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신설 군포시가 청소년 보호·육성 기능 강화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신설했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 능동적·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일 전문 인력 및 사례 관리 경험이 많은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로 지정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만 9세부터 24세 사이의 학업중단 청소년에게 상담, 교육, 취업, 자립 등에 대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학습 과정 개설과 대안교육기관 설치 등을 검토하고, 실태조사를 통한 효율적 지원 사업을 개발·시행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인력 증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구성 등을 3월 이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7년 7월 개설된 이후 다양한 청소년 문제를 상담·해결해, 청소년에 대한 이해가 높을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수행 능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문의 031-390-14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국립과천과학관 ''2015 창의체험 과학 교육프로그램'' 개강 국립과천과학관은 2015년도 신학기를 맞아 ‘창의체험 과학교육프로그램’을 개편하여 3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창의체험 과학프로그램은 과학관 전시물과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과학관만의 차별화된 생각을 펼쳐보는 창의적,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단체접수, 주중 수업과 개인접수, 주말 수업 형태로 진행된다.단체 교육프로그램은 학교 및 동아리 단체로 신청하여 학생들이 주중 과학관을 방문하여 1회 2시간 동안 체험활동을 한다. 신규 전시물을 주제로 추가 개발한 ‘전시물융합체험과정’, ‘과학수사대과정’, ‘무한상상과정’ 등 3개 과정 104개의 주제를 개설할 예정이다. 초등생 중심의 봄 학기 개인교육프로그램은 주말에 2시간씩 12주 동안 진행되며 과학관의 현장 전시물 앞에서 생생한 과학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전시물 융합체험’과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저자와 함께하는 맛있는 과학체험’, 학부모 대상 ‘엄마의 과학관 산책’으로 총 29개 과정 54개 반을 정원 880명 대상으로 개설한다.또한,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라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 고민, 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성찰 및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미래 유망직종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진로탐구 체험프로그램을 2학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과학관 관계자는 “창의체험 과학교육프로그램은 단시간 내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학부모와 선생님의 관심이 매우 높고 홈페이지 예약시스템 접속자가 많아 전산망의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 강좌별로 예약시간을 분산하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하였다. 창의체험 개인교육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오는 2월 24일부터 6일간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과학교육’ 코너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단체교육프로그램은 이메일(gnsmedu@msip.go.kr)로 2016년 2월까지 일정을 2015년 2월 23일부터 참가신청서를 통해 접수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의왕시, 엄길청 경제평론가 초청강연 의왕시는 2월 26일 오후 3시 여성회관 3층 공연장에서 엄길청 경제평론가를 초청해 ‘손에 잡히는 경제’란 주제로 의왕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 엄길청 경제평론가는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아태경제연구소 소장과 씽크폴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엄길청입니다’를 진행하며 대중들에게 다양한 경제정보를 제공했다.2월 의왕아카데미에서 엄길청 교수는 ‘손에 잡히는 경제’라는 주제로 우리 지역사회의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설명할 예정이며 지역사회는 앞으로 인간의 정서를 중시해 삶의 품격향상과 생태환경 보호, 이를 통한 지역사회의 가치상승과 더불어 지속적인 경제적 성장을 역설할 예정이다.의왕아카데미는 의왕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아카데미 회원으로 등록하면 집에서 강연에 대한 안내엽서를 받아 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창의교육지원과(031-345-2557)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안양 11개 유관기관, 7대 지하시설물 통합 공동 활용 안양시가 상 하수도관, 통신, 가스, 전기, 열 난방, 송유관 등 7대 지하시설물에 대한 통합관리체계 확립을 추진한다. 