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이웃 이야기 _ 의왕 내손동 이편한세상아파트 ‘자율방범대’ 작은 것 하나 손해 보기 싫어하는 요즘 세상에 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갈등과 불상사를 겪을 수 있는 자리임에도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기꺼이 봉사의 자리로 나온 사람들. 의왕 내손동 이편한세상아파트의 자율방범대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매일 밤 아파트 안팎을 돌며 위험한 것이나 고쳐야 할 것은 없는지 살펴보며, 아파트 안전 지키기에 여념 없는 그들을 리포터가 1일 방범대원이 되어 동행 취재해 봤다.아빠, 어디가? 아파트 안전 지키러 나가지!‘벌써 나오셨어요?’, ‘오늘은 1조가 방범활동 합니다. 장비 챙기시고 4단지부터 돌아보도록 합시다.’ ‘놀이터에서 담배 피는 청소년들이 있다니 그쪽 단속 부탁 드립니다’평일 밤 9시. 퇴근 후 서둘러 저녁식사를 마친 자율방범대원들이 경비실 앞에 모여 방범 활동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하루 종일 바깥일에 지쳤을 법도 한데 아파트 안전을 돌아봐야 하는 그들의 눈빛은 또렷하고 활기찼다. 손전등, 불빛 나는 지시봉, 불법주차딱지 등을 챙겨든 대원들은 정해진 코스를 따라 본격적인 방범 활동에 나섰다. 이들이 중점적으로 챙기는 것은 아파트 내 안전. 수상한 사람이나 취객은 없는지, 물의를 일으키는 청소년들은 없는 지 등을 살핀다, 이어 공공질서를 헤치는 쓰레기 투기나 불법주차 등을 단속한다. 여기에 아파트 시설의 파손이나 훼손 여부를 찾아보고, 건의가 들어온 민원이 있으면 챙기기도 한다.이편한세상아파트 자율방범대는 누가 시켜서 하는 활동이 아니다. 아파트 주민들이 ‘내 집, 내 가족은 우리가 지키자’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동참해 만든 단체이다. 방범대 총무인 김태선(36세)씨는 “저희 아파트가 지난해 11월에 입주한 새 아파트다 보니 여러 가지로 정립하고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아파트내 안전도 그 중 하나였고요. 입주민 중 한분이 아버지들이 나서 아파트의 안전을 지키자고 제안을 했고 그에 동참하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율방범대가 만들어 진 겁니다”라고 말했다.자율방범대는 현재 40여명의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연령대도 30대 초반부터 50대 후반까지 다양하다. 4~5명씩 한조를 이뤄 총 8개조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밤, 돌아가며 아파트 단지 안팎을 샅샅이 살핀다.안전하고 질서 있는 진정한 명품 아파트를 꿈꾸다올해 1월 말에 발대식을 갖고, 6개월 넘게 활동한 덕에 아파트 안팎은 많이 정돈 됐다. 김 총무는 “처음에 방범활동을 시작할 때는 새 아파트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무질서한 부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쓰레기 불법 투기나 놀이터에서 담배피고 늦게까지 떠들고 노는 청소년들, 장애인 구역이나 아파트 입구 등에 주차한 불법주차차량 등이 지속적으로 목격됐지요. 주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호소해 와 이 부분을 더욱 신경 써서 단속하고 개도한 결과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질서가 잡혔습니다”라고 전했다.임진호(55세) 방범대장도 “명품아파트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안전과 질서가 공존하는 곳이 명품입니다. 우리는 그런 내 집을 꿈꾸며 노력하고 있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다. 아파트 입주민들의 방범대에 대한 지지도 상당하다. 여름 밤 모기에 물리지 말라고 직접 만든 천연 모기 기피제를 선물하는 주민도 있고, 아파트 질서와 관련된 민원이 있을 때 관리소가 아닌 방범대에 건의하는 주민들도 있다고.아파트 입주민인 김선영(가명)씨는 “방범대가 매일 밤 아파트 안팎을 돌며 안전과 질서를 챙겨주니 얼마나 든든하고 안심이 되는지 모릅니다. 특히 저같이 딸 가진 부모는 더욱 고맙죠”라고 말했다.수고한다, 고맙다는 한마디에 가장 큰 힘 얻어하지만, 방범대 활동이 쉽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개인이 참여하는 건 한 달에 한 두 번이지만, 방범 활동을 하다보면 예기치 못한 불상사를 겪기도 하기 때문이다.김 총무는 “불법주차 문제로 이웃들과 갈등을 겪기도 하고, 놀이터에서 떠들고 담배 피는 청소년들에게 자제를 당부하면 대들기도 해 아찔한 순간도 있었어요”라며 “그 순간에 이 일이 힘들게도 느껴졌지만 불법주차 자동차가 눈에 띄게 줄고, 늦은 밤 배회하는 청소년들이 보이지 않는 걸 보면서 ‘이 일을 잘 시작했구나’하는 보람이 생겼어요”라고 고백했다.방범대원인 정기영(59세)씨는 “방범 활동 중에 입주민들이 ‘수고한다’, ‘고맙다’는 말을 건네면 그 말에 가장 큰 보람과 힘을 느낍니다. 힘들어도 계속 하는 이유기도 하고요”라고 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임 대장은 “지금은 어떤 지원도 없어 어려움이 좀 있어요”라며 “앞으로는 방범대 사무실과 유니폼 및 장비 등을 갖춰 체계적인 방범활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1
