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시범사업 완료 안양시가 만안구 안양3동 양화로 28, 36, 42, 58번길에 대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은 어둡고 좁은 골목길과 슬럼화 된 놀이터, 방치된 공터 및 시선이 차단된 높은 담장 등을 미를 겸비한 사람 중심의 환경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사업이다. 심리적 안정감을 통해 범죄예방 효과를 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은 스쿨존과 범죄예방 조명 신설, 보도포장, 배수로 확보, 화단 및 휴게공간 설치, 벽화 등이 중심을 이뤘다.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 이뤄지던 42번길에는 안양3동 안전지킴이 카페와 트릭아트가 어우러진 아담한 휴식공간으로 변모했으며 주차차량들로 혼잡스럽던 양지소공원 부근은 주사위 볼라드가 설치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안양과천 겨울방학 늘해랑학교 운영 매년 방학을 하면 갈 곳이 없어 가정에만 있어야 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방학이 행복한 겨울방학 늘해랑학교가 운영되고 있다.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외 3곳의 기관과 겨울방학 늘해랑학교 MOU협약을 맺고 안양과천 관내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늘해랑학교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교육, 보육, 체험활동, 직업재활 등 많은 프로그램으로 3주간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방학기간 중 지낼 곳이 여의치 않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안양과천 관내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방과후지원단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64명(8학급)을 선정하여 모든 학생이 무상으로 3주간의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안양과천 관내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 중 2010학년도 여름늘해랑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참가한 학생은 총 556명이며,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많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자원봉사자로 늘해랑학교에 참가하게 된 최민규씨(28)는 “현재 구직 중인데 구직 중이더라고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어 찾던 중 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 모집을 하는 것을 보고 참가 신청을 하게 되었다”며 “장애가 있어도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는 아이들을 보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 정형외과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병원장 손일홍) 정형외과팀(김유미, 오성균, 심대무(의대))은 정형외과 의사의 방사선 노출에 의한 손가락 괴사의 첫 사례를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최근 정형외과 치료 영역의 다양화로 많은 비수술적 치료가 선호되고 있다. 특히 척추 영역에서는 신경근 차단술이나 경막외 주사처치 등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방사선 투과 촬영기의 사용빈도가 증가하여 정형외과의 방사선 노출량에 정형외과 의사의 직업적 위험도 역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 정형외과(김유미, 오성균)팀은 현직 개원의 A(47세)의 경우 방사선 유도하에 비침습적 주사요법이 증가해 많을 경우 월 200~300회 정도 전체적인 기간의 월평균 100회 이상을 꾸준히 17년간(20년: 전공의 포함) 시행한 경력이 있다. 최근 10년간 폭발적으로 유행하는 비수술적 요법이 선호되고 있는 가운데 방사선 투시기내에서 바늘을 가지고 직접 작업을 해야 했기 때문이며, 방사선 투시기 안쪽 1미터 안의 많은 방사선 양에 의해 지속적으로 피폭되었을 경우 위험성이 있다. 이런 방사선을 피하기 위해서는 납 가운이나 목 보호 장구를 하지만 손 같은 경우 해부학적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보호하기가 쉽지 않다. 방사선 유도장치가 필수적인 이런 조건하에서 척추 주사요법을 20여년간 시행했기 때문에 누적된 방사선 피폭에 의해 뒤늦게 방사선 유발 피부염 및 피부 괴사까지 진행됐으며, 괴사부분은 수술 후 피부이식 수술을, 지속적으로 괴사가 진행되는 부위는 일부 절단까지 한 경우이다.방사선 투과 촬영기는 정형외과 수술 영역에서 흔히 사용되어지는 기구로서 최근에는 최소침습적 금속판 고정술과 금속정 내고정술 등의 기술들이 증가되고 척추 및 기타부위의 통증치료 목적에도 이용되어 사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이로 인한 정형외과 의사의 방사선 노출에 대한 위험 또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장시간의 방사선 노출과 관련된 합병증으로 갑상선 등의 장기의 암, 백내장 그리고 불임 등이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논문에서 밝히고자 하는 것은 의료인이 매일 직업적으로 장기간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경우 급성이 아닌 만성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위험성을 알리는 것이며, 일반인과는 거리가 멀다. 