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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 글 : 최재활의학과 최재익원장 손을 많이 쓴 날은 밤에 손이 저리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주위 사람들이 혈액 순환이 안되어 발생하는 증상이라는 말을 듣고 혈액순환제를 먹어보았지만 증상은 계속되었다. 방송에서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한 내용을 보고 자신의 증상과 비슷하다고 판단하여 병원에 내원하거나, 밤에 자다가 손이 저려서 깨어 손을 주무르고 흔드는 일이 반복되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병원을 찾게 된다. 병원에서 간단한 상담 후 초음파검사와 근전도검사 후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진단을 받는다.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앞쪽에 터널 같은 고랑이 있는데 이곳에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과 신경(정중신경)이 같이 들어 있다. 이 신경이 눌리면 신경이 가는 손가락에 저림증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손가락 저림이 밤에만 나타나거나 전화를 받거나 화장을 하는 등 손을 위로 들면 저려지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낮에 가만히 있어도 저림이 멈추지 않는다. 신경 압박이 심한 경우에는 이 신경이 가는 엄지 두덩 근육이 위축되어 엄지 아래 손바닥이 움푹 들어가고 엄지의 힘이 빠져서 젓가락질, 단추끼우기, 손톱깍기 등 섬세한 동작이 어려워진다. 손목터널에서 신경이 눌리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은데 가장 흔한 원인은 손가락의 과도한 사용이다. 식당에서 설거지를 많이 하거나 직장에서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경우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이 두꺼워 지거나 염증이 발생하면 손목 터널에 압력이 증가되고 이로 인해 신경이 눌리게 되어(그림 1) 손가락 저림증이 발생하게 된다.가장 흔한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이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므로 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휴식과 염증을 줄이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물리치료를 받으면 호전이 되는데,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염증을 줄이는 주사를 손목터널에 맞기도 한다. 밤에 손목에 부목을 대고 자는 것도 매우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신경마비가 심하거나 증상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힘줄과 신경을 싸고 있는 인대를 절개하여(그림 2) 손목터널내의 압력을 줄여주는 수술을 받기도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방학 끝나기 전 다녀오면 좋은 전시 초등학교 학부모 B씨는 달력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동그랗게 표시해 놓은 개학이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온 것. 부랴부랴 방학 숙제 목록을 보며 체크하던 그녀는 아이를 다그쳤다. 하지만 돌아 온 답변은 ‘나도 학원 다니고 공부하랴 바빴다. 이게 무슨 방학이냐?’는 싸늘한 항변. 그러고 보니 이번 방학은 ‘학원 빠지면 안 된다’는 핑계로 제대로 나들이 한 기억이 없다. ‘내가 아이들에게 너무 공부, 공부한 것일까? 방학은 공부 외에 다양한 경험과 체험이 더 중요한 것인데’ 하는 생각이 들어 갈만한 곳을 찾았다. 다행히 멀지 않은 곳에서 재미와 학습이 가능한 전시를 하고 있었다. 그림아! 놀자-안산 문예당 ‘매직아트미술관’단순히 감상만 하는 그림은 이제 그만! 안산 문예당 전시관에서 3월4일까지 전시하는 ‘매직아트미술관’는 전시된 그림과 내가 같이 놀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오랜만의 나들이에 즐거워하던 아이는 평소 알고 있던 그림이 변형돼 다른 모습으로 구현돼 있는 것이 신기한 듯 연신 ‘오호!’한다. 그림이 전시물과 관람객의 별개의 대상이 아닌, 내가 그림에 개입해야만 그림이 혹은 그림의 스토리가 완성된다는 것이 여태 본 전시와 확연히 다르다. 그러므로 매직아트 관람객은 화가의 입체적, 창조적인 그림에 자신의 상상력을 동원한 포즈로 그림에 생동감을 부여하는 또 다른 ‘화가’인 것이다. 아이는 세잔의 ‘양파가 있는 정물’그림 앞에서 ‘떨어지는 양파를 받아야 한다.’고 무릎을 꿇는다. 이번 전시는 총 4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60여점의 작품들이 세계의 명화관, 동물과의 교감관, 생활의 발견관, 인디아나존스관 등 주제별로 전시된다. 특히 세계의 명화관은 관람객 눈에 익숙한 명화가 3차원으로 구현돼 있어 그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생활의 발견관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마주 칠 수 있는 주제를 재연출할 수 있으며, 인디아나 존스관은 영화 세트장 같은 사실적인 그림으로 관람객이 직접 영화 속 촬영지로 여행을 떠난 느낌을 준다. 네덜란드 화가 반 고흐의 작품에 쏙 들어간 모습을 연출하던 한 관람객은 “좋아하는 고흐의 작품에 가족이 쏙 들어 갈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 얀 반 아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작품에서는 아이가 일러주지도 않았는데 강아지 끈을 잡더니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그림 상황에 맞게 척척 포즈를 취하는 아이들 덕분에 마음껏 웃었다”고 했다. 