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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로 빵 만들어요"… 농산물 가공교육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3월 5~13일 월·화요일 오후 2~4시 4회에 걸쳐 `소비자 농산물 가공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음식을 접할 기회가 없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토마토쌀찐빵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 부산 대표 과채류인 토마토의 효능과 활용법도 배워볼 수 있다. 교육신청은 농업기술센터(dosinongup.busan.go.kr)로 선착순 120명 접수.(970-3722)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영어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많이 낯선 분들이 많을 것이다.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응시자의 필요와 진로에 맞게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의 4기능을 인터넷 방식(iBT)으로 치는 시험이다. 교과부에서 하반기에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공신력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수능 대체여부를 확정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듣기와 읽기의 문제 풀이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어평가 방식을 개선하여 학생들의 실질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함인데, 이에 발맞춰 초·중·고교 영어 교육과정도 의사소통 능력을 강조하는 쪽으로 개정될 예정이다.통문장영어 김란경 원장은 “NEAT는 1급(성인용)과 2·3급(고등학생용)이 있는데 고등학생용 시험은 학생의 진로와 필요에 따라 선택 응시가 가능하도록 두종류의 시험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라며 “2급 시험은 대학 수학에 필요한 다양한 기초 학문 영역에서의 기본적인 영어사용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3급 시험은 일상생활 및 간단한 업무 상황에서 쓰이는 실용영어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합니다.”고 설명한다.실질적인 의사소통 능력위에서 말한 모든 내용의 핵심은 언어의 기본인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자는 것이고 이는 결국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통합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김란경 원장은 “통문장 영어는 결국 통으로(통합적으로) 영어를 배우는 것입니다. 동시통역이 가능한 영어능력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고, 그를 위해 다양한 시스템으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 말한다. 말하기, 쓰기, 듣기, 읽기영어로 말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 어쩌면 영어의 핵심일 것이다. 통문장 영어에서는 말하기 뿐 아니라 읽기, 쓰기와 관련된 많은 문장들과 패턴을 이해하고 암기하고 있어 NEAT 시험에 유리하다. 김란경 원장은 “평소 PM6R 주기적 반복학습으로 착실하게 훈련해 온 우리 아이들은 녹음하기, 초재기, 롤 플레이(역할 놀이)와 같은 다양한 말하기 훈련도 자연스럽게 해냅니다. 무엇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전화영어, 화상영어를 통해 말하기에 강점을 보일 수 있습니다.”고 강조한다.쓰기에 있어 중요한 것은 ‘얼마나 좋은 어휘력을 얼마나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가와 이를 어떻게 활용하여 좋은 문장을 쓸 수 있는가?’ 이다. 통문장 영어는 풍부한 어휘를 위해 온라인 영단어(숙어) 암기 프로그램인 ‘포겟미낫’ 으로 어휘력을 높일 수 있다. 