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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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 구축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위한 전담주치의 제도 도입 지난 8월 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인천광역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가 출범식을 가졌다. ‘인천광역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는 인천지역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제공자 간의 연계망을 구축한 것으로 인천사랑병원 노인의학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시설장기요양기관 14곳과 재가장기요양기관 11곳 등 총 25곳의 요양기관이 함께 한다. 특히 이번 결연은 노인의료복지사업을 위해 민간의료기관이 주도한 전국 최초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병원-요양기관 간 연계망 구축 ‘인천광역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는 협의체나 조직이 아니다. 의료기관과 요양기관 간의 긴밀한 연계망으로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다.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의 의장은 인천사랑병원 노인의학센터의 이경연 소장이 맡았다. 이경연 의장은 “지난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전면 실시되고 있지만 신체활동을 돕는 일상생활 지원을 비롯해 수발 위주의 사업에만 치중돼 있다”면서 “재활이나 예방을 위한 적절한 의료 서비스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한다. 특히 “요양기관 입소자 대부분이 신체적 정신적 질환을 겪고 있는 질환자인데다가 요양 도중 또 다른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질환관리에 대한 의료기관과의 연계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전담주치의 제도 운영 ‘인천광역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는 의료기관이 지역 노인장기요양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월 2~4회 의료진이 방문해 입소자들의 건강을 살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위해 노인요양시설의 입소자를 위한 전담주치의 제도를 도입, 운영한다. 전담주치의와 전문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팀이 의료지원 협약을 맺은 시설장기요양기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입소자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살피는 등 개별적인 맞춤식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 뇌경색, 뇌졸중, 당뇨, 고혈압, 퇴행성관절염 등 중점 진료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외부 의료기관과 연계해 적절한 치료를 알선한다. 또 질병관리 이외에도 입소자들의 건강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섭취, 만성질환의 적정 약물복용 관리, 손상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생활지도도 함께 한다. 이외에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나 예방접종, 구강보건 등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지속적 관리로 노인복지 향상 ‘인천광역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인천사랑병원은 전담주치의 파견은 물론 원내 약 처방, 응급환자 발생시 24시간 구급차 지원, 24시간 응급 간호 상담, 지정 병실운영 및 무료 간병인 지원 등을 요양시설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종사자와 기관을 대상으로 의학적 임상적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프로그램 연구를 위한 심포지엄도 꾸준히 개최해 의료서비스를 한 차원 높인다는 포부다. 인천사랑병원 이왕준 원장은 “요양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입소한 어르신들에 대한 통계조차 미흡했다”면서 “네트워크에서 실시하는 정기적인 방문 진료와 문진을 통해 개인별 건강검진기록을 관리함으로써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에 대한 연구조사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읽어라’대신 ‘아이와 함께 읽어요’ 동화읽는어른모임 연수지회 동화읽는어른모임은 ‘겨레의 희망, 어린이에게 좋은 책을’이란 기치를 표방하는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산하모임으로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췄다. 