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남동·연구·남구 총 3,6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Q ❙ 10월부터 시행되는 장애인활동지원제도는 무엇인가요? A 𘥻급 장애인의 신변처리, 이동보조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장애인활동지원제도''는 혼자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을 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활동보조인 등이 가정을 방문해 신변처리, 이동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현행 장애인 활동보조사업을 확대, 개편한 본 서비스는 6세 이상 65세 미만의 1급 장애인이면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노인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생활시설 등에 입소해 생활하고 있는 분,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분은 제외됩니다. 장애인 활동지원급여를 받고자 하시는 분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 지사에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방문 접수뿐만 아니라 우편, 팩스 등도 가능하며 국민연금공단에 연락하면 찾아가는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존 활동보조 수급자의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활동지원급여 수급자로 자동 전환되어 활동지원급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가능한 서비스는 활동보조, 방문간호, 방문목욕 등입니다. Q❙국민연금에서 노후준비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A❙네, 행복노후설계센터가 도와드리겠습니다!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지난 4월, 140개 지사 및 상담센터에 행복노후설계센터를 설치하여 생활영역 전반에 대한 노후상담을 통해 국민들이 행복한 노후를 맞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국민연금 예상연금액 조회, 재무상태 점검을 통한 노후대비뿐 아니라 각종 사회복지자원 연계, 일자리 기관 안내, 건강정보 제공, 연금이 봉사단 소개 등 6대 영역에 걸친 종합상담이 가능하며 국민연금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분들께서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국민연금 남동연수지사/ 문의 국번없이 1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0
- 학교생활기록부 정정관련 특별감사 실시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특별감사결과 과다하게 부당 정정한 교사 7명을 징계 요구했다. 이외에도 부당정정한 교사와 지도ㆍ감독을 소홀히 한 교장 등에 대해서도 경고 50명, 주의 407명 포함 모두 464명에 대해 신분상 조치했다. 이번 감사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객관성 확보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하여 관내 고등학교 62교(공립 44교, 사립 18교)에 대하여 지난 2011. 5. 11부터 9. 9.까지 연인원 193명을 투입하여 실시했다. 감사대상은 2008학년도부터 2010학년도까지 3개년도 9개학년 분이였으며, 감사결과 51교에서 모두 1,175건이 적발되었다. 교사 개인별 부당정정 건수는 1건부터 최대 71건으로 나타났고, 학교별로는 1건부터 최대 159건 이였다. 이번 감사는 학교생활기록부 항목중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진로지도상황'' 항목의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하여 처분했다.정정 항목별 지적 내용을 보면, ''진로지도상황'' 정정이 414건(35.2%)으로 가장 많았고, ''독서활동상황'' 233건(19.8%), ''특별활동상황'' 210건(17.9%),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154건(13.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적사례는 1, 2학년 담임이 1년간 관찰ㆍ평가ㆍ작성 완료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학생의 성장과정에 따라 변할 수 있는 ''진로지도 상황(특기ㆍ흥미, 진로희망)''등을 3학년담임이 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 또는 과년도 기록이 미흡(부실), 미입력 등의 이유로 수정ㆍ보완 및 추가 입력하는 등 객관적 증빙자료 없이 정정한 사례 등 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0
