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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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경증. 밤마다 깨서 무섭다고 호소하는 우리 아이, 왜 그럴까요? 초등학교1학년인 아영(가명,여)이의 엄마는 아영이 때문에 요즘 걱정이 많다. 아이가 잠들고 나서 2시간쯤 지난 후에 갑자기 공포에 질린 소리를 지르며 깨어나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무서워하는데 이름을 불러도 반응하지 않고, 엄마가 안아주고 달래도 잘 진정되지 않으며 가슴도 심하게 두근거리는게 느껴진다. 증상은 보통 5-10분정도 지속된다. 처음에는 한 달에 1-2번 나타나다가 최근 4주간은 거의 이틀에 한번 씩 나타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엄마가 전날 밤의 일을 물어봐도 잘 기억하지 못한다. 야경증은 소아기 수면장애중의 하나인데, 수면 중에 갑자기 깨어나서 강한 발성과 동작을 보이고 고도의 자율신경 반응을 동반하는 심한 공포와 공황상태를 보이는 증세이며 몽유병, 혼동성 각성과 함께 각성 장애에 포함된다. 주로 4-8세때 가장 많이 보이며 원인으로는 미성숙하거나 불안정한 수면, 각성 기전이 추정되고 있다. 가족력이 있으며 남아보다는 여아에게 빈도가 더 많다. 아이의 성장발달의 과정에서 갈등이나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하면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대개 수면의 전반부 1/3에 나타나며 극도의 공포가 있고 가슴이 빨리 뛴다거나 호흡이 가빠진다거나 또는 과다한 땀을 흘리게 되는 등의 자율신경계의 기능항진증상이 동반된다. 야경증의 동반질환으로는 ADHD, 간질, 틱 장애, 발달장애, 야뇨증 등이 있으며, 야경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수면장애로 인하여 두통, 피로감, 주간 졸림증, 아침 각성어려움, 복통, 집중력장애, 학습장애, 성장장애, 식욕저하 등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야경증이 계속될 때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소아의 야경증이 심허로 인하여 생긴다고 보고 미성숙하거나 불안정한 상태를 충분히 안정시키는 방법으로 치료해왔다. 끝으로 아이가 자다가 깨서 무서워하거나 울면 급히 달려가 충분히 안아주며, 위로하고 또한 완전히 깨우기 위해 물이나 주스를 먹여주거나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낮 동안에 너무 피곤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무서운 내용의 TV나 비디오를 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휴한의원 안양점 김단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혜택 ‘문화가 있는 날’은 2014년 1월부터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시행하는 제도이다. 일반인들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시설 할인혜택을 이용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문화시설 할인혜택의 주요 내용은 전국 도서관의 야간개방, 조선 궁궐과 조선왕릉 무료 개방, 영화관 할인 혜택 등이다. 하지만 실제 기관마다 할인율 및 참여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알아보고 참여해야 한다. 우리 지역에서는 어떤 혜택이 있을까? 질의응답을 통해 문화의 날 행사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알아보았다. Q. 전국 주요 문화시설 무료입장 및 야간 개방이 주요 골자이다. 지역에서 야간개방 및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은?A. 문화의 날에는 국립현대미술관과 김중업 박물관, 안양 파빌리온, 추사박물관 네 곳이 연장 운영된다. 특히 가장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이 바로 국립현대미술관이다. 11월부터 2월까지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국립현대미술관도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해당일에는 모든 기획전이 무료이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유료 기획전은 ‘젊은 모색 2014’와 한국현대미술작가 ‘김병기’, ‘황종례의 부드러운 힘’이다. 김중업 박물관과 안양 파밀리온도 한 달에 단 하루,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저녁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 김중업 박물관은 안양의 뿌리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안양사지와 근대 건축계 거장의 건축물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장소이다. 안양 파빌리온은 20세기 마지막 거장으로 꼽히는 포르투갈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로 시자가 설계한 조형예술 건축물이다. 두 건축물은 존재만으로도 안양의 자랑으로 손꼽히는 명작이다. 입장료 무료.추사박물관은 추사 김정희의 생애와 학문과 예술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추사박물관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오후 6시 이후 입장은 무료.무료입장은 아니지만, 국립과천과학관도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입장하면 기초과학관부터 첨단기술관, 자연사관, 어린이탐구체험관 등 모든 이용이 가능하다. 연장운영은 하지 않는다. Q. 주요 영화관의 관람료가 할인된다던데? 