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남동·연구·남구 총 3,6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떼아뜨르 다락 가을 시화전-인천詩여행 다락 가을 영상시화전 인천여행이 10월30일까지 떼아뜨르 다락에서 열린다. 詩와 함께 떠나는 인천여행에서는 김청자 홈스케치전도 함께 오는 11월 14일 까지 열린다. 장소는 떼아뜨르 다락 다락소극장이며 위치는 인천 중구 중앙동4가이다. (032-777-19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6
- 스크린 속 음악 감상 특강 수강생 모집 인천여성의 광장에서는 동서양 고전음악에 대한 영상을 함께 담아 소개하는 스크린 속 음악감상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강은 콘체르트아트 고춘 대표가 진행하며 교육 일정은 오는 11월 11일과 25일 이틀이다. 음악특강은 각각 회당 100명 씩 수강이 가능하며 신청은 여성의 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032-815-71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6
- 채드웍인터내셔널 국제학교 입학설명회 국제학교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채드윅인터내셔널이 입학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세 차례를 갖는다. 10월 26일과 11월 11일 설명회는 오전 10시 송도국제도시 학교이다. 또 11월 8일 오후 1시 반에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같은 내용을 설명회를 연다. 학생 모집 대상은 만 4~14세의 유아원과 초등학교 9학년생이다. 신입생 원서 접수는 25일부터이며 오는 12월 3일 오전 10시에는 학생들의 수업 모습을 참관하는 ‘캠퍼스 오픈하우스’ 행사를 처음 마련한다. 설명회와 오픈하우스 참가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032-250-5000, www.chadwickinternational.org)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6
- 11월 시민강좌, ‘오페르트 조선원정대, 조선의 문을 열어라!’ (사진 3) 11월 5일 열리는 박물관 시민강좌 열 번째 강좌는 ‘오페르트 조선원정대, 조선의 문을 열어라!’다. 원재연 수원교회사연구소 연구실장이 강의할 이번 강좌는 19세기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서구열강의 연이은 강한 통상요구 속에서 바람 앞의 촛불과 같았던 당시 조선의 상황을 에른스트 오페르트라는 한 외국인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오페르트는 통상요구뿐만 아니라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 묘의 도굴시도, 천주교와의 관계, 저서『금단의 나라 조선기행』 등으로 단순한 외국상인에서 벗어난 인물이기에 많은 의미를 시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수강신청과정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 440-67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6
- 인문학강좌, 조선의 법과 도덕 :『흠흠신서』 읽기 (사진 2) 오는 11월 1일 열리는 인천시민 인문학강좌 제5강은 경인교대 김호 교수가 ‘조선의 법과 도덕 : 『흠흠신서』 읽기’라는 주제 아래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조선후기 최고의 지식인 다산 정약용의 저서 중 『경세유표』, 『목민심서』와 더불어 다산의 1표2서(一表二書)로 일컬어지는 『흠흠신서』를 다룰 예정이다. 『흠흠신서』는 목민관이 형사사건을 판결할 때 ‘삼가고 삼가야 한다’는 정신을 담은 우리나라 최초의 형법 연구서의 일종으로 오늘날로 보면 법의학, 법해석학까지 포함하여 형법과 형사소송법에서 살인사건을 다루는 방법, 절차를 알려주는 지침서라 하겠다. 『흠흠신서』를 통해 조선시대 법과 도덕을 알 뿐만 아니라 현대의 법과 도덕까지도 생각해 보는 흔치 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본 강좌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과 함께 당일 청강생도 입장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문의 : 440-67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6
- 박물관대학, 문화평론가 임범 강의 (사진 1) 오는 10월 28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2시간 동안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박물관대학 강좌가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맥주에서 위스키까지, 영화 얘기를 곁들인 술의 계보도’를 주제로 문화평론가 임범 선생님이 강의한다. 이제까지 강의가 술에 관한 지식, 즉 역사·문화와 관련한 것이었다면 이번 강의에서는 술의 이미지와 그 이미지가 만들어낸 문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발효주와 증류주, 예를 들어 맥주, 브랜디, 위스키 등의 종류와 역사를 알고, 이런 다양한 술들이 영화라는 텍스트와 어떻게 어울려 문화에 풍성함을 더했는지 살펴보게 된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과 함께 당일 청강생도 입장 가능하다. 문의 : 440-67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6
