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성 소음순 수술이란? 외래에서 요즘에는 나이를 불문하고, 소음순 수술에 대해 어떤 것인지 본인은 불편한데 수술에 해당사항이 있는 것인지 문의하시는 경우가 부쩍 늘고 있다. 여성들의 경우 소음순이 너무 비대하면 미용상의 문제 뿐 아니라 위생상의 문제도 일으키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불편함을 많이 느끼게 된다. 예를 들어 소음순이 평균보다 비대하거나 늘어진 경우 여름이나 생리기간에는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악취를 유발하기도 하고, 소음순 부위가 더 붓고 따끔거리는 통증도 느끼게 된다. 또 스키니 진이나 레깅스 같이 딱 붙는 옷을 입게 되면 걸을 때 소음순이 옷에 끼어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요즘 젊은 분들은 특히 미용적인 부분을 중시하기 때문에, 본인의 소음순이 비대하다고 생각되면 적극적으로 교정하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소음순의 모양은 선천적으로 비대하게 생기거나, 지속적 자극을 주는 등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변형이 일어나게 된다. 또한 출산의 과정을 거치면서 색이 더 진해지기도 하고, 늘어지게 되는 등의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 실제로 소음순 수술을 생각하고 본원을 찾는 많은 여성들은 소음순의 변형으로 인해 가려움을 호소하거나 만성 질염, 불쾌한 냄새 등의 증상 때문에 불편함을 겪다가 참지 못하고 수술을 위해 오신다. 또한 육체적인 불편감 뿐 아니라 미용상으로 목욕탕에 가기 챙피하다던지, 관계시의 불편감, 소음순이 너무 크므로서 남자친구가 오해를 한다던지 등등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분도 요즘 젊은 분들 중 꽤 많은 추세이다. 만약 소음순 변형이 너무 심한데도 방치하면 계속되는 마찰로 인해 소음순이 더욱 늘어지면서 통증과 불편을 더 크게 만들 수 있다. 예전에는 원래 생긴게 그러니 참고 살으면 되겠지 했지만, 요즘에는 삶의 질을 중시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교정된다면 수술을 원하는 추세이다. 30-40분 정도 걸리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사람 생김새가 다르듯 소음순의 모양과 변형도 각기 다르기 때문에 소음순 수술 시 소음순 크기와 대칭, 길이, 두께, 색깔 등 복합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수술을 해야 높은 만족도를 이룰 수 있다. 가급적 경험이 풍부한 산부인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 수술하는 것이 좋다. 간혹 얼기설기 꼬맨 자국이 심하게 나는 사자 갈퀴 같은 모양이 되어서 재수술을 하러 오시는 환자분들이 있다. 소음순이 무조건 크다고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필자가 보기에도 지나치게 큰데, 본인은 전혀 불편함을 못 느끼고 별다른 문제도 없이 잘 사는 경우에는 전혀 수술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다만 소음순의 크기나 두께 때문에 지속적으로 불편하고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많다면, 수술적인 교정을 하여 불편함이 없어지면서 본인의 만족도가 커지게 된다. 행복한봄 산부인과김민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7
- 청소년성취문화원 이민식 원장 어학사전에 성취하다라는 말은 ‘목적한 바를 이루다’ 라는 뜻으로 나와있다. 사람은 누구든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또 한 번 맞본 성취감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안양시 관양동에 위치한 청소년성취문화원에 가면 만12세~25세 청소년들이 성취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살아갈 수 있는 성취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열화와 입시경쟁의 치열한 교육현실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는 모습의 청소년들이 있는 곳, 그곳에서 이민식 원장을 만났다. -청소년성취문화원이란 어떤 단체인가?청소년성취문화원은 우리 청소년들이 성취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살아갈 수 있는 성취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1년 5월 관양동 지역의 중학생 10명을 시작으로 만들어졌다. 우리 단체의 전신은 해달별스카우트 활동을 시작하면서 태동하였으며 처음에는 스카우트 대원, 학부모, 대장들로 구성되어 활동을 진행해 왔다. 현재는 6개 중학교와 8개 고등학교 4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60여명의 학부모 그리고 후원인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멘티, 기업체의 인사담당자들과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현재는 1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 내의 또래집단이 함께 하는 교육과 학부모가 동참하는 동아리 활동 또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이 개념을 이해하고 같이 동참해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로부터 성취적 삶을 살아가도록 도우면서 결국 자신의 성취적 삶도 만들어 가는 것에 함께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동안 진행해 왔던 활동은?