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외국인 다문화가정 손쉽게 신용카드 발급 그동안 국적 미취득의 이유로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외국인 다문화 가정은 오는 7월부터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부산광역시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BS 다문화 사랑 카드''를 발급한다. 한국 사람과 결혼한 외국인 또는 그 배우자 등 다문화 가정을 꾸리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카드는 부산은행 전 지점에 외국인 등록증과 혼인관계 증명서를 제출하면 발급할 수 있다. 다문화 사랑카드는 TOP 포인트 적립, 각종 금융서비스 수수료 전액 면제, 예·수신 금리 우대, 통신요금·주유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담고 있다. (888-31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근로복지공단, 산재근로자에게 의료혜택 근로복지공단 부산지역 본부와 메리놀병원, 부산성모병원이 산재근로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진료서비스를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원내용으로는 △입원·외래진료 시 진료비 10% 할인 △종합건강진단 시 검진료 20% 할인 △장례식장 이용 시 빈소임대료 30% 할인 등이 있다. 서비스 이용은 근로복지공단에서 발행한 보험급여지급 확인원 또는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등을 각 병원 원무과에서 확인·신청. 또 근로복지공단은 고객 권익을 보호하고 불만 해결을 위해 무료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산재보험서비스에 대한 조언이나 각종 심사, 심판청구서 작성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상담시간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30분∼5시30분까지다.(661-02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경치 좋아서 좋고, 호젓해서 좋고! 어느새 7월에 접어들어 아이들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올여름 휴가는 우거진 숲과 흐르는 물소리가 시원한 계곡으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하지만 피서 가는 길 늘어선 차량으로 꽉 막힌 도로를 피하고 싶다. 물 반 사람 반, 대중목욕탕처럼 인파로 번잡한 계곡은 더 이상 가고 싶지 않다.너무 북적이지 않는 호젓하고 경치좋은 계곡 어디 없을까? 멀리 떠나지 않아도 부산과 근교에 한적하고 풍경이 좋아 온 가족이 더위를 피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물놀이를 즐길만한 계곡들만 모아봤다.김부경·김영희·박성진·정순화 리포터<금정산 석불사 계곡>금정산에는 거대한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들이 장관을 이룬 ‘석불사’가 있다. 절 입구에는 금정산의 비경이 어우러진 ‘석불사 계곡’이 흐르고 있다.60여년 전 한 스님의 원력으로 건립한 석불사는 자연적으로 둘러 앉은 거대한 바위들에 16나한과 29개의 불상이 새겨져 그 위용을 드러 내놓고 있는데 국내 최대의 마애불군을 이루고 있다.석불사에는 비단 마애불상군만 특이한 것이 아니다. 모든 절 건물이 나무가 아닌 석재로 지어진 점도 부산의 여느 절과는 다른 특이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하얀 석재로 뒤덮인 대웅전과 천불전, 관음굴 등은 금정산 계곡의 맑은 물소리를 반사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만덕고개를 거쳐 금정산으로 향해 석불사 바로 밑 주차장까지 자동차로 갈 수 있다. 계곡 초입의 염소 불고기, 오리 불고기, 백숙 등을 주 메뉴로 하는 식당들과 만덕동 오리타운 등 입맛 당기는 맛집들도 즐비하다. <양산 명곡계곡>양산시 웅상읍의 동쪽에는 마치 병풍을 드리운 듯 우뚝 선 대운산이 자리하고 있어 그 위엄과 기품이 당당하다. 그리 높지 않은 산세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숨겨놓은 비경을 간직하고 있으니 그 중의 하나이자 오랜 기간 동안 행락객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시명골’이 마침내 그 속내를 일반인에게 내비쳤다. 웅상읍 명곡리 주민들의 상수도원으로 보호 받아왔던 명곡저수지 상류 일대는 원시적인 형태의 무성한 삼림과 수풀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으며, 1급수의 수질을 자랑하는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살아있는 계곡이다. 근래 들어 상수도원이 더 깊은 상류로 이전됨에 따라 일반인들도 아무런 제약 없이 드나들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짙푸른 물빛과 주위를 둘러싼 녹음이 어우러져 이국적 풍취를 자아내는 시명골에서는 곳곳에서 살아 움직이는 자연을 만날 수 있다. 계곡에선 도롱뇽과 다슬기 등을 만날 수 있어 살아있는 생태학습장이 된다.