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술후 재활치료와 보양관리의 중요성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5·18 광주 사태를 주제로 한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가 1995년에 방영됐었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박태수(최민수)는 강우석(박상원)을 교도소에서 만나 본인의 재판을 부탁한다. 이에 강우석은 광주사태에서 계엄군에 있었던 본인의 과거를 회상하며 재판을 맡기를 거부하는데, 이에 박태수는 그 후 본인은 정치적 깡패로 친구인 강우석은 검사로 올곧게 살아왔기 때문에 자책감에 너무 얽매일 필요가 없으며 ‘그 이후가 중요하다’는 명대사를 남긴다. 불현듯 과거 인기드라마를 이렇게 언급하는 것은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그 명대사처럼 ‘수술 이후가 더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자 함이다. 환자들은 마치 수술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수술만 잘 끝내면 환자의 모든 병은 말끔히 없어지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수술 자체보다 ’수술 이후‘의 재활과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즉, 우리가 흔히 보게되는 무릎관절치환술, 고관절치환술, 발목관절치환술과 같은 인공관절 치환수술 등과 요추·경추 협착증 및 추간판 탈출증 수술을 단순히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해서 이것이 본인의 질환에 대한 치료종료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한방에서 강조하는 수술 후 발생하는 ‘어혈’을 제거하고 수술 후 저하된 체력을 ‘보양’하면서, 최대한 빠른 시기에 재활운동치료를 병행토록 하는 것이다.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한방에서는 수술 이후 ‘어혈’을 제거하면서, 수술로 저하된 체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보양’을 겸할 수 있는 한약물 요법을 통해서 가장 효율적으로 재활운동치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근막 및 관절의 유착은 침구치료와 추나요법을 통해서 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약침치료 및 봉독치료를 통해서 남아있는 통증을 부작용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수술 후 재활 및 보양’은 단순히 저하된 운동능력만을 키워주는 재활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수술이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최대한 감소시키면서 최대한 수술이전 건강한 상태로 빠르게 복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에 좀 더 적극적인 재활치료라 할 수 있다. 즉, ‘모래시계’에서 언급한 ‘그 이후가 중요하다’라는 명대사는 단순히 우여곡절이 많은 우리 인생에만 적용되는 법칙이 아니라, 각종 수술 후 적극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법칙이라 생각된다. 원광대학교한의과대학산본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박태용 과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수능영어: 2등급 → 1등급 → 만점’을 위한 비법2 제가 평촌 학원가에서만 12년째 신입생 상담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학생이 그동안 영어학원도 오래 다녔고 과외도 해보았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등급이 오르기는커녕 정체되거나 오히려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수능은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다른 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하며, 그냥 ‘열심히’가 아니라 ‘자신의 수준에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특히 학생의 수능 모의고사나 내신 등급에 따라 그 단계에서 중점을 두어 공부해야하는 부분을 파악하고 영어공부를 해야 합니다. 지난주에이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다시 만점으로 등급별로 성적향상을 위해 공부해야 하는 핵심사항을 정리해보겠습니다. 4등급 &rarr 3등급 : 4등급수준의 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어휘력입니다. 3등급 &rarr 2등급 : 3등급수준의 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문법과 어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입니다. 2등급 &rarr 1등급 : 수능유형별 논리적 사고력2등급 수준의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문제유형에 따라 ‘어떻게 읽고,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문제를 풀 것인가’를 아는 것입니다. 