지난 10일 안양시청에서 지하시설물을 담당하는 안양시를 포함해 11개 유관기관(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 (주)삼천리, (주)KT안양지사,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가 있었다. 안양시 등 11개 기관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9월 지하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통합 관리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이에 따라 그동안 기관별 제각각 관리하던 7대 지하시설물을 통합해 공동 관리할 수 있는 GIS DB구축을 완료했다. 시는 DB구축에 이어 굴착인허가시스템을 도입하고 유관기관간 추가 논의를 거쳐 오는 5월부터 지하시설물 통합시스템 공동활용체계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안양시, 송영순 제4대 민원옴부즈만 위촉 안양시민인 송영순(60·박달로) 씨가 제4대 안양시 민원옴부즈만으로 위촉장을 받았다. 송 옴부즈만은 오는 2017년 2월 5일까지 임기 2년 동안 시민권리 구제와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및 갈등조정, 고질적 민원해소 등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송 옴부즈만은 앞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초대 안양시 민원옴부즈만으로 활동했고 당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 활동을 인정받은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안양천, 겨울 철새의 낙원 안양시는 지난달 안양천 겨울철새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석수동 화창교 부근에서 천연기념물 327호인 원앙 22마리가 발견된 것을 비롯해 30종에 이르는 다양한 조류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안양천이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나 겨울철새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조사를 분석해보면 안양천에 서식하는 겨울철새는 흰뺨검둥오리가 2750여 마리, 쇠오리 1000여 마리로 가장 많고 그 외 고방오리, 청둥오리, 중대백로 등 30종 5860여 마리로 조사됐다. 매년 겨울 철새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첫 번째는 안양천 수질이 개선되어 다양한 종류의 어류와 수서생물의 서식으로 철새의 먹이가 풍부해지고 두 번째는 하수처리장 처리수 방류로 항상 일정 수온이 유지되어 겨울철에도 얼지 않고 흘러 철새의 서식 환경에 적합하며 많은 겨울철새가 찾아오는 등 계속되는 한파에 안양천이 겨울철새의 피난처가 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안양시 연현마을 지하차도 개통 안양 석수동 연현마을과 경수산업도로를 잇는 연현마을 지하차도가 준공식과 함께 개통됐다. 안양시가 연현오거리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의 경수대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연현마을 지하차도는 총 사업비 131억 원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 2010년 2월 10일 첫 추진, 2012년 11월 착공에 들어간지 2년 3개월만에 완공됐다. 경부선 철도 하단부를 가로 지르는 이 지하차도는 총 연장이 525m에 달한다. 지하차도 개통으로 인해 그동안 비좁았던 속칭 토끼굴을 이용했던 이 지역 주민들의 경수대로에 대한 통행 불편이 사라지고 전체적인 삶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우리지역 정월대보름 축제에 초대합니다 한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민속축제 행사들이 설 연휴부터 대보름까지 자치단체 곳곳에서 펼쳐진다. 지방문화원과 문화예술단체들이 주관하는 향토색 짙은 민속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안양·군포·과천·의왕, 우리 지역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즐거운 풍물소리에 덩실덩실 춤을 추며 악귀들을 쫓아 보내고 모든 액운은 달집에 실어 훨훨 날려 보내자. 시민 모두 한자리에 모여 소원지를 쓰고 정월 대보름 음식도 나누는 주민 화합의 자리, 정월대보름 축제에서 올 한해 행복을 기원해 보자. 2015 안양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 28일 박석교와 만안교에서 개최 민족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2015 안양 대보름축제’가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박석교(만안구 박달1동 안양천 둔치)와 만안교(만안구 석수동)에서 열린다.안양 대보름축제는 올해로 벌써 12회째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통해 어른들은 어릴 적 향수를, 어린이들은 추억을 만드는 일탈의 기회로 매년 수천여 명이 몰리는 큰 행사다. 안양문화원이 주관하고 안양시가 후원하는 이날 대보름축제는 메인행사로 재연마당, 신명마당, 기원마당 등 3개 마당과 부대행사로는 풍속마당, 영상마당에서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행사들을 통해 한해의 풍요를 기원하게 된다.메인행사는 오후 4시 정조대왕이 지나갔던 만안교에서 ‘제3회 안양만안답교놀이’를 시작으로 펼쳐진다. 길놀이, 마당놀이, 다리 밟기, 줄놀이로 진행되는 안양만안답교놀이는 안양의 대표적 민속놀이다. 한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축제로 1920년 이후 중단돼 사실상 전통문화로써 존재가 사라졌으나 지난 2013년부터 재현, 안양지역 국악인들이 무형문화재로 원형 복원을 위해 노력 중이다.이어 오후 5시, 박석교 천변 둔치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안양소리, 평양검무, 삼고무, 전통마술, 경기민요 등 축하공연과 길놀이가 펼쳐지고 오후 7시, 개막식을 통해 대보름축제의 막이 오른다. 