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남동·연구·남구 총 3,6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부특명! 독거노인과 마음 나누기 노인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생활관리사’ 남동구 독거노인은 5천 여 명으로 구 전체 노인인구의 18%에 이른다. 더욱이 함께 사는 것을 꺼리는 추세에 따라 점차 증가하고 있다. 혼자 사는 노인들은 외부환경과 차단된 채 하루 20시간 이상을 집에서만 생활하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우울하고 비관적인 감상에 젖기 쉽다. 게다가 대부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느라 삶의 질을 논할 만한 여력도 부족하다. 하지만 진정한 복지국가는 노년층이 행복하고 즐거운 사회다. 독거노인과 마음을 나누고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정 많고 살가운 주부들이 발 벗고 나섰다. 독거노인의 매니저, 생활관리사 남동구 노인복지관은 독거노인들의 안전과 생활을 돌봐주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관리사의 역할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어르신의 안전 확인이다. 주1회 방문과 주2~3회 전화통화를 통해 주기적으로 안부를 챙긴다. 둘째 생활교육이다. 독거노인은 오랜 시간 동안 혼자 살아온 까닭에 사회성이 부족하기 쉬운 만큼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월2회 정도 시간을 할애해 나들이 행사나 취미활동을 진행한다. 함께 모여 천연비누 만들기, 풍선아트, 종이접기 등을 배우는가 하면 경로잔치나 건강강좌,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관람하기도 한다. 지난 7월에는 행복전도사 최윤희 씨의 공개강의에 참석해 실컷 웃고 오기도 했다. 셋째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일이다. 빵집이나 식당 같은 지역 내 후원자를 찾아내 물품을 후원받거나 종교 및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청소나 빨래, 목욕, 밑반찬배달 등의 서비스를 알선한다. 남동구 노인복지관 최세영 복지사는 “관내 5천 여 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전수 생활실태 조사를 실시해 가장 도움이 절실한 5백 여 명을 뽑았다”며 “생활관리사 1명이 23명 내외의 어르신을 담당해 어르신 안부 챙기기부터 말벗, 생활교육 등 총체적인 매니저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한다. 마음을 나누는 게 우선순위 생활관리 매니저로서 어르신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세심하게 살피는 일 못지않게 정서적인 지지 역시 매우 중요하다. 사업 초기에는 어르신들이 마음을 열지 않아 어려움도 많았다. 경제적으로 도움 줄 거 아니면 찾아오지 말라며 일부러 매몰차게 대하기도 했다. 사회적인 무관심 속에서 상처받았던 어르신들의 자기방어인 셈이다. 하지만 매주 얼굴을 맞대고 안부를 챙기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르신들 마음의 벽은 허물어졌다. 크고 작은 일상을 함께 공유하게 되면서 속 깊은 이야기도 스스럼없이 나눌 수 있게 되고, 때론 자식에게도 하지 못하는 이야기도 터놓고 말할 만큼 믿고 의지하게 됐다. 송남회 어르신은 ‘그동안 사회의 냉대로 비관과 실의에 빠져 있었으나 생활 관리사 선생님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희망과 용기가 백배로 나고 살맛이 난다’며 고마운 마음을 편지로 표현하기도 했다. [인터뷰] 세심한 도움의 손길 펼쳐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구본신 씨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구본신(40) 씨는 어르신들의 집에 도착하면 눈이 커진다. 지난 한 주 동안 무슨 변화가 없는지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피고 집안 구석구석 손 볼 곳을 찾느라 분주하기 때문이다. 사람을 불러 고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그냥 불편해도 참고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많은 탓에 구석구석 잘 살펴봐야 한다. 실제로 남동구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단’과 연계해 고장 난 샤워기를 교체하고 막힌 수도관을 고치는가 하면 찢어진 방충망을 손보기도 했다. 바퀴나 개미 같은 벌레 약을 챙겨와 장롱이나 부엌 싱크대 등 집안 곳곳을 소독하는 비교적 간단한 일은 직접 하기도 한다. 또 각종 우편물이나 생활상의 변화에 대해 조언하는 일도 그녀의 몫이다. 각종 공과금을 대신 처리해주거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내온 안내문을 읽고 자세히 설명해주기도 한다. 