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코바코 안산초지점 ‘사랑의 쌀’ 초지동에 기탁 추운 겨울을 이겨낼 시민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음식전문점 코바코 안산 초지점(사장 김상원)이 지난 14일 ‘사랑의 쌀’ 10kg 50포를 초지동에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부한 쌀은 코바코 안산초지점(사장 김상원)에서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코바코 안산초지점은 매해 연말마다 이 같은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코바코 안산초지점 김상원 사장은 “추운 연말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지난 해에 저희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드렸더니 사용을 잘 안하셔서 이번에는 쌀로 후원하게 됐다”고 후원을 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조달오 초지동장은 “코바코 안산초지점의 정성스러운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었다”며 “기부 받은 쌀은 기탁자의 소중한 뜻에 맞게 초지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호수동 직능단체 화합위한 송년의 밤 행사 열어 호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이택)를 비롯한 7개 직능단체는 지난 11일 호수동 주민센터에서 직능 단체 회원 및 관내 아파트 입주자·경로당 대표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호수동 직능단체 송년회 및 문화행사의 밤’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부좌현 국회의원, 박순자 새누리당 단원을 당협위원장 외 도의원, 시의원 등이 함께 자리를 했으며, 관내 직능단체장 영상 송년인사, 2015년 주요활동 동영상 관람, 리틀방송째즈댄스·밸리댄스팀 등 주민자치센터 우수 동아리팀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김이택 호수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호수동 모든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금처럼 직능단체가 하나로 협력한다면 다가오는 2016년에도 호수동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지방세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48명의 명단이 시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3천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자로서 공개사항은 체납자 성명(법인의 명칭), 연령, 주소, 체납액, 체납요지 등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의 대표자도 함께 공개된다.올해 공개대상자 148명의 총 체납액은 112억원으로, 법인이 68개 업체 59억원, 개인이 80명에 53억원으로 1인당 평균 75백만원정도 체납하고 있다.법인 중 최고액 체납자는 항공장비 제조업체인 ㈜블루니어로 지방소득세(법인세분) 등 10억9천5백만원을 체납했으며, 개인 최고액 체납자는 박모(51)씨로 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분) 등 3억9백만원을 체납했다. 명단 공개 대상자들은 지난 4월부터 사전 안내문 발송을 통하여 6개월간 소명기회를 부여했음에도 납부하지 않았으며, 지난달 25일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개대상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시 관계자는 “고의적 재산은닉 포탈행위자에 대하여는 범칙사건으로 취급해 조사하는 등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내년부터 공개기준 체납액을 3천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강화해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의 실효성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클래식부터 예술체험까지 풍성한 연말연시 공연소식 한 해가 저물어가는 아쉬운 마음을 예술의 감동으로 채우고 싶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연말 연시 안산에서 진행되는 공연과 전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더불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공연) 크리스마스 이브엔 클래식 공연을 ‘ASAC 송년음악회’성탄절 이브에, 흰 눈만큼이나 우리를 설레게 만드는 클래식 공연을 즐겨보자. 24일 저녁 금난새와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2015 ASAC 송년음악회’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무대에 오른다. 1부에서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1막 하이라이트가 테너 양인준, 소프라노 서활란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전해 듣게 된다. 