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평촌비상에듀학원 ‘2016 대입재수 성공 전략설명회’ 열려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대입재수종합 ‘평촌비상에듀학원’(원장 김병순)이 지난 1월 31일(토) 오후 2시부터 201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6 대입재수 성공 전략설명회’를 진행 했다. 설명회는 총 2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는 ‘2015대입 결과분석 및 2016대학입시 전망’을 이치우실장이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2016 성공재수를 위한 평촌비상에듀학원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장학제도’를 김병순 원장이 소개했다. 특히 2월 14일까지 입학시 월 88만5000원인 학원비를 44만2500원에 등록할 수 있는 반값등록금 혜택이 있으며, 혜택기간은 수강개시일로부터 3월31일까지이다. 또, 오픈기념 특별 수강료로 월 68만원이 적용되며 2015년 11월 종강시까지 혜택이 적용된다. 현재 정규반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visangedupc.co.kr) 또는 학원에 문의하면 된다. 개강일은 2월 9일(월).문의 031-383-5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의왕수련관, 꿈누리 자치기구 활동청소년 모집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2015년 수련관 활동을 이끌어 나갈 꿈누리 자치기구 활동청소년을 모집한다. 의왕시 청소년 활동문화를 이끌어 나갈 열정어린 마음을 가진 13~24세 청소년은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서류접수는 2월 23일까지 진행되고 서류접수 마감 후 28일 단체별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꿈누리 자치기구는 청소년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참여활동단체로 수련관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 운영위원회 ‘그린나래’,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의왕시차세대위원회’, 청소년 이야기를 소식지와 기사를 통해 전달하는 기자단 ‘헤르메스’,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봉사단 ‘해늘’, 전통예절을 배우고 나누는 청소년예절동아리 ‘또래’, 청소년을 위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 문화기획단’ 등 6개 단체로 이루어져 있다.꿈누리 자치기구에서 활동하면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활동에 대한 증명서 및 봉사활동시간도 부여받는다. 우수활동 청소년에게는 포상의 기회도 제공될 예정.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련관 홈페이지(www.uw1318.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의왕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문 열어 의왕시가 어린이들의 영양증진과 안전한 급식환경 지원을 위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지난 27일에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임인배 안양대학교 부총장, 김인규 경인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권기섭 의왕경찰서장, 시도의원, 어린이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차량기증식과 현판제막식, 사업설명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의왕시 경수대로 233, 3층(구 건강보험공단)에 위치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사무실과 교육장, 조리 실습실을 갖추고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195개소를 대상으로 영양과 위생 관리를 지원한다.앞으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길복임 안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6명의 전문 인력이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해 어린이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보급하며 어린이, 학부모, 조리원, 시설장을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또 수시로 급식소를 방문하여 위생 점검을 실시해 어린이들의 식품위생안전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의왕시 관계자는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어린이 단체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성장기 어린이들의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의왕시 보건소, 출산준비교실 운영 의왕시 보건소가 임부들의 건강한 임신과 아기 출산을 돕기 위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지역의 17주~35주 사이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2월 3일부터 3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서 출산준비교실을 진행한다.