멀리 있는 자식보다 살가운 이웃사촌인 셈이다. 이런 고마운 마음을 알기에 어르신들도 생활 관리사가 올 시간이 되면 문 밖에 나와 골목길을 쳐다보며 기다리기도 하고, 옥수수나 주스 같은 군것질거리를 미리 챙겨놓기도 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베이징 하늘을 금으로 명중 인천계양구청소속 박경모 선수 금, 은 쾌거 베이징 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인천 계양구청 소속 한국남자 양궁대표팀 맏형 박경모(33)선수의 메달소식이 기쁨을 더해주고 있다. 박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양궁 남자단체전 올림픽 3연패의 마지막 과녁을 금으로, 이어 개인 결승전에서 은으로 명중 시켜 대한국민 모두를 열광시켰다. 박경모 선수는 지난 11일 베이징 올림픽 공원 양궁장에서 벌어진 남자단체전 이탈리아의 결승전 199-199의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흔들림 없이 마지막 1발을 쏘아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또한 15일 열린 개인전 결승전에서 빅토르루반(우크라이나)에게 112대113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쏘는 순간마다 든든한 모습을 보였던 박 선수는 매 게임에서 고비의 순간마다 10점을 꽂아 넣으며 맏형의 노릇을 톡톡히 해내 자랑스러운 한국의 기백을 베이징 하늘에 떨쳤다. 1975년 8월15일 태어난 박 선수는 옥천 이원초등학교 4학년이던 1985년, 선생님의 권유로 양궁에 첫발을 내디뎠다. 특유의 침착함과 탁월한 기량으로 2001년, 2003년, 2005년 세계선수권 단체전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2006년 FITA월드컵양궁대회 초대챔피언으로 등극했다. 특히 2004년에는 아테네 올림픽 단체전에서 생에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계양구청에서는 남자 양궁부를 1996년 4월 25일 선수단 8명으로 창단했다. 88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박성수 코치와 서거원 대한양궁협회 전무이사의 지도아래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인 김경호를 배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07년도에는 최우수단체상과 신기록상, 2008년도 실업양궁연맹 최우수단체팀상과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양궁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들을 양성해 왔다. 계양구 측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대비해 동양동 349번지 일원에 시립양궁장을 건립예정”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인천국제공항의 지리적 여건 등을 살려서 세계양궁의 전지훈련장 및 각종 경기대회 유치 등으로 양궁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나도 통장 해볼까 봉사정신 강하다면 통장 도전 OK! 조례 개정으로 임기 2년제 추진 … 반장, 공동체 경험 활동에 도움 각 동마다 통 단위로 조직된 주거단지와 아파트, 이곳에서는 쉴 새없이 움직이는 통장들이 있다. 통장 직책은 최근 각 지자체별로 임기 구성에 대한 조례가 2년으로 개정되면서 더욱 관심이 가는 분야로 떠올랐다. 한 번 통장이면 영원한 통장이던 자리가 추진력과 속도감을 갖춘 새내기 여성들의 진출이 늘고 있는 추세,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 통장 자리다. 전업주부라 더 잘할 수 있다 ? 각 동 주민센터 공지사항을 유심히 살펴보면 통장공모 공고가 올라온다. 아파트 단지밀집 지역에서는 응모자 경쟁이 평균 5:1을 훌쩍 넘는다. 이처럼 통장 지원이 늘고 있는 것은 전업주부에게 통장 일은 여가 시간을 활용해 자신의 거주지를 돌볼 수 있어, 업무라기보다 오히려 자연스런 일상생활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게다가 활동 수당을 비롯해 각종 혜택이 쏠쏠해 주부들이 통장 일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배울 만큼 배우고 알만큼 아는 고학력 주부들까지 합세하는 추세, 하지만 멀리서 보면 한하해 뵈는 통장 역할도 구체적인 활동을 알고 나면 좀 달라진다. 남동구 구월2동 통장자율회 이정순 회장은 “각 통의 통장은 기본적으로 민방위 대장으로 편재되어 있다. 따라서 소집훈련이 있는 날이면 밥이고 애고 다 두고 6시 30분까지 집합해야한다”며 “물론 이는 어려움 중 하나지만, 편하고 일없어 뵈는 통장도 기본적으로 행정동의 업무와 연계된 점은 드러나지 않은 사실”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통장은 사는 곳의 사소한 행정 정보를 누구보다 먼저 알 수 있는 점, 회의나 일이 있을 때만 활동해서 시간적으로 자유로운 점, 그리고 각종 모임과 행사 등 지역사회와의 유대에 따른 활기찬 생활은 장점에 속한다. 