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름다운가게'' 해운대점 이전 시민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의류와 도서, 장식소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해운대점이 센텀시티로 지난 14일 이전했다. 아름다운가게 해운대점은 그 동안 3만여 명이 기증한 물품을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손질해 10만여 명의 시민이 구매할 정도로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순환운동의 든든한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넉넉하지 않은 재정 여건으로 점포 이전에 어려움을 겪던 아름다운가게 해운대점은 지난해 5월 안치환과 나팔꽃이 함께 한 `아름다운 나눔 콘서트'' 수익금 3천만원으로 자립기반을 마련했다.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KT, 한국거래소(KRX), 부산은행, 한진중공업, 파크랜드, 해운대자원봉사센터, 효성시티병원, 삼영건설기술, 흥국생명 등 크고 작은 기업 및 단체, 일반시민 1천여 명이 기부에 동참했다. 아름다운가게 해운대점 공보경 운영위원장은 "건물주가 바뀌어 가게를 비우고 옮겨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눈앞이 캄캄했는데, 관심을 가져준 후원자들이 있어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아름다운가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 운영위원장은 이전 후에도 지역사회의 참여와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며 새롭게 문을 연 매장을 위해 웨스틴조선호텔과 부산환경공단 기장사업소 등이 대량의 물품을 기증하는 한편 신세계백화점, (주)대우인터내셔널, 해운대고교 등 기업과 학교, 단체들이 사회공헌 행사인 ''아름다운토요일'' 참여를 잇따라 밝혔다고 말했다. ※문의:747-8701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부산항 과거·현재·미래 한 눈에 부산항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항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0일 부산신항 북 컨테이너 배후부지에 자리한 부산진해자유무역지역 지원시설 8층에서 부산항 홍보관 개관식을 가졌다. △세계로의 출항 △북항의 도약 △새로운 대지, 신항 △세계 속의 부산항 등 모두 7개 테마로 이뤄진 부산항 홍보관은 19억4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604㎡ 규모로 지어졌다. 부산항 홍보관은 눈으로만 보던 홍보관의 틀에서 벗어나 입구에서부터 배를 타고 항해를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컨테이너를 나르는 크레인 시뮬레이터 등 손으로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세계로의 출항 코너는 부산항 현황과 역사, 규모, 운영현황, 비전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북항의 도약은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 현황과 미래모습 등을 담았다. 새로운 대지, 신항은 부산신항 개발현황과 계획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꾸몄고, 세계 속의 부산항은 세계 항만과 부산항의 관계, 해외 네트워크, 해외항만 개발참여 현황 등을 보여준다. BPA는 부산항 홍보관을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부산항을 찾는 국내외 선사와 화주, 투자기업 등 항만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 관람을 원하면 부산항만공사(BPA) 홈페이지(www.busanpa.com)에서 예약해야 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부산국제광고제 ''새 얼굴'' 찾아요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가 내년 광고제 얼굴 역할을 할 포스터를 공모한다. `2010 부산국제광고제 포스터 공모전''에는 국내·외 광고인이나 광고·디자인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포스터를 세로형 450×600㎜ 크기로 다음달 1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광고 및 디자인 전문가들이 응모작을 심사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을 선정하며, 금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을 준다. 포스터는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가 지향하는 `광고의 별과 함께 즐기는 축제'' 의미를 잘 살리면 된다. 포스터 소재는 가능하면 `별''을 활용할 것을 조직위 측은 권고하고 있다. ※문의:623-5539/busanadstars.org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사진-2009 부산국제광고제 포스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안방에서도 `부산관광'' 즐긴다 부산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busan.go. kr)가 새롭게 단장했다. 