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대책안 발표 지난 달,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상상하기조차 힘든 아동학대 사건은 전 국민을 분노케 했다. 보육교사의 손찌검에 속절없이 당하는 아이의 모습은 내 아이의 모습과 오버 랩 되며 많은 부모들의 가슴에 피멍을 아로새겼다. ‘혹시 내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받진 않았을까?’ 대부분의 부모들이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하며 가슴을 쓸어내렸을 것이다. 부모뿐이 아니다. 대다수의 선량하고 성실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들도 이 사건으로 부모들의 의심에 찬 눈초리를 받아야 했다. 괜히 죄인이 된 것 같고, ‘계속 이 일을 해야 하나’ 하는 회의까지 들었다는 교사들도 상당수다. 이러한 사회적 불안을 감안해 지난 1월말 보건복지부는 아동학대를 근본적으로 예방해 안전한 어린이집을 만들겠다는 취지의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대책안’을 내놓았다. 어떤 내용이 담겼으며, 우리지역은 어린이집 아동학대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등을 알아봤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대책안, 무엇이 담겼나?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대책’은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 인성과 자질을 갖춘 보육교사 양성, 부모가 참여하는 열린 어린이집 환경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아동학대에 대한 처벌 강화와 아동학대 신고 활성화 대책이 눈에 띈다. 아동학대가 처음 발생한 어린이집도 즉시 폐쇄할 수 있도록 한 ‘one strike-out’제가 대표적이다. 생명을 해치거나 중대한 학대행위가 발생할 경우 1회만으로도 폐쇄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아동학대 교사 및 원장은 영구히 퇴출하는 방안이 마련됐다.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부모와 전문가(아동보호전문기관), 지자체가 포함된 협의체를 구성해 아동 전원의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고, 아동학대 가해자는 이름과 어린이집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집 교사 채용 시에도 아동학대 범죄전력을 조회하도록 규정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동학대에 대한 신고포상금도 현재 최대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조정된다.한편, 어린이집을 감시할 CCTV 설치도 의무화 된다. 어린이집 인가 요건 중 CCTV 설치를 신설하고, 모든 어린이집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단, CCTV 설치로 인한 교사 인권침해 등의 우려사항은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최소화시키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동학대가 의심될 때, 부모가 CCTV 영상을 요청해 볼 수 있는 열람권도 보장된다.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부모 참여도 활성화된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는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수요자인 부모가 중심이 돼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평가 결과는 부모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등급화 해 인터넷 등에 공개할 계획이며 보다 구체적인 개선안은 전문가 및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상반기 중에 마련될 예정이다. 또, 아동학대와 함께 급식이나 시설, 차량 등의 분야에 대해서는 ‘부모안심인증제’를 도입하고, 부모 모니터링단을 강화해 부모가 참여하는 어린이집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어린이 보육에 직접 나서는 보육교사에 대한 관리 방안도 강화됐다. 보육교사로서의 전문지식과 소양을 검증하는 국가시험제도를 도입해 인성교육과 안전교육 등 보육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인성검사를 받은 경우에 한해 응시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현행 3단계의 자격을 2단계로 개편하고, 채용단계에서 아동학대 범죄전력 조회 등의 검증도 의무화 한다. 보육교사의 근로여건도 개선될 예정이다. 부담임 등 보조교사를 배치해 높은 업무강도를 줄여주고, 보육교사 상담을 위한 전담요원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치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멘토링 서비스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공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방안과 직장 어린이집 활성화 방안 등도 대책안에 담겼다. 우리지역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책 마련에 나서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발생 후, 지난 달 24일에는 안양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700여명이 모여 아동학대 예방 결의대회를 가졌다. 안양시청 강당에 모인 이들은 ‘아동인권 존중’과 ‘행복한 어린이집’을 외치며 ‘단 한 건의 아동학대도 일어나지 않는 안양시’를 표방했다. 결의대회에 앞서서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은?’이란 제목의 특별교육을 통해 부모가 믿고 맡긴 아동들을 보육교직원들이 보다 큰 책임감과 사랑으로 대해야 함을 배우기도 했다.결의대회 현장에는 이필운 안양시장도 참석해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하고, 학동학대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안양시는 경찰서와 합동으로 관내 어린이집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해 문제가 드러날 경우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에 관리감독도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의왕시는 지난 6일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학부모, 경찰, 시청관계자 등이 참여한 아동학대 근절대책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근절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자녀의 신체에 학대로 의심되는 상처가 있거나 자녀가 갑자기 평소와는 너무 다른 행동을 보이는 경우 아동학대가 의심되므로 112 또는 117로 신고할 수 있도록 부모 안내문 2000부를 제작해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 동 주민센터에 배포했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군포, 명절 생활쓰레기 대책 조기 시행 군포시가 쾌적한 설 명절을 위해 도시 청결 대책을 조기에 수립, 시행 채비를 갖췄다. 