- 대학 갈 실력, 역시 중학교 때 결정 된다 찬바람과 함께 찾아온 예비중학생들의 새 학년 준비. 지금 초등 6학년 학교 교육과정은 사실상 마무리되어가는 가운데 어렵다는 중학교 공부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계절이 찾아왔다. 어디부터 어디까지 준비해둬야 중학교에 가서 힘들지 않게 공부할 수 있을까. 예비중학생들의 입학 전 준비하면 좋을 공부 습관에 대해 자기주도학습관 연수동춘센터 차지훈 원장으로부터 들어보았다. Q 왜 예비중 학생들에게 중학교 입학 전이 중요한가 A 일반적으로 학부모님들은 예비중 과정에서 중학교 내용을 선행하는 프로그램을 선호한다. 물론 선행으로 개념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 경우는 초등과정에서 기본 개념이 잘 정리된 경우에 해당한다. 오히려 초등학교 과정을 다시 복습해야 더 효과적인 선행이 가능한 학생들이 있다. 중학교 과정의 기초 개념은 사실 초등학교에서 다 배운다. 다시 말해 초등학교의 기초를 심화하는 내용이 중학교 과정이다. 따라서 중학교에서 더 새로운 것을 따로 배우지 않는다. 기초없이 심화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하다면 미리 배울 내용에 대한 개념 파악을 해둘 것을 권한다. 단, 이 때는 문제풀이보다는 국어는 교과서 읽기나, 수학은 수학 교과서 문제 풀이, 영어는 모르는 단어 위주로 중학교 공부를 위한 배경지식을 쌓는 것에 초점을 두면 좋다. 결과적으로 중학교 입학 전 예비중학생들에게는 지금까지 해온 초등과정에서의 학습태도와 방식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충분히 학습능력이 잠재된 경우지만 공부 방식이나 접근법 등이 잘못되어 공부에 흥미를 잃었거나 때우기 식으로 해온 경우가 생각보다 허다하기 때문이다. Q 중학교에 입학하면 공부량도 많고 내용도 어려워진다는 데, 이를 감안해 예비중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시간 활용법과 대안을 알려 달라. A 학습부터 1학기 등 계획을 짜는 연습을 권한다. 요즘은 학생용 수첩은 플래너를 프로그램처럼 넣어 나온다. 플래너를 하나씩 장만해서 자신의 계획과 목표를 정하면 공부를 하기에 지침서가 될 수 있다. 중학교 저학년의 연령대는 생각과 행동이 모두 일치하지 못해 오히려 학생 스스로 혼란을 거듭하는 시기다. 따라서 자녀와 부담없는 상담을 통해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나눠보는 것도 의욕을 부추기고 의지를 다듬는 과정이 된다. 다만 대개 학부모들의 경우, 자녀와의 대화를 목적으로 시작한 이야기들이 결과적으로 훈계와 꾸지람, 혹은 강요로 아이들에게 역효과를 가져오는 오류를 낳기 쉽다. 지나친 애정이 빚은 욕심 때문이다. 자기주도학습관을 방문하는 학부모들 중에도 자녀와의 갈등과 불협화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해라’ 내지 ‘해야한다’란 강요보다는 ‘~하는 것이 어떻겠니?’ ‘엄마 생각은 이런데 직접 공부를 해야 할 네 마음은 어떠니?’ 등 권유형의 대화법도 필요하다. Q 예비중학생을 둔 학부모는 아이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할까. A 대부분 학부모들은 아이가 어떤 학원이든 가서 밤늦도록 공부하고 있을 때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하지만 아이들 중에는 학원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가정에서 아이들을 학원으로 내몰기보다는 책을 읽거나, 함께 무엇을 준비할지 상의해본다. 특히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신감과 자존감에 대한 상처를 쉽게 받는다. 따라서 원하지 않은 학교 성적 결과 때문에 충격을 받아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결국 자신감을 잃고 위축 되기 전에 학생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해 학습의지를 찾는 일이 우선이다. 에듀플렉스에서는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를 위해 심리상담과 코칭과정을 두고 있다. 지난 7년간 3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상담을 하고 매니지먼트를 받았다. 여기서 얻은 노하우는 VLT 4G 검사를 통해 학생의 타입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상담이나 2011-10-20