- 한승훈어학원 특목합격전략설명회 한승훈어학원에서는 오는 8월 21, 22일 양 일간 특목고, 자사고 합격대비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고교진학, 입학사정관들이 뽑고 싶어하는 상위 10% 지원자 사례, 각 학교별 준비서류 및 상위 3% 학생들이 준비하는 특목고 입시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두드림 교육연구소 한수위 소장이 연사로 나선다. 대상은 중학생 학부모이다.1차:8월 21일(수) 오전10시30분2차:8월 22일(목)오후7시30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1
- TMD교육그룹, 학부모를 위한 진로교육 전국 강연콘서트 오는 9월 4일 오전10시,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진로에 대한 모든 것을 풀어줄 진로교육전문가들의 강연콘서트가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TMD교육그룹에서는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전국 5대도시 ‘진로교육 강연콘서트 진로교육 부모가 답이다!’를 개최한다. 세계적 인재로 키우는 진로교육, 성적을 올려주는 진로교육, 입시에 성공하는 진로교육 이라는 3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진로교육의 선구자로 불리는 TMD교육그룹의 고봉익 대표와 공병호 자기경영아카데미 대표 공병호 소장, 대전대신고 진로교사 이진회 선생님이 참여해 진로진학교육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시원하게 밝혀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happycoach.co.kr을 참고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선착순 마감이므로 조기마감이 예상되니 사전 예약은 필수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1
- 정토회 안양법당, 정토불교대학 신입생모집 안양 관양동에 위치한 안양정토법당에서 가을 정토불교대학 신입생모집을 한다. 이번 9월에 시작하는 가을 불교대학은 <실천적 불교사상과 부처님의 일생, 근본불교, 불교변천사>를 주제로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정토회 안양법당은 종교를 떠나 누구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들을 수 있는 곳으로 자유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이면 언제나 편하게 들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법륜스님의 법문은 쉽고 명쾌하다’는 정평이 나있으며, “언제나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깨달음과 수행을 이야기 하고, 어렵고 난해한 불교경전 역시 스님의 지혜와 통찰의 힘으로 살아 숨쉬는 가르침이 된다.”고 정선숙 안양지구장은 말한다. 안양 정토불교대학 : 9월 2일 개강 월요일 오전 10시, 오후 7시30분/ 9. 13 접수마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1
- 평촌 덴마크 보청기 오픈 1+1 이벤트 진행 평촌 덴마크 보청기가 평촌 학원가 신한은행 건물 3층에 오픈했다. 오픈 기념으로 4채널 / 6채널 전 제품 1개 가격으로 2개를 제공해 주며 30~5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사용하던 보청기를 가져만 가도 사용기간에 따라 보상판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에 구매를 하는 모든 고객에게 배터리를 무상제공하며 독일 보만 정품 3단 스팀 찜솥을 20여분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오랫동안 오티콘 보청기 본사에서 기술장으로 근무한 사장은 무상 보청기수리, 청력검사 등은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출장 서비스에 무료 시험 착용 테스트 등도 함께 서비스 할 예정이다. 기간은 10월 5일까지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1
