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지역 정월대보름 축제에 초대합니다 한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민속축제 행사들이 설 연휴부터 대보름까지 자치단체 곳곳에서 펼쳐진다. 지방문화원과 문화예술단체들이 주관하는 향토색 짙은 민속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안양·군포·과천·의왕, 우리 지역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즐거운 풍물소리에 덩실덩실 춤을 추며 악귀들을 쫓아 보내고 모든 액운은 달집에 실어 훨훨 날려 보내자. 시민 모두 한자리에 모여 소원지를 쓰고 정월 대보름 음식도 나누는 주민 화합의 자리, 정월대보름 축제에서 올 한해 행복을 기원해 보자. 2015 안양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 28일 박석교와 만안교에서 개최 민족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2015 안양 대보름축제’가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박석교(만안구 박달1동 안양천 둔치)와 만안교(만안구 석수동)에서 열린다.안양 대보름축제는 올해로 벌써 12회째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통해 어른들은 어릴 적 향수를, 어린이들은 추억을 만드는 일탈의 기회로 매년 수천여 명이 몰리는 큰 행사다. 안양문화원이 주관하고 안양시가 후원하는 이날 대보름축제는 메인행사로 재연마당, 신명마당, 기원마당 등 3개 마당과 부대행사로는 풍속마당, 영상마당에서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행사들을 통해 한해의 풍요를 기원하게 된다.메인행사는 오후 4시 정조대왕이 지나갔던 만안교에서 ‘제3회 안양만안답교놀이’를 시작으로 펼쳐진다. 길놀이, 마당놀이, 다리 밟기, 줄놀이로 진행되는 안양만안답교놀이는 안양의 대표적 민속놀이다. 한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축제로 1920년 이후 중단돼 사실상 전통문화로써 존재가 사라졌으나 지난 2013년부터 재현, 안양지역 국악인들이 무형문화재로 원형 복원을 위해 노력 중이다.이어 오후 5시, 박석교 천변 둔치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안양소리, 평양검무, 삼고무, 전통마술, 경기민요 등 축하공연과 길놀이가 펼쳐지고 오후 7시, 개막식을 통해 대보름축제의 막이 오른다. 오후 7시 30분, 액운을 떨쳐버리고 한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대보름 기원제가 열리고 이어 오후 8시, 대보름축제의 대미라 할 수 있는 달집태우기(점화식, 덕담, 소원지소지 등)와 함께 안양천변 곳곳이 붉게 타오르는 불의 기운으로 물든다. 오후 4시부터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투호, 윷점치기, 널뛰기, 소원지 쓰기, 지게체험, 도리깨와 키(콩 타작), 활쏘기, 연 만들기 등 평소 할 수 없었던 민속놀이는 물론 부럼 깨기, 귀밝이술, 복쌈싸기, 복차마시기 등 보름음식을 체험하는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대보름축제 행사는 오후 8시30분 귀밝이술과 기원제를 지낸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는 대동놀이를 통해 참여한 시민들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진 후 마무리된다. 안양문화원 관계자는 “안양 정월대보름축제는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와 민속놀이를 알리는 장이다. 올해는 안전사고와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해까지 개최되었던 쥐불놀이와 풍등 행사를 생략하고 1년 내내 좋은 일만 함께 하라는 의미로 ‘액막이 도깨비’ 행사가 마련되며 연 만들기, 복차, 복쌈, 잣불 켜기, 부럼 나누기 등 체험행사가 확대·진행 된다“며 “어른들은 옛 향수를, 어린이들은 추억을 만들면서 온 가족이 한해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 산본 로데오거리, 과천문화원 야외무대에서도 정월대보름 행사 한편 의왕시는 주민자치센터 앞마당 등에서 동별로 주민화합 척사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군포시는 3월 5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산본 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2015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잔치’가 개최된다. 