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돌아온 비치스타 별밤열차! 동해남부선을 따라 달리는 낭만열차, DJ의 음악방송과 와인의 달콤함에 취한 연인들의 로맨틱열차, 신나는 라이브 무대와 마술로 웃음을 선사하는 가족열차. 지난 여름 수많은 수식어를 달고 부산 해운대를 뜨겁게 달궜던 “별밤열차”가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부산역에서 남창역을 8월 30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마다 운행 예정인 별밤열차의 티켓가격은 3만 6천원으로 DJ음악방송, 마술쇼 등의 즐길거리와 와인, 샌드위치, 케익 등의 먹거리가 제공되며 미리 신청을 할 시에는 공개 프로포즈 등의 이벤트도 열어준다. 뿐만 아니라 남창역에서는 열차에서 내려 기념 사진촬영과 남창역장이 직접 남창역 역사(歷史)를 설명하는 시간도 함께 가진다. 코레일 부산지사 이건태 지사장은 “여름 피서철을 맞이하여 밤에는 별밤열차의 낭만적 분위기와 와인에 취해 가족 · 연인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운대역, 송정역에서도 별밤열차가 정차한다”며 “별밤열차는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의 이용객들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어 부산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문의 : 코레인 부산지사 T. 466-8120곽재우 리포터 dolboc@naeil.com 2009-07-17
- □ 영어신문 `Dynamic Busan'' 발간 부산광역시는 세계로 열린 선진도시 부산 브랜드를 높이고 국내외 외국인의 부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확대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영어신문 `Dynamic Busan''을 발간 중이다. 월 2회 발간하는 `Dynamic Busan''은 부산의 해외교류 소식, 시정 세일즈, 국제행사, 주요 관광지 및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알차게 담아내고 있다. `세계도시 부산'' 도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투자하고 싶은 도시, 찾고 싶은 도시 부산 이미지를 드높이고 있다. ※문의:부산시 미디어 센터(888-21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 외국인 정보·문화 교류 장 `부산 e-FM'' 지역 최초 영어 라디오방송인 부산 e-FM도 지난달 6일로 개국 100일을 넘으면서 외국인뿐만 아니라 시민의 정보 및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부산 e-FM은 부산에 사는 외국인과 부산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주기 위해 지난 2월 첫 전파를 쏜 이후 그동안 90.5㎒를 통해 매일 21시간 뉴스와 정보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영어로 전하고 있다. 부산 e-FM은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지역뉴스를 비롯해 음악, 오락, 교양 등 다양한 내용의 영어프로그램을 송출한다. 특히 모닝 웨이브 인 부산(Morning Wave in Busan), 인사이드 아웃 부산(Inside Out Busan) 등의 프로그램은 외국인이 부산의 현안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창구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 모든 초·중학교 원어민교사 배치 부산광역시와 부산시 교육청은 최근 부산지역 모든 초·중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를 완료했다. 올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509명으로 확대해 부산지역 469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배치를 완료하고, 나머지 40명은 연수원과 매직 잉글리시 버스, 특목고, 전문계 고교 등에 배치해 활용하고 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정규 영어수업시간을 통해 주당 22시간 이내에서 한국인 영어교사와 함께 수업을 진행하고, 교육자료 제작이나 개발 업무를 보조한다. 또 교내 영어활동과 특별활동, 영어캠프, 생활영어 활용능력급수 인증평가, 방과 후 학교 영어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도 담당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얘들아, 여름 등대해양학교 가자 "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7월21일∼8월20일 가덕도항로표지관리소에서 열리는 여름 등대해양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등대체험을 실시한다. 15일까지 남녀 각 8명 모집.(609-68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광안리 해변 야외 연극공연 광안리해수욕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을 위하여 야외연극공연을 개최한다. 7·8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해변로 소규모 공연장에서 7월 11·18·25일 “얘들아! 용궁가자”가 공연될 예정이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광안리 해변 영화관 광안리해수욕장 민락동 해변공원 앞 백사장에서 영상 인터랙티브 전광판을 이용해 최신 흥행작과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 저녁 8시에 시작하는데 11일은 “인디아나존스” 12일은 “핸콕” 18일은 “워낭소리” 19일은 “안녕 형가” 25일은 “러브레터” 26일은 “괴물”이 상영될 예정이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17
