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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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의 소득산정에 관해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의 경우 기준 소득월액을 어떻게 정해야 할까? 국민연금 신고 당시 종사하는 업무에서 얻은 월소득을 신고하면 된다. 다만, 월소득이 일정하지 않을 경우에는 월평균 소득을 산정하여 이에 따라 신고하면 된다. 특히, 실제 소득보다 낮게 신고할 수는 없지만, 더 많은 연금을 받기 위하여 실제 소득보다 높게 신고하는 것은 가능하다. 또 가입 중 소득이 감소된 경우에는 입증자료를 첨부하여 변경신청을 하면 신청일의 다음달부터 변경된 소득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문의 : 국번 없이 1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2
- ''2년 동안 토플영어 하고 카이스트 간다'' 아무리 특목고와 대입 입시가 달라져도 토플식 공부가 영어정복의 지름길이란 주장을 하는 어학원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토플식으로 배울 경우, 상급학교 내신은 물론 수능과 내신, 문법과 논술을 모두 토플영어가 해결한다는 원리다. 박정어학원 인천연수캠퍼스의 영어정복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 1학급에 4명의 강사가 가르친다토플식 영어가 강점인 박정어학원의 특징은 1학급에 4명의 강사 수업이다. 토플식 영어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4개 영역별 강사가 맹훈련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강사 수 못 지 않게 강사들의 수준도 중요하다.박정어학원 인천연수캠퍼스 조영제 원장은 "박정어학원의 강사들은 대한교과서나 콤파스, 각종 방과후프로그램 등의 교재를 직접 만든 집필자와 교포교사, 외국인 등"이라며 "특히 전국 박정어학원 프렌차이즈점에서 사용하는 교재를 이곳 인천연수캠퍼스 강사들이 제작한 점도 교사진들의 수준을 대신한다."고 말했다.우수 강사진들이 세운 영어교육의 목표는 ''중3학년까지 평생 영어 끝내기'', 이를 위해 과정은 초등부터 중등까지이다. 아이들은 1단계에서 8단계로 공부하며 한 반 정원은 3~4명 내외이다.조 원장은 "박정어학원이 일반 사교육기관가 다른 점은 토플식 영어로 자신의 의사표현을 영어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토플식 영어훈련으로 말하기, 내신, 수능, 영어면접을 해결하는 것이 이곳의 목표이자 현재 시스템"이라고 말했다.이를 증명하듯, 입시결과가 속속 터져 나오는 요즘, 2년 동안 박정어학원에서 토플식 영어를공부한 학생이 카이스트 수시지원에 합격해 화제를 낳았다. < 바뀌는 영어입시 ''한국평 토플시험-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어떻게 준비하나박정어학원에서는 영어교육의 해답으로 토플시스템을 강조한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영어교육환경 변화에 있다. 정부는 한국형토플시험인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2011년까지 시험 운영을 거친 뒤, 본격적인 시험을 2012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따라서 2012년에는 국가영어능력평가로 수능 외국어 영역을 대체할지를 결정한다.조 원장은 "이렇게 되면 현재 초등학교 6학년부터는 대입 때 수능 외국어 영역 대신 이 시험으로 영어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 한국형토플시험은 기존 토플처럼 영어 4개 영역을 다룬다. 따라서 토플영어를 공부했다면 오히려 유리한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따라서 한국형 토플시험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으로 2013학년도 대학입시에서부터는 수시모집 시 전형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평소 얼마나 영어의 4개 영역학습을 꾸준히 해왔는가가 당락을 좌우할 전망이다. 결국 초등학년이나 중학과정에서 토플공부를 했다면, 언어능력 외에도 방대한 지식을 다루기 때문에 논술능력 까지 평소 함께 배울 수 있다. 평소 대입 실력을 쌓는 셈이다. < 토플식 영어 하나면 내신, 문법, 수능, 영어 말하기 얼마든지 가능그렇다면 토플시스템을 공부하기 위한 그 시기는 언제부터가 적당할까. 조 원장은 "초등저학년이나 늦어도 중학교1학년을 놓치지 말 것"을 주문한다. 언어습득 연령이 낮을수록 좋기 때문이다. 토플과정 역시 초등과정에 시작하라는 것, 여기에 인식능력이 가장 활발한 중학교 과정은 토플공부를 본격화하는 적기란 지적이다.조 원장이 말하는 ''토플시스템''에 따른 영어교육에 대한 소신의 근거는 대략 두 가지다. 그 첫째가 효율성이다. 