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류머티스 질환 과연 치료가 불가능 할까 ? 편한세상 한의원 이영준 원장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능하다고 말하고 싶다.류머티스 하면 우선 생각나는 것이 류머티스 관절염인데 이는 대개 알고 있는 단순관절염이나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것이 아니라 면역체계의 혼란으로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자가면역질환은 류머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크론씨병, 배체트병,루프스(SLE) 등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현대의학에서는 불치라 판정 내리고 있으며 원인조차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자가면역이란 무엇인가 ? 이는 인체의 질병에 대항하는 방어능력인 자연치유력을 말하는데 즉, 한의적으로는 원기(정기)에 해당된다. 한의학에서는 모든 질병의 치료기전을 “正邪交爭(正은 인체의 정기이며 邪는 질병을 뜻하고 交爭이란 인체가 질병을 싸우는 과정를 의미한다)”이라 인식하고 있으며 대개 몸의 기운을 도와서 치료하는 보법의 개념인 “扶正去邪(인체의 정기를 도와서 질병을 물리친다.)” 에 해당된다. 즉, 자가면역질환이란 인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면역체계에 혼란이 생겨서, 전쟁에 비유하면 아군을 적군으로 오인하여 아군끼리 싸우게 되는 상황을 말하며, 이런 상황에서는 적군(질병)이 더 기세등등 할 수 밖에 없는 경우이니, 치료는 아군끼리의 싸움을 중단케 하고 힘을 모아 적군(질병)을 이겨내도록 하면 되는 것이다. 문제는 현대의학에서는 면역을 강화하여 질병을 스스로 퇴치하는 이른바 보법치료의 개념이 없이 질병만 다스리도록 되어있으니, 아군을 직접적으로 도와줄 방법도 없는데, 아군끼리의 싸움을 뜯어말릴 방도는 더더욱 없는 것이니, 자가면역질환의 마지막 치료단계에서는 결국 면역을 억제하는, 즉 아군의 힘을 약화시키는 면역억제제(항암제)라는 약을 투여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2차적으로 정상적인 장기의 손상을 가져오게 되는데 이른바 약물의 부작용과 장기복용으로 인한 간의 손상과 신장의 손상이 바로 그것이다. 이에 반해 본원의 BV-HAM 프로그램(봉독 면역강화요법)은 바로 봉독을 적군처럼 이용하여 아군끼리 싸움을 뜯어말리고 아군끼리 서로 힘을 합쳐서 질병과 싸우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니,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자가면역 치료법 중 비교적 안전하고도 유효한 치료법이라 말하고 싶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유방암 수술 후 관리 프로그램 마더즈외과병원 김상원 원장유방암으로 수술및 항암치료를 받은 후 꾸준히 관리하는 것또한 수술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마더즈외과 병원 김상원 원장은 “유방암으로 치료 받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유방암은 수술과 항암치료등으로 장기 생존이 증가함에따라 치료후 추적관찰 기간동안 재발 방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떻게 관리해 나갈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마더즈외과병원에서는 유방암을 수술한 환자를 대상으로 유방암 문화센터를 통해 환자들간의 상호 교류와 수술 후 관리에 대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유방암 수술후 운동 요법 적절한 운동을 통해 유방암의 재발율이 감소하고 생존율이 증가합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을 통해 지구력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좋고, 운동은 우울증을 완화 시켜 주며 자신감을 높여 줍니다. 또한 골밀도를 증가시킴으로서 유방암 수술 후 호르몬 억제치료 등으로 초래될 수 있는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최소 1주에 3회 걷기 운동을 하며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시간을 합니다. 2.림프부종에 대한 예방을 위한 림프 마사지림프부종이란 유방암 수술 후에 겨드랑이 림프관의 손상으로 팔의 림프액이 심장쪽으로 잘 들어가지 못해 손과 팔이 비정상적으로 붓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유방절제 수술로 겨드랑이 임파선 절제를 했다면 적절한 운동을 통해 림프 부종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림프부종은 림프 마사지를 통해 치료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압박붕대나 압박 스타킹을 사용하여 부종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3.유방암 환자를 위한 정신 지지 요법유방암으로 치료받은 분들이 유방절제후 자신의 신체적인 변화가 초래 되고 항암치를 받으면서 탈모나 외모의 변화등으로 우울증에 빠지기 쉽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 져야 합니다. 