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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2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국세청, ''2012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안내'' 발표미혼·사회초년생 월세 소득공제· 직불카드 30% 국세청은 지난 12일 올 연말정산을 앞두고 ''2012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안내''를 발표했다.올해는 월세 소득공제 대상자가 총급여 3천 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하 무주택근로자로 확대한다. 또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없는 단독세대주, 미혼·사회초년생 근로자도 주택 월세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직불카드 사용금액의 공제율은 지난해 25%에서 30%로 높아진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공제혜택도 30%로 늘어난다. 또 유학 중인 고교생, 대학생의 국외교육비 공제 혜택이 새롭게 주어진다. 고등학생은 300만원, 대학생 900만원까지다. 기부문화 확산 차원에서는 법정기부금의 이월공제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시즌에 맞춰 연말정산 간소화 홈페이지에 보험료, 의료비 등 12개 소득공제 자료를 내년 1월 15일부터 제공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전화사기 예방, 스마트폰 앱 ''피싱캅'' 전화사기 예방, 스마트폰 앱 ''피싱캅'' 부산경찰청은 보이스피싱(전화사기)을 예방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피싱캅''을 개발·보급에 나섰다.피싱캅은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받는 스마트폰 수신자에게 경고메시지를 보내고 관계기관에 신고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용 스마트 폰 앱이다. 자신의 휴대전화기에 저장된 사람이 아닌 국제전화가 올 때,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사이트 주소 등 전화사기로 의심되는 문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받을 때 이용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심야시간(오후 10시~오전 6시) 공인인증서 발급문자를 받을 때 사이렌 경고음이 울린다. 피싱 문자에 포함된 금융기관 사칭사이트에 대해 사이트 폐쇄 신고를 할 수 있는 기능 등 각종 보이스 피싱 예방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지스타 향후 4년 개최지 부산 확정 지스타 향후 4년 개최지 부산 확정8년 연속 부산서 … 영구개최 발판 마련 부산이 2013~2016년 4년간 지스타(G-STAR)행사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부산은 2009~2012년 4년과 향후 4년을 합쳐 8년간 지스타를 개최해 영구개최 발판을 마련했다.지스타는 2009년 부산 개최 이후 처음으로 관람객 20만명 시대를 연 이후 올해는 29만6천명이 관람, 역대최대를 기록했다. 참가업체도 2009년 21개국 198개사에서 올해는 역대최대인 31개국 434개사로 늘어나 세계 3대 게임축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부산시는 8년 연속 지스타 개최로 수도권 게임기업 유치 확대, 부산게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경제 파급효과는 4천억원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부산은행, 영업시간 끝나도 타행수표 입금 부산은행, 영업시간 끝나도 타행수표 입금 부산은행은 영업시간이 끝나도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타행 자기앞수표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에 들어갔다. 다른 은행이 발행한 자기앞수표를 영업시간이 끝난 뒤에도 입금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한 것. 입금이 가능한 수표는 10만원, 30만원, 50만원, 100만원권 정액 자기앞수표로서, 지점내 설치된 ATM 기에서만 가능하다. 수표 입금 후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는 시간은 부산은행은 시간구분 없이 즉시 찾을 수 있다. 다른 은행 수표의 경우 영업시간에 입금했을 땐 입금일 다음날 낮 12시20분 이후부터, 영업시간 외 입금했을 땐 입금일 이틀 뒤 낮 12시 2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부산문화재단, 문화예술 창작 지원금 접수 부산문화재단, 문화예술 창작 지원금 접수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28일까지 내년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금액은 총 22억 원으로 올해보다 20% 정도 늘었다. 