<화명동 애기소>금정산 고당봉 산성 북문재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화명동을 지나 낙동강까지 약 3.5Km를 이룬다. 이 물줄기의 하류를 대천천이라 한다. 애기소는 이곳 대천천의 중류쯤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폭포다. 상류로 갈수록 물이 맑고 적당히 깊어 가족단위 휴양객들이 즐겨 찾는다.애기소(沼)란 옛날 젊은 아낙네가 애를 데리고 이곳에 왔다가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에 도취되어 애기가 물에 빠져 죽는지도 몰랐다는 전설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상류로 갈수록 물이 맑고 깊다. 평상에 앉아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면 파전에 막걸리 한잔 걸치면 더 부러울 게 없다. 애기소는 원래 이심이소라고 불렸다. 옛날 이곳 폭포 물밑이 깊어 이곳에 들어가면 헤엄쳐 나오기가 어렵다고 했는데 폭포 밑 암벽에 이심이라는 전설의 물고기가 굴을 뚫어놓고 살았다고 하여 이심이소로 불렀다고 한다. 계곡 주변에는 다양한 수목과 곤충이 서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의 주말농장과 계곡 상류의 금정산성 서문이 옛 모습대로 잘 복원되어 있어 방학을 이용한 청소년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꽤 인기가 높다. 북구보건소에서 하천을 따라 도보 30여분 정도 올라가면 좌측에 입구가 나온다. 덕천로타리나 화명동 롯데마트 맞은편에서 산성행 버스(1번)를 이용하면 된다. 여름엔 애기소 올라라는 길에 대천리초등학교에서 주차공간을 내준다. 학교에 차를 대고 걸어 올라가면 5~10분 정도 소요된다. <밀양 석골계곡>밀양하면 얼음골이 유명하지만 물 맑고 조용한 계곡을 원한다면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쪽에 숨겨진 또 다른 계곡을 찾자. 운문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비경을 이루는 석골계곡. 밀양시내에서 얼음골 방향으로 가다보면 석골사 방향이 나오는데 석골사 절 바로 아래 10m가 훨씬 넘는 석골폭포가 있고 그 주변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돌이 많아 이름이 ‘석골’이라고 하는 이 계곡은 물소리를 즐기기 그만이다. 아직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아 조용하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운문산 등반은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운문산에 간단한 음식을 팔긴 하지만 점심은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대운산계곡>14번 국도에서 상대마을 쪽으로 빠져 나가면 울산에서는 유명하지만 부산 사람들에게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물 맑고 공기 좋은 계곡이 있다. 산세가 그윽하고 산문으로 접근이 편해 남녀노소 누구나 찾기 쉬운 대운산의 도통골 골짜기 계곡과 내원암 주위를 흐르는 계곡이 산 입구에서 만나는데 그곳이 바로 당일치기 계곡 나들이로 그만이다.계곡 물이 맑은 2009-07-09
- 나는 관광특구 해운대를 알리는 전령사! 지난 6월 25일 해운대구청 대회의실에서 2008년 10월부터 2009년 6월 18일까지 썬앤펀 관광가이드 양성 과정을 이수한 19명에 대한 수료식이 개최되었다. 해운대구 배덕광 구청장과 영산대학교·동부산대학 담당교수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및 감사패 증정, 우수상 수여와 향후계획 보고가 있었다.해운대를 찾는 내·외국인에게 해운대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 멋을 소개할 수 있는 관광가이드를 양성하는 이번 교육의 참여대상은 영어·일어 가능자 각각 30명과 다문화가정 주부 10명을 정원으로 하였다. 인터넷을 통해 46명이 신청하여 8개월간 진행되어 현재 19명이 수료증이 받았다. 수료증 증정관광통역과 관광체험가이드 양성 교육으로3단계로 나누어지는 이번 교육은 1단계에서 관광일반교육과 언어교육 및 현장교육 등 관광통역가이드 양성교육을 했다. 현지 관광통역가이드로서의 전문성 함양을 목표로 한 1단계 교육은 영산대학교 및 해운대 일대에서 실시되었다.그리고 2단계는 해운대관광테마를 활용한 관광가이드 및 체험활동가로서의 전문성을 키우는 과정으로 1단계 과정을 이수한 20명으로 진행되었다. 해운대지역의 유명한 관광지인 동백섬, 해운대해수욕장, 온천, 아쿠아리움, 벡스코 등등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학습을 실시하였다. 이 단계는 동부산대학 호텔관광과와 교육민간위탁을 통해 가이드 자질 함양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1·2단계를 이수한 19명은 수료식 이후 7~8월 놀토를 이용한 관광안내 프로그램 및 이색관광 체험을 하는 썬앤펀 관광·체험광장 운영에 참여하고 썬앤펀 카페 활성화를 위해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게시할 계획이다. 또 관광특구 해운대의 지역 전문 봉사단으로 등록하고 학습동아리 공모사업 참가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다.