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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고장의 명소 ''다리박물관'' 인천의 또 하나의 상징으로 떠오른 인천대교, 제아무리 실눈을 떠봐도 미처 한 눈에 들어오기엔 그 길이와 크기가 무한 장대하다. 감탄과 놀람이 끝인가 했더니, 인천대교를 건너자 생각지도 못했던 보너스를 받는다. 인천대교기념관이다. 인천대교의 탄생에서 현재를 시작으로 국내외 다리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알아보는 자녀의 체험학습으로도 적당한 기회다. < 바다 위 고속도로의 종착역 국내 최장의 다리로 등급한 인천대교, 공항 나갈 일이 없어도 한 번쯤 건너고 싶은 다리다. 그 웅장한 인천대교가 개통하면서 지난 3월 개관 곳이 인천대교 기념관이다. 인천대교를 건너다보면 기념관이 생길 법도 하다. 바다 위 고속도로인 인천대교의 태동을 쉽게 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그 인천대교를 건너 요금소 옆에 자리한 인천대교 기념관은 멀리서 보아도 야릇한 모습을 하고 있다. 4층 규모, 1천284㎡로 세워진 기념관은 들어서기 전 건물 외관에 놀란다. 인천대교를 상징하는 황금색 다리 모양을 하늘을 향해 뿔처럼 치켜세우고 있기 때문이다.아니나 다를까, 화려하고 독특한 외형의 인천대교기념관은 2009년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했다.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듯, 바다 빛을 되받아 은은함을 섞은 듯, 다리 난간 하나하나를 건너 멀리 인천 시내를 응시라도 하는 듯, 탑의 정체가 신비롭다. 그런데 그 잘난 외모에만 그치는 것일까.< 다리의 모든 것을 알려 준다오사실 인천대교 기념관은 인천대교가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알기위해 세운 다리 역사관이다. 기념관에 들어서면 1층 대부분을 대교사업과 관련해 안내한다. 인천대교 기념관 배시진 관장은 "기념관에서는 세계 10대 건설프로젝트 중 하나인 인천대교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부터 완공까지의 건설과정, 국내교량 건설의 기술력을 쉽게 알도록 안내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특히 인천대교의 사업추진과정을 영상에 담았기 때문에 한 눈에 대교의 모든 것을 쉽게 알 수 있어요. 이밖에도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관문으로서의 아름다운 서해안과 함께 송도국제도시의 스카이라인과 이어지는 인천대교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라고말했다.인천대교의 개요를 1층에서 알았다면, 2층으로 가보자. 이곳에서는 대교의 구성과 사전조사 및 분석, 지반조사, 설계기술, 건설과정, 각 구간을 더 자세히 안내한다. 바다에 어떻게 긴 다리를 놓았는지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자재와 유지관리 시스템까지를 소개한다.< 아하 ~ 다리에도 역사가 있었네기념관 2층을 벗어나기 전 꼭 한 번 보면 좋은 코너가 있다. 바로 다리에 대한 역사와 과학을 담았다. 이곳에서는 무심코 건너다니는 다리의 과학적 원리를 알려준다. 또 세계 각 나라의 다리를 소개하고 그 원리가 서로 어떻게 다른지도 알도록 했다.또한 우리나라의 옛 징검다리를 시작으로 기원전부터 삼국시대와 고려 그리고 조선시대를 쫒아 대표 다리를 소개한다. 전통다리의 생김새와 유래 그리고 역시 그 원리까지를 알다보면 인천대교의 첨단공법의 원조를 알아낸 듯하다. 2, 3층에서 다리에 관한 요모조모를 다 훑어 보고나면 시야를 호강시킬 차례다. 4층 전망대다. 전망대에서는 인천대교는 물론이요, 탁 트인 망망대해의 로망 서해를 감상하기에 적당하다. 저 멀리 떠나온 시내가 마치 언젠가 가봤던 여행지처럼 새삼스럽게 아물거린다. Tip 떠나기 전 알아보는 인천대교기념관 ○ 휴관일이 있나 - 정기휴일은 월요일이며, 추석, 설 당일은 휴관이다.○ 입장료 혹은 관람료는 얼마인가 - 따로 없이 무료이다. ○ 예약을 따로 해야 하나 - 개인이나 가족단위는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지만, 단체는 인터넷으로 1주일 전에 예약 후 방문한다.○ 안내 설명을 들을 수 있나 - 항시 안내요원이 상주하고 있다. 또 영어, 일어, 중국어 음성안내기가 비치되었기 때문에 1층 안내데스크에서 대여가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 동절기는 (11월~3월) 10:00 ~ 17:00 이며, 하절기 (4월~10월) 10:00 ~ 18:00까지.○ 주변 음식점이나 휴게시설은 - 기념관 1층에 유료 카페가 있고, 화장실 시설이 매우 우수하다.○ 찾아오는 길은 - 송도신도시에서 출발점을 잡는다면 인천대교를 건너 인천대교 진출입로에서 구읍배터 월미도 방향으로 유턴 하자마자 해안가이다.○ 문의는 - 745-8123~4, www.incheonbridge.com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