단순한 스카우트 선서, 기능, 야영, 비박 외에 청소년 시기 자신의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해외탐방, 북카우트(도서동아리), 용산소방서 소방 훈련, 미군 용산기지 방문, 진로탐방 활동, 리더십 강좌, 대학생 멘토링, 진로 준비모임, 적성검사 실시를 비롯해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그 안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도시OL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왔다. -청소년들에게 성취문화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지금 우리 시대에서 요구하는 성취문화는 단순히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 가정, 기업, 단체, 기관 등에 절실히 필요한 문화다. 자기 스스로 아주 작은 것이나마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자신을 점검하고 신중하게 노력하고 훈련해 마침내 달성한 후 그 성과를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알려주면서 성취를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 모두 그렇게 살아야 한국사회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누구를 쫒아 갈 표본이 없는 우리사회에서 자신만의 창의적이고 경쟁력이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단체를 이끌어오면서 힘들거나 어려운 점은 어떤 것인지일단 직장생활과 병행하는 측면이 있어서 시간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다. 그리고 사무실 운영과 프로그램 진행에 소요되는 비용이 부담 될 때가 있다. 처음 시작할 때보다 많은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더 많은 참여와 동참이 필요하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지속적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함께 하시는 분들과 큰 사업은 아니더라도 우리 청소년들이 성취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동아리, 멘토링을 보다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다. 좀 더 활동을 시스템으로 구성하게 되면 이를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청소년단체와 학교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7
- 올해 안양 졸업생 4년제 대학 진학률 51.4%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양지역 고등학생들의 대학진학률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다. 과연 올해 안양지역 고교 졸업생들은 원하는 대학진학에 성공했을까. 안양군포의왕과천 내일신문은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공시된 안양지역 일반계고 졸업생의 2014 졸업생 진로현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안양 일반계고 졸업생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51.4%였고,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신성고(62.1%)였다. 이 자료에는 안양시 일반계 고등학교 13개교의 졸업생 수, 전문대 및 대학교 진학현황, 해외유학, 취업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14년 대학교 진학률 안양 평균 51.4%2014년 대학교(4년제 대학 기준) 진학률을 보면 안양시 평균은 51.4%이다. 같은 해 경기도 평균은 47.1%, 전국 평균 54.4%와 비교해 안양은 경기도 평균 보다는 높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안양에서 2014년 대학교 진학률이 가장 높았던 일반계 고등학교는 백영고로 72.4%를 나타냈다. 백영고는 2014년에 519명이 졸업했고 대학교 진학은 376명(72.4%), 전문대 진학 15명(2.9%), 기타 128명(24.7)이었다. 다음은 신성고등학교이다. 신성고는 454명이 졸업했고 대학교 진학은 282명(62.1%), 전문대 진학 1명(0.2%), 국외대학교 4명(0,9%), 기타 167명(36.8%)이었다. 세 번째는 안양여자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이 학교는 287명이 졸업, 대학교 진학 177명(61.7%), 전문대 진학 65명(22.6%), 기타 45명(15.7%)으로 집계됐다. 이어 양명고(대학교 진학 51.7%, 전문대학 22.4%), 부흥고(대학교 50.4%, 전문대학 21.9%), 평촌고(대학교 49.1%, 전문대학 23.8%), 관양고(대학교 48.0%, 전문대학 32.3%)) 등도 높은 대학교 진학률을 보였다.이밖에도 일반계고 외 안양지역 소재 안양예술고등학교는 316명 졸업생 중, 대학교 진학 178명(56.3%), 전문대학 진학 40명(12.7%), 기타 98명(31.0%)을 나타냈다.전문대학과 대학교, 국외 진학을 포함, 안양의 대학 평균 진학률(%)은 전국 78.3, 경기도 74.8에 비해 73.7%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대학교 진학률의 경우 경기도 평균 보다는 높지만 전국 평균 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고 특히 전문대학 진학률(%)은 전국 23.7, 경기도 27.3에 비해 안양시는 22.2를 나타내 낮은 비율을 보였다.2014년도 안양시 졸업생 국외진학률(%)인 유학생 수는 0.2%로 전국 0.2, 경기도 0.3과 비교해 별반 차이를 없었다. 