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시청소년수련관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지난 7월 23일부터 3일간 안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가 열렸다.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방학 전에 미리 자원봉사를 신청한 관내 중학생 40명은 방학을 하자마자라는 주제로 첫 만남을 가졌다.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어떻게 푸르게 만들 수 있을까? 중학생들 자원봉사로 가능할까?답은 간단하고, 중학생이 아니라 시민이라면 남녀노소 모두 가능하다. 바로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자원으로 순환하는 일이다. 중학생들 입장에서 자원봉사란 방학숙제와 비슷한 의무적인 시간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안산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 모인 40명의 중학생들은 의외로 진지한 모습이었다. 3일간 진행된 알찬 자원봉사활동을 이야기를 전한다. 버려지는 쓰레기 ‘레’를 빼면- 쓰기청소년자원봉사학교가 열리는 첫날, 낯선 친구들과 마음을 열고 자원봉사에 대한 소양교육이 시작되었다. 안산시환경재단과 연계하여 재활용에 대한 실천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버려지는 쓰레기를 창의적인 생각으로 되살리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처음 제품을 만들때부터 쓰레기가 배출되지 않게 제작하는 프리사이클링(Precycling)에 큰 관심을 보였다.초지중 2학년 김지수 군은 “플라스틱은 신기하게도 약 30번 정도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 자원이 낭비된다’는 사실을 알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김 군은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고, 생활에서 실천해야 하는 이유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고 한다. 버려지는 커피찌꺼기 ‘창의’를 더해- 제품둘째 날은 재활용 캠페인을 위한 기획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재활용에 대한 상식문제를 만들고, 문제를 맞힌 시민들에게 나누어 줄 선물도 직접 제작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커피 향 가득한 체험시간, 원두커피에서 나온 찌꺼기를 이용하여 만든 방향제와 천연비누가 시민들을 위한 선물이다. 버려지는 쓰레기를 이용하여 창의력 있는 아이디어를 넣고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을 실천해 보는 것이다. ‘퀴즈를 맞히시면 상품을 드려요!’라는 피켓과 선물, 그리고 퀴즈를 만든 학생들에게 재활용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갖게 되었다는 자신감이 엿보였다. 정지선 담당자는 “환경을 지키는 일은 여러사람의 실천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리고 실천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워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학생들이 시민들과 함께 분리수거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으로 연결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버려지는 페트병 ‘기술’을 곱해-유니폼청소년자원봉사학교 마지막 날, 안산 중앙역에 모인 자원봉사 학생들은 용기를 내 시민들에게 다가섰다. 비가 오는 탓인지 쓰레기에 대한 퀴즈에 관심을 보이는 시민들이 많지 않았다. 상록중 3학년 송명준 군은 용기를 내 커피를 마시는 주부들에게 허락을 받고 질문을 던졌다. 질문내용은 ‘2010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입은 운동복 재료로 사용된 재활용품’에 대한 내용이었다. 송 군이 제시하는 여러가지 예시와 힌트를 듣고 ‘페트병’이라는 정답을 맞힌 주부들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선물을 받았다. “재활용이 왜 필요한지 알게 되었다”는 주부들의 말에 힘을 얻은 송 군은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라도 분리수거에 동참해야 한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1995년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한 이후, 우리나라는 생활폐기물은 다행히 크게 줄었다. 반대로 재활용률은 크게 늘어났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쉬운 예로 청바지는 폐기하기는 가장 어렵지만, 반대로 재활용하기엔 최고의 재료이다. 깨끗하게 세탁된 청바지를 이용한 앞치마, 지갑, 가방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재활용 시장 규모는 1조 7000억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5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마무리 되었지만, 재활용 실천 운동도 성장할 것이라 짐작해 본다. 고쳐쓰고 아껴쓰는 유전자를 받은 민족성을 믿기 때문이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신규분양 재건축? 역세권? 