포겟미낫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레벨 테스트 이후 실력에 맞는 단어장을 선택해 세 가지의 다양한 학습방법으로 학습이 진행되고 맞힐 때 마다 올라가는 내공점수로 아이템을 획득하고 그날의 랭킹과 전국랭킹이 정해져 재미있으면서도 건전하게 학습동기를 유발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안에 잇는 6개의 게임들은 그냥 게임이 아니라 본인이 현재 학습하는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어 게임인 듯 보이는 또 다른 학습이다. 이렇게 암기한 패턴과 풍부한 어휘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쓰기 교재를 이용하여 쓰기 실력을 체계적으로 학습한다. “이에 덧붙여 온라인을 통해 영어일기쓰기 첨삭지도를 통해 평소에도 쓰기 훈련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영어쓰기를 할 때 구두점까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습니다.” 김란경 원장의 말이다.통문장 영어의 모든 교재는 음원과 함께 반복 학습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듣기가 강조되고 있다. 중요 구문, 어려운 발음, 잘 들리지 않는 연음 등은 추가 훈련을 통해 확실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읽기 역시 필수표현문장을 다채로운 상황으로 배울 뿐 아니라 시각 자료를 함께 학습함으로써 실생활에서 보다 활용도 높은 영어 학습을 추구한다.김란경 원장은 마지막으로 덧붙인다. “중·고등부 학생들도 중요하지만, 초등학생과 같은 어린 아이들일수록 재미있게 영어를 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미있게 영어를 배움으로써 영어에 흥미를 가지게 되고 이후 스스로 공부하려고 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문장 영어는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영어면서, 동시 통역사를 목표로 하는 수준 높은 영어이기도 합니다. 자녀의 영어 때문에 고민인 분들은 언제든 찾아주시면 성실한 상담 약속드리겠습니다.” 도움말 : 통문장 영어 김란경 원장문의 : 051-702-8231김영도 리포터 kyd7720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온 가족 토요일이 즐거운 그 곳, 어린이 회관 부산광역시어린이회관(관장 이국종)은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체험 프로그램인 토요가족체험교실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토요가족체험교실은 과학·수학·예능·발명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전개한다. 과학체험교실, 클레이아트교실, 발명체험교실, 타악기연주교실 등 열려어린이회관은 위에서 바라보면 행운을 상징하는 초록빛깔 네잎클로버 잎 모양의 건물로 기초과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 체험 중심 전시물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어린이들이 전시물을 만지고 조작하며 가지고 노는 동안 자연스럽게 과학의 원리를 터득할 수 있게 돼 있다.특히 지난해 신규전시물로 대량 교체해 알뜰 체험 교육 장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토요가족체험교실 프로그램으로는 과학체험교실, 종이접기교실(1~2학년), 수학체험교실(3~4학년), 클레이아트교실, 발명체험교실, 타악기연주교실 등이 있다. 과학체험교실과 종이접기교실은 3,4,7,9월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수학체험교실과 클레이아트교실은 5,8,10,12월 매주 토요일에, 발명체험교실과 타악기연주교실은 6,11,1월 매주 토요일에 각각 열린다. 일요체험활동으로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과학관 여행’, ‘보고 듣고 즐기는 fun&Fun 과학관’이 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http://childpia.kr)에 접속해 확인하면 된다. 접수는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당일접수 가능하다. 