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군포시청 밥상머리카페 2-책 읽는 정류장 3-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미니문고 한 낮의 기온이 34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바깥활동을 자제하고 대부분 실내에서만 시간을 보내느라 무료하기 그지없을 때, 군포시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에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집에 있으면 너무 더워서 책을 읽을 수가 없어요. 집중이 안되니까요. 여기오면 친구들도 있고 재미있는 책도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광정초 6학년 정해솔 어린이는 시간만 나면 동생과 함께 이곳 청소년문화의집 포미카페 미니문고를 찾는다. 시원한 에어컨바람 밑에서 숙제도 하고 새로 나온 신간도서도 읽다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는 것. 담당자 신원희 씨는 “이곳을 이용하는 인원은 월 평균 2500여명 정도인데 요즘 같이 날씨가 덥고 방학인 시기에는 청소년들의 이용률이 더 높다”면서 “아이들은 포켓볼을 치거나 보드게임 또는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약 2000여권의 도서가 구비되어 있는 이곳 미니문고는 소설, 그림책, 만화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도서류가 비치되어 있어 호응이 높다. 걸어서 10~15분마다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의 도서관외국을 다녀 온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그 나라의 도서관이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더욱 관심이 가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도서관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도서관 이용률이 저조한 이유는 바로 집 가까이에 도서관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프랑스 파리만 해도 60개 남짓한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고 독일에서도 걸어서 10~15분마다 도서관이 있으며 영국에도 주택가에는 주민들을 위한 도서관이 즐비하다는 것.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 전 지역에는 1만5000개가 넘는 도서관이 있는데 미국을 대표하는 햄버거 체인점인 맥도날드 체인이 1만2000개라는 사실에 비추어보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크고 웅장한 도서관도 좋지만 집 가까이에서 언제든지 손 만 뻗으면 책을 볼 수 있는 작은도서관은 누구나 선호한다. 군포시에 가면 그런 도서관들을 만날 수 있다. 일명 미니문고. 미니문고는 작은도서관보다 더 작은 규모의 독서공간이다. 공공기관과 공원 그리고 정류장 등 생활 곳곳에 장소만 허락하면 책 읽는 장소를 만들어 독서가 실생활에 뿌리내리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하는 책 읽는 군포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29개소의 미니문고가 운영 중이다. 군포1, 2동, 산본2동, 금정동, 재궁동, 오금동, 수리동, 대야동, 광정동 주민센터, 물테마열린도서관, 물누리체험관, 보건소 민원실, 시청민원실 쉼터, 산본장터, 군포경찰서, 군포시보육정보센터 등에 미니문고가 설치되어 있다. 책 읽는 정류장, 책 읽는 카페 등장군포시는 미니문고 이외에도 지역 내 13개 공동주택 단지를 책 읽는 아파트로 선정해 다양한 독서활동 장려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역시 시의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데 작은도서관이나 미니문고가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입주민 독서회가 발족될 경우 토론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근 지역주민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북 콘서트 개최, 독서모임 활성화를 위한 강사파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책읽는군포실 방희범 실장은 “책 읽는 아파트사업 외에도 마음만 먹으면 책읽기가 편한 도시, 모든 시민이 책으로 소통하며 가족처럼 지내는 도시, 책으로 사람을 키우며 도시를 발전시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독서장려 시책을 꾸준히 개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책 읽는 카페는 군포지역 내 카페 가운데 5개소를 공모로 선정, 연간 100권을 장기대출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카페로 선정되면 독서회나 북클럽 등에 이용 정보를 홍보해주고 지역 내 문화예술 동아리와 연계한 작은 음악회 및 테마전시회 등의 개최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카페는 알퐁소공작소, 마실, 보쟁글, 봄날의 곰, 루나 에스프레소이다. 이밖에도 군포시는 언제 어디서나 책 읽기에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책 읽는 학교, 책 읽는 직장 운동, 책 읽는 택시 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책 읽는 택시 버스는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과 연계해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택시 정류소에 북 카페를 설치하고 별도로 운수회사 내에 작은 도서관을 설치, EBS측과 연계해 책 읽어주는 택시 및 버스를 운영한다. 금정역 6번 출구 산본방향 정류장과 산본역 중심상가 구름다리 밑 정류장 그리고 군포시청 맞은편 육교 정류장 등에 미니문고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은 군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편하게 마음껏 책을 볼 수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4
