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포시중앙도서관, 김용규 작가 초청 인문학 특강 개최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여우숲’에서 온 편지, 숲 속 꽃과 나무들이 말하는 치유의 소리를 들을 기회를 군포시중앙도서관이 마련했다.군포시중앙도서관은 ‘숲 철학자’로도 불리는 김용규 작가를 초빙해 오는 22일과 27일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김용규 작가는 지난 2009년 ‘숲에게 길을 묻다’를 세상에 선보이며 숲의 생태 원리에서 배우는 삶의 방식을 우리에게 알려준 바 있으며, 2012년에는 숲 속 다양한 생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편지 형식으로 묶어 ‘숲에서 온 편지’를 출간한 숲 예찬론자이자 철학자다.이번 두 차례의 무료 특강에서 김 작가는 숲 인문학을 통한 일상의 문제 해결 방법, 본인이 직접 체험한 삶에 위안이 되는 숲의 지혜를 수강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숲 인문학 특강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031-390-88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시민 행복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양성 군포시가 일과 학습 그리고 봉사를 동시에 추구하며,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도 도움 주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시는 평생학습 활성화가 시민 행복 향상에 이바지한다고 판단하며 공부하는 도시, 배움을 나누고 퍼트리는 마을, 함께 발전하는 평생학습 만들기를 앞장서 실천하는 비영리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하는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를 시행한다.평생교육법 및 기타 법령에 의한 군포지역 내 비영리 평생교육기관은 모두 응모 가능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6일까지 시청 책읽는군포과 평생학습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지원 기관(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 사업당 500만 원 내외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시는 사업의 명료성, 충실성, 특성화 등을 평가해 3월 중 최종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문의 031-390-07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이랜드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협력 군포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최근 ㈜이랜드리테일과 ‘사랑장바구니’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올해 1년간 총 55명(1회 5명)을 선정해 점심과 생활필수품 쇼핑(1인당 7만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11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기관) 이용자 중 경제적·사회적 위기상황에 처해있으나, 복지행정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다.이와 관련 양 기관은 첫 번째 지원 대상으로 군포지역자활센터의 취약계층 취업지원프로그램인 희망리본사업 참여자 5명을 선정, 뉴코아 산본점 직원 5명과 함께하는 점심과 생활용품 쇼핑을 지원했다.한편, 이랜드 사랑장바구니 사업은 2003부터 직원 자원봉사 활동으로 시작된 이랜드리테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군포시 관계자는 “일방적인 후원물품 전달이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골라 살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후원의 실효성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도 맞춤형 복지의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평촌종로학원, 임성호 하늘교육대표 입시전략 설명회 개최 실적으로 말하는 평촌종로학원이 2월 9일(월) 재수 정규반 개강을 앞두고 임성호 하늘교육대표의 입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평촌종로학원은 고등부 없는 재수전문학원, 최상위권 특별반운영, EBS, 강남종로 SKY1타 강사진 출강, 전용독서실, 일요일 의무등원 주7일 관리시스템을 철저히 지켜간다. 정규반 개강을 앞둔 설명회 1차는 1월 24일(토) 오후 4시, 2차는 1월 31일(토) 오후 4시에 평촌종로학원 본원에서 진행된다.문의 031-386-18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과천시, 2015 그린스타트 활동지원 사업 공모 과천시가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 ‘2015 그린스타트 활동사업’을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해 그린스타트 활동을 통해 녹색생활습관을 확산시키고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공모 분야는 온실가스 줄이기 청소년·시민·가정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지역 및 단체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줄이기 홍보, 교육, 실천 프로그램 등 자유공모 사업 분야다.