우리 지역 롯데시네마와 CGV 할인 혜택은?A. 롯데시네마에서도 특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시네마의 경우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6시부터 8시에 상영을 시작하는 영화를 단돈 5000원에 볼 수 있다. 안양. 인덕원, 평촌점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온, 오프라인 예매 모두 적용된다. 단, 할인혜택은 일반상영 2D 영화에 적용되며 기타 할인쿠폰과 중복사용은 할 수 없다. 만원으로 2명이 영화를 볼 수 있어 가족은 물론 연인들이 많이 이용한다.CGV의 경우 작년까지 롯데시네마와 같은 할인혜택을 적용하였으나 현재 올해 운영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Q. 지역 도서관의 야간 개방? 문화프로그램도 운영되는지 궁금하다A. 지역 도서관은 마지막 주 수요일만 특별하게 야간개방을 하지는 않는다. 어린이도서관과 벌말 도서관을 제외한 대부분의 안양도서관이 평일 10~11시까지 열람실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석수도서관과 만안도서관은 관외대출도 10시까지 가능하다. 문화행사는 어떨까? 석수도서관은 1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28일에 ‘문화가 있는 날’ 교육으로 자녀교육을 위한 특강을 준비했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무료 특강이 진행된다. 문화의 날 특집으로 준비된 것은 아니지만 호계와 박달도서관에서의 매주 수요일 오전에 정기 교육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호계 도서관에서는 1월 28일 오후 4시부터 영화‘아스트로보이’를 상영한다. 박달도서관에서는 ‘책 읽어주는 엄마’가 운영예정이다. 11시부터 40분간 동화구연 자원봉사단 ‘행복한 의자나무’에서 진행하는 스토리텔링시간이다.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부모·청소년이 알아두면 좋은 새해 달라지는 것들 무엇이 있나? 을미년 시작과 함께 각 분야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다. 특히 부모와 청소년이 꼭 알아둬야 할 것들도 여럿 있다. 2015년 새 학기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자율방학제 시행으로 가을방학이 생겨날 수도 있으며 학교가 주관하는 교복 공동 구매 시행으로 교복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부모와 청소년이 알아두면 좋은 새해 달라지는 것들, 꼼꼼히 정리해 소개한다. - 초, 중, 고교 자율 방학제 시행오는 3월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별로 자유롭게 방학 시기와 기간을 정할 수 있는 자율 방학제가 시행된다. 앞으로 각 학교는 매월 하루 이틀씩 연휴에 붙이는 단기 방학형과 중간고사를 마치고 일주일간 쉬는 봄·가을 방학형 등 다양한 모델을 운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중학교의 50%에 해당하는 1500개교에서는 자유학기제가 시행된다. 1학년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 없이 직업체험, 토론, 실습수업 등 진로 탐색 활동을 하는 제도로 2016학년도부터는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 학교 주관 교복 공동 구매앞으로 학교가 주관하는 교복 공동 구매가 운영된다. 올해 중학생이 되는 현 초등학교 6학년과 고등학생이 되는 현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되며 모든 국·공립학교 신입생은 배정받은 학교에서 교복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학교는 교복업체를 선정하고, 학생들은 교복 구매 대금을 학교에 납부하면 된다. - EBS 무료 교육 채널 1개 도입1월말부터 전국에서 디지털 TV를 직접 수신하는 시청자들은 EBS 1개 채널을 추가로 볼 수 있게 된다. 기존 EBS에서 충분히 제공되지 않았던 초·중학교 교육, 영어 교육 및 다문화 가정 프로그램 등을 상업광고 없이 제공해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 받을 수 있다. - 청소년증 발급절차 간소화만9~18세 이하 청소년들에게 발급되는 청소년증의 발급 절차가 간편하게 바뀐다. 예전에는 청소년 본인이 주소지 읍·면·동 주민 센터에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대리인이 방문해도 발급받을 수 있다. 청소년증은 극장, 박물관, 버스, 지하철 등 각종 시설의 이용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어린이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 안전기준 준수 의무화6월 4일부터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모든 어린이 제품이 안전관리 대상으로 지정되어 관리된다. 어린이 제품을 제조 및 수입, 판매하는 사업자도 정부가 정한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한 제품만을 판매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40개 품목만 안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했다. 또 어린이 용품에 환경부에서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트라이뷰틸주석, 노닐페놀 등 4종의 환경유해인자 함유 여부와 양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 모든 어린이 통학 버스 신고 의무 어린이 통학에 이용되는 모든 차량은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 현재 어린이 통학 차량을 운영하는 사람도 7월 29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또한 통학 버스에서 어린이나 유아가 좌석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6만 원의 과태료를 운전자가 물어야 한다. - 5월부터 어린이 A형 간염 무료 접종 시행무료 시행되고 있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항목(현행 13종)에 올해부터 선택 예방접종 대상이었던 소아 A형 간염이 추가되어 14종으로 늘어난다. 