따라서, 의료진이 자기 방어를 지속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10년 20년 뒤에는 방사선 피폭과 연관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메시지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군포시중앙도서관, 김용규 작가 초청 인문학 특강 개최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여우숲’에서 온 편지, 숲 속 꽃과 나무들이 말하는 치유의 소리를 들을 기회를 군포시중앙도서관이 마련했다.군포시중앙도서관은 ‘숲 철학자’로도 불리는 김용규 작가를 초빙해 오는 22일과 27일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김용규 작가는 지난 2009년 ‘숲에게 길을 묻다’를 세상에 선보이며 숲의 생태 원리에서 배우는 삶의 방식을 우리에게 알려준 바 있으며, 2012년에는 숲 속 다양한 생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편지 형식으로 묶어 ‘숲에서 온 편지’를 출간한 숲 예찬론자이자 철학자다.이번 두 차례의 무료 특강에서 김 작가는 숲 인문학을 통한 일상의 문제 해결 방법, 본인이 직접 체험한 삶에 위안이 되는 숲의 지혜를 수강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숲 인문학 특강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031-390-88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시민 행복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양성 군포시가 일과 학습 그리고 봉사를 동시에 추구하며,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도 도움 주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시는 평생학습 활성화가 시민 행복 향상에 이바지한다고 판단하며 공부하는 도시, 배움을 나누고 퍼트리는 마을, 함께 발전하는 평생학습 만들기를 앞장서 실천하는 비영리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하는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를 시행한다.평생교육법 및 기타 법령에 의한 군포지역 내 비영리 평생교육기관은 모두 응모 가능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6일까지 시청 책읽는군포과 평생학습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지원 기관(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 사업당 500만 원 내외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시는 사업의 명료성, 충실성, 특성화 등을 평가해 3월 중 최종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문의 031-390-07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이랜드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협력 군포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최근 ㈜이랜드리테일과 ‘사랑장바구니’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올해 1년간 총 55명(1회 5명)을 선정해 점심과 생활필수품 쇼핑(1인당 7만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11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기관) 이용자 중 경제적·사회적 위기상황에 처해있으나, 복지행정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다.이와 관련 양 기관은 첫 번째 지원 대상으로 군포지역자활센터의 취약계층 취업지원프로그램인 희망리본사업 참여자 5명을 선정, 뉴코아 산본점 직원 5명과 함께하는 점심과 생활용품 쇼핑을 지원했다.한편, 이랜드 사랑장바구니 사업은 2003부터 직원 자원봉사 활동으로 시작된 이랜드리테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군포시 관계자는 “일방적인 후원물품 전달이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골라 살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후원의 실효성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도 맞춤형 복지의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평촌종로학원, 임성호 하늘교육대표 입시전략 설명회 개최 실적으로 말하는 평촌종로학원이 2월 9일(월) 재수 정규반 개강을 앞두고 임성호 하늘교육대표의 입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평촌종로학원은 고등부 없는 재수전문학원, 최상위권 특별반운영, EBS, 강남종로 SKY1타 강사진 출강, 전용독서실, 일요일 의무등원 주7일 관리시스템을 철저히 지켜간다. 정규반 개강을 앞둔 설명회 1차는 1월 24일(토) 오후 4시, 2차는 1월 31일(토) 오후 4시에 평촌종로학원 본원에서 진행된다.