신청 자격은 민간사회 단체와 10인 이상의 시민동아리와 지도교사 1인 이상이 참여한 학생동아리 등이다.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사업별로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응모를 원하는 단체 및 동아리는 내달 2일(월)부터 13일(월)까지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과천시 관문로 69(중앙동) 과천시청 환경위생과 기후변화대응팀으로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bm101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해물과 불이 만났다-교동짬뽕 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배달, 외식메뉴는 바로 짜장면과 짬뽕이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얼큰한 국물음식이 생각난다. 주머니 사정이 얄팍할 때, 술 마신 다음날 속 풀이로 얼큰하고 매콤한 국물이 그리울 때 우리는 ‘짬뽕’을 외친다. 호계동 주택가 한 가운데 위치한 교동짬뽕. 이곳은 동네 중국집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일단 배달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식당 입구에는 횟집에서나 볼 수 있는 수족관과 그 안에 있는 싱싱한 해산물이 눈길을 끈다. 안으로 들어서면 깔끔하게 인테리어 된 공간에 탁자가 가지런히 놓여있고 오픈주방에서 불 쇼를 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 이 집의 메인 메뉴는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바로 짬뽕이다. 교동불맛짬뽕은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 입맛을 사로잡는다. 거기다 특유의 불 맛까지 느껴진다. 낙지, 문어, 홍합, 오징어, 조개와 양파, 당근, 버섯 등의 야채가 들어가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난다. 기분 좋게 매콤한 맛이 은근 중독성이 있다. 자꾸만 손이 간다. 거기다 면발도 부드럽고 쫄깃하다. 흔히 짬뽕하면 빨간 국물과 매운 맛이 대세였지만 최근에는 국물이 하얗고 뽀얀 백짬뽕도 인기다. 이곳에서는 통오징어짬뽕, 사천굴짬뽕 등 다양한 짬뽕 메뉴이외에도 짜장면도 많이 찾는 메뉴 가운데 하나이다. 또 밥을 말아먹는 불맛짬뽕밥과 양이 작은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짜장도 있다. 추운 겨울 땀나도록 얼큰하고 뱃속을 훈훈하게 데워주는 한 그릇 음식, 짬뽕 맛에 한 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안양시 호계2동 940-42문의 (연락처 없음)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담백한 국물과 면발~ ''안동국시 소람'' 연일 추운 날씨가 계속되다보니, 따뜻한 국물에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국수가 간절히 생각난다. 가볍게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분식용 국수가 아닌, 추위도 이겨낼 수 있는 든든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 줄 제대로 된 국수가. 그리고 그런 날에는 의왕 백운호수에 위치한 ‘안동국시 소람’을 찾는다.언제나 그렇듯. 안동국시를 먹기 전 노릇노릇 바삭바삭 잘 구워져 있지만 속은 부드럽고 고소함이 진한 녹두전으로 입맛을 돋우어준다. 메인요리 격인 안동국시는 하얀 백자 대접에 뽀얀 국물과 함께 나온다. 그 위에는 고기 고명과 파, 호박 등이 올려 있다. 참으로 소박해 보이지만 그릇을 손으로 감싸는 순간부터 따뜻한 기운이 온 몸으로 퍼져간다. 국물을 한 숟가락 뜨니 진하지만 과하지 않은 개운한 육수 덕에 속이 진정된다. 경쟁하듯 과해지는 양념과 간에 질린 탓인지, 살짝 심심할 정도의 담백함에서 편안함이 느껴진다. 면발은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중간정도의 두께로 매우 부드럽다. 많지는 않지만 함께 나온 반찬들과 안동국시의 조화도 꽤 재미나다. 깻잎과 함께하면 부드러운 면발에 쌉쌀한 깻잎 특유의 향과 달콤 짭조름한 양념이 더해져 새로운 풍미가 느껴진다. 배추김치는 시원한 맛을 키워주고, 부추는 따뜻함을 더해준다. 추위에 떨면서 들어온 몸이 식사 후 바깥으로 나갈 때에는 매서운 바람을 시원하게 대할 정도로 추위에 대범해 질 수 있다. 8~9000원대에 국시와 국밥 등의 식사메뉴를 즐길 수 있고, 수육, 보쌈, 전 등의 요리도 곁들일 수도 있다.위치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728문의 031-426-4490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미리 찾아가는 ‘호계청소년문화의집’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에는 3개의 청소년문화의집이 있다. 석수청소년문화의집과 만안청소년문화의집 그리고 오는 2월 개소 예정인 호계청소년문화의집이다.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인 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청소년 여가활동과 정보를 제공하는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개소하는 호계청소년문화의집에 대한 관심은 벌써부터 뜨겁다. 개관을 앞 둔 호계청소년문화의집을 둘러보았다. 카페 같은 감성 충전 공간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복합청사 2층에 위치한 호계청소년문화의집.