지원부문은 창작집필활동, 시각예술활동, 공연예술활동, 생활문화활동, 실험적 창의 예술활동, 국제교류활동 등 6개 영역 13개 분야다. 지원자격은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예술단체나 동호회, 현재 활동 중인 예술단체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scf.or.kr) 참조.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한 겨울 골절의 공포, 미리 알고 예방하자! 한 겨울 골절의 공포, 미리 알고 예방하자!꾸준한 운동과 칼슘, 비타민D 등 섭취로 골다공증 예방해야 갑작스런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이런 한파가 몰아치는 한 겨울이면 어김없이 길을 걷다가 넘어져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한다. 한 겨울에는 눈이나 누수된 물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만들어지면서 길을 걷던 행인이 미끄러져 크게 넘어지는 경우가 많고 연말 분위기에 취해 과도한 음주 후 귀가 길에 넘어져 다치는 경우도 흔하다. 이렇게 넘어진 사람들 중 대부분은 통증이 있어도 ‘조금 삐었겠지’하고 약국에서 파스나 진통소염제만 처방받아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그러나 결국 며칠 동안 더욱 심해지는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상처부위가 크게 부어올라 뒤늦게 병원을 찾아 골절로 진단을 받고 장기간 치료를 하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한다. 겨울이 되면 일조량이 감소하면서 인체 내에 칼슘의 양을 유지하는 활성 비타민 생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른 계절에 비해 골절이 더욱 잘 일어난다. 보통 골절을 단순히 뼈가 부러지는 가벼운 질병으로 생각하지만 골절은 뼈뿐만 아니라 주변의 근육, 인대 및 피부 상처를 일으키거나 더 큰 합병증을 일으켜 생명이 위험해지는 경우도 있다. 부러진 뼈의 절단면이 주변의 신경과 혈관을 건드려 신경계통 장애를 일으키거나 크게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엉덩이뼈 골절이 일어나서 혈액 공급이 차단되고 뼈가 썩는 골괴사증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드물게는 목뼈나 갈비뼈가 부러지면서 호흡곤란이나 심장파열로 사망에 이르는 등 골절로 생명까지도 잃는 경우도 있어 한 겨울 골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에 자주 일어나는 골절로는 엉덩이뼈 골절, 척추 압박골절, 손목골절 등이 있다. 주로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엉덩이뼈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빙판길을 걸을 때는 얼굴을 앞으로 약간 숙이고 걷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 뼈의 강도를 높여주는 별도의 치료를 병행해야만 한다.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 가벼운 충격에도 척추 골절을 당하기 쉽다. 겨울철 넘어져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척추 압박골절 환자들은 심한 요통으로 인해 앉거나 서기가 힘들어지고 잠자리에서 돌아눕는 것조차 어려워지게 된다. 보통 이런 허리 통증은 2~3주 지속되며 그 후 점차 감소한다. 간혹 두 달 이상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넘어진 후 허리통증이 있다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해야만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넘어지면서 무의식적으로 땅에 손을 짚는다. 이 경우에는 체중이 손목뼈에 실리게 되면서 손목뼈가 쉽게 부러진다. 이를 방치할 경우 많이 어긋나지 않은 골절이 다시 충격을 받아 심하게 비틀어지거나 날카로운 골절편이 주위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넘어진 직후 손목이 심하게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심할 경우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골절은 비수술 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뉜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는 골절부위를 석고로 고정하는 깁스이다. 만약 깁스를 할 수 없고 수술이 불필요한 경우에는 골절부위가 아물 때까지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 수술치료로는 골절을 바로 잡은 후 금속물을 이용한 고정법과 인공관절을 이용한 치환술이 있다. 