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입시·교육컨설팅 WELAK TRINITY 부울경 학부모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서울 수도권에만 있는 입시·교육컨설팅이 부산 해운대구 센텀에 WELAK TRINITY(대표 최위락)가 확장 그랜드오픈했다. WELAK TRINITY는 우리 아이와 부모님 그리고 멘토 선생님이 하나가 되어 함께하는 교육을 목표로 학생의 비전과 꿈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컨설팅이다. 2012 한경브랜드 대상- 교육·컨설팅부문을 수상하였고, 겨울방학에는 CJ헬로비전 2013 최위락의 대입전략을 방송하였으며,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입시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방송과 특강을 진행중에 있다. SKY를 목표로 하는 명문대클래스와 중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비전클래스, 그리고 중하위권 학생을 위한 드림클래스 등으로 진행이 된다. WELAK TRINITY(위락 트리니티) 입시컨설팅 프로그램은 7단계로 진행이 된다. 먼저 자신의 현재 포지셔닝 분석 시스템, 두 번째는 지원대학 및 학과 분석 시스템, 세 번째는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입학사정관제, 1:1 면접, 논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체험으로 진행이 된다. 네 번째는 WELAK TRINITY만의 특화된 1:1 명품 교육컨설팅인 TRI시스템, 다섯 번째는 우리 아이의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OAT 터닝 포인트 시스템 여섯 번째는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활용 프로그램이 있고, 마지막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추구하는 인재시스템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체계화된 WT7 1:1 명품 교육컨설팅을 통하여 우리 아이의 미래와 꿈 그리고 비전을 WELAK TRINITY에서 이루어 보길 바란다. www.thetrinityedu.com39F Centum Leadersmark Bldg., 17, APEC-ro, Haeundae-gu, Busan, Korea문의 : 051-745-9545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맞은편 센텀시티역 13번 출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6
- 남천천신협 평생교육문화센터 개관 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금융기관이 저소득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에 힘을 합쳤다. 부경대 평생교육원과 수영구, 남천천신협이 공동 운영하는 평생교육문화센터가 문을 연 것.문화센터는 저소득 및 지역 주민의 교육 서비스 확대를 위해 민·관·학 협력으로 남천천신협 2층에 조성된 공간이다. 부경대 평생교육원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고 남천천신협은 공간과 부대시설을, 수영구는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지난달 북카페 오픈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간 남천천신협 평생교육문화센터를 찾아가봤다.남천천신협 평생교육문화센터 내 북카페로 아이들의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차 한잔과 함께 책을 읽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보건복지부 지원 영유아통합발달 프로그램 개설남천동 코오롱하늘채 정문길에 위치한 남천천신협 건물 6층, 커피향과 함께 책을 읽고 있는 주부들이 눈에 띈다. 영유아 아이들의 놀이활동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차 한잔과 함께 책을 읽거나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고 있는 북카페의 풍경이다.이 공간은 남천천신협이 지난해 말 학원 임대 사무실 200㎡의 임대수익을 포기하고 수영구에 무료로 장소를 제공, 부경대가 합류하기로 함으로써 결실을 보게됐다. 수영구는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부경대 평생교육원과 연결, 저소득층을 위한 바우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후 남천천신협은 2억여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부경대는 프로그램 개설을 맡아 남천천신협 평생교육문화센터가 문을 열게 된 것이다.3월부터 개설된 바우처 프로그램은 ‘창의적 놀이를 통한 영유아통합발달’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부 지역사회서비스 지원사업이다. 월 교육비 12만원 중 정부지원액 9만원으로 개인부담액은 3만원이며 바우처 비대상자 수강료는 6만원이다. 주 2회 진행하며 영유아들의 성장발달에 따른 감각적 체험활동과 다양한 놀이활동 위주의 수업이다.신청대상은 수영구지역 만0세~만6세 유아 중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가구로 매월 20일까지 관할주민자치센터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북카페에서 만난 윤미나(34·남천동) 씨는 “5세 된 아이가 기존의 문화센터 수업을 받고 있던 중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남천천신협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수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집도 가깝고 저렴한 수업료로 좋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한다.