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 구석구석 둘러보기 색채마을 골목을 누비는 아이들이제 제법 햇살이 따사롭다. 벚꽃은 서서히 피어가고 개나리는 이미 제 존재를 만천하에 알리고 있다. 언제부터였을까. 회색빛 담벼락이 봄빛을 닮아가기 시작한 것이. 마음 맞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시작된 곳도 있고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곳도 있다. 계기는 달라도 밋밋한 건물에 생기를 불어넣은 것만은 자명한 사실. 산뜻한 봄기운을 느껴보자는 마음에 알록달록 예쁜마을이라는 대청동 색채마을과 동대신동 닥밭골 벽화마을을 찾았다. 알록달록 담벼락도 아름답게싱그러운 연둣빛의 우체통알록달록 아름다운 색채마을부산의 산복도로. 구불구불 도로를 따라 오르면 하늘에 맞닿는 그 곳. 지형학적으로 개발이 어려워 낙후된 모습을 하고 있을지는 몰라도 경관만큼은 최고다. 중구 망양로 355번길 일원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1~2층 주택 34개동에 집집마다 색을 입혔다. 2010년 9월부터 시작된 공사는 얼마 전에 마무리됐다. 모처럼 푸른 하늘이 눈부신 일요일 오후, 알록달록 예쁜 색으로 갈아입은 색채마을은 멀리서도 눈에 확 띄었다. 강렬한 원색은 포인트가 되고 은은한 파스텔 톤은 화사함을 더한다. 사는 사람도 건물도 예전 그대로인데 색을 바꿨더니 무심한 듯 보이는 공간에 표정이 생긴 듯 새롭다. 좁은 골목을 따라 사이좋게 뛰어다니는 동네 꼬마들에게 사진을 찍자고 청했다. 눈이 부신지 살짝 찌푸린 얼굴로 브이~를 그린다. 무지개 색보다 더 화사한 얼굴들. 천진난만한 표정이 싱그럽다. 벽화마을 타일 작품들벽화마을 쉼터아기자기 어여쁜 닥밭골 벽화마을색채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벽화마을이 있다. 정감 가는 이름의 ‘닥밭골’. 과거 동대신동에 닥나무 밭이 많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닥밭골 벽화마을은 부산시에서 도시미관 개선을 통한 창조적 생활환경 조성으로 정감어린 동화 속 마을로 만들고자 시행한 벽화마을 프로젝트 중 하나다. 북산리 공영주차장과 대신여자중학교 근처에 있다. 마을 입구에 도착하니 친절하게도 안내 지도가 설치되어 있었다. 찬찬히 살펴보고 걸음을 옮겼다. 휴일이어서인지 마을은 고요했다. 주민들에게 실례가 되지 않게 조심조심 걸었다. 이른 시간인지라 가끔 사진기를 든 관광객들과 마주쳤을 뿐 다른 벽화마을처럼 북적이지 않아 좋았다. 닥밭골이 다른 벽화 마을과 차별되는 점은 타일로 된 작품들이 곳곳에 붙어있다는 것이다. 유명 시인들의 시와 해맑은 그림들이 네모난 타일 위에서 객들과 만난다. 가다가 멈춰 서서 좋은 글귀를 눈에, 마음에 담는다. 골목을 돌 때마다 마주치는 가지각색의 벽화와 앙증맞은 조각품들이 반갑다. 닥밭골 북카페도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 소정의 수업료로 바리스타 체험교실, 연필스케치, 닥종이 공예교실 등의 강의도 들을 수 있다. 도자기 작품 전시실이 자그마하게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시가 적혀 있는 타일. 마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고운 빛깔로 단장한 동네를 느릿느릿 걸었다. 색으로 물들어 한결 환해진 모습에 마음도 밝아졌다. 골목마다 봄이 천천히 흐르고 있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
- 개관 20년 맞은 추리문학관 한국 대표 추리작가 김성종씨의 사비로 세운 부산 첫 문학관이다. 문학관이라는 새로운 문화시설을 부산에 알린 추리문학관이 지난 3월28일로 개관 20주년을 맞았다.해운대 달맞이언덕 중간쯤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5층, 지하 1층에 추리소설 1만7000여 권, 일반 문학도서 1만3500권, 아동도서 3500권, 인문·사회·과학도서 7500권 등 4만76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확 트인 창문을 통해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꼽힌다. 1층 ''셜록 홈스의 집''은 북카페로 운영 중이다.문의 T.743-0480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
- 수산물 원산지 표시 법률 11일부터 시행 부산광역시는 오는 11일부터 음식점에서 넙치(광어), 참돔, 조피볼락(우럭), 낙지, 미꾸라지, 뱀장어 등 6개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이날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음식점의 반찬용에만 원산지 표시를 적용하던 배추김치도 찌개용과 탕용으로 확대한다. ※문의 : 수산진흥과(888-4041)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
- 경남농민 제값 받고, 부산시민 싸게 사고 부산시청· 경마공원에 상설 특산물장터경남농민 제값 받고, 부산시민 싸게 사고경마공원 7일·부산시청사 19일부터 부산시청과 부산경남경마공원에는 경남지역 농가와 축사를 돕기 위한 경남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경남 농가는 힘들여 키운 물건을 제값 받아 이득을 얻고, 부산시민은 싱싱한 채소와 육류를 싼값에 살 수 있어 양쪽 모두 도움이 되는 윈-윈 방안이다.첫 직거래장터는 7일 부산경남경마공원 중문 매표소 입구에서 연다. 이날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장마철인 7~8월, 혹한기인 12~2월은 휴장한다. 판매품목은 토마토, 쌀, 녹차류, 배, 수박, 참다래, 미역, 멸치, 다시마, 쇠고기, 돼지고기, 농산가공품 등. 시중가보다 10~30% 이상 싸게 판다.부산시청사에도 오는 19일부터 경남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하기로 했다. 이를 시작으로 부산 구·군에도 1곳 이상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상설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남지역 농업관련단체와 부산지역 대단위 아파트간 자매결연 추진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문의 : 농축산유통과(888-3211)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