시는 우선 오는 13일부터 170여 명을 구성원으로 하는 대책반을 가동한다. 23일까지 운영될 대책반은 설 연휴 기간 중 환경미화원 휴일 근무 및 비상근무 체제를 확립하고, 설을 앞두고 각 동에서 대청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업무를 맡는다.또 대책반은 18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될 상황실과 기동반을 총괄한다. 각 동 주민센터 담당, 청소 대행업체 직원 등 65명으로 구성된 청소 기동반은 쓰레기 무단투기 우려 지역 순찰, 생활 쓰레기 처리 민원 해결,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와 관련 각 동 주민센터는 13일부터 17일 사이에 청소 취약지역을 일제 청소, 명절에 군포를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선보인다.한편 시는 설 명절 당일인 19일과 20일에는 쓰레기(생활+음식물)를 거둬가지 않으니 각 가정에서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다 적발될 경우에는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기타 생활 쓰레기 배출·수거에 대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나 시정홍보지 ‘군포소식’에 안내된 각 동 청소 대행업체에 문의하면 되며, 쓰레기 무단 투기 신고와 청소 민원 처리 등은 시 청소행정과(390-0352)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군포시 관계자는 “설 명절에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면 내 동네를 어지럽히고, 이웃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다”며 “규정에 맞는 생활 쓰레기 배출로 가족과 이웃 모두가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2015학년도 과천시 애향장학회 장학생 245명 선발 과천시 애향장학회가 성적우수 및 특기장학생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245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회에 따르면 공고일 현재 계속해서 2년 이상 과천시에 거주하면서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 100명과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고등학생 145명 등 총 24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같은 장학생 선발 인원은 금리 인하로 지난해보다 4명이 줄었다. 하지만 장학금은 고교생 분기당 41만 6760원, 대학생 연간 400만 원으로 작년과 같다. 모집 분야는 성적우수, 일반, 특기, 다자녀, 장애인가정 장학생 등 5개 분야이다.성적우수 장학생은 직전 학년의 학업성적(신입생은 입학 전 중, 고등학교 3학년 성적)이 100점 기준 90점 이상이거나 학업순위가 상위 10% 이내인 학생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일반장학생은 직전 학년의 학업성적(신입생은 입학 전 고등학교 3학년 성적)이 100점 기준 60점 이상이거나 학업순위가 상위 80% 이내인 학생(고교생 미적용)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한다.특기장학생은 과학 및 예체능 등 분야에 소질과 재능이 뛰어나 전국단위 이상 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한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이외에 다자녀 장학생은 1가구 3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가정장학생은 장학생과 부모 또는 학생 본인이 장애인이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선발한다. 하지만 지원 자격이 있더라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나 타 기관 및 단체로부터 장학금(학비보조비 포함)을 받는 학생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장학금 신청서는 과천시애향장학회 사무국(과천시의회청사 1층)에서 교부받거나 과천시청 홈페이지(http://www.gccity.go.kr) 고시, 공고란에서 다운받으면 된다.신청방식은 관내 소재 고교 재학생만 학교에서 일괄 추천하며 대학생 및 관외 소재 고교생과 관내 소재 고교 신입생의 경우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대학교 신입생추가합격자의 경우 오는 17일까지 각각 장학회 사무국으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장학생 선정이 확정된 후 신청학생 및 추천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문의 : 과천시 애향장학회 사무국 3677-25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씨알학당 초·중등부 독서논술반 모집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국어논술 전문 학원 ‘씨알학당’(원장 윤기호)은 독서논술반을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이며, 독서와 토론과 글쓰기 수업을 진행한다. 독서는 문학, 과학, 역사, 철학, 경제, 예술, 신문사설 등 다양한 제재이며 독서 후 토론과 글쓰기, 첨삭 지도를 한다. 이 수업은 국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 성적 향상에도 영향을 주는 통합교과형 논술이다. 수업은 원장 직강이며 6명 정원이므로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031-381-28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송우찬 수학, 중·고등부 신입생모집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중고등부 수학전문 송우찬 수학학원(원장 송우찬)은 중등부와 고등부 신입생을 모집한다. 송우찬 수학학원은 무리한 선행보다 완전한 복습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학생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강점을 가진 수학전문학원이다.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세 쌍둥이’ 자체교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매 수업시간에 서술형으로 제시되는 Daily Test는 수학 개념에 대한 논리적 사고력을 높인다. 