반면 취업률(%)은 전국 1.8, 경기도 2.7 안양시 0.3으로 전체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군포에서 2014년 대학교 진학률이 가장 높았던 일반계 고등학교는 군포고등학교로 66.7%를 나타냈다. 군포에는 6개의 일반계고등학교가 있으며 그 중 부곡중앙고등학교는 2014학년도 졸업생이 없어 총 5개 고등학교를 기준으로 평가됐다. 의왕시는 우성·백운고가 모두 48.6%로 높은 진학률을 나타냈다. 한편 경기권 8개 외국어고등학교 가운데 가장 4년제 대학교 진학률이 높은 외고는 경기외고로 졸업생 291명 가운데 271명이 대학교에 진학, 93.1%의 높은 진학률을 기록했다. 이 학교는 국외 대학교에도 5.5%가 진학해 99%가 대학에 진학했다. 다음은 수원외고로 75%가 4년제 대학교에 진학했으며 과천외고 70.3%, 동두천외고 67.2%, 안양외고 62.7%의 순으로 나타났다. 안양시 최근 3년간 대학교 진학률 꾸준히 상승최근 3년간 안양지역 고등학생들의 평균 대학교 진학률은 46.2%였다. 같은 기간 경기도 고등학생들의 평균 대학교 진학률은 46.5%, 전국 평균은 53.5%였다. 따라서 안양 지역 고등학생들의 최근 3년간 대학교 진학률은 경기도 평균은 물론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안양시의 3년간 대학교 진학률 추이를 살펴보면 4년제 대학교는 2012년 40.4%, 2013년 46.7%를 보여 2014년 51.4%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또 전문대학 진학률은 2012년 21.9%, 2013년 21.9%, 올해 22.2%로 별반 큰 변동을 살펴볼 수 없었다.단순 진학률 비교로 졸업생들의 진학 성적을 객관적 평가하기는 어렵다.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졸업생 진로현황은 대학교명 등이 공개되지 않는 단순 진학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수치만으로 고등학교를 평가하는 것은 힘들다. 단순 수치로 보여주는 이 자료만으로는 진학의 질을 파악할 수 없는 점이 숨어있다. 그 뒤에는 진학 대학교의 수준, 재수생 진학 여부 등 다양한 변수들을 포함한다. 하지만 단순 대학교 진학률만으로 고등학교의 입시 성적을 평가하는 것이 현재 조건이다. 이와 함께 2014학년도 수능성적분석 결과에 따른 학생들의 실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수능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는 전체 수험생의 학력수준을 보여주는 17개 시도별 표준점수 평균(국어A·B, 수학A·B, 영어A·B)에서 7~16위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 과천시, 안양시 등의 학생들은 우수한 성적을 내며 주목을 받았다. 참조: 학교알리미(자료기준년월일: 2012년 4월~2014년 4월. 해당 학교: 일반고 공립/사립)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2015 예비고(중3)를 위한 고교선택과 특목고 지원 전략 ! 예비고 엄마들 필독! 박근혜 정부의 대입 간소화 개편,EBS 연계 70%,학생부 종합전형(입사관 중심), 한국사 필수 과목, 수능 영어 절대 평가 도입 검토, 논술의 변화, 특목고 절대 평가 도입으로 인한 면접과 자소서의 중요성 부각등 특목고와 대학 입시가 다시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트렌드에 맞는 전략적인 고교 선택과 특목고 지원 전략은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위한 첫발걸음이 아닐까라는 생각 하게 된다. 고교 선택은 문·이과 성향, 수능형 학습 능력, 성별에 따른 장단점, 거주 지역,장래의 꿈과 연계된 교내 수상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밖에 없어 고교 선택 시 반드시 적절한 전략이 필요해졌다. 고교를 선택 할 때 고려해야할 핵심 몇 가지는 우리아이를 정확히 먼저 파악을 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학교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내신에 유리한 일반계고가 나을지, 교육 인프라가 좋은 자율형 사립고가 나을지?’ 일반고보다 는 그래도 문과형 중상위권은 외고가 낫지 않을지, 성적이 좋은 학생은 그래도 내신 걱정하지 말고 자사고를 가야 할지 등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고교 선택 시 선행되어야 할 부분을 전략적으로 살펴보자. 우선 학생의 꿈과 목표(목표 대학 및 전공 학과)가 정해져야 하며, 다음으로는 맞춤형 전략(고입, 특목고, 대입 전략)이 있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목표 대학을 들어가기에 좋은 학습적인 로드맵과 더불어서 그 학습 전술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내공이 있는 고교인지에 대한 파악이 되어야 할 것이다. 기존 대입 평가 요소가 내신, 수능, 대학별 고사, 특기 및 스펙, 어학중심 전형 등 5가지로 나눠지는 만큼 자신의 장점이나 특기를 최대한 개발하고, 부족한 부분은 극복할 수 있게 해줄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즉 고교 선택은 반드시 대입과 연계해 서 생각을 해야 하고 전략을 짜야 한다. 내신 위주의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봤을 때는 일반계고가 아무래도 유리 하지만, 수능이나 대학별 고사, 비교과 중심을 보았을 때는 자사고나 특성이 있는 외고나 특목고, 혹은 일반고 수능 강점 학교가 훨씬 유리할 것이다. 정리를 하자면 내신이나 수능과 같이 기본 전형에 포커스를 둔다면 일반계 고등학교 중 그래도 수능에 많이 신경을 써주는 일반계 고등학교가 유리 할 것이며 그 외 전형인 수능 우선 선발,대학별고사, 특기자 중심 전형은 아무래도 특성 있는 자사고나 특목고가 유리하다는 것이다. 