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록어린이도서관에서 여름방학 보내자 상록어린이도서관은 다음 달부터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신나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을 진행한다. 8월 10일에는 도서관의 대표 방학프로그램인 독서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며 이번 여름 독서교실의 주제는 ‘Book To 대장정-책으로 떠나는 팔도여행’으로 5일 동안 팔도의 유례를 알아보고 간단한 지역음식을 만들어보는 등의 프로그램을 초등 고학년과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17일부터는 4일간 초등 1~3학년 및 6~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합논술’과 ‘재미있는 종이접기 나라’를 운영한다. ‘어린이 통합논술’은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는 신문읽기와 독서토론수업을 통해 통합적 사고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며, ‘재미있는 종이접기 나라’는 애벌레·부채 등 다양한 생활 속 소품들을 색지로 접어보며 유아들의 창의성을 길러준다.29일 토요일에는 주말을 맞은 가족들을 위한 어린이 참여 놀이극으로 ‘오즈를 찾아서’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은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해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로 재구성했으며 공연 중간에 복화술·BOX마임·공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포함돼 있고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길벗어린이 출판사의 도서 ‘오소리네 집 꽃밭’ 원화 전시를 도서관 내에서 준비하여 도서관에 방문하면 감상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상록구 잔디밭 음악회 준비 아마추어 예술가와 음악 동아리 팀이 참여하는 상록 잔디밭 음악회가 열린다. 상록 잔디밭 음악회는 8월 22일, 29일, 9월 5일 총 3회에 걸쳐 성호공원과 호수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음악회 무대는 지역가수, 합창, 악기 연주 등 상록 잔디밭 음악회 출연을 희망하는 동아리들에게 열려있다. 참가를 원하는 팀들은 24일까지 출연신청서를 상록구 행정지원과(031 - 481-5061)에 제출하면 된다. 박미라 상록구청장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합창, 국악, 아카펠라, 클래식기타, 통기타, 오카리나, 색소폰, 하모니카 등 공연과 연주가 가능한 동아리 팀들이 많이 참여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잔디밭 음악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대부도 벽지지역 해제 학부모 반발 경기도 교육청 ‘특수지근무수당 지급대상 기관 및 등급에 관한 조례’(이하 특수근무지 조례) 일부 개정으로 대부도 지역 5개 학교가 벽지지역에서 해제되자 대부도지역 해당학교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달 29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특수근무지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71개 도서·벽지 ·접적 지역 내 학교 중 16개 학교가 등급에서 제외되고 1개 학교가 하향 조정됐다. 안산지역은 벽지 라지역이었던 대남초, 대동초, 대부초, 대부중, 대부고등학교가 특수지근무수당 지급대상 기관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학교 교직원의 근평과 수당이 없어진 것은 물론 이 지역 학생들에게 주어진 농어촌지역 대학특례입학을 비롯한 등록금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없다.대부도지역 초등고등학교 학교 운영위원회는 지난 14일 오후 6시 대부중학교 청운관에서 초중고 학부모 총회를 열고 ‘대부도 벽지 해제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벽지지역 해제 반대를 위해 조직적으로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총회에서 대부도 벽지 해제 반대 대책위원장을 맡은 최인모 대부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은 “대부도로 들어오려면 화성시나 시흥시를 거쳐야 하는데 인근 도시는 모두 혜택을 받는 지역이다. 벽지 해제 조치는 인근지역과 형평성이 없다”고 강조했다.조례개정은 단순히 교사 수당과 평점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도서 벽지 교육 진흥법 시행규칙’도 도교육청 조례에 의거해 변경되는데 이 때문에 농어촌지역 대학특례입학은 물론 등록금 할인 혜택도 사라지게 된다.대부도에서 만난 한 학부모는 “변변한 입시학원조차 없는 곳에서 농어촌 특례는 학생들의 희망의 끈이었다. 아마 특례가 없어진다면 중학교부터 외지로 내보내는 현상이 더욱 뚜렷해 질 것”이라고 우려했다.대책위원회는 20일 경기도교육감 면담에 이어 경기도청, 교육부를 방문해 벽지 해제의 부당함을 호소할 예정이다.한편 안산시의회는 지난 16일 본회의를 열어 ‘대부도 도서·벽지 지정 제외에 따른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 주민들에게 힘을 실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오세요 취업상담, 직업훈련에서 취업알선까지 원스톱 진행 주부 박정애(가명 48세) 씨, 결혼 전 그녀는 여느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직장 생활을 했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주부로 산지 15년, 뒤를 돌아보니 그녀에게는 ‘경력 단절 15년차’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었다. 우울감과 자괴감마저 들었다. 맘먹고 나를 개발하고 가계살림에도 보탬이 될 겸, 구직을 위해 애써봤지만, 그 막막함이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다. 