋은 산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산으로 오르기 위해선 안양예술공원을 지나칠 수 없다.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한 안양예술공원. 이곳은 예전까지만 해도 안양유원지로 불리던 곳이었다. 관악산과 삼성산 사이의 계곡에서 흐르는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이 주변의 전통사찰 그리고 문화재와 조화를 이루어 과거에는 수도권 휴양지로 각광받아 왔던 곳이다. 안양유원지 개발사업과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공원으로 변화된 이곳은 예술과 문화 그리고 자연이 조화롭게 연계된 새로운 개념의 시민 쉼터로 우리나라와 세계 각 국의 예술가, 디자이너, 건축가 53명에 의해서 만들어진 작품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삼성산에 오르기 위해 예술공원 입구부터 천천히 걸어 들어가면 오른쪽으로는 식당이 즐비하고 왼쪽으로는 삼성천 계곡이 흐른다. 계곡을 따라 산책하듯 걸어가면 자연과 바람, 물 그리고 예술작품들이 하나가 되어 조화를 이룬다. 굳이 산행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잠시 쉬어가거나 산책을 위해 찾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정비되어 있는 길과 곳곳이 설치되어 있는 예술작품들을 구경하는 것은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공영주차장 입구를 지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예술작품은 바로 한국건축의 기본단위인 1평을 모티브로 지어진 1평 타워. 그리고 지중해산 오징어를 모티브로 만든 버스정류장인 오징어정거장, 나무그늘아래 자리한 드래곤벤치, 물고기의 눈물이 호수로 떨어지다 등 계곡을 따라 걷다보면 예술작품들이 연이어 나타나고 작품 하나하나를 감상하는 즐거움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예술공원 곳곳에 전시된 작품 수는 54개. 이들 작품들은 분수, 휴게소, 계단, 표지판, 휴지통, 벤치 등을 비롯해 놀이터, 쉼터, 전시공간, 산책로 등과 함께 조화를 이뤄 설치되었고, 지금까지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한다. 예술공원을 느긋하게 구경했다면 산행을 할 차례. 예술공원 입구에서 안양사와 제1, 2전망대를 거쳐 알바로시자 전시관으로 연결되는 5km 구간은 삼림욕장으로 조성되어 있고 능선쉼터를 거쳐 삼막사까지 오르면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또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에 들러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된다. 물론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좋다. 이 밖에 관악역에서 출발해 경인교대를 거쳐 삼막사와 국기봉을 지나 예술공원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는데 이 코스가 가장 무난하고 많은 등산객들이 선호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소요시간도 2시간 남짓 밖에 걸리지 않아 가볍게 할 수 있는 산행코스로 각광받고 있으며 가족들이 함께 산행하기에도 험난한 코스는 아니다. ▶추천코스-삼막사~안양예술공원 코스:관악역-경인교대-삼막사-국기봉-예술공원 안양·군포·안산이 경계를 이루는 곳, 수리산산 낮고 험난하지 않아 가족등반 코스로 각광받아산이 낮고 험하지 않아 초보자나 가족등반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수리산은 산본과 안양으로 가는 코스에 삼림욕장이 잘 조성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편안한 복장으로 언제든지 나설 수 있는 등산 코스이기도 하다. 안양시와 군포시의 경계에 속해있는 수리산은 산봉우리가 마치 독수리같아 수리산이라고 지어졌다는 설이 있다. 또 일부 풍수연구가들은 아주 먼 옛날 천지개벽이 일어났을 때 서해 바닷물이 이곳까지 들어와 수리가 앉을 만큼 남았다하여 수리산이라 칭했다고 한다. 