간혹 관절경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수술치료는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환자의 골절 상태와 나이 등을 고려하여 가장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온 종합병원 척추센터 이상훈 소장은 “평소 쉽게 골절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칼슘, 비타민D가 많은 음식, 영양소 섭취에 신경을 기울여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며, “노인은 물론 40대 이상의 장년층은 가벼운 맨손 체조를 하고 의자를 잡고 일어 섰다를 반복하면서 서서 손끝을 발끝에 대기, 실내 자전거 타기 등 유연성과 근육 강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또 “미끄러져도 빨리 균형을 잡기 위해 행동에 제약을 주는 두꺼운 옷을 되도록 피한다. 미끄러운 길을 걸을 때는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무거운 짐을 들고 무리하게 걷는 것은 피해야 한다”며, “넘어질 때는 무릎을 구부리면서 그 자리에 주저앉는 것이 좋으며 몸을 낮추고 무게 중심을 앞에 두어야 골절이나 뇌진탕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해운대를 변화시킬 아이디어 공모 해운대를 변화시킬 아이디어 공모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2013년을 사회적 자본 증진의 원년으로 삼아 구민이 주도하는 선진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자본 증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사회적 자본’이란 물질자본과 인적자본 외에 사람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 자본을 뜻한다.공모하는 아이디어는 △사회갈등 해결방안 △주민 공동체 의식 고취 방안 △사회적 약자 배려정책 △개인이나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일 방안 △서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 △주민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방안 등으로, 우리 사회의 신뢰, 소통, 협력을 증진할 아이디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2013년 1월 25일까지 접수하며 해운대구청 홈페이지(www.haeundae.go.kr)의 ‘공지사항’에 탑재된 공모제안서를 작성해 세계시민사회과(749-4044)에 우편이나 이메일(brightday@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응모작을 대상으로 효과성, 기획창의성, 실현가능성, 지속파급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 구청장상을 수여한다. 최우수 1명에 70만 원, 우수 2명에 각 30만 원, 장려 5명에게 각 10만 원의 시상금도 준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떠나자 교과서여행⑪ 담양 떠나자 교과서여행⑪담양에서 대숲의 소리를 듣다 출발 때까지 또 비와 함께였다. 이제 더 이상 놀랍지도 않았다. 다행히 담양에 도착할 때쯤이면 갠다는 정보에 그나마 안도하며 먼 길을 떠났다. 교과서 여행의 초반이 역사 기행이었다면 여정의 끝을 바라보는 요즘은 ‘자연과 인간’에 초점이 맞춰진 여행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도 그다지 감흥이 없는 아이들의 감수성(?)만 아니면 참으로 좋은 곳을 두루 다니는 일정이었다. 아이들에게 바람에 댓잎파리 스치는 소리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갈까. 과연 선조들의 풍류를 조금이라도 이해할까. 무덤덤한 아이들과 함께한 담양은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맑고 깨끗한 동산 소쇄원 담양에 도착해 먼저 찾은 곳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소쇄원’. 맑을 소(瀟), 깨끗할 쇄(灑), 동산 원(園)이라는 소쇄원은 인품이 맑고 깨끗해 속기가 없는 사람들이 사는 동산이라는 뜻이란다. 입구에 들어서자 대숲이 길을 내어 준다. 바람이 불자 숲은 솨아~하는 맑은 소리로 답한다. 댓잎이 서걱이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청량하다. 소쇄원은 양산보가 1530년경에 만든 별서(別墅)원림이다. 별서란 선비들이 세속을 떠나 자연에 귀의하여 은거생활을 하기 위한 곳이고 원림은 교외에서 동산과 숲의 자연스런 상태를 그대로 조경대상으로 삼아 적절한 위치에 인공적인 조경을 삼가면서 더불어 집과 정자를 배치한 것으로 인공적인 멋을 살린 정원과 대비되는 말이다. 멋스러운 이름을 가진 정자와 건축물들이 소쇄원에 들어서 있다. 겨울에도 볕이 잘 들어서 붙여졌다는 ‘애양단’을 시작으로 자그마한 다리를 건너 들어갔다. 제월당은 주인이 살면서 독서하는 곳이었단다. 