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입재수종합 ''평촌비상에듀학원'' 정규반 모집 평촌 학원가에 위치한 대입재수종합 ''평촌비상에듀학원''(원장 김병순)에서 정규반을 모집한다. 개강일은 2월 9일(월)이다.이와 관련 1월 31일(토) 오후 2시부터 평촌비상에듀학원에서 ''2016 성공재수 입시전략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는 ‘2015대입 결과분석 및 2016대학입시 전망’을 주제로 이치우 실장(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소)이 진행한다. 이어 2부에서는 ''2016 성공재수를 위한 비상에듀학원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평촌비상에듀학원 김병순 원장이 소개한다.한편 비상에듀는 평촌입성을 기념, 통 큰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첫째, 2월14일까지 입학시 반값등록금 혜택이 있다. 월 88만5000원인 학원비를 44만2500원에 등록할 수 있으며 혜택기간은 수강개시일로부터 3월 31일까지이다. 둘째, 오픈기념 특별 수강료 이벤트로 2015년 11월 종강시까지 월 68만원의 수강료가 적용되며 이 혜택은 학원의 다른 장학혜택과 중복 적용된다. 평촌비상에듀는 20년 노하우의 재수종합반 운영진과 EBS강사 13명 출강(평촌지역 최다 보유), 평균경력 12년 베테랑 강사진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학원이다. 추가 정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visangedupc.co.kr 또는 학원에 문의하면 된다.문의 031-383-51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건강한 일본식 베이커리 ‘도쿄팡야(Tokyo Panya)’ 평촌학원가 먹자골목 뒤편으로 하얀색 외벽에 ''Tokyo Panya''라는 간판의 빵집이 있다. 학원가 분위기와는 조금은 색다르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빵집.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일본식 베이커리 전문점이다.매장안으로 들어서면 유리너머로 하얀 의 옷과 두건을 두르고 직접 빵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쿄팡야는 모든 매일 새벽 밀가루부터 반죽, 굽기등 빵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매장에서 진행하며 방부제 및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으로 부담 없이 먹기에 좋다. 도쿄팡야는 도쿄팡야만의 레시피로 만든 독특한 빵들이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그 맛 또한 좋아 인기가 높다. 유니크한 빵뿐만 아니라, 빵 중의 가장 기본인 ''단팥빵''은 달콤한 단팥이 속이 꽉 차있어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또한 메론소다와 메론빵 등 메론이 들어간 메뉴가 가장 유명하다. 카레를 넣은 카레빵도 인기다.베이커리 외에 커피와 샐러드 등의 메뉴도 있어 간단한 식사가 가능하다. 샌드위치, 샐러드와 커피가 함께하는 런치세트, 닭가슴살 샐러드, 견과바게트 샐러드 등 뿐 아니라, 지난 여름 한창 인기를 끌었던 눈꽃밭빙수 도 맛볼 수 있다. 커피이외에 다양한 차 종류도 마련되어 있다. 학원가에 나올때마다 도쿄팡야에 들른다는 주부 이민지 씨는 “아이들도 좋아해 자주 들른다”며 “선물용으로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쉰다. 늑장을 부리면 원하는 빵이 없을지도 모르니 서두르는 것을 추천. 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04-4문의 031-386-9708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안양시,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 연중 접수 안양시가 장기기증서약 등록신청 창구를 새해부터 연중 운영한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뇌사 또는 사망 후 자신의 신체 일부를 대가없이 타인에게 제공하겠다는 일종의 약속으로 신장, 간장, 췌장, 췌도, 심장, 폐, 소장, 골수, 안구 등을 기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동주민센터나 보건소 또는 시 구청 민원실 접수창구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를 제출한 시민은 시 보건소로부터 이 사실을 통보받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장기기증희망등록증을 우편으로 전해 받게 된다. 김길순 안양시보건소장은 한 사람의 장기기증은 최대 100명의 환우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그 가족에게도 기쁨을 선사하게 된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안양시, 1가구 1소화기 갖기 운동 전개 관공서 주관 행사나 공무원 승진 등에 소화기가 경품 또는 선물로 등장한다. 안양시는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건 등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대형화재와 관련해 범시민 1가구 1소화기 갖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새마을회, 부녀회, 통친회 등 각 동 단위 관계관 회의와 아파트 관리소장 및 입주자대표모임 등에서 간단한 소방교육과 함께 가정마다 소화기 한 개씩 비치할 것을 권장할 계획이다. 시나 지역의 기관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서도 경품으로 소화기가 지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무원 인사이동이나 승진 및 집들이를 포함함 가정기념일 등에도 소화기를 선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안양시 박달, 석수 종합사회복지관 명칭 공모 안양시가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박달, 석수권 종합사회복지관의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이 달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로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다음달 24일 응모결과를 발표 해 경품으로 최우수상 1명에게 20만원 상당, 우수상 1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을 그리고 장려상 2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시가 160여 억 원을 들여 시공 중인 박달, 석수권 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다. 