- “이 곳에만 가면 엉덩이가 무거워~” 하늘과 바람과 꽃향기에 취하는 ‘아이올라(AIOLA)’ 2층 테라스대연동 경성대 부근 대연성당 후문 골목길을 걷다보면 예쁜 테라스에 발길을 멈추게 되는 집이 있다. 지나가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가 보고 싶은 유혹을 받는 곳, Cafe & Pasta 전문 ‘아이올라(AIOLA)’는 이탈리아어로 ‘꽃밭’이라는 뜻. 이름처럼 예쁜 집이라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정원이 있는 2층 가정집을 개조해 1층과 2층에 모두 넓고 멋진 테라스를 꾸몄다. 오픈한지 3개월 된 카페 분위기의 파스타 전문 레스토랑 이 곳은 음식이 맛있기도 하지만, 그 음식 맛을 돋우는 데는 사실 예쁜 테라스와 세련된 인테리어의 역할이 크다.맑든 흐리든 비오든 편안한 쉼터 같은 곳안이 훤히 보이는 낮은 대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탄성이 터진다. 1층 정원 초록나무와 높이를 달리한 테라스의 알록달록한 꽃들로 여름향기 가득하다. 1층 실내에도 마찬가지. 꽃은 물론 천장까지 쭉 뻗어있는 나무가 있다. 그 나무에는 열매처럼 사연이 적혀있는 메모지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재미있기까지 하다. 2층엔 작은 룸도 있지만 예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거의 1층과 같다. 1,2층 실내에서도 창밖으로 펼쳐진 정원 테라스의 풍광을 즐길 수 있어 마치 전원에서 식사하는 듯 한 착각에 빠진다. 테라스 위로 여름햇살이 마구 쏟아져 내리고 파라솔 사이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인다. 하늘과 바람과 꽃향기에 취해 쉽게 엉덩이를 뗄 수 없다. 연인들끼리, 아줌마들끼리 와서 오랫동안 수다를 떨며 식사하기에도 좋고 커피 한잔 앞에 놓고 햇살 가득한 테라스에서 한낮의 느긋함을 즐기기에도 좋다. 맑든 흐리든 비오든 다 그 나름대로 멋있고 편안한 쉼터 같은 곳이다.피자 살라미와 파스타 까르보나라 테라스에서 식사 10% 할인예쁜 테라스만큼 마음에 드는 것은 ‘착한 가격’. 경성대 부경대와 가까워 대학생들도 즐겨 찾아 메뉴 대부분은 1만원짜리한 장이면 해결할 수 있다. 파스타의 경우 빵, 샐러드 등 전채요리에 커피까지 나오는데 샐러드와 커피는 무한리필된다. 쇠고기, 버섯, 야채가 들어간 리조토 9천원,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맥주안주로도 좋은 피자 살라미 1만원. 커피나 차도 3~4천원. 싸기만 한 것도 아니고 맛까지 좋다. 특히 1층 테라스에서 식사 시에는 10% 할인도 된다. 저녁시간에 차가운 에어컨 바람 대신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자연의 향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맥주나 와인 한 잔 하기에 테라스만큼 좋은 데도 없을 듯하다도시의 번잡함속에 숨겨진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 ‘아이올라(AIOLA)’. 자주 들리고픈 그런 곳이다.위치 대연동 경성대 부경대 근처 대연성당 후문전화번호612-0597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7-15
- 해외영어연수 어떻게 준비할까? 유아용 영어 학습지, 영어 유치원, 원어민 과외, 영어전문학원 등 새롭게 나오는 영어 공부법을 모두 동원해 영어 학습에 주력하는 요즘, 영어 공부의 왕도는 과연 있을까? 그러나 학습에 왕도란 없다. 하지만 부모들은 한결 같이 초등 영어공부의 포인트는 해외영어연수라고 생각한다.중학교 때부터 영어를 다양하게 활용하며 즐기기 위해서는 자유로운 영어구사가 필수이다. 그래서 요즘은 3·4학년 방학 때 단기 해외연수를 보내어 훈련을 시킨 후 5학년 전후 정식으로 다시 보내는 경우가 많다.요즘은 5학년만 되어도 주변에 친구들을 보고 자기도 해외영어연수를 보내 달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있다고 한다.영어학원, 유학전문학원 또는 문화센타 등 여러 기관을 통해 손쉽게 미국· 캐나다·호주 그리고 필리핀 등 해외연수를 가고 있다. 어떤 나라에 어떤 코스를 통해 얼마만큼의 비용으로 가야하나가 문제이다.그러나 만만치 않은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고민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아직 어린 아이들의 안전 문제로 부모 마음에 걱정거리가 한 둘이 아니다.그래서 기관을 통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준비하는 경우도 있다. 믿을 만한 친척이나 지인을 통해 직접 모든 것을 준비하면 장·단점이 있으나 일단 경제적인 면과 아이의 정서적인 면에서 유리하다.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엄마가 함께 가는 것이 좋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어쨌든 원하는 학교부터 생활면까지 부모 손으로 꼼꼼히 챙기는 우리 아이 해외영어연수 준비 과정을 살펴보고 주의할 점도 체크해 보자.국가에서 지원 받는 학교 선택해 교육청 홈페이지 확인요즘은 영어 연수의 최적기를 초등학교 5학년으로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4학년 때부터 마음의 준비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준비가 필요하다.특히 아이와 대화를 통해 영어연수의 필요성을 충분히 이야기 하고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그것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첫 단계이다.