광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체육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방법기동순찰대, 적십자봉사회, 산본 중심상가 관리소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산본 로데오거리 상인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군포의 중심인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특히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000여명분의 떡국과 김치전, 막걸리 등 푸짐한 음식이 제공되며 제기차기대회, 투호대회, 떡메치기, 경품추첨 등 푸짐한 이벤트가 중간 중간 진행되며 정월대보름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같은 날 오전 10시, 과천문화원 야외무대에서도 대보름 행사가 개최된다. 관내 단체장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국태민안(國泰民安)과 시화연풍(時和年豊)을 기원하는 태평제를 지내고 모든 참석자가 소원지를 올리는 행사를 갖는다. 또한 길놀이, 태평제, 답교놀이, 음복 등 행사와 더불어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 등 부대행사도 진행돼 가족과 함께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새길 수 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안양시 정월 세시풍속, 만안답교놀이 정월대보름은 달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한해의 첫 큰달 즉, 으뜸달이라 하여 상원(上元)이라 불렀다. 여기서 달은 대지와 함께 풍요로운 생산의 기원과 의미를 상징하므로 농업을 근간으로 하는 전통사회에서는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절기 행사로 취급하였다. 대보름의 달빛은 어둠, 질병, 재액을 밀어내는 밝음의 상징이므로 이날 마을의 수호신에게 온 마을 사람들이 질병, 재앙으로부터 풀려나 농사가 잘 되고 고기가 잘 잡히게 하는 동제를 지냈다. 정월대보름에는 부럼 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 마시기, 시절 음식은 복쌈이나 묵은 나물먹기, 오곡밥이나 달떡 먹기 등을 하였다. 또 설날이 가족 또는 집안의 명절인데 비해 정월대보름은 마을의 명절로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줄다리기, 다리 밟기, 고싸움, 쥐불놀이, 탈놀이, 별신굿 등 집단의 이익을 위한 행사를 하였다. 정월대보름의 다양한 세시풍속과 개인의 길흉화복을 비는 행사 가운데 안양지역의 세시풍속인 답교놀이가 있었다. 답교놀이는 다리를 밟고 다니면서 무병장수와 소망을 기원하는 기복 신앙에서 출발된 풍속으로 고려 때에는 답교놀이로 인해 아녀자의 풍습이 문란해지는 등 폐단이 있어 금기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남녀노소의 구분이 없는 절기풍속이었다. 예전에 안양지역에서는 석수동 만안교와 호계동의 14칸 나무다리(현재 호계교)에서 놀이가 펼쳐졌고, 때로는 과천의 무동답교놀이패와도 교류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안양의 답교놀이는 귀신당날이라 부르는 음력 16일에 놀이를 즐겼다. 만안교 축조 후 안양지역 주민들이 이곳에서 해마다 음력 정월 초닷새부터 열엿새 사이에 답교놀이를 했다. 답교놀이를 하면 풍년이 들고 농사일에 허리와 다리가 아프지 않다는 풍속에 의해 행해졌다. 답교놀이는 일제강점기 시절 식민착취가 시작되면서 경제적 여유가 없는데다가 인심마저 각박해져 술과 음식을 대접하는 풍습이 점차 사라졌기 때문에 1920년까지 실시되다가 이후 사라졌다고 한다. 놀이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마당놀이-선소리꾼 놀이-대동놀이-다리 밟기-줄다리기-짚불놀이 순으로 구성되었는데, 이 답교놀이는 1987년 무용평론가 이병옥 용인대교수에 의해 현지조사로 대본이 작성되어 1989년 경기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 안양시의 대표 전통 민속놀이로 경연에 참가해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만안답교놀이는 28일 만안교에서 16시부터 진행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2015 보육 정책 챙겨보기! 얼마 전, 2015 보육정책이 발표됐다. 임신과 출산 지원, 보육료 및 가정양육 수당, 시간제 보육과 맞벌이 부부 지원책 등 다양한 육아 보육정보를 담고 있어 임신 출산을 계획하거나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다. 