또한 반드시, 고교 진학 후 자녀의 경쟁력을 고려하는 것 역시 반드시 선행 되어야 한다. 요즘 상위권 학부모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학교가 특목고 일텐데, 하지만 작년에 자율고에서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이 생겨 많은 학생들이 전학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전학생들을 살펴보니 우선, 국영수 주요 과목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가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이였다. 중학교 때 내신 위주의 공부를 한 학생들의 경우를 보면 주요 과목을 단순 암기위주로 얕게 공부를 한 학생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볼수 있다. 하지만 깊이 있는 공부 내공을 통해 응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는 고등학교 커리큘럼을 못 따라 가서 학교 성적이 확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또한 평촌 메인 주요 중학교에서의 내신 30%와 그 이외 지역 학교 내신 30% 학생들을 보면 평촌 메인 중학교 출신 학생들이 주요 과목에 대한 깊이가 훨씬 더 있다는 점 등도 자녀의 학습 성향 연계해서 고교 선택시 참고하기 바란다. 둘째는, 독서력이 부족하여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동기부여가 약한 친구들이다. 특목고가 강조하는 것은 고2 때 웬만한 고등부 과정을 끝내고 고3 부터는 본격적으로 명문대학을 보내기 위한 맞춤식 커리큘럼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즉, 고등학교 1학년 때 부터 집중적으로 공부할 양을 많이 던져주면서 이끌어 가겠다는 것인데 독서력이 약하고 자기주도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과 의지가 약한 학생들은 그 공부 양을 ㅤㅉㅗㅈ아 가기에 무리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셋째는, 중3때 영어를 어느 정도 만들어 놓고 고등학교 진학하는 학생들이 훨씬 더 명문대 진학률이 높았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집중하는 과목이 영어이기도 하지만 현재 대입에서 영어 난이도를 ebs 철저 연계로 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가능한 스토리이기도 하다. 그래서 필자의 학원에서 초중등학생들의 중3 이전 영어 졸업을 목표로 하는 이유도 동기부여 차원과 더불어서 다른 과목보다 훨씬 더 가능한 스토리이기 때문이다. 또한,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중등부 학부모들이 참고해야할 부분은 앞으로 대학입시에서 중요하게 보는 전형요소를 파악하는 것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교과 성적과 수능은 기본적으로 참고 대상이 될 것이고 학생의 진로 연계 비교과(자율활동, 동아리, 봉사, 체험, 진로) 부분이 자소서 작성과 면접시 더욱더 많이 참고 될 것이다. 하지만 교내에서 실시된 것을 제외하고 외부 인증 시험(국어, 역사인증은 제외) 및 경시대회 실적이 크게 인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의 특기를 내세울 수 있는 제약이 너무나 크다. 그렇기에 차별화된 특성을 가지고 있는 고등학교를 나왔다는 것만큼 확실히 학생의 진로 연계 특기 적성을 보여 줄 수 있는 대안이 있겠는가? 그렇기에 문과 형 상위권인 학생들 중 언어나 문과 쪽으로 대학 전공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외고를 졸업했다는 것만큼 확실한 특기 적성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또한 이과 성향이 강하고 과학 쪽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은 과학고나 영재학교가 가장 확실한 본보기가 될 것이지만, 실력이 부족해 못가는 학생들은 일반계 고등학교 중에 과학 중점학교를 노려보는 것 또한 고교 선택을 위한 좋은 팁이라 할 수 있겠다. 현재 중3 학생들이 대학을 갈 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다양한 입시 전형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선해야 할 것은 학생의 특성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특성을 고려해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미리 준비를 해나가야 입시 성공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 열정과신념이병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부드러운 달콤함과 눈꽃빙수의 향연 2014년, 디저트 카페의 판도를 뒤흔든 곳은 단연 한국식 디저트 카페 ‘설빙’이다. 설빙의 인기요인은 무얼까? 설빙 안양범계점과 평촌학원가점 이은아 대표는 “기존 팥빙수의 틀에서 벗어나 눈꽃처럼 부드러운 우유 얼음에 콩가루와 인절미 등 한국적인 은은한 단맛이 소비자를 사로잡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여름 오픈한 설빙 안양범계점과 평촌학원가점은 유독 아이를 동반한 주부모임이나 가족단위손님들이 많다. 이 대표는 높은 인기를 끄는 설빙의 맛의 비결에 대해 “좋은 재료를 정성껏 사용하는 것 말고는 특별한 방법이 없다”며 “어떤 재료로 만들었는지는 주부들이 더 잘 안다. 주문 즉시 썰어나가는 딸기 빙수의 생딸기부터 밀크팥빙수에 곁들여지는 작은 대추칩까지 싱싱한 국산재료만을 사용했다. 단맛은 시럽이 아닌 꿀을 사용한다”라고 말했다. 설빙 안양범계점을 직접 찾아가 보았다. 