혜택보다 갑절 바쁜 통장 업무 주부 입장에서는 통장 역할에 자신감을 갖는 이유는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왕이면 떼려야 뗄 수 없는 행정과의 연계활동을 직접 나서서 해보는 것도 나쁠 것이 없다는 입장에서 출발한다. 게다가 현재 통장에게는 월정수당 20만원, 상여금 연40만원, 회의수당 회당 2만원, 자녀양육비 자녀당 월3만원이 지원되고 있다. 이외에도 자녀장학금, 국내외 해외연수 등의 기회도 놓치고 싶지 않은 점이다. 하지만 이 같은 혜택은 말 그대로 혜택일 뿐, 통장들이 하는 일은 알려진 것보다 고달플 때가 더 많다. 올해로 통장활동 8년 차로 접어든 구월 2동 33통 강미숙 통장은 “중요 사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받아야하는 서명작업, 세금고지서 전달 등은 반드시 가가호호 방문을 해야한다”며 “요즘은 주부들도 낮에 대부분 집에 없어 늦은 시간까지 층을 오르내리는 일은 기본”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에는 적십자회비 징수 건으로 주민들과의 마찰도 심심치 않게 벌어진다. 행정에서는 기본금액을 채워야하고, 주민 입장에서는 기부성격이라 반드시 낼 필요가 없다는 것, 이때는 없는 인내심이라도 얻어다 설득해야하는 처지가 바로 통장 역할이다. 조건은 무난하지만, 실제 되기는 까다로워 개정된 지자체 조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통장 모집은 공모를 통한다. 응모 기본 조건은 주민등록상 해당 통에 2년 이상 거주가 기본이다. 연령은 만30세 이상 60세 이하의 나이제한을 하는 경우도 있다. 동에 따라서는 안보관이 투철하고, 책임감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자란 조건이 붙는다. 또 주민의 신망이 두텁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능력과 덕망은 기본이다. 여기서 통장 응모 시 반드시 갖춰야할 점은‘사회 봉사활동 및 이웃돕기 실적’이다. 이에 대해 동춘2동에서 26통장을 맡고 있는 한연순 통장은 “통장일에서 봉사 정신이 부족하다면 잔무와 이웃돕기 및 행사참여 등에 시간을 내는 일은 본인에게 힘들 것”이라며 “직책보다 동네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이 기본”임을 강조한다. 마음가짐 외에도 실제 통장 선출 시 봉사활동 정도는 큰 점수를 차지한다. 구월2동 주민센터 김동하 동장은 “통장 일 자체가 주민을 위한 업무이기 때문에 의욕이 높아도 같은 조건에서의 평가기준은 봉사활동정도, 반장 경험 등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 인터뷰 2008우수통장 수상 강미숙(46) 통장 (구월2동 33통) 통장은 명예 봉사직 올해 반상회운영에 따른 우수통장으로 선정된 강미숙 통장, 강 통장은 “이 일은 한마디로 봉사직이자 명예직”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힘껏 움직여서 동네에 도움이 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무엇보다 통장은 행정과 주민간의 중간 역할을 얼마나 매끄럽게 해내느냐가 관건이다. 행정의 뜻을 설득해야할 때는 주민을 만나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눠야 가능한 경우도 허다하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이해를 바라고 시작하면 힘들어진다. 통장에 도전하려면, 개인보다 단체에 우선할 수 있는지, 또 봉사활동경험을 통해 자신의 스타일을 미리 진단해보면 좋다. 그리고 다이렉트로 통장을 하기보다는, 우선 반장역할을 통해 행정과 주민관련 경험을 먼저 쌓아두는 것도 방법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국민연금 Q. 공무원이 되었는데 국민연금 돌려받을 수 있나? A. 지금 당장은 돌려받을 수 없다. 국민연금과 타공적연금을 모두 받지 못해 노후소득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타공적연금 가입자를 반환일시금 지급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따라서 공무원 퇴직 후, 공무원이 되기 전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퇴직 후 가입기간을 합쳐서 10년 이상 납부하면 노후에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단, 법개정(2007.7.23) 전 타공적연금에 가입한 경우에는 종전대로 반환일시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Q. 부인이 국민연금에 5년정도 가입중에 사망한 경우 남편도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나? A. 받을 수 있다. 종전에는 부인이 사망한 경우에 남편은 60세이상 또는 장애2급이상이어야 유족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었으나, 국민연금법이 개정되어 개정법 시행일(2007.7.23) 이후에 부인이 사망한 경우에는 부인과 생계를 유지하고 있던 남편도 유족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Q.