수능은 총 5가지로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것은 출제자가 문제를 만드는 의도이며, 학생들이 지문을 읽는 방식 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5가지 논리적 사고력’입니다. 이 논리적 사고력이 문제를 푸는 Skill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읽으며 똑같은 사고력으로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문제를 풀다보면 자신 있게 풀었던 문제도 채점하면 오답이고 가끔은 시험시간이 부족하게 되기도 합니다. 1등급 &rarr 만점 : 분석오답노트1등급 수준의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만점을 위한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틀린 문제를 노트에 오려 붙이거나 옮겨 적은 것만이 오답노트가 아닙니다. 그 문제의 틀린 이유를 정확히 확인하고 꼼꼼하게 분석하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그 문제를 틀린 것이 ‘실수’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틀린 문제의 유형에 필요한 ‘논리적 사고력’ 대한 연습을 하지 않으면 실전 수능에서 그 유형을 또 틀릴 수 있습니다. 특히 ‘빈칸추론’은 그 지문을 반복적으로 읽어서 어떠한 구조와 논리적인 흐름의 글인가를 철저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한승훈어학원한승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주목! 이 학교> 의왕 내손초등학교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내손초등학교의 교문 위에는 ‘Happy School In My Hand’라고 적힌 플랜카드가 나부낀다. ‘My Hand’가 우리말로 ‘나의 손, 즉 내손’이라는 뜻이기에 학교 이름과 묘하게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이 문구에는 ‘배우는 아이들과 가르치는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진정한 교육의 장’이라는 정상진 교장의 교육철학이 담겨있었다.아이들과 교사가 소통하는 혁신교육 내손초는 올해 혁신학교로 지정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예비혁신학교 신청서도 이미 제출한 상태. 그러나 이 학교는 작년부터 혁신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내손초가 진행하는 다양한 특색사업도 그 일환. 내손초는 학예술 문화체험을 통한 소통능력 신장을 목표로 다양한 예술 활동 지원과 동아리 및 스포츠클럽 등을 활성화 하고 있다.대표적으로, 매달 한번 정도 유명 공연단을 초청해 학교에서 문화공연을 펼치는 ''학예술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 교장은 “문화예술은 아이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하고, 인성을 바르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예술을 통해 부모와 아이, 교사와 아이, 아이들 상호간의 소통도 활발하게 이뤄져 교육적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작년에는 인천시향의 연주회, 국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고, 얼마 전에는 서라벌 공연단의 뮤지컬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고.또한 프로젝트 수업을 한 학기에 한 번씩 정규수업에 편성해 종합적 사고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학교 2층에는 각종 식물과 채소 등을 기르는 정원을 마련해 아이들이 직접 식물을 기르고 다양한 체험을 경험토록 했다. 이를 통해 자연학습이 이뤄지며, 이곳에서 자라는 배추는 김장철에 김치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돕기에 활용된다고. 아이들의 안전 지킴이! 지문인식출입시스템내손초는 올해 3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문인식출입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 초등학교에서 일어나는 강력범죄 사건들을 교훈삼아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사고로부터 아이들과 교사들을 지키기 위해 외부인의 학교 건물 출입자체를 철저하게 차단하겠다는 조처다.전교생의 지문을 등록하고, 학교 건물 출입 시 지문인식출입시스템에 손가락을 대면 문이 열리도록 돼있다. 이 시스템은 근처 지자체 등을 통틀어 3개 학교 정도만 구축돼 있을 정도로 보기 드문 것이다. 정 교장은 “안정된 분위기에서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내손초는 올해 병설유치원의 문도 열었다. 만 5세 아동을 대상으로 2개 학급 34명의 아이들이 1회 원생으로 입학했으며, 독립된 시설과 다양한 교구를 구비해 양질의 유아교육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제1회 안양 환경축제 한마당 보러오세요 안양천에서는 오는 6월 8일 제1회 안양 환경축제한마당이 개최된다. 안양 도심을 흐르며 시민들의 안식처이자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안양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늘푸른안양21실천협의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행사이다. 