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창조도시포럼 ‘거제시 교통방향 과제’ 포럼 창조도시포럼(대표 유승화)은 2일 ''조선해양관광도시 거제시의 교통방향 과제''라는 주제를 놓고 간담회 형식으로 일선에서 종사하는 택시기사 20여 명과 포럼을 열었다.이날 포럼에는 지역내 택시기사와 다수의 시민들이 참석해 지역 교통문제를 의논했다.이날 토론은 도로구조의 합리성, 일방통행의 효율성, 교통신호체계의 적정성, 주차시설의 확대 순으로 이뤄졌다. 구체적 토론 내용으로는 ▲ 대우조선에서 통영으로 가는 고현우회도로의 조기개통 ▲ 고현, 옥포 등 차량정체지역의 신호체계 개선 ▲ 고현사거리 등 보행 밀집지대의 횡단보도 개선 ▲ 일방차로의 추가지정 및 안내표지 정비 ▲ 일과 후 및 공휴일 주차단속의 필요성 ▲ 디큐브 인근 49층 주상복합건물 건설에 따른 교통문제 우려 ▲ 고현항 재개발에 따른 재해 및 환경피해 우려 ▲ 기타 교통체증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 우려 등의 의견이 나왔다. 유승화 대표는 도로?교통전문가 다운 면모를 펼치며 문제점과 해결방안이 무엇인지 참여자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토론했다. 특히 포럼에는 택시기사들과 함께 시민들도 참여함으로서 토의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졌으며 아울러 교통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유 대표는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토론 열기에서 거제시의 교통 문제성을 더욱더 실감 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창조도시포럼은 거제시 교통현안에 대한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보다 교통이 편리한 거제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교통 문제 외에도 거제시 발전을 위한 분야별 연구를 꾸준히 해 거제시민이 풍요롭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더욱 수준 높은 삶을 영위 하는데 일조 하겠다”고 덧붙였다.택시기사들과 시민들은 “오늘의 토의결과가 앞으로 시정에 반영되어 더욱 편리하게 개선된 교통을 기대한다”고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6
- 변광용, 거제시장 선거 야권단일 후보 추대 야당 위원장 회의서 합의....공동선대본 구성 등 적극 공조도 내년 거제시장선거 야권 단일주자로 변광용 민주당 위원장이 합의 추대됐다.거제지역 야권은 지난 29일 오후 4시30분 고현동 장춘향에서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민주당 변광용 위원장, 이길종 통합진보당 위원장, 나양주 노동당(옛 진보신당) 위원장 등 야권 위원장들은 “변광용 민주당 위원장을 내년 거제시장선거 야권단일후보로 추대하고 단일후보의 승리를 위해 공동선대본을 구성하는 등 적극 공조한다”는데 합의했다.또 3개의 선거구가 있는 도의원선거에서도 “선거구 모두에 야권 단일후보를 내기로 했고 그 시기는 내년 2월 안으로 한다”는데도 합의했다. “무소속 후보군과의 연대는 고려치 않는다”는 원칙도 확인했다.변광용 위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완전한 야권 단일화를 이뤄 최초로 야권으로의 단체장 교체를 이루는 역사적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이길종 위원장은 “공동선대본 등을 통해 야권의 승리를 이뤄내는게 이제 야권 전체의 당면과제가 됐다”며 “반드시 이기는 공동노력들을 경주해야할 것이며 이러한 의지는 3개의 도의원 선거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시민단체쪽에서도 후보를 낼 수 있는 방안들을 함께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나양주 위원장은 “야권이 승리할 수 있는 지혜와 공동노력의 결과물이라 본다”며 “야권단일후보는 당당한 자세로 이기는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며 야권 전체도 의미있는 승리를 위해 공동 노력으로 함께해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변광용 후보는 일운면 출신(1966년)으로 거제고와 서울대 사범대,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노무현 정부 국가균형발전위자문위원(2006), 열린우리당 시장 출마(2006), 문재인 대통령 후보 특보(2012)를 역임하고 현재 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6
- 거제시 내년도 예산 6000억 첫 돌파 거제시(시장 권민호) 예산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 거제시는 인구 25만여 명에 걸맞는 6000 억대를 돌파한 6003억 원의 2014년 당초예산을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중 일반회계가 2013년 대비 20%, 883억 원 증가한 5297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33.7%, 178억 원 증가한 706억 원이다. 이는 올해 대비 1061억 원이 증가한 거제시 사상 최대 예산 규모이다. 주요 예사운용 방향은 재정확대를 통한 지역의 경기부양, 사회기반시설의 확충, 보편적 복지 실현, 신성장동력산업 확충을 위한 각종 유치·협력사업 시행을 위한 기반 제공에 우선순위를 뒀다. 특히 지역개발사업은 지역 간 균형발전에 주안점을 두고 균등하게 배분한 것이 두드러져 보인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국고보조사업의 경우 FDA 지정해역 등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거 정비 290억 원, 산림병해충 방재 41억 원, 숲가꾸기사업 21억 원, 재해위험지 정비 15억 원, 하천정비 60억 원 등이다.광특회계사업으로는 고현종합시장 등 전통시장활성화 16억 원, 지방투자촉진 48억 원, 권역별 마을 종합 정비 26억 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 32억 원, 명품섬 특성화(3개소) 15 억원, 광역교통관리체계개선 34억 원, 어촌종합개발 13억 원, 지세포레포츠타운 조성 10억 원, 대곡~황덕 간 연결도로 건설 10억 원, 산달도 연육교 가설 30억 원 등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6
