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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암의 증상이 의심될 때는? 유방암의 증상이 의심될 때는? 비너스휴방외과 박종필 원장 (외과 전문의) 여성들에게 유방은 정말 소중하고, 또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는 신체기관입니다. 아플때 우리몸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그러나 유독 유방암은 여성들만의 고민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남성 배우자들의 관심과 정성은 평생 동반자를 함께하는데 병을 이겨내고 회복하는데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이곳 울산에서 진료를 해 보면서도 부부가 함께 손을 꼭잡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 보기에도 아름다울 뿐더러 또 병을 이겨내는데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유방암도 암이기 때문에 너무 진행한 뒤에 발견한다면 병을 이겨낸다는 것은 그만큼 힘든 노력과 고통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유방암은 왜 생길까요? 일반적으로 우리 몸의 정상 세포는 몸이 필요한 정도로만 분열, 증식합니다. 그렇지만 세포에 이상이 생기면 필요이상으로 계속적인 분열과 증식을 하는데, 이렇게해서 커진 이상조직을 종양이라고 합니다. 유방암이란 유방 안에만 머무는 양성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유관(젖줄)과 유소엽(젖샘)의 상피 세포에서 발생합니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치료하지 않으면 전신으로 전이될 때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래서 유방암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증상이 없을 때 조기 발견하는 것입니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매달 자가검진, 정기적인 의사의 진찰, 정기적인 유방 촬영 등이 필요합니다. 의사의 진찰 및 유방의 영상학적 검사에서 의심스러운 병변이 발견되는 경우는 조직검사를 통해 유방암을 진단하게 됩니다. 유방암의 자가진단은 어떻게 할까요? 집에서도 거울을 통해서 혹은 손으로 만져보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유방암의 증상 가운데 약 70%를 차지하는 유방종괴(만져지는 덩어리)나 멍울로 유방암의 증상 가운데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샤워후 손으로 만져봤을 때 유방에 종괴가 있다든지 멍울이 만져진다면 유방암 진단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다음으로 유두분비 증상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유두분비가 있을 경우 유방암을 의심하고 걱정하지만, 전체 유방암 환자의 1%만 유두 분비증상을 보입니다. 그러나 역시 유두분비가 있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유방에 통증이 느껴지는 유방통은 전체 여성의 반 이상이 경험하는 증상으로 매우 흔하게 발생합니다. 그러나 대개 80~90%정도는 증세가 가볍고 일시적이며, 대부분 저절로 증세가 없어지므로, 유방암과 바로 연관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그러나 통증을 느끼면서 유방에 멍울이 만져질 때는 반드시 유방암과 구별하기위해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유방암이 진행됨에 따라 피부의 궤양, 함몰, 겨드랑이 종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유방에 염증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간혹 아무런 증상없이 정기검진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도 20% 정도는 된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유방암은 보통 40~50대에 가장 많이 발병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젊은 여성들에게도 유방암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자가진단과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한다면 충분히 이겨내는 병입니다. 무엇보다 평상시 건강한 생활습관과 운동 등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부산·경남 대표 미용실 화미주헤어 창원상남점 오픈 탐방-화미주헤어 창원상남점카페 같은 분위기, 서비스는 VIP 식물성 천연재료 사용…럭셔리하면서도 아늑한 인테리어 돋보여 부산·경남 지역의 대표 미용실 화미주헤어를 이제는 창원에서도 만날 수 있다. 지난 7월 창원 롯데백화점 뒤편 교보문고 옆 리베라 컨벤션 1층에 문을 연 화미주헤어 직영 37호 점이다. 