양숙정 상임회장은 “안양천은 어른에게는 물장구치며 놀던 아련한 추억의 공간이고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환경을 이해하는 교과서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면서 “이런 안양천에서 지역과 세대간의 벽을 허물고 환경을 통해 소통과 화합하는 장을 열고자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환경을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라 그 의미가 남다르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번에 개최되는 환경축제 한마당은 6월 8일 11시~17시, 19시~21시에 비산동 중앙초등학교 뒤편 안양천 쌍개울 인근에서 펼쳐지며 환경그림그리기대회, 체험 및 놀이마당, 기념음악회가 함께 열린다. 또 안양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위한 가치, 환경을 주제로 동서와 신구, 어른과 아이가 자연스럽게 만나고 전시와 교육, 체험을 함께 하며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6세~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양천을 주제로 한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안양 관내 환경단체와 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가 운영하는 과학과 환경 체험 부스도 선보인다. 또 동력발전기로 만든 대안에너지 놀이터, 자연 풀빛 손수건 만들기, 생태놀이, 교구체험, 민물고기 전시 등 다양한 체험부스 27개가 전시된다. 이밖에 저녁 7시부터 공연되는 쌍개울음악회는 안양청소년교향악단 박영린 감독의 사회로 안양청소년교향악단, 김두희(태평소), 유승곤(색소폰), 민요(안양국악원 단원), 그린하모니합창단, 조윤주, 철근과 콘크리트, 김진완 씨 등이 출연해 한 여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권보형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생명력 넘치는 하천으로 살아난 안양천에서 다양한 생태 환경을 돌아보고 체험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의 환경을 이해하고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청소년들과 안양천에서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어른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함께 만나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늘푸른안양21실천협의회 031-8045-5681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 여름철 ‘요로결석’ 주의 안양 관양동에 사는 김 모(38)씨는 최근 갑작스럽게 찾아온 옆구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김 씨는 “허리에 이상이 있나 싶어 검사를 받았는데 요로결석”이라며 “적절한 치료를 받고 현재 완치된 상태”라고 말했다.CUC코넬 피부 비뇨기과 이승준 원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수분 부족으로 요로결석 환자가 늘고 있다”며 “옆구리 또는 하복부 통증이 있다거나 고환에 통증이 있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결석이 무리없이 빠지면 큰 문제가 없지만 제대로 치료되지 않아 결석이 몸안에 오래 있게 될 경우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 물이 차거나 요로감염으로 수신증이 생기고 신부전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여름철, 수분 부족으로 요로결석 환자 증가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요로결석 환자는 2006년 22만2498명, 2007년 22만3395명, 2008년 23만2219명, 2009년 24만4881명, 2010년 24만7760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요로결석은 말 그대로 요로에 돌이 생기는 질병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정도 많이 발병한다. 돌은 결정 형태이며 크기는 다양하다. 소변 내에 노폐물의 양이 늘어나거나 수분의 양이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노폐물 농도가 올라가 과포화 상태가 되면 노폐물들이 결정을 형성하는데 이를 통칭 요로결석이라 한다. 요로결석은 발견되는 위치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등으로 불린다. 결석이 신장에 있으면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소변을 따라 이동하면서 점점 커지고 위치를 달리하며 통증을 유발한다. 증상은 옆구리나 허리, 등쪽에 강한 통증이 느껴지며 하복부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통증은 지속적이기 보다는 생겼다 멈추고 다시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혈뇨가 나타나기도 하며 감염이 동반된 경우 열이 날 수 있다. 요로결석 환자가 여름에 집중되는 것은 탈수 때문이다.