단기적으로 항우울제와 같은 약물치료가 우울증과 불안 증상에 도움을 줄수 있으며 치료를 더욱 효과적으로 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암환자의 가족의 역할도 중요하므로 배우자나 가족을 통해 정신적인 지지를 얻는 것도 필요합니다. 암의 치료에 있어 종교적인 의지또한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며 치료의지를 높일 수 있습니다. 4.유방암 환자의 식사원칙 유방암 치료과정에서는 충분한 영양 섭취를 통해 부작용을 극복하고 항암치료등의 치료를 끝까지 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오심, 구토, 식욕부진 , 전신쇠약감 등의 증상과 면역체계의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식사 원칙으로는 아침, 점심, 저녁을 규칙적으로 식사하며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단백질을 포함하여야 합니다.우유 유체품은 하루 한 컵 이상 드시고 요구르트, 두유 등을 대신 드셔도 좋습니다.과일은 한 가지 이상씩 하루 1-2번 정도양념과 조미료는 적당히 활용하되 지나치게 맵거나 짜지 않게 요리합니다. 5. 암환자를 위한 웃음치료생활속에서 웃음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은 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웃음을 이용하여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자하는 치료법이 웃음치료이며 암환자에 있어서 적극적인 웃음치료로서 암의 치료율을 높일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2012년 달라지는 교육정책 2012년 새해에도 어김없이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제도가 도입돼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부모들의 관심사는 자녀들의 교육제도다. 주5일 수업, 중·고교 내신 절대평가 등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교육정책을 알아 봤다. 만5세 아동 누리 과정 도입으로 보육비 20만원 지원올해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만5세 아동(2006년 생)은 부모의 소득과 상관없이 월 20만 원을 지원 받는다. 또 만5세 누리과정이 도입됨에 따라 공통의 교육과 보육 과정을 배우게 된다. 만5세 누리과정은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분리돼 있는 교육·보육과정을 통합해 만5세의 모든 어린이들이 새로운 공통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만5세 누리과정은 유아기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중심으로 5세에 맞게 재구성·적용된다. 이는 인지적 학습활동보다 기본 소양과 능력을 기르는 과정으로 초등학교 1~2학년군의 창의,인성교육 내용 등과 체계적인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정부는 지금까지는 소득 하위 70% 이하 가정에게만 월 17만 7000원을 지원했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 과정은 각각 달랐다.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주 5일 수업 한 달에 격주로 시범 운영했던 주 5일 수업제가 올해부터는 전국의 모든 초·중·고에서 자율적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른 수업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역시 신설·확대된다. 각 학교는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나홀로 아동을 위한 돌봄 교실을 운영한다. 초등돌봄교실(방과후~오후 6시)과 온종일돌봄교실(오전 6시30분~오후 10시)을 전국에 각각 7000실과 2000실로 확대한다. 주 5일 수업을 시행함에 따라 토요 방과후 학교, 사이버가정학습, 학습멘토링시스템, 휴일 과학기술축제, 주말·방과후 영재학급 등을 마련·확대할 예정이다. 초·중등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수혜 대상도 2012년 60만 명(2880억원)으로, 2013년 75만 명(4500억원)으로 확대한다. 자유수강권 금액도 매달 5만원으로 인상할 방침이다.중1 내신 절대평가, 고등학교는 오는 2014년부터 시행중학교는 올해부터 일반·특목고등학교는 오는 2014년부터 내신 성적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는 실습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곧바로 도입할 계획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중등학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에서 ‘등급제가 등수에 따라 학생을 줄 세워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고,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을까봐 적성과 진로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지 못하게 한다’고 설명하며, ‘성취평가제는 적성과 소질에 따라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교육과정에 맞춰 개발된 기준에 따라 성취 수준을 평가받는 것으로 학교교육의 질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취평가제는 교과별 교육과정의 성취·평가 기준에 따라 6단계(A,B,C,D,E,(F))로 분류하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편차를 함께 표시한다. 