일요체험활동은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창의과학체험실, 해양과학체험실, 우주과학실 등 인기 만점 체험관 많아또한 가족체험교실에 참여하지 않고 전시실을 자유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한나절은 충분히 공부할 수 있다. ‘창의과학체험실’은 생활 속에 숨겨진 과학의 비밀을 재미있게 풀어가는 전시물이 있는 공간으로 ‘몸이 사라지는 마술’, ‘게임의 법칙’은 인기가 높다. ‘환경과학체험실’은 환경과 첨단 과학의 만남을 통하여 환경의 소중함을 실감나게 전해주는 곳으로 ‘숲 속 숨바꼭질’과 ‘지진체험’은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이외에도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해양과학체험실’, 우주의 신비를 풀어가는 ‘우주과학실’, 첨단 과학의 원리를 알아가는 ‘과학체험실’, 여러 나라의 언어, 기후, 놀이와 문화를 체험하는 ‘글로벌문화체험실’ 등은 정적인 전시박물관에서 벗어나 만지고 체험하는 과학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더 높인다. 또한 각 전시실마다 도우미의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미처 발견하지 못한 과학적 원리를 설명을 통해 깨달을 수도 있다.3층 카페테리아에서 가지고 온 김밥을 먹거나 매점을 이용해 간단히 점심을 해결할 수 있어서 오전에는 전시실 체험을 하고 오후에는 체험교실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0층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시내의 모습과 수원지를 안고 있는 백양산의 경치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더 넓게 채워줄 것이다.여유가 된다면 성지곡 수원지를 한 바퀴 돌아보며 봄 기운을 한껏 만끽해 보면 어떨까. 이용 시간은 09:30~17:30이며(월요일은 휴관), 시설 전체는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부산소방, ‘토요 무지개 소방교실’ 운영부산소방본부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5일 수입에 대비, ‘토요 무지개 소방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토요 무지개 소방교실은 상반기(3~7월), 하반기(9~12월)로 나눠 매주 토요일마다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방학교 소방훈련체험장, 지역 119안전센터 등에서 열린다.이번에 마련한 소방교실은 빨강(화재), 주황(구조), 노랑(원자력), 초록(구급), 파랑(물놀이), 남색(교통안전), 보라(생활안전) 등 7가지 주제로 꾸며진다. 또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감안해 모든 프로그램에서 심폐소생술(CPR) 과정을 다룬다.1회 과정은 2시간 정도로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프로그램별로 학년 제한이 있다.교육 참가 신청은 주5일제 수업 홈페이지인 토요배움처(http://5days.go.kr), 행정안전부 자원봉사포털인 1365포털( http://www.1365.go.kr)을 통해 하면 된다.1365 포털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신청하는 경우에는 매회 봉사활동 2시간이 인정된다.부산소방본부는 5개 이상 테마별 교육 이수자에 대해서는 명예시민소방관으로 임명할 예정이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수명 다한 고리 1기 원전 “안 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난지 1년이 됐다. 사고 이후 주위 30km 이내는 1년이 지난 지금도 폐쇄조치 중이다. 20km 이내 방사능오염지역의 1/3에 달하는 땅을 완전히 포기했다고 한다. 현재 일본은 54기 핵발전소 중 3기만 가동 중이다. 원전사고의 심각성을 알만 하다.2월 28일 ‘탈핵사회를 위한 부산 울산 경남지역 교수 및 종교계 선언’이 부산시청광장에서 열렸다.노후한 핵발전소 사고확률 높아우리나라는 원전 보유 세계 5위 국가이다. 면적대비로 볼 때 핵발전소 밀도는 한국이 세계최고이다. 지금까지 굵직한 원전사고가 원전이 많은 나라순으로 발생했다. 핵발전소가 많을수록 사고 위험률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 1년 전 후쿠시마 사고 때에는 10개 발전소 중 먼저 건설된 순으로 4개가 폭발했다고 한다. 즉 노후한 핵발전소의 사고확률이 높다.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독일은 노후한 원전 수명연장을 포기했다고 한다. 그리고 10년 내 원전 17기 모두를 폐쇄할 방침이다. 2020년까지 재생가능에너지를 전체 전력수요의 40%로 늘리고 2050년 100% 전환을 목표로 한다.스위스는 노후 원전 교체 건설계획 심사를 일시 중단하고 2034년까지 핵발전소 폐쇄를 계획하고 있다. 또 이탈리아는 국민투표에서 94% 핵발전소 재도입 반대 결과가 나왔다. 현재 우리나라와 미국, 프랑스, 러시아만 정책변화가 없는 상태이다.고리 1기 수명 끝났는데 연장해핵발전은 우라늄 채광 시부터 시작된다. 우라늄 먼지구름이 발생하고 땅과 지하수에 방사능이 오염된다. 