- 갓 로스팅한 핸드드립 커피 ‘커피 볶는 자유’ 현대인들에게 필수품인 커피. 하지만 숱한 커피 전문점 속에서 제대로 된 커피를 맛보기란 쉽지 않다. 그래도 엄선된 원두로 갓 로스팅해 핸드드립한 커피만을 고집한다면 ‘커피 볶는 자유’를 방문해보자. 위치는 의왕 백운호수 옆, 살짝 외진 곳이다. 하지만 호수길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찾아간 곳은 이름만큼이나 운치 있다. 넓고 긴 매장 안은 탁 트인 높은 천장에 조명까지 심플하면서 모던하다. 큰 매장에 이국적인 소품까지 갤러리에 온 듯한 세련된 느낌이 근사하다.원목 테이블과 의자도 널찍하니 편안하다. 한쪽 책장에는 다양한 커피 관련 서적이 있어 커피 한 잔하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맛보기에도 좋겠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는 곳은 수입 원두로 가득한 작업 공간이다. 나라별로 수입한 원두커피들과 각종 로스팅 머신들. 커피가 방울 방울 떨어지는 더치 커피 기구에 눈과 코가 함께 호사한다. 이곳에서는 취미반, 중급반, 로스팅반 등 수준별로 커피에 대한 강좌도 수강할 수 있다.핸드드립 커피는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잘 살렸다. 커피의 진한 풍미에 로스팅한 원두를 사 가시는 분들도 적지 않다. 간단한 차와 허니 브레드, 스콘 등도 주문 가능하다. 이름처럼 예쁜 눈꽃 빙수는 여름철 인기메뉴이다. 넉넉한 팥에 달콤한 찹쌀떡과 건대추의 어울림이 좋다. 건대추가 바삭바삭 씹히면서도 고소해 자꾸 숟가락이 간다.그윽한 커피 맛은 물론 분위기 있는 장소라 데이트 장소나 지인들과의 모임 장소로 손색없다. 주차공간도 넓다. 핸드 드립 커피 가격은 6000~ 7000원 선.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위치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654-1영업 시간 11시~ 23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1
- 유방암· 갑상선암,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 건강미 넘치는 섹시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의 유방제거 수술이 한동안 화제였다. 그녀는 자신이 유전자 검사 상 BRCA(유전성으로 유방암을 일으키는 유전자)1 돌연변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안 뒤에 예방적 차원에서 양측 유방절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유방은 여성의 상징이며 이 세상 모든 여성들은 풍만하고 아름다운 유방을 갖기를 원한다. 졸 리가 유방절제술을 받은 이유는 다름 아닌 10년 동안 유방암으로 투병생활을 했던 어머니와 같은 운명을 피하고 싶어 유방절제술을 감행했던 것. BRCA 유전자를 가졌다고 해서 유방암이 생기는 것일까. 유방암 가족력 있다면 BRCA 유전자검사 고려상쾌한항외과 이종석 원장은 “BRCA 유전자 인자가 있다고 해서 발현이 전부 되지 않고 일부만 발현이 된다”며 “유전성 암은 전체 유방암 환자의 15%에 지나지 않으며 유방을 절제했다고 해서 100% 안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원장의 말에 따르면 BRCA 유전자는 1, 2가 있는데 유전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BRCA1 유전자의 경우 유방암이 생길 확률이 80%이고, BRCA2 유전자는 40% 정도에서 유방암 발병 확률이 있다는 것. 가족 가운데 BRCA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다면 6개월에서 일 년에 한번씩 유방암 검진을 받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어머니가 난소암이나 유방암인 경우, 가계 내에 두 명 이상의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 40대 이전에 유방암 발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 양 쪽 유방 모두 유방암 발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유전 상담을 한 후 BRCA 유전자 검사를 고려 해 볼 수 있다. BRCA 유전자가 없는 일반적인 경우라도 여성은 18세부터 유방자가진단을 하고 25세부터 유방에 이상이 발견된다면 검진을 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건강검진은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나이, 생활습관, 병력, 가족력 등을 고려해 적합한 검사를 선택한다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범위 내에서 검진이 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건강검진을 하기 전에 사전 상담을 한 뒤 건강검진 항목과 주기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생활로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인 경우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흡연과 음주도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지방을 줄이고 모유수유를 하는 것도 유방암 예방을 위한 지름길이다. 