절대평가제로 인해 학생들은 다른 학생과 관계없이 자신만 잘하면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상대평가제에서 100명이 시험을 쳤을 때 등급 구분 기준에 따라 4명만 최고 등급(1등급 응시자의 4%)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90점을 넘긴 학생이라면 누구나 최고 등급(A)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1급 9월, 2·3급 6월 시험2012년부터 읽기·듣기뿐만 아니라 말하기·쓰기 평가가 모두 포함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National English Ability Test)이 시행된다. NEAT는 토익이나 토플과 같은 해외 영어 시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실제 말하고 쓸 수 있는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학습 성취도 평가의 기준으로 삼고자 교과부 주도로 개발된 시험이다.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등 4개 영역의 능력을 평가하는 인터넷 기반 시험 (IBT)이다. 1급은 대학 2~3학년 수준으로 졸업시험·취업·해외 유학 등에 활용하고, 2~3급은 고등학교 학생용으로 입시 등에 활용된다. 1급 시험은 9월부터, 2·3급 시험은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수능 외국어영역을 NEAT로 대체할지 여부는 올해 하반기에 결정한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부산시, 반값 전ㆍ월세 본격 추진 지방출신 대학생과 도시 서민 등을 위한 부산시의 반값 전ㆍ월세가 본격 추진된다.부산시는 20일부터 도심에 빈집이나 오래된 건물을 소유한 건물주를 대상으로 임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반값 전ㆍ월세는 시가 장기간 방치된 빈집에 대해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건물주는 타 지방 출신 대학생, 저소득 서민, 예술인 등에게 주변시세의 반값에 임대하는 제도이다.시는 시범적으로 도심의 낡은 건물과 빈집 100동을 개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임대희망을 신청하는 건물주에게는 리모델링 소요 비용의 50%, 최대 1천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대신 건물주는 지방대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등 전ㆍ월세 반값 입주대상에 3년 이상 반값으로 주택을 임대해야 한다.반값이란 전체 세입자의 전ㆍ월세 합계액이 주변시세의 반값을 넘지 않는 금액을 말한다.임대를 희망하는 건물주는 신청서를 작성해 20일부터 담당 구ㆍ군 건축과에 제출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시티투어버스, 범어ㆍ용궁사 노선 신설 부산 시티투어버스는 10일부터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 차원에서 기존 해운대 코스, 태종대 코스, 을숙도자연생태 코스, 야경 코스 외에 역사문화탐방 코스와 해동 용궁사 코스를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역사문화탐방 코스는 부산역&rarr골드테마거리(경유)&rarr서면(경유)&rarr복천박물관&rarr금강공원&rarr범어사&rarr번영로(경유)&rarr부산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4시간10분이 소요된다.매일 오전 9시20분 부산역에서 출발하며 ▲복천박물관 고분군 ▲금강공원 케이블카 체험 ▲영남 4대 사찰 중 하나인 범어사를 둘러보는 등 부산의 뿌리인 동래와 금정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해동 용궁사 코스는 부산역&rarr광안리해수욕장(경유)&rarr해운대해수욕장(경유)&rarr달맞이고개(경유)&rarr송정해수욕장&rarr해동용궁사&rarr광안대교(경유)&rarr부산역으로 진행된다.매일 오후 2시 부산역에서 출발하며 3시간50분이 소요된다.(문의: 시 관광진흥과 ☎051-888-3521)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관절염 편한세상한의원 이영준 원장관절염은 우리주변에서 흔하게 접하게 되는 질환으로 대부분은 노화와 관절의 무리한 사용으로 인해 관절의 퇴행변화 혹은 염증으로 일어나게 되며, 이러한 변화들은 대개 무릎에 다발하지만 때로는 어깨관절, 손가락·발가락관절에 발생되기도 한다. 이렇게 관절에 염증과 부종을 일으키는 것을 관절염이라 하고, 특히 퇴행성(노화)변화로 인한 것을 퇴행성관절염이라 하는데,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최근 그 연령대가 점차로 낮아지는 것을 발견 할 수 있다. 