특히 올해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의 확대와 영·유아 지원 보육료 인상, 임신·출산지원 바우처와 보육료 결제 카드의 통합 등 새롭게 변화하는 정책들도 많아 눈 여겨 보면 좋다. 올해, 임신과 출산, 보육을 위해 받을 수 있는 지원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2015 보육정책의 내용을 통해 알아봤다. 임신·출산·보육 정책, 어떤 것이 달라지나?올해 발표된 보육 정책에서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은 바우처 카드의 통합이다. 임신과 출산 관련 진료비를 지원해 주는 ‘고운맘카드’와 청소년의 임신 및 출산 의료비를 지원해 주는 ‘맘편한카드’, 어린이집 보육료 결제 카드인 ‘아이사랑카드’와 유아학비 결제 카드인 ‘아이즐거운카드’가 하나로 통합돼 ‘국민행복카드’로 탄생하게 된 것. 이제는 목적에 따라 각각의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하나의 카드에 필요한 기능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바우처 카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중 보육료와 유아학비 지원을 위한 ‘아이사랑카드’와 ‘아이즐거운카드’는 ‘아이행복카드’로 통합해서 발급된다. 따라서 어린이집을 다니다 유치원으로 입학을 해도 바우처 카드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게 됐다. ‘아이행복카드’는 KB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신한카드, BC카드, 롯데카드 등 7개 카드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단,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사랑카드’와 ‘아이즐거운카드’도 계속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새 카드로 교체할 필요는 없다고.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건강관리 지원도 확대된다. 지난해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50%이하 가구에 지원하던 것을 올해는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65%이하 출산 가정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지원 가정은 2만 3000여 명에서 8만 8000명 정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영·유아 지원 보육료도 인상 된다. 부모지원 보육료와 민간 어린이집 지원 보육료가 각각 3% 가량 인상되고, 0~2세반 담임교사 근무환경 개선비도 월 15만 원에서 월 17만 원으로 오른다. 뿐만 아니다. 보육서비스의 접근성도 확대된다. 우선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이 대폭 늘어난다. 지난해 98개소에서 올해는 230개소로 늘려 종일 보육보다는 몇 시간 동안의 보육만 필요한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것.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영아가 대상이며 맞벌이 가정은 월 80시간 한도에서 시간당 본인부담금 1천 원으로 어린이집 이용이 가능하고, 전업주부의 경우 월 40시간 한도로 시간당 본인부담금 2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기업 설치 어린이집이나 공동주택에서 의무 어린이집을 기부 채납할 경우 올해부터는 기업 근로자 자녀와 공동주택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입소권이 부여된다. 올해 5월부터는 영·유아 A형간염 예방접종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시행된다. 접종 대상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이며, 그동안 A형 간염 두 번 접종에 10만 원 가령의 비용이 들었지만, 올해부터는 주소지 관계없이 보건소를 포함해 가까운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우리 지역 출산 지원 정책도 챙겨봐야우리 지역은 보건소를 통해 임산부들의 산전관리와 출산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을 하면 엽산제와 태아기형 검사비용, 철분제 등 임신기간 동안 필요한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군포시는 임신을 축하하는 의미로 임산부에게 임신 1회당 10만 원의 임신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포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임신 20주에서 출산 전까지의 임산부가 대상이며 산모수첩과 통장사본,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또, 출산 가정에는 출산 장려금도 지급해 출산율 향상을 독려하고 있다. 