우수상 수여지역주민과 구청이 함께 해운대 관광산업 활성화해운대구청 주민평생학습지원과 오재환 팀장은 “썬앤펀 관광·체험 가이드 양성과정은 질 높은 관광통역과 해운대의 관광테마를 활용한 체험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여 매력 있는 세계일류도시 해운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이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이런 관광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다.자연과 도시가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룬 해운대를 최고의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전문관광가이드를 양성시켜 볼거리를 제대로 보고 즐길거리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해운대를 방문한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관광도시로 거듭 성장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 등 앞서가는 놀이문화가 필수이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즐기며 함께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관광문화가 형성될 때 생명력 있는 관광도시로 성장할 것이다.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관광·체험 가이드 양성 교육이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지역주민과 구청이 함께 해운대 관광문화의 힘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지길 기대해 본다.http://cafe.daum.net/sunfunhaeundae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7-08
- 급속교정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이루미치과 센텀점 김정희 원장흔히들 연예인들이 많이 한다는 급속교정은 치아 성형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합니다.단기간에 라미네이트(여성분들이 많이 하는 인조손톱 부착방법과 유사)나 올세라믹(전체적으로 치아 삭제 후 덮어 씌우는 것) 등의 보철치료로 치아의 모양을 바꾸어서 가지런히 하는 술식으로 주로 앞니에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덧니 같은 경우 치아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치아를 갈아내고 만들어진 인공치아를 붙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교정적인 치아 이동이 필요할 정도로 입이 돌출되거나 삐뚤삐뚤한 이를 단기간에 가지런히 하기 위해서는 치아의 삭제가 많이 필요하고 치아 삭제량에도 한계가 있어서 입이 많이 돌출된 경우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치아 삭제가 많이 필요할 경우 시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인위적인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많고 보철물의 장기적인 점검과 보수 유지(즉 인공치아의 수명이 다하거나 훼손되면 다시 만들어서 부착해야 합니다)가 필요합니다.치아에 인위적인 삭제없이 가지런한 이를 갖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하는 치료가 바로 교정치료입니다. 치아에 장치를 붙이고 철사를 이용하는 교정치료는 대개 위, 아래턱 뼈 내에서 치아를 움직여서 가지런히 하는 것입니다. 즉 장치에 적용된 힘이 치아를 통해 치아 주위 조직으로 전해지고 이에 따라 생물학적인 반응이 일어나 치아가 이동하는 것이므로 어느 정도의 일정한 내원기간이 필요하며 치아 이동 범위에 따라 대개 1년 이상의 전체적인 치료 기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또한 생물학적인 반응을 유발하는 것이므로 교정력으로 인한 통증은 어느 정도 필수 불가결한 것이며 이는 내원하여 치료를 받은 직후보다는 3-4시간 후 주로 나타나게 되며 몇 일 후면 사라지게 됩니다. 이런 불편감과 통증은 치료를 처음 시작할 때에 주로 느끼게 되나 어느 정도의 적응기간이 지나면 대부분 불편함을 느끼시지 않게 됩니다.치아 상태에 따라 치료 기간이나 방법 등이 다양하므로 우선 믿을 수 있는 교정 전문의사와의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길 권유 드립니다. 2009-07-08