인천지부에는 연수, 남동, 부평, 서구, 계양, 동구 등 6개 지회가 활동하고 있다. 연수지회는 지난 2000년 결성돼 현재 40여 명의 회원이 함께 하고 있다. 주로 연수도서관에서 주1회 2시간 정도 모임을 갖는다. 배우고 또 배우니 기쁘지 아니한가 동화읽는어른모임은 공부하고 배우는 일의 연속이다. 동화읽기 스터디 그룹으로서 충실하다. 회원은 매년 초에 일괄적으로 모집한다. 예전엔 상시 모집했지만 최근에는 3월경에 한번만 모집한다. 대기자로 등록할 수는 있지만 모임에 참여하는 건 새로운 기수를 모집할 때만 가능하다. 새로 등록한 회원은 하루에 2시간씩 5일에 걸쳐 기초교육을 받아야 한다. 어린이 도서의 역사와 갈래, 동화에 대한 기본지식과 작가이력 등 동화읽기를 위한 일련의 입문과정인 셈이다. 기초교육을 받은 후 지회 모임에 합류하면 24주차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동화읽기 모임의 기본소양을 기르기 위한 필수코스로 국내 작품별 필독도서를 접하게 된다. 그 단계가 지나 2년차에 접어들면 자신의 희망에 따라 분야를 선택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다. 5~10명 내외의 모둠으로 나눠 옛 이야기, 신화, 역사, 창작동화, 그림책 등 한 분야를 정해 일정 기간 동안 커리큘럼을 짜서 스터디를 진행해 나간다. 스터디의 기본 형식은 어느 단계나 똑같다. 주1회 책을 선정해서 읽고, 작가이력이나 작품에 대해 모둠별로 나눠 공부한다. 회원들은 서로 돌아가면서 발제자가 되고 토론자가 된다. 덕분에 회원들은 방대한 양의 양서를 접하고 읽고 토론하게 돼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과 지혜를 얻게 된다. 좋은 책을 고르는 안목 키워 연수지회 김경인(40) 씨는 모임에 참석하면서 얻은 게 많다고 한다. “모임에서 활동한 지난 5년 동안은 나와 아이가 함께 커가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매주 책을 읽고 공부하면서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됐거든요. 또 그만큼 더 알고 싶은 지적인 호기심도 커졌구요. 무엇보다 좋은 책, 바른 책을 볼 줄 아는 안목을 기를 수 있었던 게 가장 큰 행운이지요.” 또 아이가 어릴 때부터 모임에 함께 한 덕분에 도서관이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하면서 아이 역시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졌다. 또 책 읽기의 즐거움을 스스로 깨닫게 되면서 아이에게 책 읽기는 일상적인 일이 됐다. 더욱이 아이들의 생활을 그린 동화를 읽다보니 아이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돼 그만큼 이해의 폭도 넓어졌다. ‘내 아이’를 넘어 ‘우리 아이’를 위해 처음 시작은 내 아이를 위해 좋은 책을 고르고 읽어 주기 위한 소박한 마음에서 출발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내 아이’를 넘어 ‘우리 아이’를 위해 좋은 책을 읽히고 접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덕분에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열심이다. 도서관과 연계해 독서교실이나 논술수업을 진행하고, 지역 축제 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또 외부강의를 나가거나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며, 문학기행을 기획하기도 한다. 연수지회 회원들은 연수도서관 아동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책 읽어주기 자원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가을학기에는 6, 7세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 속으로’라는 독서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담방초등학교의 정보올림피아드대회(KOI) 수상기 ‘프로그램의 작동원리, 수학과 논리로 푼다’ 치밀한 집중력과 사고력 요구 … 정보통신, 일반, 특성화 이공계열 가산점 혜택 영재아들의 실력을 가늠하는 올림피아드대회, 그 중에서도 정보올림피아드 대회는 인지도에 비해 대회 자체가 수학과 논리적 역량의 비중이 높은 분야 중 하나다. 지난 7월 18일 한국올림피아드 초등 경시분야에서 인천이 전국 대상을 차지했다. 그 주인공은 담방초등학교 김태양 군, 그동안 김 군을 지도한 이 학교의 지상익 교사를 통해 정보올림피아드 준비와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다. 미래 정보와 통신분야의 주역들 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는 지역과 시에서 예선을 거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각 90명 총 270명이 출전한다. 학생들은 시간 내에 주어진 문제를 컴퓨터를 이용해 해결한다. 인천은 올해 1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그 결과 초등분야 대상을 비롯하여 은상, 동상 모두 12명이 입상했다.