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남동·연구·남구 총 3,6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천고교 서울대 어떻게 보냈나 서울대 7명 이상 합격자 일반계고 전무 인천에서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를 7명 이상 배출한 일반계 고등학교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에서 제공한 ‘2011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합격자 현황’(최종등록기준)에 따르면 인천지역에서 서울대 합격자가 7명이상 나온 학교는 특목고 단 두 곳뿐이다.서울대 7명 이상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올해 처음 졸업생을 배출한 인천국제고 7명, 인천과학고 12명으로 나타나, 전국 현황과 마찬가지로 일반계고 서울대 진학률이 특목고에 밀리는 현상을 보였다. 다만 인천외고는 2명이 합격해 지난해에 비해 저조한 결과를 낳았다. <도표1 인천지역 최근 10년 학교별 서울대 합격자 분포> 년도/합격자수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td style="BORDER-BOTTOM: #000000 0.28pt solid BORDER-LEFT: 2011-03-11
- 드림파크, 서포터즈 모집 환경부 산하기관으로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드림파크공사는 수도권매립지의 환경관광명소화 사업 추진에 맞춰 일반 방문객(견학)을 대상으로 현황 및 비전 등 전반적인 안내를 담당하게 될 ‘드림파크 서포터즈’ 1기를 공개 모집한다.근무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수도권에 거주하며 자유로운 출퇴근이 가능하고, 기본소양 및 정확한 언어 구사력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주부가 대상이다. 3월 18일까지 이메일(supporters@slc.or.kr)로 접수받는다. 근무일수는 월 평균 4~8회 예정으로 일 8시간(09:00~18:00) 근무하게 되며, 근무수당은 기본급 20만원에 일 5만원이 지원된다. 문의 : 560-94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인천시립교향악단, 천상의 노래 <모차르트 레퀴엠> (사진 2)3월 10일 오후 7시 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이경구 부지휘자와 함께하는 기획연주회 <천상의 노래 모차르트 레퀴엠>이 열린다.4명의 유명 성악가와 인천오페라합창단이 함께 하는 이번 연주회는 교향악이 중심이 되는 기존 정기연주회와 차별화된 내용으로 관객을 유혹하고 있다.음악회의 시작은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힘차게 문을 연다. 2부에서는 이번 공연의 중심이 되는 모차르트의 「레퀴엠 D단조」가 연주된다. 레퀴엠은 죽은 이의 넋을 위로하는 진혼곡으로 전통적인 레퀴엠 방식에 따라 독창자와 합창, 관현악을 필요로 하는 8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입장권은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이다.문의 : 438-77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카드형태의 국민연금증이 나왔나요? Q. 카드형태의 국민연금증이 나왔나요?A. 국민연금 수급증으로써의 기능에 여러 부가혜택까지 국민연금증은 현행 종이형 수급증서와 마찬가지로 소지자가 국민연금 수급자임을 확인하는 기능을 가지며, 그에 따라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 수급자 전용카드입니다.기능에 따라 신용카드형, 체크카드형, 일반카드형의 세 가지 종류로 구분되며 모두 철도요금 30~50%할인, 지하철 무임승차(65세 이상), 무료 법률, 세무 상담((주)로시컴 제휴 전문가의 상담 지원), 호텔과 펜션 할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수급자도 신청가능하며 국민연금공단 지사나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문의 : 국번 없이 1355/ 신한은행 영업점※자료제공 : 국민연금공단 남동연수지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민원실 야간에도 이용가능 인천시는 그동안 군ㆍ구 자율적으로 실시해 오던 민원실 연장근무 제도를 오는 4월 1일부터 군ㆍ구별 지정요일제로 변경, 담당일을 지정 실시해 시민의 민원실 이용을 돕기로 했다.