주요 시설로는 경로식당, 복지카페,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체력단련실, 강의실, 다목적강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만안청소년수련관, 어린이 안전짱 체험부스 운영 만안청소년수련관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에서는 1월 22일~24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민안전처,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현대자동차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박람회에 초청 받아 식품안전 분야 최초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식품안전교육 체험부스에서는 어린이들이 식품안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변화를 유도하고 식품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체험부스에서는 고열량 음식을 물리치자, 엄마 싱거운게 좋아요, 깨끗하게 손을 씻어요, 건강한 음식은 건강한 그릇에 담아요, 몸짱 튼튼 만들어요, 건강체조 따라해요 등 6가지의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식품안전 관련 정보를 무료 체험을 통해서 몸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안양시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은 지난 2012년 10월 경기도 최초로 개관하여 운영 중이며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및 특별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나눔이 아름답다-명학공원지킴이 콘크리트 빌딩 숲에 둘러싸인 도시에서 녹지공간은 우리에게 쉼터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도시 곳곳에 조성된 크고 작은 공원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에게는 행복한 일이다. 안양8동에 가면 명학공원이 있다. 다른 공원과 달리 이곳을 지키는 사람들은 다름 아닌 동네주민들. 1년 365일 쉬는 날 없이 순번을 정해 공원지킴이를 자청하고 나선 사람들이 있다. 바로 명학공원지킴이들이다. “명품공원이 바로 이곳이죠”모처럼 햇살이 따사로운 한낮, 명학공원을 찾았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추운 날씨도 잊고 체력단련기구를 이용해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부터 어린이놀이터에서 뛰어 노는 어린아이들 그리고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는 어르신들까지 눈에 띄었다. “안양시에서 우리 명학공원만큼 깨끗한 공원이 있을까? 항상 청결하고 조용하고 나무도 많아서 공기는 얼마나 좋은지 몰라.”안양6동에서 왔다는 정명자 할머니는 연신 ‘명학공원이 최고야’ 라며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때 공원 입구 쪽에서 노란색 조끼를 입고 공원 이곳저곳을 살펴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명학공원지킴이들이다. “공원이 개장될 때부터 공원지킴이를 자청하고 우리가 활동을 시작했어요. 회원들은 대부분 안양8동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구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65일 순번을 정해 공원 순찰을 돌며 쾌적한 공원을 가꾸는 일에 앞장서고 있어요.”회원들은 하나 같이 공원지킴이 봉사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2009년 공원이 개장될 때부터 시작한 봉사가 어느덧 6년째 접어든 것. 처음 봉사를 시작할 땐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다고 한다. “아유 말도 마세요. 처음엔 노숙자들이 공원에 들이닥쳐 저희들에게 시비를 걸고 공원 벤치에 누워 술 마시며 난리를 치는 통에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곤 했습니다.”조수연 고문은 “오늘날 명학공원이 이렇게 명품공원으로 자리매김하기 까지는 지킴이 회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음주, 흡연, 고성방가 등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일이 없도록 공원지킴이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복희 회원은 “명학 공원은 특히 어린이와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이라며 “안양2동, 6동 7동 등 멀리서도 공원에 오는 사람들이 있고, 인근의 요양원 어르신들과 어린이집 원아들도 이곳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숲에 선정된 명학공원2009년 6월 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 572번지에 준공된 명학공원. (구)가축위생시험소 부지에 들어선 이 공원은 숲이 울창하고 아름드리 고목이 어우러진 곳이다. 지난 2000년 산림청에서 실시한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마을 숲 부분 장려상에 선정될 만큼 다양한 교목이 숲을 이루고 있는 이곳은 가축위생시험소가 들어선 1943년부터 심어진 나무들이 회갑을 넘긴 수령을 자랑하며 생태학적인 가치까지 고스란히 보존된 곳이다. 벽오동 나무, 참오동나무, 측백나무, 향나무, 가죽나무, 뽕나무, 튤립나무, 음나무, 소나무, 느티나무, 사철나무 등을 비롯해 갖가지 나무와 화초가 많이 심어져 있다. 또 조형분수, 사각파고라, 체력단련기구, 어린이놀이터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의 산책로는 콘크리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토사를 그대로 압착시켜 만든 길이다. 그래서 시민들이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보다 푹신한 흙 길을 걸으며 산책을 하기 위해 이곳을 즐겨 찾는다. 공원에 가득한 나무와 초화류에는 이름표가 새겨져 있는데 나무와 꽃의 이름은 기본이고 개화시기와 용도까지 세세히 적혀있어 자연학습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개화가 서로 다른 꽃을 심어 해마다 계절 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인터뷰-박찬용 회장“봉사는 내가 더 행복해지는 일”박찬용 회장은 20년 전부터 장애인 콜 봉사를 시작으로 지역을 위해 꾸준히 봉사만 해온 사람이다. 