- 음악·미술 잘하는 예술영재 모여라 흔히 영재라고 하면 수학이나 과학 같은 이공계 분야를 떠올리기 쉽다. 실제로 교육청을 비롯한 대부분의 영재교육기관에서는 수학과 과학, 발명 등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한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영역이 넓어져 영어, 정보, 예술분야의 영재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그중 아직 많은 인원을 뽑는 건 아니지만 음악과 미술 분야를 아우르는 예술영재를 위한 교육을 소개한다. 서울에는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비롯해 6곳의 교육원이 있지만 인천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영재교육원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천예술고등학교 영재학급에서 예술영재를 육성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 음악이나 미술 등의 예술 분야는 무엇보다 기초가 튼튼해야 크게 자랄 수 있는 분야다. 영재교육의 가장 큰 강점은 어릴 때부터 해당 분야의 수준 높은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시교육청의 지원을 받는 만큼 교육비도 무료라 비용의 부담도 없다. 다만, 기본 교육 이외의 재료비나 현장체험 학습비는 실비 수준으로 학부모가 부담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지역 내 우수한 예술교육 인프라와 연계한 수업도 특징이다. 실제로 지난해 예술영재교육원 미술수업의 경우 학생교육문화회관 내 가온 갤러리와 박물관수업, 아트 플렛폼 체험학습장과 연계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음악수업 역시 관현악실, 국악연습실, 공연장활용, 협연을 위한 오디션참가 등 현장성을 살린 교육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예술에 대한 창의적 문제해결력 중심 체험 수업과 단계별 전공심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여름방학 집중교육과 캠프, 원격교육, 문화예술 봉사활동, 융합형 인재로서의 소양 배양을 위한 예술과 인문사회과학 등 통합수업 등을 운영했다. 특히 예술영재교육원의 경우 경인교육대학교와 연계해 대학교수들의 심화전공 실기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또 공연과 전시, 답사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되며, 풍성한 체험 문화예술 프로젝트수업이 진행된다. 연말에는 한 해 동안의 노력의 결실을 선보이는 발표회도 마련된다. 잠재력 기준으로 전공별 실기고사 치러 예술영재 선발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이다. 영재교육의 목적이 해당 분야의 뛰어난 재능으로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하고 그 능력을 발휘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동인천 학생교육문화회관에 자리한 예술영재교육원은 2011학년 기준 초등학생 4학년과 5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음악과 미술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미술은 평면반과 입체반으로 나눠 모집하며, 선발성적에 의해 무 학년재로 각 10명씩 운영한다. 음악은 피아노, 성악, 관현악으로 나눠 선발하며, 지원 상황에 따라 인원이 조정 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학교장의 추천이다. 지원서에 전공 관련 수상경력 및 외부활동을 기재해야 한다. 특히 수상내역은 시 규모대회 이상 3등 이내만 기재하도록 했다. 전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학문적성검사 3차 심층면접으로 이뤄진다. 1차 서류전형은 모집정원의 3배수 이내로 선발하며, 학교장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전공특기사항, 탐구경험, 학습계획 및 학습동기 등 영재성 입증자료를 포괄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2차 학문적성검사는 전공별 실기적성 및 영재성을 평가한다. 원서는 12월 1일~7일까지 접수하며 온라인으로만 접수받는다. 모집정원은 40명이다. 한편 인천예술고등학교 예술영재반은 2011학년 기준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총 60명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서와 생활기록부 사본, 자기소개서, 영재담당관찰교사(초등)와 전공교사(중등)의 추천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단, 중학생은 해당학년 1학기말 내신성적을 반영한다. 서류접수는 11월 21일~25일까지이며,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3차 전공영역 실기고사를 거쳐 선발한다. 문의 : 760-3450(초등 예술영재교육원)/ 433-3143(중등 인천예고 영재반)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6