세련되고 아늑한 인테리어 돋보여1, 2층 럭셔리하면서 아늑한 인테리어가 눈에 띤다. 여기에 ‘사랑합니다 고객님’, ‘행복하세요, 고객님’이란 따뜻한 멘트를 곁들이며 미소짓는 직원들의 친절서비스에 기분이 좋아진다. 공간마다 깔끔한 인테리어는 기본이고 편안함이 엿보인다. 1,2층 시술실과 두피관리실, 샴푸실이 마련되어 있고, 카페같은 휴식공간(대기실)에서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응대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마치 특별한 귀빈 대접 하는 느낌이다. VIP룸이 따로 있어 조용한 공간에서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지켜주려는 세심함이 느껴진다. 시술실과 대기실이 분리되어 있어 럭셔리한 분위기의 에코헤어숍이다. 천연재료로 두피와 모발 자극 줄여화미주헤어만의 특별함은 모든 시술에 친환경 제품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펌이나 염색, 두피관리 등에 식물성 천연재료를 사용해 두피와 모발의 자극을 최소화 한다. 화미주헤어의 두피클리닉은 식물성 천연제품을 사용해 각질제거는 물론 두피와 모근의 영양공급으로 탈모개선 효과에 탁월하다. 진단 후 두피를 지성, 건성, 비듬성, 민감성 등 유형별로 세분해 두피관리를 받을 수 있다.화미주헤어 창원상남점 윤미정 점장(사진)은 “모근이 피지나 각질 등으로 덮여있으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스트레스 등으로 탈모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화미주헤어의 모든 디자이너, 파트너까지 두피관리 교육을 수료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받음으로써 신뢰감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한다. 여름철은 습도가 높고 기온까지 높아 피지, 각질 등 분비물이 많아진다. 두피를 그대로 방치해두면 가을철 탈모를 진행시키게 된다. 류진우 이사는 “손상된 두피를 개선하기 위해 먼저 피지와 노화된 각질제거를 통해 두피를 깨끗이 한 후 자신의 두피상태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으로 두피를 진정시킬 수 있다고 한다. 두피클리닉은 그 외 아로마 마사지, 적외선 온열작용을 첨가해 두피개선과 함께 두피건강을 돕는다. 두피관리는 무엇보다 자신의 두피에 맞는 샴푸로 충분히 세정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잦은 염색과 펌 매일 접하는 드라이어 등으로 손상된 모발은 모발클리닉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류 이사는 “화이주헤어의 제이루비 클리닉은 케라틴 단백질을 부여해 보다 윤기 나고 탄력 있는 모발로 회복시켜주는 클리닉”이라고 설명한다.모발의 손상이 걱정된다면 천연염색 와칸을 추천한다. 와칸염색은 일반적인 화학염모제와 달리 한약재, 천연허브 등 식물성 성분만을 사용해 냄새가 안 나고 모발과 두피에 자극이 없다. 오픈기념 특별할인 이벤트 화미주헤어 창원상남점은 다양한 오픈 행사를 3개월 간 헤어시술 전품목 30% 할인행사와 오픈기념 패키지 상품은 50% 할인행사를 한다.패키지 상품은 모발클리닉 3회에 펌이나 염색 2회를 선택하면 된다. 또 연간 회원비를 내면 사용한 날짜부터 1년간 모든 시술은 50% 할인해준다. 단 두피클리닉은 20%다. 오전 10시에 오픈하고 밤 11시30분까지 운영해 직장인들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헤어 스타일링을 받을 수 있다. 문의 화미주헤어 창원상남점 055-287-2655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 Tip. 두피·모발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건강한 두피와 모발관리는 ‘올바른 머리 감기’에서부터 시작한다. 머리 감기는 모발의 건강을 위해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낮 동안 낀 노폐물을 제거하고 수면을 취해야 머리털이 받는 스트레스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머리를 말릴 때는 가급적 뜨거운 바람보다는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도록 한다. 두피만 마사지 하는 것 보다 어깨, 목, 두피까지 함께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어 두피건강과 탈모예방에도 좋다.보편적인 모발관리는 음식이나 생활습관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머리카락의 주성분이 단백질이기 때문에 콩이나 생선, 현미, 계란 등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7