문의 031-386-18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과천시, 2015 그린스타트 활동지원 사업 공모 과천시가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 ‘2015 그린스타트 활동사업’을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해 그린스타트 활동을 통해 녹색생활습관을 확산시키고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공모 분야는 온실가스 줄이기 청소년·시민·가정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지역 및 단체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줄이기 홍보, 교육, 실천 프로그램 등 자유공모 사업 분야다.신청 자격은 민간사회 단체와 10인 이상의 시민동아리와 지도교사 1인 이상이 참여한 학생동아리 등이다.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사업별로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응모를 원하는 단체 및 동아리는 내달 2일(월)부터 13일(월)까지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과천시 관문로 69(중앙동) 과천시청 환경위생과 기후변화대응팀으로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bm101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해물과 불이 만났다-교동짬뽕 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배달, 외식메뉴는 바로 짜장면과 짬뽕이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얼큰한 국물음식이 생각난다. 주머니 사정이 얄팍할 때, 술 마신 다음날 속 풀이로 얼큰하고 매콤한 국물이 그리울 때 우리는 ‘짬뽕’을 외친다. 호계동 주택가 한 가운데 위치한 교동짬뽕. 이곳은 동네 중국집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일단 배달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식당 입구에는 횟집에서나 볼 수 있는 수족관과 그 안에 있는 싱싱한 해산물이 눈길을 끈다. 안으로 들어서면 깔끔하게 인테리어 된 공간에 탁자가 가지런히 놓여있고 오픈주방에서 불 쇼를 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 이 집의 메인 메뉴는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바로 짬뽕이다. 교동불맛짬뽕은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 입맛을 사로잡는다. 거기다 특유의 불 맛까지 느껴진다. 낙지, 문어, 홍합, 오징어, 조개와 양파, 당근, 버섯 등의 야채가 들어가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난다. 기분 좋게 매콤한 맛이 은근 중독성이 있다. 자꾸만 손이 간다. 거기다 면발도 부드럽고 쫄깃하다. 흔히 짬뽕하면 빨간 국물과 매운 맛이 대세였지만 최근에는 국물이 하얗고 뽀얀 백짬뽕도 인기다. 이곳에서는 통오징어짬뽕, 사천굴짬뽕 등 다양한 짬뽕 메뉴이외에도 짜장면도 많이 찾는 메뉴 가운데 하나이다. 또 밥을 말아먹는 불맛짬뽕밥과 양이 작은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짜장도 있다. 추운 겨울 땀나도록 얼큰하고 뱃속을 훈훈하게 데워주는 한 그릇 음식, 짬뽕 맛에 한 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안양시 호계2동 940-42문의 (연락처 없음)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담백한 국물과 면발~ ''안동국시 소람'' 연일 추운 날씨가 계속되다보니, 따뜻한 국물에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국수가 간절히 생각난다. 가볍게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분식용 국수가 아닌, 추위도 이겨낼 수 있는 든든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 줄 제대로 된 국수가. 그리고 그런 날에는 의왕 백운호수에 위치한 ‘안동국시 소람’을 찾는다.언제나 그렇듯. 안동국시를 먹기 전 노릇노릇 바삭바삭 잘 구워져 있지만 속은 부드럽고 고소함이 진한 녹두전으로 입맛을 돋우어준다. 메인요리 격인 안동국시는 하얀 백자 대접에 뽀얀 국물과 함께 나온다. 그 위에는 고기 고명과 파, 호박 등이 올려 있다. 참으로 소박해 보이지만 그릇을 손으로 감싸는 순간부터 따뜻한 기운이 온 몸으로 퍼져간다. 국물을 한 숟가락 뜨니 진하지만 과하지 않은 개운한 육수 덕에 속이 진정된다. 경쟁하듯 과해지는 양념과 간에 질린 탓인지, 살짝 심심할 정도의 담백함에서 편안함이 느껴진다. 면발은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중간정도의 두께로 매우 부드럽다. 많지는 않지만 함께 나온 반찬들과 안동국시의 조화도 꽤 재미나다. 깻잎과 함께하면 부드러운 면발에 쌉쌀한 깻잎 특유의 향과 달콤 짭조름한 양념이 더해져 새로운 풍미가 느껴진다. 배추김치는 시원한 맛을 키워주고, 부추는 따뜻함을 더해준다. 추위에 떨면서 들어온 몸이 식사 후 바깥으로 나갈 때에는 매서운 바람을 시원하게 대할 정도로 추위에 대범해 질 수 있다. 8~9000원대에 국시와 국밥 등의 식사메뉴를 즐길 수 있고, 수육, 보쌈, 전 등의 요리도 곁들일 수도 있다.위치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728문의 031-426-4490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