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뤄지지 않으면 소변 양이 줄고 농도가 진해지면서 결석이 생기기 좋은 환경이 된다.체외충격파쇄석술로 수술 부담없이 치료 진단방법으로는 우선 혈뇨 확인을 위해 소변검사를 한 후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결석이 의심되면 초음파 검사 및 결정맥 신우요관방광조영술 등을 통해 결석의 크기 등을 확인하게 된다. 이 원장은 “요로결석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증의 완화와 혹시 있을지 모르는 신장 손상의 예방”이라며 “결석의 크기가 작다면 요관운동촉진제, 진통제 등을 사용하면서 충분한 수분섭취와 활발한 신체활동으로 자연스럽게 빠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돌의 크기가 크거나 신장이 하나 뿐인 경우, 신장 기능이 기본적으로 좋지 않은 경우에는 외부적인 시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증세가 심각한 경우 내시경을 이용하거나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시행되지만 이러한 수술의 경우 회복시간이 오래 걸리고 수술에 대한 부담감도 큰 편”이라며 “최근에는 대부분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이용해 치료를 진행한다”고 말했다.체외충격파쇄석술 치료법은 인체 내 자연적으로 발생한 여러 결석을 충격파를 가하여 잘게 부수는 1차적 치료방법으로 성공률이 높은 치료법이다. 시술 시 피부절개와 마취를 하지 않아 입원이 필요 없고 부작용이 적어 다른 시술법에 비해 안전하므로 노약자도 큰 부담 없이 시술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원장은 “요로 결석은 재발이 잦은 특징이 있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루 2리터 이상의 충분한 수분 섭취가 권장되며 과다한 염분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Mini Interview CUC코넬 피부 비뇨기과 이승준 원장맥주를 많이 마시면 결석 배출이 잘된다?요로결석은 가벼운 질병 같지만 경우에 따라 신부전증을 유발하는 등 위험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병입니다. 몸 속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운 여름철에는 의식적으로 하루 2L 이상의 물을 섭취해 주는 게 중요해요. 흔히 맥주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지만 알콜은 이뇨작용 후에 탈수를 동반하기 때문에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재발이 잦은 환자의 경우 시금치 땅콩 초콜렛 홍차 등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오렌지 자몽 귤 등 구연산 함유 식품이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정기검진이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울퉁불퉁 하지정맥류, 노출 심한 여름엔 어떡하지? 남성보다 여성의 경우에 더 많이 발견되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약 10~15%에 이르는 하지정맥류 환자. 예전에만 해도 생소한 질환이었지만 매스컴에 소개되면서 하지정맥류에 대한 관심이 최근 높아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하지정맥류 환자는 매년 연평균 27.5%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인 7, 8월에는 진료환자가 집중된다. 이는 노출이 잦아지고 미용상의 이유로 진료를 원하는 사람이 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쥐가 자주 나면 하지정맥류의 전조증상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 혈관이 고장나 다리의 혈액순환에 역류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마치 뱀이나 지렁이가 뭉쳐 있는 것 같이 보여 흉하기도 하지만 사실 이것은 힘줄이 아니라 정맥이다. 튀어나온 혈관은 단순히 보기 흉하다는 점 이외에도 다리 통증, 무거운 느낌, 가려움증, 밤에 쥐가 자주 나는 증상 등을 동반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고통을 호소한다. 평촌대항하정외과 우영민 원장의 말에 따르면 하지정맥류는 혈관(정맥)벽의 두께가 평균보다 얇은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서서 일하는 직업군인, 교사, 스튜어디스, 판매원들에게 흔히 발견됐지만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근로자들에게도 나타나 결국 모든 사람들이 하지정맥류의 가능성에 노출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또 혈관이 약한 중 장년층이나 임신을 한 여성들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혈관이 늘어나기 쉽고 정맥류가 생기기 쉬우며 이밖에 비만인 사람이나 운동부족, 흡연을 하는 경우에도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것. 