출산 장려금은 안양시의 경우 셋째부터 50만 원이 지급되며, 군포시는 둘째는 50만 원, 셋째 이상은 150만 원이 지원된다. 의왕시는 둘째 아이 50만 원, 셋째 아이 이후는 100만 원이 지급된다.한편, 출산 장려금과 함께 출생신고 시에는 출산 축하용품도 제공된다. 축하용품은 유아도서, 목욕용품 등 지자체 별로 다양하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중고서점 100배 즐기기 지난 11월 도서정가제 시행과 함께 최저가의 책을 찾아다닐 이유가 사라졌다. 체감되는 할인율이 줄어드니 책값이 오른 것 같다는 푸념의 소리도 들려온다. 그러나 중고서점으로 시선을 돌리면 또 다른 흥정의 재미가 살아난다. 우리 지역 중고서점을 돌며, 중고서점을 이용할 때 참고할 사항을 정리해봤다. 합리적 가격의 중고서점, 주의사항은? 중고서점을 찾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싼 가격의 이점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대부분 50%~80%의 할인율이 적용되고, 그것조차 의미 없는 2~3000원대 책들도 많다. 도토리중고책방에서 만난 김가연 씨는 “조카에게 책 읽는 습관을 키워주려고 같이 책을 사러왔다”며, “책값이 너무 비싸서 중고서점을 검색해 찾아본 후 방문했다”라고 말했다.하지만 중고서적은 책의 인기도와 상태 등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고, 중고서점마다 기준도 조금씩 달라 동일한 책이라 하더라도 가격대가 다양하다. 예를 들어, 신간이 8,500원에 판매되는 한 소설책은 중고 최저가 1000원, 최고가 4400원으로 3000원 이상 차이가 난다. 또, 원하는 책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도 없다. 학생들의 필수품인 참고서를 구입할 때는 세심한 주의도 필요하다. 출판사와 출판년도, 개정여부, 저자 등 충족시켜야 할 조건이 많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잘못된 구매로 낭패를 볼 수도 있다. 특히 작년과 올해는 개정된 교과서가 많아 중고참고서의 거래량이 크지 않다는 것이 중고서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러므로 사야할 책이 명확하다면, 중고서점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몰을 활용하거나 전화문의 등을 통해 해당 책을 보유하고 있는지, 가격대는 어느 정도인지,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책을 살 종자돈, 중고서점에서 만들자아단문고에서 만난 이진희 씨는 몇 달 전 방 정리를 하면서부터 중고서점과 인연을 맺었다. “정리할 책이 꽤 돼서 시간이 될 때마다 조금씩 가져오고 있다”는 이 씨는 “이번에도 6권의 책을 가져와 1만 2000원을 받았다”며, “이 돈은 다른 책을 사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학년이 바뀌고 해가 바뀌는 이맘때는 중고서점이 가장 붐비는 시기이다. 책을 사려고 방문하는 사람도 많지만, 다 읽었거나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책들을 팔기 위해 중고서점을 찾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책의 가치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다 보니,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면 중고서점에서도 책을 사주지 않는다. 알라딘이나 인터파크 등의 경우 인터넷 상에서 ISBN 번호나 책 이름을 검색해 매입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발행연도, 품질상태 등을 고려한 매입가도 쉽게 예측 가능하지만 매입불가로 판정된 책들을 구제할 방법은 없다. 반면 동네 중고서점은 직접 대면해야만 매입가능성과 가격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종류와 값어치의 책들이 섞인 경우, 주인장의 재량과 본인의 협상력에 따라 어느 정도 융통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어떤 ‘색’의 중고서점을 가볼까알라딘 같은 대형 중고서점의 매력은 대형서점과 동일한 쾌적함과 편리함이다. 