그러던 어느 날 정애 씨는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그곳에서 같은 처지에 있는 동기들을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사회에 한발 더 다가가는 인생의 새로운 시작점을 찾아가고 있다. 정애 씨와 같이 취업을 희망하는 안산의 수많은 정애 씨를 위해서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를 소개한다.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경기도, 안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안산여성 종합취업지원센터이다. 나에게 맞는 일자리 찾기 ‘새일찾기 프로그램’그렇다면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있고 어떻게 도움 받을 수 있을까? 센터 송선희 간사 설명이다. “센터 내 프로그램은 조리과정, 양재과정, 컴퓨터과정, 지도사과정, 상담과정 등 다양하다. 하지만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집단상담교육과 취업알선 프로그램인 ‘새일찾기’프로그램을 먼저 받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새일찾기 프로그램이란, 자신에게 어떤 일이 맞고 어떻게 그 일을 찾아야 하는지 알아가는 과정. 이 프로그램은 대략 15명 정도가 함께 진행하는데 교육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구직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얻기도 한단다. 수업내용은 이렇다. 성격유형검사(MBTI), 진로지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이미지메이킹법, 모의면접 등. 모두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었다. 송 간사는 “교육생들에게는 오랜 동안 무뎌졌던 업무 감각을 회복하고 움츠려들었던 자신감을 찾는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새일찾기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 총 5일에 걸쳐 진행되고 매월 2회 모집하고 있었다. 수업료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13기는 7월27일에서 29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센터를 방문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정애 씨, “수업을 함께 듣는 15명과 많은 공감대가 형성이 됐다. 서로 격려하고 보듬으면서 누군가의 성공사례를 듣다보니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과정을 통해 ‘방과 후 지도사’라는 새로운 직업도 가졌다.” 취업 문 넓히는 다양한 여름학기 프로그램 7월과 함께 시작된 센터 여름프로그램이다. 먼저 중·장년층 여성들이 선호하는 재취업알선 여름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사회복지행정사무원, 방과 후 지도사, 결혼이민여성 통번역사, 의복제작 및 의복수선사 양성과정, 대체급식조리사 양성과정’ 등. 이 중 송 간사는 “자율학기제 실시와 발 맞춰서 ’방과 후 지도사 양성과정이 인기를 모으고 있고 ‘대체급식지사’도 인기”라고 말했다. 눈에 띄는 지원사업도 보였다. 전문 도우미 알선사업이 그것. ‘베이비시터, 수납도우미. 반찬도우.’ 모두 시대 변화에 발맞춰 진행된 취업 지원 사업으로 비췄다. 이중 베이비시터 양성과정을 마친 김옥희(50세) 씨 일화다. 마트와 화장품 영업 관련 업무를 해오던 옥희 씨는 퇴사해서 베이비시터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 수료 후 인근 아파트에서 50일 된 여아 돌보미로 취업해서 하루 4시간 씩 오전에만 근무를 하고 있다. 송 간사의 말이다. “김옥희 씨는 파트타임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곳을 찾았었다. 베이비시터 일을 시작하면서 본인 만족도가 높은 듯 보였다. 이 일은 많은 보수는 아니지만 만족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녀는 앞으로도 계속 베이비시터로 활동하고 싶다고 전해왔다.” 현재 안산은 한 해 3,000여명이 넘는 여성들이 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그 중 1,500명 이상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에 취업해서 일하고 있다. 오늘도 센터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로 북적인다. 그들의 인생 2막을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지원하고 있다. 센터의 문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내 모든 여성들에게 항상 열려 있다. 문의 031-439-2060/www.ansanwomen,or,kr한윤희 리포터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단원보건소 모유수유 특강 참가자 모집 안산 단원보건소는 다음달 7일부터 일주일간 2015년 국제모유수유주간을 맞이하여 모유수유 확산을 위해 모유수유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국제수유전문가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고범자 강사가 진행하며 단원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참석을 희망하는 임산부나 수유부 60명을 초청해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단원보건소 모자보건실로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모유는 영아 성장과 면역 증강, 두뇌발달을 위한 최고의 영양소를 공급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엄마와 아기 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 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공급원이다.