- “서민이 보호받고 살만한 구로 만들겠다” 조택상(51) 인천시 동구청장의 각오다. 조 구청장은 민주노동당이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배출한 두 명의 기초단체장 중 한명이다. ◆초등학교 전 학년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 = 인천시 동구는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인구 8만여명의 작은 자치구다. 인천의 출발지였지만 지금은 공장지대와 녹지를 빼면 90%가 재개발지역으로 분류될 정도로 낙후됐다. 주민 대부분 역시 힘겨운 삶을 이어가는 서민이다. 조택상 구청장은 고등학교 때 처음 인천시 동구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현대제철을 직장으로 삼고 지금껏 이곳에서 살아온 준 토박이다. 누구보다도 동구 주민의 삶을 이해하고 부대끼며 살아왔다. 그의 구상은 주민의 삶의 질을 어떻게 높여낼 것인가에 모아진다. 조 구청장은 “동구청의 작은 예산으론 큰 공사를 할 수 없다”며 “주민의 생활과 삶을 변화시키는데 구 역량을 모을 생각이다”고 밝혔다.조 구청장은 최근 취임 100일을 맞아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친환경 무상급식, 무상교복· 체육복, 무상접종, 주민참여예산제 도입, 동구 희망은행, 기업의 폐열을 활용한 지역난방공급 등 하나같이 주민의 삶과 연결돼 있다.친환경 무상급식은 내년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1억5000만원의 재정부담이 발생하지만 “힘겹게 살아가는 주민들의 어깨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었다”는 게 추진 이유다. 인천시와 다른 구청은 내년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신들의 삶은 힘들어도 아이들만큼은 잘 키우자는 게 조 구청장의 생각이다.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국가필수예방접종의 무상접종 실시, 중학생부터 무상교복·체육복 지원, 무료 산후도우미 운영 등을 추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해결은 못해도 아픔은 함께 하겠다” = 조 구청장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동구 희망은행, 기업의 폐열을 활용한 지역난방공급 구상도 이런 구정 방향과 일치한다. 동구 희망은행은 민·관·기업이 자발적으로 100억원을 조성, 담보능력이 없는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담보·무보증·저리로 500만원 이하의 자금을 대출해주는 기관이다. 동구청은 법적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하지만 희망은행은 상환능력이 없는 주민에게 무분별하게 대출해줄 경우 자칫 부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해 조 구청장은 “돈이 없으면 희망근로 등 일로 상환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100만원도 쉽지 않은 서민들이 삶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업의 폐열을 활용한 지역난방공급은 현대제철에서 오래 근무해온 조 구청장의 지혜가 숨어있다. 이 방식은 철강업체 용광로의 열을 열병합발전소로 모아 지역 보일러를 돌리는 방식이다. 우리나라엔 현재 포스코가 있는 포항에서 일부 운영되고 있다. 조 구청장은 이를 통해 탄소 배출도 낮추고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의 난방비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문제는 400억~500억원으로 예상되는 비용이다. 조 구청장은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녹색성장이나 서민 중심이라는 정부정책과도 일치하는 만큼 지원해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요즘 조 구청장이 가장 많이 듣는 민원은 재개발·재건축이다. 대표적인 구도심인 만큼 동구에만 26개 개발계획이 세워져 있다. 조 구청장은 “참 쉽지 않다”며 “사업성이 떨어져 민간사업자가 나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신 그는 재개발·재건축 민원이 있는 현장은 어느 곳이든 달려가고 있다. 조 구청장은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이야기해준다”며 “당장 해결은 못해도 아픔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