- 부산, 하반기 채용의 장 주목 잡 페스티벌·청장년 채용박람회 등 잇따라 부산, 하반기 채용의 장 주목잡 페스티벌·청장년 채용박람회 등 잇따라구직자 눈높이 맞춘 맞춤 박람회로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올 하반기 크고 작은 채용박람회를 잇따라 열린다.부산시는 9월4일~5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3 그린 잡페어''(Green Job Fair)를 연다.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과 연계한 채용박람회로 그린에너지 관련 기업이 대거 참여해 신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에너지관련 분야 인재를 모집한다.9월10일 시청에서는 `2013 모바일 취업박람회''가, 또 11일~12일에는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 일자리마당 행사의 하나로 경력 - 중장년 채용박람회와 강소기업 청년채용박람회가 잇따라 열린다. 시는 200여개 이상의 부산 우수중견·강소기업과 1만여명 이상의 구직자들이 채용박람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여성 구직자를 위한 `2013 여성 취업박람회''는 10월2일 남구 대연동 부산여성회관에서, 올 하반기 최대규모 채용박람회인 `2013 부산 잡 페스티벌''은 11월7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밖에 동·영도·북·강서·연제구도 지역민을 위한 맞춤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부산시는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 상공계, 대학, 연구소 등과 힘을 모아 우수기업의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기회를 확대하고, 구직자에겐 보다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장애인주차구역 9월말까지 집중단속 장애인주차구역 9월말까지 집중단속과태료 10만원 장애인주차구역에 불법주차 하면 이달부터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부산시는 최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차 차량에 대한 민원이 잇따르자 이달부터 9월말까지 구·군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홍보 및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단속 지역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있는 모든 시설이지만,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대형마트,병원 등의 장애인주차구역부터 우선 실시한다.시는 장애인전용주차장에 불법 주차한 차량을 일반주자장으로 이동토록 하고 운전자가 현장에 없을 때 불법주차 계도문과 안내문을 배부한다.운전자는 안내문에 따라 차량을 이동시키고,관할 구청으로 통보하면 된다.통보가 없을 경우 경고장을 발송하고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단속대상은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지 않고 장애인전용주차장에 주차하거나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해도 보행 장애인이 탑승하지 않고 장애인전용주차장에 주차 △자동차표지 대여·지정된 사용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사용하거나 비슷한 표지·명칭 사용 등이다. 현행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건축물마다 주차대수의 2~4%를 확보하고 일반인 차량은 주차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사회적 자본 배움터 ‘성인 꿈학교’ 수강생 모집 사회적 자본 배움터 ‘성인 꿈학교’ 수강생 모집8월 30일(금)까지 접수, 참가비 2만원 해운대구 세계시민사회센터에서 성인들의 꿈과 열정을 깨우기 위한 성인 꿈학교를 운영한다. 주제는 나의 새로운 발견, 소통의 상생 문화, 와인의 향기 속으로, 대가야의 문화 여행하는 시간 등이다. 운영 기간은 9월3일(화) ~ 10월1일(화) 14:00~17:00 (주1회, 총4회)까지다. 접수기간은 8월 30일(금)까지고 모집 인원은 총 70명으로 해운대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2만원(부산은행 101-2013-2587-08)이고 장소는 해운대 문화회관 고운홀, 신세계 문화홀, 고령 탐방이다. 전화(749-4336~9)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로 입금확인 후 접수완료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전국 사투리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부산 사투리로 만든 참신한 제품 없나요?전국 사투리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부산 사투리로 만든 참신한 제품이나 상품 개발 아이디어 없나요?국립국어원·경북대학교 언어문화상품개발사업단은 `2013 전국 사투리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지역 사투리를 활용한 △관광 기념상품 또는 상품 아이디어 △지역 언어 경관 아이디어 △창작물 아이디어 등을 공모한다. 응모는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든 시제품이나 시제품을 찍은 사진, 상품 개발 아이디어 등을 다음달 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중·고교생 또는 대학(원)생을 포함한 전 국민이다.