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아늑하고 따뜻한 인테리어공간에 눈길이 간다. 247평의 공간에 정형화된 인테리어를 지양하고 톡톡 튀고 컬러풀한 감각의 디자인으로 꾸민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시설이 그야말로 청소년들의 천국이나 다름없이 돋보였다. 휴게공간인 드림북카페는 책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 와이파이존이 설치되어 편안하게 의자에 앉아 마음껏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고 용량이 큰 도서나 영화, 검색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공간인 2개의 강의실은 밝고 환한 공간에 의자와 책상이 배치되고 빔프로젝트와 스크린 설치, 사물함, 칠판 등 강의전용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의 감성충전 공간인 음악연습실에는 드럼, 전자올겐 등 음향기기가 설치되어 있고 벽면에 거울이 인테리어 된 댄스연습실을 비롯해 창작 공예활동이 가능한 공작실에는 제과제빵에 필요한 오븐과 반죽기,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커피머신 그리고 재봉틀과 그림 도구, 도예를 배울 수 있는 시설이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다. 멀티룸에는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노래방이 무료로 운영되고 보드게임장, 게임, 영상 등 놀이문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이 밖에도 야외 공간에는 해먹과 텐트가 설치되어 있고 체육 프로그램과 실내 활동 운영 공간인 다목적홀도 마련되어 있다. 김기찬 운영부장은 “호계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꿈을 꾸는 행복한 삶을 위한 청소년 활동 공간의 중심’이라는 비전아래 청소년이 주역되는 안전하고 편안한 시설 공간을 제공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또 변화하는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마련과 지역사회 중심 교육문화체험, 네트워크 형성 및 연계활동 구축에 도움을 주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라며 “지역민들의 성원에 오는 22일 시설을 개방하고 개관식은 2월 6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법·경제교실, 명절프로젝트 눈길이번에 개관하는 호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6개 분야 총 18개 사업을 진행한다.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공예, 난타, 역사 등의 내용을 주제로 문화강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자치활동으로는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 사업을 계획 중인데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시설,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캠페인 활동, 타 시설 교류 활동, 워크숍 및 소양교육 등의 내용으로 중고 대학생이 참여한다. 진로활동사업으로는 초등진로와 고등진로를 비롯해 나는야 경제박사, 우리만의 로스쿨을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담당자 오효신 씨는 “최근에는 청소년들이 법과 경제 관련 분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려운 경제분야를 놀이로 배우는 경제체험이나 전문교육, 미니장터 운영을 통해 보다 쉽게 경제에 다가설 수 있도록 했고, 모의법정이나 법 교육을 통해 진행되는 우리만의 로스쿨도 진로활동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문화예술체험활동으로는 주제가 있는 역사탐구와 주말체험학습이 실시되는데 명절을 맞아 진행되는 명절프로젝트는 사라져 가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롱보드페스티벌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가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공작실에서 실시되는 ‘가족공작소, 마음대로’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별로 강사를 초빙해 바리스타, 요리, 제빵, 공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족이 함께 참여해 활동할 수 있고, 전인적 자녀성장을 위한 자녀교육콘서트는 성인을 대상으로 학부모들에게 자녀양육방법, 자녀자존감&자신감 향상 등 전문교육이 진행된다. 정규강좌 프로그램으로는 주산암산, 박선생 창의역사, 신의 한 수 초등바둑교실, 만화캐릭터, 나도 웹툰 작가, 캘리그라피, 냅킨아트와 원목가구, 수납전문가 달인 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호계청소년문화의집의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9시부터 21시까지 토요일은 오전9시부터 20시, 일·공휴일은 오전9시부터 18시까지이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1