토플은 영어능력을 5개 영역으로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때문에 약 2년 6개월가량 제대로 훈련했다면, 아이는 그 과정에서 우리말같이 영어를 언어로써 습득이 가능하다는 얘기다.여기에 토플시스템은 텝스, 토익, 토셀 등 각종 인증시험의 내용을 토플이 더 크게 포함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유리하다. 이밖에도 특목고 입시는 물론, 중고교 내신과 문법, 대입 수능, 영어면접과 영어수업 등은 토플훈련을 제대로 받았다면 충분히 가능한 점도 토플식 영어를 추천하는 이유다.(818-0500) Tip 박정어학원 토플식 영어 노하우○ 바뀌는 영어입시 어떻게 - 한국형토플인 영어 4개영역 평가는 토플식 영어와 같다. 예상난이도는 토플 난이도의 60~70%, 따라서 평소 토플영어를 준비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문법은 어떻게 - 박정어학원에서는 방학 특강을 통해 1달 만에 완성한다. 오히려 문법은 토플식시스템에서 얼마든지 해소가 가능하다.○ 텝스, 토익, 수능준비를 따로 해야 하나 - 토플식 영어시스템을 적어도 2년 간 훈련했다면 모두 가능하다.○ 토플은 초등과정에서 어렵지 않을까 - 언어발달의 적기는 초등시기이다. 적어도 초등5학년을 넘지 않도록 일찍 시작할수록 유리하다.○ 수리, 인문 논술 훈련이 가능하다 - 대입 수시비중이 60%를 넘는 가운데, 토플은 배경지식과 주제와 포인트 토론 등이 주 내용이다. 따라서 초등과정부터 논술능력을 영어로 배워 유리하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2
- 2011학년도 특목고 전형 결과 과고지원 늘고 외고지원 줄고인천지역 특목고 자기주도학습 전형 원년 인천과학고가 지난 12월 10일 2011학년도 신입생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신입생 입학전형은 8월 말 474명의 학생이 지원한 바 있다. 전형은 약 3개월에 걸친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및 창의성 캠프를 통해 92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올해의 신입생 선발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최소화 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발전 가능성, 다양한 수과학 활동, 대인관계,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다면적이고 맥락적인 평가 방법이 적용되었다. 또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취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인 학생들에 대한 배려도 반영했다. 인천과학고 측은 "새로운 평가방법에 대한 기대는 지원자 수가 예년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 결과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 수도 예년보다 약 20% 증가했다"며 "이는 현재의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새로운 평가제도의 근본 취지가 잘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특히 창의성캠프 후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올해의 인천과학고 입학전형을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하는 학습방법에 대한 질문에 ‘교육과정에 충실한 자기주도적 학습’이라는 응답이 58%로 가장 많았다.또 전체 85%가 공교육 내에서의 자기주도학습과 자신의 열정을 바탕으로 한 독서 등의 자발적 활동이 중요한 학습방법이라고 답변했다. 내년도 과학고 입학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준비방법에 대한 질문에서는 ''성실하고 적극적인 학교생활''이 74%, ''독서와 다양한 체험''이 9% 등, 학교생활과 독서를 가장 중요한 준비방법으로 꼽았다.반면 올해 인천 공사립 외고와 국제고는 지난해 보다 지원 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개교한 공립 미추홀외고는 2011학년도 입학원서 접수 마감한 결과, 200명 모집에 440명이 지원했다. 2.2 :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경쟁률 3 : 1에 비해 다소 떨어진 결과다. 인천국제고 경우도 마찬가지, 원서를 마감 결과 전체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0전형시는 5.1 : 1이었다. 여기에 사립 외고는 미달사태까지 발생했다. 인천외고는 330명 모집에 280명이 지원했다. 지난해는 3.2 : 1이었다.인천지역 입시전문 학원 측은 "정부의 사교육 줄이기를 위한 자기주도학습전형 정책이 특목고 입시에서 반영된 것 같다. 또한 수시전형이 확대되면서 특목고 내신 경쟁률이 힘들어져 일반고로 전환하는 우수학생들의 입시전략이 작용했음을 뚜렷하게 반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2