이 원장은“상쾌한항외과에서는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과 더불어 기본종합검진, 소화기 종합검진, 5대 암 정밀종합검진, 유방암, 갑상선, 골다공증 정밀검사 등 다양한 특화된 건강검진으로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또한 개별형 선택검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자신에게 필요한 검사 항목을 선별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면서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건강검진하면 대학병원을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건강검진의 경우 시설이 갖춰진 가까운 전문 검진병원을 이용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조기발견하면 치료 가능한 갑상선암갑상선암은 유방암과 더불어 여성암에서 1, 2위를 다투는 암이다. 갑상선은 특히 암도 문제지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저하증의 관리도 중요하다. 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증가로 인해 신체의 모든 대사가 항진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피곤함이 몰려오며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심하면 골다공증과 안구돌출을 유발하기도 한다. 평소보다 맥박이 빨라지고 수족이 떨리거나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병원으로 내원 해 검사를 받아볼 필요성이 있다. 갑상선 호르몬 작용이 둔화되어 나타나는 가능항진증 역시 무기력해지고 의욕이 없어지며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추위를 심하게 타고 식욕저하와 소화장애가 심해지며 신체적 정신적 약화로 우울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최근 병원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와 관련해 유출된 방사능으로 인해 갑상선암을 염려하는 환자들의 문의가 많아졌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갑상선암 가족력이 없어도 30대~40대 연령은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고, 피곤하거나 몸이 붓고 월경불순, 맥박이 빨라지는 등 몸에 이상이 발견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갑상선암을 비롯해 이러한 갑상선 이상 여부는 방치하면 증상이 점점 확대되지만 조기에 발견만 되면 거의 완치에 가까울 정도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1
- 최고다 동아리…경기 청소년연합 영자신문 동아리 ‘GIYC'' 시험성적으로만 대학을 가던 시대는 지났다. 다양한 재능과 관심, 적성을 펼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이 대세다.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성장해 나가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에 청소년의 꿈이 녹아있다.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차려놓은 밥상이 아닌, 스스로 찾고 만들어가는 동아리. 우리 지역 청소년 동아리를 만나보자.우리도 어엿한 기자! The Pencil을 통해 꿈을 키워요유난히도 덥고 짧은 여름방학. 평촌교회 2층 소모임 방에는 중학생 11명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다. 때론 진지하게, 때론 웃음 섞인 대화를 섞어가며 회의를 하는 이들은 바로 영자신문 동아리 ‘GIYC (Gyeonggi International Youth Club)’회원들이다. 학교도 제각각, 중학교 1,2학년으로 이루어진 영자신문 동아리 GIYC 회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영어 실력 향상은 기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이번호 기사 주제와 관련해 기획부의 발표가 있겠습니다” GIYC 회장 박성민(귀인중 2)군의 진행이 있자 기획부 이태란(부흥중 2)양의 박물관으로 주제를 정하게 된 이유와 설명이 이어진다. 곧이어 각자 취재하고자 하는 박물관과 취재의도에 대해 한명씩 유창한 영어로 발표를 하고 기획, 디자인, 편집, 취재 등 팀별 회의를 진행한다. 지도하는 교사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알아서 진행하는 아이들. 제법이다! 