알라딘 산본점에서는 휴식 공간에 앉아 엄마와 아이 등 다양한 연령대가 편하게 책 읽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책도 잘 분류돼 있고, 검색대 등도 잘 갖추고 있어 불편한 요소를 찾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다. 이에 비해 동네 중고서점은 옛 모습을 간직한 색다른 매력이 눈길을 끈다. 30년이 넘도록 운영 중인 아단문고는 시간이 멈춘 듯한 모습이 꽤 인상적이다. 이중으로 된 색 바랜 책장, 녹슨 사다리, 막혀버린 다락방 등을 보고 있자면 이곳의 과거가 영화처럼 스쳐지나간다. 내세울 시설은 아니지만 시간과 책을 음미하고 싶은 심리적 안정을 준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도토리중고책방은 아단문고와 알라딘의 중간 형태로 책의 양과 규모가 결코 만만치 않다. 미리 원하는 분야를 이야기하면 책을 찾아 헤매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 <안양·산본 지역 중고서점>아단문고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627-60도토리중고책방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435-1알라딘 산본점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36 한솔프라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금정이웃돌봄단, 설 명절 맞아 50가구에 선물상자 전달 군포시 금정이웃돌봄단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서 외롭게 지내는 주민들과 온정을 나눴다.금정이웃돌봄단은 사랑나눔장터 상담을 통해 선정된 저소득 가정 28가구와 지역주민의 가정형편을 잘 아는 통장들의 추천을 받은 홀몸 어른신과 중증 장애인 가족 22세대를 합해 총 50가구에 일일이 방문해 떡국 떡, 김, 귤과 쌀 등이 담긴 3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선물했다.이날 선물 전달에는 금정이웃돌봄단 자원봉사대 어린이들 10여 명이 참여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세배를 하는 이벤트도 병행, 명절을 맞아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했다.한편 금정이웃돌봄단은 2012년 9월에 결성돼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많은 금정동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등에게 지속해서 온정을 나눠온 자생단체다.평상시에도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이웃돌봄단은 매월 위기 상황에 놓인 3가구를 선정해 각 50만 원씩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랑의 쌀독을 운영해 홀몸 어르신 등에게 쌀을 후원하기도 한다.현재 회원은 이화용 단장을 비롯해 직능단체 회원, 공무원, 일반시민 등 130여 명에 달하며, 그동안 소외계층 돌봄, 장학사업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어려운 이웃 난방비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해 1600여 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베풀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산본도서관, 뮤지컬·미술·영화로 공감하는 인문학 운영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예술로 공감하는 인문학을 운영, 시민들이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공감인문학’을 운영한다.이와 관련 산본도서관은 3월에 ‘도서관 밖 서양미술사’, ‘뮤지컬 토크’, ‘영화와 철학, 그리고 삶’으로 각각 미술, 뮤지컬, 영화를 활용해 문화예술에 대한 교양 전파와 생활 속 인문학 확산을 동시에 꾀할 계획이다.‘도서관 밖 서양미술사’는 3월 5일부터 5월 21일까지 12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미술평론가 이근우 강사의 강의로 운영된다. 서양미술사의 이해와 서양화 감상을 목표로 해 서양고대미술에서 르네상스 회화까지를 살펴보며 6차시와 12차시에는 미술관 탐방 수업을 진행해 그림을 보는 눈을 키운다.