부산광역시는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관광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180일간에 걸쳐 온라인 관광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번에 새로 구축한 콘텐츠는 스토리텔링, 가이드 제공 중심으로 한 여행전문가 및 전문 사진작가 등의 전문취재 구성과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 어권별 특성화된 관광안내와 주제·특성별 코스 30개 구축,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투어플래닝'' 구현, 신속한 정보제공형 `온라인웹진''과 `사이버체험관'' 등으로 편성했다. 이와 함께 웹사이트 콘텐츠를 활용한 온라인 카페·블로그·유투브 동영상채널 등도 선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국립해양박물관에 유물 기증 하세요 부산광역시는 오는 2012년 영도구 동삼동 혁신도시에서 문을 열 국립해양박물관에 전시할 유물을 기증 받는다. 기증자에게는 박물관 안에 이름을 올리고, 기념품을 제공하며, 박물관 무료관람 같은 혜택을 줄 계획이다. 유물에 따라 가치를 평가해 국토해양부가 유상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부산시는 유물 기증을 2012년 4월까지 받으며, 전화(888-3652)나 이메일(ilkkim@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사랑의 헌혈 온 시민 동참을" "헌혈을 위한 1초의 찡그림, 누군가는 평생 웃습니다." 부산광역시가 `사랑의 헌혈''에 온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최근 신종플루로 인해 단체 헌혈이 급감하면서, 수술용 혈액 평균 재고량이 평소 7일분에서 2일분으로 뚝 떨어지는 등 혈액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부산시와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었다. 부산시와 시의회,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시민들의 헌혈 참여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앞장선 것.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이 간이침대 15개를 마련한 시청 대회의실에는 하루종일 헌혈 행렬이 어어졌다. 280여명이 헌혈에 참가, 빈혈 등으로 헌혈이 어려운 사람을 제외한 152명이 `사랑의 피''를 나눴다. 부산시는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각종 혜택을 주는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도 제정, 지난달 28일 공포했다. 헌혈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내년 7월1부터 시립미술관과 충렬사, 시립박물관 등의 관람료를 3년간 면제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0
- 봉사활동 국민연금 부산지역본부 지역사회봉사단(단장 윤용선) 40여 명은 11월 17일(화) 김해시 한림면을 찾아 기습한파에 냉해 우려가 있는 단감수확을 거들었다. 2009-11-20
- 초음파 리프팅술 들어나봤나? 세월을 막지 못하듯 늘어가는 이마· 눈가· 팔자· 목주름 등 얼굴주름은 겉잡을 수가 없다. 우리 피부는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 연결고리가 느슨해지면서 주름이 생기게 된다.이로 인해 30대 중·후반부터 성형외과, 피부과를 찾아 레이저, 고주파, 보톡스, 필러 등으로 주름을 해결해 보려 했지만 통증, 효과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했던 게 사실. 결국 칼을 대는 안면 거상술(페이스 리프팅)을 시행해 왔다.하지만 이제 칼을 대지 않고도 더 나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일명 하이프 나이프(HIFU-Knife) 울쎄라 성형술. 이는 피부를 통과하는 초음파로 표피 손상이 전혀 없이 리프팅하는 게 특징이다. 울쎄라(Ulthera)라는 비침습적 방법의 초음파 수술기는 지난 11월 2일 국내 최초로 서울에 들여왔으며 드디어 부산에도 노블레스 성형외과에 1호로 들여왔다.시술 전시술 후하이프 나이프(HIFU-Knife) 울쎄라 성형술이란? 하이프 나이프(HIFU-Knife), 즉 고강도 집적 초음파를 이용한 최초의 성형 장비로, 감마나이프처럼 표피 아래에서 초음파 에너지를 집적시켜 칼로 절개하지 않고 얼굴을 리프팅 시켜주는 장비이다. 칼로 절개하지 않아도 장착된 초음파 이미징 장치로 시술 부위를 보면서 시술 할 수 있는 안전한 시스템이다. 노블레스 성형외과 서면본점 최민호 원장은 “초음파 에너지가 피부 표면 아래 3~4.5mm에 작용하여 레이저처럼 미세 열 응고 부위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피부표면에서 이뤄지는 치료가 아니라 피부 속으로만 해주는 치료다”며 “이렇게 응고된 조직은 수축현상이 뒤따라오고 동시에 1~3개월에 걸쳐 새로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재생되면서 주름과 쳐진 피부가 개선된다”고 말한다. 그럼 하이프(HIFU) 즉, 고강도 집적초음파란 무엇일까?볼록 렌즈에 태양열을 모아 검정종이에 불을 붙이는 것과 같은 원리로, 대학병원 등에서 시술 부위를 절개하지 않은 채 영상장치로 치료 부위를 보면서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는 고가의 첨단의료장비를 미니화한 것이다. 즉, 울쎄라는 암 세포를 없애는 하이프 수술장비를 미니화시켜 피부·성형 분야에 접목시킨 최초의 하이프 성형술 장비다.