또 2부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 C단조 작품67 ‘운명’을 강렬한 감동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이번 무대는 1997년 데뷔 후 100여회의 연주를 마치며 이미 그 실력을 검증받은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前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며 지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휘자 금난새가 맡는다. 문의 : 안산문화재단 공연기획부 031-481-4023 안산시민 누구나 맘껏 즐기는 ‘안산 겨울이야기’클래식 공연이 약간 부담스러운 안산의 평범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무료 음악회도 진행된다. 안산시는 ‘안산,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겨울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29일 저녁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 극장에서 진행되는 이 공연은 안산시립국악단과 시립합창단의 공연이 1부로 진행되며 객원가수로 웅산이 초청됐다. 2부는 2080세대의 어울림 마당으로 가수 홍민, 소찬휘, 울라라세션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좌석은 사전예매 없이 29일 오후 6시30분부터 현장에서 티켓을 배부한다.문의 : 안산시 문화예술과 031-481-2068 잔잔한 감동이 그리울 땐 ‘친정엄마와 2박3일’한국 어머니를 대표하는 배우 강부자와 ‘딸’ 전미선이 펼치는 가슴 절절한 감동이야기 ‘친정엄마와 2박3일’이 2년 만에 다시 안산을 찾았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된 딸은 친정엄마와 딸의 마음을 동시해 이해하는 과정을 그리며 전국을 눈물바다로 만들고 있다. ‘친정엄마와 2박3일’ 오는 27일 오후 3시와 5시 두 차례 무대에 오른다. 연말 아쉬운 마음을 감동으로 채우기에 손색없는 공연이다. 문의 : 1566-6551 전시 안산시 승격 30년 ‘랩소디 in 안산’ 내년은 안산이 시로 승력한지 30년이 되는 해. 안산 단원미술관은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 안산을 빛낸 원로작가 4인 초대전 ‘랩소디 인 안산(Rhapsody in Ansan)’을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연말 안산에서 활동한 화가들의 작품 세계에 빠져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산 지역의 미술 문화 발전에 기여한 원로작가로는 성백주, 장성순, 정문규, 신성희 작가가 선정됐다. 전시는 작가들의 작품과 작가 개개인의 인터뷰영상이 함께 소개된다. 문의 : 단원 미술관 031-481-0504 예술체험작가와 함께 만드는 ‘크리스마스에는 넘치는 시간’경기도 미술관에서는 전시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5 생생화화 ‘시간수집자’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으 ‘크리스마스에는 넘치는 시간’을 진행한다. 23일 오후 3시부터 진행하는 이 행사는 전시 작가와 작가 친구가 함께하는 익살맞은 전시장 투어를 시작으로 전명은 작가의 사운드 퍼포먼스가 4시에 진행된다. 또 고창선 작가의 특별한 크리스 마스 트리에 소원메세지를 걸어보는 ‘오 마이 디어’등 재기발랄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 입장권만 구입하면 무료로 체험에 참가할 수 있다. 단 사전에 이메일로 예약해야 한다.문의 : 031-481-7014 가족과 함께 상상을 나누는 시간‘시간 수집자’의 또 다른 전시연계 프로그램인 ‘시간을 달리는 가족’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가족 간에 과거의 기억과 미래의 상상을 나누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생 이상 가족이 참가할 수 있으며 회차마다 4팀이 참여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전화접수나 현장에서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이 체험프로그램은 내년 1월 24일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만 내면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 031-481-7014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태양연마(주),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성금 안산시 성곡동에 위치한 태양연마(주)는 지난 12월 4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성금 2,000만원을 안산시에 기탁했다.태양연마(주)는 평택지역 사회복지기관에 매년마다 꾸준히 후원 및 봉사 활동 진행해 왔으며, 안산지역에도 지역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이번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허덕행 태양연마(주) 이사는 “지역 사회와 함께 공감하고 사회공헌을 실천하면서 주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성운 안산시 복지문화국장은 “추운 겨울에 잊지 않고 관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꼭 필요하고 환경이 열악한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안산시 복지정책과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남학생탑클래스 기숙학원, 대입 선행반 모집 최고의 강사진, 차별화된 관리시스템으로 유명한 남학생 전문 남학생탑클래스 기숙학원이 대입선행반을 모집중이다. 