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올해 제25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인천시 초등부 대표로 참가한 담방초등학교 6학년 김태양, 이원석 어린이가 지난 대회의 부진을 씻고 각각 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는 정보 관련으로서는 유일하게 정부 주관의 전국규모로 각 시도의 치열한 예선을 거친 초중고 학생들이 모여 실력을 겨룬다. 또한 중고등부 대회는 국제대회 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담방초 지상익 교육정보부장은 “중고등학생은 이공계열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정보올림피아드 대회를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최근에는 초등학생들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회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흔히 정보올림피아드대회 하면 ‘컴퓨터’를 떠올린다. 그런 점에서 말 그대로 컴퓨터 언어로 하는 경시대회다. 다만 고난이도의 수학적, 논리적 사고를 요하는 분야다. 그 까닭에 그 준비과정은 참으로 지난하고 어렵다. 지난해 본격 훈련한 김태양, 이원석 두 학생이 아쉽게도 입상권에 들지는 못하고 기회를 한 해 미뤄야 했던 점도 이 때문이다. 수학과 논리성 치밀해야 정보 도전 정보올림피아드에 출전하려면 컴퓨터 프로그램을 기술함에 있어 실행 명령어들의 순서인‘알고리즘’의 기본을 얼마나 갖췄는가를 판단해야 한다. 모든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알고리즘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이다. 알고리즘은 철저한 수학적, 논리적 사고를 필수로 한다. 지 교사는 “수학적 논리적 사고야말로 정보올림피아드의 교육적 의미”라며 “아이들을 지도하다 보면 이 사고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컴퓨터 활용은 능숙하지만, 그 작동원리를 알려고 하지 않는 이유와 상통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평소 대회를 준비하는 아이들 대부분은 뛰어난 집중력과 사고력이 기본이다. 여기에 과학 실력과 창의성 분야에서도 탁월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이외에도 정보올림피아드는 전문적인 교육과정이 필수다. 시대컴퓨터학원 곽명철 원장은 “과학고생을 제외하고는 중고등학생들도 학원 수강 없이 입상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탁월한 소질을 보이는 아이들이 전문 교육기관의 도움을 받아 입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 교사 입장에서는 “깊고 신중하게 생각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알고리즘이라는 공부를 통해, 탄탄한 사고의 체계를 얻을 기회를 주는 것이 더 교육적”이라며 “지금은 알고리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사교육의 지원에 의존해야 하지만, 앞으로 공교육에서도 이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입상자 대부분 과학고, 영재고 재학생, IT 관련 진출 주어진 상황을 수학적으로 사고하고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정보 올림피아드대회는 전문과정 외에도 기본 교과공부는 필수다. 특히 수학은 문제해결을 통해 응용력을 기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이밖에도 다양한 읽기, 쓰기 활동 등은 현상의 인과관계에 대한 분석 습관을 훈련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단 학원교육을 접하기 전에 컴퓨터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고 알고리즘에 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해두는 것이 좋다. 대회 입상 경험자들이 직접 집필한 서적이 여러 권 출간 돼있다. 먼저 공부를 시작한 주변 사람들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도 좋다. 이후에 학원교육 등 전문교육을 통해 체계를 갖춘다. 꼭 대회출전을 목표를 하지 않더라도 집중력, 사고력, 창의력 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정보올림피아드 준비 과정이다. 단 사고력 훈련의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효과 기대는 금물. 장기적으로 보고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기초사고력 외에도 정보올림피아드대회의 수상은 진학 및 진로의 방향은 밝다. KOI의 전신인 전국PC경진대회가 84년 처음 개최된 이후, 우리나라의 IT 리더 국가 이미지와 맞물려 정보통신계열로의 진학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KOI 수상실적은 정보통신 및 이공계 특성화 대학뿐 아니라 일반 이공계열 관련 학과 지원 시 높은 비중의 가산점 항목이다. 현재 중고등학생이 상급학교 진학 시 수상실적은 도움이 된다. 향후 특성화 중학교 설립이 가시화되면 초등학생 입상자도 동일한 혜택을 기대해볼 수 있다. 