- 김천~거제간 남부내륙고속철도 추진 기대감 김한표 등 국회의원 12명 정부에 촉구결의서 송부 김한표 의원을 포함한 12명의 국회의원이 정부(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내륙고속철도 조기추진을 촉구하는 결의서를 송부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김천~거제간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한표 의원은 ‘꿈의 철도’로 불리고 있는 내륙고속철도의 조기추진 및 김천~거제간을 연결하는 남부내륙고속철도의 기본계획 수립을 정부에 촉구하는 결의서를 28일 정부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촉구결의서의 주요내용은 정부가 남부내륙고속철도의 타당성을 확보해 2014년에 기본계획 수립 및 예산을 반영하며, 사업의 특수성을 감안해 예비타당성조사를 경제성보다는 지역균형발전 등에 비중을 두어 심사하고,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철도의 속도를 시속 230km 이상의 고속화 철도로 건설하도록 하는 것이다. 내륙고속철도 건설 사업은 중·남부 내륙의 균형 발전 및 경남지역 산업발전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남부내륙고속철도는 낮은 경제성 등을 이유로 예산당국에서 사업추진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었다. 김한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남부내륙고속철도는 내륙지방의 균형발전과 경남지역의 산업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낮은 경제성을 이유로 사업추진에는 난항을 겪고 있었다”고 밝히며 “이번 결의서를 계기로 정부도 남부내륙고속철도의 경제적 타당성 확보 및 기본계획 수립, 내년도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사업의 조기추진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남부내륙고속철도는 11월 19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는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 등을 추진하고 착공이후 향후 9년간 5조 80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6
- 대우조선, 국내 최초 3차원 선박설계모델 개발 조선-IT 기술을 융합시킨 조선업계 창조경제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 세계 최초로 자체 잠수함 디지털 모형 시스템을 만든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3차원 설계 모델 시스템을 개발했다. 3일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소 산하 시스템통합연구 그룹(이하 SI 그룹)은 3차원 선박 설계모델 시스템 ‘다뷰(DaView)’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뷰란 DSME Advanced Viewer의 약자로, 말 그대로 선박과 해양제품의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이 시스템은 CAD로 만들어진 3차원 설계 도면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대용량의 선박?해양 설계 검토에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때문에 자동차나 항공 등 타 제조업에 비해 설계 모델이 크고 무거운 조선해양 분야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단순히 보는데 그치지 않고 설계 검토 및 배치 최적화, 블록의 사전 간섭여부 검증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설계 조직은 물론 생산현장의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직접적인 이익도 크다. 대우조선해양은 다뷰 시스템을 설계 표준뷰어로 활용하며 수십억원 상당의 해외 라이센스 및 제품 도입 비용을 절감시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 동안 조선과 IT 기술을 접목한 3D 활용 기술 연구를 지속해 온 대우조선해양 SI 그룹은 내년 상반기까지 모델 이동·회전 애니메이션 효과, 아바타를 활용한 공간검사 기능 등 총 8가지 주요 기능을 보완한 진보된 다뷰 시스템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대우조선해양 시스템통합연구그룹 관계자는 “초대형 해양프로젝트 수주가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 대형 선박 해양제품의 설계 관련 업무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설계와 생산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6
- 거제시, 불법주정차 단속 강력 추진 거제시가 내년 1월부터 모든 구간 즉시단속과 고정CCTV 단속시간 연장 및 야간단속을 병행,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한 강력 단속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12월을 집중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언론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대 시민 홍보를 벌이기로 했다.거제시의 불법주정차 단속은 해마다 4000여 대씩 차량이 늘어나면서 불법주정차 증가와 교통체증이 날로 심각해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불법주정차 단속과 함께 ‘불법주정차 없는 거리’ 를 조성키로 하고 매월 시내교통중심지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선진 교통문화 질서 확립 캠페인도 실시한다. 이번 즉시단속은 안전행정부에서 시행하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앱을 통해 시민 누구든지 불법주정차에 대해 스마트폰으로 촬영, 즉시 신고할 수 있다.거제시는 현재 예고 후 단속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단속방법을 변경했다. 시관계자는 단속강화에 따른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기업체, 단체 등을 통해서도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기 등 교통질서 지키기에 전 시민이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6
- 노래하는 한의사 김오곤 거제 초청 건강 이벤트 12월12일(목) 고현초등 옆 에코하우스 노래하는 한의사로 유명한 김오곤 소장이 오는 12일(목) 거제를 찾아 무료건강 상담 등을 진행한다.인테리어 전문 건축회사인 에코하우스 건설(대표 김태영)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진맥과 건강상담, 기념품 증정 등으로 진행된다. 김 원장은 동국대 한의학과 출신으로 한국건강음식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KBS 건강백세를 비롯한 지상파와 종편 등에 출연하면서 널리 알려진 유명강사다.김원장은 스스로 5% 망가지는 모습으로 다가가서 청중들에게 웃음을 통한 긍정의 에너지를 주고, 누구나 한번 들어도 실천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알기 쉽게 강의를 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상담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100명인데 전화와 인터넷으로 반드시 예약 접수해야 한다. 문의 : 055)632-2119 에코하우스 건설 위치: 고현초등 옆 도로 3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6