‘뮤지컬 토크’는 3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4주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예술인문학자 이동섭 강사의 강의로 운영되며, 뮤지컬의 정의와 역사를 이해한 후 명작 뮤지컬(오페라의 유령, 지키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을 감상하는 시간도 운영한다. ‘영화와 철학, 그리고 삶’은 2014년에 운영한 ‘마음으로 읽는 영화’의 연속으로 3월 10일부터 4월 28일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숭실대 외래교수(동양철학자) 오상현 강사가 강의한다. 한 편의 영화를 ‘철학적 사유’의 관점에서 읽으며 삶에 꼭 필요한 여덟 가지를 찾는 내용으로 강의가 운영될 예정이다.산본도서관 공감인문학은 도서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도서관홈페이지(www.gunpolib.or.kr)에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군포 반월호수서 낚시하면 과태료 300만 원 올해 11월 말부터 군포시 반월호수에서 낚시를 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300만 원이 부과된다.시는 12일 ‘군포시 고시 제2011-83호’에 의거 11월 29일부터 반월호수 전역(둔대동 499번지 일원)에서 낚시행위가 금지된다고 밝혔다.현재는 관련 고시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루어낚시만 허용되고 있으나, 고시 시행 적용일부터는 낚시행위 자체가 금지돼 위반할 경우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앞서 시는 지난 2011년 반월호수·갈치호수를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유예기간을 두어 혼란을 최소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갈치호수는 2011년 12월 1일부터 낚시가 전면 금지됐고,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군포시 관계자는 “반월·갈치호수의 수질을 보호하고, 더 많은 사람이 편하게 여가를 즐길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이니 관계자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반월·갈치호수에서의 부적합 낚시 행위 신고는 환경신문고(128)나 시 환경과(390-0732, 0247)에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군포, ‘대동(大洞)제’ 주민 설명회 개최 군포시는 지난 10일 오는 4월 개청할 ‘대동(大洞)’을 해당 지역 주민에게 안내하는 설명회를 군포1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시에 의하면 대동은 앞으로 군포1동을 중심으로 군포2동과 대야동 주민까지 포함한 10만여 명에게 기존의 동 사무인 민원·복지·민방위 기능 외에도 강화된 복지와 안전, 시민 편의 증진 등의 행정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시는 관련 조례 개정과 군포1동 청사 개·보수를 준비 중이며, 대동제 시행 초기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조치를 차례대로 추진 중이다.문의 031-390-01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영어교육! 유치부에서 초3까지 결정적 시기가 열쇠 한국인들의 가장 큰 고민은 영어이다. 입시영어에 매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후회도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영어를 시작할 걸”이다. 상위권 성적을 원한다면 외국어 조기교육은 필수이다. 에이클래스 어학원 서치원 원장도 “언어 교육에는 결정적 시기가 있다”며 “모국어적 습득방법으로 충분한 노출을 시키면 영어를 즐기면서 동시에 입시 영어의 성과도 함께 올릴 수 있다” 고 말했다. 에이클래스 어학원은 영어와 중국어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학원으로 유명하다. 특히 에이클래스 어학원 유치부는 영어유치원에서는 독보적인 곳이다. 언어교육의 분명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압구정에서 17년, 산본에서 14년, 중국, 일본, 캐나다와 미국 ESL까지 연계, 30년 동안 영어교육에 매진한 에이클래스 어학원 서치원 원장을 만나보았다. Q. 유치부는 영어를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언어교육의 결정적 시기이다. 무엇부터 시작할까?A. 듣기와 말하기가 우선이다. 영어를 배우는 가장 효과적인 시기는 유치부부터 초3까지이다. 이 시기에 충분하게 듣기와 말하기를 경험해야 한다. 특히 유치부의 경우 영어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언어를 접하면 스펀지처럼 영어를 흡수한다. 