- 인천시 정무부시장, 첫 인사청문회 ‘큰 문제 있으면’ 내정 취소할 수도 인천시가 새로 내정된 정무부시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인천시는 “송영길 인천시장이 인천시의회에 김진영 도시개발공사 부사장을 민선5기 두 번째 정무부시장으로 내정하고 시의회에 ‘인사간담회’를 요청했다”고 최근 밝혔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인사간담회는 인사청문회 형식으로 13일 진행될 예정이며 김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간담회 과정에서 큰 문제가 없을 경우 17일 취임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가 고위직 공무원을 임명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여는 것은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하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방의회 인사청문회는 지난해 말 전국 광역의회를 중심으로 추진됐지만 지방자치법 지방공기업 등 상위법에 관련 조항이 없어 제도화에 실패했고 국회의 법개정 노력도 유야무야된 상태다. 다만 제주도는 특별법에 따라 환경부지사와 감사위원장을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고 있다. 인천시의 이번 결정은 지난 8월 열린 시정참여정책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인천시는 당시 인사청문회 도입을 놓고 논란 끝에 지방공기업 대표는 제외하고 정무부시장만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인천시의회와 시민단체 등은 “(법이 없다고 해도) 고위공직자 후보의 자질 철학 정책을 드러낼 수 있다면 검증절차는 어떤 형태든 가능하다”고 주장해왔다.이번 인천시 인사간담회는 주소 가족관계 병역 학력 경력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과 부동산 예금 유가증권 등 기본 재산현황, 시정운영에 따른 정책적인 사항 등 크게 3가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인천시는 “간담회 결과가 법적 구속력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자료에서 ‘큰 문제가 없을 경우’라고 전제해 청문회 과정에서 내정을 취소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정무부시장 인사청문회 도입은 큰 박수를 받아야 할 일”이라면서도 “시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돼 있는 경제자유구역청장과 공기업 사장 등을 상대로 한 인사청문회도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0
- 우들스공방 도자기 핸드페인팅 수강생 모집 쉐비로즈 & 도자기 페인팅 전문 우들스 공방은 도자기 핸드 페인팅 수강생을 모집한다. 초벌 도자기에 다양한 색상과 섬세한 붓터치를 이용해 초벌 비스크 위에 손으로 직접 그리는 핸드페인팅으로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다. 취미반과 전문가반을 모집중이며, 신부를 위한 나만의 도자기 SET, 유치부에서 주부까지 누구나 일일체험이 가능하다. 완성품은 전시, 주문제작 판매도 가능하며, 금요일은 외부강의로 수업이 없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070-8711-3128(우들스아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0
- 제26회 행복나눔 연수구 아카데미 오는 10월 20일 오후 2시 열리는 제26회 행복나눔 연수구 아카데미는 한국홍보전문가로 뉴욕 심장부에 독도를 알린 서경덕 교수 초청 강연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다. 강연은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마련되며, 인터넷과 전화로 신청 받는다. 서 교수는 KBS 한국인 <뉴욕 심장부에 독도를 알리다> MBC 황금어장 <무릎 팍 도사-서경덕> MBC 무한도전 <뉴욕상륙작전특집>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문의 : 810-788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0
- 인천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 ''소리사랑'' 공연 인천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 ''소리사랑'' 공연이 오는 10월 20일 저녁 7시부터 인천평생학습관 미추홀 무대에 오른다. 전통음악 동아리 소리사랑(회장 이강원)은 인천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로 역동적인 음악을 연주하는 모임이다. 이번 공연은 ''북을 위한 소품, 사물놀이1-2, 설장구1-2, 찬조공연으로 M.E 난타 식구들'' 등으로 구성돼 흥겨운 놀이 한판이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료는 없다. 문의: 899-151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0