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나? A. 사실상 혼인관계에 있는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는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사실상의 혼인관계 확인서와 그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서류 또는 물품이 추가로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상 타보니 자신감이 생겼어요” 출제 기본바탕은 교과서 … 평소 관련분야 상식 넓히고, 수상작품 분석해야 학창시절 상을 받는 일은 기쁘고 자신감까지 갖는 계기다. 그래서 크고 작은 교 내외 행사에 참여하면 학교생활도 신나고 자신만의 특기를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최근에는 수상실적을 포트폴리오 내용으로 기록해두면 상급학교 진학 시, 자신만의 경쟁력을 제시하는데 귀중한 자료 역할까지 한다. 각종 경진대회와 문화 예능 대회에서 수상한 청량중 학생들의 노하우를 들어본다. ● 전년도 최우수상 보고서를 살펴라 - 청량중 1학년 황석화 황석화 양이 그 동안 수상실적은 크게 초등학교 때, 인천 남부 영재시험 합격, 과학탐구실험대회 은상, 그리고 최근에는 자연관찰탐구대회 은상이다. 대회에서 상을 타려면 그 첫째 할 일은 대회 정보다. 이에 대해 황 양은 “학원에서도 대회를 알려주지만, 대부분 학교에서 공지하거나 선생님의 추천으로 대회에 나간다”며 “따라서 학교에서 내주는 가정통신문을 버리지 말고 꼼꼼히 읽어보면 놓치기 쉬운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대회에 나가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할까. 가령 자연관찰탐구대회는 생물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식물도감이나 동물도감 등을 보며 시간이 날 때는 산에 올라가 직접 식물의 잎의 모양이나 크기 등을 관찰하면 좋다. 또 방과 후, 학교에 남아 여러 가지 주제로 대회 연습을 위해 보고서를 준비한다. 이밖에도 해당 대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우수 시상 작품을 미리 참고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그 분야에 대해 기초 지식이 풍부해야 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그 분야의 최우수상을 받은 보고서를 자세히 살펴볼 것, 모방도 성공하는 방법 중 하나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대회 나가기 전 여러 가지 주제로 보고서를 많이 작성할수록 사전 경험을 쌓아야 유리하다. 대회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비호감 분야가 오히려 선호 과목으로 바뀌기도 한다. 이에 대해 황 양은 “대회에 나가기 전까지는 과학 중에서도 특히 생물을 싫어했다”며 “하지만 대회를 계기로, 식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산에까지 올라가 식물들을 자세히 관찰하는 습관까지 생겼다”고 전했다. ● 남과 다른 시각이 논술에서는 창의력 점수 - 3학년 박지우 박지우 양은 2006 청량과학축전 과학독서독후감 우수상, 2007 교내 독서논술대회 최우수상, 2008 교내 독서논술대회 우수상, 2007 제 6회 아름다운 인천 찾기 대회 글짓기 장려상, 평화 2008 지구사랑 지역사랑 가족사랑 퀴즈대회 장려상, 평화 2008 지구사랑 지역사랑 가족사랑 퀴즈대회 단체부분 우수상, 2008 제2회 연수경제백일장대회 우수상 등 그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그가 목표한 대회는 대부분 논술분야이기 때문에 오히려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특별한 준비를 따로 하지 않았다. 다만 평소에 사회용어를 익혔다. 틈틈이 신문을 읽는 것은 논술대회에서 사회적 논제가 나왔을 때 도움이 크다. 또 친구들과 이야기를 통해 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듣는 것도 글쓰기의 내용을 풍부하게 해준다. 이밖에도 논거를 제시하는데 ‘과학동아’란 잡지는 배울 것이 많다. 새롭게 발견한 사실이나 사회에 영향을 주고 있는 이슈거리를 명료하게 과학적으로 증명해 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논술에서는 논거 제시와 더불어 글을 효과적으로 강조할 줄 아는 것도 중요하다.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있고, 글짓기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문학작품을 평소 많이 읽는다. 대회에 출전하면 할수록 그 분야에 자신감도 붙는다. 박 양은 “글짓기에 흥미가 없었던 것은 물론, 글을 잘 쓰지 못했지만 한번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받자 태도가 달라졌다”며 “꿈이 외교관인데, 유네스코 퀴즈에 나가면서 우리나라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자신의 미래 전공분야와 관련된 대회라면 그 꿈에 대해 더욱 확고한 믿음을 가지게 된다는 것. 