교육은 맑은샘 태교연구소 송금례 소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이뤄지며 2월 3일 산전건강관리 및 라마즈 분만법(산본제일병원 김정애 간호부장), 2월 10일 A+영재태교와 순산비법(맑은샘태교연구소 송금례 소장), 2월 17일 산욕기 건강관리와 신생아 간호(봄빛병원 김은희 간호팀장), 2월 24일 성공하는 모유수유법과 산후우울증관리(샘여성병원 김선일 실장), 3월 3일 태교와 접목한 출산용품 만들기(맑은샘태교연구소 김인혜 실장) 등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차례로 교육한다.또한 임산부들의 건강관리를 위해서 임산부상담실을 연중으로 운영하여 산전검사, 영양제(엽산제·철분제) 제공, 임신성 당뇨검사, 빈혈검사,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쿠폰제공,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출산준비교실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보건소 모자보건팀(031-345-3593)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안양시, 저녹스 버너 설치비 지원 안양시는 기업체나 상업용 빌딩에 설치된 보일러와 냉온수기 일반버너를 친환경 저녹스 버너로 교체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저녹스버너는 연료나 온도에 의해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의 생성을 억제하고 전기와 연료비 절감효과와 질소산화물을 저감시켜 대기환경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시는 중소기업, 비영리법인, 단체, 업무용 건축물 등에 비해 버너구입비와 설치비를 보조한다. 지원 금액은 보일러, 냉온수기의 용량에 따라 개당 420만원에서 최대 2100만원까지이다. 저녹스버너 설치 희망자는 다음달 27일까지 시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문의 안양시 환경보전과 031-8045-22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수제 케잌, 마카롱, 초콜릿 디저트 카페 ‘르헤브01’ 내손동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카페 ‘르헤브’는 눈에 띄는 외관이나 화려한 장식 없이 소박한 모습을 가진 카페다. 문을 열고 들어간 카페는 화려한 인테리어나 전문가의 손길이 닿지는 않았지만 어쩐지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들게한다. 카페 곳곳에 소박하게 꾸며놓은 사진과 액자들, 그리고 앙증맞고 귀여운 일러스트 엽서로 꾸며진 보드판과 아기자기한 장식품등 주인장의 손길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카페 ‘르헤브’는 주인장이 직접 각종 케잌과, 마카롱, 초콜릿 등 디저트 종류를 매장에서 굽고 판매한다. 주인장은 외국유학을 다녀온 쉐프에게 직접 배우고, 쉐프로서의 경력을 가져서인지 케잌과 초콜릿 등 디저트 종류가 보기에도 좋고 맛 또한 일품이다. 개업한지 2달만 에 인근에 제법 맛있는 집으로 소문이 나 단골이 많아졌다고. 초코무스, 딸기 생크림, 당근케이크, 블루베리 케이크 등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게 만든다. 예약을 받아 주문 판매도 한다. 우연히 들렀다 당근케잌맛에 빠져 자주 주문해 먹는다는 주부 신미진 씨는 “친구집 방문 선물로 당근케잌을 주문했다”며 “시중 제과점 케잌과 달리 맛이 진하고 깊다”고 말했다.물론 케잌 등 각종 디저트와 함께하는 커피와 차 종류도 있다. 매장내 음료주문 고객에게 아메리카노는 무료로 리필되고 쿠키가 제공된다. 당일 갓 구인 각종 디저트는 ‘오늘의 디저트’로 판매된다. 2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패키지 상품도 준비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연중무휴. 위치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182문의 1600-2627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평촌동의 숨겨진 맛 집 ‘목우촌웰빙마을’ 각 지역마다 그 동네 사람들이 즐겨가는 맛 집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집들은 대대적인 홍보를 하지 않아도 이웃주민들의 입소문으로 손님들이 넘쳐나곤 한다.안양 평촌동에도 이 동네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가봤음직한 고기집이 있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브랜드로 국내에서 기른 질 좋은 고기만을 취급하는 ‘목우촌웰빙마을’이 그곳. 고기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식당과 고기를 판매하는 정육점이 함께 운영되는 정육식당으로 점심 저녁 할 것 없이 연일 사람들로 붐비는 인기 매장이다.이집은 최상등급의 한우와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고기도 1인분 단위가 아니라 그램 단위로 판매한다. 소고기의 경우 꽃등심과 갈비살, 특수부위 등을 판매하며, 돼지고기는 가장 인기 있는 삼겹살과 목살을 포함해 갈비와 갈매기살, 항정살 등을 판매한다. 