대상은 12~36개월로 오는 5월부터 전국 7000여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A형 간염을 무료로 접종을 할 수 있다. - 국·공립 박물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무료 관람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돼 전국 주요 문화 시설에서 무료 또는 할인 관람, 야간개방, 문화 프로그램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상설전 또는 자체 특별전을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고궁, 종묘, 조선왕릉 등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국립극장, 국립국악원, 예술의전당, 정동극장, 명동극장 등 국립 공연시설의 자체 기획공연을 무료나 할인 가격에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영화 관람도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주요 영화관과 협의 중. -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운영학교폭력, 가정 폭력, 각종 재난 사고 피해자 등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사는 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예술치유는 상담학, 심리학을 바탕으로 치유 대상자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내면의 움직임을 읽어내 미술, 음악 등 각종 예술 매체를 이용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 미술, 음악, 무용 등을 전공한 전문 예술 치료사가 1:1 또는 10명 내외의 소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아픔을 보듬어 주는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청소년 휴대폰 음란정보 차단 의무화 오는 4월부터는 이동통신사업자(알뜰폰 포함)가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휴대전화를 팔 경우,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및 음란 정보에 대한 차단 수단을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이전에는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설치해야 했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휴대폰에 유해 정보 차단 앱이 깔리면 음란사이트 등 유해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고 유해 앱을 내려 받을 수 없다.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의왕 현모양처, 째즈홀릭으로 뭉치다 요즘 무한도전 ‘토토가’나 ‘불후의 명곡’을 시청하면서 혹시 나도 저들처럼 춤을 잘 추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지는 않는지. 새해 목표를 몸치 박치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계획했다거나, 다이어트 또는 건강으로 계획했다면 의왕도시공사 여성대학예술단의 ‘째즈홀릭’을 주목해보자. 지난해 무려 6개 대회에서 대상 수상지난 9일 금요일 오전 10시 의왕시여성회관 2층. 20여명의 여성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수업에 앞서 이뤄지는 간단한 동작이지만 고개를 좌우로 돌리고 허리를 굽혔다 폈다하는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하루 이틀 해 온 동작이 아닌 듯 일사분란하다. 이들은 의왕시도시공사 여성대학예술단의 댄스 동호회 ‘째즈홀릭’. 평생교육프로그램의 회원들이었던 이들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대상을 휩쓸면서부터다. 째즈홀릭은 지난해 제14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조경연대회를 비롯해 제3회 화성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댄스 스포츠 경기대회(포메이션 부문), 문화체육장관기 국민생활체육전국에어로빅체조 경연대회 생활댄스 체조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수원시 아줌마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2014의왕시민예술경연대회(제12회 백운예술제) 최우수상, 2014 철마축제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무려 6개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동호회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째즈홀릭은 의왕여성회관의 방송째즈댄스 강좌에서 시작했다. 처음 보는 이웃들이 방송째즈댄스에 대한 관심과 애정 하나로 모였고 강좌가 끝난 뒤에도 방송째즈댄스를 계속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동아리를 만들게 된 것이다. 지금은 여러 대회에서 상도 타지만 처음에는 다들 초보였다고. 안무 담당 강수미 씨는 “처음에는 동작을 따라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서 있었다”며 “음악이 좋아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 날부터 동작도 조금씩 따라하게 되고 7년이 지난 지금은 동호회에서 안무를 담당할 정도로 실력이 좋아졌다”고 했다. 