당호인 제월(霽月)은 ‘비 갠 뒤 하늘의 상쾌한 달’라는 낭만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광풍각(光風閣)은 소쇄원의 하단에 있는 별당으로 손님이 머무는 곳이었다. ‘비 갠 뒤 해가 뜨며 부는 청량한 바람’이라는 뜻으로 손님을 극진히 모시고자 했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칭호란다. 이름 하나하나에서 선비들의 풍류를 느낄 수 있다. 아무래도 스산한 11월이어서인지 봄여름겨울의 풍경에 못 미친다는 평. 사계절 다 제 멋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늦가을의 정취는 아쉬운감이 있다. 한국가사문학관·대나무박물관 가사는 고려 말에 발생하고 조선 초기 사대부계층에 의해 확고한 문학 양식으로 자리 잡아 전해 내려온 문학의 한 갈래다. 형식상 4음보(3·4조)의 율문이며, 내용상 수필적 산문인 가사는 산문과 율문의 중간적 형태로 조선조의 대표적인 문학 형식이다. 수업 시간에 열심히 외운 송강 정철이 대표적인 문인이다. 담양군에서는 이 같은 가사문학 관련 문화 유산의 전승·보전과 현대적 계승·발전을 위해 한국가사문학관을 건립했다. 전시품으로는 가사문학 자료를 비롯하여 송순의 면앙집과 정철의 송강집 및 친필 유묵 등 귀중한 유물이 있다.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에는 대나무박물관이 있다. 제1전시실에서는 대나무의 성장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대나무의 종류와 담양지역의 대나무 분포 현황, 대나무의 이용 등에 관한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제2전시실에는 옛 선조들이 만들고 썼던 죽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제3전시실에서는 실생활에 주로 쓰였던 죽부인 등 여름용품과 각종 무기류, 장신구 등을 볼 수 있다. 대나무로 만든 다양한 소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박물관밖에는 소규모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한가롭게 둘러보기 좋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담양에는 대나무만큼이나 유명한 나무길이 있다. 담양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초록의 싱그러움을 대신해 가을을 머금은 갈색빛으로 물들어있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자동차길이었던 이 곳에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흙길을 조성해놓았다. 그리고 달라진 점은 입장료를 받는다는 사실. 세상에나 가로수를 구경하는데 요금을 내라니. 살짝 민망한 행정이다 싶었지만 어쩌랴. 멋들어진 가로수를 찬찬히 제대로 감상하시라고 벤치를 만들고 오두막을 지어놓았다. 걷다보면 입장료 생각 안날만큼 운치 있는 길이기는 하다. 가을의 애잔함이 절로 느껴지기도 했고. “나무가 많아 상쾌했다”는 아이의 한 줄 평을 듣기도 했고. 대나무 향기 그윽한 죽녹원 6년 만에 찾은 죽녹원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빼곡하게 들어선 대나무숲 사이로 걸었다.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는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철학자의 길 등 8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조용히 명상하듯 걷다보면 몸과 마음이 깨끗하게 치유될 듯도 했으나 아이들은 여지없이 뛰어다니고 엄마들은 언제나 그랬듯 수다로 걸음걸음을 채웠다. 스산한 11월의 가운데서도 초록빛을 잃지 않는 대나무. 바람이 불 때마다 댓잎이 사각거리는 소리는 걷는 내내 마음을 간지럽혔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산책하듯 돌아본 담양은 힐링의 도시였다. info. 담양에 가면 ‘관방제림’에도 들러보자. 담양읍을 감돌아 흐르는 담양천 북쪽 제방에 조성되어 있다. 푸조나무, 팽나무, 벚나무, 갈참나무 등 420여 그루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 호젓한 시골길의 정취를 맘껏 즐길 수 있다. 인근에 들어서 있는 국수집도 맛집으로 이름나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6
- 해운대구, 꿈나무 문화여가공간 ‘청소년 수련관’ 개관 꿈나무 문화여가공간 ‘청소년 수련관’ 개관수영장 음악실 컴퓨터실 갖춰 해운대구는 21일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공간이 될 ‘해운대 청소년수련관’을 개관했다.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21일, 반여·재송동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여가활동 공간이 될‘해운대 청소년수련관’을 준공해 개관했다.