- 동화 속 풍경, 카페 ‘라츠’(Lartz) 안양종합운동장 남문 바로 앞에 위치한 라츠는 인근 주민들 뿐 아니라 종합운동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카페다. 주택을 개조한 듯한 동화같은 외관에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을 막론하고 사람들이 쉬어가는 오픈 테라스. 여름에는 더위를 식혀주고, 비가 오는 날에는 비를 막아주어 언제까지나 앉아 있고 싶은 자리다. 특히 초여름부터 단풍 물드는 가을까지 오픈 테라스의 매력은 절정으로 달한다. 건물의 지붕까지 치솟은 나무의 울창한 초록잎들이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싱그럽게 한다. 매장 앞 울창한 나무도 부족한지 들어가는 입구는 물론 실내까지 화분들이 참 많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커피나무. 이 곳 주인장이 얼마나 커피를 좋아하는지를 짐작케 한다. 매장 안의 벽면은 다녀간 사람들의 흔적으로 가득하다. 입구에서 보이는 벽면이 온통 단골 고객의 쿠폰으로 장식돼 있다. 고객들이 쉽게 자신의 쿠폰을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테리어로도 효과 만점이다. 주문 1개당 쿠폰에 도장을 찍어주고 10개를 채우면 어떤 음료건 하나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바리스타인 주인장은 “여기서 태어나고 자랐다”며 “3년 전 라츠를 오픈 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나무그늘 아래 커피를 마시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는 것이 큰 행복이 되었다”고 말했다.메뉴는 커피, 모카, 생과일 주스, 초코·녹차·오곡·고구마 등 각종 라떼, 요거트, 스무디 등 다양하다. 가격은 2500~4500원 선으로 다른 커피 전문점과 비슷한 수준. 분위기를 타기에는 저렴한 수준이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위치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255-5호영업시간 평일·공휴일 오전 9시~23시, 토·일요일 9시30분~23시정기휴일 연중무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4
- 조루 자가 치료법 정상적인 기능을 가진 남성들은 자연스럽게 즐거움을 얻게 되는 반면, 조루증을 가진 남성들은 사정을 지연시키기 위해 엄청난 긴장과 스트레스로 본인의 즐거움은 물론, 여성의 즐거움도 같이 망쳐버리게 된다.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사정 조절이 되지 않아 불수의적으로 절정에 도달하게 되는 조루증! 만족스러운 잠자리를 위해 우선적으로 집에서 자가 치료하는 조루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는 케겔 운동으로 1940년대 로스앤젤레스의 부인과 전문의 아널드 케겔 박사가 질 부위를 강화시켜주는 운동요법을 개발한 데서 비롯됐다. 케겔운동은 사정과 배뇨에 관여하는 회음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운동법이다. 괄약근이 조절되면 자신은 물론 파트너에게까지도 강한 쾌감을 안겨줄 수 있다.운동방법은 편안한 자세로 회음부가 압박되지 않는 누워있거나 기댄 상태에서 숨을 내쉬고 10초정도 괄약근을 곽 조이게 된다. 이때 다른 근육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최대한 이완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10초 정도 놓았다가 다시 조이는 운동을 하루 50회 이상 반복하게 되면, 몇 개월 후 자연스럽게 조루증을 조절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두 번째는 스톱-스타트(stop-start, 고스톱)법이다. 1955년 비뇨기과 의사인 제임스 시멘스 박사에 의해 처음으로 소개된 스톱-스타트 법은 남성이 피스톤운동을 하면서 “고”하다가 오르가즘에 도달하기 전 성기에 대한 파트너의 자극을 중단하는 방법을 ''스톱“하고, 다시 시작하는 행위를 되풀이 하는 방법이다.셋째로는 수동자극 스톱-스타트 법으로 파트너가 손으로 성기자극을 시작해서 절정에 도달하기 전에 중단을 요구하고 다시 시작하고 하는 행위를 3회 반복하고 4회째는 사정이 되도록 한다. 그 외에도 여성 상위 체위에서의 스톱-스타트 법, 남성 상위 체위에서의 스톱-스타트 법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의 회복훈련이다. 마음속에 있던 위축감, 긴장상태를 비우는 노력을 해야 한다. 오랫동안 조루를 앓았던 사람들은 예전의 경험에서 겪은 낭패감, 비참함, 자신감 저하가 증세를 악화시켜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가 힘들어진다. 조루증 환자는 몸과 마음을 강하게 만드는 자가 조루치료법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노력 후에도 조루증이 지속되면 전문의에 의한 도움 받기를 권한다. 대구 코넬비뇨기과의원 이영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4