문의 : 031-481-4000 베일의 황금가면을 만나다-과천과학관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한 나라의 유적이자 찬란한 세계 유산의 하나인 투탕카멘을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다. 과천과학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되는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전은 사진만으로도 보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황금가면의 ‘투탕카멘’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 이번 전시에는 투탕카멘의 유물 천 여 점이 첨단기술로 복원·재현돼 전시된다고 한다. 전시관 입구는 우리 눈에 익숙한 이집트 벽화로 꾸며져 있어 호기심을 자극했다. 입장하자마자 모니터에 보이는 ‘눈’은 제왕 ‘투탕카멘’이 살아 나온 것 같은 느낌을 줘 보는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가장 놀라운 것은 투탕카멘의 무덤. 마차 등이 있는 전실과 별실, 보물의 방도 놀랍지만 관이 있는 현실은 벽화의 아름다움 외에 겹겹으로 쌓여있는 무덤, 황금관 속의 또 다른 관은 투탕카멘의 힘을 가늠하고도 남을 정도였다. 그 외 투탕카멘의 황금마차와 화려한 장신구는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행복할 정도. 아이들은 고대 이집트 사람들도 보드 게임을 즐겼다는 것이 흥미로운 듯 ‘체스와 닮았다’며 한마디씩 했다. 2월 26일까지 전시되는 ‘투탕카멘’은 미술체험교육 ‘투탕카멘 너의 비밀을 알고 싶어’도 진행하는데, 초등저학년은 투탕카멘 상징물로 꾸미는 보물상자가,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은 벽화 그리기를 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2-3677-1435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금,은,귀금속 매입 전문 ‘금사랑’ 고잔점 오픈 금,은,귀금속 등의 매입을 전문으로 하는 금사랑 안산 고잔점이 오픈했다. 금사랑에서는 금(24K, 18K, 14K), 은수저, 백금, 치금,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 매입, 유행 지난 쥬얼리 리폼, 금,은 투자컨설팅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다.현재 금사랑 고잔점에서는 오픈 행사로 방문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문의 : 031-414-14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오티콘보청기, 보청기 업그레이드 및 보상 판매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청각난청 인천안산센터에서 새 학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각장애나 난청으로 인해 보청기를 착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규 보청기 업그레이드 행사 및 타사 제품 보상 판매를 실시한다.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이며, 기간은 2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다. 이번 행사기간에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청각장애 학생을 위하여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한다.대상 : 초등, 중등, 고등, 대학생 기간 : 2월 20일 ~ 3월 10일문의 : 031-482-48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안산시, 명예 민원실장제 운영 안산시는 행정 경험이 많은 퇴직공무원과 시정 및 민원업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이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명예 민원실장제’를 시청 민원실에서 운영한다.명예 민원실장은 민원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6시까지 민원인의 안내와 고충 상담, 창구 직원에 대한 민원응대 모니터링 등의 역할하게 된다.안산시는 ‘명예 민원실장제’ 운영에 대한 성과를 평가, 평가가 좋을 경우 구청 등 민원실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안산시, 개발제한구역 내 단속 강화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개발제한구역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 단속반은 농산물보관창고, 버섯재배사 등의 불법 용도변경과 비닐하우스의 타용도 사용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 형사고발 및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법 토지 형질변경과 임야 개간도 함께 단속하기로 했다.현재 안산시에는 상록구 5개동(본오1동, 월피동, 부곡동, 반월동, 안산동), 단원구 4개동(와동, 원곡본동, 선부2동, 선부3동)에 총 37.99㎢의(안산시 전체면적의 25.82%) 면적이 개발제한구역에 해당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아발론교육, 2012년 봄학기 커리큘럼 대폭 개편 ‘4-Way English’ 자체 교재 채택, 온·오프라인 연계 학습 강화, 세부 학기시스템 변화 초·중등 영어전문 교육기업 ㈜아발론교육이 2012년도 봄학기 개강을 시작으로 학기 시스템 및 프로그램을 개편해, 단계별·수준별로 더욱 강화된 영어 몰입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초등부 CHAMP와 중등부 IVY로 나눠진 아발론의 이번 개편은 수업 시간, 레벨업 시스템, 온·오프라인 연계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자체 제작한 ‘4-Way English’ 교재를 통해 탄탄한 영어 기본기와 사고력을 심화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커리큘럼을 재정비했다. 