- 시의회 ‘청년벤처타운’ ‘10대 명문고’ 난타 인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쟁점이 ‘도화지구 청년벤처타운’과 ‘10대 명문고 추진’에 모아지고 있다. 이들 사업은 송영길 인천시장이 취임이후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대표적인 사업이다. ◆“청년벤처타운 실효성 의문” = ‘도화지구 청년벤처타운’은 실효성이 쟁점이다. 인천시는 최근 대표적인 도시재생사업인 도화지구의 정책방향을 전면철거 후 대규모 아파트 건설에서 기존 인천대 건물 활용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문제는 기존 인천대 건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이다. 인천시는 일부 행정기능을 도화지구로 이전하고 청년벤처타운을 마련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인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선 청년벤처타운이 집중 거론됐다. 얼마나 많은 벤처인이 입주하겠느냐는 질문과 이미 송도 등에 건설된 다른 벤처타운과 겹치는 중복투자 아니냐는 의문이 쏟아졌다.이한구 인천시의원은 “무엇보다 문제는 이번 청년벤처타운 추진이 인천시 일자리 사업이나 도화지구 재생사업 전체를 조망한 가운데 나온 정책인가 하는 점”이라며 “아이디어 차원에서 나온 대안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도화지구 개발방향을 1차적 창업보육센터 등으로 재조정하는 것도 대안”이라며 “대학과 송도 등에 산재해있는 다른 창업보육센터와의 관계 속에서 위상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지역 사회가 합의하는 평가방식 등 선행돼야” = ‘10대 명문고 추진’은 송 시장 핵심 교육공약으로 당초 선도학교를 지원, 전국 최하위의 인천 교육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었다.인천을 10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1개씩 10개 고등학교를 선정해 학교당 매년 4억원씩 4년간 16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인천시 인문계 고등학교는 모두 85개다. 하지만 행정사무감사 초반부터 질타를 받은 결과 사업 명칭마저 ‘학력향상 선도학교’로 바뀌더니 예산 전체가 삭감될 위기다. ‘10대 명문고 추진’은 선거 기간부터 논란이 됐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최근 성명을 내고 “평준화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사행심을 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평준화 상황에서 85개 학교 중 10개 학교에 입학하는 것 자체가 ‘로또’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차준택 인천시의원은 “10개 선도학교를 선정할 경우 나머지 75개 학교는 어떻게 하느냐”며 “탈락한 학교들도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평가방식과 운영시스템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청은 29일 선정학교 발표를 미루는 대신 시의회에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인천시 정보 비공개 법적대응도 불사” 인천경실련이 인천시의 잇따른 정보 비공개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다.인천경실련은 21일 “인천경실련이 정보공개를 신청한 ‘북항 및 배후부지 일원 도시관리계획’ 심의 관련 자료와 ‘인천광역시금고’ 지정 관련 자료에 대해 인천시가 ‘비공개’를 결정했다”며 “인천시와 시장 그리고 의회가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공적 정보의 접근성을 보장받기 위해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천경실련은 최근 북항 및 배후부지 용도변경과 인천시금고 협력사업비 및 내역 공개를 인천시에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북항 및 배후단지 용도변경은 ‘회의의 비공개 등’의 원칙에 따라, 시금고는 ‘제3자(신한은행 농협중앙회) 의견청취 결과 비공개 요청’에 따라 비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동춘2동 찾아가는 노래교실 동춘2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찾아가는 노래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노래교실은 입원환자들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병원을 직접 찾아간다. 주민자치센터는 매주 수요일 나사렛 국제병원을 찾아 노래교실을 열고 있다. 