재송2동 1042-1번지, 재송현대아파트 옆에 자리한‘해운대 청소년수련관’은 총 사업비 99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089㎡ 규모로 지어졌다. 25m 5레인의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음악실, 장난감백화점, 창작공방실, 프로그램실, 컴퓨터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영장은 성인도 이용할 수 있다. 수련관 바로 옆에 올해 6월 문을 연 119면의 재송동공영주차장이 있어 편리하다.교육·문화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반여·재송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대한적십자사에 위탁 운영한다.현재 개관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일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12월부터는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수준 높은 강사진이 50여개의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여가 문화활동을 돕는다.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공부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5
- 가을! 소리없이 다가오는 탈모 고민 가을! 소리없이 다가오는 탈모 고민 날씨가 건조해지면 두피도 건조해져 눈에 띄게 머리카락이 빠진다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두피는 작은 외부 자극에도 민감해지기에 탈모를 가속화 시키는 원인이 된다. 가을엔 일조량이 줄어 인체의 호르몬이 변화를 일으켜 탈모 환자뿐 아니라 정상인들도 평소보다 많은 양의 탈모가 일어난다. 그래서인지 일교차의 변화가 많은 가을에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가을철에 탈모가 쉽게 일어나는 이유는 여름 동안 강한 자외선과 두피의 피지분비 증가, 덥고 습한 날씨 등으로 두피와 모발 약해지며 후유증 격으로 탈모가 발생하는 경우와 가을철이 되면서 탈모에 영향을 주는 남성 호르몬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영향 등을 꼽을 수 있다. 머리카락이 하루 100개 이상 빠지거나, 손가락으로 잡아당겼을 때 4~6개 이상 빠지면 탈모를 걱정해야 한다. 최근 탈모치료 뿐 아니라 발모를 유도하는 모자이크HP 헤어테라피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모자이크HP 헤어테라피는 강력한 레이저빔으로 두피에 머리카락 굵기보다 작은 초미세 무출혈 인공상처를 내어 모낭세포를 자극, 헤어사이클을 성장기로 전환하는 치료원리로 발모를 유도하는 치료다. 레이저치료와 더불어 자신의 혈액을 원심 분리해 일반 혈액보다 혈소판이 풍부하게 응축된 PRP(Platelet Rich Plasma) 자가혈주사도 탈모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모자이크HP 헤어테라피와 함께 시술할 경우 상승효과가 있다. PRP자가혈을 두피에 주입하면 혈소판이 주변 세포들의 증식을 촉진하고 콜라겐 등의 성분들을 합성하도록 자극하므로, 탈모 부위의 모근을 강화해 모낭세포를 형성하고 두피재생을 유도, 머리카락이 돋아나게 만드는 역할을 해준다. 탈모를 크게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한다면 탈모치료는 중기 이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경과가 좋은 편이다. 중기에서 말기 탈모로 넘어갈 경우 회복 속도가 느리며, 경과도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탈모치료는 정밀 두피진단기를 통해 두피와 모발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 뒤 본인에게 맞는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탈모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불규칙한 생활을 피하고, 업무스트레스, 걱정거리 없이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생활 하는 것이 필요하다. 머리는 지나치게 자주 감는 것은 피하고 땀이나 피지 등으로 두피가 습하지 않도록 하며, 통풍이 잘되도록 모자는 가급적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또,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두피에 열을 오르게 해서 탈모를 조장하므로 되도록 제한하고, 제철 과일이나 푸른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탈모는 다양한 원인으로 우리 주변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 탈모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들을 체크하고, 발모를 촉진하는 생활습관과 관리가 필요하다. 또, 치료시기가 치료효과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연세엘레슈의원 해운대점 신혜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