지형은 청계산, 광교산, 관악산, 백운산 등 광주산맥을 구성하고 있는 중요한 산지 중의 하나로 정상인 태을봉을 중심으로 남서쪽으로 슬기봉, 북쪽으로는 관모봉, 북서쪽으로는 수암봉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계는 수리산이 군포시 서쪽에 남북으로 형성되어 안산시, 안양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해발 489m로 산이 낮고 험하지 않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여성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한 수리산은 병목안시민공원과 함께 시민들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는 장소 가운데 하나이다. 수리산에 오르면 가장 먼저 병목안석탑 앞에서 누구나 발길이 멈출 수밖에 없다. 90년 5월 수리산 삼림욕장이 개장하면서 함께 준공되었다는 석탑은 이곳의 지형인 병목안의 형상을 상징하여 건립했다고 한다. 5만5700여 개의 병목안 자연석을 모아 축소한 것으로 높이가 무려 7m에 이르고 돌의 무게를 합치면 84톤이 나간다는 것. 자연석 석탑으로는 우리나라 최대의 크기라고 하니 그 엄청난 무게와 크기에 압도될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등산로인 병목안시민공원을 출발해 석탑을 지나 백영약수터에 다다르면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관모봉에 이르면 정상에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어 인상적이다. 이곳에서 하산해도 되지만 태을봉까지 부지런히 발길을 재촉해 도착하면, 안양시는 물론 군포시, 멀리 서해안까지 희미하게 보인다. ▶추천코스 -병목안시민공원~수암봉 코스:병목안시민공원-석탑-백영약수터-관모봉-태을봉-수암봉-병목안시민공원-제2만남의 광장~담배촌 코스:제2만남의 광장(공군부대 입구)-수암봉-담배촌(최경환 성지)- 한마음등산로:수리약수터-산불감시탑-명상의 숲-상연사-용진사 입구 경기 오악 중 하나 ‘관악산’수십 개의 봉우리와 바위, 계곡 깊어 산행하는 재미 느낄 수 있어관악산은 과천시와 안양시, 서울시 관악구와 금천구에 걸쳐 있는 명산으로 개성 송악산, 파주 감악산, 포천 운악산, 가평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오악(五岳)’의 하나로 불려왔다. 수십 개의 봉우리와 바위가 많으며, 계곡이 깊어 언제 찾아도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산으로 꼽힌다. 등산로와 약수터가 곳곳에 있고 바위길과 우회로, 지름길도 있어 체력과 시간에 따라 다양하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안양예술공원을 시작으로 서울대 실습림, 팔봉능선과 연주암, 연주대로 가는 코스는 관악산 코스 중에서도 가장 운치 있고 아기자기한 코스 중 하나이다. 서울대 실습림을 지나 평탄한 큰길을 따라 계속 들어가면 길가 숲 안쪽에 암반이 펼쳐지면서 경관이 아름다운 계곡이 나온다. 여기서 숲속 작은길로 들어서면 불성사로 올라가는 소로가 숲을 지나 작은 계곡 옆으로 나 있다. 불성사 부근에서 경사가 급해지고 산 중턱에 올라서면 바위능선이 보이는데 이것이 팔봉 능선이다. 불성사 뒤로 난 길로 올라가면 급경사가 나오고 팔봉능선과 만나 주능선을 타고 관악산 정상으로 가게 된다. 현대아파트를 시작으로 관악산 삼림욕장, 약수터를 거쳐 6봉정상, 8봉정상, 주능선, 연주대와 연주암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흙길과 그늘이 많은 숲길, 조망이 좋은 암릉길이 이어지는 구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코스로 주말이면 줄을 이어 산행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만남의 광장으로 가는 길 중간중간 쉼터가 2012-10-09
- 수학 개념을 놀이로 즐기며 배우는 보드와, 집중수학 주제별 수업 진행 보드게임 전문 교육기관인 보드와에서는 보드게임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교육적 효과를 접목하여 매주 목요일 주제별 수업을 진행 중이다. 집중수학, 한국지리, 세계지리, 사회, 과학 분야를 저학년, 고학년, 학년별 대상에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1회씩 10주 동안 진행되며 보드게임 집중수학은 24주로 진행된다. 집중수학 프로그램은 평면도형, 넓이와 둘레, 부피, 돌리기, 뒤집기, 대칭 등 다양한 도형, 공간감각을 보드게임을 통해 기를 수 있다. 게임과 활동 응용부분이 강조된 수학교구를 통해 학습효과와 이를 바탕으로 전문영재수학도 경험할 수 있고 게임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는 사회성도 함께 키울 수 있다. 문의 031-383-79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