- 신이 내린 최고 보양식, 흑염소 요리로 가족 건강 챙기세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흑염소의 효능이 소개되면서 일부 사람들만 보양식으로 즐기던 흑염소 요리가 대중 음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예로부터 왕실에서 보양음식으로 즐겨먹었던 흑염소 요리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적은 반면 고단백 고칼슘, 고철분 식품으로 ‘신이 내린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특히 요즘과 같이 기온변화가 큰 환절기에 먹으면 기를 보강하고 허약체질을 개선하며 오장육부를 보할 수 있어 보양식으로 제격.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비교할 수 없는 부드러운 육질에 깜짝 놀라고 그 효능에 또 한 번 놀라는 흑염소 요리전문점을 소개한다. 영양 풍부한 흑염소 요리, 다양한 메뉴로 온 가족 즐길 수 있어 비산동 종합운동장을 지나 군부대 방면에 위치한 ‘흑대장’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흑염소 요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집의 대표메뉴는 흑염소전골과 탕, 무침, 수육, 그리고 주인장이 직접 개발한 탕수육부각이다. 육수는 사골만을 푹 고아서 우려내 기름기가 없고 고소하다. 또 시원한 국물 맛을 내기 위해서 모든 육수에 동충하초를 넣어서 우려내며 5가지 약초도 함께 넣는다고 하니 보약이 따로 없다. 이렇게 만들어진 육수에 우거지를 듬뿍 넣어 끓인 흑염소탕은 국물을 훌훌 마시다보면 깊고 진한 맛에 기분이 저절로 좋아진다. 껍질에 붙은 기름을 일일이 다 제거하고 살과 순수한 껍질만은 사용하기 때문에 국물에 기름기가 없어 느끼하지 않고 깔끔. 고기가 담백하고 껍질은 꼬들꼬들해 씹는 즐거움도 색다르다. 양이 많아 한 그릇 다 먹고 나면 배부르지만 많이 먹어도 속이 편하고 소화가 잘되니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도 좋다. 연한 고기에 부추와 깻잎, 특별양념을 넣어 버무린 흑염소무침은 뜨거운 돌판 위에 나와 식지 않고 본연의 맛 그대로를 맛볼 수 있으며, 구수하고 감칠맛 나는 양념 덕분에 흑염소 요리를 처음 먹어보는 사람에게 부담 없이 권할 수 있는 요리다. 부추 위에 먹음직스럽게 얹어 나오는 수육은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특제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 흑염소전골은 진하게 우려진 특제 육수에 흑염소 고기와 부추, 깻잎 등의 재료를 넉넉하게 넣어 얌념장과 함께 보글보글 끓여서 먹는다. 먹고 나서 볶아주는 볶음밥도 별미. 겉절이와 향긋한 참나물, 양파절임 등 정갈하게 차려져 나오는 밑반찬은 모두 식당에서 직접 만들어 맛깔스럽다. 주인장이 직접 개발한 요리 흑염소탕수육부각은 어른은 물론 어린이 손님에게도 인기 만점. 현재 2만5천원인 탕수육을 2만원에 할인하고 있다니 이번 기회에 아이와 함께 보양요리를 먹어보는 것도 좋겠다. 국내산 질 좋은 고기와 냄새 나지 않는 비법으로 만든 보양식흑염소 요리 중에는 간혹 냄새가 나서 먹기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흑대장의 요리는 고기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직접 요리하는 18년 요리전문가 김종열 사장은 “가격이 비싸더라도 검증된 농장에서 방목한 국내산 흑염소만을 사용 한다”며 “고기냄새가 나지 않는 비결은 고기를 깨끗하게 씻는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양의 고기를 깨끗하게 씻는 것은 생각보다 힘든 일이다. 고기를 깨끗하게 씻지 않으면 100% 냄새가 나기 때문에 핏물만 빼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아주 깨끗해질 때까지 10번 정도 씻는다고. 부모님이 편찮으셔서 식사를 못했는데 이곳에서 흑염소 요리를 먹고 입맛을 찾아서 자주 찾는다는 손님부터 감기가 걸릴 것 같을 때마다 찾아오는 손님까지 제대로 만든 흑염소 요리이기에 몸보신에 효과가 있어 단골손님 중에는 환자나 그의 가족들도 많다고. 올 가을 우리 가족 보양식으로 흑염소 요리를 먹어보는 건 어떨까. 문의 031-383-7555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7
- 안양시 다문화가족 장기자랑경연대회 열려 지난 1일 안양아트센터 2층 수리홀에서는 안양시 다문화가족들의 잔치가 열렸다.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안양시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해 장기자랑경연대회를 연 것. 오후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관계자는 물론이고 다문화가족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냈는데 축하공연과 함께 7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다. 먼저 개회식이 진행되고 장재훈 난타팀이 초청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 팀은 조경문 외 5명이 중국 용승에 거주하는 소수민족 야외족의 전통춤인 아오족연가를 선보였다. 또 두 번째로 출연한 아이리쉬는 필리핀 전통의상 바랑을 입고 나와 70년대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던 필리핀 노래 아낙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세 번째 팀은 더운 나라 베트남에서 사용하는 전통모자 농라로 추는 춤 모농라를 보여주었다. 이밖에 장창린외 1명이 모단짱을 비롯해 민다나오의 중요한 행사를 준비하는 귀족 여성들의 춤인 빠가삐루를, 하라다이쿠호 외 5명이 우리나라의 아리랑을 화려한 한복을 입고 공연했고, 콜롬비아의 라우라외 1명이 어부라는 춤을 춰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최우수상은 상금 50만원과 함께 아리랑 춤을 선보인 하라디이쿠호 외 5명이 수상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