특히 처음 댄스를 시작할 당시 주부 우울증 증세가 있었는데 댄스를 하면서 확실하게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초보자도 쉽게 함께 할 수 있게 되는 이유에 대해 회원들은 양승희 강사의 능력을 꼽았다. 학원에서 영어강사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경란 씨는 “선생님이 누군가를 가르치려는 게 아니라 지켜봐주면서 포인트를 직접 몸으로 보여주는 식이라 부담 없이 적응할 수 있게 된다”며 “특히 째즈홀릭의 댄스는 누구 한 사람이 돋보이는 춤이 아니라 함께 어울리는 춤이기 때문에 쉽게 따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왕의 각종 행사에서 재능기부 활동 째즈홀릭을 통해 아내와 엄마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가족들의 응원도 남다르다. 평소 몸이 아파서 병원을 자주 다녔던 박영진 회장은 째즈홀릭 활동 후 누구보다 건강해졌다. 디스크와 무릎 관절이 좋지 않아 허리를 굽히지도 못했던 박 회장은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허리 근육이 강화돼 이제 허리를 굽힐 수 있는 것은 물론 ‘꺾기’도 전문가 못지않게 가능하다고. 13살 7살 두 딸의 엄마인 임혜연 씨는 남편과 두 딸에게 그날 배운 동작을 가르쳐주면서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한다. 세 아들의 엄마인 김미윤씨는 아들들에게 ‘무대에 서면 달라지는 춤 잘 추는 멋진 엄마’로 통한다.시어머니의 권유로 처음 동호회 활동을 하게 되었다는 총무 박현영 씨는 “직장 생활을 그만둔 후 일 하던 사람이 집에만 있으면 안 된다며 시어머니가 손수 강좌에 등록을 해 주셨다”며 “시어머니 덕분에 친언니 동생처럼 좋은 째즈홀릭의 회원들을 만났다”고 자랑했다. 동호회와 강좌의 지도를 맡고 있는 양승희 강사는 “째즈홀릭 회원들을 만나러 올 때면 가르치러 온다는 생각이 아니라 ‘나도 춤추러 가야지’하는 마음으로 달려온다”며 “대회에 참여할 때도 수상을 목적으로 참여한 것이 아니라 즐기러 간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는데 뜻밖에 좋은 성적을 얻어 감사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4,50대 주부들의 문의가 많아져 올해부터 왕초보반을 추가로 신설했다. 의왕여성회관에서는 현재 매주 월·수에는 왕초보반이, 금요일에는 중급반이 운영 중이며 강좌의 회원들은 누구나 째즈홀릭 동호회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한편 째즈홀릭은 왕곡천 작은음악회, 아름채 및 사랑채 노인복지관 행사, 나는 카페 개점식 등 지역 내 각종 행사의 축하공연을 통한 재능기부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박영진 회장은 “유명 연예인 등 전문가들보다 실력은 부족할지 모르지만 내 아내, 우리 엄마, 우리 며느리가 무대에 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호응 면에서는 어떤 전문가들 못지않다”며 “올해는 의왕의 더 많은 행사에서 메인 무대를 장식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의왕시민 주거만족도 경기도 평균 웃돌아 2014 의왕시 사회조사에서 의왕시민들의 주거만족도가 경기도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민 대다수는 의왕시를 고향 같다고 생각하며 높은 정주의식을 보였다.2014 의왕시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의왕시민들의 주거환경만족도는 57%로 2012년 51%, 2013년 53.1%보다 높아졌으며 경기도 평균 41.7%보다 15.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과 대중교통, 문화체육 부분에서 의왕시민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정주의식 분야에서는 출생지역과 무관하게 의왕시를 고향 같다고 느끼는 시민들이 85.3%로 경기도 평균 78.9%보다 6.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세 이상의 시민들은 타지역출신이 많은 것에 반해 고향 같다는 의견을 많이 보이며 높은 정주의식을 나타냈다.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가구유형별로는 농가에 비해 비농가가 높았고 주택유형에서는 단독주택과 아파트, 기타주택 모두 높게 나왔다. 의왕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이 마무리되고 지하철 유치와 글로벌인재센터 등의 교육시설확충이 이뤄지면 주거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김성제 의왕시장, 2015년 새해 주민과의 대화 추진 김성제 의왕시장이 을미년 새해를 맞아 더욱 발전하는 의왕시 건설을 위한 6개 동주민센터 방문에 나선다. 의왕시는 시민을 섬기는 ‘참여와 소통’의 시정을 구현키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연두순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6개동 주민센터에서 시정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두순시는 고천동, 부곡동, 오전동, 내손 1·2동, 청계동 주민센터 순으로 진행된다. 