노래교실에 참여한 환우들과 가족들은 예전에 좋아했던 노래를 배우고 직접 불러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병원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이 위로가 되는 것 같다 며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오랜 병원 생활의 지루함을 달래고 환우들과 그 가족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찾아가는 노래교실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학업능력, 가능성 드러낼 면접이 당락 좌우 올해 특목고 입시 중 외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바뀐다. 정부의 사교육 줄이기?정책에 따른 입학사정관제를 특목고입시에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인천지역의 유일한 사립외고인 인천외국어고등학교에서는 2011년 입학전형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인천외고 입시에서는 영어 내신관리는 기본, 지원 학과에 관한 학습계획과 관련 독서 등을 사교육 없이 준비했음을 면접과정에서 증명하는 것이 골자다. 인천외고 입학사정관제 설명회를 담아보았다. "자기주도학습전형"첫 해20011학년도 신입생을 뽑는 인천외고가 입시안을 발표해다. 입시의 특징은 자기주도학습전형, 한마디로 중학교 영어 내신과 면접으로만 학생들을 뽑는 제도이다. 특히 중학 내신 성적 중 영어만 기재한다. 여기에 면접으로만 학생을 선발하므로 어떻게 면접을 준비하는가도 당락의 관건이다.또한 그동안 특목고 입시에서 외국어고나 국제고에 지원하기 위한 영어 인증시험이나 경시대회 실적도 필요 없게 되었다. 여기에 기존 전 과목 교과 관련 구술면접이나 영어 듣기평가 실시도 사실상 폐지했다. 인천외고 이수연 입학사정관은 "자기주도학습전형은 그동안 중학교 수준을 넘는 특목고 입시 과열을 정부가 막아보자는 취지에서 시도되었다."며 "학생 선발에서 가장 달라지는 점은 교과는 영어 내신만, 비교과는 학교에서 인정한 봉사나 체험활동처럼 공교육 범위 내의 활동만 반영할 수 있게 한 점"이라고 말했다.따라서 학생들은 결국 영어내신에 따른 영어수학능력을, 봉사와 독서 및 체험활동을 통한 학업계획서를 준비해 자신이 지원할 전공과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일만 남았다. 영어복수전공 330명 모집인천외고의 2011학년도 신입생은 모두 330명이다. 지원과는 영중국어과, 영일본어과, 영스페인어과 모두 3개과 10학급이다. 인천외고가 타 외고와 다른 점은 영어과를 따로 두지 않고 복수전공을 선택한 점이다. 지원자격은 인천광역시 소재 중학교 및 외국어고등학교가 설립되어 있지 않는 모집단위 지역소재 중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이다. 또한 국내 중학교 졸업자이거나 타 시.도 특성화중학교 또는 전국단위로 모집하는 자율중학교 졸업자 및 예정자도 지원 대상이다.이밖에도 고입검정고시 합격생 중 1994년 1월 이후 출생자나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인정하는 자이면 가능하다. 다만 기존 외고입시와 달라진 점은 지원희망과 1곳만 가능하다. 특별전형이 폐지되고 중복지원은 할 수 없다. 영어내신 160점 + 면접 40점영어 내신은 고교처럼 9등급으로 환산한다. 학기별 성적을 1등급 40점 만점으로 환산해 4개 학기 성적을 더한다. 즉, 영어내신성적 160점에 - 출결점수를 빼고, 1단계 전형요소 총점 순으로 과별 모집정원의 2(1.5)배수를 선발한다.단, 1단계 점수가 동일한 경우, 영어내신성적 3학년 2학기>3학년 1학기> 2학년 2학기>2학년 1학기> 출결 순으로 선발하며, 이 순위에도 동점자가 생기면 전원 선발한다.외고 입시의 초미의 관심사인 2단계 전형은 1단계 점수(160점:출결제외)+면접(40점)이다. 특히 면접(40점)은 자기주도학습계획(20점)+봉사.체험활동(10점)+독서활동(10점)을 합산해 평가한다.학교측은 " 전형요소를 합산한 총점 순으로 모집정원 만큼 선발하며, 2단계 전형 동점자는 면접 점수에, 면접점수가 동점인 경우는 자기주도학습계획>봉사.체험활동>독서활동 순이다.Tip 외고 지원 이렇게 ○ 면접 - 학습계획서, 독서, 봉사·체험활동 등이다. 기존 특목고 입시처럼 학습계획서 등을 통해 경시대회나 해외봉사 실적을 자료로 제출하면 불이익이 따른다. 또 대입 입학사정관제 과정처럼, 관련된 사교육이나 학습계획서 대필 등은 불합격이 예상된다. 특히 공교육 범위를 넘어서는 봉사나 체험활동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 학습계획서 - 학생이 사교육의 도움 없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경험과 계획을 구체적으로 드러나도록 작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평소 활동 내용을 자료화해 포트폴리오를 짜두는 것은 필수다.○ 기재 금지사항 - 학생 본인을 식별할 수 있는 내용, TOEFL, TOEIC, TEPS, TESL, TOSEL, PELT, HSK, JLPT 등 각종 인증시험 점수, 한국어(국어), 한자 등 능력시험 점수. 각종 경시대회 입상 실적 및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등으로, 본인의 학습계획서와 학교추천서 모두 동일하다.