마지막으로 논술대회의 노하우가 있다면 창의력이다. 정답이 있는 논술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더 창의적인 생각이 더 높은 점수를 얻는다. 남과는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것, 또, 자신의 경험을 글 속에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외부대회는 학교 추천에 의해 출전하기 때문에 성적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 평소 실력을 쌓았다면, 결과를 두려워 말라 - 3학년 이하은 이하은 학생이 음악분야를 전공할 계획을 굳힌 것은 초등시절부터다. 그가 그동안 수상한 첼로대회로는 예진콩쿠르 1위, 오사카콩쿨 2위, 부천음협콩쿨 2년연속 1위 등 다수를 차지한다. 이 밖의 교외대회에서 수상은 제 3회 유네스코 퀴즈대회 장려상과 인천사랑 향토경진대회이다. 물론 음악관련 대회는 지도교사들로부터 알게되지만, 일반 대회는 주로 학교로부터 일정을 안다. 또 더 관심 있다면 직접 관련 분야를 인터넷으로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또 평소 학교에서 성실한 태도가 인정되면 이번 ''유네스코 퀴즈대회'' 같은 경우도 학교 추천으로 출전한 케이스다. 목표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평소 지식 쌓기가 필수다. 대회 공지가 뜨고 그때부터 시작하기에는 짧은 시간 내에 특별히 준비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반 상식은 평소 신문이나 책을 통한 시사상식을 넓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한 가지 공통점은 ‘모든 지식의 바탕은 교과서에서부터 시작’이다. 따라서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관심갖고 이해하는 것도 방법이다. 첼로분야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새로운 분야의 도전은 걱정이 컸다. 하지만 막상 대회에 참가하면서 자신감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대회에 나가는 것은 평상시 자신이 갈고 닦았던 실력을 평가 해볼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부족한 부분을 알고 노력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대회이든 먼저, 교과서 모든 내용은 세상으로 나가는 문이라고 여길 것, 교과서를 기본으로 학습하고 관심있는 부분들을 찾아 스스로 공부할 것, 그리고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무엇보다 용기가 필하다.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이 양의 가장 강조하는 대회출전 조언 중 하나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재정계산 결과, 2060년 고갈? 최근 “2060년에 국민연금 고갈”이라는 국민 불안을 자극하는 제목의 기사가 여러 언론에 보도됐다. 5년마다 실시하는 국민연금 재정계산 결과를 인용한 것인데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기사다. 재정계산 결과의 핵심은 지난해 “보험료는 그대로 두고, 연금 지급액은 줄이는” 법 개정으로 적립금 소진시기가 13년(2047→2060) 늦춰졌다는 내용이다. 현행 국민연금은 낸 돈보다 더 많이 받아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운영해 간다면 언젠가 적립금 소진은 불가피하다. 자기가 낸 돈을 쌓아뒀다가 이자만 붙여 찾아가는 단순한 저축이 아니라 자녀 세대가 낸 돈도 보태서 가져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기금이 소진되면 자녀 세대가 낸 돈을 부모 세대가 나눠 갖는 부과방식으로 제도가 변경 될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기금소진은 “더 이상 기금이 쌓이지 않는다는 의미”이지 연금을 지급하지 못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국민연금은 장기적 재정안정을 위해 5년마다 인구수, 임금 및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재정수지를 추계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디스크 통증, 이젠 걱정마세요 현대유비스병원 척추센터 강승범 소장 최근에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무리한 운동, 환경적 요인 등 여러 원인들로 인해 만성 요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디스크가 망가져 심한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 레이저 수술을 하기에는 너무 심한 디스크인 경우, 디스크가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사람 등 요통의 종류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이럴 때에는 진단 후 인공디스크치환술을 실시하면 통증으로부터 쉽게 해방될 수 있다. 