이에 따라 직장인, 학생 등 주간에 민원처리 시간을 할애할 수 없거나 장애인 등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만 관공서를 방문할 수 있던 민원인 및 시민들은 평일 야간이나 토요일에도 언제든지 여권민원 및 모든 군ㆍ구가 공통으로 처리하는 통합민원을 방문처리할 수 있게 됐다.지금까지는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ㆍ구청과 시청이 자체적으로 요일을 지정해 야간 민원실을 운영함에 따라 요일이 집중(화, 수, 목요일) 되었기 때문에 다른 요일(월, 금요일)에 민원처리가 필요한 민원인들은 큰 불편을 겪어왔다. 중구와 동구, 부평구와 계양구 등 인접 구청들이 같은 요일에 연장근무를 해 옴에 따라 시민들의 야간민원실 이용불편 및 선택범위가 감소되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으나, 앞으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시민들이 편리한 요일에 정해진 군ㆍ구청을 방문해 인감증명 발급, 여권발급 등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41종의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시의 요일제 연장근무 계획에 의하면, 월요일(중구), 화요일(남구, 서구, 강화군), 수요일(동구, 부평구), 목요일(남동구, 계양구), 금요일(연수구)등 지정 요일별로 오후 9시까지 해당 구청을 방문하면 근무시간 외에도 인감증명 발급, 여권신청, 무인민원발급기로 가능한 민원 등 41종을 거주지에 관계없이 처리할 수 있으며, 토요일에도 오후 1시까지 시청 종합민원실과 동구청을 방문하면 민원처리가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2
- 봄에 가고 싶은 곳 ‘키즈카페’ 논현, 송도 신도시 규모 크고 테마별 프로그램 운영 따스한 봄기운, 나들이 유혹이 뒤따르는 3월, 집에서 아이에게 시달리던 주부들이 바깥외출을 시작한다.어디가 좋을까. 최근 뜨고 있는 아이와 엄마들을 위한 키즈카페. 키즈카페는 아이를 맡기고 엄마들이 모처럼 휴식할 수 있는 곳이다. 대신 아이들은 또래들과 놀이와 아트스쿨, 공연과 각종 체험을 하며 즐긴다. 키즈카페 이용 노하우를 알아보았다. < 신도시라서 그런가, 넓고 쾌적해날씨가 따듯해지면서 밖으로 나가자는 아이들의 아우성. 외동에다 또래친구 만나기가 쉽지 않은 요즘 키즈카페가 늘고 있다. 최근 키즈카페는 과거 플레이 위주 놀이터 개념에서 첨단 시설은 기본, 여기에 주제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한마디로 최근 키즈카페의 특징은 대형화, 프렌차이즈, 고급화 이 세 가지다. 엄마들 눈높이도 높아졌고, 집에서 누리지 못한 공간과 프로그램 그리고 이벤트가 다양할수록 인기다. 여기에 유아교육을 전공한 보육교사들이 아이들을 안전하게 케어한다. 키즈카페 어린왕자 인천 논현점은 130여 평 규모에 고급 키즈 레스토랑 이미지를 내걸었다. 남동구의 신도시 중심에 위치해 엄마들이 쉽게 찾도록 했다. 공간구성도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연령별로 구분해 놀이시설을 짰다. 어린왕자 측은 “엄마들을 위한 시설로 소파와 테이블을 갖춘 120석 규모의 카페테리아. 수유실 등을 갖췄다. 또한 파티 룸과 미니룸에서는 생일파티와 돌잔치, 각종 어머니모임은 물론 소규모 가족 모임 등으로도 이용한다.”고 말했다.반면, 키즈카페 틈새로 이색 아이템을 내놓은 곳도 있다. 교통이 좋아 인천엄마들이 찾는다는 구월동 러블리 키즈카페는 시설은 크지 않은 반면, 입장료 없이 식사나 음료를 주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 사용 금액에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 기본 놀이시설에서 주제와 프로그램 열어 키즈카페를 선택할 때는 아이들이 질리지 않게 오래 그리고 신나게 놀 수 있는 곳이 좋다. 대부분 미니기차, 볼대포, 정글짐 등의 모든 연령을 위한 플레이존, 2~5세를 위한 하늘 놀이방, 블록방, 공주드레스방, 이밖에도 영아들을 위해 바운서, 쏘서, 소프트플레이, 미니 회전목마 등을 갖췄다.놀이시설 외에도 주제별 프로그램이 있으면 교육적이다. 키즈카페들은 작은 룸을 이용 미술수업이나 영어동화구연, 만들기 등을 열고 있다. 또 노래코너나 리듬활동도 따로 마련해 놀다가 싫증나지 않도록 했다.