가격은 꽃등심의 경우 180g에 3만 원이며, 삼겹살과 목살은 500g에 3만 원이다.고기는 숯불 위 불판에 구워먹는데, 고기의 질이 좋아서인지 씹히는 맛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고기와 함께 나오는 밑반찬들은 맛깔스러운 편. 특히 계란찜이 별미다. 단, 넓은 규모의 매장에 비해 신발을 벗고 앉아 먹도록 돼 있는 테이블 간의 거리는 좁은 편이다. 때문에 손님이 많을 경우 앉아서 먹는 자리가 조금 불편한 것은 감안해야 한다. 주차공간은 가게 앞에 2~3대 정도로 좁은 편이며, 아이들 놀이방은 없다. 점심에는 식사메뉴가 준비돼 있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손님이 많다. 위치 안양 평촌동 인덕원대림아파트 후문 근처 문의 031-422-8656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교복 구매, 어떻게 할까 예비 중학생과 예비 고등학생에게 2월은 진학을 위해 준비하는 달이다. 특히 예비 중학생인 초등학교 졸업생은 중학교에 진학하면 외모부터 완전히 달라진다. 단정한 머리와 더불어 각 학교가 지정한 스타일의 교복 착용은 필수다. 그동안 교복 구입을 앞두고 학생들의 셀렘과 달리 학부모들은 교복 가격이 부담스럽기만 했다. 그런데 올해는 예년과 달리 ‘교복 학교주관 구매’가 시행되면서 학부모들의 부담이 많이 줄어들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교복 학교주관 구매를 둘러싸고 대형 교복업체와 중소 교복업체, 학교와 학부모 간 입장이 달라 순조로운 진행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국립 중·고등학교 ‘교복 학교주관 구매’ 시행 예년까지 교복가격은 체육복을 포함 27~30만원을 넘어서며 학부모들을 힘들게 했다. 교복가격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학부모들은 자발적인 공동구매와 교복은행 이용, 이월상품 구입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2015년부터는 교복을 학교 주관으로 공동구매하는 ‘교복 학교주관 구매’가 시행된다. 전국의 국립 중·고등학교에서는 교복을 학교에서 입찰을 통해 구입해 일괄 공급하는 것이 의무화된 것이다.(사립학교는 권장 사항)학교주관 구매제도는 예전 공동구매와 비슷한데, 경쟁 입찰을 통해 학교에서 교복을 일괄 구매하는 방식이다. 지난 1월 29일 평촌 학원가에 위치한 한 교복 대리점 앞에서 만난 이선주(45 가명)씨는 “아이와 함께 교복을 구입하러 나왔다. 아직 교복을 구입하지 않았지만 다른 브랜드를 둘러본 후 가장 마음에 드는 브랜드를 구입할 생각”이라고 했다. 교복 학교주관 구매를 통해 구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묻자 “처음에 신청했다가 아이가 원해서 취소했다. 학교주관 구매를 신청하지 않은 친구들이 많다면서 취소하고 싶다고 하는데 말릴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 말대로 막상 대리점에 와 보니 학교주관 공동 구매보다 가격은 1~3만원 비싸지만 셔츠를 하나 더 주기 때문에 오히려 더 저렴한 편”이라면서 “잘못했으면 이름도 알지 못하는 브랜드를 학교주관 구매로 더 비싼 가격에 구매할 번했다”고 덧붙였다. 교복 대리점 밀집한 평촌 학원가 나가보니 실제 교복 대리점이 밀집해 있는 평촌 학원가에 나가보니 대형 교복 업체 대리점들마다 각 학교의 교복이 진열되어 있었고 가격도 학교주관 구매와 차이가 없었다. 안양의 A학교의 경우 학교주관 구매 가격이 체육복 제외 16만5000원인데 대형 업체의 한 곳에서는 18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었고 이월상품의 경우 15만원으로 학교주관 구매보다도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또 다른 대형 업체에서는 가격은 19만9000원으로 3만4000원이 비쌌지만 셔츠를 하나 더 제공해 주어 실제 가격은 학교 주관구매와 차이가 없었다. 굳이 학교에서 정한 업체를 통해 교복을 사야하는 이유를 찾기 어려웠다. 이처럼 학교주관 공동구매의 교복 값 인하 효과는 확실히 나타났다. 최대 34%까지 낮아졌다고 한다. 교육부 보도자료도 나왔다. 2014년 동복 개별구매 가격은 평균 25만6925원, 2015년 16만8490원으로 8만원 이상 저렴해 졌다. 그런데 신청한 학생들이 생각보다 적다는 게 낙찰 업체의 하소연이다. 평촌 동안고, 갈뫼중, 평촌중, 대안중 등 안양권 학교의 교복 업체로 선정된 하이틴 학생복 손경수 대표는 “지난 주(1월 말) 학교배정이 이루어졌다. 학교 배정 후 교복 제작에 들어가면 입학 때까지 무리가 있어 미리 많은 제품을 사이즈별로 제작해 놓은 상태이다. 그런데 신청률이 생각보다 저조해 낭패를 보게 됐다”며 “보통 40~50% 정도 신청한 학교들이 많고 학교에 따라서는 10%로 신청률이 낮은 곳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소 업체 역시 “학교 주관구매가 이뤄지지 않은 예년까지는 직원들과 밥 먹고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었는데 제작해 놓은 교복들을 모두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난감을 표했다.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선 너무나 잘 된 일이다. 업체간 마찰이 있건 없건 교복값 거품은 확실히 사라진 듯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학생들의 낮은 호응 속에서 내년에도 이 제도가 유지되고 낮은 교복가격이 유지될 수 있을지 하는 것이다. 