학생 개개인의 약점을 체크하여 피드백을 제공하는 Clinic Program도 송우찬 수학학원의 장점이다. 송우찬 원장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수학교육을 전공한 수학교육 전문가이다. 문의 031-386-88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안양시, 물가관리 종합상황실 운영 안양시가 최대 명절인 설을 대비해 연휴 전 날인 18일까지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부시장을 종합상황실장으로 총괄 4개 반으로 구성된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은 농, 축, 수산물과 개인서비스용품 등 설 성수식품 22개 품목을 중심으로 집중적 물가안정화에 주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물가모니터요원 등 소비자단체와 함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의 가격정보를 파악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게 된다. 또한 22개 품목에 대한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을 실시해 요금과다 인상이나 담합 또는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부정계량행위 등을 엄단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30일 물가 모니터요원 간담회를 실시하고 물가안정 캠페인을 10일부터 전개할 예정이다. 또 13일까지는 5개 전통시장에서 각 하루씩 설맞이 세일데이를 운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안양시향우협의회, 설 귀성 전세버스 예매 안양시에서는 안양시향우협의회 주관, 설 귀성 전세버스 승차권 예매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귀성 전세버스는 연휴 첫 날인 18일 오전9시 안양시청 광장을 출발한다. 승차권은 영남권 7개시(김천, 구미, 동대구, 부산, 거창, 진주, 창원마산)와 호남권 8개시(정읍, 광주, 나주, 목표, 전주, 남원, 순천, 여수)등 15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요금은 김천과 구미가 1만5000원, 정읍과 광주가 1만8000원, 비교적 거리가 먼 부산이 2만1000원이고 여수와 목표가 2만2000원이다. 예매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 사이에 가능하다. 왕복은 편도 요금의 두 배가되며 전세버스는 20일 오후2시부터 지역별로 안양시청 광장을 향해 출발할 예정이다. 영남향우회 031-445-4238, 호남향우회 031-451-99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 “핫팩으로 추위 녹이고 사랑 높여요~!”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군포시로부터 제공받은 핫팩 총 90박스(2만1600장)의 물품을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추위 녹이고 사랑 높여요~!”라는 주제로 3차례에 걸쳐 겨울나기 행사를 진행했다.1차 행사로 2015년 1월 19일(월)부터 5일간 군포시 수리동 지역의 저소득층 겨울나기를 위한 핫팩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하였고, 2차 행사로 직원회의를 거쳐 겨울철 외부활동으로 추위에 힘들 수 있는 분들에게 전달을 기획하여 안양수도군단, 군포환경미화원, 군포파출소, 군포복합물류센터, 군포기동순찰연합대에 1월 27일(화)부터 3일간 직접 방문하여 핫팩을 지원했다. 마지막 3차 행사는 이른 아침 하루를 시작하는 지역주민을 응원하고 복지관의 인식개선을 위해 1월 29일(목) 오전 7시 수리산역에서 전달했다.핫팩을 지원받은 안양수도군단 김 소령은 “겨울철 장병들의 혹한기 훈련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라고 하였으며, 군포환경미화원 홍범준 노조위원장은 “새벽시간 환경미화원들의 근무 현장에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2월부터 산본로데오거리에서 금연 군포시는 길거리 흡연으로 인한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해 시의 대표 상업지역인 산본로데오거리 주요 보도를 2월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금연거리 구간은 산본역 앞에서 이마트 앞 광장까지와 군포시청 앞 육교에서 6단지 앞 광장까지다. 시는 ‘군포시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근거해 산본로데오 거리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2월부터 3월 말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4월 1일부터 집중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며, 금연거리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된다.이와 관련해 군포시보건소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산본로데오거리 상인회, 군포시설관리공단 직원들과 함께 산본로데오거리 금연구역을 순회하며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한편 보건소는 산본로데오거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상인회와 여러 차례 협의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한 바 있다. 그 결과 시민 83%, 상인 76%가 금연거리 지정에 찬성했고, 금연거리 조성 외에 흡연구역 설치 의견도 수렴됐다고 시는 설명했다.김미경 보건소장은 “올해부터 모든 음식점 등 공공시설이 전체 금연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산본로데오거리 금연문화 정착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우선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금연사업 홍보 및 시행에 더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따라서 보건소는 향후 산본로데오거리에서의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금연벨을 추가 설치하고, 찾아가는 보건소의 이동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 하는 등 도심 내 금연 환경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게 노력한다는 계획이다.문의 031-390-89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대학탐방_안양대학교 올해로 개교 66주년을 맞이하는 안양대학교는 1948년 장로회 신학회로 설립돼 1950년 대한신학교에서 1990년 대신대학으로 개편한 뒤 1995년에 교명을 안양대학교로 변경했다. ‘사랑과 섬김의 기독교 정신’과 ‘한구석 밝히기 정신’을 바탕으로 창조적 사고와 도전정신 그리고 통섭적 지성을 두로 갖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동북아 거점 교육중심 글로벌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안양대학교를 찾아가봤다. 