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남동·연구·남구 총 3,6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공행진 물가 탓 ‘설 장보기’ 겁나 설을 일주일 앞두고 주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파 폭설 구제역 여파로 장바구니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기 때문.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 장보기가 겁나요. 재래시장에서 평소 먹을거리만 장 보는데도 5만원으로는 택도 없어요. 대형마트에서 생필품만 사도 훌쩍 10만원이 넘구요. 생선이나 육류, 채소, 과일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게 없네요. 물가가 오른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돈 가치가 떨어진 적은 없었던 거 같은데 요즘 주부들의 체감경기는 말로 표현 못할 정도에요. 솔직히 장 볼 때마다 비싼 가격 때문에 살까 말까 수 십 번 더 망설이게 되네요. 더군다나 명절이 코앞인데 명절 상 차리고 손님 접대까지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막막해요.” 수진 씨의 주름이 깊어진다. 한파 폭설 구제역으로 가격 상승세 이어져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폭등하고 있다. 대표적인 항목이 축산물. 인천 서구와 계양 지역의 구제역 살처분으로 인해 가축 수급에 큰 차질이 빚어지면서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가격이 가파르게 급등하고 있다. 실제로 돼지고기의 특정 부위는 구하기도 어렵거니와 부르는 게 값 일 만큼 연일 상승세다. 강연숙 씨는 “지난주 손님 접대를 위해 돼지 등갈비를 사느라 동네 정육점을 4군데나 돌아다녔다”며 “가격도 예전에는 한 근에 6천원이었는데 이번엔 1만2천원으로 두 배나 오른 값으로 샀다”고 말한다.과일과 채소 가격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 계속된 한파, 폭설 등 기상이변으로 출하가 늦어지는 데다 설 명절까지 겹치면서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류비 상승으로 인한 운송비까지 더해지면서 부담은 더 커졌다. 생선도 마찬가지다. 유례없는 한파로 출어 횟수가 줄면서 전반적으로 어패류의 물량이 부족해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수정 씨는 “마트에 가니 고등어 한 마리가 8천원이나 해 깜짝 놀랐다”며 “아쉬운 대로 고등어 대신 꽁치조림으로 메뉴를 바꿨다”고 말한다. 시, 물가안정관리 대책 발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오는 2월 1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시를 비롯한 군·구에 물가상황실을 운영하고 물가모니터 요원을 활용한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에 대한 사전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그 동안 명절 때마다 운영하던 직거래 알뜰장터를 구제역으로 인해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구월과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의 공급량을 30% 이상 확대하고 평상시 오후 3시까지인 영업시간을 오후 5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또 설맞이 도매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일요일인 1월 30일과 공휴일인 2월 2일도 정상 개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한파로 성수품의 수급안정에 어려움이 있지만 관련기관과 적극 협력을 통해 설 명절 물가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서민물가와 직결되는 지방공공요금 인상을 가급적 억제하여 물가안정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인천지방경찰청은 설을 맞이해 27일부터 2월 6일까지 한시적으로 재래시장 주변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주차가 허용되는 지역은 신기시장과 옥련 재래시장, 용현시장, 도화시장 등 인천 시내 재래시장 25곳 주변이며, 주차 가능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경찰은 주차 허용 구간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7
- 가천의대길병원, 암센터 혈액암 공개강좌 가천의대길병원 암센터는 오는 27일 ''혈액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공개강좌를 연다.강좌는 오후 4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길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리며, 길병원 홍준식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혈액암의 증상과 치료법 등에 관해 설명한다.가천의대길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암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매월 마지막 목요일에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7월까지 항암제 치료와 방사선 치료, 신약임상 연구 등에 대해 다양한 강좌를 마련할 계획이다.문의 : 1577-22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7