- 자연스럽게 큰 눈 만들어주는 자연유착 수술법 쌍꺼풀 수술 방법에는 부분절개, 완전 절개 방법 등이 있는데 최근에는 자연유착 방법이 자연스러우면서도 크고 매력적인 눈을 원하는 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쌍꺼풀이란 해부학적으로 눈에서 속눈썹 위로 약 8~10mm 정도의 단단한 안검 판이 있고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이 안검판을 잡고 수축을 하면서 위로 올려서 눈을 뜨게 한다. 이때 안검판과 피부 사이에 수많은 미세한 자연스러운 실 같은 가닥으로 이어져 있는 경우 자연스레 주름, 즉 쌍꺼풀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원리로 매몰법은 바늘구멍을 통해, 절개법은 절개선을 통해 안검판과 피부 사이를 현미경용 봉합사를 사용해 매듭을 만들어 주는 것이 쌍꺼풀 수술이다. 매우 가는 현미경용 미세 수술실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외부에서 매듭을 만지기가 매우 어렵다.자연유착 쌍거풀이란 이러한 매듭을 만들지 않고 피부에서 제거 가능한 봉합사를 사용하여 수술하고 약 3~5일 후 제거하거나 흡수가 되는 봉합사를 사용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풀릴 가능성은 분명 절개법보다 높은 것이 사실이다. 매몰법 혹은 완전 절개 방법을 통해서도 자연 유착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 즉 자연 유착이란 피부와 안검판을 자연스레 유착을 유발하는 방법이고 기존 방법은 실로 유착을 유발하는 차이이다. 또한 기존 방법에서 현미경적인 가는 실을 사용하는 경우 매듭이 만져지지 않을 만큼으로 자연유착 방법보다 풀릴 가능성이 훨씬 적을 수 있다.흉터 없는 자연 유착 쌍꺼풀을 원하는 경우에는 바늘구멍으로 시술하는 매몰법의 시술로 자연스러운 유착을 유발하는 시술을 의미하며 이는 피부가 상대적으로 얇고 지방이 적으며 탄력이 좋을수록 보다 좋은 결과가 오래 지속 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 피부가 다소 쳐지고 지방이 많고 두터운 경우에는 완전 절개 방법이 필요하다. 완전 절개 방법에서도 자연유착이 가능한데 이런 경우 미세 실로 부분적으로 매듭을 만들고 나머지 부위는 자연스레 유착을 유도하면 풀릴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곽앤지성형외과 안성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4
- 예술의전당,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_시크릿뮤지엄 展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는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_시크릿뮤지엄 전이 열리고 있다. 9월 22일까지 개최하는 시크릿뮤지엄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서 반 고흐에 이르는 서양회화 35점을 초고해상도 디지털재현을 통해 관객에게 소개하는 전시회다.전시는 미술의 핵심 테마인 선, 색, 빛, 그림자, 시간, 원근법, 마티에르, 감정의 8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섹션별로 마련된 전시실을 돌며 이에 해당하는 명화를 감상하게 된다.작품들 옆에는 고해상도 모니터, 대형 멀티스크린, 홀로그램, 프로젝션 메핑, 3D 멀티 스크린 등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기들이 놓여 명화들을 확대하거나 움직이는 효과를 주어 세밀하고 사실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전시된 35점의 명화들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유명 작품.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고전의 미적 특징과 주제를 디지털 기기들이 쉽게 알려 주니 초등학생이나 유아들까지도 흥미 있게 미술 관람을 즐길 수 있다. 도슨트나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하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8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48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이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4
- 안양문화재단, 문화예술 기획·창작지원 나선다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은 지역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기획 지원 사업 2013 안양 ‘예·술·도·가-藝術都家’ 프로젝트(이하 예술도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예술도가 프로젝트는 공연이나 전시, 축제 등 결과 중심으로 시행돼온 기존 문화예술 지원 사업과 달리 기획 및 창작 등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연구 지원사업과 다양한 예술환경 조성을 위한 창작 지원 사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연구 지원사업은 △안양 문화자원 발굴 조사 △지역사회 문제의 문화예술적 대안 연구 △아트 프로젝트 기획 연구 분야 등 해당 분야에 대한 기획 및 연구조사 활동비, 결과물 제작비 등을 지원하며 모두 4~5개 팀에 팀 당 160만 ~ 200만 원을 지원한다. 다양한 예술 환경 조성을 위한 창작 지원 사업은 영상 문학 무용 음악 연극 시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창작활동비와 쇼케이스·전시 준비금, 공간 임차료 등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2~3팀에 팀 또는 개인 당 500만 ~1,000만 원이다. 예술도가 프로젝트는 지난해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수립한 ‘안양 예술인 지원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것으로, 올해 수행 과제인 ‘사회적 환경 조성기’ 사업 가운데 하나로 지역 문화예술인의 문화예술기획 및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데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원사업 신청 접수는 오는 8월 16일까지이며 우편 및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나 031-687-0536 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4