이성을 의식하지 않아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고 학습능력 차이를 극복한 맞춤식 교육으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학생탑클래스 기숙학원은 수학 수업을 60% 이상으로 확대했고 계획적인 학습 습관을 잡아주는 스터디플래너 작성, 수학 매일 30문제, 영어 매일 100단어, 국어 어휘 매일 10개씩 필수로 암기함으로써 학습 습관을 잡아주는 것은 물론 주요 과목의 기초를 확실하게 다질 수 있다. 모집대상은 대입을 준비하는 남학생으로 12월 20일(일) 1차 개강한다. 문의 031-8027-2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청평 오르비기숙학원, 재학생 스파르타 윈터스쿨 및 대입선행반 모집 수능전문 최고 강사들의 실전강의와 대입수능형 공부법, 매일 아침 7시 국·영·수 Daily Test (서술형 포함) 등 스파르타 트레이닝으로 구성된 호텔급 시설의 청평 오르비기숙학원에서 재학생 윈터스쿨을 모집한다. 특히 고2/고3을 대상으로하는 1:1 수시대비 컨설팅은 앞으로의 가능대학을 예상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2015년 12월 31일(목) 개강한다. 또한 단점 보완 1:1 클리닉 8단계, Total Base 완전구축, 선행기간 국·영·수 1등급씩 상승효과가 기대되는 대입선행반은 2015년 12월 20일(일) 1차 개강한다. 선행반 전원 정규반 무시험 편입이 가능하다. 문의 031-585-44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어깨 관절 건강 이렇게 지키세요 지난 8일 상록구 노인복지회관에서는 예스병원 정재훈 대표원장의 건강강좌가 열렸다. 평소 노인들의 고민거리였던 ‘어깨 관절 건강’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날 강의에는 상록구 노인복지관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강의에서 정재훈 원장은 어깨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 운동법과 잘 구분할 수 없는 오십견, 어깨충돌 증후군, 회전근개 파열 자가 진단법을 알려주고 질환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소 불편함을 느끼던 증상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어르신들은 딱딱한 진료실에서 제한된 시간에 진행되던 건강상담을 편안한 시간과 장소에서 이뤄졌기 때문인지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상록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겨울이라 40~50분 참석을 예상했었는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 많은 분들이 참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예스병원 정재훈 원장도 “많은 분들께 관절, 척추 건강에 대한 정보를 한층 더 가까이,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50분 수업위해 밤새워 준비해도 피곤하지 않아요 내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안산지역에서는 올해 모든 중학교가 자유학기제를 희망해 시행했다.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를 공부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진로탐색, 동아리, 예술·체육 활동을 오로지 교사들의 자율적인 노력으로 채워가는 자유학기제. 아무도 걸어가지 않은 길 자유학기제 수업연구를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교사연구회 모임 ‘초아’s’를 찾아갔다. 자유학기제 3년차 신길중학교 교사들을 중심으로 안산지역 13개 중학교 자유학기제 담당 교사 39명이 활동하는 ‘초아’s’는 지난 12월 10일 신길중학교에서 올해 마지막 모임을 가졌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 우리가 만든다초아’s의 올해 마지막 연구모임은 신길중학교 동아리 ‘비즈쿨’ 수업과정을 참관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신길중학교 대표동아리 ‘비즈쿨’은 향초와 향수, 향비누를 만들어 판매하는 동아리. 사업계획서를 세운 후 제품을 만들고 동네 장터에 팔아서 이익을 남긴다. 이날 수업은 제품 만드는 과정을 학부모들에게 가르치는 시간. 학생들은 만들어 온 ‘레시피’를 학부모에게 꼼꼼하게 설명하며 새로운 경험을 추가했다.자유학기제 3년차 신길중학교 수업 참관은 이제 처음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교사들에게 신선한 충격이다. 자율성을 주었을 때 마냥 혼란스럽기만 할 것 같은 교실은 교사들의 노하우아래 질서정연하게 수업이 진행되고 또 학생들의 수업에 즐겁게 참여하는 학부모들이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초지중 박정운 교사는 “우리학교는 올해 처음 자유학기제를 시행했다. 4개 분야에서 13개 정도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진행했는데 연구회 활동이 큰 도움이 되었다. 올해는 시행초기라 주로 외부 견학활동이 많았지만 내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개발해 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자유학기제 정착위해서는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 필요자유학기제 교사연구회 초아’s는 지난해 만들어진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모임이다. 