참고로 고등부의 경우 입상자의 대부분은 과학고, 영재고 재학생들이다. 인천시교육청 정보직업교육과 이성호 장학사는 “IT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열기로 올해는 8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한 제20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대회(IOI) 학생대표 4명중에 인천과학고 류지훈(2학년) 학생이 선발 출전했다”고 전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탐방) 논현 신영지웰아파트 ''살기 좋은 아파트'' 수상 “공원인가 했더니 아파트네 ” 브랜드보다 삶의 질 집중 … 깔끔한 시설관리, 녹지율 43% 높여 아파트가 상을 탔다. 매일경제신문 주최 ‘제12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인천 남동구 논현 신영지웰아파트가 일반아파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명브랜드도 아니고 입주 1년이 채 안된 곳이 전국에서 최고상을 타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주민생활편익을 중심으로 단지 전체를 친환경으로 만들었다는 것. 수상에 이르기까지 이곳 주민들의 아파트 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우린 궁전에서 살아요 요즘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들은 어쩌면 한결같이 그렇게 잘 지었는지 주부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신영지웰아파트 역시 수상과는 또 별개로 들어가서 꼭 한 번 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곳이다. 그 이유 중 하나가 43%의 보기 드문 단지 녹지율, 지상 주차공간을 지하로 넣었다. 대신 나무를 많이 심었다. 그래서 단지에 들어서면 아파트보단 쾌적한 공원 같다. 이렇게 꾸며진 단지에는 잔디광장과 산책로를 만들었다. 여기에 1.5km 산책로는 바로 오봉산과 연결해 바다와 산, 그리고 지상의 자연을 그대로 아파트로 옮겨 놓았다. 곳곳에 조깅시설은 물론 자전거 전용도로도 깔았다. 차와 사람 사이에서 안전하게 속도를 내야하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는다. 한마디로 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자연과 벗하며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그대로 느껴진다. 이곳의 입주자대표회의 김동욱 회장은 “신영 측에서 바다와 가까운 논현지구의 특성을 살려 원래 친환경아파트로 설계한 점이 점수를 받았다”며 “물론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중점에 두고 시설 곳곳을 조경 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수상배경”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친환경 주민편익이 최우선 오는 9월로 입주 1년을 맞는 신영지웰 아파트는 985세대의 대단지다. 30평 대에서 70평 대까지 주로 중대형 가구들로 논현지구 민간아파트로서는 최초로 분양했다. 단지내 각 동들은 모두 연방식 구조를 택했다. 그래서 동간의 조망권 확보는 물론 프라이버시를 지키도록 편리한 구성도 색다르다. 이곳의 또 하나의 특징은 주민편익시설이다. 지하1, 2층에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바로 현관문을 열도록 했다. 또 지하층에 자연환기시스템을 설치해 춥거나 덥고 비가 올 때, 맘대로 산책도 가능하다. 펜트하우스로 꾸며진 정원은 마치 단독주택을 그대로 옮겨 놓은 모습이다. 신영지웰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 중 하나는 단지 내 스포츠센터다. 헬스클럽, 골프연습장, 요가룸, 수영장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도록 했다. 그래서 차를 타고 나가지 않아도 아파트 단지 내에서 원스톱의 생활이 가능하게 꾸몄다. 게다가 어린이도서실에서는 아이들과 엄마들이 함께 모여 책을 읽고 지역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돋보인다. 이곳의 김명자 부녀회장은 “수영 후 즐기는 찜질방은 주부들에게 인기 만점”이라며 “게다가 소래포구와 가까워 올 여름처럼 무더위 속에서도 일주일만 에어컨을 가동할 정도로 시원한 입지조건이 맘에 든다”고 말한다. 잘 지은 아파트, 그 생명은 관리 이곳은 설계부터 최첨단시스템을 도입해 사이버아파트로 지었다. 세대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인터넷 등을 통해 난방, 가스밸브, 조명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또 원격검침 및 출동경비시스템을 갖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초고속 정보통신망, 위성방송 수신시스템을 갖춰 과학이 주는 편리성 및 안전성을 갖췄다. 아파트의 생명은 관리 여부, 신영지웰의 오순화 관리소장은 “단지 구석구석 흠이 보이지 않도록 시설물을 보강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위원회를 조직해 계절에 맞춰 야생화를 심고 쓰레기를 줍는 모습은 흔치 않은 노력의 대표적 사례”라고 말한다. 