- 지역 도서관들 생후 48개월 이하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 운영. 의왕시 내손동에 사는 주부 김미영(가명, 30세)씨. 그녀는 수요일 오후가 되면 20개월 된 딸과 함께 동네에 있는 내손도서관을 찾는다. 영유아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아가랑 책이랑’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김 씨는 어린 아이를 데리고 멀리 있는 문화센터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지역도서관을 통해 좋은 영유아 프로그램을 무료로 접할 수 있어 아주 만족한다고 말했다.이처럼 우리 지역 도서관에서는 영유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놓치지 말고 참여하면 좋은 도서관의 영유아 프로그램, 뭐가 있을까? ■ 의왕시 내손도서관의 ‘아가랑 책이랑’의왕시 내손도서관은 생후 19개월부터 참여할 수 있는 ‘아가랑 책이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작년부터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 4, 5월에 1기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고, 현재 8월 1일까지 2기가 진행 중이다. 생후 19개월부터 24개월까지 영유아들 대상으로는 ‘1단계, 브레인업’이 진행된다. ‘브레인업’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이 시기 아이들의 발달에 필요한 자극을 적절히 주고, 엄마와의 교감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안정을 꾀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생후 25개월부터 36개월까지 유아들을 위해서는 ‘2단계, 동화책이랑 함께 놀아요’가 운영 중이다. ‘동화책이랑 함께 놀아요’는 동화책을 읽으며 이를 어떻게 놀이에 활용할 수 있는 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어릴 적부터 책에 대한 친밀감을 느끼게 하고 책을 읽어주는 엄마와의 교감도 누릴 수 있어 아이들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내손도서관 관계자는 “8월 1일 2기가 끝나면 한 달 방학 휴식기를 갖고 9월 추석 전에 3기 모집에 나서 추석 이후부터 3기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 15명 접수한다. 엄마와 아이가 한 팀을 이뤄 수업에 참여하며 한 프로그램을 두 번 이상 수강할 수 없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의왕시 거주자가 대상이다.■ 안양시 어린이도서관의 ‘북스타트’안양시 어린이도서관은 생후 12개월부터 48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총 4기로 나눠지며 매 기수마다 2개월 정도씩 진행한다. 올해도 1기와 2기가 진행됐고, 8월 초 3기를 모집해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에 있다.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개월 수에 맞게 다양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12개월부터 24개월의 영유아들을 위해서는 ‘아가야! 엄마랑 도서관에서 놀자’와 ‘감각통합 책 읽기’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아가야’ 프로그램은 교구를 이용한 독후활동과 오감자극놀이를 통해 책과의 친밀감 형성을 꾀했다. ‘감각통합 책읽기’는 책을 통한 오감자극 놀이로 어린 영아기부터 독서 습관을 들이는 등 독서를 위한 준비 과정으로 구성됐다.25개월부터 36개월의 영유아들을 위해서는 ‘두근두근 그림책’과 ‘몸으로 만나는 그림책’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두 과정 모두 그림책을 매개로 삼은 것이 특징. 다양한 놀이를 통해 책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그림책 내용을 몸동작으로 표현해 봄으로 창의성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37개월부터 48개월까지의 영유아들은 ‘그림책 속으로 풍덩!’과 ‘병아리들의 책 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그림책 속으로 풍덩!’은 그림책의 동화 내용을 들려주고 독후활동을 함으로 책 읽는 즐거움과 상상력을 개발해 준다. ‘병아리들의 책 나들이’는 오감을 살리는 책읽기 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 능력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모든 프로그램은 자격증과 경력을 갖춘 전문 강사가 직접 가르친다”고 설명했다. 이 들 6개 프로그램은 모집 시기에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고 컴퓨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엄마와 아이가 한 팀을 이뤄 수업에 들어가며, 중복 수강은 불가능하다.이용료는 무료이며 안양시 거주자가 우선 대상이다. ■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엄마 뱃속의 아기들도 책을 만날 수 있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해 도서관 소장도서를 집에서 대출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서다.임산부나 영 유아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함께 회원가입을 하면, 1회 최대 5권까지 14일 동안 빌려볼 수 있다. 책의 대출과 반납은 모두 택배를 통해 이뤄지며, 택배비는 무료다.안양시 6개 시립도서관과 군포시 5개 시립도서관이 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0