즉, 퇴행변화(노화)는 50.60대 이후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성장이 멈추는 시기, 즉 20대 초반에도 나타날 수 있음을 주목해야한다. 슬관절염의 경우를 대표적으로 살펴보면 초기에는 보행 시 혹은 앉거나 일어설 때 슬관절전면 혹은 외측 내측 그리고 오금이라 불리는 슬관절 후면부의 당기거나 결리는 통증으로 시작되어 차츰 활동을 하지 않고 있어도 뻐끈하거나 쿡쿡 쑤시는 통증으로 발전되고 급기야 붓거나 슬관절에 물이 차기도 한다. 심각한 경우 슬관절의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져 보행이 불가능하게 되면 외과적인 수술을 요하기도 한다. 하지만 초기에 미리 대처하면 수술까지 고려할 만큼 상태가 악화되지는 않는다. 이러한 관절염의 경우에도 본원의 BV-HAM프로그램(봉독면역강화요법)은 효과적인데 발병초기에 근육과 인대손상만 있을 경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연골이 이미 닳아 유착되기 바로전의 상황이라도 치료가 가능하다. BV-HAM프로그램(봉독 면역강화요법)를 시작하게 되면 처음에는 강력한 진통작용과 항염증작용으로 통증이 완화되어 슬관절의 운동이 비교적 원활하게 되니 통증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2차적으로 발생되는 슬관절 조직의 약화를 효과적으로 방지 할 수 있으며 단계별 면역강화효과로 인해 슬관절 주위조직이 차츰 강화되고 슬관절 내부의 염증을 다스림으로서 슬관절이 체중을 충분히 지탱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체중 증가로 야기된 경우는 반드시 비만치료를 병행해주어야만 효과적이면서 근원적인 치료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6
- “가족을 보면 질병이 보인다” 온 종합병원 가정의학과(종합검진센터) 전문의 강동완(사례) 매년 영업실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 정씨(43세,남)는 1년전부터 고혈압과 협심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정씨는 이번 연말모임에서 만난 친인척들을 통해 상당수가 혈압이 높거나 고혈압 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최근 건강검진을 받은 가정주부인 박씨(50세,여)는 유방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상소견을 보여 유방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초조하게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박씨의 언니 역시 2년 전 유방암을 진단받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친정어머니도 유방암으로 사망했기 때문이다.유전은 아니지만 그 가족 구성원이 유난히 잘 앓는 질환이 있다. 말하자면 질병 가계도에 해당하는 `가족력`이다. 가족력은 혈연 간 유전자를 일부 공유한 것 외에도 비슷한 직업, 사고방식, 생활습관과 동일한 식사, 주거환경 등 특정 질병을 유발하는 환경을 공유하기 때문에 나타난다.이를 증명하듯 지난 17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열차 안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사망했다. 사망원인이 그의 아버지 고(故) 김일성 주석의 사인과 같은 심근경색인 것으로 밝혀져 가족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모두 그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가족력 질환은 생활습관을 바꾸거나 조기 진단으로 적극 치료하면 예방이 가능하거나 적어도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 중에 어떤 질환이 발병했다면 다른 가족에게 발병할 것을 미리 예측하고 조기 진단과 예방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가족력 질환에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과 같은 성인병과 심장병, 뇌졸중 등 심혈관계질환이 있다. 또한 유방암, 대장암, 위암, 갑성선암 등과 같은 암도 대표적인 가족력 질환으로 꼽힌다.고혈압 가족력이 있으면 평소에 올바른 식이요법과 흡연, 음주 등 고혈압을 유발하는 환경적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규칙적인 혈압 측정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제2형 당뇨병은 가족력이 높은 질병으로 심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 뇌졸중 등의 위험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미세혈관의 합병증으로 망막, 신장, 신경계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는 질병이다. 따라서 운동과 함께 적절한 열량을 섭취하며 식전 식후의 혈당을 1년에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측정하면 당뇨병의 예방과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된다. 