고민이네 한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안산에 하반기 신규분양 계획이 쏟아지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들의 일반 분양과 소사 원시선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이 맞물리면서 올해 분양을 계획 중인 아파트는 모두 4119세대. 그 중 기존 재건축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하면 2751세대가 일반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2012년 푸르지오 레이크타운 1569세대 분양에 이후 3년 만에 열린 아파트 분양시장. 대규모 새 아파트 분양이 인구감소를 막아 지역경제 회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까? 하반기 분양소식과 시민들의 기대를 들어봤다. 8월 모델하우스 오픈‘센트럴 푸르지오’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하반기에 분양하는 아파트 중 가장 먼저 공개되는 아파트는 고잔동 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센트럴 푸르지오’다. 대우건설이 37층 7개 동에 총 990세대를 짓는다. 전용면적 84㎡(구 34평형) 658세대, 99㎡(구 39평형) 260세대, 115㎡(구 45평형) 72세대다. 990세대 중 540가구가 일반 분양대상이다. ‘센트럴 푸르지오’의 가장 큰 장점은 안산시민 모두가 알고 있듯이 최적의 주거환경이다. 중앙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안산의 거의 모든 버스가 아파트 주변을 경유할 정도로 시내 교통도 편리하다. 또한 길 건너 중심상업지역에는 백화점, 영화관등 모든 편의 시설이 집중되어 있고 시청, 보건소, 초·중·고등학교 등 공공시설 이용도 편리해 일반분양을 눈 여겨 보는 시민들이 많다.하반기 최대 물량이 공급되는 곳은 소사-원시선 석수골 역 인근에 들어서는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건설사로 참가하는 이 아파트는 석수골역세권 도시개발지역 7만3249㎡에 도서관, 상업시설, 공원, 전철역과 함께 건설된다.‘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지하 4층~지상47층 10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84㎡의 아파트 1600가구와 전용면적 18~22㎡ 오피스텔 440실로 이뤄진 총 2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다. 59㎡ (구 27평형) 302세대, 74㎡(구 32평형) 575세대, 84㎡ (구35평형) 723세대 가 분양에 나선다.‘센트럴 푸르지오’는 상록구 이동 한사랑병원 맞은편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하고 오는 7일 오픈한다.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안산시청앞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하고 이달 안에 오픈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초지동 군자주공 5단지를 재건축하는 롯데캐슬이 오는 11월에 분양계획 중이며 고잔동 주공 1단지도 하반기 내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가상한제 없어 시세차익 기대 어려워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은 뭐니 뭐니해도 분양가다. 얼마에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을까?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영향을 받는 만큼 최근 안산지역 주택가 상승이 분양가에도 반영될 조짐이다. 올 상반기 안산시 아파트 값(KB부동산 기준)은 지난해 말 대비 4.88%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지역의 평균 상승세인 2.57%보다 배나 높은 수치다. 정확한 분양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다소 높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분양가가 높은 이유 중 하나로 하반기 분양하는 아파트 모두 분양가 상한제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안산시청 주택과 담당자는 “정부나 지자체가 개발한 공공택지의 경우 분양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적절한 분양가격을 심의하지만 민간개발택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건설회사가 분양가격을 정해서 시에 제출하면 절차가 적법한지만 심의한 후 승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격에 대해 정확한 예측은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안산지역 공인중개사들은 “주변 입지조건이나 시세를 비교한다면 선부동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센트럴 푸르지오’보다 다소 저렴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또 일반 분양가격이 조합원 분양가격보다 높은 것을 감안하면 ‘센트럴 푸르지오’의 분양가격은 평당 1200만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아파트 분양 지역경제 도움 될까?신규아파트 분양 소식에 관심을 갖는 이유 중 하는 분양 성공 여부에 따라 도시의 성장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레이크타운’ 분양시 주택시장 비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2순위에서 마감했고 이후 활발한 분양권 거래로 주택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하반기 분양이 순조롭게 마감된다면 주택경기 활성화뿐만 아니라 인구감소를 막아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사동에 거주하는 김미영씨는 “높은 전세가격 때문에 시흥시로 이사를 가야하나 고민했었는데 분양소식을 듣고 관심을 갖고 있다. 