보건복지부 지원 ‘창의적 놀이를 통한 영유아통합발달’ 프로그램(만0세~만6세 대상)이 진행되고 있다.4월부터 성인강좌 및 토요학생 프로그램 개설남천천신협 평생교육문화센터는 4월부터 개설될 성인강좌 및 토요 초등학생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주간강좌, 야간강좌 토요학생 강좌로 나뉘어 진행된다.주간강좌는 ‘내 손으로 만드는 퀼트교실’ ‘어머니를 위한 미술심리교실’ ‘즐거운 생활한자’이며, 야간강좌는 ‘요가와 건강’ ‘오색한지공예’ ‘원어민강사와 함께 하는 초급중국어’ ‘웃음치료와 유머화법’이 개설될 예정이다.토요 초등학생 프로그램은 ‘21C 자기주도학습’ ‘북아트와 떠나는 신나는 역사여행’이며 3월 30일까지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신청, 수영구 주민 외에도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수강인원이 모집인원 미달일 경우 강좌가 개설되지 않을 수 있다. 교육비는 남천천신협 조합원(신협 통장 개설과 잔고 10만원)에게는 할인도 해준다. 부경대학교 평생교육원 담당자 서선희 씨는 “남천천신협 평생교육문화센터는 특히 저소득층 가정과 한부모가정, 장애부모 가정을 우선 교육 대상자로 선정해 교육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북까페 수익금 전부와 프로그램 운영 수익금의 10%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고 말한다.문의 및 신청 : 612-0347(남천천신협 평생교육문화센터)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6
- 아이스크림 홈런(Home-Learn), 부산 지역 초등 학부모님을 위한 무료 강연회 개최 1. 강연 주제 : 자기주도학습자로 키우는 7가지 비밀 (강연자는 정철희 건국대 교수로, 자기주도학습법의 대가이자 인기 명강사이며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음.)2. 일시 : 2012년 3월 23일(금) 오전 10시~ 12시3. 장소 : 부산 교육대학교 옆 국제신문빌딩 4층4. 신청 및 문의 : 선착순 사전 모집(TEL. 051-316-6877,?e-mail. homemaster@home-learn.com)아이스크림 홈런(Home-Learn)은 전국 초등학교에서 매일 수업과 평가에 활용되는 아이스크림(i-Scream)에서 만든 신개념 자기주도학습 서비스입니다. 무료 체험 및 서비스 문의 : www.home-learn.com, 대표 전화 1544-09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6
- 내일이 찾은 맛집 - 경성대 깐소네 언제나 활기찬 기운이 넘치는 경성대 앞 거리. 영화관을 비롯해 각종 편의 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이 곳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찾아오는 이 많으니 다양한 음식점도 365일 성행 중.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은 착한 가격으로 맛난 음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각양각색 눈길 끄는 인테리어는 덤이다. 떠먹는 피자로 입맛 사로잡아 음식점이 즐비한 경성대 앞에서도 맛나기로 입소문 난 이탈리안 레스토랑 ‘깐소네’. 입구에 들어서니 앙증맞은 토끼 인형이 먼저 반긴다. 싱그러운 연둣빛 소파가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리마다 독립된 공간이라 편안한 분위기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깐소네가 자랑하고 단골들이 사랑하는 이색 메뉴는 ‘떠먹는 피자’ 되겠다. 두툼한 피자 도우를 좋아하지 않거나 집어먹기 불편해하는 손님들을 위한 피자다. 반죽이 아주 얇고 조각나 있어 포크로 떠먹을 수 있다. 칼질이 필요 없다는 말씀. 치즈도 아낌없이 듬뿍 뿌려져 있어 포크로 뜨니 쭈욱~ 딸려 올라온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싱싱한 새우가 먹음직스러운 ‘알프레도 파스타’는 치즈크림소스임에도 느끼함이 없다. 적당히 삶겨 쫄깃한 면발에 고소하고 진한 풍미가 입맛을 돋운다. 특제 소스로 맛을 낸 치킨도리아와 상하이 리조또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 아삭아삭 씹히는 새콤달콤 피클은 주방에서 직접 담근단다.모든 요리 주문 시 풀코스로 즐길 수 있어 모든 요리 주문 시 빵과 샐러드, 후식이 무료로 제공되는 것도 이 집의 장점이다. 특히 커피, 콜라, 녹차로 대표되는 심심한 후식이 아니라 아보카토, 카라멜 마끼아또 같은 럭셔리 커피 등 모든 음료 메뉴를 마음껏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바리스타가 직접 만들어주는 다양한 커피는 여느 커피 전문점과 비교해도 손색없다. 게다가 샐러드와 아메리카노는 리필까지 되니 본전 찾고도 남는다. 융숭한 대접을 받고 나면 기꺼이 지갑을 열고픈 마음이 든다. 메인 식사 후 더 비싼 후식을 찾는 요즘 세상에 이 정도면 꽤 감동이다. 깐소네가 후한 점수를 받는 또 다른 이유는 모든 요리를 주방에서 직접 만든다는 점이다. 날마다 신선한 재료를 들여와 장만하니 미리 조리된 요리를 데워주는 음식점과는 비교 불가. 경성대에 올 때마다 자주 깐소네에 들린다는 김은주(좌동·42)씨는 “음식점이야 신도시에도 널렸죠. 그래도 가끔은 활기찬 기운을 느끼려 경성대에서 모임을 가지곤 해요. 주부들 입장에서는 샐러드며 후식이 풀코스로 제공되니까 자리를 옮길 필요 없어 편하죠. 가격도 부담 없어 좋고요. 무엇보다 맛있어서 자꾸 찾게 되네요”라며 치켜세운다. 단골이 되는 음식점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기분 좋은 가격에 맛있는 이야기가 있는 곳, 깐소네. 주요리를 3가지 이상 주문하면 다음에 사용할 수 있는 10%할인 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경성대 앞 미스터피자 건물 8층으로 찾아가면 된다. 051) 625-7933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6