심장 질환과 고지혈증도 가족력을 가지는데, 부모나 가족 중에 심장병 환자가 있으면 심장병 위험이 다른 사람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진다. 가족 가운데 심장질환 환자가 있는 경우 반드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온 종합병원 가정의학과 강동완 과장은 “특정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다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한다면 가족력이 없는 사람보다 더욱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조언하였다. 또한 “지금은 한 해를 새롭게 준비하면서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점검이 필요한 때다. 특히 40세 이후는 가족력, 흡연, 비만 등 자신의 위험요인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지금은 연말연시를 맞아 부쩍 술자리 모임이 많아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히 해지기 쉬운 시기이다. 더욱이 겨울철이면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체온과 혈압 조절 등에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만성 질환, 혈관 질환, 척추 및 관절의 신경-근골격계 질환 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질병의 악화와 더불어 급격한 노화가 진행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추운 겨울에는 밖에서 운동하기도 꺼려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도록 해야 한다. 이때 자신의 가족력을 알고 현명하게 대처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6
- 발가락 질환치료 왜 중요할까? <사례1> 김해에 사는 김 모(여 57세)씨는 못생긴 발이 콤플렉스다. 맘에 드는 신발도 신을 수 없는 휘어진 발가락 때문이다. 그보다 엄지발가락 뼈 있는 부분이 아픈 것은 더 문제다. 계속 아픈것은 아니지만 가끔가다 쑤실 때는 무척 아프다. 날씨가 따뜻할 때는 괜찮다가도, 추워지면 더욱 쑤시고 아프다. 오래 걸으면 발부터 허리까지 통증이 욱신거려 결국 병원을 찾게 됐다. 진단결과 김 씨에게 내려진 진단은 무지외반증. 수술 후 지금은 툭 튀어나온 부분도 깨끗한데다, 쑤시고 아픈 것도 없어 좋다. <사례2> 부산진구 부암동에 거주하는 김 모(여 58세)씨도 마찬가지다. 엄지발가락 부분에 뼈가 튀어나와 신발을 신어도 아프고, 걸을 때도 아프고. 수술 후 지금은 관절이 푹푹 찌르는 통증도 없고, 튀어나온 뼈도 제자리를 잡아 만족이다.우리나라 여성들에게 무지외반증은 아주 높은 빈도로 발병하고 있다. 무지외반증은 정상적인 발의 보행이 되지 않고 한쪽으로 조금만 뒤틀어져도 무릎과 허리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그런데 발가락의 작은 부분이라 하여 질병이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그냥 체념한 채로 지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로 인해 무릎과 허리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겨 고생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엄지발가락은 인체에서 일종의 버팀목이자 지렛대라 할 수 있는데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은 물론이고, 거동이 부자연스럽고 불편해지면서 자세도 비뚤어져 전신질환을 앓을 수 있다.과거 미국에서는 흑인 노예들이 달아나다 잡히면 다시 달아나지 못하게 엄지발가락을 절단했다고 한다. 엄지발가락이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이동시키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신체부위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걷기에 있어 조그만 변화나 무리가 있으면 우리의 발은 즉각적인 이상 신호를 보내게 된다. 엄지발가락이 휜‘무지외반증’은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으면서도 치료를 미루다 고통만 키우는 대표적인 엄지발가락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머릿속까지 전해지는 고통 ? 무지외반증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는 질환을 말한다. 무지는 엄지발가락을 말하며 외반은 밖으로 휘어진 것을 뜻한다. 따라서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는 변형을 무지외반증이라고 부르고 있다. 실질적으로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휘면서 동시에 엄지발가락의 안쪽도 튀어나온다. 단순히 모양만 휘는 게 아니라 튀어나온 뼈가 신발과 맞닿으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성인여성 10명 중 2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휘는 각도가 점점 더 커져서 고통이 심해진다. 