차별화된 가을 디저트, ‘치즈케익을 품은 달콤한 고구마’ 인기 만점최근 가장 호응이 좋은 메뉴는 가을맞이 신메뉴인 고구마케익 설빙과 고구마치즈 토스트이다. 뽀얀 눈꽃빙수 위, 소복이 덮인 노란 카스텔라 가루가 그림같이 곱다. 거기에 고구마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필라델피아 치즈케익과 바삭바삭한 견과류까지 곁들여지니 ‘어디부터 먹어야 하나?’ 순간 고민스럽다. 계절의 변화에 맞춘 부드럽고 달콤한 첫맛이 매력적이다. 폭신폭신한 카스텔라와 국내산 고구마의 조화, 고구마 케익의 느낌이 나면서도 눈꽃빙수와 함께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 감미롭다. 무엇보다 차가운 빙수와 따뜻한 고구마의 만남이라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겠다. 바삭바삭하게 잘 구워진 인절미 토스트 위에 치즈고구마를 얹은 고구마치즈토스트도 인기메뉴. 노릇한 치즈고구마의 구수한 단맛에 한 입 베어먹을때마다 행복해진다. 여름철에 가장 많이 사랑받았던 딸기 빙수도 곧 다시 출시될 예정이다. 싱싱한 생딸기와 찹쌀떡, 팥이 함께 나가는 딸기 빙수는 상큼한 풍미를 자랑한다. 눈꽃빙수 위 고소한 콩고물와 쫄깃한 인절미, 행복 가득설빙의 최고 인기 메뉴는 인절미설빙과 밀크팥빙수이다. 눈꽃처럼 곱게 갈린 우유 빙수에 고소한 인절미 가루와 달콤한 연유를 곁들이면 입안으로 사라지는 한 숟가락이 아쉽다. 밀크 팥빙수는 국내산 팥이 들어가 담백하면서도 깔끔하다. 밀크팥빙수에도 콩고물과 향이 좋은 건대추가 들어가 있다. 인절미 토스트는 1년 열두 달 사랑받는 별미. 따뜻한 토스트 위 눈가루처럼 뿌려진 콩가루와 쫀득한 인절미, 모양도 맛도 좋다. 모임 장소로 좋은 설빙, 테이크 아웃도 많아 설빙 안양범계점은 100평의 널찍한 매장에 아늑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주말과 오후에는 데이트와 모임 장소로 많이 이용되지만, 평일 오전에는 아이를 동반한 주부모임이 많다. 방방 뛰어다니는 아이들도 설빙의 메뉴 앞에서는 조용하다. 빙수 한 방울 흘릴까 조심스레 떠먹는 모습부터 인절미 토스트 먹방을 찍는 모습까지, 넓어서 더욱 편안하다. 설빙 평촌학원가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주부모임은 물론 공부하느라 바쁜 아이들을 위해 토스트와 빙수를 포장해가는 사람이 적지 않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모과차와 레몬꿀차도 반응이 좋다. 100% 국산재료를 사용해 입안에 감도는 맛이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다. 설빙 안양범계점 031-385-8998, 설빙 평촌학원가점 070-8899-8998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천원의 커피, 백원의 행복설빙에서는 일교차가 큰 가을을 맞아 ‘천원의 커피’백원의 행복’이라는 착한 커피 캠페인을 시작했다. 따뜻하고 진한 설빙 커피를 단돈 천원에 만날 기회. 그 중 백원을 모아 또 다른 누군가의 작은 행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설빙의 정성스런 커피 한잔을 즐기고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작은 행복도 나누어 주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진한 들깨내음 속 쫄깃함. 들꽃칡수제비 단일메뉴로 승부를 보는 맛집을 좋아한다. 잘 고른 단일메뉴 맛집은 내공 있는 음식맛과 따뜻한 인정을 함께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들꽃 칡수제비’는 칡수제비 하나만으로 손님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위치는 안양여고 사거리 안산방면 성결교회 후문 앞.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헷갈리기 쉽다. 상가건물이 아닌 단독주택을 개조해서 장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식점이 맞나?’ 잠시 주저했던 마음과는 달리 안으로 들어서면 은근한 칡내음에 마음부터 편안해진다. 메뉴는 단 하나, 들꽃 칡수제비뿐이다. 먼저 나오는 칡차. 마시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주인장의 손길이 닿은 편안한 공간 속 도기 그릇, 그리고 나무로 만든 수저까지 다정함이 감돈다. 주방 안에서 수제비를 뜨는 모습도 살짝 보인다. 한 마디 말없이 얅다란 수제비를 뜨는 가는 손가락, 그 조용함에 왠지 알 수 없는 신뢰감이 든다. 이내 서빙 되는 들꽃칡수제비, 진한 들깨 국물 안에 투명한듯하면서도 잘 밀어진 수제비 반죽이 부드럽다. 쫄깃쫄깃한 수제비도 좋지만 고소한 들깨 국물이 무엇보다 일품이다. 소식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이런 진짜배기 들깨국물은 예외이다. 한 방울이 아까울새로 싹싹 그릇을 비웠다. 같이 나온 아삭거리는 김치와 톡 쏘는 매운맛이 감도는 마늘종도 감칠맛이 좋다. 정성어린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라 어른들을 모시고 오기도 좋겠다.수제비를 다 먹었다면 2층의 들꽃차방에 잠시 머물다 가도 좋다. 허브차나 아메리카노가 마련되어 있다. 일요일과 둘째, 넷째 토요일 휴무. 들꽃칡수제비 7000원, 칡즙1L 1만 1000원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위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 695-99문의 031-447-23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체류외국인을 위한 법률지식[16] 입증의 대상난민협약상 난민의 개념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박해를 받은 사람’이 난민이 아니라 ‘박해를 당할 사람’이 난민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국적을 떠나 올 때 박해를 받았던 사람이라도 하더라도 난민여부를 판단할 당시 국적국으로 돌아갈 경우 박해를 받을 가능성이 없다면 난민이라고 아니라고 할 것이다. 