처음부터 이렇게 체계적인 진행과 회의가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회장 박성민 군. “처음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고, 친구들끼리 의견 맞추기도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2012년 3월 창간호가 나오고 결과물이 보이자 다들 보람을 느꼈던 것 같아요. 이제는 분기별로 발행하는 신문이 6호까지 발간되었고, 어느 정도 틀이 잡히고 여유가 생겼어요. ” GIYC는 2011년 경기외고 영어영재원 출신 동기들로 이루어진 영자신문 동아리로 영재원을 수료하고 난후 지속적으로 활동할 길을 모색하면서 시작되었다. 특히, 회장인 박 군의 꿈은 청소년들을 위한 잡지를 발간하는 사회적기업을 만드는 것으로 GIYC를 통해 자신의 꿈을 위한 첫 발을 내딛은 셈이다.대부분의 중고생 동아리들이 교내 동아리에 머물거나 연합동아리도 기존의 청소년단체에서 모집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반해 GIYC는 누구의 도움도 없이 아이들 스스로의 힘으로 만든 동아리로 학교도 제각각이다. 때문에 자주 모이기 힘들다고. 하지만 이들은 이런 열악한 환경을 나름의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었다. 지도교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회원들은 각기 자신의 학교 영어선생님을 찾아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거나 도움을 받기도 하고, 팀을 짜 서로 기사 교정 및 첨삯을 봐주기도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글쓰기 훈련 뿐아니라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취재, 정보수집 등에 대한 노하우를 쌓고 회원들 간의 유대감도 높아졌다고. 현재는 카페(cafe.naver.com/pencilenglish)를 통해 수시로 기사를 점검하고 소통하는 통로로 활용한다.기숙사 생활을 하면서도 주말을 이용해 동아리 모임에는 꼭 참석하려고 한다는 김상훈(청심국제중 2) 군은 “누구의 도움도 없이 우리들 스스로 신문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회원들 서로 첨삯을 해주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것도 있지만, 더욱 좋은 점은 신문이 발간되기 까지 많은 회의와 토론을 거치면서 친구들과 유대감뿐 아니라, 논리력과 창의력도 쌓인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대안여중 2학년 유선영 양도 “영어실력뿐 아니라 GIYC 활동을 통해 서로 의견을 존중하고 만들어나가는 과정 자체가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며 “The Pencil 구독자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웃는다. 귀인중 1학년 이승민 군도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해 글을 쓰다 보니 즐거움과 흥미가 배가되어서 좋고, 책임감도 기르게 되었다고.GIYC 활동을 통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서다 GIYC 회원들은 아직 어린 중학교 1,2학년생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GIYC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로 삼고 있었다.방송PD가 꿈인 김다은(갈뫼중 2)양은 “TV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1’에 출연했던 셰인과의 인터뷰를 위해 셰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며칠 동안 꼬박 들으며 사연을 올리고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결국 불발되었다”며 “기사 한편을 쓰기위해 얼마나 힘든 과정을 거치는지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발가락시인 이흥렬과의 인터뷰를 통해 무관심했던 ‘복지’분야에 대해 눈뜨게 되었다는 현유진(용호중 2)양은 이를 통해 장애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GIYC 활동 경험이 교내 영자신문 발간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박지은(부흥중 2)양, 이태란(부흥중 2)양이 그 예다. 박 양과 이 양은 “교내 영자신문 편집장과 취재를 맡으며 영자신문 발간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며 뿌듯해 했다. 