분양 가격이 너무 높지 않다면 이번 기회에 내 집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내가 살고 있는 안산시 얼마나 안전할까? 국민안전처는 지난 7월 29일 각 지역별 안전도를 나타내는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자료는 지자체가 지역안전에 대한 노력과 책임성을 높일 것을 기대한다는 취지로 바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별 안전등급을 시범 공개한 것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안산시는 227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화재분야에서 상위 10%내인 1등급을 차지했고, 교통사고 분야에서는 상위 25%내인 2등급을 차지했다.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의 정책목표로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가 반영되어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보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 상위 등급이 유지 되도록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결과는 국민안전처에서 지역안전진단시스템 시범운영을 위해 2013년 화재와 교통사고 분야 통계를 대상으로 산출한 것이며, 오는 10월에는 2014년 자연재해, 화재, 교통사고, 범죄 등 7개 분야 통계를 대상으로 안전지수를 산출하여 공개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선부중 김이슬 전국대회 역도 여중부 75Kg 3관왕 차지 안산 선부중학교 김이슬 선수가 ‘제1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 역도경기대회’ 여중부 75㎏급에서 대회 3관왕과 함께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역도 유망주로 급성장하고 있다.지난 7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천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이 대회에서 김이슬 선수는 인상에서 90Kg를 들어 올려 2위와 3위 선수(2위 인천 삼산중 이주미 68Kg, 3위 서울체중 이수지 67Kg)를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진 용상에서도 100Kg의 바벨을 가뿐히 들어 올려 2위 이주미(85Kg)를 제치고 우승, 합계 190Kg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을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까지 획득한 김이슬 선수는 “전국소년체전 3관왕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승리를 만끽했다.선부중학교 조성현 코치는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훈련에 임하고 있어 꾸준히 노력한다면 향후 대한민국 역도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여 아시안게임과 올림픽무대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안산시는 엘리트 체육발전을 위해 20개 종목 60개 팀의 학교·클럽운동부에 체계적인 육성 지원을 하고 있다. 역도팀은 선부중학교가 유일하여 앞으로 유능한 선수들의 상위 학교 진학을 위해 고등부 역도부 창단을 추진하는 등 안산시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가 하나가 되어 안산시의 스포츠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 중에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우편번호 8월부터 바뀐다 8월부터 우편 우편번호 제도가 바뀐다. 이는 소방, 우편, 경찰, 통계 등 공공기관이 관할구역을 정할 때 공동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국토를 일정단위로 구획한 국가기초구역제도가 도입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8월부터 우편번호를 기존 6자리에서 5자리 체계로 전면 개편하여 시행하게 된다.안산우체국(국장 이석로)은 새 우편번호체계 시행을 앞두고 시민들의 이해와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7월부터 ‘집배원 이륜차퍼레이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개편으로 기존 ‘동+지번’ 중심의 우편번호 체계가 ‘도로+건물번호’ 체계에 맞게 전환되어 우편번호 변경 가능성이 적고 중복성이 없어 보다 신속?정확한 우편배달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경찰, 소방, 통계 등 타행정기관과 동일한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사용함에 따라 정보공유를 통한 위치 찾기 용이 등 국민 편익 증진도 기대된다.