안양대학교의 특화된 프로그램, ‘인성리더십코스’안양대학교에는 몇 가지 매력적인 프로그램이 있다. 그 중 ‘인성리더십코스’는 학생들의 자율성과 적극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기반으로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고 있다. 수강 신청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도 뜨겁다.아름다운 리더를 양성하는 ‘아리코스’의 이름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이 과정은 인성리더십Ⅰ(기초과정), 인성리더십Ⅱ(심화과정), 세계문화탐구, Global Leadership Discovery 등 4가지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주도적인 삶의 태도를 함양하고 명확한 인생 목표를 설정하며 작은 실천을 통해 자기변화와 관계변화를 체험하는 기간을 갖는다. UC버클리, 스탠퍼드대, 글로벌 코퍼레이션스 앤 글로벌, NGO 등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위한 현장학습의 기회도 주어진다.또한 안양대는 지난 2010년 아시아에서 최초로 ‘마젤란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에 가입했다. 이 프로그램 전 세계 대학을 잇는 국제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현재 미국·프랑스·독일·호주·스페인 등 전 세계 12개국 32개 대학과 국제교류자매대학을 맺고 있다. 안양대에서 2학기 이상 수료한 학생들 중 공인된 영어성적과 영어면접을 통해 35개 대학 중 신청한 학교로 파견 가는 형태로 이뤄지며, 자매대학으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에 걸쳐 파견돼 학점교류도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해외 유수 대학과 활발한 학문적 인적 교류를 하고 있다. 창조교육대학, 스마트경영대학, 특성화대학, 글로컬대학 등 4대 목표 설정글로벌 명문사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안양대학교는 4대 목표를 설정했다. 창조교육대학, 스마트경영대학, 특성화대학, 글로컬대학이 그것. 이를 통해 미래형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여 학생행복 중심의 캠퍼스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그 중 특성화대학으로의 발전은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안양대학교는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를 개설했다. 화장품용기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화장품 발명 디자이너, 개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개설 3년차인 현재 국내외 권위 있는 미술대전에서 다수의 학생 작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고 있으며 주식회사 ‘FS KOREA’와 산학협력을 체결하였고, 내년부터는 학교 주최의 세계적인 화장품발명디자인 국제공모전도 계획 중이다. 안양대학교 관계자는 “미래 유망산업인 화장품 시장에서 지난 10여 년 동안 전 세계 화장품의 신기능용기는 주로 일본과 독일에서 개발했지만 최근에는 한국이 그 무대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공학과 디자인 을 아우르는 융합학과로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의 미래가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특성화 대학 전략을 통해 안양대학교는 2011년 환경부 지정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고 2012~2013년 한국환경공단의 ‘저탄소 그린캠퍼스’에 2회 연속 선정됐다. 지난 6월에는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융복합 특성화 대학원’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안양대학교는 향후 3년 이내에 다양한 공간정보 특성화 교과목을 개설하여 효율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며 앞으로 산학연관 협력 기관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전문가 특강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공간정보연구사업’의 연구수행기관으로 선정안양대학교의 마지막 목표인 글로컬(Glocal) 대학은 Global과 Local로 지역거점을 넘어 강화캠퍼를 활용하여 중국과 교류를 확대하고 동북아지역의 교육 수요 확대에 부응, 세계화·국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연계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 R&D 국토교통기술연구개발 ‘국토공간정보연구사업’의 연구수행기관 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4년간 정부와 기업에서 총 21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도시정보공학과 신동빈 교수를 연구단장으로 한 사업 연구단은 공간정보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풍부하며 관련 기술 및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 전문가 팀으로써 학교 발전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 음악대학과 ‘연구 및 학술 상호교류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 및 학술교류 협력이 확대되면서 안양대학교의 글로벌 인재양성은 더욱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2015학년도 안양대학교 입학 전형안양대학교는 강화 캠퍼스 포함 2015학년도 총 1263명 모집한다. 그 중 정시 모집인원은 인문·사회·자연·예능 계열에서 나군 264명, 다군 272명이다. 작년에는 수능 백분위 점수 반영시 3개 과목이 필수 영역이었으나 올해는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와 탐구 영역 필수, 수학과 영어 중 상위 1개 영역을 선택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수학과 탐구 필수, 국어와 영어 중 상위 1개 영역을 선택 반영한다. 예능계열은 국어·수학·영어 중 상위 2개 영역을 반영한다. 안양대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안양대학교의 전년 기준 정시 수능 합격선은 3~4등급 수준이나 학과에 따라 합격 평균점수와 최저 점수가 다른 만큼 학교에서 발표한 학과별 최종 등록자의 점수를 꼼꼼하게 분석해 보면 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