대안중 2학년 조성현 군은 “제 진로 관심분야인 의학관련 취재와 기사작성을 통해 진로에 좀 더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 발간된 신문을 진로 포트폴리오화해 교내 진로 포트폴리오 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웃는다.GIYC에서 편집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백진주(수리중2)양도 “패션, 미술관, 건축, 공공미술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의 주제를 취재하고 다루면서 막연했던 디자이너의 꿈이 ‘건축가’라는 구체적인 장래희망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조담빈(신기중 2)양은 “법에 대한 관심이 GIYC 활동을 통해 좀 더 구체화되고 법누리 봉사단 활동과 인권신문 번역 등 꿈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으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문을 활용한 다문화 가정 학습지원 등 재능기부 활동 계획GIYC에서 발간하는 신문은 매호 약 120부 내외를 발간해 회원들이 소속되어 있는 교회나, 부모님들의 지인들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신문을 읽을 수 있도록 한글판 번역본도 같이 발간한다. 신문을 발간하는데 드는 비용은 각 회원들의 회비와 지인들의 후원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GIYC는 ‘돕는 사람들’ 번역봉사를 비롯해 동아리차원의 해외아동 후원도 시작했다. 향후 영자신문과 한글신문을 활용한 다문화가정이나 저소득층 어린이들 학습지원등도 계획하고 있다. 객원기자 모집이나 각 학교 영자신문 동아리 활동 지원계획도 있다고 하니 그 활약이 기대된다.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우리 동아리 소개하고 싶어요>‘최고다! 우리 동아리’는 중고등학교 청소년 동아리 중 자랑할 만한 특별한 이야기나 활동이 있는 동아리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아리를 2013-08-21
- 의왕소방서, 아발론 평촌캠퍼스 ‘안전관리 우수 업소’로 선정 의왕소방서는 지난 8월8일 아발론 평촌캠퍼스를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우동인 의왕소방서장, 장태환 경기도의원, 김난희 평촌캠퍼스 총괄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아발론 평촌 캠퍼스는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및 화재 발생 사실이 없고 비상구 등 소방안전시설을 완비했으며, 종사자에 대한 소방교육 및 훈련을 성실히 수행해 소방시설의 적정성, 피난·방화시설 적정성, 방염 적정성, 화재예방 관심도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 평가에서 의왕시 최초 관내 331개의 업소 중 최고점을 획득하여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됐다.김난희 총괄원장은 아발론 평촌 캠퍼스는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곳이므로 특히 안전에 힘써 왔으며 향후에는 더욱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다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1
- CMS 8월 영재고·과학고·포트폴리오 학부모 설명회 CMS 에듀케이션(www.cmsedu.co.kr) 평촌 직영점은 초등 사고력과 중등 특목, 영재학교, 경시 전문 학원이다. 평촌 직영점에서만 올해 입시가 마무리된 영재학교에 16명(영재학교 종합반 수강생 기준 70%)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작년엔 10명의 과학고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한, 민사, 용인자사(이과) 및 기타 자사고에 지원한 전 인원이 합격했다. 이에 우리아이에 맞는 입시전략과 공부전략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CMS 에듀케이션(www.cmsedu.co.kr) 평촌 직영점 관계자는 “특히 내년에는 절대평가 도입된 첫 입시가 치러질 것이기 때문에 더 세밀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학부모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몇몇의 케이스들과 다른 결과가 많은 것이 입시이기 때문에 가장 케이스가 많고 정보력과 분석력을 갖춘 전문가의 전략과 함께해야 한다”고 전했다. 설명회 일정은 초등학생은 23일 저녁 8시30분 나에게 맞는 포트폴리오 진로탐색, 영재학교 목표 중학생은 27일 저녁 7시 40분의 올해 입시분석을 권장한다.CMS 에듀케이션(www.cmsedu.co.kr) 평촌 직영점은 8월 동안 입학고사(진단평가) 전형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메인홈페이지(cmsedu.co.kr)의 센터별 소식과 블로그(blog.naver.com/cmspcpc)에서 상세 실적과 일정 확인이 가능하며, 설명회 및 입학테스트는 사전예약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