이밖에도 키즈카페는 아이 생일파티나 엄마들 모임에도 이용한다. 인천엄마들이 자주 찾는 카페 ‘소중한 인연’ 의 동갑내기 모임에서는 키즈카페에서 정기모임을 하고 있다.아이들을 맡기고 이야기하기에 적당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키즈카페는 모처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카페 내 카페테리아에서는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분리되어 안락한 소파는 물론 커피와 음료류, 스테이크, 스파게티,돈까스, 샐러드 등의 식사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생맥주와 와인까지 곁들인 식사도 많이 찾는다고. < 알고 이용하면 더 짭짤한 키즈카페키즈카페들은 대개 6회에서 10회까지 입장료를 한꺼번에 일시불로 끊어 이용한다. 1회 입장 시 약 2시간이 기본이지만, 시간제한을 두지 않는 곳도 있다. 문제는 아이가 어떤 곳을 더 좋아할지 체험해보지 않고는 잘 모르기 때문에 여러 회 입장권을 한꺼번에 끊으면 다 사용할 수 있을지 여부다.따라서 질리지 않고 끝까지 이용하려면 지역 엄마들의 인터넷 카페나 입소문을 미리 찾아 참고하면 좋다. 또한 키즈카페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아이의 취향이 따라 시설과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선택하면 좋다.이용요금은 아이와 엄마 입장료를 각각 따로 낸다. 5000원에서 1만 5000원까지 다양하다. 다만 영유아(13~15개월 미만)들은 무료입장 케이스가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면 좋다. 이밖에도 이벤트, 할인혜택을 놓치지 않는다. 키즈카페들은 이용권을 일시불로 끊으면 할인을 해준다. 또 계절별 이벤트 혹은 캐릭터선물증정, 모임할인, 생일우대, 파티와 잔치 우대 등의 혜택제도를 두고 있다. 다만 키즈카페는 넓지만 붐비는 시간은 따로 있다. 평일 오전 내지 월요일은 한가해 아이가 마음껏 뛰놀고, 엄마들도 쉬기 적당하다. 반면 주말 1시부터 5시까지는 피크타임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2
- 초등맘도 ‘자녀경력관리’에 비상 이번 주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는 학급 임원선거가 치러진다. “요즘 초등학교는 대부분 한 반에 30명이 채 안되는데 열 명 이상의 아이가 회장선거에 나오니 경쟁이 얼마나 치열하겠어요. 떨어졌다고 우는 아이도 한 둘은 꼭 있다죠. 심한 경우 절반 이상이 후보자인 학급도 있다니 말 다했죠.” 구월동에 사는 이경희 씨의 말이다. 임원선거가 치열했던 게 한해두해 일은 아니지만 예년에 비해 올해는 더욱 치열해진 게 사실이다. 지난 연말 받아본 생활통지표 때문이다. 확 달라진 생활통지표 간석동에 사는 강연숙 씨는 지난 연말 확 달라진 생활통지표를 받아보곤 깜짝 놀랐다고 한다.“지난 2010년부터 학생부 기재 방식이 바뀐다는 건 뉴스나 신문을 통해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2학기 성적표를 받아보니 정말 실감이 나더군요. 1학기와 달리 생활통지표에 떡 하니 수상경력을 기재하는 칸이 나눠져 있는데 임원도 맡고 상장도 많이 받아 수상경력이 화려한 큰 아이와 달리 내가 별로 신경써주지 못했던 작은 아이는 공란이 그대로 남아 있는 걸 보고 속으로 뜨끔했죠.”달라진 생활통지표를 받아본 학부모들의 주된 반응은 ‘빈익빈 부익부’ 현상에 대한 불만. “사실 초등시절이 아이 혼자 힘으로 하는 게 얼마나 돼요. 다 엄마 숙제고 엄마들이 도와주는 부분이죠. 안 그래도 교내 대회가 끝나면 누가 상 탔는지 은근히 엄마들의 신경전이 벌어지는데 이제는 더 치열할 것 같아요. 앞으로 엄마 노릇도 더 힘들어질 것 같아요.”뿐만 아니라 교과평가방식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각 교과별로 매우 잘함, 잘함, 보통, 노력을 요함 등으로 나눠 동그라미와 세모 등으로 표기됐었다. 하지만 2학기부터는 모든 과목의 평가가 서술형으로 바꿨다. 문제는 문장으로 표현하다보니 표현이 모호하고 아이의 학업 성취수준의 정도를 제대로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예전 성적표도 명확하게 전체 속에서 아이의 수준을 파악할 만큼 정보를 주진 못했지만 그래도 수학이나 과학 같은 과목은 단원별로 나눠져 상중하 정도로는 아이 수준을 파악할 수 있었죠. 그런데 이번 서술형 평가로 바뀐 후에는 ‘뛰어나다’ ‘우수하다’ 등의 표현이 대부분이라 아이에 대한 변별력이 없어서 아쉬워요.” 