이외에도 둔부 및 허벅지에 끼는 옷을 자주 입거나 다리를 자주 꼬고 앉는 경우, 허리띠를 꽉 조이는 경우도 정맥 내 압력이 증가하여 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할 경우 흔히 쥐가 나는 것을 경험하는데 이런 현상은 다리 쪽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증거이며 하지정맥류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쥐가 자주 난다는 것은 하지정맥류의 전주곡과 같으며 하지 쪽의 종아리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혈액이 역류되면서 종아리 정맥에 많은 피가 몰려 발병하게 됩니다.” 이 질환은 방치할수록 상태가 악화되며 다리에 계속 혈액이 고이고 그 고인 피가 혈액 순환을 방해하면서 다리가 붓고 서서히 합병증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피부염, 혈관염증, 피부궤사 및 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정맥류 치료, 증상 따라 치료법도 달리해야하지정맥류는 육안으로 검사를 진행한 후 혈관초음파검사나 정맥촬영법 등의 검사로 보다 정확한 증상과 치료법을 찾게 된다. 또 정맥촬영법과 듀플렉스 컬러초음파, 광혈류측정기 등이 하지정맥류 진단에 사용된다. 우영민 원장은 “하지정맥류 치료는 굵기 및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근본수술법, 피부레이저 치료, 혈관 주사 강화요법, 혈관 레이저 및 수술법, 광투시 내시경 적출술 등을 시행하는데 초기나 가벼운 증상은 정맥 기능 강화운동 및 압박 스타킹 착용 등으로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지만 이는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한 것으로 도중에 포기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는 단점이 있다”며 “하지정맥류는 응급을 요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초기에 치료를 하면 쉽고 더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없다고 방치하면 병이 더욱 진행되어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면서 “하지정맥류의 가장 근본적 치료법은 정맥류 근본 수술법으로 이는 정맥류의 시작 부위를 파악하여 고위결찰술을 진행해 시술하며, 정맥간 정맥류의 경우 가장 재발율이 적은 방법으로 2, 30대 환자나 앞으로 재발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우영민 원장의 말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치료를 재발없이 정확히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수 요소인데 과거에는 발병 원인 부위를 잘 찾지 못하고 치료에 들어가 수년 후에 재발하는 경우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는 첨단의료장비와 수준 높은 진료로 하지정맥류 발병원인 부위를 정확히 알아내어 치료하기에 재발율이 낮고,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고 입원도 하지 않고 치료하는 시스템이 발달되었다는 것. 하지정맥류 치료와 수술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병원 선정이 중요한데 경험 많은 의료진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정맥류는 환자에 따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방법도 달리해야 한다. 정맥 내 레이저를 사용하는 치료는 정맥의 내막을 태워 정맥을 수축시키는 방법이다. 반면 레이저피부치료법은 피부 바깥에서 피부 바로 밑에 있는 모세혈관 확장증이나 망상정맥을 레이저로 없애는 방법으로 여러 번 치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화상의 위험도 있다. 때문에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레이저치료법을 선호하기 보다 재발율이 적은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수술을 권하고 있다. ”고 말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명품한정식 전문점 평촌정일품 안양 범계역 8번 출구 건너편 안양무역센터 2층에 문을 연 명품한정식 전문점 평촌정일품(대표 김원석)은 상견례, 부모님 생신, 가족모임과 특별한 기념일 행사를 하기에 좋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인테리어와 조명등은 고급스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해 식사하는 동안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명품한정식집이기도 하다. 메인메뉴는 산수화(15가지 요리, 식사5찬류)가 2만2000원, 담채화(19가지 요리, 식사5찬류), 3만5000원, 채색화(20가지 요리, 식사5찬류) 5만원, 정일품 스페셜(22가지 요리, 식사5찬류)8만원이며 또 정일품 점식특선(12가지 요리, 식사5찬류)은 1만5000원이다. 단품메뉴도 입맛에 따라 별도 주문하여 맛볼 수 있다. 총 9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좌식홀(36좌석)과 테이블홀(36좌석)이다. 문의 031-388-86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리포터가 만난 사람들- 의왕여성대학 예술단 ‘소리사랑’ 화요일 오후 3시 의왕시 오전동 여성회관 3층 공연장.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구성진 민요소리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들은 의왕여성대학 예술단 소속 ‘소리사랑’ 멤버들이다. 