- 한자교육! 여름방학이 적기 최근 한자 열풍이 거세다. 논술 비중을 높이고 있는 교육 정책에다 입시 및 입사 시험에서도 한국어능력시험 등 각종 국어시험 비중이 덩달아 높아지면서 한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 학원가에서도 한자 배우기 바람이 일긴 마찬가지다. 방학을 이용해 ‘한자 천자문 완성’ ‘한자능력시험 자격증 준비반’ 등 교습소, 학원 등의 커리큘럼이 늘고 있는 것. 신도시에 있는 한자 문화원 하 홍필 원장은 “한자의 기본 생성 원리와 이미지, 연관한자를 함께 가르치면 재미있게 짧은 시간에 적은 노력으로 최상의 학습효과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한자 급수 자격시험에 응시하는 초등학생 수도 증가하고 있는 이때, 한자 공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이유를 하 원장에게 알아보았다.취업하고 싶으면 한자 실력 키워라한자 열풍이 가장 강한 곳은 취업전선이다.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신입사원 채용 때 한자시험을 실시하는 사례가 늘면서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한자 공부 바람이 불고 있다. SK생명과 대덕전자, 제일기획, 한국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등은 지난해부터 채용 시 한자시험을 실시했다. 삼성물산과 삼성건설, 삼성중공업, 삼성SDS 등 삼성 계열사는 한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게 가산점을 준다. 지난해 한 취업 포털 사이트가 주요 대기업 14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76.6%(111개사)가 ‘한자시험 권고안’에 찬성했고, 올해는 그 비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대입 등에도 유리한자 공부는 취업에만 쓸모 있는 것은 아니다.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문이 제2외국어로 신설되고, 어문 계열을 중심으로 한자능력검정시험 결과를 가산점으로 반영하거나 특별전형의 혜택을 주는 대학이 늘면서 대입에 대비해 한자를 공부하는 수험생도 늘고 있다. 또 교육인적자원부가 한자능력검정시험을 국가 공인 자격으로 인정한 데 이어 그 성적이 초등학교 생활기록부에 기록되고, 대입 특별전형 때 가산점을 얻을 수 있게 되면서 한자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는 초·중·고교생도 늘고 있다. 한자(또는 한문)가 정규 과목은 아니라도 초등학교의 국어 교과서에서 한자를 괄호 안에 병기하는 등 한자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교육계 원로들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두뇌개발, 학습능력, 독서교육과 논술을 한번에두뇌 활동이 활발한 6~12세 전후로 한자를 익힐 경우 언어 사고력과 암기력 증진 효과를 거두게 된다.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력도 커진다. 이러한 능력은 곧 영어와 사회, 수학 등 다른 학과목에서 익혀야하는 핵심어에 대한 분명하고, 논리적인 이해로 학습 능력 향상으로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하홍필 원장은 “한 조사에서 ‘한글을 단순히 읽고 쓰는 국민은 많지만, 숫자·문자·도표 등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문해력(文解力)은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자를 배우면 자연스레 핵심어, 문장의 이해력을 바탕으로 암기가 쉬워져 학습능력과 함께 독서 능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독서로 얻은 풍부한 간접경험은 결국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논술 능력 향상으로 연결되는데 실제로 몇몇 논술학원에서 국한문 혼용의 신문 사설을 논술교재로 채택하고 있기도 합니다.”라고 전했다.다국어 전문가로 키울 수 있다어릴 때 미리 한자를 익혀 놓으면 상대적으로 빨리 일본어나 중국어에 적응할 수 있다.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쓰는 한자가 조금씩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많이 쓰는 한자는 같기 때문이다. 특히 한자에 정통하면 일본 책 70% 이상은 읽을 수 있다고 한다. 국제화 시대는 영어는 기본이고 최소한 2~3개 외국어에 능통한 다국어 전문가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 중국어 전문가의 수요도 늘어나 한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한자공부 어떻게 하는것이 효과적일까?어릴 때는 대부분 그림문자로서 한자에 접근하는데 이런 방법으로는 5급 수준의 한자(500자)까지는 가능하겠지만, 4급 수준 이상의 한자부터는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학습방법이 필요합니다. 저희 한자문화원에서는 한자의 부수 214와 한자의 형성원리를 통한 한자 학습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한자의 부수와 형성원리를 학습한 후에는 하나의 한자로부터 연관되는 한자들을 체계화시켜 학습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실재로 따로 한자 학습을 하지 않은 중, 고, 대학생이 50회의 강의로 단 한번에 3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결과를 얻었을 만큼 효과적인 한자학습법이라 자부합니다 .”점점 중요성이 높아지는 한자공부를 보다 효과적이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자녀에게 권해보는 것도 부모의 몫일 것이다.한자문화원 부산지사는 현재 3급, 4급 완성반과 지도자 양성과정을 모집중이다.문의 702-7365도움말 한자문화원 하홍필 원장박성익 리포터 psi0002@naeil.com 2009-07-08