이 수술은 기존 디스크 수술과는 달리 튀어나온 부위(추간판)만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추간판 전체를 새로운 인공관절로 대체해주는 수술법이다. 인공디스크치환술의 장점은 문제가 되는 디스크 수핵을 완전히 제거한 뒤 그 자리에 인공디스크 수핵을 채워 본래의 디스크와 조화를 이루도록 만든다는 점이다. 또 인공디스크 수핵이 쿠션 역할을 하면서 디스크 높이를 보존하기 때문에 키가 줄어들지 않고, 허리 통증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기존 경성디스크 수술은 광범위한 근육의 손상이 있고 뼈를 채취한 골반 부위는 통증 등 후유증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골유합으로 인한 척추 분절은 본래의 운동기능을 잃어버려 수술 부위 주변의 디스크는 퇴행성이 도리어 촉진된다는 단점도 있었다. 인공디스크치환술은 이 같은 기존 수술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하고 환자 본래의 요통을 보다 쉽게 줄여줄 수 있어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공디스크치환술이 효과적인 환자는 척추간격이 좁아진 환자, 디스크 변성증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디스크가 제 역할을 못하는 환자, 척추변형이 있는 환자, 비수술적 요법을 6개월 이상 실시해도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했던 환자 등이다. 앞서 언급했듯 이유 없이 요통이 잦은 경우에도 진단을 한번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인공디스크치환술 후에는 하루정도 안정을 취하면 바로 활동이 가능하고, 수술 후 가벼운 허리 통증은 디스크의 키가 정상 높이로 벌어지기 때문에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보조기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4주에서 3개월 정도 착용한다. 수술 후 일상생활에서는 허리를 비틀거나 숙이는 자세는 피하고 가볍게 걷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운전과 같은 ‘오래 앉기’는 45분간 지속적으로 앉아 있었다면 5분간 일어나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에는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3개월간은 무거운 물건 들기나 장시간 노동, 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기고] 2009학년도 인천지역 영재교육원 합격전략 (3) 인천시교육청 영재학급 12월에 실시되는 인천시교육청 영재학급 선발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작년에도 인천시교육청 관할 12개 운영학교에서 3학년 520명, 6학년 220명을 선발했고, 얼마 전 초등 1% 영재교육 실시방침과 이미 공고된 2012년까지 적용되는 영재교육 진흥법에 따라 올해는 선발 인원을 더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교육청 영재학급도 논리적 사고력과 잠재된 영재성,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검사로 우수한 영재아들을 선발한다. 선발 인원이 많아 상위권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도전해 봄직하다.특히 이번에 선발되면 앞으로 3년동안 국비로 영재교육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므로 전략적으로 대비를 한다. 2차 학교선발 대비 방법 인천시교육청 영재학급의 특징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면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작년에도 대부분의 학교에서 각 30~40명의 3학년, 6학년 학생들이 1단계 추천을 받아 2차 학교선발시험을 치뤘다. 2차 학교선발에서는 학교별 학급수의 2배수가 선발되어 3차 시험을 치르게 된다. 2차 학교선발은 인천시 교육청 관할 모든 학교에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실시된다. 선발 문항은 학생들의 잠재된 영재성과 논리적 사고력을 주로 측정하기 위한 것이다. 크레파스와 건전지의 공통점 쓰기, 완성되지 않은 그림 완성하기,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삼각형 모양 찾기 등 확산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평소에 많은 생각을 하고 경험과 실험 탐구와 독서를 병행하면서 사고력을 확장하여 쓸거리를 풍부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 유창성과 융통성을 발휘하여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것을 찾아내어 논리적으로 답을 적을 수 있어야 무난히 통과할 수 있다. 