- 군포시 ‘청렴바람’으로 에너지 절약 군포시는 에너지 절약과 청렴 분위기 확산을 위해 ‘청렴부채’<사진>를 제작, 직원에게 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전력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청렴’을 강조한 문구를 적어 넣은 부채를 제작,보급했다. 청렴도 향상과 전력위기 극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 시의 의도다.김용흠 기획감사실장은 “에너지 절약이 강조되는 시기에 부채 사용으로 전기 사용량도 줄이고, 직원들에게 청렴한 행정서비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군포시 전체에 청렴바람이 강하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개최한 ‘제6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 청렴관련 공약과 정책사업 이행사례,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행정개혁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0
- 군포 태을초, 박윤재・정하늘 어린이를 만나다! 지난 달 중순, 경기도교육청은 ‘제3회 스승 존경, 학생 UCC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초등부터 고등부까지 총 80편이 응모한 이번 공모전에서 군포 태을초 박윤재, 정하늘 어린이가 출품한 ‘선생님을 행복하게 만드는 법’이 초등학교부 동상을 수상했다. UCC를 통해 선생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순수하게 표현해 낸 두 어린이를 만나봤다.UCC공모전에 어떻게 참가하게 됐나?군포 태을초 4학년 4반. UCC 공모전 동상을 수상한 박윤재, 정하늘 어린이가 공부하는 교실이다. 이 학급 담임이자 UCC 작품의 주인공인 공윤경 교사는 “UCC공모전이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알리자, 윤재와 하늘이가 적극적으로 참가 의사를 밝혀 둘이 함께 작품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작년에 다른 주제로 UCC 공모전에 나가 본 적이 있다는 정하늘 어린이와 UCC 공모전은 처음이라는 박윤재 어린이는 ‘선생님을 행복하게 하는 법’이라는 주제를 정하고 각자의 역할을 정해 작품을 만들었다. 반 친구들에게 선생님을 행복하게 하는 법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묻고, 선생님께는 어떤 때에 가장 행복한지를 묻는 등 주제에 맞도록 흐름도 잡아 나갔다.하지만, 만드는 과정이 쉽지 만은 않았다고. 박윤재 어린이는 “친구들과 함께 연극도 해서 구성하려고 했는데, 시간도 별로 없고 쉽지가 않았어요. 거기다 프로그램 만들 때 오류도 나고 해서 어려웠지만 끝까지 해보자 마음먹고 완성했어요”라고 말했다. 정하늘 어린이는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친구들을 찾아다니며 인터뷰하고, 어떻게 구성할까를 고민하는 과정이 재미있으면서 힘들었어요”라며 “윤재와 함께 의논해도 잘 안 풀릴 때는 선생님께 도움을 청해 작품을 완성해 나갔어요”라고 말했다.선생님을 행복하게 만드는 법?아이들이 만든 작품을 본 선생님의 느낌은 어땠을까? 공윤경 담임교사는 “UCC에 반 아이들이 ‘선생님이 행복해 할 때’에 대해 답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다양한 답이 나올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대부분의 아이들이 공부를 잘할 때나 시험을 잘 봤을 때, 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을 때 등 성적이나 태도가 좋을 때만 제가 행복해 한다고 답했다”며 “그동안 내가 아이들에게 그렇게 행동했나 싶어 반성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이들에게 ‘너희들이 즐겁게 웃고 행복해 할 때가 교사로서 가장 행복하다’는 진심을 UCC를 통해 말해 줄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덧붙였다. 두 어린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UCC 공모전에 참여해 보고 싶다고 했다. 정하늘 어린이는 “내년에는 준비를 더 잘해서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고, 박윤재 어린이는 “선생님 인터뷰 할 때 목이 쉬어서 아쉬웠는데, 다음 대회에는 좋은 목소리로 인터뷰한 작품을 내고 싶다”고 강조해 말했다.이 어린이들의 작품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0
- 평촌학원가 ‘두남자의 파스타’ 오픈 평촌 학원가 소방서 맞은편 뒷길 입구에 젊은 두 명의 남 사장이 운영하는 ‘두남자의 파스타’가 오픈했다. 먹거리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주기 위해 홀과 주방을 확 트이게 인테리어 했다. 사장들이 직접 인테리어를 해 곳곳이 아기자기하고, 소박하다.주 메뉴로는 파스타와 피자, 그라탕 등이 있다. 오픈 이벤트로 세트메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빵+샐러드+파스타+파스타+음료2잔(2만3800)을 25% 할인된 가격인 1만7800원에 맛볼 수 있다.파스타는 메뉴에 상관없이 7900원, 그라탕과 오븐치즈는 5900원, 또띠아피자는 8000원이다.문의 031-383-33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