어떤 어려운 봉사활동이 주어지더라도 힘든 내색 한 번 없이 ‘힘닿는데 까지 해 보자’라는 게 그의 봉사 철학이다. 지난 2011년 안양시민대상 봉사상을 수상한 이력이 말해 주듯 그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그는 봉사를 통해 상대방이 행복해하고 그 즐거움이 나에게 전해지면 그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안양8동은 전형적인 주거지역으로 유흥업소가 없는 조용한 동네이다. 이곳에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공원이 조성되었고 그 공원을 다시 주민들이 애착을 가지고 지키고 있다. 다른 어떤 공원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회원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안양시 박달1동, 화재예방 캠페인 나서 지난 23일 오후2시가 다가오자 박달1동 주민센터에는 박달시장 상가번영회 회원들과 통우회 회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었다. 이날은 박달시장을 중심으로 화재 발생 예방 및 적십자 모금에 대한 가두 캠페인 행사를 실시하기로 한 것. 회원들은 어깨에 띠를 두르고 각 상가를 돌며 소화기 확인 및 작동방법을 교육하고 화재대비 홍보물 배부 그리고 화재 우려 업소 계도 등을 중점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박달시장 상가번영회 유달식 회장은 “최근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건 등 연이은 화재사고로 그 어느 때보다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요즘처럼 추운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전열기구 사용이 빈번해지고 또 화재발생 위험에 대한 경각심도 고취하려는 취지에서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다음 주에는 소방시범훈련을 실시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달1동 최경옥 동장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상인 및 주민들께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작은 사랑이 모여 큰 희망이 되는 적십자 회비 납부 등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화재예방 캠페인에 함께 동참했던 박달1동 통우회 배유홍 회장은 “통우회는 박달1동 각 통의 통장님들이 지역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독거노인들을 위해 도시락 배달 봉사부터 김장나누기 동참 등 동네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다문화가정과 통우회 회원들이 함께 친구맺기 사업을 비롯해 회원들이 안양의 시설을 견학하면서 안양 알기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의왕시, ‘온(溫)마을만들기’ 성과발표회 개최 지난 22일 의왕시 청계동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는 ‘의왕 온(溫)마을만들기 성과발표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온마을만들기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을 문화와 예술, 건축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삶의 공간으로 만들어 도심 속에서 마을 공동체를 회복해 보자는 취지의 공동체 운동이다. 작년 총 4개의 마을이 온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작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온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성과와 추진과정, 활동사례와 결과들에 대해 각 사업별 주체자들이 직접 나서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함박꽃웃음 협동조합이 주도한 ‘도시농업 번개시장 개설’, 교육문화예술 사업단체인 ‘더불어 가는 길’이 진행한 ‘문화공연과 마을축제 사업’, 포일숲속마을 4단지 숲도서관의 ‘화목카페 운영’, 오매기마을 주민공동체가 추진한 ‘삼남길 특화거리 조성과 가족문패 제작’ 등에 대한 성과가 차례로 발표됐다.함박꽃웃음 협동조합의 ‘도시농업 번개시장’은 고급아파트와 낙후된 재개발 지역으로 양극화된 내손2동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한 점과 안전하고 건강한 로컬푸드를 농민과 지역민들이 함께 나누었다는 점을 큰 성과로 들었다. 또한 더불어 가는 길은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인 ‘뒷동네 북카페(일명 뒷북)’와 작은 도서관인 ‘뒷동네 도서관’, 갈미한글축제의 기획과 개최 등을 통해 지역민에게 교육 문화적 혜택을 제공한 점을 큰 성과로 꼽았다. 포일동에 위치한 포일숲속마을 4단지 숲도서관의 화목카페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우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의왕시에서 유일하게 전통마을의 모습을 고수하고 있는 오매기마을의 경우도 모든 주민들이 참여해 만든 특색 있는 마을지도 제작과 우리나라 장인의 재능기부로 만든 전통문양 담장, 오매기마을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제작, 세상에 하나뿐인 가족문패 만들기 사업 등을 의미 있는 결과로 소개했다. 특히 오매기마을의 경우 온마을만들기를 통해 마을환경이 개선되고 소외됐던 마을에 사람들이 찾아오는 등 마을 전체가 활기를 띤 것에 고무된 모습이었다. 각 마을별 성과발표가 진행된 후에는 이들에게 궁금한 점이나 실제적 조언을 구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의왕시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발표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제안과 의견은 2015년 온마을만들기 사업에 반영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성과발표회는 김기봉 의왕시 부시장을 비롯해 의왕시의회 의원들, 마을만들기 운영위원, 마을만들기 사업주체인 주민들과 일반 시민 100여명정도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201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한 군포고등학교 이세영 학생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해 12월 30일 한국철도공사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2014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인재상'' 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찾아 탁월한 성과를 보였거나, 타인을 배려하고 재능을 나눔으로써 그 가치를 빛낸 인재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경기도에는 8명의 학생이 선정되었으며 그 중 안양지역에서는 신성고 이승엽 학생과 군포고 이세영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세영 학생은 뛰어난 창의성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국청소년사회과학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청소년 학술 대중화’를 위해 학술대회를 세 차례 개최하는 등 자신의 꿈을 위해 정진해왔다. 