자유학기제를 처음 시행한 신길중학교 교사들이 그동안 터득한 노하우를 동료들과 공유하기 위해 만들었다. 연구회는 신길중 허은숙 교사가 이끌고 있다.허은숙 교사는 “자유학기제에 관심있는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서로 경험도 공유하고 교육자료도 밴드에 올려 도움을 주고 받는다. 처음에는 우리학교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시작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동료들과 고민을 나누고 길을 찾다보니 위안이 되고 힘을 얻게 된다”고 말한다. 현장에서 느끼는 자유학기제 확산 속도는 얼마나 될까? 처음 의도대로 잘 정착되고 있는지 궁금했다.신길중 박헌순 교감은 “자유학기제는 한 3년쯤 지나야 교사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을 잡고 한 학교에서 5년 정도 시행이 되어야 자리가 잡힐 것 같다. 특히 학교마다 환경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 학교에 맞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교사들 사이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확실해 보인다. 시곡중학교 반은경 교사는 “1학년 2학기 우리반 진로탐색과 적성교육을 담임인 내가 진행했다. 일주일에 교과 수업까지 합치면 10시간 이상 아이들과 함께 했는데 교과 수업 준비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자유학기제에 쏟아야 했다”고 말했다. 허 교사는 ‘무한도전 영상을 통해 직업 찾기’ ‘나의 장점 찾기’ ‘나의 꼴라주’ ‘버킷리스트 만들기’ 등을 통해 진로탐색을 돕는 수업을 진행한 사례를 이날 발표했다. ‘천차만별 수업’ 풀어야 할 숙제자유학기제 동안 학생들은 교과 수업이 줄어드는 대신 오후시간을 진로탐색과 동아리 활동, 문화예술 활동을 하며 지낸다. 그러나 자유학기 수업시간은 교사들이 어떻게든 채워야 한다. 아이들과 함께 체험 학습을 나가든 진로 수업을 진행하든 교사들의 역할이 늘어난 것이다. 이러다 보니 교육현장에서는 교사의 열정에 따라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가 눈에 띄게 달라지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인기 있는 동아리에는 지원자가 몰리고 그렇지 않은 동아리는 관심도 없는 아이들이 모인 경우도 종종 있다.허은숙 교사는 “열정을 갖고 수업을 준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수업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요. 학부모들은 가능하면 내 아이가 그 혜택을 누리길 바라시죠. 교사들의 가장 큰 고민도 바로 그것이에요. 누구나 다 공평하게 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지금은 과도기이고 자유학기제라는 걸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모두가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어요”그래도 다행인 것은 힘든 이 길을 함께 걸어가려는 동료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이다. 가까이서 들어다 본 자유학기제는 쉬운 과정이 아니다. 특히 가만히 있어도 정년이 보장된 공무원 신분인 교사들에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고민하면서 만들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자유학기제는 커나가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시간. 인생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잘 하는지 알아보는 최소한의 시간을 공교육에서 보장해주는 것이고 그 길잡이 역할을 교사가 해야 한다. 자유학기제 교사 연구모임 초아’s는 교사의 역할 기꺼이 해 내고 있는 교사들의 모임이다. “초아란 자신을 불태워 세상을 밝히는 사람을 말한다. 초아’s는 그런 사람들이라는 말이다. 나의 수고로움이 나 자신의 발전으로 끝나지 않고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초아’s 회원들. 자유학기제 앞에 많은 시련과 도전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이들이 있어 참 든든하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AW컨벤션 안산, ‘사랑의 쌀’ 단원구에 기탁 단원구 고잔동에 소재한 AW컨벤션 안산(대표 김판수)은 지난 16일 AW컨벤션 안산에서 사랑의 쌀(20kg) 100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AW컨벤션 안산은 단원구 직원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15 단원구청 송년의 밤 행사에서 사랑의 쌀을 단원구에 기탁했다.AW컨벤션 안산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쌀을 기증하게 됐다”며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여 복지의 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단원구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권오달 단원구청장은 “2014년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많이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날 기탁 받은 사랑의 쌀은 단원구 관내 위기 저소득층 가정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