유사한 문제 혹은 기출문제 풀이는 시험 직전에 시험을 치르는 스킬을 익힐 때만 필요한 것이지 쓸거리를 늘리는 근본적인 대비가 되지는 않는다. 많이 생각하고 쓸 거리를 늘릴 수 있는 직, 간접 경험이 합격의 발판이 될 것이다. 3차 과목적성검사 대비 방법 2차 학교선발에서 뽑힌 학생들이 영재학급 운영기관에 모여 3차 과목적성 검사를 치르게 된다. 수학, 과학 학문적성검사로 치뤄지는 3차시험은 선행보다는 자기 학년에서 배운 지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중요하다. 리코더를 연주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와 못을 자화시키는 방법을 묻는 문제, 수에 대한 세 가지 힌트를 보고 여학생의 사물함 번호를 맞추는 수학 문제등으로 교실이나 생활 속에서 소재를 찾아내어 사고력을 발휘하여 풀어내는 것이다. 사고력만 계발되어 있다면 3학년 교과 범위 내의 지식만 적용하면 얼마든지 풀어낼 수 있는데, 문제는 문제를 이해하고 풀이방법을 찾아내는 것은 선행만해서는 불가능하다. 자기 학년 수준의 수학 사고력 문제들을 풀어보고 다양한 해결방법을 구상할 수 있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아무리 사고력이 계발되어 있어서 답을 구하였더라도 풀이 과정을 효율적으로 적을 수 없다면 실력과 상관없이 낙방한다. 논리적 서술에 대한 훈련도 영재학급에 들어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4차 면접 대비 방법 간단한 문제를 풀게하고,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4차 면접은 3차에서 최종 선발인원을 뽑아서 진행되는 것이므로 2, 3차를 무난히 통과한 경우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3차에서 합격한 학생들은 거의 4차에서도 합격하였으므로,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평가위원들의 질문에 최선을 다해 대답한다. 인천남동센터 박종훈 원장 425-2500 인천연수센터 박종현 원장 811-52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2009 한국과학영재학교 합격수기 ‘용현중 3학년 김진석’ “수학 심층문제 공부가 즐거웠다” 초등 영재교육원, 중등 올림피아드대회 출전 … 넓은 세계, 깊은 학문 여행 통해 알게 돼 국내 1%의 영재들이 공부하는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영재학교)가 3단계에 걸쳐 2009학년도 신입생 입학 전형을 실시한 결과, 최종 합격자 144명을 지난 22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인천지역 학생들이 8명이 합격해, 지난해 6명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평소 수학공부를 즐겨했다는 용현중학교 3학년 김진석 군의 한국과학영재학교 합격에 따른 노력을 들어보았다. 영재교육원 수학하며 심층학습 김 군이 영재학교 진학 준비는 사실상 초등학교 때로 거슬러올라간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수학반에 입학하면서부터 제 학년보다 심층적인 학습을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직접적인 영재학교에 대한 관심은 김 군보다 3살 위인 누나로부터이다 김 군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누나의 영재학교 시험 때문에 부산에 따라간 적이 있다”며 “그 때 시험장에 모인 형, 누나들과 영재학교를 견학하면서 첨단시설의 과학실험도구는 물론 우리나라 과학 영재들의 요람이라는 걸 알게되어 진학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 영재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애들처럼 레고나 조립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럼에도 초등학교 5학년 때에는 인천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 기계과학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영재수업에 참여면서 김 군은 점점 수학 공부에 매력을 느꼈다. 풀리지 않는 문제를 끝까지 해결해내며 성취감을 맛본 것이다. 그는 중학생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수학공부를 시작했다. 수학의 자신감은 매년 열리는 한국수학올림피아드에서 지난해 전국 은상, 올해는 전국 금상 수상으로 나타났다. 김 군은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정보분야로도 이어져, 정보처리기능사나 컴퓨터활용능력 등의 자격증도 딸 수 있었다”며 수학공부의 비중이 컸음을 말했다. 수학을 잘 하니 과학도 좋아졌다 “사실 수학만 좋아하고 과학에는 별로 흥미가 없었다”며 “하지만 수학을 배워갈 수록 물리에도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올해는 한국물리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김 군은 전한다. 