반대로 국적국을 떠나 올 때 박해를 받지 않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난민여부를 판단할 당시 국적국에 돌아갈 경우 박해를 받을 가능성이 높으면 난민이다. 따라서 국적국을 떠나 올 때 박해를 받았다는 사실은 어떤 의미에서는 요증사실 이라기보다는 간접사실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난민신청자가 입증해야 하는 것은 ‘국적국에 돌아갈 경우 박해를 받은 가능성이 높다’라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입증의 정도그렇다면 난민신청자는 박해를 당할 가능성 얼마나 높다고 입증해야 하는가? 이것이 입증의 정도에 관한 문제이다. 그런데 난민의 경우 대부분 맨손으로 국적국을 탈출해 온 경우가 많고, 비호국에 와서도 취약한 지위로 말미암아 난민요건을 체계적으로 입증하는 것이 쉽지 않으며, 난민요건의 입증이라는 것은 과거에 박해를 받았다는 사실에 대한 입증이 아니라 앞으로 국적국에 돌아갔을 때 박해를 받을 위험이 있다는 점에 대한 예측의 성격을 가지고 있고, 판단을 잘 못하는 경우에 입게 될 피해는 목숨이 위험에 빠질 수도 있는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비록 난민신청자가 입증책임을 진다고 하더라도 그 입증의 정도는 상당히 완화되어야 한다. 우리나라 판례우리 법원은 입증의 정도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사정이 있을 때 난민신청자가 국적국에 돌아가도 위해를 당할 가능성이 없거나 매우 낮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① 한국에 입국 후에 다시 귀국하여 아내와 이혼하고 한국에 재입국한 경우(2009구합47231), ② 기독교 목사로서 미얀마 승려를 개종시킨 일 때문에 박해를 받는다는 주장을 하는 원고가 승려를 개종시킨 지 10여년이 경과한 경우(2009구합47477), ④ 박해를 피한 뒤 국적국에서 2년 8개월 동안 큰 어려움이 없이 지내다가 한국에 입국한 경우, ⑤ 파륜궁 수련을 포기한다는 보증서에 서명한 이후 한국 입국할 때까지 5년 동안 특별한 박해가 없는 경우(2009구합25484) 등이다.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031-387-49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야경증. 밤마다 깨서 무섭다고 호소하는 우리 아이, 왜 그럴까요? 초등학교1학년인 아영(가명,여)이의 엄마는 아영이 때문에 요즘 걱정이 많다. 아이가 잠들고 나서 2시간쯤 지난 후에 갑자기 공포에 질린 소리를 지르며 깨어나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무서워하는데 이름을 불러도 반응하지 않고, 엄마가 안아주고 달래도 잘 진정되지 않으며 가슴도 심하게 두근거리는게 느껴진다. 증상은 보통 5-10분정도 지속된다. 처음에는 한 달에 1-2번 나타나다가 최근 4주간은 거의 이틀에 한번 씩 나타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엄마가 전날 밤의 일을 물어봐도 잘 기억하지 못한다. 야경증은 소아기 수면장애중의 하나인데, 수면 중에 갑자기 깨어나서 강한 발성과 동작을 보이고 고도의 자율신경 반응을 동반하는 심한 공포와 공황상태를 보이는 증세이며 몽유병, 혼동성 각성과 함께 각성 장애에 포함된다. 주로 4-8세때 가장 많이 보이며 원인으로는 미성숙하거나 불안정한 수면, 각성 기전이 추정되고 있다. 가족력이 있으며 남아보다는 여아에게 빈도가 더 많다. 아이의 성장발달의 과정에서 갈등이나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하면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대개 수면의 전반부 1/3에 나타나며 극도의 공포가 있고 가슴이 빨리 뛴다거나 호흡이 가빠진다거나 또는 과다한 땀을 흘리게 되는 등의 자율신경계의 기능항진증상이 동반된다. 야경증의 동반질환으로는 ADHD, 간질, 틱 장애, 발달장애, 야뇨증 등이 있으며, 야경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수면장애로 인하여 두통, 피로감, 주간 졸림증, 아침 각성어려움, 복통, 집중력장애, 학습장애, 성장장애, 식욕저하 등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야경증이 계속될 때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소아의 야경증이 심허로 인하여 생긴다고 보고 미성숙하거나 불안정한 상태를 충분히 안정시키는 방법으로 치료해왔다. 끝으로 아이가 자다가 깨서 무서워하거나 울면 급히 달려가 충분히 안아주며, 위로하고 또한 완전히 깨우기 위해 물이나 주스를 먹여주거나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낮 동안에 너무 피곤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무서운 내용의 TV나 비디오를 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휴한의원 안양점 김단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혜택 ‘문화가 있는 날’은 2014년 1월부터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시행하는 제도이다. 일반인들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시설 할인혜택을 이용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문화시설 할인혜택의 주요 내용은 전국 도서관의 야간개방, 조선 궁궐과 조선왕릉 무료 개방, 영화관 할인 혜택 등이다. 하지만 실제 기관마다 할인율 및 참여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알아보고 참여해야 한다. 우리 지역에서는 어떤 혜택이 있을까? 