- 인천 서구에서 유학경험 펼치는 청라달튼외국인학교 학력인정으로 국내외 대학진학 길 터 … 한국학생은 해외 체류기간 3년 이상이어야 가능지난 9월 개교한 청라달튼외국인학교(Chengna Dalton School, 이하 CDS). 이곳은 외국인 또는 외국체류경험을 지닌 한국인 학생을 위한 외국인학교다. 외국인학교는 멀리 가족과 떨어져 유학을 가지 않아도 글로벌 마인드와 국제 교과과정을 배울 수 있다. 또 교육혜택 외에도 교육 환경에서 주어지는 영어 언어 정복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중 하나. CDS에 대해 알아보았다. < 운영은 학교법인 봉덕학원이, 교육과정은 미국 달튼 스쿨 청라달튼외국인학교(CDS)는 서울 양천구 소재 한가람고등학교의 학교법인 봉덕학원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CDS 학교는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청라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한다. 학교는 바다와 운하, 자연녹지인 Bear’s Best 골프장으로 둘러싸인 4만6200㎡(약 1만 4000평)의 대지 위에 세워졌다. 학교 시설은 각종 교구 장비를 갖춘 초&bull중&bull고등학교 교사동과 e-러닝 체제를 갖춘 500석 규모의 도서관을 열고 있다. 또 콘서트홀과 소극장, 오케스트라 연주실 그리고 휘트니스센터와 수영장 및 체육관 등의 교육인프라 시설도 외국 못지 않다. 특히 학생들은 1인 1실의 기숙사뿐 아니라 천연잔디구장과 승마교육 시설을 이용한다. 이 학교의 박광민 교장은 “국제규모의 교육환경 외에도 교사들은 영어권 국가의 교사자격증을 소지하거나 해당분야의 학위를 취득한자들로서 경력과 전문성을 갖췄다”며 “교육과정은 미국 뉴욕시 맨해튼 소재 사립학교 달튼 스쿨의 교육철학과 교육 플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 피란드식 5학기제- 6주간 수업하고 1주간 시험보고 CDS의 교육과정은 핀란드식 5학기제이다. 6주간은 수업을 하고 1주간은 시험을 보는 형식이다. 특히 학기를 짧게 쪼갠 이유는 학생의 단계별 성과 측정과 학습 계획의 융통성을 위해서다. 박 교장은 “학생 평가를 주기적으로 한다. 그래야 알고 모르는 정도에 대한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정확한 측정은 다음 학기의 실력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는 기초자료가 된다. 여기서 학생들은 학습의 재미와 흥미를 느끼며 의욕도 갖는다”고 말했다. “외국인학교 중에 국내 교육과정을 마련해 승인받은 곳은 현재 한 군데도 없다. 지금까지 외국인학교 졸업생이 국내 대학에 들어가려면 검정고시에 합격해 국내 고교 학력을 인정받아야 했다. CDS는 한국어 교과를 재학 학년에 관계없이 학생의 수준에 맞게 8단계로 나눠 공부하고 있다." CDS가 기존 외국인 학교와 다른 점은 재학생의 국내 고교 학력 인정을 위한 한국어와 사회 교과 교육과정 운영이다. 이를 위해 국내 외국인학교로는 처음으로 인천시 교육청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그동안 국내 외국인학교 재학생이 국내 학력을 인정받으려면 한국어와 사회 교과를 각각 102시간 이상 이수해야 했다. < 외국 유학 혜택 어디까지 따라서 학생들은 졸업을 하면 미국 학력인증은 물론 한국 학력인증도 동시에 받는다. 결국 청라달튼외국인학교 졸업생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국가 소재 대학의 진학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박 교장은 “CDS의 장점은 국가 경계를 뛰어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있다. 외국에서 살다 돌아온 학생이나 한국 교육과정의 한계를 느껴 무작정 유학을 택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제3의 길이란 목표와 방향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CDS의 첫해 모집인원은 K~4학년 20명씩 2학급, 5~9학년 20명씩 3학급으로 총 500명이다. 많이 궁금해 하는 CDS 지원 자격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즉 부모 중 최소 한 사람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거나 지원 학생이 입학 전까지 해외에서 3년(1,095일) 이상 체류한 내국인 이어야 한다. 입학관련 안내는 CDS 홈페이지 (www.daltonschool.kr)를 참조한다. (032-563-0523, 032-563-0423)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0