취미로 시작해 ‘소리’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는 이들. ‘소리사랑’ 멤버들을 만났다. 취미로 시작, 다양한 봉사활동에 전국대회 수상까지소리사랑은 권인양(63) 강사를 비롯해 의왕여성대학 민요반 수강생들로 구성된 의왕여성대학 예술단 소속이다. 2012년, 2013년 김제지평선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단체팀 대상을 비롯해 정영화 씨의 개인전 대상, 예술단 단장인 강사 권인화 씨의 종합지도자상 등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무엇이 이들을 민요에 빠지게 만들었을까?민요반에 들어 온지 1년 되었다는 정진순 씨는 “강사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소문을 듣고 다른 곳에서 배우다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며 “하나하나 꼼꼼하고 정확하게 알려주시고 열정을 다해 가르치시는 권 선생님 덕에 민요반 수업이 더욱 즐겁다”고 말하며 웃는다. 권 강사의 민요 시연 모습을 보고 반해서 수강하게 되었다는 김서현 씨는 “처음엔 하나도 몰랐던 내가 수강한지 4년이 넘은 지금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민요’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민요로 스트레스도 풀고 봉사활동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권 강사는 60세가 넘는 나이에도 무형문화재 이춘희 선생을 사사하며 부천국악전공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등 민요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장구를 두드리며 선창을 하는 모습에서 열정이 넘친다. 의왕여성대학에 처음 민요반 강좌가 개설된 2007년부터 수강하고 있다는 최고령 회원 78세 박재봉 씨도 “일주일에 두 번씩 하는 민요반 수업이 너무 즐겁다”며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고 말했다.일주일에 두 번 민요반 수업을 듣고, 양로원, 요양원등에서 소리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는 ‘소리사랑’ 회원들. 이화자(67) 씨는 “요양원 등에서 소리 봉사를 할 때 민요를 같이 따라 부르고 춤도 추며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스스로 즐겁고 보람을 느낀다”며 “민요를 통해 남들 앞에 설 수 있는 자신감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민요는 우리의 전통 가락이어서 그런지 모두들 쉽게 따라하고 한 번씩은 들어본 소리라 어디에서도 인기라고. 각종 모임이나 행사에서 최고 인기, 의왕시 지원도 한몫소리사랑 회원들은 각종 모임이나 행사에서도 최고 인기다. 결혼식 축가는 물론이고, 단체여행에서는 빠지지 않는다. 정진순 씨는 “중국여행을 갔을 때 ‘아리랑’을 불렀더니 중국인들이 알아듣고 따라 부르기까지 하더라”며 “스스로 뿌듯하고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김서현 씨도 “친목모임에서 여행갈 때면 가요보다도 민요를 부르는 사람이 인기”라며 “제대로 우리전통가락을 배워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부심도 생기고 활력소가 된다“고 강조했다.자체적인 활동 외에도 여성대학 예술단 소속 회원들은 의왕시의 지원 아래 백운예술제등 의왕시 주관 각종 행사를 통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는다. 의왕여성대학예술단이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남다른 성과를 올리고 예술단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데에는 의왕시 지원이 한 몫 했다.의왕여성대학에서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이 공연 등을 통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자발적으로 결성된 모임들이 의왕여성대학예술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하게 된 것은 2009년 10월이다. 의왕여성대학예술단은 민요반 강사인 권인양 씨를 단장으로 정식 창단을 거쳐 현재는 의왕도시공사의 지원에 힘입어 의왕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창단 당시 9팀 100여명에서 현재는 12개팀 130여명이 민요뿐 아니라 방송재즈댄스, 밸리, 챠밍댄스, 통기타 반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민요팀 외에도 방송재즈댄스나 챠밍댄스팀, 한국무용팀들도 의왕시의 지원 아래 각종 대회에 나가 수상을 하는 등 성과가 남다르다.의왕시 여성대학 최재경 씨는 “의왕여성대학은 다른 시도에 소문이 날 정도로 강사의 질이 남다르다”며 “강사가 만족해야 수강생인 시민들에게 좋은 서비스가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강사 선발부터 기존강사들까지 개인면담을 통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그 결과 강의의 질이 높아지고,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성과를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수강생들과 강사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니 일을하는 직원들도 보람을 느낀다고.