가공과정에서 독성물질이 발생하는데 불산 및 각종 방사능 물질이 새어나온다. 뿐만 아니라 핵발전소 주변 생태계 피해와 잦은 고장 사고, 고비용, 근로자 피폭 등 그 위험성이 늘 도사리고 있다. 핵폐기물 분리 관리 또한 심각한 문제이다.부산은 전권역이 고리발전소로부터 30km 이내이다. 부산, 울산남부, 양산, 김해 등 320만 시민이 살고 있다. 고리 1호기는 2007년 수명이 완료했으나 현대 10년 째 연장되고 있어 가장 심각한 문제이다.우리나라는 영광에 6기, 신울진에 2기, 울진 6기, 신월성에 2기, 월성 4기, 신고리 4기, 고리 4기가 있는데 가동 중인 것은 21기, 건설 중 7기, 계획 중 6기이다. 삼척, 영덕에 최소 8기를 더 건설할 계획이 발표됐다.정부가 발표한 핵발전소 사고는 2011년까지 643건으로 그 중 127건이 수명을 연장한 고리 1호기에서 발생했다.세계 442개 원전 중 1기 당 1.36% 사고확률이라면 우리나라는 24%의 사고확률을 안고 있다.정부의 정책과 의지로 안전한 에너지로 전환해야 전세계는 핵발전을 줄이는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40조원의 비용을 들여 핵발전 용량을 전체 전력의 40%로 확대하려 한다. 지난 2월 28일 부산시청 광장에서는 ‘핵없는 세상을 위한 부산 울산 경남 종교인 탈핵선언’과 ‘탈핵사회를 위한 부산 울산 경남교수 선언’이 있었다. 반핵부산시 민대책위원회 서토덕 사무처장은 “기존의 핵발전소를 안전하게 유지하면서 30년 수명이 끝난 1기를 폐쇄하고 더 이상 새로운 원전을 건설하지 않으며 재생가능에너지로 전환하는 방향에서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그리고 경제환경운동연합 김익중 공동의장(동국대 교수)은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수명을 다한 고리1기를 폐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고리 1기 30km 이내에 우리나라 중요한 산업시설이 밀집돼 있고 인구밀도가 높아 심각성이 높다고 한다.원전의 위험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다른 대안이 없다는 목소리가 크다. 그러나 더 이상 원전을 건설하지 않고 수명이 다 된 원전을 폐쇄하는 정부의 정책과 의지가 있으면 답은 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재앙을 교훈 삼아 세계는 지금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전환 중이다. 모두의 관심과 의지가 절실하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해운대 성경적 가정회복 학교 개강! 요즘 가정의 위기를 나타내는 사건, 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학교 폭력, 왕따 등의 문제 또한 여러 가지 사회적인 문제들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긴 하지만, 그 해결의 시작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한 예수교 장로회 스마트처치 주최로 가정회복 학교가 열린다. 4월 20일(금)부터 6월 24일(토)까지 열리는 이번 가정회복 학교는 1주차는 4월 20일(금) 부터 4월 22일(일)까지(금요일 저녁 7시부터, 토요일 저녁 6시부터, 주일 오전 11시부터 시작)이며 2주차는 5월 11일부터 5월 13일까지, 3주차는 6월 22일부터 6월 24일까지(시간은 1주차와 동일) 진행된다.접수는 김 성일 목사(010-7751-9828 / 070-7566-1391, 051-703-9691) 번으로 가능하며 등록금은 9만원(교재, 간식포함/숙박별도)이다. 4월 13일(화) 까지 15가정만 선착순으로 마감하게 되는 이번 가정회복 학교는 아래와 같은 주제로 열리게 된다.-성경적 가정회복이란?-부모에게 받은 영향력 이해하기-부부관계의 중요성 및 역기능 가정 패턴-건강한 가정으로 나아가는 길-당신은 정말 특별합니까-듣는 것도 기술입니다-다른 것은 다른 것일 뿐, 틀린 것이 아닙니다(창조적인 갈등 관리)-뇌와 가족의 이해-순기능 가정 등-현장 이야기 강사 소개#김요나단 목사전 제주 열방대학 가정상담 센터장, 대전 예수전도단 가정회복사역 리더#박윤호 선교사예수 전도단 파송 선교사, 국제 YWAM 한국인 가정사역 책임자, 태국 치앙마이 가정상담학교 책임자#소진호 간사약사, 가족·중독 상담, 제주 열방대학 기획처 국제업무 담당, 하와이 열방대학 상담대학 통역 담당#김은실 사모기독교 상담 가족치료 책임자#김성일 목사찬양, 말씀사역, 스마트 처치 담임목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감천동 문화마을 투어 바야흐로 봄이다. 슬슬 춘심이 발동할 때다. 걸을 채비를 하고 출발. 하늘 아래 레고로 탑을 쌓아놓은 듯 알록달록한 동네, 감천동을 찾았다. 요즘 드라마와 영화 촬영 장소로 한창 뜨고 있는 그 곳. 