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장점, 정확한 방법 등 모유수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모유수유를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단원보건소 모자보건실(031-481-2552, 25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대부도 해안가 쓰레기 청소활동 진행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안산시지부(지부장 오순녀)는 7월 11일 해양수산과 직원 및 안산시지부 회원, 안산시 자원봉사센터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부도 시화방조제, 방아머리 해안가 및 방아머리 공원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임미정 안산시장 부인과 김명연 국회의원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해양 정화 활동과 함께 해양사진 전시 및 안산소방대원의 인명구조 심폐소생술 교육,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및 해솔길 걷기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안산시지부는 수도권 해양관광명소로 부각된 대부도에 행락철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함에 따라 시민의식 함양과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월 1회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해안가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행사를 주관한 (사)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 오순녀 안산시지부장은 “건강한 바다가 미래의 보물이 될 것이며 우리의 생명과 미래를 지켜줄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보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중소기업 육성자금 168개사 700억원 지원 안산시는 경기침체와 메르스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168개사에 총 7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지원규모는 업체별 5억 원 이내이며 협약은행의 자금으로 대출하고 시에서 이자차액 1.5%를 보전해 주고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벤처기업, 여성기업 등에 대해서는 0.25%를 추가로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됐다.상·하반기 각 350억원씩 나누어 지원되며 하반기에는 제조 중소기업 뿐 아니라,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도모했다.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여 안산시 중소기업 발전에 큰 힘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우리손으로 만드는 살기 좋은 성포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개최 지난 7월 10일 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 예산학교 및 2016년 예산편성을 위한 성포동 지역회의가 열렸다. 성포동은 상록구 13개동 중에서 우수 운영 시범 동으로 선정됐으며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지역회의가 진행됐다.지역회의는 안산시가 예산 편성에 앞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로서 이날 회의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동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토론이 이어졌다.이번 1차 지역회의는 안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주관하여 주민들에게 주민참여 예산제의 의미와 방법에 대한 교육과 그룹별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8월에 2차 회의를 열어 더 많은 주민과 함께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한 주민은 “지역 사업을 직접 주민이 참여하여 정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평상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을 지역 주민 분들과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여름휴가지 챙겨가야 할 책 독서의 계절이 가을이라고 하지만 정작 책을 가장 많이 읽는 시기는 7~8월 여름철이다. 도서관 대출량이 가장 높은 계절도 바로 여름. 휴가라는 여유가 바쁜 현대인의 삶에 책 읽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 때문일 것이다. 올 여름 휴가계획 속에 독서계획도 세워보는 것이 어떨까? 지난해 한국출판문화연구원이 조사한 한국인독서실태를 보면 일 년에 단 한권의 책도 읽지 않는 사람이 10명 중 3명(2013년 기준)이나 된단다. 여름철 나에게 꼭 맞는 책 한 권 읽어 비 독서자의 대열에서 벗어나고 모처럼 책 읽는 즐거움에 빠져보자.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안산시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추천도서를 준비했다. 휴가지에서 읽기에 딱 좋은 책을 소개한다. 감골도서관 이미영 사서가슴 따뜻해지는 위로 ‘딸에게 주는 레시피’감골도서관 이미영 사서가 ‘올 여름 휴가지에 챙겨 가면 좋은 책’으로 선정한 도서는 공지영 작가의 산문집 ‘딸에게 주는 레시피’다. “요즘 요리프로그램이 인기죠.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는 건 하루 필요한 에너지를 섭취하는 일이고 가족 간에는 유대를 강화하는 행위다. 이 책은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노하우만 담겨있는 것이 아니라 음식이 주는 궁극적인 의미 즉 ‘위로’와 ‘위안’이 담겨있다.”