- 해운대 청사포, 난개발 막아야 부산광역시의회 창조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김영수, 이하 창조위)는 지난 8일 오전 해운대구 중2동 청사포 일원의 경관상세계획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창조위는 "청사포 일원에 대한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급격히 훼손된 도시어촌 경관을 치유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과 민간부분의 디자인 통합지침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설계에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한 디자인 기준과 기본방향을 제시해 놓은 경관설계지침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감시·감독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경관설계지침을 일반인과 관계전문가가 사전에 공유할 수 있게 시·구·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영수 창조위 위원장은 "지붕의 형태 등 획일적인 방식으로 모든 것을 규제할 것이 아니라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디자인 개념에 부합되는 개성 있는 형태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친환경적이면서 따뜻한 질감의 어촌 마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재개발방식이 아닌 도시재생 방식으로 진행할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6
- 문 닫은 가압장, 주민 `문화놀이터''로 부산시내 문 닫은 상수도 가압장이 주민들을 위한 `문화놀이터''로 변신해 화제다. 가압장은 배수지에서 직접 수돗물을 공급하기 어려운 고지대 가정에 펌프로 수압을 높여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설. 2007년 6월 수정산 배수지 완공으로 부산진구 범천·범일, 사상구 주례, 남구 문현 가압장 4곳이 운영하지 않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이 시설을 리모델링, 주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그 첫 결실로 주례 가압장이 문화·예술 체험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건축면적 150.8㎡의 주례 2동 가압장을 리모델링, 지난 12일 `문화주례 〈○터〉'' 문을 열었다. 1층에는 폐자재를 활용한 에코악기 제작·실습체험장이 있다. 2층에는 청소년 게임·창작 워크숍, 청소년 커뮤니티대학, 다문화 합창단 등을 위한 교실이 들어섰다. 사회적기업 (주)부산노리단이 운영을 맡아 `두레인in人 사상''이란 문화예술사업을 펼친다. 배움과 놀이를 통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주거환경과 세대간 차이를 보이는 주민들을 문화예술로 한데 묶는 것이 목적. 이를 위해 주민과 함께 마을의 문화예술 자원을 찾는 `주례는 대학'', 마을 공간을 놀이마당으로 변신시키는 `주례에서 놀자'', 마을축제를 벌이는 `주례 쇼하자''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문의:창조도시기획과(888-8474)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6
- 부산대박물관, 패션역사 강좌 부산대학교박물관은 오는 22일~5월 24일 매주 목요일 오후 3~5시 `패션, 역사와 문화를 창조하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일반인 및 부산대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패션,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 △선사인의 장신구 △처용, 한반도와 서역을 잇다 △유적답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수강료 무료. 선착순 300명.(510-36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6
- 대졸·고졸 취업연수생 110명 모집 … 20∼30일 접수 부산광역시는 올 2분기 대졸·고졸 취업연수생 110명을 뽑는다. 취업연수생은 행정업무 지원과 직장생활 체험을 통해 예비 취업자들의 기본소양 및 취업역량 강화하는 프로그램. 연수생은 다음달 16일~7월 13일 3개월 동안 부산시청, 시의회, 사업소 등에서 주5일(월~금요일) 하루 8시간 근무한다. 임금은 하루 3만7천600원. 지원 자격은 만29세(8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이하로 부산에 살고 있는 고졸이상 미취업자가 대상이다. 취업연수생 희망자는 오는 20~30일 시청 17층 고용정책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888-23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6
- 시 외국어 홈페이지 이벤트 부산시는 영·중·일문 외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당신은 부산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 퀴즈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연다. 이번 이벤트는 시 외국어 홈페이지(english. busan.go.kr, chinese.busan.go.kr, tchinese .busan.go.kr, japanese.busan.g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888-43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6