주말의 감천동 문화마을은 오전부터 사람들로 활기가 넘쳤다. 감천동 태극마을 감천(甘川)의 옛 이름은 감내(甘內)다. 감은 ‘검’에서 온 것이고 ‘검’은 신(神)이란 뜻이란다. 물이 좋아서 감천이라 불렀다는 설도 있다. 문화마을은 태극을 받들며 도를 닦는 신흥종교인 태극도를 믿는 4000여 명이 모여 집단촌을 이룬 마을이라 하여 태극마을이라고도 불린다. 태극도 본부는 1955년 당시 허허벌판이던 이곳에 태극도 도인들이 집단 이주하면서 형성된 신앙촌이라고 소개한다. 감천동 문화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근현대사의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는 마을이다. 산복도로는 전쟁이라는 역사적 계기와 함께 지역의 지형적 특성에 의해 조성된 것으로 문화적 보존 가치가 높다. 감천2동은 2010년 ‘미로미로 골목길 가꾸기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협력사업으로 선정된 뒤 지금에 이르고 있다. 마을 지도를 사다마을에 들어서면 나인주 작가의 ‘마주보다’ 작품이 눈에 확 들어온다. 건물 벽에 건물 앞쪽 풍경을 거울처럼 반사된 형태로 그려 놓았다. 마치 새로운 골목이 있는 것처럼 착시 현상을 불러일으킨다. 마을을 둘러보기에 앞서 배를 채울 요량으로 분식집에 들렀다. 마침 주민 두 분이 먼저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보리와 알콜을 적절히 섞은 음료를 드시고 계셨는데 어찌나 시원하고 맛나보이던지 우리도 목을 축이기로 결정했다. 워낙에 타지인들을 많이 봐서일까. 두 분은 우리에게 스스럼없이 어디에서 왔는가를 물었고 우리 역시 편하게 답했다. 마을 투어는 입구 아트숍에서 지도를 사는 것으로 시작했다. 방문 스탬프를 찍게 만들어진 지도는 마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대로 꼬불꼬불 골목길을 따라 걸었다.미로 같은 골목길을 누비다가는 길목 중간중간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고 스탬프를 찍는 소소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가다가 멈춰 서서 멀리 감천항을 바라보며 잠시 숨을 돌린다. 처음 접하는 미로 같은 골목길을 아무런 두려움 없이 누빌 수 있는 것은 친절한 화살표 덕분이다. 다닥다닥 서로 벽을 마주대고 붙어 있는 집들은 허물없이 지내는 이 동네 주민들의 생활을 가늠케 한다. 문화마을은 주민들이 살고 있는 동네이기 때문에 조심조심 시끄럽지 않게 다녀야 한다. 느릿느릿 걷다보면 우인이라는 카페를 만난다. 커피 한 캔과 함께 학교 책상을 테이블 삼아 걸상을 의자 삼아 창밖으로 보이는 마을 풍경을 감상했다. 알록달록 아름다운 마을이다. 천편일률적이지 않아 오히려 조화롭게 보인다. 실타래처럼 오밀조밀 얽혀있는 길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문득 길을 잃고 헤매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골목길의 묘미는 귀퉁이를 돌 때마다 마주치는 새로운 풍경에 있으니까. 화살표에 의지하지 않고 발길 닿는 대로 걸어볼까도 싶다. 어차피 길은 다 통한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살고 있다마을을 한 바퀴 돌고 난 뒤 마지막으로 하늘마루에 올랐다. 마지막 스탬프를 찍고 서비스로 제공되는 엽서를 골랐다. 엽서대신 사진을 현상할 수도 있다했다. “어디서 오셨나요?”“부산요.”“가까운 데서 오셨네요. 보통 관광객 중 10% 정도만 부산이고 대부분 타지 분들이거든요. 부산 분들한테 산복도로는 별난 장소가 아니라 흔히 접할 수 있는 동네기 때문에 큰 감흥이 없다는 말씀을 종종 하세요. 전라도나 대전 쪽 분들은 정말 신기해하시고.” 하긴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억양이 다르기는 했다.문화마을 관계자 말대로 부산은 산복도로가 많다. 평지에 마을을 이루고 사는 지방 사람들에게 이색적인 모습일지 몰라도 좁은 골목길이며 미로 같은 동네는 익숙한 풍경일 터. 그래도 여러 언론에서 문화마을이 소개된 뒤 부산 관광객들도 조금씩 늘고 있다고 한다. 하늘마루에 서자 동네가 한 눈에 다 들어온다. 산비탈을 지지대 삼아 옹기종기 붙어있는 집들. 예쁘게 포장된 동화 속 마을이 아니다. 진짜 삶이 있는 곳이다. 그래서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계속되는 문화마을이다. 이제 곧 산들산들 봄바람이 불어올 기세다. tip감천동 문화마을 가는 길지하철 토성동역 6번 출구로 나와 부산대학병원 암센터 앞에서 마을버스 2, 2-2. 