- 10월 입회비면제이벤트 실시 일반인들의 문화향유에 대한 욕구가 상승하고 있는 요즈음, 실용피아노반주법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용 재즈피아노 반주법’은 기존의 클래식 주법에 비해 배우기도 쉽고 최신가요 등 자신이 좋아하는 곡들을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다. 1:1재즈피아노 방문레슨 교육사인 (주)재즈나라에서는 10월 중 입회하는 연수, 남동구지역 회원에 한해 입회비면제 이벤트를 실시한다. 실용음악학원보다 싼 교육비로 집에서 편안하게 1:1맞춤레슨이 가능하다.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대상이며 최신가요, 세미클래식, 찬양반주법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실용음악의 기본이 되는 화성악과 코드이론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곡 중심으로 레슨하므로 초보자도 단기간에 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문의/1588-15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0
- 문화원의 숨은 일꾼 지난 2001년 처음 문을 연 연수문화원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문화원 10년 역사와 함께 해온 김원옥 원장은 창립 초기 부원장으로 활동하다 2005년 2기원장으로 취임해 임기 4년을 채웠으며, 2009년 연임에 성공해 3기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 원장과 관련된 에피소드 하나. 강의실을 오가며 크고 작은 일들을 챙기던 김 원장을 보고 한 수강생이 건넨 말, “아줌마는 뭘 배우러 왔어요?” 평소 드러내고 나서는 걸 좋아하지 않는 성격 탓에 생긴 일이다. 하지만 존재감이 없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다. 문화원의 굵직한 사업에는 그녀의 땀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김 원장은 묵묵히 뚝심 있게 오랜 동안 문화원을 안팎에서 이끌어온 전형적인 외유내강 형 수장이다. 책상 대신 현장을 누비다 김 원장은 책상에 가만히 앉아 있기 보다는 현장을 누비며 엄마처럼 일을 살뜰하게 건사하는 스타일이다. 실제로 원장실에는 포트와 차가 마련돼 있다. 직원의 손을 빌리지 않고 김 원장이 손수 차를 타기 위해서다. 리포터 역시 중국 황제가 마셨다는 ‘용정차’를 대접받았다. 지난 10년 동안 김 원장은 문화원 원장이지만 직원처럼 일해 왔다. 문학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작가섭외도 직접 도맡아 해 왔으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상에도 힘을 보탰다. “부족한 예산을 메우려면 발로 뛰는 수밖에 없죠. 공연기획사는 물론 대행사나 출판, 인쇄 관련 업체에 아쉬운 소리도 많이 했어요. 인정에 호소해 깎기도 많이 하고 협찬을 부탁하기도 했죠. 사실 문화원과 연계한 사업마다 많은 분들이 큰 도움을 주셨어요. 돈만 생각했다면 하지 못했을 일들이에요. 모두 지역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에 눈감아 주신 거죠. 일일이 손에 꼽지 못할 만큼 고마운 분들이 정말 많아요.” 덕분에 김 원장은 섭외와 협상의 귀재가 됐다. 특히 불문학을 전공한 후 강단에 섰던 이력과 몇 년 전 시인으로 등단한 인연을 통해 문인을 섭외하는 데는 으뜸이다. 실제로 김 원장의 섭외로 도종환, 김훈, 안도현, 김용택, 고은, 신경림, 이가림, 황동규, 신경숙 등의 작가가 문화원을 찾았다. 직원 모두 멀티 플레이어 사실 문화원이 개원한 10년 전과 비교하면 지역 내 문화공간은 수적으로 엄청나게 늘어났다. 그럼에도 문화원은 여전히 건재하다. 경쟁력은 뭘까? “우수 강사진이 많고 10년 동안 하다 보니 운영 노하우가 쌓였기 때문이겠죠. 특히 문화학교 출신들이 모여 동아리를 구성하고 지역 내 여러 소외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어요. 덕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죠.” 또한 알차고 특색 있는 문화원 프로그램 역시 성공요인이다. 덕분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문화원에서는 1년 동안 30~40여 개의 행사가 진행됩니다. 행사 일수만 따져도 200여 일 이상이라 거의 일 년 내내 행사가 있는 셈이죠. 더욱이 문화원 일이라는 게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게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라 직원 모두가 멀티 플레이어에요.” 이를 위해 김 원장은 직원을 선발할 때 인성을 제일 먼저 본다. “직원들과 융화할 수 있는 친화력이 가장 중요해요. 