올해의 교복 인하 효과는 제도 자체가 불러온 효과인 만큼 단점을 보완해 유지되는 게 필요하다고 학부모 단체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공동 구매 가격 내렸지만 신청률 저조… 학교 학생 등 주관구매제 정착 위한 노력 필요학교에서 나눠주는 교복 구매 선택지는 ‘주관구매’ ‘개별구매’로 나눠져 있다. 그런데 개별구매 아래에는 ‘교복물려입기 등’이라고 적혀 있다. ‘등’이라는 표현 속에 수많은 예외 상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얼마든지 자율적으로 교복을 구매할 수 있다. 학생들의 학교주관 구매 신청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교측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학교에 따라서는 강제는 아니지만 학교주관구매를 신청하지 않았을 때 제제가 따를 수 있음을 암시해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인 경우도 있다. 안양의 모 학교는 ‘본교가 선정한 교복업체가 만든 교복만이 본교의 공식적인 교복 디자인이며 다른 업체에서 구입한 교복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칙 상의 문제는 본인의 책임임을 숙지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공지 내용을 올려 학생들로 하여금 공동구매의 필요성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게 했다. 자녀가 이 학교에 배정받은 한 학부모는 “아이가 다른 브랜드로 하겠다고 고집을 피웠지만 학기 초부터 선생님들께 지적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아이를 설득했다”고 전했다. 둘째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한다는 또 다른 학부모 오연희(50 신촌동)씨 역시 “아이가 셋이다. 상급학교에 진학할 때마다 교복 때문에 부담스러웠는데 올해처럼 교복 가격이 저렴한 때는 없었다”며 “학교 주관 구매제가 잘 정착돼 막내가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는 더 저렴하게 교복을 구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과천시 제18회 알뜰사랑으로 다시 입는 교복행사 실시과천시 ‘푸른 내일을 여는 여성들’은 제18회 알뜰사랑으로 다시 입는 교복행사‘를 실시한다. 2월 13일과 14일 2일간 접수 후 16일 하루만 판매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과천시민회관 2층 로비 과천녹색가게 앞에서 진행되며 판매제품은 과천시 관내 중고등학교 교복(동·하복), 체육복, 생활복 등이다. 판매금은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지급하며 판매금액의 10% 기금 공제 후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 후 판매되지 않은 물품은 녹색가게에 일괄 기증 처리된다. 문의 02-500-14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우리 아파트도 ‘금연아파트’로 변신해볼까? 새해를 시작하며, 꼭 이루어야 할 목표로 ‘금연’을 꼽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올해는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이 늘어 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상태. 개인의 건강을 위해 금연은 꼭 성공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공동으로 살아가는 아파트에도 금연 열풍이 불고 있다. 내 가족뿐 아니라 이웃의 건강까지도 위협하는 간접흡연의 폐해로부터 벗어나고자 ‘금연아파트 지정’에 나서고 있는 아파트들이 늘고 있는 것.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 의왕시 보건소에서도 올해 역점 사업 중 하나로 금연아파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금연아파트, 어떻게 지정받을 수 되나?금연아파트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우선 아파트 입주민 2/3가 동의한 주민동의서가 필요하다. 아파트는 공동의 공간으로 금연을 강제로 규정할 법적 조항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민 자율적으로 결정한 다수 입주민의 동의가 필요한 것.입주민들의 동의가 끝났다면, 동의서와 함께 금연아파트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때, 아파트 내의 금연구역과 함께 흡연 주민들을 배려한 흡연구역도 반드시 지정해 함께 제출해야 신청이 접수된다. 의왕시 보건소 김미자 주무관은 “베란다나 복도, 아파트 내 놀이터 등 주민들이 주로 민원을 제기하는 공간은 금연구역으로 반드시 지정해야하지만 그와 함께 일부 흡연자들의 권리도 보장해야하는 만큼 꼭 흡연 공간을 설계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현재, 의왕시에서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곳은 총 5곳. 지난 2009년 포일동의 동아에코빌아파트와 삼동의 새천년미주아파트를 시작으로, 2011년에 내손동 래미안에버하임, 지난해에 포일숲속마을5단지와 호수마을위브2단지 아파트가 차례로 지정됐다. 김 주무관은 “올해는 10개 정도의 금연아파트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으로 관련 예산도 확보해 둔 상태”라며 “공동 공간인 아파트의 환경 개선으로 더불어 잘 사는 의왕시를 만드는 것이 이 사업의 최종목표”라고 밝혔다. 