마취없이, 절개없이, 부작용없이 울쎄라 성형술의 가장 큰 특징은 표피의 손상이 전혀 없으며 미국 FDA 허가를 받은 안전성에 있다. 또한 비절개식이라 마취없이 무통증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다.시술방법 또한 간단해 시술시간이 10~30분으로 짧아 부담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마취없이 피부표면에 초음파 겔을 바른 후 초음파기를 대고 하이프를 쏘게 되면, 표피에서 4.5mm 깊이의 결합조직(표피층+진피층+근막층)에 0.5mm~5.0mm의 일정한 간격으로 열 응고 부위가 생기게 된다. 이 열 응고 부위가 치유되면서 새로운 콜라겐을 형성하여 리프팅 효과를 얻게 된다.“시술 중 쿨링이나 기타 부가적인 시술이 필요 없으며, 시술은 몇 주 간격으로 여러 번 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리프팅 되므로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최원장은 설명한다.이마의 탄력 저하로 눈썹이 처진 경우, 목`턱주름이 처져 이중턱이 생긴 경우, 볼살이 처지거나 눈가의 잔주름으로 나이가 들어보이는 경우 등 피부 노화로 인해 리프팅이 필요한 결우 부작용없이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일반적으로 콜라겐 재생은 30~90일 정도 걸린다. 울쎄라는 즉시의 효과보다 시술 90일 후 효과가 더 좋다. 특히 미국 시카고의 대학 피부과와 이비인후과 교수 등은 한 번의 시술로 눈썹거상, 이마·목·눈가·입가주름 개선에 효과가 90일 이상 지속되었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미국 울쎄라 본사의 자료에서도 180일 이상 안면의 리프팅 효과가 지속되었다고 보고한다.또한 울쎄라는 한국 식약청 허가는 물론 미국 FDA, 유럽CE, 캐나다 보건복지부 등 여러 선진국가의 허가를 획득한 제품이다.문의:818-1800 노블레스 성형외과 서면본점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11-20
- 수학? 재미있어야 한다!! 글로벌 시대, 세상의 모든 것이 새로워져도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 교육의 출발은 언제나 가정이라는 것이다. 복잡한 입시제도와 다양한 학습방법 속에서 첫 아이가 6~7세인 엄마는 무언지 모를 거대한 낯선 산을 앞에 두고 선 느낌을 받는다. 이제 시작이라 뭔가 잘만 하면 될 것도 같다. 그러나 난무하는 정보 속으로 아이를 떠밀자니 마음이 아프고 가만히 있자니 중요한 때를 놓치는 것만 같다.좋은 학원, 학교 모두 언젠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 기본이 가정이고 부모이다. 아이가 학습에서 더 어려운 길을 가지 않도록 부모가 먼저 알고 자연스럽게 안내자 역할을 할 때 아이의 타고난 재능 그 이상의 성취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특히 글로벌 시대의 핵심인 영어는 이미 유아용 학습 방법이 잘 알려져 있다. 엄마표 영어학습부터 영어유치원까지 최상의 정보들이 홍수처럼 쏟아진다. 초등으로 연계되는 학원과 학습법이 다양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단계별 영어공부에 노출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입시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는 수학은 아직 유아에서 초등연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수학다운 수학을 재미있게 배우는 아이가 과연 몇이나 될까? 수학에 대한 오해와 정보부족으로 많은 아이들이 수학이라면 애초에 질려버리고 싫은 과목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허다하다.6·7세는 수학에서 가장 위험한 시기그 중요성에도 불과하고 일상생활과는 거리가 먼 입시용, 시험용으로만 인식되는 수학이 아니어야 한다. 아이에게 스스로 수학의 즐거움, 가치, 유용성을 발견하여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많은 엄마들이 수학 학습지를 시작하는 6·7세는 수학에 있어 가장 위험한 시기이다. 이때 잘못된 또는 필요이상의 수학학습은 아이가 평생 수학을 싫어할 계기를 만들 수 있다. 생각하며 풀어야 하는 수학을 외워서 배운 아이는 앞으로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릴수록 놀이와 체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좋다. 놀이수학을 할 수 있는 기관도 많지만 생활 속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특히 도형 개념이 중요한데 우리 주변에 널려있는 모든 도형들을 활용할 수 있다. 유아 때는 놀이를 통한 수·도형 개념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수학공부를 할 수 있다.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에 따르면 12세 전후 ‘형식적 조작기’에 추상적인 사고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 수학적인 머리는 사람마다 그 시기가 다르므로 자기 아이에게 맞는 시기에 집중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아직 단계가 되지 않은 아이에게 부모가 수학을 강요하면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가 되고 만다. 유아기 엄마표 수학공부의 가장 핵심은 욕심을 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정답일지도 모른다.