질의응답을 통해 문화의 날 행사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알아보았다. Q. 전국 주요 문화시설 무료입장 및 야간 개방이 주요 골자이다. 지역에서 야간개방 및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은?A. 문화의 날에는 국립현대미술관과 김중업 박물관, 안양 파빌리온, 추사박물관 네 곳이 연장 운영된다. 특히 가장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이 바로 국립현대미술관이다. 11월부터 2월까지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국립현대미술관도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해당일에는 모든 기획전이 무료이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유료 기획전은 ‘젊은 모색 2014’와 한국현대미술작가 ‘김병기’, ‘황종례의 부드러운 힘’이다. 김중업 박물관과 안양 파밀리온도 한 달에 단 하루,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저녁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 김중업 박물관은 안양의 뿌리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안양사지와 근대 건축계 거장의 건축물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장소이다. 안양 파빌리온은 20세기 마지막 거장으로 꼽히는 포르투갈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로 시자가 설계한 조형예술 건축물이다. 두 건축물은 존재만으로도 안양의 자랑으로 손꼽히는 명작이다. 입장료 무료.추사박물관은 추사 김정희의 생애와 학문과 예술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추사박물관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오후 6시 이후 입장은 무료.무료입장은 아니지만, 국립과천과학관도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입장하면 기초과학관부터 첨단기술관, 자연사관, 어린이탐구체험관 등 모든 이용이 가능하다. 연장운영은 하지 않는다. Q. 주요 영화관의 관람료가 할인된다던데? 우리 지역 롯데시네마와 CGV 할인 혜택은?A. 롯데시네마에서도 특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시네마의 경우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6시부터 8시에 상영을 시작하는 영화를 단돈 5000원에 볼 수 있다. 안양. 인덕원, 평촌점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온, 오프라인 예매 모두 적용된다. 단, 할인혜택은 일반상영 2D 영화에 적용되며 기타 할인쿠폰과 중복사용은 할 수 없다. 만원으로 2명이 영화를 볼 수 있어 가족은 물론 연인들이 많이 이용한다.CGV의 경우 작년까지 롯데시네마와 같은 할인혜택을 적용하였으나 현재 올해 운영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Q. 지역 도서관의 야간 개방? 문화프로그램도 운영되는지 궁금하다A. 지역 도서관은 마지막 주 수요일만 특별하게 야간개방을 하지는 않는다. 어린이도서관과 벌말 도서관을 제외한 대부분의 안양도서관이 평일 10~11시까지 열람실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석수도서관과 만안도서관은 관외대출도 10시까지 가능하다. 문화행사는 어떨까? 석수도서관은 1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28일에 ‘문화가 있는 날’ 교육으로 자녀교육을 위한 특강을 준비했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무료 특강이 진행된다. 문화의 날 특집으로 준비된 것은 아니지만 호계와 박달도서관에서의 매주 수요일 오전에 정기 교육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호계 도서관에서는 1월 28일 오후 4시부터 영화‘아스트로보이’를 상영한다. 박달도서관에서는 ‘책 읽어주는 엄마’가 운영예정이다. 11시부터 40분간 동화구연 자원봉사단 ‘행복한 의자나무’에서 진행하는 스토리텔링시간이다.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부모·청소년이 알아두면 좋은 새해 달라지는 것들 무엇이 있나? 을미년 시작과 함께 각 분야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다. 특히 부모와 청소년이 꼭 알아둬야 할 것들도 여럿 있다. 2015년 새 학기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자율방학제 시행으로 가을방학이 생겨날 수도 있으며 학교가 주관하는 교복 공동 구매 시행으로 교복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부모와 청소년이 알아두면 좋은 새해 달라지는 것들, 꼼꼼히 정리해 소개한다. - 초, 중, 고교 자율 방학제 시행오는 3월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별로 자유롭게 방학 시기와 기간을 정할 수 있는 자율 방학제가 시행된다. 앞으로 각 학교는 매월 하루 이틀씩 연휴에 붙이는 단기 방학형과 중간고사를 마치고 일주일간 쉬는 봄·가을 방학형 등 다양한 모델을 운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중학교의 50%에 해당하는 1500개교에서는 자유학기제가 시행된다. 1학년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 없이 직업체험, 토론, 실습수업 등 진로 탐색 활동을 하는 제도로 2016학년도부터는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 학교 주관 교복 공동 구매앞으로 학교가 주관하는 교복 공동 구매가 운영된다. 