오후 7시 30분, 액운을 떨쳐버리고 한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대보름 기원제가 열리고 이어 오후 8시, 대보름축제의 대미라 할 수 있는 달집태우기(점화식, 덕담, 소원지소지 등)와 함께 안양천변 곳곳이 붉게 타오르는 불의 기운으로 물든다. 오후 4시부터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투호, 윷점치기, 널뛰기, 소원지 쓰기, 지게체험, 도리깨와 키(콩 타작), 활쏘기, 연 만들기 등 평소 할 수 없었던 민속놀이는 물론 부럼 깨기, 귀밝이술, 복쌈싸기, 복차마시기 등 보름음식을 체험하는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대보름축제 행사는 오후 8시30분 귀밝이술과 기원제를 지낸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는 대동놀이를 통해 참여한 시민들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진 후 마무리된다. 안양문화원 관계자는 “안양 정월대보름축제는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와 민속놀이를 알리는 장이다. 올해는 안전사고와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해까지 개최되었던 쥐불놀이와 풍등 행사를 생략하고 1년 내내 좋은 일만 함께 하라는 의미로 ‘액막이 도깨비’ 행사가 마련되며 연 만들기, 복차, 복쌈, 잣불 켜기, 부럼 나누기 등 체험행사가 확대·진행 된다“며 “어른들은 옛 향수를, 어린이들은 추억을 만들면서 온 가족이 한해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 산본 로데오거리, 과천문화원 야외무대에서도 정월대보름 행사 한편 의왕시는 주민자치센터 앞마당 등에서 동별로 주민화합 척사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군포시는 3월 5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산본 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2015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잔치’가 개최된다. 광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체육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방법기동순찰대, 적십자봉사회, 산본 중심상가 관리소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산본 로데오거리 상인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군포의 중심인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특히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000여명분의 떡국과 김치전, 막걸리 등 푸짐한 음식이 제공되며 제기차기대회, 투호대회, 떡메치기, 경품추첨 등 푸짐한 이벤트가 중간 중간 진행되며 정월대보름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같은 날 오전 10시, 과천문화원 야외무대에서도 대보름 행사가 개최된다. 관내 단체장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국태민안(國泰民安)과 시화연풍(時和年豊)을 기원하는 태평제를 지내고 모든 참석자가 소원지를 올리는 행사를 갖는다. 또한 길놀이, 태평제, 답교놀이, 음복 등 행사와 더불어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 등 부대행사도 진행돼 가족과 함께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새길 수 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안양시 정월 세시풍속, 만안답교놀이 정월대보름은 달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한해의 첫 큰달 즉, 으뜸달이라 하여 상원(上元)이라 불렀다. 여기서 달은 대지와 함께 풍요로운 생산의 기원과 의미를 상징하므로 농업을 근간으로 하는 전통사회에서는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절기 행사로 취급하였다. 대보름의 달빛은 어둠, 질병, 재액을 밀어내는 밝음의 상징이므로 이날 마을의 수호신에게 온 마을 사람들이 질병, 재앙으로부터 풀려나 농사가 잘 되고 고기가 잘 잡히게 하는 동제를 지냈다. 정월대보름에는 부럼 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 마시기, 시절 음식은 복쌈이나 묵은 나물먹기, 오곡밥이나 달떡 먹기 등을 하였다. 또 설날이 가족 또는 집안의 명절인데 비해 정월대보름은 마을의 명절로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줄다리기, 다리 밟기, 고싸움, 쥐불놀이, 탈놀이, 별신굿 등 집단의 이익을 위한 행사를 하였다. 정월대보름의 다양한 세시풍속과 개인의 길흉화복을 비는 행사 가운데 안양지역의 세시풍속인 답교놀이가 있었다. 답교놀이는 다리를 밟고 다니면서 무병장수와 소망을 기원하는 기복 신앙에서 출발된 풍속으로 고려 때에는 답교놀이로 인해 아녀자의 풍습이 문란해지는 등 폐단이 있어 금기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남녀노소의 구분이 없는 절기풍속이었다. 예전에 안양지역에서는 석수동 만안교와 호계동의 14칸 나무다리(현재 호계교)에서 놀이가 펼쳐졌고, 때로는 과천의 무동답교놀이패와도 교류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안양의 답교놀이는 귀신당날이라 부르는 음력 16일에 놀이를 즐겼다. 만안교 축조 후 안양지역 주민들이 이곳에서 해마다 음력 정월 초닷새부터 열엿새 사이에 답교놀이를 했다. 답교놀이를 하면 풍년이 들고 농사일에 허리와 다리가 아프지 않다는 풍속에 의해 행해졌다. 답교놀이는 일제강점기 시절 식민착취가 시작되면서 경제적 여유가 없는데다가 인심마저 각박해져 술과 음식을 대접하는 풍습이 점차 사라졌기 때문에 1920년까지 실시되다가 이후 사라졌다고 한다. 