- 틱장애 아동의 고통을 이해해야 한다 프라임한의원 천영호 원장 現)부산시 한의사회 동래구 회장요즘 들어서 틱증상으로 힘들어하는 아동과 그의 부모들이 많이 늘고 있다. 틱이라는 것은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근육을 움직이거나 소리 혹은 음성을 내는 것을 말한다. 가장 흔한 형태는 눈을 깜박이거나 코를 찡긋거리거나 “음음” “춧춧”하는등의 의미없는 소리를 내는 것이다. 처음에는 알러지성 비염이나 알러지성 결막염으로 진단되어 알러지 치료를 장기간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 대개 초등학교 입학전후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틱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의 시간동안은 참을 수 있으므로 부모에게서 쓸데없는 버릇으로 오해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틱증상은 본인의 의사에 반한다는 점에서 버릇과는 다르고 그리고 어느 정도는 참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안면경련과도 차이가 있다. 증상이 가벼울 때는 단시간 나타났다가 한동안 나타나지 않기도 하므로 알아차리기 힘든 경우도 많고,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도 상당수 있다. 그러나, 비교적 많은 수의 아동이 틱의 증상이 더 심해져서 목을 갸웃거리거나 어깨를 들썩이거나 다리를 이유없이 흔드는 증상으로 복합틱의 형태로 진행되어 간다. 또한 비교적 단순한 소리를 내는데 그치지 않고 단어의 형태로 반복하여 소리를 내거나 외설적인 내용의 욕설을 반복하는 형태로 진행되기도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시기에는 이 틱증상이 있다하더라도 본인이 크게 자각하지 못하거나 자각한다 하더라도 이 증상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거나 하는 일이 없으나 점차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기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근육의 움직임이나 소리냄으로 인해 주위의 시선을 끌게 되므로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되고 그로인해 우울감이나 자존심에 상처를 받게 된다 그 결과 두뇌가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학습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거나 교우관계가 원활하지 못해 정상적인 자아의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틱장애 아동들이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어떻게 해석하여야 할까? 아동의 의사에 반한 조기교육이나 과다한 학원순례 그리고 야외에서의 육체적 활동보다는 가정에서의 컴퓨터오락으로 여가시간을 보내는 요즘 아이들의 생활양상이 틱장애의 발생율의 증가요인이 아닌가 생각된다.물론 이러한 생활습관과는 관계없이 생기는 틱장애도 많기는 하지만 틱장애 아동이 내원하였을 때 본인이 힘들어하는 학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컴퓨터오락과 TV 시청시간을 줄이고 야외 활동을 더 많이 하였을 때 병의 호전속도가 훨씬 더 빠른 것을 보면 요즘 아동의 생활습관이 예전에 잘 나타나지 않던 이런 질환이 증가하는데 일조를 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소아들은 본디 양기가 많은 존재이므로 열을 발산하는 것이 생명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즉 어딘가에 갇혀있기 보다는 흙을 밟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것이 소아의 속성에 맞다. 하지만 현대의 아이들은 과연 어떠한가? 우리의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볼 시점이다. 2009-07-08
- 올 여름 온 가족이 함께 즐기자! 올 여름에는 아이들만 보내는 캠프보다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즐겨보자. 도심을 벗어나 농촌에서의 별 헤는 하룻밤, 온 몸으로 느끼는 갯벌체험, 해양스포츠 즐기기,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애도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다.팜스테이는 기존의 단순한 농가민박과는 달리 농가에서 숙박을 하며 영농·농촌 문화체험과 인근지역 명승지 관광, 지역축제까지 참여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이다.경남 일대의 팜스테이 마을에서는 남해군 남면 다랭이마을의 소를 이용한 논밭갈이를 비롯, 양산시 상북면 소석마을의 짚공예품 만들기, 마산시 진전면 부재골마을의 채소밭가꾸기와 손두부만들기, 떡메치기, 새끼꼬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또한 사천시 서포면 다맥마을은 무인도 탐사, 밀양시 초동면 참샘마을은 잠자리, 메뚜기 잡기, 하동군 화개면 의신마을은 계곡물놀이, 산나물채취, 흑염소몰이와 쌍계사·칠불사·불일폭포 등 문화유적탐방 등을 할 수 있다.