미국 6, 7세 아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상생활 단어는 1000~2000단어이다. 에이클래스 유치부과 초등 SEED반에서는 최 빈출 단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원어민 선생님과 다양한 방법으로 듣기와 말하기를 통해 필수 영어를 접하면 영어를 한국어 배우듯 쉽게 배울 수 있다. 모든 교육은 적기가 있다. 영어습득은 유치부에서 초등 저학년이 가장 중요하다. 아울러 영어 교육은 듣고 말하는 언어습득이 먼저이다. Q. 에이클래스의 ‘모국어적 학습방법’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이 다른가?A. 언어는 듣고 이해하며 동시에 반응이 이루어져야 한다. 에이클래스 어학원에서는 영어환경에서 충분한 시간 동안 듣고 말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한다. 즉, 원어민 선생님과 노래와 스토리 텔링, 동시 등을 통해 상호작용한다. 우리말도 소리부터 배운다. 소리는 쉽고 문자는 더 어렵기 때문이다. 파닉스부터 배우지 않는다. 영어를 이해하지 못하면서 읽기부터 시작하는 것은 영어와 멀어지는 지름길이다. 읽기는 최소 500단어의 문장을 알아듣고 이해할 때 들어가야 효율적이다. 초등학교에서부터 한국어 읽기와 쓰기를 배우는 것과 같다. 듣고 이해하면 읽기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모국어적 학습방법은 중국어 교육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영어 약 3000시간, 중국어 약 1000시간의 언어노출을 해보자. 에이클래스 교육목적은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까지 3개 언어를 구사하는 글로벌 인재양성이다. 의사소통 위주의 중국어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인다. 3개국 언어 구사. 미래형 인재를 위한 필수이다. Q. 초4부터 중3까지의 입시 성과도 뚜렷하다. 노하우는?A. 초등 4학년부터 중3까지는 학습의 결과가 나타나는 시기이다. 결정적 언어습득 시기에 쌓은 충분한 언어 실력은 고학년의 학습 성과로 직결된다. 듣기와 말하기가 다져진 상태에서 읽기와 쓰기 성과는 확실하다. 에이클래스 어학원의 유치부부터 초등, 중등을 거친 아이들은 습득부터 학습, 입시성과까지 이상적으로 통합 연결된다. 처음부터 입시 위주로만 공부한 아이들이 흉내 낼 수 없는 실력이다. 모국어적 학습 방법이 선행 된 후 초4 이후 입시 공부를 병행하면 ESL식의 영어학습은 물론 입시식의 최상위권 영어도 훨씬 수월하다. 에이클래스 어학원이 단연 앞서가는 이유이다. 에이클래스 어학원 031) 395-0509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에이클래스 어학원, 2015 영어 중국어 유치부 모집2015년도 영어중국어유치부 6세, 7세 반 원생을 모집한다. 영어와 중국어, 우리말 누리 과정을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 설명회는 11월 15일(토)과 12월 6일(토)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학부모를 위한 영어와 중국어 연속 공개 수업이 진행되며 동반한 자녀들은 원어민과 craft(만들기), cooking시간 등을 보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초등 5,6학년, 개구쟁이들 공부근육을 위한 마인드 코칭 공부를 해 본 사람과 해보지 않은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 바로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 있느냐 없느냐이다. 공부가 재미있지 않은 것이라면 공부하는 과정은 인내심을 요구하게 된다. 영어 또한 예외가 아니다. 흥미 위주의 ‘영어show’가 익숙한 어린 친구들에게 아카데믹하고 복잡한 수험영어를 가져다 안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분수령의 시기가 바로 초등 5,6학년 때이다. 서서히 해나가야 할 우리 개구쟁이 녀석들의 공부근육 형성을 위한 마인드 코칭에 대해 고민해 보자. <장미빛 꿈과 미래는 잠시 접어 두자>시키는 방법은 수없이 많지만 결국 공부는 학생이 하는 것이다. 녀석들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철없는 우리 초등생에게 꿈, 비전 이런 거창한 말은 잠깐 동안 눈을 동그랗게 해 주지만 효과가 오래 가진 않는 듯하다. 녀석들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의 즐거움이다. 공부란 그저 해야 하니까 억지로 하는 것일 수밖에 없다. 장밋빛 꿈과 미래는 너무 먼 나라의 이야기다. <공부를 시키는 기술>학생 역시 천차만별이다. 