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1천만원, 최우수상 2명 각 300만원. 우수상 4명 각 100만원, 장려상 10명 각 20만원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aturi-contest.org) 참조.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중·고등학교 영어듣기 능력평가 ''영어듣기에 대처하는 학생들의 자세'' 중·고등학교 영어듣기 능력평가 영어듣기에 대처하는 학생들의 자세2014년 수능에서 영어영역 듣기평가는 5문항 늘어나 올해 개정된 수능의 가장 큰 특징은 확대된 영어듣기 능력평가다. 듣기 부문 비율이 기존 34%(50문항 중 17문항)에서 50%(45문항 중 22문항)로 종전 수능과 비교해 5문항 늘어났다. ‘짧은 대화에 응답 고르기’와 ‘한 담화문에 두 문항’인 세트문항 등의 신유형이 도입됐다. 문제를 빠르게 살펴보고 어떤 대화가 오갈지 예상하며 들어야 한다. 금액, 시간, 거리 등 숫자가 나오는 대화는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 실수를 줄여야 한다. 읽기 부문은 10문항 줄어 23문제가 나와 작년 대비 전체 문항 중 5개가 줄어든 45문제가 출제된다. 2학기 전국 중·고등학생 영어듣기 능력평가는 9월 10일 중1을 시작으로 9월 26일까지 학년별로 실시된다. 연간 2회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공동 주관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영어듣기 능력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문항을 출제하고 EBS교육방송국이 송출을 담당한다. EBS 홈페이지(http://home.ebs.co.kr/home1810/main)에서 다시 듣기가 가능하다. 2013년 영어듣기 능력평가 출제 유형 변화 2012년도와 비교할 때 2013년 영어듣기평가 출제 유형 변화는 다음과 같다. 중1~중2 : 4지선다형, 중3~고3 : 5지선다형, 미국식 발음 &rarr 중1~고3 : 5지선다형, 미국식/영국식 발음(영국식 발음 5문제 내외) 녹음1학기 영어듣기평가가 실시된 직후 일부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작은 불만이 제기됐다. 영국식 발음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당황스러웠다는 것. 영국식 발음 추가를 공지했음에도 미처 대비하지 못한 학생들은 아는 단어도 놓쳤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부산시교육청의 김미란 장학사는 “이제까지의 듣기 평가가 미국식 발음에 치중해왔다면 영어의 본 고장인 영국식 발음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는 관점에서 추가했다. 현재 각 학교 원어민 교사의 경우 7~8개국의 국적을 가졌다는 점에서도 비춰볼 때 글로벌화된 세상에서 다양한 영어 발음에 노출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본다”며 영국식 발음을 도입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식/영국식 발음의 대표적인 차이점 익혀두면 대비 쉬워 영국식 발음에 대비하기 위해서 대표적인 차이점을 익히고 자주 접해보는 수밖에 없다. 같은 단어도 다르게 발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차이는 ‘t’ 발음. 미국식은 굴려서 ‘ㄹ’에 가깝게 들리고, 영국식은 세게 발음해 ‘ㅌ’에 가깝게 들린다. ‘water’의 경우 미국식은 ‘워러‘에 가깝지만 영국식은 ‘워터’에 가깝다. matter, city, hospital, little, better 등 듣기평가에 자주 나오는 단어들을 비교해서 들으면 대처하기 쉽다. 모음 중에서는 ‘a’와 ‘o’의 차이가 가장 크다. 미국의 경우 ‘a’는 ‘ㅐ’로 발음하는 경우가, 영국의 경우 ‘a’는 ‘ㅏ’로 발음하는 경우가 대부분. 예를 들어 ‘can’의 경우 미국식은 ‘캔’에, 영국식은 ‘칸’에 가깝게 발음한다. 미국식은 dance가 ‘댄스’, 영국식은 ‘단스’로 들린다. ‘o''의 경우 미국식은 ‘ㅏ’에, 영국식은 ‘ㅗ’에 가깝게 발음한다. ‘hot’은 미국식은 ‘핫’, 영국식은 ‘홋’으로 들린다. 꾸준히 듣는 연습이 가장 효과적인 대비법 외국어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지연(2학년) 학생은 “영화와 함께 미국, 영국 드라마를 즐겨 보고 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영국식 발음과 억양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차이점을 받아들이게 됐다”며 “마음에 드는 영화나 드라마를 골라 자막 없이 보는 연습을 한다. 듣기평가에 꽤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과 영국 외 또 다른 나라의 발음까지 추가되는 것은 부담스럽기 때문에 고려해주셨으면 한다는 부탁도 덧붙였다. 고수들이 전하는 학습법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기출 문제를 꾸준히 듣고 자신의 수준을 판단한 뒤 모르는 단어 등 취약한 부분을 보강할 것, 여러 모의고사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에 적응할 것, 따라서 말해볼 것, 스피커를 통해 듣는 연습을 할 것. 