4가지 영역이 톱니바퀴처럼 연결, ‘4-Way English’ 교재 채택아발론교육의 오랜 영어 교육 노하우가 담겨있는 ‘4-Way English’는 이번 봄학기를 시작으로 전국 105개 캠퍼스에서 공통 교재로 사용된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2주 동안 다양한 관점과 영역에서 사고하는 훈련으로 구성됐으며,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 및 자기주도적 이해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고 유창한 영어 표현력을 길러준다. 또한 영어의 4대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각 주제에 대한 흥미로운 액티비티 콘텐츠가 다양하게 수록돼있다. 온·오프라인 연계학습 강화‘4-Way English’ 교재를 통해 또 하나 변화된 점은 강력한 온라인, 오프라인 연계학습이다. 온라인으로 학습한 내용이 다음 수업 내용의 일부가 됨으로써 능동적인 선행학습을 돕는 한편, 이미 알고 있는 지식 위에 새로운 지식을 쌓아가며 단계별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오프라인 수업의 보충 개념이었던 온라인 시스템을 양질의 콘텐츠로 구축해 전체 학습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확장 개념으로 이끌어 낸 것이 큰 특징이다. ‘DASH’ 저레벨 프로그램 강화초등부 CHAMP의 ‘DASH’는 영어를 처음 접하는 저학년, 저레벨 학습자를 위한 단계로 영어에 대한 본격적인 날갯짓이 시작되기 전 도약하는 시기를 뜻한다. 일정량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영어 학습에 있어서 학생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요소를 강화했으며, 특히 말하기, 쓰기 중심의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습 초기 단계에서 중도 포기 없이 기초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했다.아발론교육 관계자는 “NEAT 도입, 실용회화 중시, 공교육 5일 전면화 등 외부 환경 및 학습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대대적인 학기 개편을 준비하게 됐다”며 “아발론교육의 자체 제작 교재인 ‘4-Way English’를 중심으로 각 레벨의 수준과 특징에 따른 체계적인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소로 거듭나는 데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아발론교육은㈜아발론교육(대표 김대용 www.avalon.co.kr)은 1997년 설립되어 아발론교육 105개 캠퍼스, 랭콘잉글리쉬 80개 캠퍼스에서 약 5만여 명의 재원생이 학습하는 초ㆍ중등 영어전문 교육기업입니다. 아발론교육의 초등 프로그램인 CHAMP와 중등 IVY 프로그램은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환경을 이겨내는데 최적화된 수업 방식을 통해 영어학습의 틀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2009년에 런칭한 초등 영어 교육 브랜드 랭콘잉글리쉬는 국정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된 교재로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환경에서 학습해 영어사고력을 키우는 신개념 영어 몰입 교육 프로그램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실수를 성공으로 바꾸는 습관! 초등학교 시절부터!! 세상 모든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공부를 잘 하고 싶을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더더욱 그럴 것이다. 공부라는 것이 한다고 해서 누구나 잘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다 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 과외도 하고 학원도 다니고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공부를 한다. 사실 여기에 동원된 노력과 정성이면 일류 명문대도 틀림없이 가고 남을 것 같다. 하지만 그 열심에 비해 결과는 너무 초라하다. 처음부터 이런 결과를 알고 있다면 그렇게들 공부공부 하지는 않을 것이다. 정말 할 사람만 할 것이다. 하지만 학생자신이나 학부모들은 무엇인가 기대를 해본다. 그러나 그 기대는 대분은 실망으로 이어진다. 학생자신에 대한, 자녀에 대한 기대가 무너졌을 때 그 허망함,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태어난 지 두 돌이 지나면 무섭게 방문 수업을 받게 되는 경우가 무척 많다고 한다. 그 어린나이부터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준비작업에 들어가는 것이다. 경쟁이 너무 치열해지면 눈앞에 바로 보이는 결과만을 가지고 판단하기 때문에 너무 좁은 시각에 사로잡힐 수 있다. 우리나라 학부모들이 그런 것 같다.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높여주는 것이 아니라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특히 학교점수-만을 생각하며 자녀들의 교육에 힘쓴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이런 생각을 한다. “그래도 점수는 무시할 수 없지. 어느 정도 점수는 나와야 돼”. 물론 고등학교에서 내신 점수는 무시할 수 없다. 어느 정도 나와 줘야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의 결과만을 고집하는 학부모의 잘못된 학습지도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역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슨 좋은 결과를 바랄 수 있겠는가? 극히 일부의 선천적으로 우수한 역량을 갖고 있는 아이들은 문제가 안 되겠지만 많은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 평범하다. 평범한 학생들을 학습으로 우수한 역량을 지니도록 하는 것은 “점수는 무시할 수 없지” 하는 마인드 갖고서는 이루어 낼 수 없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은 평범한 사람들과 분명히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우리 아이 몇 등, 몇 점한다. 