손미혜 씨의 지적이다. 특히 고학년 학부모들의 불평의 목소리가 높다. 아이의 정확한 수준을 알지 못해 피상적으로 잘한다는 말만 믿고 있다가 중학교에 진학한 후 뒤통수를 맞게 된다는 우려다. “솔직히 전부 서술형으로 바뀌니까 우리 아이가 잘한다는 건지 못한다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칭찬 일색이긴 한 것 같은데 주변 엄마들하고 이야기해 보면 우리 아이만 그런 건 아닌 것 같고 차라리 예전처럼 영역별로 명확하게 평가를 해주면 좋겠어요.” 교외대회 지고 교내대회 뜨고학생부 기재방식의 변화와 생활통지표의 변화로 인해 가장 달라진 점은 교내대회 수상에 학부모의 관심이 불붙었다는 점이다. 사교육 과열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교과목과 연계된 교외대회 수상내역을 학생생활기록부에 반영하지 않기로 한 것이 오히려 교내대회의 과열현상으로 이어진 것이다. 실제로 예전에 치열했던 수학경시대회나 과학 올림피아드 같은 유명한 대회는 물론 교육청이나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대회까지 지원자가 눈에 띄게 줄어든 반면 학교장이 주는 교내상은 경쟁도 치열해지고 수준도 높아졌다. “예전에는 학교에서 치러지는 여러 대회 중에서 아이가 비교적 자신이 있거나 도와줄 수 있는 분야만 선택했지만 이제는 일단 도전해본다는 엄마들이 많더라구요.” ‘엄마 손’ 더 필요해져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하는 엄마들의 조바심은 더욱 커져간다. “엄마들 치맛바람을 더 조장하는 결과를 야기할지도 모르죠. 아이가 공부를 잘 하거나 임원을 맡거나 특히 엄마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면 아무래도 아이가 상 하나라도 더 받는다는 게 엄마들의 암묵적인 진실이거든요.” 워킹맘 이진숙 씨의 하소연이다. 그렇다고 두 손 놓고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일단 학교에서 보내오는 가정통신문이나 알림장을 통해 학교 행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해요. 주변에 학교생활 열심히 하는 엄마들에게 정보도 얻어내고요. 각종 대회에 앞서 아이와 함께 대회 취지나 의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미리 구상해보면서 아이가 각종 대회에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게 제일 중요해요.” 워킹맘 7년차 진숙 씨의 조언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도표초등학교 주요 학사 일정(학교별로 다를 수 있음) 일정 <td style="BORDER-BOTTOM: #000000 0.28pt solid BORDER-LEFT: #000000 0.28pt solid WIDTH: 125.68pt HEIGHT: 26.96pt BOR 2011-03-11
- 인천만 조력발전소 둘러싸고 마찰 본격화 세계 최대 규모 … ‘신재생에너지-갯벌 죽이기’ 팽팽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을 둘러싼 마찰이 본격화되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 국토해양부 등은 건설 추진을 분명히 하고 있는 반면 지역주민은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반발 수위를 날로 높여가고 있다. ◆송영길 시장 지방선거 당시 ‘반대’ = 인천시 시정참여정책위원회는 지난 2일 회의를 열고 강화 및 인천만 조력발전사업에 대해 시의회 의결, 시장공약사항과 88개 정책합의사항임을 확인했다. 이들은 또 “강화조력발전사업은 강화군에서 추진 중인 민관검증위원회에 인천시가 적극 참여하고 인천만 조력발전사업의 경우에는 민관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자문했다. 비록 자문기구 성격의 시정참여정책위원회의 결정이었지만 인천시 안팎에서는 사실상 인천시의 속내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뒤따랐다. 인천만 조력발전소에 대한 반대여론이 큰 만큼 사업을 강행하는 정부에 대응하기 위해 전열정비에 나섰다는 풀이다. 당초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조력발전소 건설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인천 강화도 주변에 계획 중인 조력발전사업은 강화 조력발전사업과 인천만 조력발전사업 2곳이다. 