강화된 듣기에 대처하고 있는 학생들의 자세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유아교육, 어떻게 할까? 책읽기 싫어하는 7세 길들이기 유아교육, 어떻게 할까?책읽기 싫어하는 7세 길들이기 첫아이가 7세가 되면 엄마의 마음은 분주하다. 이제 몇 달만 있으면 유치원이랑 차원이 다른 학교에 가야하는데 아이 하는 짓은 여전이 유아수준. 특히 남자아이를 둔 엄마라면 학습부터 생활면까지 걱정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세상에 넘쳐나는 게 유아교육 정보지만 아이가 잘 따라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인가. 영어부터 과학, 수학까지 옆집아이의 어마어마한 교육비에 기죽는 7세 부모라면 아이 책읽기부터 다시 시작하자. 모든 학습의 기본은 책읽기. 책만 잘 읽으면 일단 반은 성공이다. 특히 유아 때 책 읽는 습관이 잘 잡히면 폭풍교육 받는 옆집 7세 아이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 텔레비전, 스마트폰에 집착하면서 책 멀리 4세, 7세 두 아들을 둔 주부 한정희(38·좌동)씨는 요즘 7살 아들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다.“저도 나름 책읽기에 신경을 썼죠. 남들 사는 전집도 사고 책도 읽어 주곤 했는데 요즘 들어 아이가 유치원 갔다오면 텔레비전이나 제 스마트폰만 보려고 하네요. 6세까지는 책도 줄곧 읽었는데···.”한씨의 아들은 6세에 혼자 더듬더듬 책을 읽을 정도로 한글을 깨쳤는데 도리어 더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한다. 둘째 때문에 책 읽을 환경이 주어지지 않아서인지, 엄마 아빠의 달콤한(?) 스마트폰 탓인지, 아니면 자신의 교육방식에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한씨. 사실 7세가 되면서 영어나 수학 학습에 더 관심을 가지며 책읽기에 소홀해진 점도 있다. 지금이라도 책읽기 습관을 잘 잡고 싶은 예비초보 학부모 한씨는 프로 학부모들의 조언이 필요하다. 책을 싫어하게 된 원인부터 찾기 유아 독서 전문가나 엄마들은 우선 책 읽기 싫어하는 원인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지금 엄마가 권하는 책의 글씨가 너무 많을 수도 있다. 한글을 깨쳤다고 엄마가 욕심을 부려 너무 어려운 내용을 권하는 것도 금물이다. 그러면 자연 책 읽기에 흥미가 떨어진다. 다른 놀이를 하고 싶은데 책 때문에 못하게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도 있다. 아이와 대화를 해보며 그 원인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원인을 어느 정도 찾았다면 아이 손을 잡고 도서관이나 서점부터 가자. 아이가 원하는 책을 구입하는 것이 시작이다. 엄마 마음에 들지 않아도 흥미를 가지는 책부터 구입해야 한다. 아이가 고른 책을 칭찬하는 것도 잊지 말자.책을 읽고 내용을 질문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책 읽는 그 자체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두는 것이 좋다. 책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거나 집안 여기저기에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글을 읽을 수 있어도 엄마가 함께 읽어 주는 것. 소리내어 읽는 연습도 필수이다. 낱권 구입은 기본, 좋은 전집으로 보강 책은 전집보다 낱권구입이 좋지만 아이가 흥미 있어 하는 분야의 전집도 한두 개 있으면 더 풍성한 책읽기가 가능하다.사실 많은 엄마들이 시기에 맞는 적절한 책선정을 힘들어 한다.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전집 몇 개를 소개해 보자.6세에서 초등 저학년 단계의 책을 많이 내놓은 아람출팜사 책들이 가격대비 엄마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사회탐구영역을 다룬 ‘The 똑똑한 사회씨’, 다문화 그림책인 ‘꼬마 다글리’, 스토리텔링형 과학그림책 ‘꼬마과학자’ 등의 전집이 있다.그 외에도 한국슈바이처에서 나온 ‘히펫 친구들’, 재미북스, 탄탄 토리 지식그림책, 슈퍼보레 창작동화 등 다양한 출판사에서 이 시기 아이들에게 적합한 전집이 나왔다.사실 책은 넘쳐 난다.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일수록 엄마 기준보다 아이 흥미에 맞는 책을 선택해야 한다. 유명한 전집을 구입했다고 엄마의 임무가 끝일까? 꾸준히 도서관이나 서점을 방문하며 아이를 자극하다 보면 집에 있는 전집들도 전시용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른다. 독서바우처 활용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읽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면 독서바우처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전국가구월평균소득 100% 이하 만2세에서 6세까지 지원되는 독서바우처는 연초에 신청하는데 지역단위로 예산이 측정되어 있어 지금도 각 지역 동사무소를 통해 확인해 보면 된다. 