의왕도시공사 측은 수강생들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리모델링을 통해 올 가을에는 상시공연무대와 카페테리아 등을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권 강사의 장구 장단에 맞추어 소리를 읊는 수강생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동네 아줌마지만 소리를 할 때 만큼은 표정이 달라보인다. 민요를 부를 때 가장 행복하다는 소리사랑 회원들. 민요에 빠진 모습이 아름답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대입역전, 뒤집기 한판 (적성준비와 수학) 적성검사는 대학별로 적성검사, 전공적성검사, 적성평가, 전공적성평가, 적성고사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데, 매년 실시대학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경기권의 주요대학과 서울 지역의 중하위권 대학에서 적성검사를 실시하므로 학생부성적 3등급 후반부터 애매한 등급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수험생은 적성검사 실시대학의 내신의 실질반영비율과 적성검사 반영비율을 꼼꼼하게 확인해 본 후 적성검사전형에 지원하게 된다면, 수시지원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비밀무기’로서 대입 역전성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적성검사는 어떤 시험일까? 크게 언어와 수학으로 나뉘며, 문항 수는 80 ~ 120개 안팎인데, 이를 60 ~ 80분 안에 풀어야 하므로 40~60초 사이에 한 문제씩 풀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적성검사에서 수학은 어떠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고, 어떻게 공부를 준비하여야 성공을 얻을 수 있을지를 알아보도록 합시다. 일반적으로 순수적성과 교과적성으로 나눠지고, 유형별로는 고교과정 수리력(비중확대), 중학과정추리력(중요), 추리력(비중축소), 공간지각력(비중축소), 자료해석(비중유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순수 적성은 중학교 수학, 고1 수학 범위에서 출제하고, 수학 전반의 논리력·추리력·사고력을 측정하는 유형으로서, 수학에 대한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문제유형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일정한 문제 패턴이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 보고, 패턴을 익히면 내신이 부족하더라도 적성검사로 뒤집기가 가능합니다. 둘째, 교과적성은 고2·3 수학으로 수능 출제 범위에서 출제하지만, 실제 수능문제의 난이도의 70~80% 정도의 문제를 출제하는 유형으로 고2·3 수학의 기본개념을 묻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내신에 충실한 학생은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수능형은 실제 수능과 거의 유사한 문제를 출제하는 유형으로 수능 출제 범위에서 출제하고, 실제 수능형태이기 때문에 수능 준비를 충실히 한 수험생의 경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2013학년도부터 수시모집 지원 횟수가 6회 제한으로 인하여 2014학년도 입시에는 서울의 중하위권, 경기권, 강원권, 충청권을 중심으로 여러 대학들이 수시모집 전형의 일부를 적성검사 전형으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학생부 성적 때문에 수시지원에 고민하거나 수능 등급 때문에 정시지원에 어려움이 있는 수험생은 자신만의 비밀병기인 적성고사를 미리 조금씩 준비하는 것이 2014학년도 대입에서 역전과 뒤집기 한판의 기회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good luck!수학원 김규동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
- 어텐션타임 집중력센터 초중고 ''특별반'' 및 여름방학 ''집중반'' 모집 평촌 학원가 트윈프라자 5층에 위치한 집중력 충전소 어텐션타임 집중력센터에서 특별반을 모집한다. 특별반은 지니어스반, 특목고반, SKY반으로 각각 초등, 중등, 고등학생, 대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다. 특별반은 모든 훈련 과정을 졸업 후 2년 동안 운영되는 무상 관리 프로그램에 등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어텐션타임에서는 올 여름방학을 준비하며 학습 집중력과 주의력, 기억력 향상을 위한 집중반을 특별 모집한다. 여름방학 집중반은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두뇌능력계발을 목표로 매일반, 기억력 Levelup반, 인지스피드 향상반등을 여름방학기간동안 집중적으로 훈련하여 2학기를 대비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어텐션타임에서 운영하는 특별반과 여름방학 집중반에 관심있는 학부모님은 어텐션타임 평촌본원로 문의 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초중고집중력훈련센터 어텐션타임 평촌본원 상담문의 031-388-88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