금연아파트 지정 시, 혜택도 다양금연아파트에 지정되면 보건소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우선,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것을 알리는 지정서가 수여되며, 금연아파트임을 인증하는 동판과 현수막, 금연구역 알림 표지판 등이 제공된다. 또 어린이놀이터 금연구역 알림판과 흡연실 표지, 금연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한 방문 금연 클리닉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방문 금연 클리닉은 20인 이상의 금연 결심자의 요청이 있을 시 6주 동안 매주 아파트를 방문해 운영되며, CO측정과 금연보조제 및 행동요법 등을 제공한다. 또 보건소 한방실과 연계한 금연침 시술과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칫솔세트 등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 의왕시 보건소 031-345-3582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
-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이 중요한 까닭은?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심장마비''. ''일상에서 벌어지기는 할까?'' 의문이 들지만, 사실 대부분의 심정지는 집안에서 발생한다. 전조증상도 전혀 없이 갑작스럽게 나타나기에 대비도 쉽지가 않다. 그러나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어쩌면 생사의 기로에 놓인 내 가족은 물론 주변의 생명도 구할 수 있을지 모른다. 지난 28일 군포시 보건소의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했다. 심정지 후 5분 내, 심폐소생술 진행 돼야군포보건소 송진아 응급구조사는 "우리나라에서 심정지 환자가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비율은 4.9%로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심장이 멈추고 5분 안에 심폐소생술이 시행되면 뇌와 신체가 건강하게 회복될 확률이 높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뇌사상태에 빠지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결국 "119 구조대원의 도착시점인 7~8분경에 완벽한 가습압박이 시행되더라도 이미 환자의 뇌는 80%이상 파괴되어 식물인간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환자를 제일 먼저 발견한 일반인의 심페소생술 시행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폐소생술 시행자에겐 아무런 책임이 없어심정지 환자에게 유일한 생명 끈은 심폐소생술이다. 하지만 ''겁이 난다'', ''나로 인해 잘못되면 어쩌나''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 송 응급구조사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것 자체만으로 매우 선한 행위를 한 것이기에, 시행자에게 1%의 책임도 묻지 않도록 법에서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심폐소생술로 골절이나 장기파열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심장이 멈췄다는 사실보다 최악의 상황은 없다"며, "심정지 환자를 만났을 때 심폐소생술 시행을 절대로 주저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심폐소생술 교육, 어디서 받을까?우리지역의 보건소와 소방서에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군포시 보건소는 경기도 최초로 응급구조사를 채용해 일반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직장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 교육도 실시하고, 교육이수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에 대한 신청도 받고 있다. 안양시는 동안구보건소에서 전체 교육을 총괄한다. 올해는 주민센터에서 소그룹단위로 신청을 받아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다. 교육에 관심 있는 안양시민이라면 주민센터 공지를 눈 여겨 보는 것이 좋다. 의왕시 보건소에서는 3~4월 경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 안양소방서는 ''소방안전체험관''을 통해 단체 및 그룹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원한다면 심폐소생술 교육만 별도로 받을 수도 있다. 방학 기간에 한하여 개인교육신청도 가능하다. 의왕소방서도 ''소방안전체험관''을 통해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심폐소생술과 더불어 응급처치까지 배울 수 있는 좀 더 심화된 교육과정을 의왕소방서 구급팀에서 운영 중이다. 군포소방서에서도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교육신청(CPR)을 받고 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각 지역 보건소와 소방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