일단 아이가 원한다면 나라를 선택해야 하는데 요즘은 국내 영어연수나 필리핀을 단기 연습용으로 활용하고 장기는 선진국인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으로 가는 추세이다. 캐나다를 예로 들면 학비가 1년에 약 만 불(약 천만 원) 정도이고 홈스테이 비가 만 오천 불(약 천오백 만원) 정도이다. 교통비, 용돈 등 기타 비용까지 최소한 3천만 원은 예상해야 한다.비용절감을 위해서 국가에서 지원을 받는 학교를 선택하고 생활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가고자 하는 학교 지역 교육청 홈페이지를 열람해 학교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이 확실한 홈스테이를 구하는 것이다. 교육 경험이 있는 친척이나 지인이 있어야 개별적 준비가 실질적으로 가능하다. 생활공간과 학교가 결정되면 학생비자 수속을 해야 한다. 부모가 동반하느냐 학생만 가느냐에 따라 준비가 다르다. 우선 현지 홈스테이 후견인 수락서와 학교 입학허가서를 받아야 하는데 학비의 10% 정도를 미리 보내야 가능하며 3주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구비서류는 후견인 수락서, 학교 입학허가서, 여권, 사진, 재학증명서, 관할 세무서에서 받는 소득 증명원, 은행에서 받는 현급 잔액 증명서 등이다. 대사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상세히 나와 있고 준비 시간은 4주 정도 예상된다. 대부분 2월과 9월에 학기가 시작되므로 한 달 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비행기 표를 미리 확보해야 차질이 없다.연수 중 중요과목은 계획적으로 공부해야 무엇보다 복귀 시 학업 준비에 신경 써야 한다. 수학은 1년 정도 선행하고 연수중에도 계속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하다. 다른 중요과목도 교재를 챙겨 1년 동안 계획적으로 공부해야 복귀 시 무리가 없다.1년 의료보험증도 발급받아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이 필요하다.해외영어연수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지만 아이가 영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예도 많다.경제적이고 성공적인 해외 연수를 위해 아이가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은 대화를 하고 함께 준비해 나가는 노력이 중요하다.무작정 남 따라 떠나는 해외영어연수가 아니라 자신의 경제적인 사정과 아이의 성향, 상황 등을 고려하여야 이상적인 영어 연수가 될 수 있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7-15
- 여름과 건강 거림한의원 정 문 원장現)부산시한의사회 보험이사어느덧 초목의 푸르름이 온 천지를 뒤덮고, 지나는 사람들의 옷차림이 무척이나 짧아진 것을 보니 성하(盛夏)의 계절임을 의심치 않겠다.이렇게 무덥고 후덥한 이 여름 기상을 우리 한의학에서는 번수(蕃秀)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다. 이 말은 봄의 기상을 받아 기운을 완전히 펼치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다. 즉 모든 만물이 제각기 자기의 기상을 완전히 펼쳐 보이는 때인 것이다. 이렇듯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해야하는 여름을 잘 보내려면, 지난 가을부터 거름을 잘하고 겨울에 활동을 삼가 원기를 잘 저장해 놓아야 봄과 여름에 이 기운을 펼쳐 보일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요즈음을 사는 우리들은 가을, 겨울, 봄 할 것 없이, 밤낮 구별 없이 원기를 소모하니 이 여름만 되면 펼치기는 커녕, 오히려 축 쳐져 한낮에 꾸벅꾸벅 졸기만 하고 심신이 다 피곤하니 ‘불쾌지수’란 단어만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남정네들 몇몇이 모이기만 하면 모자란 원기를 보충하려고 영양탕이니 삼계탕이니 하는 것만 찾게 된다. 여름 더위에 적응할려고 하기는 커녕 오히려 피서에만 신경을 쓰게 되고 에어컨 아래로만 모이니, 나의 기운은 약한데 오히려 에어컨의 찬바람만 쏘이니 여름 감기 및 피부병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느는 것을 보고 있다. 이럴 때 한의학에서는 고래로부터 여름을 잘 나게 하는 청서익기탕류, 생맥산류 등의 처방이 많지만,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것으로는 미삼(인삼의 잔뿌리)을 다려서 식수로 삼는 것이다. 미삼은 인삼의 원기를 보충하는 기운도 가지고 있으며 사지말단까지 기운을 잘 보내니 혈액순환도 도운다. 몸이 야위고 늘 초조하고 신경이 아주 예민한 사람은 수삼을 다려 식수로 삼아도 좋을 것이다.무엇보다도 내 기운을 늘 사용하는 것만을 알지 말고 모을 줄도 알아서 이 여름에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난 가을부터 잘 거두고 저장한 사람은 여름을 맞이하여 좀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며(밤의 길이와 같이) 태양 볕을 두려워하지 않고 밖에서 활동을 하며, 마음가짐도 짜증이나 화를 내지 말며, 여름 기상과 같이 기운을 밖으로 펼치면서 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임시방편으로만 여름 보약을 먹는다, 영양탕을 먹는다 한다고 해서 건강을 전부 되찾을 수 없다. 우선은 조금 괜찮겠지만 웃불을 끄는 것에 불과하니 지금부터라도 사계절에 맞게 우리의 생활을 영위하면 가장 큰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200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