- ''인천 논현~서울 강남'' M6410번 직통버스 운행 오는 31일 인천 논현지구와 서울 강남역을 빠르게 잇는 버스 노선이 신설된다.경원여객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인 ''M6410번''은 인천 논현지구 미추홀외고를 출발해 한화에코메트로 11·12단지, 청능로사거리, 논현주공 10·11단지 버스 정류장에만 정차 후 서울의 첫 정류장인 서초역까지 무정차로 운행한다.서울에서는 서초역(1번출구 앞), 교대역(2번출구 앞), 강남역(3번출구 앞 가변 정류장), 양재역(7번출구 앞 가변 정류장) 정류장에서만 승·하차가 이뤄진다. 양재역 정류장 정차 후에는 인천 논현주공 10·11단지 버스 정류장까지 무정차로 운행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7
- 연수마사회( KRA PLAZA)문화센타 무료 회원 모집 연수 KRA PLAZA는 지역주민의 여가 활동을 위해 2011 상반기 문화센타 회원을 모집한다. 과목은 꽃꽂이(목요일 13:00~15:00)30명챠밍댄스(목요일 10:00~12:00)50명한지공예(목요일 10:00~12:00)30명고전무용(목요일 13:00~15:00)50명탁구(수요일 14:00~16:00)50명천연화장품만들기(수요일 10:00~12:00)30명노래(수요일 14:00~16:00)300명강좌는 무료이며 기간은 학기제로 운영한다. 강좌 중 꽃꽂이와 한지공예는 재료비 일부를보조하며 개인이 재료비 일부를 부담한다. 마사회연수지점 문화센터는 과목별 전문 강사가 지도하며 희망 회원에 한해 자원봉사단 참여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노래교실 회원들은 애마주부가요제에 출전할 수 있다. 개강은 오는 2월 9일이다. (820-6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7
- 송영길 “서해5도 요새화 긴장만 높여” 송영길 인천시장이 연평도 백령도 등 서해 5도에 대한 정부의 요새화 추진 방침에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만 높일 수 있다”며 반대 의견을 밝혔다. 송 시장은 대신 “공동어로구역 설정, 서해 5도 관광단지화 등의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24일 워싱턴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SAIS) 한미연구소 초청 강연에서 이같이 제안하며 “우선 강화군 교동도를 개성공단에 이은 제2의 남북 특별산업단지로 개발하자”고 제안했다.송 시장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어떻게 제2의 한국전쟁을 막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 서해 5도 관광단지화에 대해 “백령도는 제2의 제주도로 이곳에 관광리조트를 만들어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면 경제와 안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송 시장은 서해평화협력지대 구축을 위한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특히 최근 개최된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6자 회담 재개를 촉구한 것을 환영하면서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7
- 국민연금에 꼭 가입해야 하나요? Q ? 국민연금에 꼭 가입해야 하나요? A ? 18~60세 국민은 의무가입, 소득이 없을 때는 납부예외 신청 가능 국민연금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노후소득보장제도로 가입 및 탈퇴가 법으로 정해져 의무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을 해야 한다. 의무가입 대상은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이며, 사업장가입자 또는 지역가입자로 가입을 해야 한다. 다만, 국민연금이 아닌 다른 공적연금(공무원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 군인연금, 별정우체국직원연금)에 가입하고 있거나 이미 받고 있는 사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등은 의무가입대상에서 제외되며, 특히 국민연금 또는 다른 공적연금 가입자/수급자의 소득 없는 배우자와, 27세미만의 소득 없는 사람 등은 지역가입대상에서도 제외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7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금난새 지휘자와 함께하는 보헤미아 여행 (사진 2)3월 25일(금) 오후 7시 30분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올해 첫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체코의 국민작곡가인 ''드보르작''의 대표곡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서곡-협주곡-교향곡'' 순으로 진행되던 기존의 틀을 깨고 협주곡과 교향곡만으로 진행한다. 금난새 예술감독의 지휘로 ''주목할 만한 젊은 첼리스트'' 클렌시 뉴먼이 협연한다. 12세의 나이에 단데농 유스 페스티벌에서 자기 나이의 두 배나 되는 연주자들과 경쟁하여 현악부문 금메달을 수상한 그는 2004년에는 에브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을 수상하며 비평가들로부터 갈채와 찬사를 받았다. 2부에서는「교향곡 제8번」을 연주한다. 