○ 봉사계획서 사례 - 봉사 및 체험활동 중 2 가지 사례를 선택하여 그 활동 경험의 내용과 어떤 점이 가장 인상깊게 느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십시오. (600자 이내)○ 학습과정 및 진로계획 사례 - 본인이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학습하고, 평가해 온 자기주도 학습 과정과 이를 통해 느꼈던 점에 관하여 기술하고, 고등학교 입학 후 본인의 학습계획과 고등학교 졸업 후 진로계획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하십시오. (600자 이내)○ 지원동기 - 본인이 외국어고의 해당학과에 지원하게 된 동기에 관하여 기술하십시오. (600자 이내)○ 독서활동 - 본인이 읽은 책 중 중요하게 생각하는 2권을 선정하여 내용과 감상을 적어 주십시오. (600자 이내, 대리 작성 혹은 표절 시에는 0점 처리함)(504-5662)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2011년 여성복지관, 강사 공개모집 인천시 여성복지관에서 강사를 공개모집한다. 강좌는 김치전문반(전통밑반찬), 폐백.떡.한과반, 민요&장구 등이며 위촉기간은 오는 2011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강사료는 시간당 32,000원이다. 지원 자격은 해당분야 학사이상의 학위를 소지한 자로 해당 유사분야에서 1년 이상의 교육훈련 경력 또는 실무경력이 있는 자이거나 전문대학 졸업 이상자로서 해당유사분야 2년 이상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로서 해당 유사 분야 4년 이상 강의 및 실무경력이 있는 자, 직업훈련교사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며, 직접방문 또는 우편접수로 받는다. 문의 : 440-6541~4 / 425-13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제12회 이희성(서양화)전 오는 11월 30일까지 연정갤러리에서 인천의 여성 서양화가 이희성의 12번째 개인전이 열린다.그동안 단순화한 주변 풍경을 모티브로 작업해오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추상성 짙은 작업을 선보인다. 마치 드로잉 하듯 자유롭게 선을 긋고 그 안에서 일상의 정경이나 추억의 한 페이지가 언뜻언뜻 그 형상을 보이기도 한다.자유로운 붓질 안에서 조형적 유희를 즐기고 소소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작업방식으로 새로운 세계를 펼치고 있는 이희성 작가는 현재 인천여성작가 서양화 분과 회장, 인천사생회 고문, 인천선진미술협회 이사와 동방중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문의 : 834-65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수도권 광역자치단체 공동사업 추진기구 출범 서울 경기 인천 3개 수도권 광역자치단체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경인급행철도(Express) 조기 구축 등 18개 사업 추진에 공동으로 나섰다.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송영길 인천시장은 2일 오후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제4차 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를 열고 18개 공동사업 현황 점검과 공동과제 추진기구를 출범시켰다. 하지만 막대한 재원과 비수도권 지자체의 반발 등으로 추진 과정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인프라 조성·수도권 규제완화 등 18개 공동사업 추진 = 수도권 3개 지자체 단체장이 민선5기 출범 이후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들은 이날 광역인프라기획단과 경제규제혁파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들 추진기구는 3개 시·도의 해당업무 실·국·본부장 6명과 관련분야 전문가 15명 등 각각 21명씩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수도권 광역인프라 구축과 규제혁파는 물론 시·도간 사업비용과 역할분담을 협의하게 된다.인천시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선 추진기구의 성격과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면서 “추진기구의 출범으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합의한 ‘서울·인천·경기 광역경제권 발전을 위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당시 3개 지자체 단체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도권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18개 과제를 우선 추진하기로 합의했다.18개 과제는 크게 물류 인프라 조성, 수도권 규제완화, 공동대응 사업 등 3가지로 나눠진다. 