즉, 누구나 다 갖는 그런 평범한 마인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성공시킬 수 없는 것이다. 자녀들을 성공시키려면 눈에 보이는 결과에만 집작하는 부모의 생각부터 바꿔야 한다. 보다 근본적인 것에 관심을 갖고 눈을 돌려야 한다. 따라서 초등학교 때문에 부단히 연습해야 할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을 두 가지만 적어보려고 한다. 첫 번째로 언어적 이해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언어적 이해능력이 능력이 부족하면 문제 해결 시간이 늘 부족하며 실수가 잦다. 이를 위해서 어느 정도 충분한 독서량이 확보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글쓴이가 의도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충분한 훈련이 필요하다. 아울러 독서한 내용을 논리적으로 전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냥 흘려버리는 식의 읽기만을 위한 독서는 효과가 없다. 글의 전개과정이 자연스럽게 그려지면 쉽게 외우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된다. 언어적 이해능력과 기억은 확실하게 연관이 있다. 그래서 두 번째로 개념에 대한 기억력을 간과할 수 없다. 개념을 정확하게 기억한 상태에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많은 학생들이 개념을 이해하면 그것을 외웠다고 생각한다. 물론 개념을 바로 이해한 직후에서는 어느 정도 기억을 갖고 있겠지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 이해했던 개념도 잊게 되는 망각곡선을 갖고 있다. 개념에 대한 기억이 부족한 상태에서 문제를 풀면 유형화된 문제는 그럭저럭 반복을 통해 해결할 수 있지만 개념에 대한 활용능력이 학습한 양에 비해 향상되지 않기 때문에 사고력을 요구하는 난이도 높은 문제는 거의 해결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일반적인 원칙을 기억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자신만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문제를 풀게 되는데 답이 맞으면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우를 범하게 된다, 즉 오 개념을 갖게 되는 것이다. 한번 형성된 오 개념은 누군가가 지적해주지 않으면 혼자서 극복하기 어렵다. 이 외에도 몇 가지 더 있지만 필자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라 생각한다. 자녀들을 마지막에 웃게 하려면 초등학교 때부터 이런 두 가지 교육에 관심과 열정을 갖아야 할 것이다. 비상학원 과학강사 오세중(문의 : 031-480-05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안산 브런치 교육 강좌, 초,중,고 학부모 대상으로 3월 2일 개강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에 재학 중인 A군. A군이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데는 ‘맞춤형 진로 로드맵’ 이 크게 한몫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서울대 합격이 어려웠을 것이라는 게 A군의 생각이다.A군의 맞춤형 진로 로드맵은 중학교 때부터 이루어졌다. A군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특목고나 명문고를 생각했었지만 부모님과 상의 끝에 집에서 가까운 일반계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을 염두에 둔 진로선택이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좋은 내신을 유지하면서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했고, 결국 목표로 했던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에 지역균형선발을 통해 입학했다. 각종 입시에 부모 역할 더 중요해져최근 각종 입시가 복잡 다양해지면서 ‘입시=정보전’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 학생의 적성에 맞는 진로지도를 통해 성적을 뛰어넘는 대학 진학이 보편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작은 정보라도 더 얻으려는 학부모들이 몰리면서 각종 교육설명회는 늘 성황을 이루고 있다. 정보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의 학부모들이 서울에서 진행되는 교육설명회에 참석하는 모습도 익숙한 풍경이 됐다.이는 대학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 학부모들만의 얘기가 아니다. 특목고, 자율고, 마이스터고, 과학중점학교 등 고등학교의 교육형태가 다양화되면서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 학부모들에게도 마찬가지다.올해 아들이 대학 입시를 치렀다는 김순미(46) 씨는 “자녀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늦어도 중학생 때부터는 아이의 진로에 도움을 줘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중학교 때 아들 성적이 중하위권이었는데, 아무 생각없이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시켰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성적이 오를 줄 알았지만 성적은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죠. 대학 때문에 고민하는 아들을 보면서 제가 입시 메커니즘에 대해서 조금만 알았어도, 교육설명회 참석해서 강연이라도 들었어도 하는 아쉬움이 많습니다.”교육 전문가들은 교육정책이 빠르게 변하고, 입시가 복잡해질수록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자녀가 중3, 혹은 고3이 되었을 때 갖게 되는 관심만으로는 제대로 된 진로지도를 할 수 없는 시기가 됐다는 것. 