이런 변형은 발의 볼을 넓게 만들어 조금만 조이는 구두를 신어도 금방 통증을 느끼게 된다. 휜 모양 때문에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은 것은 물론 발가락 관절이 붓기도 하고 발가락 뼈를 둘러싸고 있는 골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겪게 된다. 발가락 변형이 심해지면 걷기조차 힘들어지고 걷는 자세도 나빠져 발목이나 무릎, 허리 등에 2차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교정깔창을 사용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변형된 정도나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미니금속나사 교정 절골술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수술법은 튀어나온 뼈를 절제하고 위치를 바로잡은 뒤 고정금속판이나 고정나사로 고정하고, 수술 6주후 고정용 기구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2차수술이 필요했다. 최근 무지외반증의 치료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티타늄소재로 만들어진 미니금속나사를 사용하여 고정하는 <미니금속나사 교정 절골술>을 시행한다. 수술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엄지발가락 하단 부위인 제1중족골 부위 한 곳을 절골해 엄지발가락의 위치를 바로잡는다. 이 때, 뼈를 고정시키는 과정에서 기존의 금속판 대신 미니금속나사가 사용되는 것이다. 수술 부위에 맞는 미니금속나사를 선택해 부착하고 위치를 잡아주는 수술을 시행한다. 미니금속나사의 길이는 약 1.8cm이내로 짧다.미니금속나사는 부작용이 적고, 제거하지 않아도 일반적으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수술 후 미니금속나사를 제거할 필요가 없어서 2차수술이 필요 없어 환자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또한 돌출한 뼈를 제거하는‘건막류 절골술’, 중족골(발등뼈)의 변형을 교정하는‘갈매기절골술’, 발가락뼈를 교정하는‘아킨절골술’, 늘어난 관절낭을 탄탄하게 만드는 ‘관절낭성형술’등 네가지 수술을 복합적으로 시행하여 재발율 걱정도 적다. 수술은 부위마취로 이루어지고, 수술시간은 40분 내외, 수술 후 목발 없이 바로 걸을 수 있다. 무지외반증이나 내향성 족지발톱은 엄지발가락에 가해지는 고통도 크지만 그 고통을 줄이기 위해 몸이 스스로 자세를 변형시키면서 균형을 흩트려서 생기는 합병증도 주의해야 한다.이런 문제는 교정이나 수술을 통해 비교적 어렵지 않게 바로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고통을 참기보다는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정형외과전문의 이준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6
- 신용카드 포인트로 전기요금 납부 가능 신용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로 전기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 부산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한 전기요금 납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신용카드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는 요금은 주택용 및 일반용 전력, 산업용전력 등 계약전력 7kw이하를 이용한 요금이다. 포인트로 결제 가능한 신용카드사는 신한, 롯데, 농협NH, 외환, 씨티, 제주은행 등 6개 카드사이다. 포인트를 이용한 전기요금 납부는 인터넷 한전 사이버지점(cyber.kepco.co.kr)에 접속해 결제 창에서 자신의 적립 포인트를 확인하고 포인트 납부를 체크한 뒤 납부하면 된다. 납부금액보다 포인트가 부족할 경우 부족액은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된다.(국번없이 123)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6
- 도시철도 중앙동역에 4번째 ''북카페'' 열어 부산도시철도 1호선 중앙동역에 북카페가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1호선 시청·연산역, 2호선 덕천역에 이어 네번째 도시철도 북카페다. 부산교통공사는 1호선 중앙역 대합실에 34㎡ 규모의 북카페를 조성해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 이 북카페 운영을 맡은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남송우)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중앙동역 북카페에는 새 책 800여권을 갖추고 있다. 부산문화재단은 앞으로 북카페에서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열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중앙동역 북카페는 부산교통공사가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부산시가 설치비를 지원했다. 롯데백화점과 고신대가 운영비를 지원한다.※문의:부산교통공사(640-7009)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