연두순시에서 김 시장은 2015년 해당 동(洞)의 주요 시정계획과 운영방향을 주민들에게 알려 시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시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연두순시에서 제안된 사항은 관련부서에 통보해 향후 조치결과와 답변을 시민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을미년 새해에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시민이 주인이 되는 의왕시 건설에 앞장서겠다”며 “시민들을 위해서는 작은 것 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시정운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군포, 2만624개의 사업체 전수 조사 군포시가 2월 4일부터 3월 11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현황 조사를 한다.2014년 말 기준으로 군포지역이 소재지인 사업체(사업자등록증)는 2만624개인데, 시는 조사 기간에 각 사업체의 대표자 정보와 조직형태 그리고 연간매출액 및 종사자 규모 등 15개 항목에 대한 면접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시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 내 사업체들의 실상을 정확히 파악·정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보완 및 집행의 근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2015년 사업체 조사’의 실무를 담당할 조사요원 채용 공고를 최근 시 홈페이지에 고시했으며, 오는 14일과 15일 응모 신청서 접수와 채용 면접을 동시에 진행한다.만 19세 이상인 자 가운데 참여 희망자(군포 거주자, 장애인, 저소득층 우대)는 14일과 15일 양일 내에 군포시청 3층 통계작업실로 찾아가 지원서를 제출하고 면접에 임하면 된다.군포시 관계자는 “군포를 사업장 소재지로 등록한 모든 사업체에 대한 실상을 정확히 파악해, 확실하고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수립·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는 지역경제 기반 확인 및 활성화를 위한 필수 조치이니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시는 조사요원이 선정되면 19일에 관련 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문의 031-390-03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평촌 다수인 1:1 조교 클리닉 인기 평촌 다수인 1:1 조교 클리닉이 인기를 얻고 있다. 과외는 검증된 선생님을 구하기 어렵고 기대한 효과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학원의 경우 진도를 맞추기 힘들고 적응을 어려워하는 사례에 착안, 다수인에서 검증된 조교들의 1:1 클리닉 시스템을 고안하여 진행한 결과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1:1 조교 클리닉의 목적은 학원에 들어가고 싶은 데 맞는 반이 없는 학생, 입학테스트를 못 봐서 들어갈 수가 없는 학생, 자기주도학습능력이 부족한 학생, 최고학부 진학 경험자들을 통해 수학 공부에 동기부여를 받고 싶은 학생, 학원 수업을 듣고 있으나 특정 부분이 미진한 학생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 어려움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조교들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출신들이며 수학을 좋아하는 전공자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시간의 제한이 없고 중1부터 고3까지 어떤 과정도 가능하다.문의 031-386-13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브리타니 타운하우스 제주영어교육도시 분양 제주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모여 제주의 모든 조건을 꼼꼼히 따져 지은 브리타니 타운하우스가 분양 중이다.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타운하우스로 직접 토지 매입과 분양까지 책임진다. 시공에서 줄인 비용을 이익으로 돌려주며 친환경생태환경으로 물을 정화하는 생태수영장은 사시사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생의공간''이란 철학을 바탕으로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에 조성하여 비행기가 항로를 비켜났으며 제주 지역민들의 정서도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요즘 관심 받고 있는 인간미 넘치는 유럽형 타운하우스의 전형을 따랐다.문의 064-796-88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선조들의 설 풍습 배우며 새해 맞아요 안양역사관에서는 초등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 ‘우리우리 설날 5-복슬복슬 을미년’을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교육은 새해를 맞이하는 전통적인 세시풍습에 대해 알아보고 설날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으로 이론 및 영상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015년 을미년 청양의 해를 맞아 양이 지닌 다양한 의미와 관련 유물을 살펴보고 윷점과 부적 찍기, 조랭이떡 만들기 등 전통적으로 내려온 새해맞이 풍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예부터 새해를 맞이할 때 궁중과 민간에서 널리 만들어졌던 세화를 직접 그려보며 액운을 막고 복을 부르는 우리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회당 정원은 40명으로 제한되며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될 수 있다. 접수는 인터넷(www.ayac.or.kr/museum)으로 가능하며 총 15회 교육 중 1회를 선택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8천원이다.문의 031-687-0909, 09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