성적이 뛰어나지 않은 어린 친구를 명문대에 보낸다고 호들갑 떠는 것은 속보이는 짓이다. 이 순간 그 친구의 능력과 잠재력은 정해져 있다. 무한한 잠재력? 그런 말은 적어도 코칭의 현실에선 잠시 접어두자. 여기 한명의 평범한 초등생이 있다. 이 녀석을 공부시켜야 한다. 게임과 축구를 좋아하는 이 친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흔히 상담을 하라 하면 장엄하고 진지한 성공스토리를 늘어놓는 경우가 많다. 필자 역시 그러한 실수를 많이 범했다. 그럴 때마다 그 녀석은 말없이 내 눈을 피하고 한 숨만 쉬더라. 선생님. 언제 끝나요? <1.불확실함과 두려움 없애 주기>동기부여의 첫 단계는 어린 친구의 마음속에 은연중에 엉겨있을 두려움을 찾아 부드럽게 접근하여 제거시키는 작업이다. 할 일 많은 아이들에게 많은 것이 불확실해지고 불완전해질 가능성은 다분하다. 이러한 불분명한 경계와 불안한 미래에 정확하고 긍정적인 선을 그어 줌으로써,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은 어린 학생의 마음을 돌려 세우는데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이다. 행여나 학생의 힘이나 능력으로 극복하기 힘든 환경적 요소를 발견한다면, 신속히 당사자와 함께 그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 <2.좋은 미션: 매력도와 성공가능성>안정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면, 본격적으로 미션(단기 목표)을 부여할 차례다. 필자가 생각하는 좋은 미션은 두 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매력도와 성공가능성이다. 목표달성의 결과가 자신에게 매력적일수록, 동시에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당사자가 판단하기에 클수록 그 학생이 책상으로 향할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녀석이 이 두 가지를 느낄 수 있을 합리적인 미션을 주는 것은 코칭의 성공여부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일이다. 어린 친구에게 집중력과 인내심의 한계가 있는 만큼 미션수행의 기간을 합리적으로 설정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말자. <칭찬은 확신이다>멋모르고 공부하는 어린 마음은, 알지 못하는 길을 가는 사람의 그것과 같을 것이다. 낯선 길을 갈 때 가장 반가운 것은 목적지에 가까워 온다는 확신을 들게 하는 증거들일 것이다. 공부하는 녀석들도 나의 실행이 미션의 성공으로 이어질지 여러 번 의심을 품을 것이다. 이 순간 필요한 것이 역시 코치의 칭찬과 격려이다. 칭찬은 곧 확신인 것이다. 칭찬받는 사람이 즐거운 이유는 좋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하기 때문이다. 어둡던 미래가 밝아 오지 않았는가. 의심은 확신, 확신은 몰입으로 이어져, 실행의 연속성이 생기고, 어느 순간 그 실행의 메카니즘은 일회성이 아닌 하나의 습관으로 학생에게 근육화 되는 것이다. <결전이후 해피엔딩을 연출하라> 미션을 매듭지을 결전의 순간이 왔다. 학생 또한 자신이 실행한 결과에 감동받길 원하고, 자신만의 열매를 맛보고 싶은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고 집중할 것이다. 검증의 시간이 끝난 후. 그 동안의 실행에 진정성이 있었다면 코치는 결과의 양 불량을 떠나 승리를 선언할 줄 알아야 한다. 설사 그 결과가 주어진 미션에 미치지 못해도, 녀석이 그 동안의 실행에 의미를 부여하도록 힘껏 안아 주어야 한다. 자신의 ‘실행’이 승리와 연관됨을 느낄 때, 그리고 이기는 기쁨이 습관으로 굳어질 때, 공부하는 근육이 생기기 시작한다. 조금씩 불어가는 공부근육은, 더욱 오랫동안 좀 더 깊은 곳까지 생각하고 파고들 수 있는 공부전사의 몸과 심장을 만들어 낸다. <되새김질과 새로운 시작>다시 돌아온 녀석에게 지난 미션의 시작과 끝을 되돌아보도록 한 후, 한 번 해본 이상 두 번 하기는 더 쉬움을 알려주자. 그리고 너에게 필요한 것은 먼 곳을 한꺼번에 이동하는 축지법이 아닌, 바로 눈앞을 향한 작은 한 걸음임을 분명히 말해 두자. 그 작은 한 걸음에 혼신을 다해 보라고. 그 옛날 처음 두 발로 섰을 때의 기적처럼. <사랑의 기술>결국, 개구쟁이 초등학생들이 공부 근육을 만드는 최고의 길은 이러한 작은 성공을 통한 자존감과 자신감의 형성, 그리고 이를 유도해 내는 전략적인 칭찬과 격려임을 알아야 한다. 코치는 이 녀석을 사랑하는 바로 당신이다. 이미 넘치도록 사랑하고 계시지 않은가. 하지만 자식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한 시대가 아닐 수 없다. 열정과신념이병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