- 21일 어린이대공원서 ''건강걷기 한마당''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부산 어린이대공원에서 ''2012 가족사랑 건강사랑 걷기 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부산여성NGO 연합회, 전국주부교실부산광역시지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4천여 명이 참석해 5km의 산책로를 걷으며 건강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경품과 기념품을 제공한다.(문의 / 801-065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
- 일일특강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입체북 만들기 특강이 마련된다. 안으로 말려들어가는 큐브 모양의 팝업북을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본다.오는 5월 5일 오후 4시 30분부터 50분간 진행되며 대상은 5~7세다. 수강료, 재료비 각각 5천원이다.문의:709-800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
- 지방흡입과 이야기들 문동성 원장 따스함이 무더위로 변하는 이 시점에는 긴소매 옷을 걷어부치고 다니기가 웬지 민망한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하다못해 반소매 옷을 입거나 더위가 절정에 달할 때 나타나는 민소매를 대할 때면 자신이 미워지기도 하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더더욱 큰 맘 먹고 사기로 한 옷을 입어 볼 때마다 느끼는 마음은 우리를 여러가지 치료의 길로 유혹하는 것이다.주사도 맞아보고 멍도 들면서, 온갖 치료를 다해보지만, 줄어드는 듯 하던 팔둘레는 다시 찌게되고 살이 빠지면서 늘어나는 피부는 오히려 더 엉망스런 라인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온갖 방법들은 그것도 해마다 이맘때면 다짐을 하면서 받아 보지만, “그래가꼬 민소매 입겠나?”를 들을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맞이하게 된다.팔뚝 지방흡입술은 삼두근주위지방과 앞, 뒤 겨드랑이를 같이 치료함으로써 자신감 있는 라인과 팔뚝모양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지방흡입술 가운데서도 가장 편하게 간단히 받을 수 있는 부위중의 하나이며, 시술후의 만족감과 시술자의 보람이 큰 치료부위이기도 하다.‘올해부터는 민소매를 입자!’가 되기 위해서는 희망을 가지고 냉철히 판단해서 여름마다 멍든 생활에 부끄러위 하지 말고 한번의 마음가짐을 평생의 자신감으로 바꾸는 지혜를 가져야 할 것 같다. 올 여름은 더더욱 덥다고 한다!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필 제090429-중-12931호 S날씬의원 www.snalsin.co.kr진료과목 : 성형외과 051)806-88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
- 야간 어린이집 폴리스콜 설치 부산시는 다음달까지 전국 처음으로 야간 어린이집 302곳 전체에 ''폴리스콜''을 설치한다. 취약 시간대 어린이들과 보육교사를 각종 범죄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다.폴리스 콜은 안전사고나 범죄가 발생했을 때 호출기를 누르면 112로 접수되고, 관할 경찰지구대로 위험을 알리는 시스템이다. 112신고센터 상황판에는 신고업소의 위치, 전화번호가 바로 떠 신고업소와 가까운 지구대가 신속히 출동할 수 있다. 부산시는 또 맞벌이와 한부모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4시간 어린이집 4곳, 시간연장 어린이집 22곳을 올해 추가로 지정한다. 김희영 출산보육담당관실 과장은 "맞벌이 부모 증가로 심야 어린이집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폴리스콜은 어린이와 보육교사들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
- 학교·단체 찾아가 자원재활용법 알려줘 부산시는 다음달~12월 ''찾아가는 자원순환 정책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재활용 가능한 자원 소개, 수거 체계와 방법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법 △폐소형가전 수거와 자원순환에 대한 부산시 수요 정책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시민이 평소에 궁금해 하는 쓰레기 관련 문의사항과 각종 불편사항 등을 현장에서 듣고 이를 개선, 반영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는 부산에 살고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명 이상 팀을 이뤄 방문 희망일 2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문의 : 888-3625~7)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
- -관공서, 은행에 전용주차와 우대창구 임산부들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공공기관, 은행을 찾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부산 전역에 임산부 전용 주차장과 창구가 생기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부산지역 관공서와 사업소, 은행, 마트, 백화점 등에 임산부 전용 주차장과 우대 창구를 설치한다. 우선 이달 말까지 시청에 임산부 전용 주차장과 우대창구 설치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 구·군도 임산부 모양의 엠블럼 제작이 끝나는 다음달부터 시행에 들어갈 전망이다. 동래구와 금정구는 이미 시행에 들어갔다.부산 시내 부산은행도 임산부 주차장과 우대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농협 등 다른 은행은 업무 협의를 거쳐 시행여부를 결정할 계획. 부산시나 구·군, 공공기관은 민원창구 중 하나를 임산부 우대창구로 지정한다. 백화점·대형마트 등도 임산부 우대 계산대를 운영한다. 임산부 전용 주차장과 창구에는 연분홍색의 임산부 우대 엠블럼을 설치한다. 문의 : 출산보육담당관실(888-3096)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