특히 문화원은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해야 하는 대규모 행사가 많은 만큼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없으면 일을 성공적으로 하기 어렵죠.” 공부만 하는 바보로 키우지 말아야 김 원장은 인천내일신문의 주된 독자층인 30~50대 주부들에게 하고 싶은 당부도 잊지 않았다. “아이가 어릴 때는 여기 저기 데리고 다니시던 분들도 아이가 중, 고등학생이 되면 공부해야 한다는 이유로 문화생활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틈틈이 하는 문화생활은 오히려 재충전 기회가 될 수 있어요. 학업에 지친 아이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생활 속에서 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세요.” 사실 문화는 당장 결과가 보이는 일은 아니다. 그래서 자칫 과소평가하기 쉽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결국 사람을 변화시키는 건 문화의 힘이다. “당장 결과는 눈에 보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분명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려본 아이들은 그것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을 때 놀라운 힘을 발휘해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진리죠. 절대 아이들을 공부만 하는 바보로 키우지 마세요. 전시나 공연 같은 다양한 문화생활을 통해 보다 풍요롭고 창의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tip. 연수문화원 10년의 성적표 개원 후 10년 동안 진행된 사업 중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좋았던 최고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1. 한국시 외국어 낭송회 2. 작가와의 대화 3. 학교 문화예술시범사업 4. 문예아카데미 5. 작가와 함께 하는 인천문학기행 6. 인천의 숨은 명인을 찾아서 Copyright ⓒThe 2011-10-20
- 연수구 대표 맛집, 별난버섯마을 찬바람이 불고 날이 추워지면서 따뜻한 국물요리가 생각날 때다. 국물 맛이 끝내주기로 소문난 별난버섯마을은 학부모 모임장소 일순위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곳의 주 메뉴는 생버섯샤브샤브와 자연송이, 동충하초 등을 재료로 한 버섯탕이다. 최근에는 생버섯샤브샤브에 동춘하초를 추가해서 먹는 메뉴가 인기가 좋다. 국물 맛이 색다르고 겨울나기에 든든한 보양식으로 부족함이 없다. 지난 10월 14일 별난버섯마을을 찾은 ANF휘트니스클럽 연수지점 운동 멤버들에게 단골이 된 이유를 물었다. 별난버섯마을 ‘이래서 좋아요~’ 1. 통영 굴로 버무린 겉절이가 일품 “주 메뉴 못지않게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건 ‘김치’죠. 요즘은 음식점마다 중국산 김치가 대세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매번 담근 지 얼마 안 된 아삭하고 싱싱한 겉절이를 주거든요. 굴도 넉넉히 넣어주시고요. 특히 예전에 김치가 금치라고 할 때도 변함없이 하는 걸 보면서 더욱 믿을 수 있게 됐어요.” 2. 국물이 몸에 좋은 보양식 같아요 “이곳의 특징은 건강한 맛이죠. 보통은 샤브샤브 국물이 조미료 맛이 강하잖아요. 그런데 이곳은 텁텁하거나 느끼한 맛이 전혀 없어요. 개운하면서도 깔끔하고 담백하죠. 사장님 말이 양지고기와 인삼, 배와 파를 사용해 국물을 우려낸다고 하시던데 그래서 그런지 보양식 같은 느낌이에요. 가족끼리 외식하러 가면 아이들이 짠맛과 조미료 맛이 강한 국물을 먹어서 말리곤 하는데 여기서는 많이 먹으라고 해요. 푹 우려낸 진국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3. 집 밥처럼 먹고 난 후에도 속이 편안해요 “우리 남편은 위가 좋지 않아요. 외식하고 나면 속이 거북하다고 하고 종종 탈이 날 때도 있어요. 그런데 이곳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더라고요. 집에서 만든 음식처럼 속이 편안하데요. 모든 식재료가 싱싱하고 깔끔해서 그런 거 같아요. 먹으면서도 찜찜하지 않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죠.” 4. 맛과 향, 씹는 맛까지 다른 버섯 “버섯샤브샤브 파는 식당은 많지만 이곳 버섯은 달라요. 눈으로 보기에도 싱싱하고 탱탱하죠. 실제로 팽이하고 느타리버섯은 숙성실에서 꺼내와 손님 보는 앞에서 잘라주거든요. 맛과 향은 물론이고 씹는 맛도 일품이죠. 제가 이곳에 다닌 지가 벌써 3년 정도 넘은 거 같은데 맛과 재료가 한결같아 더 좋아요.” 5. 리필 할 때 눈치 안 줘서 좋아요. “주인아줌마, 아저씨가 인심이 후해서 좋아요. 흔히 엄마들 모임에서 오면 리필을 많이 하거든요. 다른 곳은 가끔 노골적으로 찌푸리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싫은 내색 없이 계속 리필해주니까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문의 : 812-1092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