- 2011년 해외 명문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 23년 전통 ㈜유학허브에서는 고3 수험생 및 재수생을 위한 2011년 해외 명문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일시는 2010년 12월 18일(토) 11시에 유학허브 강남본사(강남역 6번출구 외환은행 B/D 9F)에서 진행 한다. 주제는 (1)장학금 받고 미국 대학가기 (2)TOEFL없이 미국 명문대 입학하기 (3)한국에서 학점 받고 해외 대학 편입하기 (4)해외 의과대학 타슈켄트 의대 (5)스위스 호텔대학 SSTH이다. 대상은 고3 수험생 및 해외 대학에 관심 있는 분(고등학교 성적표 지참 시 무료 사전심사 진행)이며, 사전예약 참석 시 예쁜 텀블러를 드린다고 한다. 문의 02)508-34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2
- 인천메트로 수능특별열차 운행 인천메트로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을 맞아 수험생들이 차질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역별 시험장 안내 및 특별 임시열차를 운행한다. 인천메트로는 18일 오전, 평소 출근시간대를 1시간 늘려 열차를 운행하고, 임시열차를 2회(박촌방면 1회, 국제업무지구방면 1회) 증편 운행한다. 또한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출고점검, 일상점검 등 열차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특별수송과 관련하여 열차내 안내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인천시 내년 예산 6조5821억원 편성 인천시 2011년 재정운영의 기본방향은 재정건선성 조기회복에 사실상 맞춰져 있다.올 연말 10조원에 육박하는 인천시 부채가 무엇보다 부담이다. 이 때문에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인천지하철 2호선을 제외한 신규 사회기반시설 확충사업은 사실상 전면 재검토됐다. 계속사업 역시 마무리 위주의 투자와 추진일정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7.4%(5255억원) 줄어든 6조5821억원으로 편성했다. 신규사업이 억제됐고 대부분의 사업 예산이 축소됐다. 행정조직을 운영하는 일반공공행정은 무려 35.1%나 줄였다. 반면 3대 핵심사업인 서민복지와 교육, 교육도시건설, 일자리창출지원 등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공공질서 및 안전은 6.1% 늘어난 498억원, 교육부문은 11.4% 늘어난 5448억원, 사회복지부문은 14.2% 늘어난 1조701억원으로 편성했다. 교육부문은 무상급식을 위해 142억원, 10개 명문고 육성을 위해 20억원, 중학교 학교운영비 지원을 위해 22억원 등이 책정됐다. 복지부문은 특히 보육에 방점이 찍혔다. 출산장려금으로 52억원, 셋째 아 이상 영유아 무상보육을 우해 60억원 등이 책정됐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고용이 증가하면 인구가 늘어난다고?” 수도권 주택공급은 단순히 인구유입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고 오히려 인구 감소나 인구유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강세진 인천발전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 전문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수도권내 인구이동 영향요인 분석연구’라는 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번 연구는 1998년 1월부터 2009년 6월까지 138개월간 수도권 30만명 이상 도시의 인구인동을 대상으로 했다. 강 연구원은 또 “동일한 경제권과 통근권이 형성돼 있는 수도권에선 단순히 고용의 증가만으로 인구유입이 유발되지 않으며 오히려 일부 지역은 고용증가가 인구유출을 촉진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강 연구원의 이 같은 주장은 그동안 ‘주택이 공급되거나 고용이 증가하면 인구가 늘어난다’는 전통 도시이론과 배치된다. 강 연구원은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를 “교통의 발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광역전철과 같은 교통망이 발달하면서 직장을 옮기더라도 집까지 옮길 이유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최근 거론되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현실화될 경우 좀 더 자유로운 이주 패턴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택공급이 인구유출을 촉진할 수 있다는 주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도시재개발 재정착률 하락과 연관지어 설명했다. 