쉽고 재미있는 창의력교재 활용이 좋아그러나 7세에서 초등 1학년쯤에는 조금 더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교재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수학의 연산은 기본이다. 그러나 절대 연산에 목숨 걸 필요는 없다. 연산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집중력과 인내심이 부족한 것이 문제이다. 수학의 흥미가 수학의 집중력과 지구력을 좌우할지도 모른다. 시중에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재들이 많다. 유아에서 초등고학년까지 단계별 교재, 논리적 추론뿐만 아니라 발상의 창의성, 사고의 유연성, 직관력 등 사고력의 전 영역을 골고루 개발시킬 수 있는 교재들도 있다. 추천도서로는 시매쯔출판의 ‘영리한 수학’이 있다. 보통 기탄교육의 ‘기탄사고력수학’도 많은 엄마들이 선택하는 교재이다. 엄마들이 이런 저학년 교재를 보면 수학과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 그렇지 않다. 비슷한 문제의 반복이 아니라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면서도 수학적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유아기 교육은 완성된 지식을 습득하는 시기가 아니다. 그리고 아이마다 차이가 있다. 특히 여자 아이들이 수학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남자 아이들보다 늦는 것을 강요된 암기식 공부로 수학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잠재의식 속에 남기 때문이다.시중의 교재를 구입해서 아이에게 풀어보게 하고 조금 힘들어 한다면 당장 멈추고 아이를 기다려 주어야 한다. 다른 아이와 같은 진도를 고집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초등 1학년이라면 학교 교과를 충분히 소화하면서 이런 교재를 하나쯤 구입해 아이가 원하는 만큼 풀고 엄마가 채크 해주며 적절한 칭찬을 해주어야 한다. 아이가 풀지 못한 문제는 같이 연구하여 끝까지 풀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문제를 끝까지 잡고 늘어지는 아이이다. 6세에서 초등2학년 정도까지는 이런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재미있는 교재와 엄마의 관심이 필요하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11-20
- 입학사정관제 입학사정관제. 이제는 현실이 되었지만 아직 뭐가 뭔지 알기 힘들다. 무엇을 어떻게 언제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도통 감이 오지 않는다는 학부모가 많다. 이에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알아보았다. 도움말 : 해법독서논술 부산지사 김지성 지사장김영도 리포터 kyd772000@naeil.com올해 들어 대입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이 늘어나면서 그 유형도 아주 다양해졌다. 평가의 요소나 방식도 다양한데 점차 그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어서, 앞으로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준비함에 있어서 성적에만 몰입할 것이 아니라, 각 대학별 입학사정관 전형 요소에 대해서 잘 알고 이에 대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게 되었다.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이 대입전형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육성·채용·활용함으로써 대학이나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보다 자유로운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이다. 지금까지 대학들이 시행해 온 성적 위주의 획일적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잠재력, 대학의 설립이념 및 모집단위 특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선발 방식으로 개편하고자하는 것이 입학사정관제의 목적이다.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제시한 입학사정관제의 예시안을 살펴보면, 전형 절차는 사전공지(전형취지, 지원자격, 선발기준?방법, 제출서류) &rarr 서류심사(지원자격, 학생부 및 자기소개서, 추천서, 수능성적 등) &rarr 심층면접/토론(학생의 잠재력, 소질, 사고력, 인성, 적성, 교육환경 등) &rarr 최종선발 등 4단계로 운영된다. 공통으로 반영해야할 전형요소로는 학생의 특성, 대학의 건학이념 및 학과 특성에 부합하는지 여부, 학생의 교육 및 가정환경, 출신고교의 여건이 제시됐다. 학생의 특성으로는 사고력, 적성 및 역량, 표현력, 인성, 흥미, 태도, 잠재력, 미래성장 가능성, 학과적응 가능성 등이 세부 전형요소로 제시되었다. 즉 입학사정관제에서는 교과 성적 뿐 아니라 각 대학에서 필요한 다양한 역량에 대한 입체적 평가를 통해 합격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취지의 입학사정관제도가 대입은 물론 국제중, 특목고 등으로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분위기 속에서 이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가 학생은 물론 학부모에게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질문일 것이다.