제4회 국제청소년학술대회 우수청소년학자상 수상, KBS 도전골든벨 군포고 편 최후의 1인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이세영 학생을 만나 그의 꿈과 계획을 들어봤다. _ ‘2014 대한민국인재상’은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상 100명이 선정됐다. 수상 소감을 말해 달라.“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수많은 ‘대한민국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꿈인 저에게 ‘대한민국 인재상’은 상 이상의 소중한 의미를 갖는다. 이런 귀한 상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 더 많은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했던 노력들과 공유, 나눔에 대한 신념들이 모여 오늘의 저를 만들었다. 항상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게 격려해주신 부모님과 동생 그리고 지금도 ‘청소년 학술 대중화’를 함께 이루어나가고 있는 한국청소년사회과학연구소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_ 그동안 한국청소년사회과학연구소 창립 및 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2013년 5월 한국청소년사회과학연구소(SPR EAD Social Problem Research And Debate, 이하 ''스프레드'')를 설립했다. 처음 26명이었던 회원이 순식간에 몇백명을 넘어섰다. 110여개 고교 400개 연구팀이 벌이는 사회과학분야 연구활동, 포럼·학술대회 등 학술행사가 스프레드의 주요 활동이다. 6개월 단위를 ''시즌''으로 묶어 운영한다. 스프레드 주최 한국청소년사회과학학술대회 KSCY(Korea Social science Conference for Youth)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학술대회를 통해 논문은 물론 학문 간 융합 활동을 통해 탄생한 연구계획안이 다양하게 발표됐다.” _ 언제부터 논문 작성에 관심을 갖게 되었나?“중 2때까지만 해도 과학고 진학을 꿈꿨다. 그즈음 교내에서는 과학탐구논문대회가 한창이었다. ''과학 대신 사회과학에 도전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학위논문을 검색하며 논문의 기본 틀을 익혔다. 이렇게 깨친 논문작성법을 고교 학술동아리 친구들에게 알려주자 금세 익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많은 학생들이 논문을 작성하다 어려움에 포기한다. 저 역시 논문을 작성할 때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많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너무 잘 하려고 했던 게 문제였다. 논문을 작성할 때 처음부터 너무 완벽하게 잘 하려고 하기 보다는 논문을 한편 다 써보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게 좋다. 주제를 정할 때나, 연구방법을 선정할 때, 참고문헌을 인용할 때와 같이 논문의 과정 과정마다 어렵거나 복잡한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럴 때마다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겠다고 생각하면 논문을 끝내기도 전에 지치고 만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한편의 논문을 다 쓰고, 그 다음 논문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식으로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훌륭한 논문을 작성하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_ 대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는 조언이 있다면.“학생부종합전형이나 특기자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활동을 하거나 경험을 쌓을 때 자신이 준비하는 학과나 전형에 맞도록 인위적으로 활동을 늘리거나, 자신이 원하는 학과나 전형에 맞는 활동이 없다고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고2, 고3이 되고 조급한 마음에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에 맞는 활동을 일부러 찾거나 인위적으로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진정성이 없어 보일 수 있다. 전형에 인위적으로 맞추기 보다는 먼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나 잘하는 활동이 무엇인지 천천히 생각해보고 그에 맞는 활동과 경험을 쌓는 게 바람직하다. 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나 잘하는 분야에서 할 만한 활동이 없다면 직접 만들어서 개척해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런 활동이야 말로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창의적인 학생으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세영 학생은 현재 창의인재전형으로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문헌정보학과에 합격한 상태다. 논문을 만들고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동을 하며 많은 문헌을 접했고 그러한 과정을 전파하면서 문헌정보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궁극적으로 IT 교육기업을 만들고 싶다는 그는 마지막으로 “남들과는 다른 새로운 길을 걸으며 입시를 준비했는데도 항상 믿고 응원해 준 군포고등학교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훌륭한 인물이 되어서 후배들과 학교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