신도시 건설이 아닌 도시재개발 방식이 주를 이루자 주택 규모가 커지고 이에 따라 오히려 세대수가 줄어드는 경우가 일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인구유입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주택매매가격의 상승은 투기나 투자수요를 자극할 경우 인구유입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강 연구원은 “오히려 주택가격 상승이 인구유입을 촉진하는 경우를 다수 확인했다”며 “하지만 최근처럼 아파트가 투자수단으로 매력적이지 않을 경우 이런 양상이 계속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송도 종합관광안내센터 준공 인천 송도에 종합 관광안내센터가 들어섰다.이번에 준공된 관광안내센터는 연수구 송도동 24-7에 위치해있으며 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480㎡ 규모로 세워졌다. 센터는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관광객들에게 커뮤니티 공간과 쉼터를 제공하게 된다. 또 책자나 지도, 여행 교통 숙박지, 음식점 등의 자료를 제공하고 한류스타 포토존 등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볼거리, 인천관광기념품, 특산품 전시관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인천 구월지구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접수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3차 보금자리주택단지인 인천 구월지구에 대한 사전예약 신청을 오는 18~2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사전예약 신청은 18일 3자녀(70점이상)·신혼부부(1순위)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3자녀(전체)·신혼부부(2순위), 22일 생애최초·노부모부양 특별공급, 23일 일반공급(청약저축 1순위) 등의 순으로 접수한다.구월지구는 남동구 구월·수산동 일대 84만1천㎡에 2015년까지 조성되며 임대주택 2천151가구와 공공분양주택 2천163가구 등 전용면적 85㎡ 이하 4천300여가구로 구성된다.이번에 사전예약을 받는 물량은 특별공급 990가구와 일반공급 491가구를 합친 총 1천481가구(분양 673가구.임대 808가구)이다.추정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86~87% 수준인 3.3㎡당 850만~860만원선이며 최종 분양가는 본청약시 확정된다.신청 접수는 사전예약시스템(myhome.newplus.go.kr)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해 오전 6시~오후 6시 진행된다. 현장 접수는 구월동 용진빌딩 1층에서 가능하다.문의 : 1588-90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인천시-연평도 피해주민 생활안정지원금 합의 연평도 피해 주민의 임시 거주지와 생활안정지원금 문제가 타결됐다.인천시와 연평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그동안 논란을 빚던 임시 거주지와 생활안정지원금 전반에 대해 합의를 이끌어냈다.이에 따라 연평도 피해 주민들은 찜질방과 여관 등을 떠나 앞으로 2개월간 임시 거주지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양측의 합의 내용에 따르면 막판 논란을 빚던 생활안정지원금은 만 18세 이상의 성인은 150만원씩, 18세 미만자는 75만원씩 2회에 걸쳐 지급된다.임시 거주지는 2개월 기간으로 인천시 관내 다세대 주택(400세대)이나 김포 양곡지구 LH아파트로 결정됐다. 주민들은 8일 인천시 관내 다세대 주택을 둘러보고 거주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주 초쯤 주민들이 임시 거주지에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나머지 문제는 앞으로 시와 주민대책위가 협의·결정키로 해 논란의 불씨는 이어졌다.어구 철거 등 긴급히 시행해야 할 사업은 우선 추진하나 주민대책위와 협의해 실시하기로 했다. 가두시위의 계기가 됐던 피해복구 근로사업(20억원) 역시 실시시기와 방법을 주민대책위와 협의 실시토록 했다. 전기 수도 전화 지방세 국세 건강보험 국민연금 은행이자 등도 관계기관과 협의 추진키로 했다. 안보마을이나 평화마을 등 정주여건 조성사업과 피해복구 등도 추후 협의키로 했다. 시는 이날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기존마을 정비, 안보마을을 조성하는 안을 제안했다. 공공시설을 정비하고 안보전시관을 건립한다는 것이다. 송영길 시장이 제시했던 평화마을도 논의 대상이다. 시는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매립지나 마을 인근지역에 100세대 규모의 주택이나 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인천시내 거주공간도 논의됐다. 규모는 100세대로 연안부두나 송도 일원에 조성하자는 것이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