놀이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마당놀이-선소리꾼 놀이-대동놀이-다리 밟기-줄다리기-짚불놀이 순으로 구성되었는데, 이 답교놀이는 1987년 무용평론가 이병옥 용인대교수에 의해 현지조사로 대본이 작성되어 1989년 경기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 안양시의 대표 전통 민속놀이로 경연에 참가해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만안답교놀이는 28일 만안교에서 16시부터 진행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2015 보육 정책 챙겨보기! 얼마 전, 2015 보육정책이 발표됐다. 임신과 출산 지원, 보육료 및 가정양육 수당, 시간제 보육과 맞벌이 부부 지원책 등 다양한 육아 보육정보를 담고 있어 임신 출산을 계획하거나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다. 특히 올해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의 확대와 영·유아 지원 보육료 인상, 임신·출산지원 바우처와 보육료 결제 카드의 통합 등 새롭게 변화하는 정책들도 많아 눈 여겨 보면 좋다. 올해, 임신과 출산, 보육을 위해 받을 수 있는 지원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2015 보육정책의 내용을 통해 알아봤다. 임신·출산·보육 정책, 어떤 것이 달라지나?올해 발표된 보육 정책에서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은 바우처 카드의 통합이다. 임신과 출산 관련 진료비를 지원해 주는 ‘고운맘카드’와 청소년의 임신 및 출산 의료비를 지원해 주는 ‘맘편한카드’, 어린이집 보육료 결제 카드인 ‘아이사랑카드’와 유아학비 결제 카드인 ‘아이즐거운카드’가 하나로 통합돼 ‘국민행복카드’로 탄생하게 된 것. 이제는 목적에 따라 각각의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하나의 카드에 필요한 기능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바우처 카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중 보육료와 유아학비 지원을 위한 ‘아이사랑카드’와 ‘아이즐거운카드’는 ‘아이행복카드’로 통합해서 발급된다. 따라서 어린이집을 다니다 유치원으로 입학을 해도 바우처 카드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게 됐다. ‘아이행복카드’는 KB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신한카드, BC카드, 롯데카드 등 7개 카드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단,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사랑카드’와 ‘아이즐거운카드’도 계속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새 카드로 교체할 필요는 없다고.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건강관리 지원도 확대된다. 지난해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50%이하 가구에 지원하던 것을 올해는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65%이하 출산 가정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지원 가정은 2만 3000여 명에서 8만 8000명 정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영·유아 지원 보육료도 인상 된다. 부모지원 보육료와 민간 어린이집 지원 보육료가 각각 3% 가량 인상되고, 0~2세반 담임교사 근무환경 개선비도 월 15만 원에서 월 17만 원으로 오른다. 뿐만 아니다. 보육서비스의 접근성도 확대된다. 우선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이 대폭 늘어난다. 지난해 98개소에서 올해는 230개소로 늘려 종일 보육보다는 몇 시간 동안의 보육만 필요한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것.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영아가 대상이며 맞벌이 가정은 월 80시간 한도에서 시간당 본인부담금 1천 원으로 어린이집 이용이 가능하고, 전업주부의 경우 월 40시간 한도로 시간당 본인부담금 2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기업 설치 어린이집이나 공동주택에서 의무 어린이집을 기부 채납할 경우 올해부터는 기업 근로자 자녀와 공동주택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입소권이 부여된다. 올해 5월부터는 영·유아 A형간염 예방접종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시행된다. 접종 대상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이며, 그동안 A형 간염 두 번 접종에 10만 원 가령의 비용이 들었지만, 올해부터는 주소지 관계없이 보건소를 포함해 가까운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우리 지역 출산 지원 정책도 챙겨봐야우리 지역은 보건소를 통해 임산부들의 산전관리와 출산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을 하면 엽산제와 태아기형 검사비용, 철분제 등 임신기간 동안 필요한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군포시는 임신을 축하하는 의미로 임산부에게 임신 1회당 10만 원의 임신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포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임신 20주에서 출산 전까지의 임산부가 대상이며 산모수첩과 통장사본,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또, 출산 가정에는 출산 장려금도 지급해 출산율 향상을 독려하고 있다. 출산 장려금은 안양시의 경우 셋째부터 50만 원이 지급되며, 군포시는 둘째는 50만 원, 셋째 이상은 150만 원이 지원된다. 의왕시는 둘째 아이 50만 원, 셋째 아이 이후는 100만 원이 지급된다.한편, 출산 장려금과 함께 출생신고 시에는 출산 축하용품도 제공된다. 축하용품은 유아도서, 목욕용품 등 지자체 별로 다양하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