- 내일이 만난 사람 - 여행블로거 너굴너굴 성락훈 인터넷 세상이다. 하늘 아래 세상만사는 죄다 인터넷 속에서 유영한다. 웬만한 정보는 자판만 두드리면 언제어디서든 검색 완료. 참으로 편리한 시대다. 그 중심에 보통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특별한 세상, 블로그가 있다.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인 블로그에는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유쾌한 문장을 자랑하는 재주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같은 장소를 여행하고 같은 책과 영화를 봐도 다른 시각으로 표현해내는 고수들 중에서 제법 유명 인사로 통하는 성락훈 씨(ID 너굴너굴)를 만났다. 로케이션 헌터를 꿈꾸던 청년, 파워블로거가 되다주로 부산을 여행하고 소개하는 글로 이름난 성락훈(29) 씨는 한 포털에서 ‘너굴너굴여행사 블로그 지점’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오해는 마시라. 진짜 여행사는 아니다!!!부산 구석구석의 모습이 담겨 있는 그의 블로그는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러봤을 터. 블로그가 인기를 얻으면서 파워블로거도 됐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사람 수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데 성락훈 씨는 조금 아픈 기억으로 시작한 일이란다. “우울증이 심했어요. 세상과 단절돼 살았죠. 지독한 괴로움 속에서 헤매고 있을 때 지인으로부터 블로그를 해 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어요. 그 때부터 블로그에 발을 들여 놓게 됐네요.” 취미가 특기가 되고 일이 되고 유명해졌다는 이야기와 사뭇 다른 동기다. 그러니까 너굴너굴에게 블로그는 굳게 닫혀있던 세상과 소통하게 한 소중한 공간이겠다. “오래전부터 꿈꾸던 일은 영화 로케이션 헌터예요. 블로그 시작하면서 처음 잡은 콘셉트도 부산 속 영화촬영지였고요. 태종대를 포스팅했는데 예상 외로 반응이 좋았어요. 촬영지를 찾아다니다보니 부산 곳곳을 두루 다니게 됐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됐지요. 요즘은 이웃분들이 갈만한 곳이라며 제보도 많이 해주세요.”친절한 이웃님들의 덧글과 공감이 블로거들에게 힘이 돼작년 파워블로거들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너굴너굴 역시 삐딱한 시선을 피할 수는 없었다. 그래도 블로그를 상업적으로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긴 약속 시간 훨씬 전부터 와서는 본인 음료는 본인이 주문하는 깔끔한 센스를 보여줬다. 만남을 제안했기에 커피 한 잔 기꺼이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말이다.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뿌듯한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고3학생들의 반응이란다. “시험 준비로 시간도 정신도 없는 학생들이 제 블로그를 보면서 마치 본인이 여행하는 것처럼 대리만족을 얻는다네요. 많은 도움이 됐다고 고맙다며 인사해오는 학생들도 있어요.” 얼마 전에는 부산에서 서울로 시외버스를 이용해 가는 방법을 몸소 실천해 올렸는데 반응이 좋았단다. “직접 해봤다면서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어요. 타지분들에게는 벽화마을이 인기예요. 저렴하게 숙박할 수 있는 곳도 유용한 정보가 되지요”라며 보통 부산만의 특별한 장소나 크리스마스에 무료로 즐기기 같은 내용이 반응이 좋다고 했다. 블로그 운영의 팁을 알려달라고 했더니 “콘셉트가 가장 중요해요.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야지요. 또 꾸준히 올리는 성실함도 필요하고요. 상업적으로 접근하다보면 솔직한 리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배제한다”는 답이 돌아왔다. 블로그 운영은 누가 시켜서도 금전적인 대가가 따르는 일도 아니다. 그저 좋아서 하는 일. 그래도 “이웃들의 덧글이 월급-레드써니님의 말을 인용-이고, 공감이 보너스”란다. 힘의 원천은 결국 사람들의 관심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늘 그랬듯이 부산을 여행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해외로까지 견문을 넓힐 생각이라고. 블로그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성락훈 씨. 언제고 배낭 둘러메고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너굴너굴이 추천하는 부산 여행지 ‘화지공원’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이란! 800년 된 배롱나무와 더불어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양정에 위치해 있는 이 공원의 존재는 부산 사람들도 잘 모른다고. 꽃피는 봄에 찾아가면 좋을 듯. 화명수목원과 구포어린이교통공원도 좋다.너굴너굴이 추천하는 부산 근교 여행지적극 강추한 곳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2·18 대구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재난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진체험, 지하철 사고시 대피체험, 생활안전 체험 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용은 무료고 예약은 필수, 팔공산에 위치해 있다. 영주 무섬마을과 영천별빛축제도 가볼 만하다.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