논현 신영지웰아파트는 지난 4월부터 주말마다 건설사와의 회의를 갖고 인천 최고의 단지를 만들어내기 위한 대회 준비를 해왔다. 또 건설사의 최초 컨셉을 살리기 위해 확장공사를 하지 않은 세대를 인터뷰세대로 준비해 심사위원으로부터 많은 점수를 받았다. 김 회장은 “이번 선발대회는 건설사들이 회사의 이름을 걸고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했기 때문에 우열을 가리는데 무척 애를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내놔라 하는 유명메이커 아파드들 사이에서 신영지웰이 전국 최고상을 수상한 것은 그만큼 설계에서 관리까지의 우수성이 입증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 사이에 준공해 입주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했다. 단지 규모 200가구 이상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아파트들이며 타운하우스는 20가구 이상에 한정했고, 빌라트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독서의 달 9월 도서관에서 놀자 빛 그림자, 동화뮤지컬, 저자와의 만남, 전시회 등 축제 한마당 독서의 달 9월을 맞이해 인천지역 공공도서관에서 풍성한 기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은 물론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많다. 또 아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프로그램도 있다. 동화뮤지컬이나 빛 그림자 공연을 비롯해 저자와의 만남, 독서퀴즈, 알뜰장터, 전시회, 북 아트 등 다양한 책 축제의 현장 속으로 초대한다. 중앙도서관 9월 10일 수요일 오후 3시 ‘신기한 요술 붓’‘알라딘의 요술램프동화’ 등 빛 그림자극 공연이 마련된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100명을 방문 및 전화로 사전접수 받는다. 9월 19일 금요일 오후 4시 2층 세미나실에서는 「하라하라의 고전과학카페」시리즈 이은희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60명 모집한다. 오랫동안 과학대중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저자는 쉽고 흥미로운 설명을 통해 ‘과학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없애준다. 9월 9일부터 사전 접수받는다. 9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하는‘도서관 100배 즐기기’를 운영한다. 도서관 이용법과 자원봉사 안내, 독서관련 퀴즈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초등학생 가족 15팀을 사전 접수받는다. 이외에도 독서교실 작품을 전시하며, 대상별 권장도서목록도 무료로 배부한다. 문의 : 420-8422/8410 주안도서관 9월 20일에는 미니 북 만들기와 가훈 무료 붓글씨 써주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화 및 방문접수를 통해 사전에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9월 22일 월요일 오후 2시 평행학습 1실에서는 신혜원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신혜원은 「어진이의 농장읽기」「글자 없는 그림책」의 저자로 아기자기한 글과 그림, 생생한 이야기로 책 읽는 재미에 흠뻑 빠져들게 만드는 작가다. 이번 강의에서는 새로 출간한 「세 엄마 이야기」에 대한 기획의도 및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또 동화작가로서 생각하는 올바른 독서지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선착순 60명을 모집하며, 전화 및 방문접수로 신청 받는다. 9월 4~24일까지 도서관 현관에서는 북 아트 작품 및 독후활동 자료를 함께 전시한다. 또 9월 12~20일까지 웃음을 주제로 한 사진 20여점을 전시하는 ‘행복가득, 웃음가득’ 아름다운 미소 사진전을 연다. 이외에도 9월 내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퀴즈를 실시하며 자신이 읽은 책을 편지글 형식으로 권하는 ‘한권의 책을 권합시다’공모전을 실시해 우수자를 시상할 계획이다. 문의 : 450-9123 연수어린이도서관 9월 12일 오후 4시에는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독서퀴즈대회 ‘스피드 퍼즐대회’를 실시한다. 9월 18일 오전 11시 「대한민국 희망 1교시 아침독서 10분」 한상수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아침독서운동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다양한 사례를 생생하게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100명 사전 접수 받는다. 9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동화뮤지컬 ‘코끼리 코는 왜 길까’‘브레멘 음악대’를 공연한다. 9월 21일에는 문화공원에서 ‘뜨거워지는 지구환경’이라는 주제로 독후 감상화, 감상문 대회를 연다. 연수구에 거주하는 5~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고학년부로 나눠 시상한다. 