올해 중학생이 되는 현 초등학교 6학년과 고등학생이 되는 현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되며 모든 국·공립학교 신입생은 배정받은 학교에서 교복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학교는 교복업체를 선정하고, 학생들은 교복 구매 대금을 학교에 납부하면 된다. - EBS 무료 교육 채널 1개 도입1월말부터 전국에서 디지털 TV를 직접 수신하는 시청자들은 EBS 1개 채널을 추가로 볼 수 있게 된다. 기존 EBS에서 충분히 제공되지 않았던 초·중학교 교육, 영어 교육 및 다문화 가정 프로그램 등을 상업광고 없이 제공해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 받을 수 있다. - 청소년증 발급절차 간소화만9~18세 이하 청소년들에게 발급되는 청소년증의 발급 절차가 간편하게 바뀐다. 예전에는 청소년 본인이 주소지 읍·면·동 주민 센터에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대리인이 방문해도 발급받을 수 있다. 청소년증은 극장, 박물관, 버스, 지하철 등 각종 시설의 이용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어린이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 안전기준 준수 의무화6월 4일부터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모든 어린이 제품이 안전관리 대상으로 지정되어 관리된다. 어린이 제품을 제조 및 수입, 판매하는 사업자도 정부가 정한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한 제품만을 판매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40개 품목만 안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했다. 또 어린이 용품에 환경부에서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트라이뷰틸주석, 노닐페놀 등 4종의 환경유해인자 함유 여부와 양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 모든 어린이 통학 버스 신고 의무 어린이 통학에 이용되는 모든 차량은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 현재 어린이 통학 차량을 운영하는 사람도 7월 29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또한 통학 버스에서 어린이나 유아가 좌석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6만 원의 과태료를 운전자가 물어야 한다. - 5월부터 어린이 A형 간염 무료 접종 시행무료 시행되고 있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항목(현행 13종)에 올해부터 선택 예방접종 대상이었던 소아 A형 간염이 추가되어 14종으로 늘어난다. 대상은 12~36개월로 오는 5월부터 전국 7000여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A형 간염을 무료로 접종을 할 수 있다. - 국·공립 박물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무료 관람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돼 전국 주요 문화 시설에서 무료 또는 할인 관람, 야간개방, 문화 프로그램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상설전 또는 자체 특별전을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고궁, 종묘, 조선왕릉 등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국립극장, 국립국악원, 예술의전당, 정동극장, 명동극장 등 국립 공연시설의 자체 기획공연을 무료나 할인 가격에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영화 관람도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주요 영화관과 협의 중. -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운영학교폭력, 가정 폭력, 각종 재난 사고 피해자 등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사는 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예술치유는 상담학, 심리학을 바탕으로 치유 대상자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내면의 움직임을 읽어내 미술, 음악 등 각종 예술 매체를 이용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 미술, 음악, 무용 등을 전공한 전문 예술 치료사가 1:1 또는 10명 내외의 소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아픔을 보듬어 주는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청소년 휴대폰 음란정보 차단 의무화 오는 4월부터는 이동통신사업자(알뜰폰 포함)가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휴대전화를 팔 경우,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및 음란 정보에 대한 차단 수단을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이전에는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설치해야 했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휴대폰에 유해 정보 차단 앱이 깔리면 음란사이트 등 유해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고 유해 앱을 내려 받을 수 없다.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