우체국은 새 우편번호 검색에 있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 인터넷 우체국 (www.epost.go.kr), 우체국 콜센터(1588-1300) 및 창구 등에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안산시 자유학기제 위해 부서 개방 한 학기동안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진로를 탐색하는 자유학기제가 시행중이지만 정작 체험할 수 있는 기관이 없어 일선학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안산시는 이런 학교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시 소속 60개 부서를 개방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를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참여형 수업과정으로 진로탐색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안산시는 지난 해부터 안산교육지원청, 청소년수련관 등과 함께 진로체험지원단 네트워크를 구성·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 부터는 안산시 중학생 29개교 8,500여명에게 공직과 관련한 직렬별 전문분야 약 30여개의 직업군을 체험하게 할 계획으로 공직체험 매뉴얼을 작성하고 있으며 7월 하반기부터 접수를 받아 시행한다. 또한 시는 관내 4개 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학생들에게 학과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2015년 하반기 청소년수련관 내에 직업체험센터를 개소하여 관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자유학기제’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이규환 평생학습원장은 “관내 중학생들의 시청 내 공적업무 체험을 통하여 청소년기의 공무원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신의 적성을 찾아 줌은 물론, 미래 직업을 결정할 수 있는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이동 새마을 남·녀 협의회 이동 새마을 남·여 협의회(회장 정정환, 전복순)는 지난 10일 이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의 홀몸 어르신을 모시고 ‘사랑의 삼계탕 나누기’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이동 새마을 남·여 협의회가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기 위하여 관내 경로당 회원 및 홀몸 어르신 등 200여명을 초청하여 삼계탕을 대접했다.전복순 이동 새마을 부녀회장은 “넉넉지 않은 음식에도 즐겁고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환한 얼굴을 보니 힘이 절로 난다”며 “서로를 배려해 주는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크든 작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시곡초 학부모회 동극모임 ‘그린나래’ 요즘 시곡초등학교 시청각실은 엄마들이 연극 연습실이다. 엄마들이 직접 만든 동극 공연이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바로 이곳 시곡초 시청각실에서 펼쳐진다. 무대에 올라 노래하고 춤추고 연기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직접 대본을 쓰고 무대를 만들고 필요한 의상도 준비한다. 간간이 등장하는 음악과 음향도 직접 녹음해야하고 무대에 오르기 전 성격에 맞는 분장까지 해야 한 편의 연극이 무대에 오를 수 있다.생각만 해도 머리가 하애지는 이 일을 시곡초 학부모회는 5년 째 진행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무대 수준도 높아지고 스토리 전개도 탄탄해졌다. 연극준비에 한창인 시곡초등학교를 찾았다. 부끄러움을 물리치고 엄마가 무대에서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까? 엄마는 너의 든든한 응원군5년 전 처음으로 어린이 연극을 무대에 올린 시곡초등학교 학부모회는 3년 전부터 ‘그린나래’라는 동극모임을 꾸렸다. 올해 동극은 그린나래 3기가 준비 중이다. 공연 연출을 담당하는 손미란씨는 “올해 무대는 기존 회원과 새로 들어온 회원이 반반 정도에요. 기존 회원들은 공연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전하고 신입회원들은 모임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죠. 오래 함께 하다보면 정말 가족처럼 친해지게 되죠”라고 말한다.엄마들이 연극을 시작한 이유는 뭘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아이들이다. 권주영씨는 “우리 아이가 소심한 성격이었는데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했으면 싶었죠. 그래서 내가 연극을 시작했어요. 엄마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도 따라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다행히 지금은 친구들이랑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라며 흐뭇해 했다.아이들을 위해 시작한 일인 만큼 아이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엄마들의 가장 큰 행복이다. 이은영씨는 “우리아이가 반에서 인기 최고에요. 생일잔치를 하는데 아이들이 ‘생일잔치에 가면 너희 엄마 볼 수 있냐’며 대부분이 참가했어요. 엄마 덕분에 친구가 많아졌다며 아이가 좋아하죠” 활짝 웃는다. 모두 다 주인공 일 수는 없어그러나 연극을 하다 보면 악역도 필요하고 극의 재미를 살리는 익살스런 역할도 필요하기 마련이다. 이럴 때 아이들의 반응이 궁금했다. 혹시나 상처를 받지는 않을까?시곡초 이경미 학부모 회장이 경험담을 들려줬다.“몇 년 전에 남자 역할을 했어요. 개구쟁이 남자아이 역할이었는데 아들이 보고는 ‘엄마 안하면 안돼?’ 하더라고요. 아이에게 차근차근 설명해 줬어요. 연극을 위해서는 이런 역할도 꼭 필요하고 그래야 연극이 만들어진다고 말했죠. 