인프라 조성은 서울 경기 인천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인천 송도~서울역까지 잇는 경인 급행철도(Express),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서울 지하철 4 5 6 7호선 구간 연장,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제2경인고속도로-강남순환선 연결, 제3경인고속도로 구간 연장이 포함됐다. 수도권 규제완화는 수도권 규제대상지역 조정, 수도권 대학규제 완화, 차별적 재정·조세정책 폐지, 첨단산업단지 조성 입지규제 폐지, 외국인학교·병원 설립지원 등이다. 이외에도 한강지천 하천수질 개선, 수도권매립지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 협의, 수도권 일자리 공동정보망 구축, 수도권 관광협의회 구축 등도 포함됐다.◆인프라 조성에만 24조원 필요 = 수도권 광역자치단체가 본격적으로 공동과제 해결에 나섰지만 이들 앞에 놓여있는 난관은 공동사업 숫자만큼이나 산적해있다. 당장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인 인프라 조성은 막대한 재원마련이 숙제다. 수도권 급행열차(GTX) 12조원을 비롯 7개 사업에 예상되는 예산만 24조원이다. 3개 지자체 모두 막대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어 광역철도 및 도로망 구축 등 위원회가 이날 보고한 18개 공동과제 대부분이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이 없다면 사실상 실현 불가능하다. 수도권 규제완화 역시 지방의 반발이 예상된다. 논의가 공론화될 경우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의 반발은 불을 보듯 뻔하다. 당장 수도권 지자체의 공동대응이 알려지자 금홍섭 대전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수도권 규제완화가 상당부분 진행된 상황에서 추가적인 규제완화는 수도권 과밀화만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반발했다. 수도권 지자체간 이해충돌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미 수도권 매립지 매립권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인천시는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정기국회에서 매립권을 서울시로부터 환경부로 이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특별법을 추진하고 있다. 차별적 재정·조세정책 폐지나 도시 첨단산업단지 조성 입지규제 폐지는 서울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고 있는 경기도나 인천시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정치적 문제도 걸림돌이다. 민선4기 때는 세 단체장이 모두 한나라당 소속이었으나 지방선거 후 인천시는 민주당 소속의 송영길 시장으로 바뀌었다. 수도권 규제완화 등은 소속 정당입장에 따라 의견이 엇갈릴 수도 있다. 특히 3명 단체장 모두 차기나 차차기 대권 경쟁자라는 점에서 언제까지 공동보조를 맞출지도 의문이다. 이날 회의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자치단체별로 예산 편성 방향과 사업 우선순위도 다르기 때문에 상충하는 부분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이를 합리적으로 잘 조정하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
- 인천 녹지축 둘레길 시민 걷기의 날 인천시에서는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6일 토요일 인천 녹지축 둘레길 시민 걷기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최하는 시민걷기 행사는 총 5Km에 완주하기까지는 2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될 예정으로, 인천대공원 수목원을 감상하고 장수천을 지나 가을 코스모스 길로도 유명한 둑길 산책로를 거쳐 소래습지생태공원에 다다르게 된다. 특히 종점인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소금바람이 느껴지는 바람길, 전시관 및 갯벌체험장, 최근에 만든 풍차가 어우러져 색다른 낭만과 추억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인천 동맥 녹지축 산지를 중심으로 2010년부터 2013년 까지 노약자, 어린이등 다양한 계층의 가족중심 및 지역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건강 300리(120Km)길인 시민건강 녹색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