눈높이 대교, 웅징 씽크빅, 구몬학습, 한솔교육, 교원, 재능교육, 아이북랜드 등이 독서바우처 참가업체이다. 7살 아들, 독서지도 갈피를 잡을 수 없고 지원대상이 아니라고 손 놓고 있다면 학습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엄마부터 올바른 독서교육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책읽기를 시작하자. 독서는 모든 학습의 시작이자 우리의 인생을 풍성하게 하는 바탕이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1천원에 즐기는 명사 특강 ''명사와의 가볍지만 뜨거운 만남'' 1천원에 즐기는 명사 특강명사와의 가볍지만 뜨거운 만남방학동안 아이들과 시름하느라 몸도 마음도 지친 엄마들에게 좋은 명사강연을 소개한다. 비용은 1천원. 놓치면 아까운 좋은 강연들이다. 1천원 명사강연에 감동받고 생활의 활력을 다시 찾아보자. 마음이 풍성한 건강한 엄마가 좋은 아내, 엄마가 될 수 있다.여성의 삶과 문화 이야기 - 손숙연기 외에도 방송진행자, 작가, 장관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한 손숙씨의 무대인생 50년 이야기다.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살아온 그녀가 말하는 우리 문화는 어떤 것일까? 우리 문화 곳곳에서 늘 앞서간 그녀의 삶을 통해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키워보자.장소 신세계센텀시티 시간 8월 27일 오후 3시 40분요리로 풀어가는 슈퍼푸드 건강이야기 - 황인철‘아내가 샤워할 때 나는 요리한다’, ‘위로의 음식’ 등의 저자이자 의사인 황인철씨의 푸드 이야기가 담긴 강연이다. 황인철 박사가 제안하는 건강을 챙기는 슈퍼푸드 레시피, 파프리카 주스 만드는 법, 가족 캠핑의 노하우가 담긴 실속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장소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시간 8월 27일 오후 2시 30분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 서진규희망연구소 소장, 전 미국 육군장교, 하버드대학교 동아시아언어학 박사를 지낸 서진규씨의 희망 강연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만든 올가미에 속박되어 살고 있다는 서진규씨, 그녀는 굴복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었다. 우리 주위에 있는 희망과 행복의 재료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꿈과 행복이 결정된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풍성하게 담고 있다.장소 신세계센텀시티시간 8월 30일 오후 2시Fun Fun한 웃음과 긍정의 삶 - 이홍렬코미디계의 작은 거인 이홍렬. 그가 느꼈던 웃음과 유쾌한 삶이야기이다. 35년 개그맨 생활을 통해 배운 웃음비법과 수다홀릭으로 살아가는 즐거운 인생이 소개된다. 웃음이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수 받을 절호의 기회이다.장소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시간 9월 10일 오후 2시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하지희 가야금 솔로 콘서트 ‘I.Finger’ 하지희 가야금 솔로 콘서트 ‘I.Finger’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하지희가 오는 9월 3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i-Finger’라는 이름으로 가야금 솔로 콘서트를 연다. 가야금 연주자 하지희는 국악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사(학사)와 전문사(석사)를 졸업한 젊고 실력 있는 재원이다. 부산전국전통예술경연대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김해가야금경연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고 경기도립국악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등과 협연을 펼치며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2010년 첫 번째 독주회 ‘어느 푸른 날’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IT를 나타내는 ‘i’, 가야금을 연주하는 손가락 ‘finger’를 합쳐 ‘i-Finger’라는 주제로 새로운 시도들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전통적인 가야금 연주를 시작으로 영상과 함께 새로운 시도들이 펼쳐지며 화려한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 9월 3일(화)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석 10,000원이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