다행히 아들도 이해하고 때로는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해야 하는 일이 있다는 걸 조금씩 알아가더라고요.”이경미 회장의 경험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인다. 무대에서 모두가 주인공일 수는 없지만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느끼는 것이 많다고 입을 모았다.아이들을 위해 바쁜 시간 쪼개가며 2달 동안 준비하는 연극. 깔깔거리고 웃는 아이들을 보면 고단함이 날아가지만 때로는 말 한마디에 상처받고 연극을 그만두는 학부모들도 많다. 정작 엄마들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은 학부모들이다. “사실 우리가 전문 배우가 아니니까요 연습을 많이 해도 서툰 부분이 많죠. 부족한 점이 많아도 아이들을 위해 시간 쪼개서 연습하고 있으니 마음 열고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어요. 더러 색안경 끼고 보는 분들 때문에 힘들 때도 있다”며 고충을 털어놓는다. 올해 시곡초 연극 주제는 ‘소통’이다. 가족들끼리 서로를 이해하고 올바른 대화와 소통법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내용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피터팬과 후크선장, 팅커벨이 등장하는 재밌는 동극으로 만들었다. “내 아이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아이들을 위해 한 해 한 해 공연을 준비한 것이 벌써 5년이 되었다”는 시곡초 동극팀 회원들은 “공연을 통해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이 대화하는 즐거움을 배워가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어지럼증과 이석증, 메니에르 어지럼증은 귀의 평형감각의 장애가 가장 흔한 원인이고 그 외에도 빈혈, 자율신경실조증, 고혈압, 저혈압, 일과성 뇌순환장애, 뇌의 종양이나 경색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어지러움으로 고통 받으신다면 가장 먼저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셔서 귀에는 문제가 없는지 검사를 해보시고 필요하다면 뇌 MRI도 찍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시적인 피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나 전정신경염도 초기에 고쳐질 수 있고 귀 안에 돌이 끼어 생긴다는 이석증의 경우도 이석정복술을 통해 쉽게 회복되기도 합니다. 다만 귀, 뇌에는 이상이 없는데도 반복되는 어지럼증이 남아있는 경우, 어지럼증과 함께 이명, 귀 먹먹함 등 여러 증상이 겹치는 메니에르 증후군 소견이 있는 경우 한방 치료가 우수한 경우가 많습니다. 메니에르병은 어떤 원인에 의해 내이의 임파액이 많아져 내이를 지나치게 출렁거리게 해서 현기증을 일으키는 병인데 보일러관처럼 생긴 림프관을 잘 흐르던 물이 갑자기 고이고 막혀 어느 곳에서 막혀 흐르지 못하는 상태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귀 깊숙한 곳에 있기 때문에 단순히 고인 물을 쉽게 빼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한방적으로는 한약, 약침, 침술 등을 통해 귀 주변의 순환을 도우면서 고인 물을 빼주고 기운을 북돋아 주어 물을 다시 흐르게 하면 증상이 개선됩니다. 발병 후 고쳐지더라도 추후 피로, 노화에 따라 재차 재발이 될 확률이 많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키가 크고 작고 마르고 뚱뚱하고 등 체격의 차이가 있는 것처럼 ‘전정기관, 세반고리관’의 기능이 약한 체질이신 분이 있습니다. 이들은 차를 오래 타거나 놀이기구를 타면 남들보다 더 많이 어지럽고 자주 멀미를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분들은 귀에 관련된 이명, 어지럼증, 난청의 질병이 잘 생기고 만성화되기 쉽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귀, 뇌의 기질적 원인이 없어 급성기 치료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 한의원 치료가 더 효과적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안산 스마트러닝센터팀 ‘2016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서 실력 뽐내 로봇 공학도를 꿈꾸는 미래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6 KRC (Korea Robot Championship)대회가 지난 1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국내 초중고생 2천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스마트러닝센타 안산학원 RED팀과 FREES팀이 각각 로봇 경기 2위와 심사위원상을 수상해 올해 4월 미국 FIRST에서 주최하는 세계 로봇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함께 부여 받았다. 스마트러닝센터 안산학원은 해마다 각종 국내외 여러 대회에 참가해 많은 수상과 실적을 보였다. 최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가진 미래인재를 양성하기위해 진행되는 융합인재(STEAM)교육인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을 비롯한 특별한 교육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게 스마트러닝센터 안산학원의 장점이다. 홈페이지 : smartlearningcenter.modoo.at문의 : 031-415-58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