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은 ‘자신의 진로목표 혹은 꿈이 무엇인지 잘 알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그리고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태도가 가장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이 지원한 학과에 대해 얼마나 진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가를 관심 있게 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초등학교 때부터 다양한 경험과 독서활동을 할 것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소질, 잠재력, 미래 희망 등을 미리 발견하고 개발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다양한 요소로 학생들을 선발한다고 하여 성적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선 안된다는 점이다. 다만 일정 기준을 통과한 학생들 가운데 성적이 다소 모자라도 다른 재능이나 잠재력이 우수한 학생을 뽑겠다는 것일 뿐 성적을 제쳐둔다는 뜻은 분명 아니다. 입학사정관제의 서류전형에서 성적을 보지 않는 대학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하고 특히 진로목표와 연관된 교과의 성적은 더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다음으로는 자신의 소질과 적성 잠재력을 잘 입증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를 진솔하게 잘 쓰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갖고 있는 인생의 목표에 맞는 학과를 지원했는지, 지원한 대학과 학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가 잘 드러나야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일기쓰기나 독후감쓰기 등을 통해 자기를 주제로 한 글쓰기 준비가 잘되어 있는 학생들이 당연히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자기소개서나 학교생활기록부에 드러난 비교과 활동도 중요한 평가요소인데, 독서이력, 봉사활동, 수상실적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활동들은 모두 양보다 질이 중요하고, 본인의 진로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의 과정으로 이루어진 활동일 때 좋은 평가를 받게 된다. 입학사정관들은 학생들의 독서이력에 특히 주목하는데 이는 학생들의 지적인 수준을 그들이 읽은 책의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봉사활동에 있어서는 그 활동의 의미나 보람을 알지도 못한 채 겉으로 드러난 화려한 봉사활동 실적은 의미가 없고, 그 봉사활동을 하게 된 동기와 과정 그 성과 등이 더욱 중요한 평가요소가 된다. 수상실적 또한 마찬가지인데 ‘어느 대회에 나가서 누가 주는 상을 받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 결과에만 주목하지는 않는다. 비록 상을 받지 못했더라도 각종 대회에 참가한 목적, 그리고 그것을 준비한 과정 그 결과로부터 무엇을 얻었는가가 더욱 중요하다. 학생의 자발적인 노력 과정이 보이지 않는 수상실적보다는 학생 스스로 꾸준히 작성한 독서노트, 일기장, 과학 실험 일지 등이 더 좋은 평가를 받는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입학사정관 전형은 면접 내지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이 면접고사가 최종당락을 결정하는 주요한 변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면접고사를 통해, 제출한 서류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함은 물론 잠재력과 성장가능성, 적성, 품성, 학력 수준 등을 평가하여 당락을 결정하는 실질적인 자료로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를 위한 준비로는 꾸준히 독서하고 신문 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 특정 주제나 시사 문제에 대해 자기 생각을 키우는 연습 과정이 필요하다. 전반적으로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훈련이 중요한 것이다. 심층면접에서 토론평가를 진행하는 대학도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 또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입시제도의 변화는 성적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발전가능성을 토대로 신입생을 선발하겠다는 의도에서 시작된바 향후 우리나라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 입학사정관제에서는 서류전형이든 면접전형이든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야 하며 또한 그러한 자신을 알리는데 능숙해야 하므로 초등학교 때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가지고 글쓰기 훈련을 통해 지식과 사고력을 확장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문의 : 1577-1929 200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