이들 팜스테이 이용료는 1박2일 기준으로 한 가족이 머무는 숙박비와 다양한 농촌체험비 등을 모두 포함해 9만원 정도면 충분하다.갯벌체험 또한 추천할 만하다. 바지락, 게, 조개 등 온갖 바다 생물들이 꿈틀대는 갯벌은 도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천혜의 놀이터이자 자연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학습장이다. 일석이조의 휴가를 원하는 가족여행객들에게 갯벌체험은 안성맞춤이다. 해수욕은 물론 직접 잡은 싱싱한 먹을거리로 미각 여행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다.남해에서 갯벌체험 할 수 있는 곳으로는 설천면의 문항마을(055-862-6772), 창선면의 지족갯마을(055-867-1277), 삼동면의 전도갯벌체험(055-867-3600) 등이 있으며 체험비는 어른 1~2만원, 어린이 5천원~1만원이다.이 외에도 요트나 윈드서핑 등의 해양스포츠 즐기기, 흙으로 빚는 도자기 체험, 숲해설, 박물관 탐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오감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7-08
- 남구청 대강당 웨딩홀로 새단장 남구청은 예비부부의 알뜰 결혼식을 지원하고 저비용 고품격 결혼문화확산을 위해 웨딩 다이어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예비부부가 결혼식장 대여와 예복 대여, 사진촬영, 메이크업 등 결혼식 제반 비용을 100만원 이내에서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결혼식 간소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우선 주민의 결혼비용 과부담을 덜어주고 공공기관 시설의 효율적 이용 등을 고려해 구청대강당으로 토·일요일에는 주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하기로 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대강당은 433.5㎡ 규모로 최대 260명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다. 공사기간동안 기사대기실은 폐백실, 대기실은 신부대기실, 대강당 입구 창고는 주례대기실로 각각 개수하고 꽃길, 꽃문, 레드카펫, 주례대, 사회대, 안내대, 접수대 등의 비품들도 준비할 예정이다. 128석의 구내식당도 피로연 장소로 제공한다. 개수공사는 7월 초 종료되며 웨딩홀 대관은 행정조례개정과 20일간의 입법예고를 거쳐 9월께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대강당이 웨딩홀로 탈바꿈하면 남구가 운영하는 웨딩홀은 2001년 문을 연 남구보건소 4층 대강당 웨딩홀과 함께 두 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남구는 웨딩다이어트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내 복지관 등과 협의하며 예식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사진관, 폐백업체, 여행사 등의 혼수업체 등을 대상으로 웨딩다이어트 지원사업 참여 접수를 받고 있다. 문의 : 607-4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8
- “부경대 앞 담장 헐고 녹지 개방한다” 최근 마무리된 간판정비사업과 자전거전용도로 설치에 이어 부경대 앞 담장허물기 사업이 시작된다. 사진은 부경대 앞 상가 통일된 이미지의 간판들.부경대 앞이 산뜻하게 달라지고 있다.간판정비사업과 자전거전용도로 설치에 이어 부경대의 ‘담장허물기’와 ‘대학로 테마거리 조성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부산 남구청은 지난 6월 22일부터 오는 9월까지 부경대 정문 좌우 660여m의 폐쇄형 담장을 허무는 한편, 경성대 정문에서 부경대를 따라 영남제분까지 이어지는 2㎞의 인도를 대상으로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부경대는 시멘트와 철제가 혼용된 잿빛 담장에 둘러 싸여 있다. 담장이 허물어지면 조망형 가로수가 기존 담장을 대신하게 되기 때문에 대학 내 잔디 등 녹색공간들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지난 2월부터 시작돼 지난 6월 24일 마무리된 간판정비사업 덕에 경성대·부경대 앞 대학로 미관이 한층 깔끔해졌다. 크기도 제각각이던 부경대 앞 상가 간판들이 앙증맞고 산뜻한 반원형 모양의 간판으로 정비됐다. 지난 5월말 완공된 경성대·부경대역~LG메트로시티~메가마트간 연결된 자전거 전용도로로 통학하는 학생들도 종종 눈에 띈다. 자전거도로, 인도, 찻길이 차단봉으로 확실히 구획지어졌다. 오가는 차량 옆 좁은 인도길로 걷던 행인들의 모습이 위태로워 보이던 이전의 풍경과는 많이 달라졌다. 또 구청은 최근 ‘남구 대학로 문화거리조성 기본설계’ 최종보고회를 열고 테마거리 주변 시민휴식공간 재배치 등 관련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 사업에 따라 야간조명, 교통표지판, 쓰레기통, 벤치 등이 고급화된 디자인으로 대체되거나 설치된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2009-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