강화 조력발전사업은 인천시와 중부발전, 대우건설 등이 추진했던 발전소로 총 공사비 2조 1000억원이 소요되며 강화도 교동도 서검도 석모도 4개의 섬을 연결하는 6.5km의 인공방조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만 조력발전사업은 국토해양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추진하는 발전소로 총 공사비 3조4000억원을 들여 강화도 장봉도 영종도를 연결하는 15.09km의 바다를 막는 인공둑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만 조력발전소는 세계 최대인 프랑스 랑스의 4배 규모다. ◆“조력발전사업, 발전사업자와 건설업자의 이해만 있다” = 현재 조력발전소 건설 논란은 인천만 조력발전소에 집중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1월 주민들의 반대로 강화 주민설명회가 무산된데 이어 지난 2월 25일에는 주민 400여명이 인천시청과 정부청사 앞에서 반대 시위를 벌였다. 반면 조력발전소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이나 국토해양부 등은 발전소 건설 강행을 분명히 하고 있다. 반대에 앞장서고 있는 어촌계장 등을 대상으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전환경성 검토를 통과하고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이 승인될 경우 조력발전소 계획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윤여군 강화지역 조력발전소 건설 반대를 위한 수도권 연석회의 공동대표는 “조력발전소는 결코 신재쟁에너지가 아니다”면서 “조력발전소는 갯벌을 파괴하는 반환경적 행태이며 2000여명 강화 어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윤 대표는 “국토부의 6월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반영을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 이한구 인천시의원은 “조력발전소는 친환경 에너지가 아니라 거대한 건축물을 통한 발전사업자와 건설업자의 이해만 있는 사업”이라며 “정부는 세계적으로 인정된 강화갯벌을 죽이기보다 강화갯벌 국립공원을 지정하는 게 훨씬 미래를 위해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시립박물관, 박물관으로 떠나는음악여행 (사진 1)인천시립박물관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첫 공연으로 ‘신나는 섬으로 떠나는 여행’이 오는 3월 13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이번 무대는 자연환경과 일상의 행복을 소재로 만든 ‘신 나는 섬’의 창작곡을 폴카, 왈츠, 집시, 아이리시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밝고 따뜻하고 유쾌한 공연이다. ‘신나는 섬’은 아코디언과 젬베,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 기타로 구성된 6인조밴드이다.인천광역시립박물관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받으며, 인터넷 예약을 못한 경우 당일 공연 30분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문의 : 440-67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인천지하철 안내방송에 중국어와 일본어 추가 인천메트로는 인천지하철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전동차 내 안내방송 서비스에 중국어와 일본어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영어에 국한된 외국어 안내방송을 중국어, 일본어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달 송도국제도시 구간과 7개 주요 역에서 안내방송 시범서비스를 했다.관계자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외국인 승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국제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