수학에서 출발한 자신감과 흥미는 정보올림피아드 인천 남부 대상, 시 장려상과, 삼성SDS 주최의 IT 꿈나무 올림피아드에서 여러 번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렇게 김 군이 특정분야에 관심을 갖게된 배경에는 그의 가정환경이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김 군은 “아버지는 가족에 대한 관심이 깊어 어려서부터 여행을 많이 했다. 방학에는 가족과 함께 전국의 유적지와 명소를 다녔다”며 “여행의 즐거움 속에서도 가족과의 대화는 모르는 분야를 알고 배우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 군이 희망하는 장래 전공분야는 수학과 물리분야다. 학자가 되어서 한국의 미래에 꼭 필요한 교수가 되고 싶다는 것. 어릴 때는 수학이 좋았지만, 물리나 다른 과학도 흥미로와 영재학교에 입학 후 더 많은 것을 공부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영재학교가 카이스트 부설 학교로 전환한다. 그렇게 되면 카이스트의 강의도 들을 수 있고, 해외 유학도 준비할 예정이 다. 영재학교, 이렇게 준비했다 영재학교 준비는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수학은 선행보다는 심층 문제를 주로 다뤘다. 특히 수학올림피아드 준비를 통해 쉬운 문제보다는 어려운 문제를, 또 뒤따르는 시간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중학교 2학년 2학기부터는 과학도 시작했다. 수학이 바탕이 되자, 물리에 접근하기가 쉬웠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분야를 다루면서, 특히 물리 올림피아드 준비를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여기에 과학 진도에 따른 공부 외에도 틈틈이 관련된 내용을 보거나 문제를 풀며 종합적인 시각도 넓혀갔다. 김 군은 “영재학교는 달달 외워서 하는 공부보다는 내면적인 지식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는 것 같다”며“목표를 세웠다면 수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심층 문제를 다룰 것, 영어 공부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영재학교는 입학 후 영어 수업은 물론 원서로 공부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빠른 선행을 강조하지만, 절대적으로 필요한 건 아니다. 선행보다는 심화 학습을 하는 것이 더 좋다. 범위에서 주어진 문제를 이해하고 같은 유형의 어려운 문제를 깊이 있게 요구하기 때문이다. Tip 2009 영재학교 진단→‘3단계 전형, 수학과 과학을 통한 문제해결능력 평가’ ○ 영재학교의 지원준비는 6월부터 시작이다. 1단계 서류 전형에서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와 실적물을 심사·평가한다. 2단계 창의적 문제 해결력 평가에 응시할 대상자 1800명을 선발한다. ○ 문제는 2단계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 평가, 수학·과학 분야에서 제시된 문제를 학생들이 얼마나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가 주 포인트다. 여기서 216명의 학생들을 선발한다. 수학·과학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통합적인 사고력, 특히 잠재력을 인증하는 통과절차다. ○마지막 3단계는 캠프로 진행한다. 일정은 과학 캠프·심층 면접을 포함한 3박 4일, 여기서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 해결력 및 실험 과제 수행 능력을 평가한다. 특히 적응력, 분석력, 창의적 등 잠재적 능력을 집중 다룬다. ○2009영재학교는 경쟁률 18.43:1, 지역 분포는 경기(50명, 34.72%), 서울(26명, 18.06%), 부산(25명, 17.36%), 인천(8명, 6%)이며, 남여 성별분포는 남학생이 134명(93.06%), 여학생 10명(6.94%), 학년별 분포는 1학년 5명, 2학년 18명, 3학년 121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추석직거래장터 개장 연수구는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오는 9월 11(목)부터 9월 12(금) 2일간 운영하며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수구청 상징광장에서 연다. 장터에서는 자매결연 도시인 강원도 평창군, 충남 예산군, 전남 완도군등 19개 지자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판매품목으로는 추석 제수용품 일체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한우 등 지역 특산물 및 수산물로 조기, 황태, 젓갈, 건어물류 등이며 기타 과일 및 가공식품류도 판매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