때문에 부모가 적극적으로 입시나 진로지도에 대해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공부는 학생이 하는 것이지만 진로전략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세워야 한다.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의 설명이다. “부모는 자녀의 멘토가 돼야합니다. 입시 및 진로지도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있지만 현실적으로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으로 지도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역할을 부모가 해 줘야 하는 것이죠. 교육정보를 모으고, 아이의 적성을 파악해서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려줘야 합니다.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하는 것은 고3이 되어서도 할 수 있지만 미래를 그려주는 것은 초등학교, 늦어도 중학교부터는 시작해야합니다.” 정책이나 입시의 본질 파악에 집중해야안산지역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경우 2013년부터 시행 예정인 ‘고교 평준화’에 따른 변화에 집중을 할 필요가 있다. 평준화가 되면 안산지역 고교들의 위상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2014학년도 수능 개편안’은 현재 중?고교 재학생들에게, 국가영어능력평가(NEAT)는 초?중?고교 재학생들에게, 지난달 발표된 ‘수학교육선진화방안’은 초,중학교 재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이런 교육정보들은 보통 신문 등의 매스컴이나 교육설명회 등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특히 교육설명회의 경우 보다 세부적인 정책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문제는 교육설명회 등에서 얻은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 하는 것. 최병기 교사는 “교육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 중에는 사례로 드는 학생이 내 아이와 맞지 않아서 강의 내용을 적용하기가 힘들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대중강의에서 맞춤 정보를 얻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말한다. 때문에 사례로 드는 학생에게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는 정책이나 입시의 숨겨진 본질에 초점을 맞춰서 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사교육 대표 강사진 참여하는 안산 브런치 교육 강좌전국학부모지원단이 주관하는 ‘2012년 안산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3월 2일 개강한다.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장소는 안산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컨퍼러스홀이다. 3월 2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2강좌씩 총 8강좌가 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는 현직 교사 등 베테랑 교육전문가들로 강사진이 구성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인 구성안을 살펴보면, 3월 2일에는 개강식과 함께 ‘알수록 넓어지는 대학가는 문’, 3월 9일에는 ‘학습법 및 자녀이해’를 주제로 진행된다. 또 3월 23일에는 ‘선생님들과 놀기’, 3월 23일에는 ‘스타강사와의 만남’ 등이 잡혀있다. 강사진들은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 서울국제고 조영혜 교사, 휘문고 신동원 교사, 와이즈멘토 조진교 대표, 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 부모교육전문가 이윤정 씨, 대성티치미 김찬휘 입시센터장 등이다. 특히 3월 9일에는 미니특강으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가 직접 나서 ‘2013년 안산시 고교평준화 진행 과정과 향후 전망’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자녀교육에 관심있는 학부모 6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수강료는 8강좌 수강료와 자료집, 브런치 등을 모두 포함해 4만원이다.(문의 : 031-405-7474)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
- 제12기 안산시 차세대위원회, 위원 모집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과정에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구인 ‘제12기 안산시 차세대위원회’ 위원을 27일부터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참여 자격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24세 이하 청소년이며, 공개 모집과 학교(시설) 추천을 받아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안산시 차세대위원으로 선발되면 1년 동안 지역 청소년 문제와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의견제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캠페인 활동과 차세대위원회가 주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iansan.net)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 031-481-22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