1-1번 이용, 괴정역 6번 출구로 나와 괴정 사거리 뉴코아아울렛 맞은편에서 마을버스 1, 1-1번 이용자가용은 감정초등학교 공영주차장 이용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부산학부모지원센터, 3월 연수 수강생 모집 부산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학부모의 자녀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3월중 신문활용교육(NIE), 학습클리닉, 스마트폰 활용 교육, 유아학부모 연수 등 다양한 연수를 실시한다.연수 장소는 부산학부모지원센터이며 연수일정 및 대상은 아래와 같다.신문활용교육(NIE)은 12(월),14(수),19(월),21(수)일 하루 3시간씩 진행되며, 3월 9일까지 선착순 마감이다. 학습클리닉은 14(수),16(금), 21(수), 23(금)일 진행되며 13일까지 접수 받는다. 스마트폰 활용 교육은 20(화), 21(수)일 진행되며 19일까지 접수 받는다. 세 강좌 모두 대상은 부산 지역 학부모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26(월)~29(목)일 열리는 유아학부모 강좌는 23일까지 선착순 접수 마감한다. 유아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수강신청은 부산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www.hakbumo.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고, 수강료는 무료, 교재비는 5천원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학부모지원센터(부산광역시 동래구 차밭골로 38-1(온천동), ☎790-5622)로 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부산글로벌빌리지 ''BGV주니어기자단'' 발대식 지난 25일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제 4기 BGV주니어기자단 발대식이 열렸다.BGV주니어기자단은 부산 영어마을(부산글로벌빌리지) 내위치하고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 기자단이다. 학생들은 신문 방송제작 참여, 탐방 취재 등의 생동감 넘치는 활동과 지역사회 홍보, 인성교육, 청소년 국제교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BGV주니어기자단은 부산지역 각계각층 유명인사, 유명장소 등의 취재활동을 통해 홍보기사 작성, 매 월 BGV JUNIOR NEWS를 발간하고 있다.문의:980-8644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수영구 찾아가는 맞춤강좌 프로그램 운영 수영구청·남천천신협·부경대학교 민관학 협력으로 ‘신협평생교육문화센터’를 운영한다. 신청대상은 구민 또는 수영구 소재 직장근무자로 접수기간은 3월 30일까지다. 교육기간은 2012. 4.17. ~ 8. 18이다. 접수방법은 신청서에 의한 전화 및 팩스 신청(접수순 선발)이고 접수처는 부경대학교평생교육원 남천천신협문화센터(612-0347~8)다. 교육내용은 5개 과정(야간강좌 : 양봉과 건강, 어린이 중국어 지도사, 네일아트 등 3개, 토요강좌 : 21세기 자기주도학습, 북아트와 떠나는 신나는 역사여행 등 2개)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장애인 근로사업장. 전용목욕탕 24일 기공 해운대구는 24일, 1만 7천여 명 해운대 거주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장애인 근로사업장’과 ‘전용 목욕탕’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 석대동 429번지 정관신도시 연결도로변에 건립되는 장애인근로사업장은 연면적 1천2백63㎡,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다. 주요시설로 작업장과 전용목욕탕,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이 들어선다. 오는 10월에 준공해 비영리법인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작업장은 장애인들이 일을 하면서 재활하는 ‘직업재활시설’로, 3급 이상 중증장애인 30여 명이 일하게 된다. 일정한 임금도 지급해 장애인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재활효과도 거둘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들의 취업을 도울 직업훈련도 실시할 방침이다. 전용목욕탕도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바, 미끄럼 방지시설 등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목욕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완비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