이외에도 독서의 달 맞이 특별영화전 ‘책과 영화의 만남’을 준비한다. 상영작은 플란다스의 개(9월 7일) 타잔(9월 21일) 샤일로(9월 28일) 등이며, 행사 당일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문의 : 811-7812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본부 이전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본부(이사장 오남진)가 만수동 새마을금고 빌딩 2층(만수1동 968-4)으로 이전했다.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쓰레기 봉투판매, 해수공급, 남동국민체육센터 운영, 남촌동 재활용 관리 등 모두 7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12월 남동구에서 인수예정인 논현(2)지구 집단에너지 시설 내 수영장과 전망대를 위탁관리를 받을 경우에는 공단 경영수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의 : 460-05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수현 향토음식마을 안내판 제막기념 할인행사 남동구가 특색있는 음식거리 활성화를 위하여 장수동 성현로 일대를 ‘수현 향토마을’ 음식문화 시범거리로 지정하고 지난 29일 성현로 입구(장수동 394-1 도로변)에서 안내표지판 제막식을 가졌다. 수현 향토음식마을 연합회에서는 음식문화 시범거리 홍보를 위해 9월 12일까지 음식가격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중 할인쿠폰(음식문화상품권)을 소지한 고객에게는 음식가격의 10%를 할인해 주며, 할인행사에는 부원농원 등 수현 향토음식마을 일대 16개 음식업소가 모두 참여한다. 수현 향토음식마을은 단일 음식 전문지역으로 오리백숙과 닭백숙이 유명하다. 할인쿠폰은 남동구청 홈페이지의 새소식에서 출력해 사용하면 된다. 문의 : 453-27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남동구 ‘세무 상담의 날’ 운영 남동구가 친시장 지방세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전문세무사를 활용한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전문 세무상담관(세무사) 2명을 위촉하고 관내 기업 및 지역주민에 대한 국세, 지방세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상담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1회 무료로 실시되며, 구청 1층 종합민원실 내에 마련돼 있다. 상담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세무상담 신청서를 작성해 남동구청 세무2과로 직접방문 접수하거나, 팩스(453-2359)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에는 남동구청 홈페이지에 접속(www.namdong.go.kr)후 종합민원센터>민원신고센터>민원상담을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구청을 방문할 시간이 없는 영세중소기업체에 대해서는 세무상담을 원할 경우 구에서 세무상담반을 편성해 주1회 직접 현장방문 상담도 함께 실시한다. 문의 : 453-23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김하린 개인전 ‘꿈들의 유희’ 옥련여고(교장신동찬) 찾아오는 미술관 연정갤러리에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서양화가 김하린의 개인전 ‘꿈들의 유희전’이 열린다. 김하린은 작품 속에 철저히 자신을 투영하고자 하는 작가다. 그녀의 작업에서 보여지는 행태는 초현실적 요소가 다분하지만 철지난 사조의 테두리 안에 자신을 잡아두지 않고 오로지 자신이 가슴에 질펀히 숨어있는 자아를 발견하고 발견한 그것을 화면에 담아내는데 있다. 화면에서의 사물은 사물이 주는 모습으로써의 이미지와 개념적 특징으로서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상징적이면서 화면 구조와 구성의 도구로 새로운 공간창출에 의한 확장된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다. 문의 : 016-322-00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2008 제13회 인천국제 클라운마임 축제 ‘2008 제13회 인천국제 클라운마임 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작은극장 돌체와 도호부청사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인천국제 클라운마임 축제는 칠레,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스페인, 독일, 프랑스, 일본, 한국 등 총 8개국의 마임 아티스트들이 참가하여 서로의 예술교류의 장으로, 관객들에게는 수준 높은 세계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아트 축제다. 관람료는 일반권 1만5천원, 학생권 8천원이며, 4인 기준 가족권은 2만원이다. 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프리티켓은 4만원이다. 문의 : 772-73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