- 바다는 지금 살찐 해물 수확 중 인천에 사는 즐거움 중 하나를 들자면 아마도 ‘바다’관련 체험 아닐까. 해양 도시답게 인천은 차를 타고 30분 안에 바다 풍경은 물론 먹을거리들을 접할 수 있어 좋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수확의 계절에 바다도 예외는 아니다. 연안부두 어시장에 나가면 주말 식탁을 장식한 싱싱한 어획물들이 널려있어 입맛을 돋운다. < 꽃게찜 할까 대하구이 할까 연안부두 어시장은 인천항을 지나 여객터미널 맞은편에 자리한다. 외지에서도 잘 알려진 연안부두 어시장의 특징은 어류의 모든 종류를 한 자리에 모아 놓은 수산 백화점 격이다. 시장은 선어 도소매와 활어, 건어, 냉동, 패류, 젓갈코너로 나뉜다. 시장에 들어서면 그날 들어온 활어 외에도 살아있는 각종 해산물들로 그득하다. 특히 추석 이후부터 많이 잡히기 시작하는 꽃게는 지금 먹어야 살이 달고 속이 꽉 들어차 알차다. 어시장 측은 “꽃게가격은 예년에 비해 별 차이는 없다. 옹진수협 위판 기준 꽃게 가격은 1kg당 8000원~1만2000원 선이다. 따라서 인근 인천종합어시장에 오면 비슷한 수준에서 꽃게를 크기별로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국내산 대하도 나오기 시작했다. 연안어시장에서 볼 수 있는 대하는 두 종류. 크고 두꺼운 모양은 대부분 원양어선에서 냉동시켜온 것들이다. 대하 가격은 kg에 2만 원대부터 더 큰 것도 있다. 냉동보다 살이 달고 연한 국내산은 자연산 내지 양식 대하로 나뉘지만 일반인 눈으로는 구별해내기란 쉽지 않다. 가격은 중간 크기 50마리 기준 1만원이다. 일반 대하 구이 집에서 먹었을 때 3만 원대에 비하면 기름 값이 아깝지 않은 가격이다. < 직접 사서 그 자리에서 먹는 즐거움 연안부두 어시장에서 주부들이 특히 많이 찾는 곳은 활어코너다. 활어 종류는 광어와 도다리에서부터 가격이 낮은 숭어까지 다양하다. 특히 가을철 별미로 쳐주는 전어도 제철을 맞아 한창이다. 활어회는 대체도 그 자리에서 직접 떠갈 수 있다. 아이들까지 좋아하는 광어회는 1마리에 대자 3만원, 중자 2만원이다. 일반 일식 횟집과 비교했을 때 반 가격이다. 일반 활어회 외에도 이곳 어시장에서 놓치면 아까운 먹거리들은 또 있다. 바로 산 낚지와 아나고 및 홍어회다. 모두 한 접시에 각각 1만원이다. 또 찬바람이 불면서 나오기 시작한 생굴은 덕적도와 대부도산 공히 400g 한 근에 6000원 안팎으로 푸짐하게 나와 있다. 이밖에도 연안부두 어시장 젓갈코너도 들러보면 좋다. 새우젓을 비롯해 멸치액젓과 까나리는 물론 명란과 오징어젓갈까지 종류별로 원하는 만큼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김장용 멸치젓과 황석어젓은 직접 사다가 집에서 따로 내려 사용하도록 몸통 채 판매한다. < 연안부두 어시장 100배 활용하기 연안부두 어시장에서는 한 가지 이색적인 풍광을 접할 수 있다. 시장 들어가는 입구마다 성업 중인 작은 포장마차 식 음식점이다. 그냥 얼듯 보기에는 시장 나온 사람들 요기정도 하는 분식집 같지만 사실은 이곳이야말로 알뜰 이용 코너다. 이곳에서는 시장에서 방금 뜬 회거리와 해산물들을 펼쳐놓고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 입구마다 문을 연 음식점 코너에서는 실비로 포장해온 회거리를 초장과 술값만 받고 먹도록 하고 있다. 그야말로 싱싱한 회를 그 자리에서 맛보며 즐기는 묘미를 낭만이다. 선어부 4호 게이트 앞 재우네 8호 음식점 측은 “손님들은 회를 펼쳐놓고 원하는 술 종류와 따끈한 국물을 주로 찾는다. 또 식사용으로 간단한 국수나 죽 또는 튀김 종류 등도 이용가능하다”고 말했다. 싱싱한 활어회를 맛보거나 구입했다면 건너편 해양광장에 들러 바닷바람을 쏘여도 좋다. 광장에는 크고 작은 예술무대 공연들이 심심치 않게 열린다. 또 이어진 항구에는 오가는 고깃배와 분주한 여객선 저편으로 서해바다를 직접 보는 낭만도 덤으로 선사한다. ( 연안부두 어시장 888-4241. 네비게이션-인천종합어시장 )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0
- 가천의대 길병원, 암센터 신축 (사진 5) 가천의대 길병원이 지하 5층, 지상 18층, 398병상 규모의 암센터를 신축하고 지난 11일 개원했다. 길병원은 암센터에 건축비 800억원과 장비비 200억원 등 총 1천억원을 투자했다. 암센터는 최고 수준의 수술실 22개와 무균실, 암환자집중치료실, 통원치료센터, 암정보관, 교육실 등을 갖췄다. 암센터에는 또 길병원이 2009년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방사선 암치료기 ''노발리스티엑스(Novalis Tx)''와 ''클리낙 아이엑스(Clinac iX)'' 등의 첨단 의료기기가 들어섰다. 이와 함께 환자 중심 암 치료를 위해 도입한 암 종별 전문 코디네이터도 눈에 띈다. 20명의 코디네이터는 환자 상담·접수·등록은 물론 검사·수술 등 치료 전 단계에서 전문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와 의료진 간 진료 스케줄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