딸과 함께 휴가를 보낼 엄마가 준비한다면 함께 읽으면 살아가면서 힘들었던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책에 등장하는 레시피를 활용해 휴가지에서 간단하게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는 것이 이 책을 추천한 두 번째 이유란다.“책에도 나오지만 ‘정신의 문제’ 때문에 힘들어졌을 땐 정신이 아닌 ‘육체를 보살피는 것’이 도움이 되요. 살면서 그런 일 많이 있죠. 가족들과 함께 가는 휴가는 소홀했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죠. 이 책이 가족 간 대화를 이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앙도서관 김인숙 사서이야기로 읽는 재밌는 세계사 ‘스캔들 세계사’“휴가지에서 읽는다면 오랜시간 집중을 해야하는 긴 장편보다 짧은 단편 모음이 낫지 않을까요? 역사를 좋아하지만 역사책 읽기는 지루하고 힘들었다면 스캔들로 풀어낸 ‘스캔들 세계사’를 여름 휴가기간 동안 읽어 보세요. 책읽기와 더불어 쌓이는 세계사 상식까지 일석이조겠죠.”중앙도서관 김인숙 사서가 추천하는 책은 ‘역사 이야기꾼’ 이주은이 쓴 ‘스캔들 세계사’다. 이 책은 하루 최대 27만 명이 찾아드는 포털 사이트의 블로그 ‘눈숑눈숑 역사 탐방’에 연재했던 역사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것. 역사가 지루하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재밌게 풀어 낸 이야기 책이다. 역사 중에서도 인물의 이야기에 중심을 둔 ‘인물사’다. 역사 속에 등장하는 수 많은 사람들의 삶과 사랑이야기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역사가 재미없다고 느끼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역사가 재미없다는 건 오해였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중앙도서관 김봉근 사서일상을 벗어나 자신을 찾는 여행 ‘리스본행 야간열차’중앙도서관 김봉근 사서의 추천 도서는 ‘리스본행 야간열차’다.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철학과 교수이자 작가인 파스칼 메르시어의 소설이다. 지난해 6월 개봉한 동명 영화의 원작인 이 소설은 고전문헌학을 가르치는 그레고리우스가 출근길에 낯선 여인을 만난 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여름 휴가 여행이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 진정한 자신의 내면을 찾아가는 여행이 되면 좋지 않을까요? 주인공 그레고리우스처럼 매일 똑 같이 반복되는 일상이 아니라 낯선 도전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진정한 자신이 누구인지 발견하도록 돕는 것 같아요. 일상이 답답하고 무료했던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입니다.”재밌는 소설이지만 책 던지는 화두는 결코 가볍지 않다. 자신의 삶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정말 가능할까? 일탈이 끝나고 다시 돌아온 삶은 여행 전과 무엇이 달라져 있을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물음에 대한 해답이 궁금하다면 휴가 기간 2권짜리 짧지 않은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완독을 권한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2015 안산의 책 읽어볼까?책 고르기 힘들다면 올해 안산시가 선정한 ‘2015 안산의 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 안산의 책은 성석제 작가의 ‘투명인간’, 고정욱 작가의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아파트’ 등 총 3권이다.‘투명인간’은 굴곡진 역사 속에서 투명인간처럼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주인공의 ‘김만수’의 삶을 그려낸 소설이다. ‘성석제 소설의 결정판’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경지에 달한 특유의 입담과 해학, 절정에 이른 날렵한 필치가 돋보이는 작품이다.고정욱 작가의 재석이 시리즈 3탄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는 청소년 분야 안산의 책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민감하고 궁금한 주제인 성문화과 꿈에 관한 열정을 이야기한다.어린이 분야 도서로 선정된 ‘수상한 아파트’는 박현숙 작가의 작품. 부모님의 이혼으로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해 지은 아파트에 머물게 된 13살 소녀 여진이의 이야기다. 이웃을 향한 관심과 보실핌, 함께 사는 것의 소중한 가치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안산 장어무한리필, 점심특선 할인행사 통영에서 직접 공수한 싱싱한 자연산 바다장어를 무한리필로 맛 볼수 있는 ''장어무한리필''에서 점심메뉴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기존에 1만2000원이던 장어정식을 1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8000원 이던 장어탕을 6000원에, 8000원의 광어회 덮밥을 7000원으로 각각 할인하고 있다.한편, 장어무한리필은 1인당 2만8000원의 금액으로 살아있는 자연산 바다장어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곳인데 별도로 상차림비용도 받지 않아 금액이 저렴한 장어집으로 소문이 난 곳이다. 장어무한리필 관계자는 "통영에서 직접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장어를 가져오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하며 "음식점 앞 수족관에 살아있는 싱싱한 장어만으로 요리한다"고 말했다.장어무한리필은 안산시 양상동 243-9, 안산 IC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영업하고 있다. 문의 031)411-86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