- 조선시장 수주 회복세, 호황기 접어드나 대우 삼성 등 올해 수주목표액 80~90% 달성 2008년 글로벌경제위기로 침체에 빠졌던 조선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들어 벌크선, 컨테이너선 발주량이 지난해 대비 큰 회복세를 보이면서 선가도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반전했으며 최근에는 상승세의 폭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최근 영국 해운 선박조사 전문업체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132 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지난해 말부터 올해 6월까지 매월 126포인트 수준에 머물던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하반기 들어 7월 127.5포인트, 8월 128.7 포인트, 9월 129.5 포인트로 소폭이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조선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시장에서 신조선가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가 실제보다 조금 늦은 지표라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국내 조선업계 빅3는 물론, 한진중공업을 비롯한 중견 조선사들의 수주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목표는 130억 달러로 현재까지 117억 달러를 수주, 목표 대비 90% 실적을 달성했다. 작년 수주 실적이 96억 달러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그야말로 눈부시게 성장한 셈이다.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수주 목표는 130억 달러로 현재 103억 달러를 기록, 올해 수주목표의 79%를 달성해 호조를 보이고 있다.현대중공업의 올해 수주목표액은 현대 삼호중공업을 포함해 239억 달러다. 11월 현재까지 196억 달러를 수주, 목표의 82% 가량을 달성했다. 지난해 236억 달러를 목표로 했지만 148억 달러 수주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대단한 약진이다.여기에다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던 한진중공업도 필리핀 수빅조선소를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진중공업의 현재 수주잔량은 선박 42척, 매출규모로는 22억 달러에 달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2
- 선관위, 투표목적 위장전입 단속 강화 거제시선관위는 내년 6월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자방선거와 관련하여 특정 후보자에게 투표할 목적으로 해당 선거구로 위장 전입하는 사례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 전 180일부터 선거인명부작성만료일까지 단속을 강화 한다고 밝혔다.거제시선관위는 △특별한 인구증가요인이 없음에도 전입자가 급격이 늘어난 지역 및 주택이 없는 나대지에 전입신고 △수 십 명이 생활할 수 없는 하나의 주택에 다수인 전입신고 △기숙사에 거주하지 않거나 기숙사 규모로 보아 수용할 수 없는 정도의 인원이 기숙사로 전입신고에 대해 단속을 강화한다. 또 △종교단체 건물 등 일반인이 거주하지 않는 건물주소로 전입신고 △친인척의 집·동료의 자취방·하숙집 등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투표하기 위하여 일시적으로 주민등록 전입신고 한 경우 등 혐의가 의심되는 전입자에 한해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결과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허위의 신고를 한 자 뿐만 아니라 사위의 방법으로 선거인명부에 오르게 한 자를 수사기관에 고발, 유죄가 확정될 경우 3년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거제시선관위는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저해하는 위장전입등의 위법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의지를 밝혔으며, 시민들에게 선거에 관한 위법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거제시선관위(☎ 635-2047)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2
- 경남지역 소방공무원 절반 이상 건강 ‘적신호’ 격무에 시달리는 소방공무원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이길종 통합진보당 도의원이 경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며 도내 소방공무원 1662명(창원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특수건강진단’ 결과 1097명(66%)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김해가 227명 실시인원에 249명(110%,중복)으로 나타났으며, 거제가 127명 실시인원에 137명(108%, 중복), 합천이 82명 실시인원에 82명(100%, 중복) 순이었다.이같은 건강이상 인원은 특수건강검진결과 직업병 일방질병에 대해 유소견자와 요관찰자를 합친 인원이다.한편, 경남소방본부는 이 결과에 이상소견이 있는 소방공무원을 중심으로 2차 진단을 실시하고 2차 검진결과에서도 880명(53%)이 실제로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 양호(무소견)로 판정받은 소방공무원은 782명이었다.또한 건강진단에서 건강이상 판정을 받은 소방공무원 은 총 880명인데, 거제가 실시인원 127명중 115명(91%)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합천이 실시인원 82명중 63명(77%), 김해가 실시인원 227명 165명(73%) 순이었다.이번 특수건강검진결과에서 볼 수 있 통계상으로 절반이상의 소방공무원의 건강이상의 진단을 받은 것은 소방공무원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경남도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이길종 도의원은 “소방공무원들은 근무 특성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위험에 상시적으로 노출되어 있다”며 “특수건강진단을 통해 밝혀진 건강이상자에 대한 추가 건강검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소방공무원들의 건강관리와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개선책 마련을 경남도에 주문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2