이곡은 그의 교향곡 중에서도 그때까지 없었던 새로운 방식을 시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민족주의적인 색채가 강하며 형식면에서도 자유롭고 내용과 구성에 있어서도 창조성이 풍부하여 듣는 이에게 큰 감흥을 준다.관람료는 R석 1만원 / S석 7천원 / A석 5천원이다. 문의 : 438-77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미추홀도서관, 최주석 ''골목이 있는 풍경 전'' (사진 1)미추홀도서관에서 유년시절 따뜻한 추억들을 서정적인 미술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최주석 작가의 <골목이 있는 풍경展>으로 오는 4월 10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 미추홀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일러스트 기법인 ''구슬치기'', ''형제만화'', ''창가의 아이들'', ''말뚝 박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어린 시절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http://www.michuhollib.go.kr:80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척추측만예방, 집중력 강화에 좋은 ''우리들체어'' 하루 12시간 이상 의자에서 생활하는 학생들, 나쁜 자세로 인해 한 시간에 60회 이상 아이들의 집중력은 방해 받는다. 장시간 공부해도 흐트러짐 없이 자세를 잡아주어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고 집중력 키워주는 ''''우리들체어''''는 디자인과 척추건강 두가지 모두를 만족시킨 제품이다.척추전문병원으로 잘 알려진 우리들병원의 척추기술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대표적인 디자인 회사 텐저린이 만들어 기능성과 미학을 동시에 갖췄다. 외과 의술용 의자에 착안해 개발된 우리들체어는 척추를 보호해 주는 기능성 의자다. 일반 의자에 앉으면 허리를 뒤쪽 등받이에 둥그렇게 말아 앉게 되어 척추에 무리를 주는데 반해, 우리들체어는 허리를 펴고 몸을 전체적으로 앞쪽 날개에 기대게 만들어 허리를 곧게 펴도록 유도해 준다. 현재 우리들체어는 앉는 것만으로 건강한 허리를 위한 바른 자세를 하게 해주어 인기다. 문의)우리들체어 070-4157-89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한파에 대처하는 주부 9단의 자세 한 달 가까이 연일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10년만의 한파라 하고, 따뜻한 도시 부산은 96년 만에 찾아온 한파라니 동장군의 위세가 대단하기는 하다.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니 난방비 부담은 물론 수도계량기 동파까지 신경 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한파에 대처하는 주부 9단의 노하우를 알아본다. 내복 입으면 실내온도 2.4℃ 상승효과 남동구 간석동에 살고 있는 강현숙 씨는 지난번 관리비 고지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최근에 베란다를 확장한 터라 이번 겨울은 유독 춥더군요. 무의식적으로 보일러를 켰더니 도시가스요금이 40만원 가까이 나왔어요. 집에서 움직이다 보면 긴팔이 불편해서 반팔차림으로 있을 때가 많았는데 이제는 내복도 찾아 입고 늘 보일러 온도를 신경 쓰고 있어요.”사실 겨울이라고 해도 난방이 잘 되는 아파트에서는 반팔차림으로 지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내에서 어떤 차림으로 생활하느냐에 따라 난방비는 천지차이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연구 결과 내복을 입으면 실내온도 2.4℃ 상승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는 열은 잡고 외풍은 막아야 정부에서 권유하는 공공기관의 겨울철 실내적정온도는 18~22℃에 불과하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추위를 타는 주부들의 입장에서는 25℃ 이상은 돼야 따뜻함을 느끼는 게 사실. 때문에 집안의 열기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게 중요하다. 창문과 현관문에 문풍지를 붙여 외풍을 차단하고, 볕이 들지 않는 해질 무렵부터는 커튼을 치는 것이 좋다. 또 거실 바닥에 카펫을 깔아두면 잔열이 오래간다. 특히 겨울철 낮에 집에 사람이 없거나 집이 춥지 않다고 해서 보일러를 끄는 경우가 있는데, 난방수의 온도를 다시 높이려면 오히려 비용이 더 드는 만큼 20℃ 안팎의 일정온도를 유지하거나 외출 기능을 사용하는 게 더 낫다.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주의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거나 복도식 아파트라면 수도계량기 동파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계량기 보호통 안에 있는 스티로폼 보온재가 파손되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계량기 보호통 안으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뚜껑 부분의 틈새를 막아 밀봉하는 것이 좋다.그럼에도 수도계량기가 동파되었을 때는 헤어드라이기로 녹이기보다 수건으로 계량기를 감싼 후 미지근한 물을 부어 주면서 천천히 녹이는 것이 좋다. 녹은 후에는 물기가 남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